충남 천안지역 인문.실업계 고교들이 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맞춤식 특성화 교육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천안여자상업고교는 부동산마케팅과(2학급)와 광고마케팅과(4학급)를 신설하면서 금융정보과(4학급)와 디지털 정보과(4학급) 등 4개 과에 54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특성화과로 지정된 이 학교의 부동산마케팅과는 서울 동구여상과 함께 전국 최초로 설치돼 다음달 21일부터 특별전형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2005년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특성화시범자율학교로 지정된 성환고는 보건간호과와 관경경영과를 1학급씩 운영하며 교과목 이수단위 조절이 가능한 맞춤형 교육을 시도, 졸업후 산업현장에 나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보건간호학과는 국공립학교로는 전국 최초이며 충남지역 고교에서는 처음 설치됐다. 병천고는 2000년부터 통합형 고등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돼 조리과와 미용과, 애니메이션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여상 관계자는 "나사렛대 등 지역 대학 및 기업체와 인력양성 협약도 맺었다"며 "맞춤형 특성화 교육은 학생들에게 일찍 진로를 선택, 미래를 준비할 수…
2006-10-07 13:31제주도 내 폐교시설이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0개 폐교 가운데 개인과 기관.단체들에게 임대돼 활용되고 있는 24개 폐교에 대한 2차례의 현장답사를 통해 시설, 프로그램, 강사, 위치 등을 점검한 뒤 5개 폐교시설을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로 시범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로 지정된 폐교시설은 유수암 수련장(옛 장전초교 금덕분교), 산경도예(옛 신도초교), 제주 자연생태문화 체험장(옛 무릉동초교), 서재철갤러리 자연사랑(옛 가시초교). 몽생이(옛 명월초교) 등이다. 또 폐교 시설은 아니지만 제주도 향교 재단(제주도유림문화원 3층)도 이들 시설과 함께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이들 시설은 도내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을 비롯해 전통예절, 생태체험, 자연관찰, 공동체놀이,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밭일 나갈 때 입는 제주전통의복인 갈옷을 만드는 업체인 몽생이는 4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제주여중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몽생이 양순자 대표는 "이전부터 가족단위나 단체 관
2006-10-07 13:30올들어 지금까지 각급 교육청과 산하 기관, 고등학교 등 경기도내 교육기관 공무원가운데 감사원 감사 및 자체 감사에서 비리나 행정처리 잘못이 드러나 징계 또는 경고.주의 등의 인사상조치를 받은 공무원이 1천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 교육청이 각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10명이 징계, 116명이 경고, 878명이 주의 등 인사상 조치를 받았다. 감사원이 올해 도내 각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례 감사결과가 통보될 경우 징계.경고.주의조치 공무원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내 각 교육기관에서는 지난해에도 감사원 및 자체 감사 결과를 토대로 22명이 징계, 280명이 경고, 1천375명이 주의 처분을 당하는 등 모두 1천677명의 공무원이 인사상 조치를 받았다.
2006-10-07 13:29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7곳에 올해 안에 인조잔디운동장이 설치된다. 7일 경남도교육청은 각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7개 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생기는 인조잔디운동장은 폴리에틸렌 재질의 천연 잔디 형태로, 기존의 인조잔디와 달리 넘어져도 화상의 위험이 없고 인체에도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2010년까지 경남지역 각급 학교에 각 시군별로 최소 1개를 포함한 38개의 인조잔디운동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2006-10-07 07:49초.중.고교에서 학생을 징계하는 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은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 소속 이주호(李周浩.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초.중.고교 5천30곳에서 발생한 징계 건수 1만4천건 가운데 흡연으로 인한 징계 건수가 22.2%(3천209건)로 가장 많았고 무단결석.이탈(16.8%), 절도(13.4%), 부정행위(10.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흡연이 심각한 학교 문제가 되고 있지만 서울의 경우 전체 655개교 중 73%(478개교)가 흡연.음주 관련 교육을 전혀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부정행위에 의한 징계 비율이 높지만 부정행위자에 대한 징계는 95%가 교내 및 사회 봉사에 그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부정행위에 대한 0점 처리 징계는 전체의 2%(30건)에 불과했으며 특별교육이나 교육지도 등 재발방지 차원의 징계도 1.7%(25건)에 그쳤다. 이 의원은 "흡연, 결석, 절도, 부정행위에 대한 징계의 60% 이상이 교내.사회 봉사에 그쳐 선도 및 재발 방지 효과가 있을 지 의문"이라며 "특수교육 및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보건 교과를
