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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명함이 있나요?” ‘서울 신림고 윤리교사 방연주’라고 쓰인 명함을 내밀 때마다 받는 질문이다. 방 교사에게 명함은 단순한 직업과 이름이 아닌 자부심의 상징이다. ‘대한민국 교사’라는 긍지를 갖기 위해 초임교사 시절부터 10년간 자비로 명함을 만들어왔다. 그는 이번 신학기에도 명함의 테마를 ‘힐링’으로 정하고 500장의 명함을 만들었다. 각 장마다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른다’, ‘자신과 싸우는 일이야 말로 가장 힘든 싸움이다’, ‘도전은 인생을 흥미롭게 만들며, 도전 극복은 인생을 의미 있게 한다’ 등 윤리교사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에게도 방 교사의 명함은 인기 만점이다. 특히 공부에 지친 고3 학생들이 명언을 찾는 재미삼아 명함을 모으기도 할 정도. 명함 한 장으로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교사로서 자긍심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방 교사는 “교장·교감·부장교사와는 달리 일선 교사들은 명함 만들기를 쑥스러워 한다”면서 “서울시교육청·교총이 추진하는 교사 명함 만들기는 작지만 교사의 사기를 높일 좋은 아이디어”라고 추천했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교사들의 자긍심 찾기의 상징적 의미로 ‘명함 만들기’를 제안했다. 명함에 담당과목 뿐 아니라, 세부전공, 업무 등을 넣어 학생·학부모에게 ‘나는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점을 자신 있게 드러내자는 것이다. 교총도 4일 문 교육감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올해 역점 사업인 ‘선생님 애환 및 자긍심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교사 명함 만들기’의 전국적 확산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스승’이 ‘선생’이 된 세태 속에서 교원들은 선뜻 이름조차 내미는 것을 꺼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명함이라는 작은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교원이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칠보초, 모든 학생을 위한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의 장 마련 경기 칠보초(교장 양원기)는 3월 25일 ~ 4월 5일 개소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개소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복지상담실 ‘꿈누리’ 개소이벤트는 ‘친구사랑! 가족사랑!’, ‘나의 꿈알리기’ 활동이 진행된다. ‘친구사랑! 가족사랑!’은 그동안 말로는 못했던, 사과의 메시지나, 고마움의 메시지 등을 사과풍선 스틱에 붙여서 상대방에게 선물하는 관계개선 활동이며, ‘나의 꿈 알리기’는 지난 3월 13일~3월 29일 진행되었던 ‘나의 꿈 발표대회’의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학교 게시판에 전시함으로써 친구들에게 자신의 꿈을 알리고 서로의 꿈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복지상담실 “꿈누리”를 홍보하여,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고민이 있는 학생만 이용하는 곳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임을 인식시켜 모든 학생들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운영할 것이다. 또한, 자연스러움 속에서 상담을 진행하여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본교는 수원시의 지원으로「행복한 학생, 즐거운 학교」를 위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꿈과 사랑을 가꾸는 꿈누리』라는 부재로 ‘상담 및 교육’ , ‘진로교육 및 체험’, ‘학교 및 외부 단체의 복지서비스 연계사업’ 등을 중점으로 2013년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때려서라도 성적만 올려주면 된다. 드센 우리 아이를 잡아주고 성적이 오를 수 있다면 비싸도 괜찮다. 요즈음 학부모들의 생각인 모양이다. 학교 이야기는 아니다. 최근 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을 때려서라도 잘 가르쳐서 성적만 올려준다면 기꺼이 학원에 보내겠다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한다. 성적을 올릴 수 있고 아이를 바로 잡아 줄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학원비가 비싼 것은 별로 상관하지 않고 성적이 오를 수 있다면 체벌을 하는 곳이라도 보낸다는 것이다. 최근 이런 상황이 여러곳에서 목격되고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 학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학생인권은 학교에서만 강조될 뿐 학원등의 사교육기관에서는 별개로 보인다. 학부모들이 원하고 체벌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학원이 책임질 일도 아니다. 물론 학원에서도 체벌을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절차가 있다고 한다. 그 절차에 따라 체벌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성적을 올리는 것과 아이를 잡아준다는 것 두가지를 목적으로 하지만 그 이면에는 학교에서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학원에 체벌을 해도 괜찮다는 동의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학교에서는 체벌이 거의 사라진 상태다. 체벌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하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이 먼저 문제를 삼는다. 학교분위기가 이렇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체벌이외의 수단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면서 학생지도에 대한 불신도 높아지고 있다. 체벌이 없다고 해서 학생지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교사들도 있지만 학생인권조례 발효이후 학생지도가 어려워졌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인권조례가 시행되면서 학생인권은 높아졌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교사들의 어려움은 훨씬더 커졌다. 어떻게 수업을 끝냈는지 구분이 잘 안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학원에는 관대한 학부모들이 다소 야속하기도 하다. 학교에서는 체벌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경우들이 많지만 학원에서의 체벌로 문제를 삼는 경우가많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학부모들의 인식이 학원은 때려도 되고 학교는 때리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으로 바뀐 것이다. 