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초등학교 늘봄학교 전면 시행과 관련해 국가적 책무성 확대와 법적 근거 마련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발간한 KEDI BRIEF 2024년 11호 ‘늘봄이란 무엇이며, 초등학교의 정규수업 외 시간의 교육과 돌봄은 누구의 책임이 되어야 하는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초등학생들의 수업 결손, 학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지역 여건에 따른 돌봄 격차 등으로 정규수업 외 시간의 교육과 돌봄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정책 참여자 간에는 그 책무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정부가 온존일 돌봄 구축·운영 사업을 지자체와 마을을 중심으로 한 운영체계로 추진했던 것과 달리 현 정부의 늘봄학교의 경우 교육청을 총괄 주체로 내세움에 따라 학생 성장·발달이라는 교육적 목적성을 추구해야 할 교육정책이 불필요한 정쟁으로 번질 위험 요소를 안게 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늘봄학교를 ‘학교 안팎에서 정규수업 외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협력적 관계구조를 구축한 학교’로 정교하게 정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을 단발적…
2024-09-11 18:22내년 전국에서 선발하는 공립 초등학교 교사가 42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3157명(모집공고 기준)보다 35.3%(1115명) 많은 수치이며 지난달 사전 예고한 4245명보다도 27명 늘어난 것이다. 교육부는 11일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신규 교사 임용시험 선발 인원을 취합한 결과를 발표했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것에 대해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많은 시·도에서 2024학년도 사전 예고 당시 선발인원을 줄였지만, 올 2학기부터 늘봄학교 전면 시행으로 교원 중에서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소요를 반영해 한시적으로 신규 채용 규모를 늘린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65명 ▲부산 411명 ▲ 대구 73명 ▲인천 224명 ▲광주 45명 ▲대전 43명 ▲울산 102명 ▲세종 39명 ▲경기 1765명 ▲강원 112명 ▲충북 83명 ▲충남 250명 ▲전북 111명 ▲전남 155명 ▲경북 318명 ▲경남 182명 ▲제주 94명이다. 지난해 대비 2.2(경남)~650%(광주) 규모로 전 시·도에서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이 늘었다. 유치원 교사 선발
2024-09-11 18:18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52만2670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학년도 전체 지원자 50만4588명과 비교하면 1만8082명(3.6%) 늘어난 것으로 재학생이 34만777명(65.2%), 졸업생이 16만1784명(31%), 검정고시 등 출신이 2만109명(3.8%)으로 각각 집계됐다. 재학생은 4.3%, 졸업생은 1.3%, 검정고시 등은 10.5% 각각 증가했다. 졸업생 비중은 지난해 31.7%보다 0.7%포인트 하락했지만, 지원자 규모 자체는 2004학년도(18만4317명) 이후 가장 크다. 검정고시 등 출신 지원자도 1995학년도(4만2297명) 이후 가장 많다.의대 정원 증원으로 상위권 n수생들이 도전에 나선 현상으로 풀이된다. 선택과목의 경우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이 33만1616명(64%), ‘언어와 매체’가 18만6885명(36.%)으로 나타났다. 수학에서는 '미적분' 24만4408명(49.5%), '확률과 통계' 23만3111명(47.3%), '기하' 1만5760명(3.2%) 순이다. 사회·과학탐구 지원자…
2024-09-11 16:36교육부 주최로 11일 오전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융합체육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실혁명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2024-09-11 16:09학부모 교육 성공 없이 학교교육 성공 어려워 경기 덕은한강중(교장 김한수)은11일 9시 20분부터 12시 50분까지 2학기 학부모 대상 수업공개의 날을운영하였다. 시청각실에서 참석한 학부모님들께 학생들이 배움에 어떻게 반응하며 참여하는가를 중심으로수업참관 요령을 안내하고, 2교시부터 각 교실에서 이뤄지는 수업공개 계획에 의하여 참관이 이뤄졌다. 4교시에는 최근 교육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학부모 연수가 진행되었다.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예방교육, 부정청탁 금지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대한 내용,우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문화 교육과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 최근 딥페이크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두려움을 차단하기 위한 성범죄란,학교폭력예방교육, 학생인권교육,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으로 각 분야별 담당 선생님이 자료를 제작하여 학부모님들에게 제공하였다. 세상은 날로 과학의 발달과 지식의 폭발적 증가로 사람이 따라가기 어려운 세상이 되고 있다. 디지털 대문명 시대에 바람직한 인성 계발을 추구해야 할 과제가 우리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세상이 고령화 시대로 가고 있다.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100세를 넘어 120세까지…