2006-10-06 19:25부산시교육청은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일선 학교의 실험실 현대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교 150개 실험실을 현대시설로 보수한 데 이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34억4천만원을 들여 136개 실험실을 현대화했다. 교육청은 내년에도 34억2천여만원을 들여 최소 130여개 실험실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현대화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탐구와 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을 위해서는 실험실 개편이 시급하다"며 "1개 실험실을 전면보수할 경우 4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현장 실사를 통해 부분보수 등을 통해 좀더 많은 학교가 실험실 현대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10-06 19:24충북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과원(過員)교사를 공립학교에 파견근무토록 하거나 순회지원에 나서도록 해 올해에만 2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농촌 지역의 학생수 감소로 8개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과원교사 13명을 휴직이나 연수파견 등으로 기간제 교사 임용 사유가 발생한 학교로 파견(7명)이나 순회지원(6명)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에서 활용하는 7명의 교원으로 2억300만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어 재정상태가 열악한 사학재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원교사 6명이 인근 공립학교에 순회 지원하여 해소에 따른 학력제고와 공립 파견 및 순회 지원에 따른 공.사립간 근무환경 이해, 현장경험을 통한 공.사립 간의 균형발전, 과원교사의 신분불안 해소 등 성과가 매우 높았다. 사립 과원교사의 공립 파견 및 순회지원제가 이처럼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과원교사를 공립학교 근무 희망지에 우선 배치하거나 순회지원토록 하고 있으며 사립학교에서 해당 교사를 필요로 할 경우 다시 사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2006-10-06 12:44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성수제 판사는 교직원 체육행사 도중 배구경기를 하다 무릎 인대가 파열된 중학교 체육교사 유모(33)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유씨의 부상은 공무상 재해"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체육행사가 학교운영지침인 직원체육운영계획에 따라 전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됐고, 행사 목적이 교사의 전문성 제고와 체력 증진을 통해 궁극적으로 본연의 업무인 충실한 학생지도였고, 정규 근무시간 중 실시된 점 등을 감안하면 이 사건 부상은 공무상 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행사는 주최자, 목적, 내용, 강제성 여부, 운영방법 등에 비춰 소속기관인 중학교의 지배나 관리를 받는 공적인 행사라고 봐야 하며 비록 행사 이후 저녁회식 비용을 교직원들의 친목단체 회비로 충당했다고 해서 행사를 사적인 모임 내지 단순한 취미활동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 충북 모 중학교 체육교사인 유씨는 2004년 12월15일 오후 3시20분께 교내에서 열린 교직원 체육행사에서 배구경기를 하다가 점프를 해 스파이크를 한 뒤 땅으로 착지하면서 넘어져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2006-10-06 08:28울산시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이 지역 9개 고교에서 방과 후 논술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방과 후 논술학교는 매주 토요일 3시간씩 학교 교실에서 실시되며, 인문과 사회, 수리, 과학 등 4개 교과 영역의 논술을 현직 교사나 외부 강사가 가르치게 된다. 강의는 교과 영역별로 각 학년에 1개반씩, 학급당 20여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진행하며 수강료는 월 7만4천500원이다. 논술 시범운영 학교는 학성고와 울산여고, 성광여고, 문수고, 신선여고, 울산고, 농소고, 방어진고, 대송고 등이며, 이들 학교 인접 학생들도 신청을 하면 강의를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008 학년도부터 대학입시에 논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커 질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방과 후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논술학교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2006-10-06 08:27경기도내 각급 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비율이 각급 학교별로 평균 38.1%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도내 초.중.고교가운데 97.2%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급별로 학생참여율은 초등학교 32.5%, 중학교 23.0%, 일반계 고교 85.8%, 실업계 고교 33.5% 등 이었다. 현재 각급 학교들이 희망하는 학생에게만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계 고교는 야간자율학습 시간 등을 이용,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참가율이 초.중학교나 실업계 고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급 학교들이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전체 2만7천556개 가운데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이 1만6천22개로 가장 많고 교과 프로그램 9천366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1천682개, 보육 프로그램 221개, 기타 265개 등 이었다. 초등학교는 교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이 금지돼 있어 특기적성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고등학교는 교과 프로그램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도 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평균참여율을 올해말까지 교육인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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