물론 학원과 학교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학생인권이 학교에서만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하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이다. 근본적으로는 성적만 올리면 된다는 잘못된 교육구조가 문제이긴 해도, 학부모들이 왜 학교에는 너그럽지 못한가에 대해서 몹시 궁금하다. 학교를 신뢰하고 자녀들을 맡겨도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학교를 불신하는 풍토에서는 학생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학부모들의 요구대로 인궍도 확보해주고 성적도 올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문제이다. 이 보도를 종합해 보면 학부모들은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전적으로 따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체벌금지 조치에 충격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체벌이 사라지면서 학교에서 할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 학부모들은학원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가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부모 교육을 좀더 열심히 하고 학부모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해야 한다. 학원은 되고 학교는 안되는 이유를 밝혀내는 것보다 현재의 상황에서 좀더 발전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신고 의무, 14세 이상 미성년자도 처벌 가능 학생들 “몰랐던 법 지식에 정말이냐 놀라” 교총 1교1변호사제…학교에 애정 생겨 “친구의 싸움을 구경한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 학생은 아직 미성년자여서 처벌을 받지 않는다? 먼저 시비를 걸어와서 어쩔 수 없이 싸우는 것은 괜찮다?” 3일 학교폭력 특강이 열린 전북 완산여고(교장 김일곤) 강당. 변호사의 OX 퀴즈문제에 학생들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홍요셉 완산여고 고문변호사(사진·전주지검 피해자지원센터 부위원장)는 교총과 대한변협이 공동 운영하는 ‘1학교 1고문변호사제’를 통해 학교와 인연을 맺어 법률 지원과 함께 특강까지 나섰다. 일반 강사가 아닌 학교 고문변호사가 나선 강연에 학생들의 호응도 좋았다. 퀴즈의 정답은 첫 번째 질문만 O, 나머지는 X. 홍 변호사가 정답을 알려줄 때마다 “아! 그렇구나!” “정말?”하는 학생들의 탄성이 뒤따랐다. 홍 변호사는 퀴즈에 대해 법적 근거를 들어 명확히 설명했다. △친구가 싸울 때 구경만 한 학생도 공범이 될 수 있어 반드시 학교나 관계기관에 알려야 한다는 점(학폭법 21조 학교폭력 신고의무) △미성년자더라도 14세 이상이면 형법에 따라 처리되므로 경찰조사 후 바로 검찰로 송치된다는 점 △먼저 시비를 걸어왔어도 정당방위는 상대가 흉기를 드는 등 절박한 상황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인정돼 어느 경우든 폭력 행사는 동일하게 처벌 받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죄목으로 학교폭력 유형을 설명한 것도 학생들의 ‘폭력불감증’을 환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 △다른 사람을 손․발․기타 도구를 이용해 때리는 ‘폭행’ △피해자에게 일정한 일을 하거나, 하지 않으면 위해를 가한다고 알리는 ‘협박’ △사람을 일정한 장소에 가두거나 옆에 두는 ‘감금’ △폭행이나 협박해 돈을 빼앗는 ‘공갈’ 또는 ‘강도’ △다른 사람의 물건을 파손시키는 행위(재물 손괴), △다른 사람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리는 ‘명예훼손’ 등이다. 홍 변호사는 “누구든 학교폭력의 가․피해자가 될 수 있고, 폭력 사실을 교사에게 알리는 것이 고자질이 아닌 해결책임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학교폭력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고문변호사가 되면서 지역사회와 완산여고에 더 애정을 갖게 됐다”며 “학생들이 잘 따라줘 재미있게 강연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특강을 들은 김하은 양(1학년)은 “감금이 사람을 가두는 것 외에 옆에 붙어 있게 하는 것만으로 성립된다는 것, 미성년자도 14세 이상이면 법적 처벌을 받는다는 변호사님의 얘기에 깜짝 놀랐다”며 “다른 강사님들의 특강보다 피부에 더 와 닿았다”고 말했다. 유지애 양(1학년)도 “욕하는 것으로도 친구가 힘들고 괴롭다고 느끼면 학교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말을 조심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현 교사는 “고문변호사의 특강으로 아이들이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언어․행동들도 학교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을 배우고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1학교1고문변호사제를 통해 법률적 자문 외에도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학교 입장에서는 너무 반갑다”고 전했다. 완산여고의 홍 변호사를 비롯해 4월부터 780여명의 학교고문변호사들이 전국 학교에서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특강에 나선다. 이번 특강은 교총이 지난해 11월 1학교1고문변호사를 연결하면서 변호사들에게 학교폭력 등 법률 특강 프로그램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신정기 교권강화국장은 “고문변호사의 전문적인 특강이 학교폭력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총은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교원의 역할 강화 등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총과 대한변협이 2011년부터 운영하는 ‘1학교1고문변호사제’는 현재 800여개 학교에 775명의 고문변호사가 연결돼 학교에 대한 다양한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금융교육을 위해 교육부와 경제관련 부처 등이 협력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3일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지속가능경제연구회가 주최한 ‘청소년 금융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조기 금융교육 실시와 경제관련 교원 전문성 제고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속가능경제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금융거래를 하고 있고,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이 전 생애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국가 교육차원의 역할이 강조돼야 한다”며 “교육부는 금융교육의 틀을 짜고 금융감독기관이 교육의 질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위위원장은 금융교육지원법 제정을 통해 교육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발제자나 토론자 모두 학교 내 경제교육과 금융교육을 더 활성화 해야 한다는 것에 이견(異見)이 없었다. ‘학교 내 효율적인 금융교육 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김근수 경희대 교수는 “성인이 