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손곡초(교장 정선이)는 29~30일전교생이 참여하는손곡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체육대회는 학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협력 중심의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틀에 걸쳐 저학년과 고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다채로운 종목을 운영하여, 승부보다는 ‘모두가 즐거운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첫날에는 1~3학년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분리수거 왕’, ‘고깔 땅따먹기’, ‘태풍의 눈’ 등 협동심을 기르는 종목을 선보였다. 30일 진행된 4~6학년 행사에서는 ‘고리던지기’, ‘에어봉 릴레이’와 더불어 ‘바람 잡는 특공대’ 등 더욱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져 학생들의 뜨거운 함성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 중간에 마련된 ‘댄스타임’은 전교생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었으며, 경기 흐름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된 ‘학부모 경기’는 교육 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줄다리기’와 ‘청백 계주’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체육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체육대회에…
2026-04-30 16:57어느 날 아침, 교실 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의 공기가 어제와 사뭇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선생님!” 하고 달려오던 아이들이 그날은 조용히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가방을 내려놓고도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책상 위를 만지작거립니다.눈이 마주칠 듯하다가도 금세 시선을 떨구는 그 짧은 순간이, 평소보다 길게 느껴집니다.어느 순간부터는 시선을 피하고 자기만의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부모 곁을 맴돌며 이야기를 쏟아내던 아이가어느 날 갑자기 입을 닫고 자기만의 공간으로 물러납니다.이 낯선 변화 앞에서 어른의 마음은 흔들립니다. “내가 알던 그 아이가 맞을까?” “왜 이렇게 예민해졌을까?” 이 질문은 아이를 이해하기보다,어른의 기준으로 해석하려는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 질문은 곧‘나를 무시하는 걸까’, ‘반항하는 건가’라는 오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하지만 아이들의 이 갑작스러운 ‘침묵’은 단절의 선언이 아닙니다.오히려 자아를 세우기 위해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열두 살, 열세 살 무렵의 아이들은 감정은 커졌지만,그것을 다루는 힘은 아직 충분히 자라지 않은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마음속에서는 여러 감정이 동시에 일어나지만,
2026-04-30 16:55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은 어린이날을 앞둔 30일,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축하 행사를 열어즐겁고 따뜻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교육공동체 참여형 행사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부모회는 아침 등원 시간에 곰돌이 탈을 착용하고 아이들을 맞이하며 사탕을 나누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환영 속에서 아이들은 어린이날의 설렘을 한층 더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회 동극 동아리 '수현MoM대로'는 동극 공연 ‘곰 세 마리’를 유아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내용으로 재구성해 선보였다.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대처 방법 등생활 속 안전 수칙을 친숙한 이야기를 통해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은 웃음과 즐거움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행사 중에는 학부모와 유아, 교직원이 함께하는 단체사진 촬영도 진행되어 소중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겼다. 교직원들은 직접 팝콘을 튀겨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며 어린이날의 기쁨을 더했다. 특히 팝콘이 튀겨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들은 신기함과 호기심을 보였고, 일상 속 작은 변화에도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2026-04-30 14:34
경기 보평초(교장 윤정)는 28~30일 3일간학생들의 건강한 체력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학년군별로 구성된 ‘스쿨’ 중심의 봄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1·2학년(배움스쿨), 3·4학년(나눔스쿨), 5·6학년(보람스쿨)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협동과 배려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꾸며졌다. 28일 첫 문을 연 배움스쿨 운동회는 체험형 ‘놀이마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89명의 학부모 지원단이 각 코너의 운영 요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도왔다. 학생들은 딱지치기, 비사치기 등 전통 놀이부터 스피드스택스, 콩주머니 던지기까지 20여 개의 다채로운 코너를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큰 공 굴리기와 모험 달리기를 통해 친구들과 발을 맞추며 협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29일 진행된 나눔스쿨 (3·4학년) 운동회는 ‘놀이 한마당’과 ‘단체 경기’가 조화를 이뤘다. 펀스틱, 플라잉 윷놀이, 컬링 등 창의적인 부스 활동이 운영됐으며, 학부모 지원단 56명이 운영 요원으로 참여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6-04-30 14:29
경기 영성중(교장 이수영)은3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생명의 복도' 행사를 운영했다. Wee클래스, 통합지원실, 커피 동아리 '커피향기', 학생자치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학교 복도 곳곳에는 '너는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해', '네가 있어 우리 교실이 따뜻해', '생명은 한 번뿐, 그래서 더 빛나는 것' 등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문구가 담긴 포스터가 게시됐다. 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힐링 문구에 하트 스티커를 붙이며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학생자치회가 기획한 '생명의 복도 미션'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미션 쿠폰을 들고 2층 음악실 앞에서 생명 존중 O/X 퀴즈를 풀고, 3층 홈베이스에서 제기차기로 체력과 마음을 단련하고, 학생회실에서 생명 존중 포스트잇을 작성해 '생명의 별'에 붙이는 등 3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행사의 특별한 점은 통합반 학생들의 참여였다. 통합지원실 학생들은 3가지 미션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그린 그레이프에이드, 피치 아이스티 등 시원한 음료를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음료를 건네받은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2026-04-30 14:25
