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일 대학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관련, 지원사업에 응모한 대학 중 사업계획이 우수한 10개 대학에 18억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2007년도 대학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신청한 15개 대학 중 운영여건을 비롯해 운영계획과 정착ㆍ발전 가능성을 평가, 국립대 2곳과 사립대 8곳을 선정해 최고 4억원에서 최저 1억3천500만원씩 총 18억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학교별로 서울대가 4억원으로 가장 많고 가톨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각각 2억원, 경북대 1억5천만원, 건국대, 경희대, 인하대, 중앙대 각각 1억3천500만원 지원된다. 지원금은 새로운 대입전형 모델과 신입생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경비 또는 각종 다양한 전형자료를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 대입전형 전문가가 학생 선발에 관여해 고교 교육 과정을 중시하면서 학생부 활용도가 높아지고 연중 입학업무를 전담하면서 대학 입학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 등에 전문가를 채용, 학생의 성
2007-08-03 19:29교대와 사범대를 나와도 졸업성적이 평균 75점 미만인 경우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하고 교사 자격 학점 기준은 현행보다 10학점 이상 대폭 높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사 자격을 대폭 강화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교원자격 검정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09학년도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입학자를 포함한 모든 교원양성 과정 입학자부터 적용되며 이에따라 교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현재보다 매우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중등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전공 과목을 50학점 이상, 교직과목을 22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교대나 사범대 입학시 또는 교직과목 이수시점부터 교직 적성 및 인성 검사를 받는다. 졸업 성적이 평균 75점(C+ 또는 Co에 해당) 미만인 자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졸업자라 하더라도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없다. 사범대 및 사범계 학과, 교대 졸업자가 매년 2만명에 이르고 C 평점 미만자가 전체적으로 5%를 차지하는 점에 비춰 졸업자 중 5%에 해당하는 1천명 가량이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전공과목 이수 기준은 현재 전공과목 42학점 이상(기
2007-08-03 13:03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12%가 '인터넷 중독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9만5천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중독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가운데 4만7천991명(12.1%)이 '인터넷 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잠재위험군'은 3만8천618명(9.8%)이었으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군'도 9천373명(2.3%)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급별로는 고등학생이 1만4천903명(15.2%)로 중독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13.4%)와 초등학교(9.4%)가 그 뒤를 따랐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인터넷 중독 학생 비율은 전국의 20%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타 기관 등과 함께 인터넷 중독 해소 협력망을 구축하고 상담 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상담과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08-03 09:52오는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14대 충북교육감 선거와 관련,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도선관위에서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 관계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갖는 것을 비롯, 선거일 120일 전인 2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으며 이날부터 사이버 선거부정 감시단 및 선거부정 감시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또 선거사무 관계자 등이 되고자 하는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예비군 소대장 이상의 간부 등은 9월 20일까지, 입후보하려는 공무원은 10월 20일 이전에 각각 사직해야 한다. 10월 20일부터는 언론기관에서 후보자를 초청, 대담.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고 선관위는 11월 17일까지 각 후보들에게 선전인쇄물 작성 및 제출 수량을 공고, 통지하게 된다. 11월 20일 구.시.군 선관위에서는 투표구의 명칭과 구역을 공고하고 21-25일 선거인명부 작성 및 부재자 신고 등을 거쳐 26-28일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하게 된다. 도선관위는 입후보 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25-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받는다. 12
2007-08-03 09:52EBS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교육현장체험수기와 교육캠페인을 9월 20일까지 공모한다. 우수교육사례를 발굴하고 교육문화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는 교육체험수기 분야는 ▲교단(전·현직 교원) ▲자녀교육(학부모) ▲자기능력개발(일반인)으로 나눠 접수하며 교육캠페인 분야는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와 영상부문을 모집한다. 접수는 공모홈페이지(http://www.ebs.co.kr/educam)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당선작은 11월 초 교육부와 EBS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캠페인 분야 당선작 가운데 우수작은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E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2-526-2482
2007-08-03 09:51전국 34개 대학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모인 한국특수교육과학생 총연합회와 장애인교육권연대는 2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실기 교사에게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 기회를 부여한다는 교육부의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치료전문 실기교사에게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한 교육부의 방침은 특수교육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처사이자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실기 교사들은 치료지원 전문인력인 치료사로 특수학교에 배치되는 것이 타당하며 특수교육은 특수교사들이 전문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교육부 방침에 항의하는 의미로 전국 특수교육과 재학생 대표 12명이 집단 삭발식을 벌인뒤 마로니에 공원을 출발해 종로~청계 광장까지 행진했다.