되면 잘못된 금융행위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금융능력을 개발해야 한다”며 “학교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소외되는 계층 없이 전 국민이 금융교육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의 금융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교육 시수는 전체 중고교 수업의 0.7%인 31시간에 불과한데다 이 중 금융관련 부분은 2~3시간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청소년 금융교육의 개선방안과 관련해 김 교수는 “사회과목에서 금융 내용의 비중을 늘리는 단기적 개선방안부터 금융교사 양성 인프라 구축, 고교 교육과정에 재무관리 개설, 금융교육관련법 제정 등 장기적 개선방안을 고루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교육부는 창조경제를 학창시절부터 배울 수 있도록 고교 과정에 ‘실용경제’와 ‘고교사회’ 과목을 신설했다”며 “체험 중심의 창조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경제교육협회 등 유관기관과 학습 자료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도 “교총은 전경련 등과 함께 선생님들의 경제교육 연수를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노력하고 있다”며 “교총 종합교육연수원 등을 통해 교원 연수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심은석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은 “인프라 구축과 함께 사회, 경제, 금융 교사의 표준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고영진 시․도교육감협의회장(경남도교육감)은 “시․도교육청 단위의 역점사업에 경제 또는 금융교육 활성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수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의장도 “일반 투자자의 금융상품 이해 부족, 정보 비대칭 등이 금융위기를 불러온 원인”이라며 "금융역량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학교현장에서 양질의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학교 교육은 어떠한 기본 방향과 목표를 지향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계획할 때 우선적으로 대두되는 것이 교육과정이다. 지금까지 교육과정 편성은 거의 전적으로 국가 수준에서 결정되어 왔다.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는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 왔다. 하지만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은 아무리 이상적이라고 할지라도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각 학교가 처한 위치나 환경, 지역 사회의 특성, 학생들의 성향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앙에서 만든 교육과정은 전국의 학교가 같은 목표 아래, 같은 내용을 가르치기 때문에 획일화되는 문제점도 있다. 다행히 최근 교육과정은 국가 수준의 공통성과 함께 지역, 학교, 개인 수준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제6차 교육과정 이후부터는 국가 기준과 시․도교육청의 지침에 근거하여 지역의 특수성과 학교 여건에 맞게 학교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도록 하였다. 특히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한 권한이 단위학교로 많이 이양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학교에서 교육과정 재구성이라 함은 국가수준 교육과정 또는 지역 교육과정 그리고 학교 교육과정을 교사 자신만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해가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학교 및 교사가 전문성에 기초해 주어진 교육과정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교육과정 재구상이라는 말은 곧 교사들이 만드는 교육과정이다. 흔히 교사는 수업을 하는 사람으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교사의 전문가로서의 영역을 잘못 보는 것이다. 교사는 자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알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교육을 구상하고, 학생들의 삶을 위한 역동적인 수업과 평가를 만든다. 교사들이 단위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첫째, 학교 특성과 학생 수준에 따라 특정 교과의 단위 수를 증감함으로써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이는 학습자에게 필요한 교과를 선택하게 해 학습 의욕을 높이고 교육과정 내용의 적합성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둘째, 아이들의 욕구나 흥미에 맞게 교과서의 내용을 재조직하는 일이다. 단원 내용을 추가하기도 하고, 제외할 수도 있다. 이는 교과 내용의 특성, 단원의 연계성, 수업 시수의 부족 등을 고려하여 내용을 수정, 보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때는 교과 내에서의 유사 주제를 하나로 묶거나, 제제별로 연관된 단원을 통합하여 지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학교에서 교과에 따라 전공 영역에 해당하는 단원은 내용을 보다 충실히 구성하고, 전문 지식이 부족한 단원은 일부 내용을 축약하는데, 이것도 내용 재조직의 대표적인 방법이다. 셋째, 최근 학문은 융합 추세에 있다. 소위 스팀(Steam) 교육이 그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과 간 연계를 하는 교육과정 재구성도 할 수 있다. 두 교과에서 연관되는 단원 내용을 연결 지어 학생의 이해와 적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다. 이때는 학습 주제와 관련되는 여러 교과 내용을 통합적으로 구성한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는 것은 가장 적합한 교육 내용을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조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교사들이 학교에서 직접 작성하는 교수학습 지도안부터 실제로 가르치는 활동까지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하는 모든 활동은 교육과정의 재구성에 들어간다. 