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자부심을 일깨우고 창의성과 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자아를 성취하고 인격을 도약하는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의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 정신을 갖추는 진정한 리더를 만드는 자리 2011학년도 대전 고등부RCY 제2회 그린리더십캠프에대전서일여고 RCY 단원들이 1박2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다녀온 서일여고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더 발전하는 서일여고 학생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2011-05-24 22:13평택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제20회 평택학생미술실기대회가 21일 진위중·고에서 초중고 1119명(수채화 373명, 한국화 105명 소묘 112명, 판화 87명, 디자인 67명, 칸만화 210명, 도자공예 47명, 점토부조 42명, 서예 7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미술활동을 통한 미적 추구와 창조는 마음과 생활을 윤택하게 하며 심성을 아름답게 가꾸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지름길이며,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기 쉬운 정보화 시대에 올바른 가치관과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주고 학생의 소질계발과 예술적 기량을 펼치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우리고장의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11-05-24 22:12서울시교육청에서 다음 아고라에 '교사의 주된 업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론방을 개설했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토론이 진행되면서 토론방이 문을 닫는 일이 발생했다. 그 이유는 업무경감에 대한 토론을 기대했지만 당초의 취지와 다르게 교사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4시30분에 칼퇴근 하면서 업무를 또 줄이느냐는 경향신문의 보도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자극적인 비난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도내용 중 일부를 보면, '열정이 없는 교사가 많은데 잡무 경감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촌지 액수를 자랑하고 대학원서를 써 주면서 10만원씩 받는 교사들을 적지 않게 봤다', '살인적인 행정 업무는 경력이 많은 교원들이 모든 일을 기간제 교원과 신참 교사에게 부당하게 떠넘기며 빚어진 일이다. 수업 준비 이외의 모든 일을 잡무로 본다면 다른 직종 종사자들에게 반감을 살 수 밖에 없다. 잡무경감만 주장하지 말고 내부적으로 업무 분담부터 공정하게 하라'는 내용 외에도'평소에도 오후 4시30분 ‘칼퇴근’하고 시험날 일찍 마치는데다 방학과 재량휴업일 등으로 다른 직종보다 시간이 훨씬 많은데 학교 수업의 부실을 행정 일 탓으로 떠넘기는
2011-05-23 13:55어린 시절 소풍이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울렁거려 잠을 설치게 하는 말이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 시작하는 소풍 때는 비도 잦아서, 며칠 전부터 비가 올까봐 노심초사하기 일쑤였다. 자다가 깨고 또 자다가 깨도 날은 더디게 밝고, 희뿌연 새벽빛으로 햇살의 끄트머리라도 발견하고픈 마음에 밤새 뒤척였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소풍 때 가장 기대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도시락이었다. 지금은 동네 어디서나 흔하게 팔고 사는 것이 김밥이지만, 그 당시는 특별한 날(소풍같이) 특별한 재료로 만드는 것이 김밥이었는지라 그 맛은 지금의 김밥과는 절대로 비교할 수 없다. 소풍날 아침 밤새 뒤척이느라 피곤한 몸이, 번개라도 맞은 듯 번쩍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어머니가 싸고 계시는 김밥의 고소한 참깨 냄새 때문이었다. 소풍을 가서도 모두 둘러앉아 서로의 김밥을 한 개씩 바꿔가며 먹었다. 신기하게도 각 집마다 김밥 맛이 어쩌면 그리도 다른지, 비슷비슷한 재료로 쌌음에도 짜고 달고 비릿하고 새콤한 그 맛들은 100인 100색이었다. 물론 김의 안쪽에 항상 달걀을 김만큼 넓게 펴서 놓고, 그 귀한 쇠고기를 볶아 넣은 우리집 김밥이 가장 맛있었음은 두말할…
2011-05-23 13:25"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화내지 마세요. 뇌구조가 다르니까요. 자식에게도 마찬가집니다. 어린이들은 어른과 뇌구조가 다릅니다." 우리 학교,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가졌다. 주제는 '뇌교육 감정조절법'. 부제는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이다. 이것은 학교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화내는 교사가 학생을 망치는 것이다. 화를조절하여 교사에게도 학생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뇌교육 강사 경력 14년인 경기뇌교육협회 소속 이은정 강사는 화 내는 부모 아이들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화내는 부모 아이들은 더 공격적이고 방어적이다. 화내는 부모 아이들은 감정이입이 어렵다. 화내는 부모 아이들은 적응력이 떨어진다. 화내는 부모 아이들은 학업성취도가 떨어진다. 화내는 부모 아이들은 미성숙한 성인이 된다." 한 마디로 화내지 말라는 것이다. 화낼 때 내뿜는 독은 독사에게 물렸을 때보다 7배나 강하다고 말한다. 화내는 본인이 가장 피해를 많이 받고 그 다음이 상대방이다. 더우기 스트레스라는 화약에 방아쇠라는성냥이 불붙지 않도록 화를 미리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방아쇠의 성격은 속단, 확대, 편견이다. 화 대처법으로는 방아쇠의
