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가 폴란드 실레지아 지역 6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유럽 지역 학술·교육 협력을 확대한다. 기존 인문·사회 분야 중심의 교류를 의학과 공학, 예체능, 경제 등 다양한 학문 분야로 넓힌다. 성신여대는 이달 폴란드 실레지아 지역 대학들과 교류협정을 체결(사진)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정에는 기존 교류 대학인 실레지아대를 비롯해 실레지아의과대, 실레지아공과대, 카토비체 체육대, 카토비체 미술대, 카토비체 경제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성신여대는 각 대학의 학문적 특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교수 교류, 공동연구,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그동안 실레지아대와 함께 ‘카토비체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현지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에 협력해 왔다. 현재 두 대학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글로벌 e스쿨’ 사업 신청도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면 온라인을 통해 현지 대학생들에게 한국학 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12월에는 성신여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소속 여성 과학자 2명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실레지아 과학축제’에 참가한다. 이들은 대중 강연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
2026-10-22 23:45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의 누적 폐교 수가 4000개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폐교가 지방에 집중된 가운데 400여 개교는 여전히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어 폐교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역사회 자원으로의 활용이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교육정책포럼’ 제399호에 실린 교육통계 ‘초·중·고 폐교 현황과 폐교 이후 시설 활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누적 폐교 수는 4037개교로 집계됐다. 한효정 한국교육개발원 평생학습연구실장이 교육부의 ‘폐교알리미’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누적 폐교 수는 2022년 3896개교에서 2023년 3923개교, 2024년 3955개교, 2025년 4008개교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4037개교로 2022년보다 141개교 늘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35개교가 문을 닫은 셈이다. 폐교의 지역별 편중도 뚜렷했다. 올해 기준 전남·광주가 873개교로 가장 많았고 경북 750개교, 경남 562개교, 강원 491개교 순이었다. 이들 4개 지역의 폐교 수는 2676개교로 전국의 약 66.3%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은 7개교, 대전 8개교, 세종 13개교에 그쳤다. 한 실장은 “인구가 지속
2026-10-22 23:33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관할 시·군·구의회의 요구에 따라 지역교육 현안을 보고하고 질의에 답변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교복합시설과 돌봄, 통학안전 등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는 사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교육 행정에 대한 설명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시·도의 교육·학예 사무를 분장하기 위해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시·군·구를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을 두도록 하고 있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관계 공무원이 지방의회에 출석해 행정사무 처리상황을 보고하고 질문에 답변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교육장에게는 기초지방의회의 출석·답변 요구에 응하도록 하는 명시적인 근거가 없다. 최근 학교복합시설 설치와 교육경비 지원, 돌봄·교육복지, 통학안전, 학교시설 개방 등 기초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협력하는 지역교육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주민 민원도 기초의회에 제기되고 있지만 교육지원청 소관 사무에 대해서는 교육장의 출석과 설명을 요구하기 어
2026-10-22 19:02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학교 공간을 조성할 때 첨단기기 도입보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교육과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부 주도의 일률적인 장비 보급에서 벗어나 교사가 공간 기획부터 설계·운영까지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2일 발간한 ‘KEDI Brief’ 제19호 ‘수업 설계 중심의 디지털 교육공간,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가?’에서 이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박성철 선임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2025년 기본연구를 토대로 교육과정 분석과 교사 참여를 통해 개발한 공간 모형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교육공간을 단순히 스마트기기를 설치한 교실이 아니라 교사의 수업 설계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과 물리적 공간, 교수·학습 운영체계를 결합한 교육환경으로 정의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교육공간의 핵심적인 교육적 효과는 첨단기기의 설치나 공간의 외형적 변화 자체를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설계한 수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협력적 학습을 촉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분석한 결과, AI 통역·화상대화, 영상·카드뉴스 제작, 데이
2026-10-22 18:30
해 상반기 전국 초·중·고교 학생 112명이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자살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자살 학생이 발생한 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학생 마음건강 지원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자살로 사망한 학생은 고등학생 57명, 중학생 43명, 초등학생 12명 등 총 1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생 사망자는 지난해 연간 6명이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1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6명은 서울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 전체 사망자는 경기 28명, 서울 19명, 전남·광주 각 12명, 경남 10명, 부산 8명 등의 순이었다. 학생 자살 사망자는 2022년 194명에서 2023년 214명, 2024년 221명, 지난해 244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4년 6개월간 사망자는 총 985명에 이른다. 그러나 학생 자살 원인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사망자의 자살 사유는 가정 문제 32건, 학업·진로 문제 23건, 정신과적