수준별 수업, 지도 내용 전개 순서 변경, 시기 조절, 기타 교과와 연계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을 편성하는 것 등이 모두 교육과정 재구성의 범주에 든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기 위하여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일은 각 교과의 성격과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이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교과들이 설정된 이유와 교육을 통해 무엇을 성취하려고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의 재구성의 범위는 각 교과의 성격과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학생의 실태에서부터,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징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그들의 필요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기술할 수 있어야 좋은 교육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 재구성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 학교 학생들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가에 있다. 그렇다면 그 출발점은 학생들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어떤 상태이고,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지역 환경 속에서 자라왔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과정의 재구성은 전문가인 교사들의 교육 실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 있다. 교사의 전문성에 기대어 효과적인 교육을 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에 예비 교사의 꿈을 가득 담은 교생 선생님 세 분이 실습을 나왔다. 선생님들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본교에서 수업을 비롯해 교사업무 전반에 관해 실습을 하게 된다. 최미경(한서대 중국어과) 교생은 "한 달 동안의 짧은 실습이지만 많은 것을 배울 것이며 예비교사로서 더 많은 능력을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일. 2013년도 고교평준화제도 시행에 따른 일선 학교 의견수렴 및 고교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차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의 본교 방문이 있었다. 이날 방문에서 교육감은 고교평준화 시행에 따른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자 학교장과 교사를 비롯하여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평준화 원년에 입학한 1학년 1개 반을 선정, 「교육감님! 행복한 학교는 요」라는 주제로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생들의 바람을 듣고 답하는 형식의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그리고 강원도 교육 발전에 애쓰는 선생님의 노고를 위로하고 평준화 정착을 위해 선생님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학교‧교원 관련 평가 9개나 되는데 부서 다르고, 교육청 소관이라서… “평가 전체 놓고 지표개선‧통합해야” “비슷비슷한 통계인데도, 양식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이 새로 해야죠. 정보공시에 다 나와 있는 통계인데도 왜 요구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맨날 말로만 업무경감 아닙니까. 교원관련 평가시기 일원화를 통해 업무경감을 한다는데, 글쎄요….” 지난 4일 대통령에 대한 교육부 업무보고 내용에는 어김없이 교원 관련 단골메뉴인 업무경감이 포함됐지만,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30년 넘게 업무경감을 외쳤지만 체감할 수 없을뿐더러 이해가 안 되는 정책 탓이다. 정보공시에도 있는 것을 요구하거나 유사한 내용을 교원‧학교‧교육청평가 등 다른 이름으로 또 다시 해내라고 한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중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근무성적평정, 성과급평가 등 세 가지의 시기를 일원화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평가를 제대로 하고, 업무경감 효과도 얻으려면, 학교와 교원관련 평가 전체를 놓고 지표를 개선‧통합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학교와 교원 대상 평가는 9가지에 이르는 데, 교원평가만 건드려서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보공시도 마찬가지다. 공시 항목을 각종 평가지표 중심으로 개발하면, 앞서 지적한대로 업무경감이 가능한데도, 교육부는 눈앞에 국정과제로 떨어진 내용에만 국한할 뿐 범위를 넓히려는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어 보인다. 교원평가는 교육부 학교정책관, 시도교육청평가와 정보공시 등은 교육정보통계국이 담당하고, 학교평가는 시․도교육청 소관이라면서 ‘우리 일’이 아니라는 대답만 할뿐이다. 한발 더 나아가 정보공시는 평가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는 입장까지 피력한다. 교육기관정보공개 특례법을 들여다보니,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학술 및 정책연구를 진흥함과 아울러 학교교육에 대한 참여와 교육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라고 정의돼 있다. ‘교육행정의 효율성’이라는 문구에 속뜻(?)이라도 있는 모양이다. 교육청 소관이라는 학교평가는 더 기가 막히다. 평가지표를 만들고 통계처리를 할 수 있는 체제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지방자치라는 허울아래 업무만 교육부로부터 이관 받은 탓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 지표개발 등을 위탁‧실시하고 있지만 이 또한 여의치가 않다. 국가수준 공통지표(권장하지만 지켜지지 않음)조차 없이, 선출직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마구잡이로 지표에 포함하고 있어 17개 시‧도마다 따로국밥이니 개발업체를 구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대한민국 공교육은 국가교육과정을 따르고 있는데, 이를 학교에서 잘 가르치고 있는 지를 볼 수 있는 평가는 최소한의 공통기준도 없다. 이런 평가에 천문학적 돈이 투입되고 교원들의 업무는 늘어나지만, 결과가 학교와 교원에게 실질적으로 피드백 되지 않는다. 후속컨설팅을 실시하고는 있지만 당사자에 대한 컨설팅이 아닌 경우도 흔하다. 작년 평가 내용을 당해 연도 말에 컨설팅 하게 되면, 교장도 새로 부임하고 교사도 1/3은 전근가거나, 내년에 교장이 바뀔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되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런 평가를 왜, 무엇을, 누구를 위해 하는 지를 묻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한 대통령의 발언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은 ‘칸막이 행태 집중 점검’까지 나선다고 한다. 부처 간 칸막이 제거,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더 급한 것은 부처 내 칸막이를 부수는 일이다. 교육부가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원들의 업무를 진정 경감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서울시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옥자)은 1일 서울 돈암초에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 특강을 맡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과 어른들이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사회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하였지만 취업 시장은 거꾸로 가는 현실이다. 