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7학년도 어린이집·유치원 입소·입학 신청을 한층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포털(www.childinfo.go.kr)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보호자) 대상 입소·입학 알림 서비스를 미리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희망 기관 ‘찜하기’도 추가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각각 찾아보고 신청했던 불편을 줄이고, 관심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검색해 하나의 목록에 미리 저장한 뒤 추후 선택해 바로 입소·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녀 등록 시 정보 및 증빙서류는 행정정보 온라인 연계·등록이 가능하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격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기관에 제출하는 대신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공받은 행정정보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는 신학기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시 달라지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신청 주요 일정과 서비스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6-10-16 08:16
서울교육청이 2027학년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일반고 학생이 소속 학교의 학적을 유지하면서 1년간 전문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서울교육청은 일반고와 자율형 사립고의 3학년 진학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직업교육 위탁과정 원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학생이 소속 학교의 학적을 유지한 채 지정된 산업·문화예술정보학교에서 1년간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을 이수하는 제도다. 과정을 수료하면 소속 일반고 졸업장과 함께 직업교육 이수 경력을 인정받는다. 2027학년도에는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해 일부 학과를 개편했다. 학생들은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문 분야를 선택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취업, 관련 전공 대학 진학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위탁교육은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서울산업정보학교,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아현산업정보학교,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종로산업정보학교 등 서울 시내 6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원서는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 시스템인 ‘교데통’을 통해 접수한다. 면접 및 관찰평가는 11월 2일 실시하며
2026-10-15 23:09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15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2026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에서 사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디지털 교육을 통한 교육 형평성 제고와 협력기업·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KERIS는 지난해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사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ESG 혁신정책대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KERIS는 ‘디지털 교육 및 안전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교육취약계층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정보 접근성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 학습 서비스 ‘모두의 한국어’를 운영하고 나이스와 K-에듀파인의 웹접근성을 개선했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의 다국어 번역과 음성논문 서비스도 확대했다. 중소 에듀테크 기업의 교육현장 실증과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교육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민간 활용 기반을 넓힌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올해 연세암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북대어린이병원…
2026-10-15 23:07
연세대와 고려대, 일본 게이오대와 와세다대 등 한·일 4개 사립대학이 인공지능(AI) 시대 대학의 역할과 교육·연구의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 연세대는 14일 서울서대문구 신촌캠퍼스에서 고려대, 게이오대, 와세다대와 함께 ‘제22회 한·일 밀레니엄 포럼’을 개최(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AI 시대를 준비하는 대학: 무엇을 변화시키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렸다. 4개 대학의 총장과 학생, 연구자들이 AI 확산에 따른 교육·연구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대학이 대응해야 할 과제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총장 세션과 학생 세션, 두 차례의 연구자 세션 등 모두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총장 세션에서는 ‘AI가 만들어가는 사회에서의 대학의 사명’을 주제로 대학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학생 세션에서는 AI 시대 학습과 창의성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연구자 세션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교육·연구 방식의 변화와 대학이 지켜야 할 가치 등을 다뤘다. 한·일 밀레니엄 포럼은 2002년 시작돼 4개 대학이 매년 순환 개최하는 정례 행사다. 연세대가 포럼을 주관한 것은 2022년 제18회 행사
2026-10-15 23:05
전남광주 목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학여행 변경을 둘러싼 반복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협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15일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에 한국교총과 전남교총(회장 고락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당국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학교는 올해 여건상 수학여행을 학교로 찾아오는 현장체험학습으로 변경했다. 이후 학부모로부터 반복적인 민원과 정보공개청구를 받았으며, 교장·교감과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는 협박성 내용까지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목포교육지원청의 대응도 학교를 더욱 힘들게 했다. 학교는 특이민원 지정을 통한 민원이관을 공식 요청했지만, 교육지원청은 기관 소관 사항이 아니라는 사유로 요청을 반송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3월 발표한 ‘학교민원 처리 매뉴얼’과 ‘학교민원 처리 안내자료’를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교총 판단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의 경우 관할 교육청에 지원을 요청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이달 29일 시행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학교와 관할청에 각각 ‘민원대응팀’과 ‘학교민원대응지원팀’을 설치하고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관할청에 처리 지원 또는 직접 처리를
