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다음달 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 개관식 및 심사대회를 개최한다. ‘살아있는 교육, 실천하는 교사, 선생님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학교현장의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실물 교육자료 20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자료전은 우수한 교육자료를 학교현장에 소개하고 교육자료에 대한 관심과 자료 개발 촉진을 위해 1970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우수 교육자료 제작 육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013-09-26 19:55교총이 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교육경력 부활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교육감 선거가 이념, 정파의 대리전 양상으로 변질돼 교육 본질을 훼손하고 학교 갈등을 초래하는 현실이 현행 교육감 선출제 하에서는 내년 6월 이후 더 가중될 것이라는 위기의식에서다. 2010년 개악된 지방교육자치법에 의해 내년 교육감 선거부터 교육감 후보자의 교육경력 5년 자격요건이 폐지되고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도 사라진다. 이와 관련 한국교총과 전국 17개 시도교총은 30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갖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 정기국회에서 교육감 교육경력 부활,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 제도 유지를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정치’ 교육감의 노골적인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범 교육계 후보단일화 추진도 천명한다.
2013-09-26 13:51안양옥 교총회장은 25일 관훈토론에서 고교 한국사 교과서 문제, 전교조 법외노조화, 대학입시 발전방안에 모아진 패널들의 질의에 대해 각각의 입장과 견해를 밝혔다. 또한 추가발언을 통해 28만여 명에 달하는 이탈학생 문제를 짚고 ‘중학체제 다양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역사교과서 논란=안양옥 회장은 최근의 한국사교과서 논쟁이 지나치게 정치쟁점화 하는 부분을 경계했다. 안 회장은 “교육 안에서 본질적으로 논의돼야 할 내용이 정치 쟁점화 되는 것에 대해 매우 불행하게 생각한다”며 “일반교육인 초중고 교육에서 역사는 사실적 지식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럼에도 일부 해석적 관점, 사관에 의한 해석이 마치 사실적 지식인양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교육부는 좀 더 공유된 지식체계를 정립하고 교학사 등 8종 교과서 모두를 총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서는 “7종의 교과서는 정답이고 사실적 지식인 반면 교학사 교과서는 친일이고 지극히 보수주의적 관점이라며 단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교학사 교과서의 오류는 비록 양적 차이는 있지만 나머지 7개 교과서에도 공존하고
2013-09-26 10:59
“정치‧이념에 휘둘리고 입시 매몰된 교육으로 학생‧교사 모두 황폐화 교사가 개혁 주체되고 인성교육 되살리면서 공교육 돕는 입시 마련”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교육 제자리 찾기(Back to the basic)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이날 기조발제를 통해 “교육에서 희망을 찾던 나라가 이제는 실험적, 진보주의적 교육정책의 남발로 교육 ‘위기’ 국가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면서 “글로벌 시대, 새로운 교육입국을 실현하려면 직면한 교육난제를 타파하고 ‘제2의 새교육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안 회장은 교육이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진보주의적 시험교육정책 폐해 개선△잃어버린 교사들의 열정 회복과 교권확립 △교육 정치예속화 차단 및 교육감선거 개선 △수월‧평등성 교육에 대한 소모적 논쟁 중단 △학교 교육방법·내용 압도하는 평가제도 개선 △대입 단순화와 대학 책무성 강화 △조기 직업교육 위한 의무교육체제 다양화를 제시했다. 그는 “배움과 가르침이 균형을 이루게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경제논리에 입각한…
2013-09-26 10:32
정화예술대(총장 허용무)가 올해 신설된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1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현직 승무원들이 직접 지도하는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9월 23일, 25일, 30일)에 참여한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부드럽고 밝은 표정과 음성, 걸음걸이와 자세 교정을 통한 밝고 생기 있는 이미지 메이킹 교육과 함께 서비스 롤 플레이, 유니폼 착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들을 실습한다. 정화예술대 관광학부 교수진은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외국 항공사 캐세이퍼시픽 승무원 출신으로 현장 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정화예술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과 호텔관광경영전공은 현재 2014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원서접수마감은 10월 1일까지다.