그럼 이런 상황이 개선 될 여지는 있는 것인가? 필자의 판단으로는 한 마디로 어렵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SKY대학을 나와도 실력이 '보통 수준'이라면 어느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 그 만큼 취업이 어려워 살기 어려운 사회이기 때문이다. 인재를 고용하는 회사는 실적이 답이므로 어떤 회사든 직원에게 ‘프로가 되라’는 주문을 한다. 프로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설사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더 좋은 일터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역설한다. 그런가하면 학교도 이젠 실적을 내라는 시대이다. 그것이 바로 학업성취도 평가이다. 이 결과에 의하여 근무하는 학교 평가 순위가 달라지고 이에 따른 수당도 차등 지급되는 현실이다. 그야말로 프로가 아니면 자존심이 상하고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프로란 무엇인가? 무엇을 잘 해야만 프로가 될 수 있는가. 나는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이 정의하는 프로의 세 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업무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따라 자신이 맡은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비판하고 분석하는 것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미래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방향도 비전도 모두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비전을 제시하고 자기 목표를 갖는 것이야말로 제1 조건이라 할 것이다. 둘째, 프로는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회사로 환원시킨다. 실제로 유능한 매니저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하 직원을 독려하며 동기를 부여해 준 덕분에 자기 사람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회사 안에는 “저 사람이 시키는 거니까 할 수밖에 없어”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저 녀석이 내놓은 제안서라면 무시해 버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회사 역시 사람이 모인 집단이기 때문에 논리만이 통용될 수는 없다. 이런 현상의 전형적인 예를 매일매일 정치판의 소식을 전하는 뉴스나 신문을 통해 확인하고 있지 않은가. 주위 사람의 동의를 얻고, 그들을 통솔해 나가는 능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셋째, 진정한 프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전문 분야에 대한 기술이 인정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에 대해서라면 저 사람한테 물어봐”라는 평판은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될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는 것이 조직 사회이다. 학교사회라면 학생지도는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돼라든가, 그 과목의 지도는 그 선생님을 따라가기 어려워라는 수준의 선생님이 계실 것이다. 이를 교육에 적용하여 보면 첫째, 내가 담당한 교과목 지도를 통하여 학력 부진 학생이 발생하는 것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 정하고 지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많은 교사들에게 이러한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으니 잘 지도 되었는가 안되었는가를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둘째, 회사가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면 교육이야말로 송두리채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업일 것이다. 우리가 맡은 아이들 가운데는 성적이 낮아 도저히 자기가 진학하기 어려운 상태의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지도로 학력을 뒷받침하여 주는 일이다. 그러면 후일 그 학생이 사회에 나가 엄청난 부가 가치를 생산하는 인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잘못 지도하여 범죄자가 되어 정부의 신세를 지는 사람이 된다면 이는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요즈음 고전이나 인문학이 강조되는데 그 이유는 이를 통하여 얼마나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고, 나 자신을 함부로 외부에 맡길 수 없는 위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아닐런지! 공부를 하고 내공을 기르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안 그래도 먹고살기 힘든 세상인데 무슨 공부니 매년 자율연수를 받아야 하는가?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인생은 항상 남에게 떠밀리며 지시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다. 떠밀리며 지시를 받아 사는 삶은 너무 괴로울 수 있다. 항상 지시만 받아 하는 학생들의 수업이나 학교 생활은 아이들도 미치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 수업으로 부터 도망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그러나 전문가 사회라고 지칭하는 교직사회에도 이런 풍조가 아직도 남아 있다면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 생각해 본다. 프로만이 살아남는 시대에 무엇이 핵심 문제인가를 인문학을 통하여 탐색하는 노력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3월 한 달의 학습 분위기와 생활습관이 일 년을 좌우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3월 달에 쏟는 선생님의 열정은 남달랐다. 아침 8시에 출근, 밤 열 시까지 하루 14시간 아이들을 위해 근무하는 선생님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자율학습 감독을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 아이들과 꾸준히 상담활동을 한다. 특히 아직 진학을 결정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입시와 대학 관련 책자를 꺼내놓고 진학을 상담하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그 어떤 진지함이 묻어난다. 특히 오랜만에 고3 담임을 맡은 선생님의 경우, 달라진 입시 제도를 잘 몰라 입시관련 책자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알아 가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그리고 다년간 경험이 많은 선생님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기도 하였다. 