2026-10-22 18:20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오전 전북 익산의 왕궁초 가을 한마음 운동회에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가졌다. 왕궁초는 전교생이 40명 남짓인 소규모 학교로 대통령이 작은 시골 마을의 학교 운동회에 직접 참가한 것은 드문 일이다. 교총은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의 가을 운동회 참석에 대한 논평’을 내고 “체육활동이 민원과 정서학대 신고의 대상이 돼 점차 위축·소멸되는 학교 현실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악성 민원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안전사고에 대한 무한책임구조로 인해 현장체험학습, 운동회 등 야외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교원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교육활동을 구성·운영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부가 마련한 학교안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도 촉구했다. 교총은 “대통령이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체험학습 축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지만, 아직도 국회에서 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운동회 이후 교직원과 학부모, 주민들과의 차담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지역은 미래가 없다”며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을 살…
2026-10-22 16:53
경기 세담초(교장 배수영)는 20~27일까지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신체 발달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학년별 체육대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 활동은 RAS 문예체 교육인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 중 스포츠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생각의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균형 있게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년별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4~5시간 이상의 체육활동 시간을 확보하고, 전문 이벤트 업체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협력하며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고 있다. 또한 승패보다는 참여와 협력의 과정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체육활동은 학년별로 오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학생들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동시에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영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2026-10-22 16:22
디지털 기기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문화예술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경기 진말초(교장 신경균) 학생자치회는 21~22일아침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20분 동안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폰프리 프로젝트(RAS) 진말 장기자랑’ 버스킹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및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자율적인 기기 제어 능력과 또래 간의 오프라인 소통 부족이 주요 교육적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진말초학생자치회는 단순한 휴대폰 사용 금지 캠페인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대체 활동인 ‘폰프리 RAS 버스킹’을 자발적으로 기획했다. 학생들은 지난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교내 초록마당에 설치된 신청함에 직접 작성한 신청서를 제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총 14개 팀 선정을 위한 추첨이 진행되는 등 시작 전부터 전교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노래, 댄스, 악기 연주, 줄넘기,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무대 준비 과정에서부터 음원 제출 및 악기 준비까지 모두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학생들이 등교
2026-10-22 16:20경기교육청이 민선 교육감 핵심 공약 추진을 이유로 '학교 관리자 성과상여금 평가지표' 개편을 추진하면서 교육 현장의 반발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평가의 공통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정작 평가 대상자인 학교 관리자와 현장 교원들의 공감은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 1년간의 다양하고 자율적인 교육활동 평가를 배제한 채 교육청의 일방적인 지침으로 지표의 50%를 고쳐 추진하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그 목적과 타당성을 둘러싼 합리적 의심이 제기된다. 우선핵심 정책의 강제 반영이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교육청은 '경기교육 핵심 정책에 대한 단위학교의 실행력과 책임성 신장'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미 예체능 및 통합교육, 지역사회 협력 스포츠 활동 등 'RAS(체육·문화·예술 활동)' 성격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안·적용되고 있다.그럼에도 교육청이 이를 마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인 양 이슈화하고, 성과급 평가 지표의 절반을 강제 할당하는 것은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다. 진로·과학·수학·환경·발명·영재·디지털활용·AI·통일교육 등 각 학교가 여건에
2026-10-22 16:14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 관련 정부 측 설명에 오해 소지가 있어 16개 시·도교육청과 제2차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에 대해 협의회는 “지난 14일 재정경제부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을 통해 '나라살림 QA 교부금 개편의 오해와 진실' 카드뉴스를 배포했는데, 해당 카드뉴스가 지방교육재정의 실제 여건과 지출구조를 반영하지 않은 채 정부 입장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 활동 배경을 설명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정부 제시 교부금 증가율 10.1% 추경 미반영 수치, 정부 주장 교부금 증가액 7.2조 원 타 주요 교육재정 세입 감소 미반영, 학교 운영 필수경비 감당 난망,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감소·지연 재정 부담 가중, 국가시책사업과 신규 정책에 따른 추가 부담 고려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카드뉴스는 인건비, 학생 수와 학교 수, 전기요금, 급식, 돌봄·방과후, 고교무상교육, 학교시설, AI·디지털교육 등 주요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전했다.…
2026-10-2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