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4월 15일(목) 교육복지우선사업 ‘내 꿈을 날려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학교 박주득 교감선생님을 강사로 위촉하여 1~5학년 19명을 대상으로 2층 창의융합 과학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실시했다. 먼저, 체험마당 1에서 학생들은 미래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하여 상상해보고 로켓 발사장면을 시청했다. 또한, 로켓의 발사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체험마당 2에서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담을 에어로켓을 만들어 보았다. 탄두, 로켓 몸체, 날개 등을 조립하고 에어로켓의 무게중심과 어떤 각도로 발사하면 멀리 날아갈지 친구들과 탐구하고 의견을 발표했다. 체험마당 3에서는 만든 에어로켓을 들고 운동장으로 나가 에어로켓을 직접 날려보았다. 소중한 나만의 꿈이 담긴 에어로켓을 학생 한 명 한 명 날릴 때마다 운동장에 탄식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교육복지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한 학생은 “제 꿈이 비행기 조종사인데, 책에서만 보고 알았던 에어로켓을 실제로 만들어보니 신기해요. 또, 친구들과 에어로켓을 더 만들어보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 에어로켓이 도착하도록 연습해보고
2021-04-17 12:28수원 원천초(교장 김성신)는 4월 6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학생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및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학부모 상담주간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학부모 비초청을 원칙으로 한 비대면 상담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상담에 앞서 학교에서는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 등의 채널을 통해 ‘상담주간’을 알렸다. 담임교사는 상담 전 학생들의 교과학습 및 상담자료, 생활지도 등을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 간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상호 학생 이해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한편 교내에 설치된 상담실(Wee클래스)에서는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학부모 상담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며 해소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필요한 부모양육태도 검사(PAT)를 무료로 실시했다. 전문상담교사가 부모 심층 면접을 통해 맞춤형 양육방법을 안내해 학부모 스스로 자신의 양육태도와 심리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학교 김성신 교
2021-04-17 12:27경기도 하남 망월초등학교(학교장 안희숙)에서는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학생 중심의 놀이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1,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행복한 삶과 배움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3월부터 12월까지 격주로 놀이체육 수업이 운영된다. 운동장, 중간놀이터, 다목적실 등 학교 안 안전한 놀이공간에서 다양한 놀이체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망월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다양한 놀이체육 활동에 참여하여 경쟁의 과정을 체험하고, 규칙을 지키며 친구들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공정한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놀이체육이 실시되고 있는 망월초등학교의 놀이공간은 언제나 떠들썩하고 활기차다. 학생들이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커질수록 학생들의 스포츠맨십과 협동심도 자라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술래잡기는 운동 체력 중 민첩성을 기르기 위한 활동으로 4학년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놀이에 참여한 4학년 어린이는 “술래잡기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놀이체육 시간이 너무 즐거워서 자주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망월초등학교에서는 놀이체육 활동을 통하여 놀이와 쉼이 있는…
2021-04-15 10:30경북 영천시 영천초등학교(교장 여은숙)는 2021년 4월 13일(화)부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회기에 걸쳐 '원목교구 창의수업' 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해 여러 가지 상황이나 사물을 자연스럽게 인식함으로써 학생들이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워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학교적응력을 향상할 목적으로 구안되었다. 코로나 상황에 맞추어 학생 개인별 원목교구를 사용하며 다양한 모양을 맞춰보는 도형 퍼즐, 미로 찾기 등 20여 가지의 원목교구를 활용하여 진행한다.교구 조작을 통해 도형과 공간 개념을놀이처럼 재미있게인식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창의력을 향상하고 또래 관계 향상 및 의사소통기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여은숙 교장은 “원목교구 창의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다양하게 표출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창의성 체험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2021-04-14 17:11경기 망월초등학교(학교장 안희숙)에서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초등 스포츠전문가 연계 프로그램 사업에 의해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어로빅 체육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에어로빅 종목 전문가를 지원받아 체육 시간에 에어로빅 종목 전문 강사와 함께 학생들은 에어로빅을 통해 신나는 표현 활동을 실시한다. 에어로빅 강사와 체육 전담 교사의 협업 수업으로 진행이 되는 에어로빅 수업에서 학생들은 먼저 에어로빅의 기본스텝을 배웠다. 학생들은 배운 기본스텝으로 4박자에 맞추어 신체 움직이기, 리듬의 빠르기와 세기에 따라 움직이기 등 기본 동작을 익혔다. 이 후 기본 동작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4박자 노래에 맞춰 즐겁게 표현 활동을 진행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에어로빅을 하니 더 신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예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에어로빅을 하며 학생들은 손과 발의 협응력을 높일 수 있었고 몸의 좌우 움직임에 의해 균형적인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신체활동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에어로빅 활동을 통해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