인터넷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대학 정보를 찾아보는 선생님의 눈이 많이 충혈 되었지만 선생님은 내색 한번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아이들에게 하나의 정보라도 더 알려주려는 선생님의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상담 후 목표가 생겨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은 흐뭇해하신다. 연일 이어지는 자율학습감독에 담임업무, 교재연구 그리고 각종 처리해야할 공문, 아이들 생활지도에 이르기까지 신학기 담임선생님은 바빠도 너무 바쁘다. 모든 공문은 제출 기일이 정해져 있기에 아무리 바빠도 기간을 꼭 엄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최근 담임기피현상의 주요인이 지나친 교권침해로 알려졌지만 교사의 과중한 업무 또한 담임을 기피하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교사의 업무 경감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일선학교에 교무 행정사를 배치해 두었으나 교사의 과다한 업무를 처리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밤 열시! 하루 일과를 끝내고 교무실 문을 나서는 선생님의 어깨가 유난히 축 처져 보인다. 며칠 전에 과로사로 숨진 친구의 장례식을 다녀온 최 선생이 퇴근도 하지 않고 일을 하고 있는 내게 던진 말이 떠올려졌다. "김 선생님, 건강 챙겨가며 일하세요." 요즘 들어 선생님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행복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선생님의 열정도 중요하지만 만에 하나 무리하여 병이라도 나면 수업결손과 담임부재로 인한 혼선, 학습 분위기 저해 등으로 아이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가 가리라 본다. 이럴 때일수록 선생님의 현명한 건강관리와 아이들과의 적절한 피드백(Feedback)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박근혜 정부의 교육제도 핵심 공약인 자유학기제 기본 골격이 제시되었다.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을 보지 않고 운영하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 전면 도입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과 더불어 초등학교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하는 한편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대 지원을 확대하고, 2017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 도입하는 등 학자금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최근 교육부는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국정과제 실천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행복학교,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교육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 중에서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기회를 갖도록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2016년 전면 도입키로 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를 정해 시험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체험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전국적으로 37개 연구학교를 지정해 2학기부터 운영하고, 2014-2015년에는 희망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후 2016년 모든 학교로 확대, 일반화한다는 것이다. 자유학기제 적용 학기는 원칙적으로 단위 학교장 자율에 맡기지만, 1학년 2학기나 2학년 1학기에 적용하는 학교가 대부분일 것으로 전망된다. 단위 학교장이 어느 학기로 할지 자율로 정하도록 한다는 중학교 자유학기에는 필기시험 부담을 대폭 줄이는 대신 토론·발표·탐방 중심의 수업 및 진로탐색·예체능 활동을 적극 권유한다고 한다. 말 그대로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살리고, 학생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계획을 세워보라는 취지란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입시를 의식한 학습을 요구하고 성적·적성에 관계없이 무조건 어느 대학이라도 진학해야 한다고 여기는 현재의 풍조를 볼 때, 취지 자체만 보면 일단 바람직한 시도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에서 3년 뒤 본격 시행될 자유학기를 위한 인프라는 충분한지 의문이다. 전국의 그 많은 중학생들에게 실습·직업체험, 현장체험학습 등을 하려면 상당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갖춰져야 한다. 사전에 교사들을 교육하고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갖춰야 할 학교도 학교지만 기업과 단체, 공공기관들이 중학생들의 체험 신청을 선뜻 받아줄 수 있는지 의문이다. 현재도 중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하고는 있는데, 견학과 체험을 수박 겉핥기식인 형식적으로 하루이틀만에 진행하는 게 사실상 전부다. 교육부로부터 일선 중학교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검토와 꼼꼼한 사전준비는 필수라는 얘기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준비가 치밀하지 못하면 한 학기를 허비했다는 결론이 날 수도 있고, 불안감을 느낀 학부모들은 자녀를 사교육시장으로 내몰 수도 있다. 교육제도의 핵심이 대학입시인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필기시험을 대폭 줄이거나 없앨 경우 학생부 평가는 어떻게 할지, 객관적 근거를 요구하는 학부모의 항의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문제다. 결국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익했다는 공감대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는 게 관건이다. 학생이 시행착오의 대상이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 교육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교육분야 국정과제 실천계획은 입시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방향으로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고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2016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하기로 확정한 자유학기제에 대해 교육계는 그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일각에선 우려의 시각도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필기시험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그 대신 현행 교육과정 내에서 토론, 발표, 탐방 중심의 수업을 하고 진로 탐색 및 예체능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자유학기 중의 활동은 입시와 연계되지 않는다. 