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생님,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의 전략지형과 지정학적 역학관계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19세기 후반 동아시아 지각 변동이 일본의 부상과 중국의 쇠퇴에 기인한 것이라면 21세기에는 중국의 부상과 일본의 정체가 역내 세력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상을 유지하려는 세력과 현상을 타파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는 신흥세력 간에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고 충돌할 위험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런 장소가 바로 센카쿠 열도와 남중국해 영토분쟁, 일본의 ‘보통국가화’ 등 역내 핵심 안보 현안의 중심에는 그런 알력과 대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현재 당하고 있는 도전도 심상치 않습니다. 주변 강대국들로부터 받고 있는 러브콜은 동아시아 지정학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비중과 체급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점에서 축복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전략적 판단과 선택을 그르치면 오힐 재앙이 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21세기 생존전략 수립 출발점은 우리 안보와 생존에 대한 위협이 어디서 올 것인지를 직시하는 것이지요. 역사에서 교훈을 찾는다면 동북아 세력 균형을 파괴
2015-08-06 17:25이 선생님, 선생님은 공대 출신으로 일본에서 국비장학생으로 공부를 하면서 일본인과 만나고 생활하는 가운데 다양한 현실을 경험하였을 것 입니다. 올해 8월은 한국에서는 광복 70년, 일본에는 종전 70년의 달이지요. 두 나라 모두 역사적 의미가 크지만 경제적, 사회적 분위기는 대조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본은 과거 고도 성장의 거품 경제가 무너진 1990년대 초반부터 장기 저성장과 디플레이션으로 ‘잃어버린 20년’을 보냈으나 요즈음 일본은 경제 부활 조짐과 함께 활력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물론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는 예측은 어려운 것이지만요. 올해 1분기 일본 경제는 전(前)분기 대비 1.0% 성장해 0.8%에 그친 한국을 2년 만에 앞질렀습니다. 엔화 약세와 ‘제조업의 부활’로 기업 실적이 호전되면서 대졸 취업률은 무려 97%에 이르고, 여성 취업은 195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답니다. 아베노믹스로 국가신용등급 하락과 재정 적자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겼고, 앞으로 발표될 일본의 2분기 성장률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경기 회복의 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한국 경제는 활기를 잃으면서 ‘대한민국호’의 앞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
2015-08-05 09:41
35℃가 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집 인근에 있는 일월물놀이장에선 아이들의 즐거운 함성이 울려 퍼진다. 아이들은 폭염을 피하지 않고 여름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부모들은 그늘에 돗자리를 깔아 놓고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을 즐기며 피서를 대신하고 있다. 기자로서 작품 사진 하나 남기려고 물놀이장 인근 아파트 고층에 올라섰다. 일월저수지와 함께 새로운 전경이 펼쳐진다. 카메라 줌을 당기기도 하고 원경도 촬영하니 신세계가 펼쳐진다. 수원 도심지 바로 인근에도 이런 거대한 녹색공간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 구태어 피서 고생을 하면서 멀리 강원도까지 찾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말로 주로 여름철 고온현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때 기상청에서는 폭염특보를 내린다. 폭염특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된다고 예상할 경우 발표하는 기상 경보다. 뉴스를 보니 이번 폭염으로 온열질환으로 사망자가 4명이나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기상청에선 내리는 폭염주의보는 6월~9월 사이 하루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하는 것으로 폭염특보의 첫 단계다. 폭염경보는 6월~9월
2015-08-04 11:42날씨가 무척 덥다. 밤에는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쳤다. 야밤 1시 반에 잠이 깨어 그때부터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보니 머리도 맑고 시간도 잘 갔다. 더위도 이겨낼 수 있었다. 열대야가 계속 될 텐데 우리 모두가 건강에 유의해야 하겠다. 참고 견디고 또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더위도 달아나고 시원한 날이 올 것이다.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가? 정직을 가르치고 정직을 강조하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다. 미국에서 가장 정직했던 대통령이 누구냐 하면 클리블랜드라고 한다. 가장 뛰어났던 대통령이 아니라 가장 정직했던 대통령을 꼽을 때 클리블랜드를 뽑는다고 한다. 클리블랜드 대통령의 좌우명은 ‘오직 진실만을 말할 것’이었다고 하니 진실, 정직, 솔질이 아마 클리블랜드 대통령의 상표가 아닌가 싶다. 평생 진실되게 정직하게 살았으니 미국과 같은 대국에서 대통령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뉴욕 월드지는 클리블랜드가 대선 후보로 나왔을 때 그를 지지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말했는데 첫째 그는 정직한 사람이다. 둘째 그는 정직한 사람이다. 셋째 그는 정직한 사람이다. 넷째 그는 정직한 사람이다. 다섯째 그는 정직한 사람이다. 심지어 상대편 후보도 그를 비난할 때 ‘꼴사납
2015-08-04 11:41박 선생님, 방학을 한 후 우리학교에서는 특별히 굿네이버스의 지원을 받아 희망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처음에는 참가하겠다고 약속한 학생들이아무 연락도 없이 학교에 오지 않으니 정말 마음이 상하지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교육이 더욱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이유는 어떤 목적을 위해계획하여 실시하고자 하면 기본적으로 이에 참여하여야 하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이 일주일 내내 오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괴로운 마음이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유야 많겠지요. 무엇보다 더운 날씨 때문일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근본적으로 학생과 학교간의 약속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부모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가정이, 그리고 자식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자식이 귀한 것이야 누구나가 다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러니 이 방법이 바로 교육을 잘 시키는 길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자식을 너무 귀하게 싸고도는 사람들에게 사자의 새끼 양육법에 관함 얘기를 비유해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구 사람들은 이럴 경우 스파르타식 교육을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본 사람들은 자기의