2011-05-23 13:15인간이 성장해 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배움의 과정은 상호작용이다. 갓 태어난 인간의 아기가 언어를 습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은 ‘순서 주고받기’(Turn-taking)다. 인간의 의사소통에는 남의 순서와 내 순서가 있고, 내 순서에는 반드시 반응해야 한다는 인간 상호작용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이다. 돼지나 소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대부분 포유류는 태어나면 스스로 움직인다. 인간의 아기만 미숙아로 태어나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꼼짝 못한다. 이 아무 생각 없는 아기에게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이렇게 말을 건다. “아이구, 누가 그랬어? 누가?” 누가 그러긴, 자기가 그래 놓고! 그래도 끊임없이 이렇게 말을 건다. 갓 태어난 아기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기까지 아무런 반응 없다. 그러나 좀 지나면 아주 신기한 현상이 일어난다. 엄마가 “누가 그랬어?” 하면 아기는 생긋 웃으면서 반응을 한다. 내 순서가 왔다는 것을 아는 시간이 된 거다. 내 순서가 오면 반응해야 한다는 가장 근본적인 원칙을 배운 것이다. 이 ‘순서 주고받기’를 배워야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끊임없이 주고 받으면서 살아간다.…
2011-05-23 10:1721일오후 13시 30분. 우리 서령에서는 독특한 행사 하나가 열렸다. 바로 우리 학교 기숙사 사생들의 춘계 체육대회가 그것이다. 토요일 13시 30부터 17시 30분까지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기숙사생 206명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축구와 배구, 그리고 농구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기숙사 체육대회는 공부에 지친 사생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학교에서 마련한 특별 이벤트로 그동안 집과 고향을 떠나 고생하는 사생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동시에 사생들의 단결심을 배양시켜 단체 생활을 원활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2011-05-23 10:14서산 서령고 출신 박상덕 고려대동문회장단 일행은21일 모교를방문, 후배들에게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9시30분 본교에 도착한 고려대동문단은 본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 뒤각자 교실로 이동, 후배들과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박상덕 고려대동문회장은 현재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신규사업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본교를 방문한 고려대동문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조한용(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단 대표이사, 전임회장), 박인용(함께 가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소장), 이두영(삼일회계법인), 김수진(사법연수원생), 유경상((주)원앤원), 김정우(㈜대우건설 주택기술팀), 박경식(서울 백병원 내과 전문의), 박재순(삼성SDI), 가재은(롯데손해보험), 김학결(LG CNS), 최진석(안진 회계법인), 남효중(04경제학과재학(삼성전자 입사예정)) 김남현(08환경생태재학), 이찬영(08컴퓨터통신재학), 김수엽(09기계공학재학), 이범영(09이과대재학), (문진10경영대재학), 국승호(10정보통신재학), 전윤호(11전기전자재학), 조동원(11국제학부재학)
2011-05-23 10:12“이 선생님, 앞으로 S를 담임하시면서 어려운 일이 많을 거예요. 아버지께서 가끔씩 술이 취해서 학교로 오시거든요. 담임선생님께 어떤 행패를 부릴지 모르니 그런 일이 있으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얼른 교무실에 연락하셔요.” 동료교사로부터 이와 같은 말을 들었을 때는 교사경력 5년차에 갓 결혼을 하고 새 학교로 옮겨 6학년 담임을 맡고서였다. S는 나이가 또래 아이들보다 3살 정도 많았고 키와 몸집이 큰 편이기는 했으나 말수는 적은 편이었고 급우들에게 힘을 쓰는 일도 없었는데 아이들이 S에게 무엇이든지 양보하고 반장까지 만장일치로 뽑아 주는 것을 보고 더욱 S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당시는 학교 급식을 하지 않을 때였는데 S는 거의 도시락을 가지고 오지 못하였다. S의 사정을 아는 친구들의 부모님들이 지난 학년 때부터 밥이며 반찬을 조금 넉넉하게 싸 주셔서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다. S로 인해 항상 마음이 편치 않았던 점심시간. 어떻게 하면 점심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고민 하던 중 드디어 사건이 하나 일어났다. 조용한 점심시간에 갑자기 크게 울먹이는 소리가 난 것이다. 알고 보니 S가 H의 밥을 거의 다 먹어버린 것이었다. 그날따라 S가 배가 너무…
2011-05-23 10:11달빛여행이라고 들어 봤는가? 별빛이나 달빛은 감성을 자극하는 마력이 있다. 달빛여행은 밝은 달이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날이 제격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별장으로 사용했던 대청호 최고의 명소 청남대. 달빛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호반을 걷는 달빛여행이 음력 4월 15일인 5월 17일 청남대에서 있었다. 문의를 지나 가로수 길을 달리는데 대청댐 뒤편 구룡산을 붉게 물들인 석양이 아름답다. 청남대(http://chnam.cb21.net)에 도착해 어둠에 모습을 감추고 있는 본관 주변의 풍경을 부지런히 돌아보고 어울림마당으로 갔다. 가족, 친구, 모임을 통한 참석자들이 속속 도착했다. 행사를 주관한 청주삼백리 송태호 대표의 인사말이 끝난 후 골프장, 그늘집, 작은연못, 대통령광장, 선박전시장을 지나는 호반을 걸어 초가정으로 갔다. 그동안 청남대를 많이 드나들었지만 야간에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1983년 말에 영춘재로 준공된 청남대가 일반인에 개방된 게 2003년 4월 18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공약대로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인수기관인 충북도청 직원들과 함께 일반인 몇 명이 청남대를 방문했었다. 당시의 청남대 본관은 4중의 철망에
2011-05-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