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교육감 정책간담회 실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8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초청해 김용한 수석부회장, 한동희∙김시연∙이훈술∙김신택 부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경기교총 회장단은 △중학교 교원 연구수당 조속 지급 △공립과 동등한 사학재정 지원 △혁신학교에 준하는 일반학교 지원 강화 △공모교장 비율 최소화 △교원 승진가산점 합리적 개선 △학원심야교습시간 연장 반대 등의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어려움이 최소화되고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울산교총(회장 김종욱)은 9일 울산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울산교총-교육감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원인사과장, 행정과장, 재정과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김종욱 울산교총 회장, 손판곤 사무총장, 김정자 옥현유치원 원장, 노양주 학성초 교장, 이외태 울산여중 교장, 구덕상 문수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교감 선 자격 취득자 우선 임용 방안 △유아교육 전공 장학관
2013-07-11 18:20전쟁기념관이 정전 60주년을 맞아 기념관 3층에 위치한 유엔참전실을 리모델링하고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안양옥 교총 회장,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대장), 이필섭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각국 주한 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참전실 전시면적이 2배가량 확대됐고 각국으로부터 수집한 유물 600여 점도 신규 전시됐다. 참전규모와 전투 위주의 기존 전시에서 벗어나 참전용사 개개인의 사연과 인연 등 휴먼스토리를 다양한 연출로 담아냈으며 물자지원 42개국을 포함한 63개국 의 모든 지원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특징이다. 전시실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발견의 장’,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억의 장’,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세계 각지에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린 ‘약속의 장’으로 구분된다. 체험코너로는 군장 메기, 유엔 퍼즐 맞추기, 감사편지 쓰기, 참전메달 스템프 찍기 등이 마련됐다. 2011년 전쟁기념사업회와 MOU를 맺은 바 있는 교총은 이번 유엔참전실 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2013-07-11 18:00‘2013 위즈덤교육포럼’이 ‘학교현장 창의․인성융합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9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위즈덤교육포럼은 교육현장에 종사하는 교수, 교장, 교사 및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공동 주최자인 새누리당 이군현 국회예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의력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며 미래로 나가는 디딤돌”이라며 “박근혜정부가 지향하는 행복교육과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효과적 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발제를 맡은 강선보 고려대 교무부총장은 ‘포스트모던시대의 창의인성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부총장은 “10대 청소년들이 PC방에서 건강을 해칠 정도로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목숨을 걸 정도로 몰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방식도 ‘재미’의 요소를 갖춘다면 아이들의 열정을 건전한 교육열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상력을 확산하고 질문위주의 창의적 교육방법으로 나가야 한다”며 “가정과 학교의 교육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날 포럼에서는 학생 장학금 전달식 및 우수교사 표창수여
2013-07-11 17:59한국가정과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 가정교과를 중심축으로 자유학기제 ‘교과통합 진로교육 모델’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유경 경북대 가정교육과 교수는 13일 한국가정과교육학회(회장 신효식)가 교총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자유학기제의 이해와 가정과 교육에의 적용’ 하계학술대회에서 토론자로 나서 가정교과를 중심에 둔 자유학기제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기술· 가정 교과는 교육과정과 교과 내용에 이미 진로교육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며 “특히 가정교과는 ‘생애 관점’의 진로교육을 담고 있어 자유학기제 교과통합 진로교육과정 모델의 중심 교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유학기제 전반부에는 가정교사 및 진로교사가 학생들에게 생애주기별 진로를 탐색, 인생을 설계하도록 하고 자율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한 후 이를 구현할 현실적 방안을 교과중심의 진로탐색을 통해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리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학기 초에는 교과의 틀로 묶지 않고 전 생애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이에 대한 실현 방안으로 관심분야 동아리를 만들어 ‘교과통합’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김 교수는 “가정과
2013-07-11 17:352년여 간 찬반논란이 팽팽히 맞서온 가운데 지난달 25일 전북도의회를 통과한 ‘전북학생인권조례’가 서울처럼 대법원 무효확인 소송으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11일 전북학생인권조례에 대해 도교육청에 재의요구를 했지만, 전북도교육청이 이를 거부하고 절차대로 공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도의회에서 조례를 이송 받으면 교육청은 20일 내에 재의를 요구하거나 공포해야 한다. 교육부는 전북학생인권조례가 △정규교과 시간 외의 교육활동 강요 금지 △학생·보호자의 학교기록 정정·삭제 요구권을 일률적으로 규정 △학교 규칙으로 정해야 할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소지 여부, 학교생활규정 제· 개정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획일적으로 규율 △학생인권옹호관 등 법적 근거 없는 기관 설치 등에서 상위법과 관련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11일 “교육부의 재의요청에도 절차에 따라 예정대로 공포할 예정”이라며 “교육부의 의사대로 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할 경우 어떠한 명분도 실익도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재의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2013-07-11 17:33공무상재해·범죄상해보상 등 교원단체 도난 등 추가보장 영국안전보건청(HSE)에 따르면 2010~2011년 동안 교직원이 학교에서 중상을 당한 사례만 1972건에 이른다. 하지만 영국 교사들은 국가보건서비스(NHS)를 비롯한 정부의 사회보장제도와 교원단체와 정부의 협약에 따라 받는 보상과 혜택이 대부분의 사안에 미쳐 개인적으로 교권침해와 관련해 별도의 보험을 드는 사례는 많지 않다. 일부 보험을 드는 경우도 교원단체와 연계한 보험사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근무 중 부상을 당할 경우 일반적인 질병휴직 외에 6개월간의 유급 휴직이 가능하다. 유급 휴직 기간이 만료되면 관리자의 판단에 따라 6개월 더 휴직이 가능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어떤 질병에 대해서나 법정 질병급여를 28주 동안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사안에 따른 각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은 버건디북(Burgundy Book)으로 칭해지는 정부와 6개 주요 교원단체등이 맺은 협약에 따라 학교 차원에서 가입된 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독립학교 등에서도 유사한 계약이나 노사협약에 따라 보험보장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공무상재해를 당한 것으로 고용연금부(DWP)에 보고할 수…