2026-10-15 17:28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이 15일학부모들의 유치원 교육과정 이해를 돕고 유치원과 가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방과후과정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아의 발달 연령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과 탐구 중심의 활동으로 기획되었으며, 방과후과정 해누리반(3세), 이누리반(4세), 찬누리반(5세)이 각 연령별 특성을 살린 수업을 선보였다. 활동은 다음과 같이 연령에 맞게 구성·운영되었다.해누리반(3세)은 ‘자연물 음악회’를 주제로 도토리, 돌멩이, 솔방울 등 자연물을 활용해 유아들이 직접 나만의 자연물 악기를 만들고 신나게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누리반(4세)은‘동물들의 멀리뛰기 대회’ 동화를 감상한 후, 이야기의 흐름과 셈여림(강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적 표현력을 키웠다. 찬누리반(5세)은조선 시대 대표 과학자인 장영실의 발명품에 대해 알아보는 탐구 활동과 함께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과학적 호기심을 넓혔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학부모가 유치원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
2026-10-15 17:26
경기 화성 늘봄초(교장 최진우) 4학년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 학교숲 생태 탐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학교에 자라는 나무 33종의 위치와 특징을 담은 ‘우리 학교 보물지도’를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성오산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기획된 4학년 특색 교육활동이다. 4개 학급 학생 80명이 참여해 학교숲을 탐색하고, 나무를 관찰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태도와 학교에 대한 애정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젝트는 ‘우리 학교에는 어떤 나무들이 자라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학교 곳곳을 탐색하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들의 위치와 생김새를 살펴보고, 잎과 꽃, 열매 등 나무마다 다른 특징을 조사했다.이후 관심 있는 나무를 ‘내 나무’로 정하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관찰한 내용을 일기에 기록하고, 나무의 특징을 직접 스케치하고 채색하며 자신만의 생태 관찰 자료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 나무의 변화를 발견하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조사한 나무의 이름을 다른 친
2026-10-15 17:24
경기서해초(교장 김광호)는 14일 교내 교원 및 시흥 관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에서 대화모임까지, 관계성장 실천 나눔'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6 화해중재 연구학교로 운영 중인 서해초가 한 해 동안 쌓아 온 관계성장 수업과 회복적 대화모임 운영 경험을 지역 학교와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는 관내 4개교 교원이 참여했다. 연수는 서해초화해중재단 교원이자 경기도화해중재연구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진 교사가 강사로 나서, 이론 강의보다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참여 교원들은 서클 방식으로 둘러앉아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연수 자체를 회복적 대화의 시간으로 경험하였다. 먼저 경기형 관계성장 프로그램 도움자료를 학년별로 재구성한 이심전심 수업 사례와 관계성장 웹앱 등 디지털 수업자료를 함께 살펴보았다. 이어 회복적 대화모임의 운영 절차와 학부모 소통 및 민원 대응 방법,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대화모임 운영 양식의 작성과 활용 방안을 공유하였다. 특히 회복적 질문을 활용한 긴급갈등 개입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참여 교원들은 각 학교에서 갈등 상황을 대화로 풀어 가기 위해 필요한 질문과 진행 방법을 서로 나누었…
2026-10-15 17:20
충남 홍주고(교장 김병진)는 6일전 교사를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시험기간을 활용해 오전 시험 감독을 마친 교사들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 입학전형에서 요구하는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규찬 교무혁신부장이강사로 나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과 대입 평가에서의 역할, 기재요령 및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을 살펴보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과정과 탐구활동, 성장의 특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기록 방법을 공유했다. 또기재 기준과 유의사항을 함께 점검하며 기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단순한 활동의 나열이 아닌, 학생의 3년간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교육 자료로 인식하고 교사들의 기록 전문성을 함께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험기간에도 교사들이 학생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성 강화에 힘쓰며, 수업과 평가, 기록, 진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홍주고는 앞으로…
2026-10-15 17:17한 개의 종이컵에는 빨간 물감을 풀고, 나머지 스물세 개의 컵에는 맑은 물을 담았다. 중학교 3학년 남녀공학 학급에서 진행한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의 도입 부분이었다. 한 개씩 들고 서로 물을 조금씩 주고받았다. 한 사람이 다섯 명과 섞도록 하자, 음악이 끝나기도 전에 모든 컵이 빨강빛을 띠었다. 처음에는 단 한 컵에만 있던 색이 여러 사람의 연결을 따라 퍼졌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염을 상기시키는 동기부여로 진행한 것이었다. 활동의 핵심은 겉모습만으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없으며, 신뢰할 수 없는 사람과의 관계는 빠르게 성매개 감염병이 옮겨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부여한 것이다. 성매개감염병 가운데는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따라서 ‘멀쩡해 보이니까 괜찮다’는 생각만으로 안전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걱정되는 상황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의료기관으로 이어지는 'Do Test'의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중학교 시기는 신체적·정서적 변화와 함께 관계의 폭이 넓어지는 때다. 이 시기의 예방교육은 앞으로 마주할 상황에서 자신과 상대의 건강을 지키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제공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누구나 부담 없
2026-10-15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