진로 탐색이나 예체능 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해서 상급학교 진학에 혜택을 주는 일은 없다. 순수하게 입시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살려보자는 취지이다. 학생들에게 시험, 평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의 꿈과 특기ㆍ적성 등을 마음껏 발휘해 보도록 유도하자는 취지인 것이다. 반면, 우리 현실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이 무리라고 보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은 게 사실이다. 진로탐색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현행 교육체제에서 정부가 원하는 효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와 같은 입시 위주의 경쟁시스템이 상존하는데도 불구하고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고 해서 학교폭력이나 학생들의 꿈과 끼가 제대로 발현될 수 있을 지 실효성이 의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학생들이 배워야 할 교육시수가 줄어들지 않는 상태에서 시행할 경우 남은 학기에 학습 과부화가 걸릴 수도 있고, 나아가 현재 학교마다 진로교육 담당자가 한 명에 불과한데다 진로 탐색에 대한 교내 프로그램 미흡 등 관련 인프라가 전혀 구축돼 있지 않은 것도 문제인 것이다. 학부모들은 학부모대로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도 춤추듯 바뀌면서 학부모 입장에선 매우 혼란스러움을 걱정하고 있다. 또 많은 부모들이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면 자연히 학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육계도 한결같이 자유학기제에 대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반 국민들도 대체적으로 진로보다는 진학에 경도된 교육현장을 개선하기 위한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다양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학기가 실시되는 동안 학생평가 방식 및 새로운 평가제도 개발, 중·고교 학생선발 전형의 고입제도 부분 개선, 진로탐색 관련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등 인프라 구축, 교사의 역량 강화와 수업시수 감축 등이 우선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현실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을 위해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는 자유학기제 참여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고입제도 개선, 학교 단위의 창의적 체험 활동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 국·영·수 주지교과 수업시수 감축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수업시수 확대, 진로 직업체험 시설 확보, 학교 내부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 밖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의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 참여가 추후 학교의 시험, 대학입시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 담단한 믿음을 주어야 할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책과 사업이 입안, 추진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육정책은 개선, 진보적인 면으로 접근해야지 혁명적 변화를 주는 것은 학생, 학부모 등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교육 당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범 및 전면 도입에 즈음하여 시행착오를 중리고 안정적으로 우리 교육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행정적ㆍ제도적 지원과 보완책이 두루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3월 29일(금)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뇌교육(brain education)'을 실시한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이란 뇌와 관련된 제반 지식을 활용하여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자각하고 일상의 삶 속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복합적 학문'을 말한다. 즉, 뇌를 생물학적 대상이 아닌 모든 힘을 기울여 활용하고 개발하여야 할 교육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22시간의 뇌교육을 통해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첫날 뇌교육에 참가한 1학년 5반 박은규 학생은 "뇌교육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더욱 단련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NTTP 연수원학교 46교운영 어제 도교육청 협의회에 유·초·중·고 교장 46명이 모였다. 협의회 책자 명칭을 보니 '학교 교육역량 공유와 확산을 위한' 2013 NTTP 연수원학교 학교장 협의회'다. 교육감 명의의 연수원학교 원장 위촉장을 전달한다. 이제 교장이면서 원장이다. 담당장학사의 운영 안내를 들으니 몰랐던 새로운 연수의 세계가 펼쳐진다.올해는 77교가 신청했는데 46교가 선정이 되었고 13개교는 연속 지정됐다. 연수원 학교가 교사를 대상으로 우수 교육역량 신장에 기여한 수치가 제시된다. 2011년 45교에서 18,000명, 2012년 44교에서 15,000 여명 연수를 받았다. 경기도 교원수를10만명으로 잡으면 해마다 15% 이상이 연수원학교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제 학교는 연수원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NTTP 연수원학교란 무엇인가? 연수원학교는단위학교의 교육경험을 살려 교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학교 간 우수한 교육 역량을 확산하고 전승하는 상생교육을 지향하고 있다.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청 소속 교원들의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학교 혁신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NTTP 연수원학교에 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에게 참가비를 지원한다. 연수원학교는 소액 유료 프로슈머형 연수로 운영된다.연수원학교의 현장감 있는 연수 운영으로 교수학습 전문성을 신장하고 업무 혁신 능력을 제고하는 등 학교 간 교육 역량의 공유와 전승으로 소통과 협력의 교직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연수원학교 우수사례 발표를 들으니 학교가 아니라 기업이다. 