2007-08-02 21:18서울교대 제14대 총장으로 송광용(宋光鏞ㆍ54) 초등교육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교육부가 2일 전했다. 송 신임 총장은 오는 17일 취임식을 갖고 2011년까지 4년간 서울교대를 이끌게 된다. 송 총장은 지난 5월 총장 후보 선거투표에서 전체 교수 중 65표를 얻어 28표를 얻은 김모 교수를 누르고 차기 총장후보 1위에 선출됐다. 충남 보령 출신의 송 총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사대를 졸업한 뒤 23년간 서울교대 교수로 근무해 왔으며 그동안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 한국초등교육학회회장 등 교육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송 총장은 선거 과정에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의뢰받은 연구와 관련해 '이중 연구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07-08-02 21:16최근 경남도내 각 지방자치단체가 잇따라 공립 학원을 설치하는 가운데 공교육 붕괴와 교육 양극화 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현재 경남도내에서 기숙사형 공립 학원을 설치했거나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곳은 합천 외에도 밀양, 산청, 하동 등 4개 시군이다. 가장 먼저 공립 학원을 설치한 합천군은 2005년 8월 종합교육회관 내에 학습관을 개설하고 시험을 통해 선발된 군내 고등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이 끝난 뒤 학원식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합천군은 이를 위해 서울, 대구에서 유명 학원 강사를 초빙해왔으며, 학원과 함께 기숙사를 마련해 170명 가운데 72명의 학생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밀양시 역시 지난 3월 공립 학원인 '미리벌 학습관'을 열고 마찬가지로 서울 등에서 학원 강사를 초빙, 시험을 통해 선발된 학생 240명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청군은 모 기업의 지원을 받아 산청읍내 폐교 부지에 기숙사 형태인 우정 학사를 신축해 내년부터 180명의 학생을 받기로 하고 지난 1일 기공식을 가졌으며, 하동군 역시 내년 중 공립학원을 신설키로 하고 '하동숙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부지를 물색 중이다. 이처럼 농촌 지역을 중심
2007-08-02 16:43내년 교원평가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실시된 교원평가 시범운영에서 교사 10명 중 9명이 동료평가에게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교원평가제가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압구정초와 사대부중, 미술고 등 7개 초ㆍ중ㆍ고교 교사 3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평가 시범운영에서 교사의 93%가 동료교사에게서 `탁월 또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수업계획, 수업목표, 수업설계, 수업진행, 수업평가 등을 평가하면서 `미흡 혹은 매우 미흡'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초등학교(3곳)는 탁월 56.30%, 우수 37.03%, 보통 6.3%, 미흡 0.37%, 매우 미흡 0%로 나타났으며 중등학교(중ㆍ고교 4곳)는 탁월 54.03%, 우수 37.85%, 보통 7.35%, 미흡 0.75%, 매우 미흡 0%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나치게 후한 점수를 주는 일이 벌어지자 교사들은 `친분에 따라 평가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평가방식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학생의 수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고학년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떨어져 초등학교는 전체 74%가 만족 이상을 보였지만 중등학교는 비율이 57%에 그쳤다. 학부모의 수업 만족도
2007-08-02 16:42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12%가 '인터넷 중독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39만5천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중독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가운데 4만7천991명(12.1%)이 '인터넷 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잠재위험군'은 3만8천618명(9.8%)이었으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고위험군'도 9천373명(2.3%)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급별로는 고등학생이 1만4천903명(15.2%)로 중독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13.4%)와 초등학교(9.4%)가 그 뒤를 따랐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인터넷 중독 학생 비율은 전국의 20%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타 기관 등과 함께 인터넷 중독 해소 협력망을 구축하고 상담 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상담과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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