2024-09-11 14:52경기 하남시 신장초(교장 최진성)에서 10일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만남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규희 작가의 저서 악플 전쟁을 주제로 한 것으로,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온책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읽으며 내용을 숙지해왔다. 최근 SNS와 단체 대화방에서의 부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왕따와 학교폭력과 같은 문제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이규희 작가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악플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과 선플의 필요성, 그리고 올바른 온라인 예절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악플 전쟁 이후의 다양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가진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듣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 .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의 과정과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미사도서관의 ‘책의 온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2024-09-11 13:20울산교총(회장 신원태)이 11월 16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전하체육센터에서 ‘2024년 울산교총회원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교총회원을 위한 체육행사를 갖고, 사기진작과 상호 간 친선 도모 및 건전한 교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배구대회는 9인제로 팀당 최대 15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시상은 우승 1개팀, 준우승 1개팀, 공동 3위 2개팀으로 트로피, 상장,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교총 홈페이지(www.ufta.kr) 참조.…
2024-09-11 11:15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서울중앙지검, 서울경찰청이 허위합성물(딥페이크)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대응이 나선다. 교육청은 10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서울중앙지방검찰청(청장 이창수),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김봉식)과 서울시청에서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관별로 이뤄지던 딥페이크 관련 서비스와 지원을 하나로 통합해 원스톱으로 운영하게 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지원(가칭)과 ▲딥페이크 삭제 시스템 구축 ▲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재발 방지 교육 등이다. 앞으로 불법합성물 피해 학생은 학교폭럭 신고만으로 온라인상의 불법합성물에 대해 즉시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또 피해 학생이 직접 상담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전문 상담원이 학교나 제3의 장소로 찾아가 불법합성물 즉시 삭제 지원, 법률·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자체 제작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동영상(기존 20종) 개발을 확대하고 학교 관리자와 교원 연수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설세훈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학사 운
2024-09-11 11:11한국교총이 주최한 제61회 전국초등교육연구대회에서 총 16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교총은 10일 1등급은 3편, 2등급 5편, 3등급 8편 등 입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연구대회의 주제는 ‘새로운 변화, 미래교육의 중심, 학생이 희망입니다’로, ▲학교·학급경영 아이디어 연구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연구 ▲평가자료 개발 연구 ▲인성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자료 개발 연구 등 네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1등급 입상작은 ▲은빛나 서울수서초 교사의 ‘ASK 탐구질문으로 스스로 탐구하는 과학King 되기_5학년 과학과 교수-학습지도안’(교수-학습지도안 개발 연구 부문) ▲이석규 경기 청아초 교사의 ‘인성 테마 파크(THEME PARK)에서 사회정서학습 기반 어트랙션 타고 미래 인성 역량 키우기’(인성교육 및 창의적체험활동 자료 개발 연구 부문) ▲강무진 경기 화창초 교사의 ‘미래소양 CHARACTER 기반 액션러닝 3Go 인성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늘품(品) GRIT을 꽃피워요!’(인성교육 및 창의적체험활동 자료 개발 연구 부문) 등 총 3편이다. 전국초등교육연구대회는 초등학교 현장의 실천적 연구를 통한 초등교육 발전과 교육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개최한다.
2024-09-11 09:24교육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10일 서울 중구 소재 아트센터에서 직업계고 기술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카이(KAI)는 전국 직업계고에서 항공, 기계, 전기·전자 분야 교원 및 학생 등 총 200여 명을 상대로 올 하반기 채용설명회도 개최했다. 교육부와 카이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항공우주산업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번 업무협약 및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카이는 직업계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 탐색·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직무 관련 전문가들이 제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등을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제공해 맞춤형 인재양성 비법(노하우)을 공유한다. 교육부는 카이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공인하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지정에 따른 혜택(은행 금리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평가 가점 부여 등) 등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이가 항공우주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주관하고 있는 학술 및 경진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카이는 올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 수요를 반영해 기술인재 150~200…
2024-09-10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