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는 사범학부 교직과 김한나(사진) 교수가 지난 4월 7일 교육부 제5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인성교육의 방향과 지원 협력 등의 주요한 정책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부장관 소속 위원회다. 국회의장 추천 3인, 교육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보건복지부 1차관, 여성가족부 차관, 성교육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학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 등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번 제5기 위원회에는 김 교수를 포함해 당연직 정부위원 4명, 위촉직 민간위원 11명의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7년까지 약 2년간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인성교육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인성교육 지원 협력 및 조정 등 인성교육 진흥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항을 심의한다. 우선 오는 16일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호선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도 인성교육 활성화 시행계획 추진 현황 보고 및 제3차 인성교육 종합계획(‘26~’30)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경북 문장초(교장 최제석)는 13일 6학년 1~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를주제로 역사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사단법인 해요문화유산연구원 소속 강사가 진행하였으며, 일제 강점기 시절 구미 지역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의 역사와 그 속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선산농민항쟁, 의병전쟁, 임은동 독립만세운동, 진평동 독립만세운동 등 구미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활동사항과 항일유적지, 독립운동가를 조사·연구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배울수 있었다.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각종 사료와 사진 자료를 함께 보여주며, 학생들이 직접 독립운동가의 역할을 맡아 모의재판을 진행하는 등 입체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분들이 남긴 유품과 자료를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자랑스럽고, 나도 그런 분들처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이 10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보람(사진) 경기 진건중 특수교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오랜 기간 입양 가정과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교육, 사회 인식 개선,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유튜브 채널 ‘경계를 걷다’를 통해 느린학습자 자녀 ‘러블린’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입양과 경계선지능 아동을 둘러싼 편견을 허물고, 사회적 공감을 넓히는 데 힘써왔다.
경기 용인시소현초(교장 배미랑)가 12일 다가오는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사랑의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학교 꽃밭을 야외 카페로 꾸며 선생님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바쁜 업무 속에서 음료 한 잔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인호 교사는“최근 사회적으로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 가운데 힘을 북돋는 의미 있는 행사인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배미랑 교장은“교사들이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마련한 행사"라며,"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 장안구 대추골도서관2025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를 위한 글쓰기. 8~29일 매주 목요일에 총 4회 8시간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성인 20명 대상인데 강사는 박홍선 한국독서문화연구소 대표(글쓰기 전문 강사)이다. 중등 국어교사 출신인 필자는 나를 위한 글쓰기 제목에 이끌려 8일 첫회 수업 1차시 두 시간을 참관했다. ‘나를 위한 글쓰기라?’ 공감이 가는 주제다. 필자 역시 여러 차례 체험한 사실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수업 전에 박 강사를 만났다. 그는 “책 읽기의 힘, 글쓰기의 힘을 알고 경험했기 때문에 힘든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보낼 수 있다”고 했다. 수업 목표는 ‘글쓰기를 통해 세계를 통찰하고 나와 우리가 누구인지 알기’다. 때마침 입장하는수강생 한 명을 만났다. 그는 일월도서관에서 박 강사로부터 아주 사적인 책 읽기 강의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책 읽고 글쓰기가 어려운데 박 강사가 체계적으로 알려주어 내 감정, 내 생각을 글로 끌어내는데 큰 도움이 되어 다시 수업을 들으려 왔다”고 했다. 박 강사의 첫 질문은 “이 강좌를 통해 얻길 바라는 것은?”이다.
10일 비오는 토요일 오전, 수원 탑동시민농장에 시민 200가구 구성원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2025 가정텃밭 가꾸기 체험교육’에 참가한 것. 인원수가 많기에 10시부터 50명 단위로 30분 간격으로 교육을 받으며 상자텃밭을 만들었다. 필자도 체험교육신청 대상자로 선정되어 10시 30분까지 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취재를 하기 위해 한 시간 일찍시민농장 집합장소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체험교육 참가자들은 텃밭 상자를 들고 줄서서 등록을 한다.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회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교육생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다. 등록팀, 모종팀, 배양토팀, 교육팀이 활발하게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등록 시에는 출석 확인, 체험료 1000원 납부, 교육자료,밑거름·웃거름 배부, 카페 가입 여부 확인 안내를 한다. 테이블 번호표를 모종팀을 보여주니 농작물 모종을 준다. 모종 수량은 세대당 15개다. 상추 9(토종 3, 일반 6), 고추 4(토종 3, 일반1), 키작은 방울토마토 2. 텃밭상자(또는 화분)에는 배양토를 담아준다. 지정된 테이블에 준비물을 올려놓으면 교육받을 준비 끝이다. 상자텃밭 어떻게 만들까? 교육강사는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나승
경기 용인백현초(교장 김정애)는 13일교내2층 복도 공간을 활용한‘백현아트홀’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갤러리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예술과 일상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된 이 갤러리는 경기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하여,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하고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개관 첫날인13일에는1~3학년 학생들이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20일에는 김성태 용인백현초 교감이 직접 교사를 대상으로 현대미술 중심의 모던아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학생 예술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현아트홀’은 연말까지 예술 전시,체험 활동,교사 연수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지역 예술 기관인 아트지인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 ▶전시 운영 -지역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 및 명화 레플리카를 활용한 순환 전시 -주제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