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교육부발행 웹진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 위촉식이 2월 26일(화) 서울스퀘어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한 교육현장을 취재하는 교사, 대학생, 학부모, 일반인과 교육관계자 모니터단 그리고 시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하여 2018년 한 해 행복한 교육의 기사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과 개선점을 논의하고 2019년에도 어떻게 알찬 기사를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행사에 앞서 교육부 대변인의 인사말씀과 이순이 편집장의 올바른 기사 작성법과 사진 촬영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2018년도 우수 활동 사례 발표가 있었다. 새로 선발된 명예기자단은 각 팀별로 나누어 토론회를 개최했다. 팀장의 주도하에 다양한 취재 아이디어와 의견을 도출할 수 있었다. 2019년에도 대한민국 곳곳에서 행복한 교육현장의 소식들이 넘쳐나길 바라며 세계 교육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웹진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2019-02-27 09:21
서산시는 겨울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에 발열의자에 이어 비닐 보온막을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민들이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떻게 보면 보잘 것 없는 시설이지만 이런 작은 행정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편리를 가져다준다. 특히 사회적 취약 계층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학생 등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물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시설들이 늘어날수록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더욱 많아질 것이다. 버스승강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승객은 “추운 겨울철에는 어린아이와 함께 외출하기가 두려웠는데, 이제는 따뜻한 승강장 덕분에 한겨울에도 외출하기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요즘 미세먼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현실에서 자가용 한 대라도 운행을 줄일 수 있다면 환경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승강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산시에서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여름에는 버스승강장에 벽걸이형 선풍기와 서산의 명승지 및 농·특산물 사진을 게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2019-02-25 12:59
2019년 2월 20일(수) 오전 10시.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교무실에서 2019학년도 학교장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한승택 교장선생님께서는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현재 학교가 처한 실태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운영계획 수립 및 학교운영의 중점 사항, 교과별 교수 학습지도계획 및 추진방안, 학생 생활지도 계획 및 점검 사항,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교관리, 학급관리, 교원의 역할,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복무자세 확립,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2019학년도에는 학생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교사가 보람되고 행복한 학교, 학부모가 만족해하는 학교, 동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학교, 지역사회가 칭찬하는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교사들이 주인의식 가지고 변화에 앞장 서야하며, 철저한 수업 준비로 만족도 높은 수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2-21 09:45
2018학년도 겨울방학 방과후수업 일정과 함께 시작된 1학년 전공탐색 멘토링 활동(2019.1.10.~1.29)이 마무리되었다. 14일 동안 매일 6, 7교시에 3개 교실에서 진행된 전공 멘토링 활동에는 41명의 멘토가 참여하여 다양한 전공과 진로 탐색 과정에 대해 조언했다. 기계공학이나 융합공학,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대학 전공에 대한 멘토링, 전공에 맞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위한 학교 활동 멘토링, 약학대학 재학생과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멘토의 진로 탐색 과정 이야기 등 다양한 스토리가 매일 학생들의 귀를 쫑긋하게 세워주었다. 멘토의 조언이 작은 밀알이 되어 싹을 틔우고,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활동의 폭을 넓히면서 이다음에 또 다른 인생 경험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19-02-19 09:41
교원문학회(회장 장세진)는 2월 15일 오후 5시 전주 초원갈비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전 전주교육장 김계식(사진) 시인을 새 회장에 추대했다. 전ㆍ현직 교원문인들이 모여 2016년 6월 창립한 교원문학회는 매년 동인지 ‘교원문학’ 발간외에도 교원문학상 및 전북고교생문학대전 수상자 시상을 하고 있다. 김계식 회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2년이다. 새 회장에 추대된 김계식 시인은 2002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했다. 같은 해 전주교육청 교육장으로 정년퇴직했다. 시집 ‘사랑이 강물되어’ㆍ‘꿈의 씨눈’ 등 20권, 시선집 ‘자화상’ㆍ‘청경우독’과 성경전서 필사본 등의 저서를 펴냈다. 전북PEN 작촌문학상(2012), 전북문학상(2014), 교원문학상(2017)을 수상했다. 한편 교원문학회는 전 한별고등학교 교장 이희근 수필가를 감사로 선임했다. 감사로 선임된 이희근 수필가는 2003년 한별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다. 2009년 ‘문학사랑’으로 등단, ‘산에 올라가 봐야’(2011)⋅‘사랑의 유통기한’(2012)ㆍ‘아름다운 만남’(2013)ㆍ‘울력꾼’(2018) 등 4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이희근 수필가는 원종린수필문학상 작품상(2013)과 전주문학상 문맥상(2
