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한국뇌연구원과 11일 관내 교원·학생 대상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가 유일의 뇌연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공교육 현장과 연계해 학생과 교원이 첨단 뇌과학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목적이다. 뇌과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협력 체계도 마련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원의 과학적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국뇌연구원 견학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뇌과학 강연 ‘브레인 스쿨’을 통한 학생 진로 탐색 및 과학문화 확산 ▲디지털 기반 사회성 교육 콘텐츠 활용을 통한 경계선 지능 및 사회성 발달 지연 학생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부터 한국뇌연구원 초청 견학과 뇌파 활용 체험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박사급 연구원이 초·중·고를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과학문화 확산과 진로 교육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뇌과학 연구 성과에 기반한 디지털 사회성 교육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 적용해 경계선 지능 및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정부…
2026-02-11 09:08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1일 ‘2026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는 장애대학(원)생의 대학 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지원 인력, 보조기기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동·대필 등을 돕는 일반 교육지원인력, 속기사·수어통역사 등 전문 교육지원인력, 학습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장애대학(원)생 교육환경 개선 제안,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이 지원 대상이다. 올해는 장애대학(원)생의 일반·전문 교육지원인력을 전년 대비 10% 확대한다. 참여 희망 대학은 장애학생의 수요를 파악한 뒤 대교협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에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대학 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19일 16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와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는 장애대학(원)생 통합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3년 주기의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조사를 올 하반기에 진행하고 대학별 자문(컨설팅)도 추진한다. 이해숙 고등평생정책실장은 “교육부는 장애대학(원)생의 학습 수요와 대학 교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강화해 장애학생이 안정적으로 고등교육…
2026-02-11 08:54
보건복지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개최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보정심은 ‘의과대학 교육여건 개선방향’,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양성 및 지원 방안’을 보고받은 뒤 이와 같이 2027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의결했다. 기존 의대 증원 인원 중 2024학년도 정원(30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된다. 또한 증원 초기 의학교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증원을 추진한다. 이번 결정으로 의과대학 정원은 2024년 정원 3058명에서 2027년에 490명 증원된 3548명,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면 2030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규모는 3871명 규모로 늘어난다. 2027년부터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사인력이 추가 양성되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대 증원에 반대하고 나섰다…
2026-02-11 08:49
정부·여당이 광역 단위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서두르는 가운데, 교육계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행정통합이 교원 인사 이동 범위 확대와 교육재정교부금 체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교사·학부모·학생 등 교육 주체 의견을 반영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조정훈 의원(국민의힘)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육은 실험 대상이 아니다”며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현장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역이 통합되면 광주에서만 근무하던 교사가 전남 도서 지역이나 원거리 지역으로 발령받을 가능성도 현실이 된다”며, 행정구역 통합이 곧바로 교원 인사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교육청에 입사한 교사가 충청남도의 섬으로 발령받을 가능성도 현실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정통합 이후 교육재정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조 의원은 “행정통합 이후 교육재정교부금 체계가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재정 구조 변화는 학교 현장의 여건 변화로 이어지고, 그 영향은 결
2026-02-10 22:29
대학 현장실습이 단순 체험에 머무르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채용 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현장실습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방대 학생들의 취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임종득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두 법안은 대학 현장실습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교육부장관이 현장실습 수료자의 실습기관 채용 연계에 관한 사항을 운영기준에 포함하도록 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용노동부장관과 협의해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는 조항도 담았다. 특히 현장실습 운영 현황과 채용 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재정지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장실습이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성과 중심으로 관리될 수 있는 구조가…
2026-02-10 21:20
자립준비청년의 대학원 진학을 돕기 위한 민간 장학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업 의지는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진학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한국장학재단은 9일 서울 중구 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함께 ‘2026년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 포함) 대학원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총 1억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바탕으로 ‘2026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자립준비청년으로 국내 대학원 입학 예정자 또는 재학생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기당 500만 원씩 2개 학기 동안 총 10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022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대상 기부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억9000만 원을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단호 한국장학재단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기
2026-02-10 20:53
국립창원대가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와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와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창원대는 9일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대학 간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외국인 학생의 단계적 진학 및 편입 연계 협력, 한국학 및 기초 학문 콘텐츠 공동 개발, 해외 수요 기반 외국인 학생 공동 유치와 홍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대학 진학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경제 혁신 성장을 이끌 우수 외국인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지역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0 20:19
인천교육청이 인하대와 손잡고 인천형 인공지능(AI) 교육 기반을 넓힌다. 제물포 일원에 개방형 AI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교육청은 9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하대와 ‘인천형 AI 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인천형 인공지능 개방형 캠퍼스(OPEN 캠퍼스) 구축·운영’을 위한 부속 협약도 함께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 생애주기별 AI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AI 창의·융합 인재 30만 명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 확대, 교원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물포AI융합교육센터 공간을 활용해 개방형 캠퍼스를 조성하고, 인하대의 I-RISE 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가치 재창조와 교육·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02-10 20:10
행정통합을 통한 통합특별시 출범 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방교육재정 수입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교육계에서는 현행 법체계가 통합특별시 출범을 충분히 전제하지 못해 교육청 재원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련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0일 발간한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통해 통합특별시 설치가 지방재정뿐 아니라 지방교육재정 수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회에서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를 통합해 특별시를 설치하는 특별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기존 광역시 또는 도가 폐지되고 새로운 특별시가 등장하는데, 현행 법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진단이다. 보고서는 “종전까지 광역시 또는 도였던 지방자치단체가 폐지되면서 서울특별시가 아닌 특별시가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핵심 쟁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상 시·도세 전입금 규정이다. 현행법은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해야 하는 시·도세 전입금 기준을 서울특별시, 광역시 및 경기도그 밖의 도 및 특별자치도로 구
2026-02-10 17:13
2026학년도 신규 교원 임용시험에서 초등·유치원·특수교사(유·초) 최종합격자 수는 감소한 반면 중등 등 교원 임용 최종합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교육청 최종합격자 자료를 종합한 결과 2026학년도 공립 초등·유치원·특수교사(유·초) 신규 임용 최종합격자는 총 40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883명)보다 797명 줄어 16.3% 감소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초등 2944명, 유치원 621명, 특수교사(유·초) 521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18명이 가장 많았고, 경북 341명, 충남 336명, 부산 292명, 서울 289명 순이었다. 인천은 250명, 전남은 189명, 강원은 157명, 충북은 145명을 선발했다. 반면 세종(24명)과 광주(43명)는 선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번 최종 선발 인원은 시·도교육청이 사전에 발표한 예정 선발 인원(4342명)보다 256명 적었다. 강원의 초등 특수교사 일반 선발 1명을 제외하고는 장애인 교원 선발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예정 인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등 등 교원 임용 최종합격자는 총 7715명으로 집계됐다. 전년(6225명)보다 1490명 늘
2026-02-10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