경기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 이솔반(4세) 교실에서 정성껏 키운 새싹보리가 아이들의 식탁 위로 옮겨져 ‘건강한 봄’을 선물했다. 수현유치원은 최근 이솔반 유아들이 직접 수경재배한 새싹보리를 가정으로 보내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한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작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며 생태적 가치를 몸소 깨닫도록 기획되었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키운 새싹보리를 품에 안고 귀가해 각 가정에서 계란말이, 건강주스, 비빔밥, 김밥 등 개성 넘치는 메뉴들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온라인 소통 공간인 ‘패들렛(Padlet)’에 올라온 생생한 후기들이었다. 평소 채소라면 고개를 내젓던 아이들이 스스로 키운 새싹 앞에서는 ‘꼬마 요리사’로 변신했다는 소식이 줄을 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패들렛을 통해 “직접 재배한 보리라 그런지 만드는 과정부터 먹는 순간까지 아이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즐거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한 학부모는 “채소를 멀리하던 아이가 본인이 키운 건 특별했는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표정으로 먹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2026-04-30 12:05
제40대 서울교총 회장에 석승하(사진)서울원신초 교장이 당선됐다. 서울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27일 위원회를 열고 제40대 회장 선거에서 석승하 교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당선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회장 후보로 동반 출마한 이흥수 숭곡중 교사(수석부회장), 김향란 서울신강초 교사, 박상봉 서울교대 교수가 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석승하 당선인은 “학교 현장의 교권과 교사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교권이 무너지면 교육이 무너진다는 신념으로 현장을 살리는 교총, 교사를 살리는 교총, 교육의 본질을 바로 세우는 교총으로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당선인의 임기는 5월 29일부터 2029년 5월 차기 회장 선출일까지 3년이다.…
2026-04-30 12:04
저는 중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사입니다. 얼마 전 이 지면에서 모둠 활동과 관련한 다른 선생님의 사연을 읽고, 저 역시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고민이 있어 상담을 드리게됐습니다. 수업에 들어가면 꼭 태도가 불성실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엎드려 자거나, 수업 중에 딴짓을 하는 경우입니다. 강의식 수업을 할 때는 다른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할 정도로 끼어들거나 문제행동을 하는 상황이 아니면 그냥 감당하고 수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문제는 모둠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모둠 활동을 하게 되면 불성실한 학생들 때문에 기대한 만큼 잘 진행되지 않습니다. 참여를 권장하면 아예 입을 닫고 있거나 심지어 "싫은데요?"라며 무례하게 반응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만 데리고 수업을 진행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솔직히 화가 나고 미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방해하거나 자는 학생들을 모두 빼고 열심히 하는 학생만 모아서 수업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모둠 활동을 완전히 없애고 진행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야 입시 준비로 피곤해 학교에서 조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중학교 때는 이러지…
2026-04-30 11:59
수업 시간에 만나는 수많은 학습자료, 교과서부터 각종 영상 자료, 과학실의 복잡한 실험 기구와 시약들, 그리고 아이들이 매일 기록하는 공책에 이르기까지 그 목록을 나열하자면 지면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우리 수업의 현장에는 이처럼 수많은 자료가 늘 함께합니다. 그런데 이 자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요? 지식 전달을 위한 단순한 도구나 소모품으로 여기고 있지는 않을까요? 진정한 배움은 학습자가 대상과 깊이 있게 만날 때 시작됩니다. 특히 학습 자료와 먼저 상호작용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학습의 세계 안으로 발을 들이게 됩니다. 이때 대상과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열쇠가 바로 ‘질문 만들기’입니다. 수학 시간 ‘각도’에 대해 배울 때를 떠올려 봅시다. 필수 준비물은 각도기입니다. 보통은 각도기를 꺼내자마자 재는 법을 가르치기 바쁩니다. 하지만 그전에 아이들이 각도기와 충분히 상호작용하게 하면 어떨까요? 각도기를 보고 질문을 던지는 순간, 무심히 보던 물건은 정밀한 관찰의 대상이 됩니다. 관찰을 몰입으로 바꿔야 “각도기는 왜 둥근 모양일까?”, “숫자가 왜 위아래로 두 줄이나 써져 있지?”, “밑줄과 중심은 왜 따로 표시되어…
2026-04-30 11:59
EBS(사장 김유열)는 5월 7일 경기도교육청 주관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맞춰 EBSi 사이트(ebsi.co.kr)에서 ‘5월 학력평가 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수험생들이 시험 직후 본인의 성적을 빠르게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5월 학력평가 풀서비스’에는 ▲문제지·정답지 다운로드 ▲빠른 채점 서비스 ▲실시간 등급컷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EBSi 대표 강사진의 영역별 해설 강의를 제공한다. 출제 의도 분석과 문항별 풀이 방법을 안내해 수험생들의 개념 이해를 높이고, 실전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돕는다. 5월 8일에는 ‘6월 모의평가 대비 공부법’ 콘텐츠를 공개한다. 3월 학력평가 성적에 따른공부법, 과목별 핵심 공부 포인트 등 평가 대비 전략을 담았다.…
2026-04-30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