2019-02-18 11:18
옥곡초등학교(교장 송홍락) 3학년 전수안 학생은 2월 10일(일)∼11일(월)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개최된 제6회 경상북도교육감배 및 제24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스키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3∼4학년부 대회전 경기에서 1위에 입상하였다. 평소 속도감을 느끼는 경기를 좋아하는 전수안 학생은 하계에는 인라인스케이트, 동계에는 스키로 체력을 단련하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1개월간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코스를 완주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작년 9월 제2회 교육감배 롤러대회 1위 입상에 이어 동계스포츠종목인 스키에서도 우승하여 한 해에 하계·동계 스포츠 종목에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송홍락 교장 선생님은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열악한 경산에서 출전하여 1위에 입상하여 더욱더 기쁘고, 앞으로 꾸준히 연습하여 학교를 빛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9-02-14 09:07
2019년 2월 13일(수) 박기철 선생님께서 37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영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선생님께서는 37년의 교직 생활 중 서령고에서 33년을 근무하시며 학교 과학발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대학입시교육, 교사 간 유대관계 강화 등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37년 동안 헌신적으로 근무했다. 선생님께서는 투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끊임없이 아이들을 반복하여 가르치고 훈육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오후 3시 송파수련관에서 조촐하면서도 경건하게 진행된 이날 퇴임식에는 내외귀빈들을 비롯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퇴임식은개식사, 국민의례, 약력소개,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승택 교장 선생님께서는 송별사에서 '회자정리 거자필반'을 예로 들며 만남과 헤어짐은 인생사에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며, 제2의 탄생인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박기철 선생님께서는 퇴임사에서 “부정적이고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찾아오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보며 적극적으로 옳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행운과 행복이 따라
2019-02-14 09:06
e리포터 장세진 평론가는 최근 산문집 ‘진짜로 대통령 잘 뽑아야’(해드림출판사, 값15,000원)를 펴냈다. 온라인과 전국 대형 서점에서 시판중인 장세진 산문집 ‘진짜로 대통령 잘 뽑아야’에는 편당 원고지 10장 안팎의 짧은 글 100편이 실려 있다. 2016년 2월 저자가 한별고 교사로 명예퇴직하면서 펴낸 ‘참 이상한 나라’ 이후 쓴 것들이다. 한교닷컴을 비롯 한겨레ㆍ조선일보ㆍ동아일보ㆍ경향신문ㆍ전북일보ㆍ전북연합신문 등 일간신문에 이미 발표한 글들을 모아 펴낸 책이다. ‘진짜로 대통령 잘 뽑아야’를 읽다보면 잘못된 교육정책을 비롯 박근혜ㆍ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등 뒤틀린 정치ㆍ사회ㆍ문화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오죽했으면 책의 제목을 ‘진짜로 대통령 잘 뽑아야’로 했을까. 100편의 글은 각 20편씩 5부로 나뉘어 있다. 교육ㆍ정치ㆍ사회ㆍ문화ㆍ행정 등 그야말로 전 분야를 망라한 셈의 글들인데, 최근 발표작이 앞에 오는 등 역순으로 실려 있다. 중간중간 끼어있는 영화ㆍ방송ㆍ축구 이야기는 비판적이긴 해도 ‘씹거나 까는’ 다른 교육ㆍ정치ㆍ사회ㆍ행정분야 글들에 비해 좀 말랑말랑한 편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e리포터 장세진 평론가는 2016년 5월 전ㆍ현
2019-01-31 09:50
주로 대학생들로 구성된메디컬 소사이어티 의료봉사단은 지난 1월 20일, 서산시 수석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기원)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메디컬 소사이어티 봉사단은 1964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매년 2회에 걸쳐 지역 순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의와 의대생, 약대생, 봉사자 등 의료진 60여 명과 ▲안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치과 ▲정형외과 등 13개 과목의 진료가 진행되었으며 주사치료와 약을 무상 제공했다. 특히 이번 무료의료봉사는 서산청년회의소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후원과 서산시약사협회와 서산시치과의사협회에서 어르신들이 드실 간식과 기념품을 후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의료 취약지대에 놓여 있던 어르신 약 300명 정도가 무료 진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진료를 꺼려하는 주민들이 좀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봉사원들이 현장까지 동행하는 등 맞춤형 복지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메디컬 소사이어티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로 바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병원을 찾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수준 높은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
2019-01-24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