2015-08-04 11:41이 선생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잘 지내시는가요? 지금 우리는 선진국보다 더 빠르게 최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세계와 소통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삶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래사회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최근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7월 16일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5G로 가는 길(The Road to 5G)’ 세션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5G 시대의 모습을 제시하였습니다. 내요인즉 개인비서, 운전사, 개인 전담 의사 등 현재 백만장자들만 누리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는 시대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같이 꿈도 꾸지 못했던 백만장자 등 특정 소수만 누리던 일상생활의 고급 서비스들을 이제는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뜻이겠지요. 이 부회장은 “각각의 소비자 모두가 가치를 만들고, 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가까이 다가왔다”며 “‘나’ 자신이 중심이라는 뜻의 미센트릭(me-centric) 세상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몇몇 기계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얻고 의사소통을 하는 현재…
2015-07-30 11:42참고 기다린 끝에 단비를 맛보았다. 희망 가운데 참고 기다리면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보았다. 오늘 아침에 희망 가운데 참으며 끈기 있게 노력해 좋은 성과를 얻는 글을 읽었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대 중의 하나인 컬럼비아대학교의 2012년도의 졸업식에는 조금 특이한 인물이 한 명 끼어있었습니다. 조국인 유고슬라비아의 내전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을 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12년 동안 청소부 일을 하던 52세의 필리파 씨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컬럼비아대학교는 직원들에게 무료로 수업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록 청소부라 하더라도 등록금 없이 대학의 모든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 밤에는 전공인 고전문학에 대한 공부를 하는 생활을 매일같이 했지만 세계 초l고의 대학 중 하나인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12년 동안 필리파 씨는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세계 최고의 컬럼비아대학교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컬럼비아대학교를 떳떳하게 졸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조차 몰랐던 청소부인 필리파 씨가 이처럼 값진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힘든 과정을 12년 동안 지치지 않고 즐기던 끈기 때문이었습니
2015-07-30 11:40창의성은 위대한 힘이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은 창의성의 종합 산물이다. 지금까지 이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밤새워 연구하고 노력하였으며 협력하여 이뤄낸 결과물이다. 이러한 것을 만들어 낸 창의성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하나의 아이디어가 떠올라 쉽게 이뤄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창의력의 핵심 요소는 튼튼한 기초 지식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기초적 지식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그리고알쏭달쏭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퍼지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포함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호기심, 백 번 틀리고도 기죽지 않고 백 한 번째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긍정적 자세에서 나온다. 넓은 문이 안락함에 만족하지 않고 작은 성공률에 도전할 수 있는 모험심익도 하다. 창의력 계발에는 이렇듯 있어야 할 다섯 요소가 있는가 하면 없어야 할 요소도 있다. 정답을 신봉하고 추구하는 이원론적인 사고방식과 실패에 대한 공포증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힘을 가진 것이 창의력이다. 창의력은 지극히 일반적인 직장생활에서도 절실히 필요한 능력이다. 남이 시키는 일을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
2015-07-30 11:40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는 조선 시가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시조 작품은 정철의 가사와 더불어 조선 시가문학의 쌍벽을 이루어 한국 문학사에 길이 빛나고 있다. 하지만 고산은 생전에 불우한 현실에 있었다. 그의 호처럼 산에서 외로이 홀로 있었다. 고산이 51세 되던 해 겨울에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강화도에 피란 중이던 원손대군과 빈궁을 구출하고자 사내종들과 의병을 태우고 갔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고산은 왕을 호종(임금의 거가를 모시고 따라감)하지 않았다 하여 경상도 영덕현으로 유배의 명이 났다. 약 8개월의 유배 생활 후에 그는 해남으로 귀향한다. 이곳에서 은거 생활을 하던 중 금쇄동을 찾는다. 금쇄동은 지금도 사람이 찾지 않는 오지다. 그러니 당시에도 사람이 드문 깊은 산속이었다는 것을 추측을 할 수 있다. 고산은 세속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이곳에 왔다. 그곳에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고산은 벼슬에서 파직되고, 유배까지 갔다 왔다. 삶은 부서지고 더 이상 기댈 것이 없는 현실이 원망스러웠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하늘도 모르는 오지에서 가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작품을 남겼다. 그것이 나이 56세 때 금쇄동
2015-07-30 11:38
영화 연평해전의 관람객 수가 계속 기록을 깨고 있다. 7월 26일 현재 누적 관람객 수가 593만 여명이다. 이제 600만 명 돌파가 곧 이루어지고 700만 명을 향하여 도전을 시작하리라고 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 쯤 보아야 할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 연평해전, 이 영화는 어떻게 홍보되고 있을까? 2015년 여름,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단 하나의 휴먼 감동 대작이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아들, 친구, 가족의 이야기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연평해전’ 실화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21세기 첫 현대전을 다루었다. 숨 막히는 30분간의 해상 전투를 3D로 재현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의 이야기다.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참수리 357호 대원 27명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2015-07-2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