2021-04-09 14:19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2021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교육복지우선사업 연합형 학교에 선정되어, 4월 8일(목)부터 4회기에 걸쳐 문화소외예방의 일환으로 ‘꽁작 꽁작 공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꽁작 꽁작 공예교실’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밖 체험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새롭게 단장한 2층 교육복지실에서 도자기 소품 만들기 및 공예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본교는 거점학교인 영천초에서 매주 목요일 순회하는 교육복지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내가 바로 꼬마 요리사!’, ‘내 꿈을 Job아라!’, ‘내 마음 행복 찾기’,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박종욱 교장선생님은 “2021년 교육복지우선사업 연합형 학교에 선정되어 기쁩니다. 학교에서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1-04-09 10:01봄비가 내립니다. 비는 초록 잎사귀와 분홍 꽃잎 사이로 보드랍게 흘러듭니다. 꽃잎들이 아스팔트에 무수히 하얀 점을 만들어냅니다. 그 점들은 서로 이리저리 모였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합니다. 물줄기를 따라 흐르는 꽃잎들이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저 꽃잎을 따라가면 형산의 연화봉 아래 아름다운 팔선녀와 성진을 만나 꿈같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춘삼월 백화는 만발하고 운무는 자욱한데, 봄 새 소리에 춘흥이 무르익고 물색이 발길을 멈추게 하니 팔선녀들로 자연 마음이 들뜨는지라, 돌다리에 걸터앉아 시냇물을 굽어보니...” 이런 풍경 속에서 선남선녀가 만났으니 어찌 춘심이 동하지 않았을지 읽으며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다리에 버티고 서서 길값을 받아내고자 하는 진상 손님과 복사꽃 한 가지를 꺾어 찬란히 빛나는 明珠(명주)로 변하게 하는 재주를 피우는 육관대사의 수제자 성진은 첫 만남부터가 달콤살벌합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조선판 로맨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당대 최고의 유학자가 쓴 소설로 유교와 불교, 도교의 사상이 융합된 상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의 부귀공명(富貴功名)이란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다는 불교적 작품 주제가…
2021-04-08 14:44새 학년도가 되어 모든 학교 마다 선생님들은 업무의 과부하가 걸려 모두들 힘들어 하는 시기다. 그럴 때마다 황량한 대지 위에서 발견하는 파릇파릇한 각종 새 싹과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면서 한 시름을 덜기도 한다. 잠시 동안이나마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아이들과의 새로운 관계의 적응이란 힘겨움도, 쏟아지는 행정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떨쳐 버릴 수 있다. 지난 주말 인근 야산을 오르며 수많은 들꽃들을 보았다. 그 들꽃들은 대부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예쁘게 보이지 않는다. 우선 너무 작아서 쪼그리고 앉아 들여다보지 않으면 섬세한 그 꽃의 무늬와 빛깔을 알아채지 못한다. 무명의 풀꽃들은 섬세한 심미안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그 속살을 보여준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란 시에서처럼 말이다. “자세히 보아야 / 예쁘다 // 오래 보아야 /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어떤 대학교의 졸업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수석으로 졸업하는 학생이, 총장이 전달하는 표창장을 한 손으로 덥석 빼앗듯이 받았다. 총장은 기분이 상했다. 그날 퇴근하는데 교문 앞에서 또다시 짜증이 났다. 학생 하나가 총장의 차를 막고서 길을 걸으며 비켜주지 않았다. 총장은…
2021-04-06 12:51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는 3월 26일, 4월 2일 등교 시간에 ‘특별실의 특별한 금요일’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새 학기 긴장감을 해소하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갖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권선초등학교는 학교 내 특별실(도서실, 보건실, 교육복지실, 상담실)의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모두 하나 되어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행사는 본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등·하굣길에 힘이 되는 응원의 한 마디를 건네는 ‘특별한 동행’, 교직원들의 귀여운 소품 아이템과 함께하는 ‘특별한 발열 체크’, 만다라 색칠하기를 통한 ‘특별한 친구 Day!’, 그리고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특별한 낱말 퍼즐’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권선초등학교 특별실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획되었으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등·하굣길에 부착된 응원의 한 마디는 교직원들의 사전 응모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학생들 또한 직접 응원의 한 마디를 적어 넣을 수 있도록 응모함을 마련했다. 응모함에는 “네가 있어
2021-03-31 13:57시린 그리움의 까만 긴 겨울을 접고 잔잔히 부서지는 햇살에 빙그레 꽃 피우는 봄날은 참 향기롭다. 연분홍빛 수줍은 진달래, 앙증맞게 귀여운 노오란 개나리 뒤로 사월을 향하는 봄날은 길목마다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꽃이 있다. 자연스럽게 피고 지는 산과 들의 야생화는 물론 인위적으로 장식된 꽃집의 꽃도 있다. 경로야 어떻든 꽃은 사람의 마음을 깨끗하게 다듬어 주며, 숨은 꽃말은 전하고 받는 이에게 무언의 교감을 준다. 꽃을 보며 생각한다. 꽃 한 송이는 온 우주를 품고 있다. 꽃이 피기까지 온 우주가 힘을 합쳐 작은 세계를 열게 하였다. 그럼 꽃 중의 꽃은 무엇일까? 바로 아장아장 걷는 아이와 예닐곱 살의 아이들이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처럼 자라나는 아이꽃은 꽃 중의 꽃이다. 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 지난 3월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고학년을 많이 맡다가 올해는 2학년을 맞게 되었다. 학기 시작 전 아이들을 맞기 위해 교실을 정리하는 날이다. 앙증맞게 낮은 의자와 책상을 닦고 서랍을 정리하며, 한 해 동안 이 소중한 꿈들을 어떤 꽃으로 피게 할지 가슴이 콩닥거린다. 아이들은 어느집 누구네를 막론하고 소중하고 예쁜 자식
2021-03-25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