2013-09-25 17:11지난해 8월 학교운영비 징수 위헌 판결로 올 3월부터 중단됐던 중학교원 연구비가 부산에서 첫 소급 지급됐다. 이어 울산과 세종도 관련 규칙을 개정‧공포하면서 내달 중 소급 지급하기로 해 ‘관망’ 자세를 보이던 여타 시도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부산교육청은 5일 관내 중학교에 ‘중학 교원연구비 지급 안내’ 공문을 보내 지난 17일 중학교원들에게 3월부터 중단했던 교원연구비를 일제히 소급 지급했다. 시교육청은 1일 ‘공립유치원 및 학교회계 규칙 일부개정규칙’을 공포함으로써 일찌감치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 규칙은 △중학교 근무 교원에게 연구비 지급 조항 신설 △공무원 수당규정 등 법적근거 마련 시까지 한시적 시행(부칙) △ 미지급 중학 교원연구비 3월부터 소급 지급(부칙)이 골자다. 부산 모 중학 교사는 “한번 중단된 거라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9월 봉급에 맞춰 지급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부산과 같은 내용의 개정 규칙을 12일 공포하고 지급 안내 공문도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세종도 26일 개정 규칙을 공포, 곧 안내공문을 중학교에 보내 내달 중에는 연구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울산 담당자는 “내달 급여일 전에라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
2013-09-24 14:37
안산대(총장 김주성) 금융부동산정보과는 12일 ‘제2회 전국고교생 금융경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안산대 금융부동산정보과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한국생산성본부, 안산상공회의소, 기업은행, 동양정보서비스, 유비온, 유진투자선물, 옵투스투자자문, 클라세스튜디오, MX트레이드, 하베스트, 트레뉴 등이 후원했다. 대상인 안산대 총장상은 이광민(서울금융고) 군이, 금상인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이명원(서울국제고), 김건우(용인외고) 군이 차지했다. 은상인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은 김승환(신성고), 안태민(안산디자인문화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김길수(대일외고), 박건호(서울금융고), 이준희(우성고), 특별상은 김규현(용인외고), 김민철(신성고), 장석원(서울금융고), 김민성(서울금융고), 박새봄(권선고), 송수현(부천정보산업고) 학생 등이 수상했다. 학교 단체전 대상으로는 부천정보산업고가, 우수상은 안산디자인문화고, 평촌경영고가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도교사상이 신설돼 안산디자인문화고, 부천정보산업고, 평촌경영고, 서울금융고, 경기모바일과학고, 성남금융고, 권선고 등이 선정됐다. 오윤탁 금융부동산정보과 학과장은 “글로벌 경제가…
2013-09-23 14:56
원광보건대(총장 김인종)가 13일 협약 교류기관인 미국 블룸필드대 물리치료학 박사 Brandon H. Park 교수를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원광보건대 글로벌현장학습 물리치료 전공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Brandon H. Park 박사는 이날 ‘미국의 물리치료 현황과 미래’, ‘블룸필드대 현장실습 교육 및 물리치료 전공자로서의 진로’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에 참석한 물리치료과 재학생 300여 명은 한-미 임상물리치료의 차이점, 미국 대학의 물리치료학 전공의 커리큘럼과 해외 진출의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블룸필드대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4년제 대학으로 1868년 설립된 이래 어학 및 교원 연수, 간호•보건•기타 분야 인턴십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원광보건대와 MOU 체결 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 ‘교육역량 해외현장실습’ 등의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 사업과 관련해 40여 명의 원광보건대 학생이 블룸필드대에 파견돼 있으며, 오는 10월에도 10여 명의 학생이 추가 파견될 예정이다. 원광보건대는 미국 이외
2013-09-17 16:49
28일 개막하는 ‘제26회 인사전통문화축제’에 특별한 순서가 마련된다. 경기 신풍초(교장 임종석) 학생들의 대취타 연주 행렬(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것. 대취타는 조선시대 관리들의 공식적인 행차에 따르는 행진음악으로 태평소 등 부는 악기인 취악기와 북, 장구 등 때리는 악기인 타악기로 연주한다. 신풍초는 ‘전통문화 계승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 육성’이란 목표로 전교생 전통음악교육, 방과후 대취타·가야금·모듬북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인사정통문화축제는 종로구 주최,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고미술, 공예, 지필묵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인사동 명가전’을 비롯해 궁중의상 패션쇼,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3-09-16 16:25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서울 혁신학교 조례안’(이하 혁신학교 조례)에 대해 16일 서울시의회에 재의(再議)해줄 것을 요구했다. 혁신학교 조례는 11월11일부터 열리는 제249회 정례회에서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에 재의를 요구한 서울 혁신학교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본회의에서 의결된 것으로 시교육청은 “조례안이 교육감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고 법령에 위배된다”며 반대해왔다. 시교육청은 조례가 시의회에서 재의결 될 경우 대법원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총·서울교총(회장 이준순)도 논평을 내고 “혁신학교 조례안 재의 요구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정치적 조례만능주의에 빠진 서울시의회는 각성해야 하며 나아가 보편교육 부정, 특혜학교 양산을 하기 위한 ‘혁신학교 조례안’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또 “혁신학교 교원 238명은 혁신학교 평가에 대해 ‘평가계획 취소 소송과 취소 청구’를 행정법원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제기했다”며 “이는 시교육청의 혁신학교 평가를 회피하려는 의도로 하루 속히 소모적인 법적 다툼을 취하하고 평가에 성실히 임해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개선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2013-09-16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