2013-07-11 10:52학부모·학생 교권침해 지속 증가 치료비·소송비·요양급여 등 보장 수업 중 학생들로부터 또는 학부모들의 폭력에 노출된 교사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사들을 위한 사보험’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날로 늘어가고 있는 학생, 학부모로부터의 신체적인 폭행, 부당행위, 명예훼손 등 교권침해에 대해 프랑스 공립교사 절반 이상이 이미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권보호를 위한 협회인 ASL(Autonomes de Solidarit LaÏque)에 의하면 법적보호를 요청하는 교사들의 서류가 2010~2011년에만 5052건이 접수됐다. 그 중 학생들로부터 발생된 정신적 육체적 폭력 또는 명예훼손 등의 교권침해사례가 69%에 이른다. 이처럼 교권침해 사례가 늘어나는 것은 사회적으로 교사의 권위가 점차로 낮아지고, 실업자가 증가하는 사회현상으로 인해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성공과 직결된 학교에 대해 보이는 높은 기대치와 아이들의 심리적 부담까지 맞물려 교사들에게 과하게 표현되는 것으로 ‘공립학교 학부모연합회’의 대표 발레리 마티(Valerie Marty)는 전했다. 교권침해는 교사들에게는 일상적으로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돼버
2013-07-11 10:49스포츠 활동·ICT 수업 등 주목 “초청보다 직접 와서 가르쳤으면…” 우리 눈으로 볼 때는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대한민국 교육인데, 저개발국가 교원의 눈에는 과연 부럽기만 할까.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을 받은 한양대 글로벌교육협력연구소(소장 안미리 교수)의 초청연수에 참가한 아프가니스탄 교원연수단에게 물어봤다. 파르완 주에서 근무하는 압둘 칼릭(Abdul Khaliq·오른쪽 사진) 교장이 가장 인상적으로 꼽은 것은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이었다. 압둘 칼릭 교장은 “교장, 교사, 교직원이 각자 전문가로서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직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직무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이 있다는 사실은 보지 못했지만 한국교사의 전문성이 자율성에 기초해 발전했다는 것이 그의 이해였다. 학생들이 장시간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칼릭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에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수업을 즐길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프가니스탄 학생들은 하루에 3~4시간 수업을 하지만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한국학생들보다 더 힘들어 한다”면서 그는 “학교생활을
2013-07-11 10:47대부분 듣기 학습이라고 하면 ‘듣기 문항을 듣고 문제 풀이’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의미 있는 소리로 듣기 위해서는 그 언어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그 의미를 알고 있어야, 듣고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듣기 학습에서 반드시 유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점이다.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듣고서는 이해하지 못한다면 분명 문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어는 반드시 소리와 의미를 함께 기억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말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이 말할 수 있는 소리,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귀에도 들린다. 많은 학생들이 눈으로 보면 알겠는데 소리만 듣고서는 전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럴 땐 대본을 보면서 듣는 방법을 활용하자. 이미 알고 있지만, 듣고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들, 알고 있어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표현들은 대본을 적극 활용해 찾아 정리한 후 반드시 말하고 익히도록 한다. 물론 다시 들으면서 듣고 이해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과정도 필요하다. 문장이 의미덩어리로 다가오지 않고, 하나 둘 아는 단어들로만 들린다면,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들리는 내용어(content words)를 중심으로 약하게 들리는 말들을 추측해…
2013-07-11 10:33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난 교실 현장은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땀방울로 가득하다. 분명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지만 수험생과 지도 교사 모두에게 수능이 주는 부담은 틀림없이 클 것이다. 이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영어 영역 지도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듣기 평가 지도다. 많은 학생들이 듣기 평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비효율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단체로 들으면서 대화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개별적으로 문제를 풀고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면서 접근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수능시험을 보는 현장은 개별적으로 이어폰을 착용하고 듣는 곳이 아니라 단체로 몇 개의 스피커를 통해 시험을 치르는 ‘청중속의 듣기’를 요구하는 곳이다. 선생님들이 이 점을 강조하고 기본적으로 수업 속에서, 학생들 속에서 듣기를 하면서 집중력을 더 키우라고 조언하는 것이 학생들의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은 듣기의 내용에 대한 지도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연계 교재 내용을 숙지하는 데만 급급한 학생들이 많아지는데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수업을 통해 듣기의 두 가지 종류, 대화와 담화의 구조 차이에 대해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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