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10일 특성화 실업계고를 제외한 도내 114개 일반 실업계고의 내년도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만2천979명 모집에 모두 3만5천652명이 응시,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업계고 가운데 16개교는 응시자수가 정원에 미달했으며 지난달 27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도내 10개 특성화 실업계고는 1천245명 모집에 4천447명이 응시, 3.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 일반 실업계고의 경쟁률은 지난해 1.07대 1과 비슷한 수준이며 특성화 실업계고 경쟁률은 지난해 4.37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미달 학교수는 지난해 23곳 보다 7곳 줄어들었다.
일반 실업계 고교의 합격자는 오는 14일께 각 학교별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