연수대상자 모집을 위한 홍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가상하다. 교사들을 고객으로 대하고맞이한다. 중앙 일간지에도 여러 차례 홍보되었다고 하는데 학교장의 열정이 돋보인다. 장학사는 연수의 성공요인을 연수내용, 강사, 운영자의 마인드를 꼽는데 발표교장을 보니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연수참가교 교장, 교감, 부장교사에게 연금복권을 넣어 감사서한 보내기, 손 지압기, 오이채칼 선물하기를 비롯해 방문한 교사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안내까지 하였다. 그 결과 1년간 23개교 774명의교사들이 연수에 참가했다.연수비 수입만 1천7백만원이다. 우리학교만 챙겨서는 안 되고 연수 참가교 확보에 신경 써야 한다.신규선정교 교장들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순간이다. 교장과 부장교사 중 누가 나서는 것이 좋을까?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전력을 해야 하는데 부차적인 것에 신경이 쓰인다. 연수의 질과 양을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운영 평가 기준을 보니 언론 홍보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우리 율전중학교 프로그램은 '배움의 공동체 수업과 연구회'. 매월 둘째 수요일 3시간, 수업과 평가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수업을 공유하고 평가를 나누려는 의도이다. 4시간 1단위로 연 5회 연수를 개설한다. 자체강사 20명이 대기 중이다. 학교에서 요청하면 강사를 파견할 수도 있다. 교사들의 관심도가높아 연수신청기간(4.9-4.15 예정)에는 연수원 학교 홈페이지(nttp.goe.kr)가다운될 정도라고 한다. 교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연수, 전문성을 신장시켜 미래사회를 선도할 교원의 역량을 갖추게 한다면 성공적인 연수가 된다. 우리학교 교직원들 작년보다 하는 일이 더 많다. 더 바쁘다. 혁신 거점학교, 혁신학교 클러스터 중심교다.작년엔 우리 학교만 쳐다보면 되었는데 올핸 다른 학교까지 도움을 주어야한다. 그러나 필자는 우리 학교 교직원들의 역량을100% 믿는다. 평상시 생활철학으로 6적(긍정적, 능동적, 적극적, 자율적, 교육적, 창의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는28일 오후 14시 신학년도의 시작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발적인 신청으로 조직된 사서 도우미 봉사단 분들을 모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귀한 시간을 쪼개어 우리학교 도서관 사서 도우미로 나서 주신 어머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학생의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충남 서산 서령고는 2008년부터 해마다 사서 도우미제를 시행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명의 사서 도우미 분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서가정리와 각종 잡무를 돕게 된다. 사실 학부모님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분야가 바로 도서관이 아닌가 한다. 쉬는 시간마다 여기저기 어질러놓은 책과 책상들을 사서 도우미 분들이 정리해준다면 수업에 바쁜 교사들의 일손을 많이 덜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서 도우미로 참가한 1학년 5반 박은규 학생의 어머니 이미정 님은 "학교 문턱이 높게만 여겨져 자주 찾아오지 못하곤 했는데, 도서관 일을 도와주면서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까지 받게 되니 무척 기쁘고 보람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번 사서 도우미제도의 시작으로 학교의 주체를 교사와 학생으로 한정짓지 않고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산제일고 제6회 졸업생 동기회(회장 노승희)는 졸업 20주년을 맞이하여 23일 저녁6시부터 모교 강당에서 사은의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설립자 이형규 학원장을 비롯한 초대조용석교장,배광렬교감을 비롯한 많은 졸업생들과 당시 3학년 담임교사들이 참석하였다. 졸업생들은 당시 담임교사들이 입장 할 때 마다 당시를 회고하며 큰절로 스승의 은혜에 보답했다.이형규 설립자는 축사를 통해 여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다 남자학교를 설립하여 평생의 소원을 풀었다고 하였다.조용석 교장은20년전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졸업생들의 애교정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모교가 있다고 격려하였다.후배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도 전달하였다. 제6회 졸업 20주년 사은의 밤
Ⅰ. 학교폭력예방 주제로 2012 콘텐츠 공모전 참여 중학교에서 학생 지도과정 중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부분은 교과 지도와 연계한 생활지도이다. 나는 이런 학생 생활지도를 클래스팅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비밀상담방’을 통해 면대면으로는 상담하기 어려운 내용을 학생과 살갑게 대화를 나누며 해결하였다. 클래스팅의 비밀상담방은 학생과 소통하기에 적절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교우와의 관계, 집안문제, 진로 및 진학에서 갈등을 겪는 부분이었다. 학교에서 생활지도부 선도계를 담당하면서 우리학교 환경에서 학교 구성원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선도 자료를 제작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즈음 서울시교육청 주관 ‘2012 콘텐츠 공모전’ 요강을 접했다. 조금은 부족하고 수준은 낮지만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콘텐츠 산출물 이상의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자료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창의적 재량활동 동아리활동을 진행하는 학생들에게 이를 소개하였다. 가) 2012 콘텐츠 공모전 응모하기 본 프로젝트 진행 전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2012 콘텐츠 공모전’에 대해 설명하고 사전 심사단계인 시나리오 공모전에 응시하도록 하였다. 응시원서를 모둠원이 함께 작성하고 시나리오 우수팀에 선정이 되어야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때문에 초기 시나리오 작성과정 전인, 클래스팅을 통한 학급소개하기 동영상 과정의 접근 단계에서 실제적인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하면서 활용하도록 지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프로젝트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교사는 간접적인 댓글 조언과 흐름의 맥락을 지켜보면서 방향을 일러주는 스캐폴딩(scaffolding) 전략을 진행하였다. 나) 시나리오 작성과 우수작 당선 시나리오 작성 단계에서 협력적 협동을 통한 과정을 진행하였다. 오프라인 활동에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협업도구인 ‘구글 문서도구’를 바탕으로 공동글쓰기를 진행하면서 시나리오 초안을 작성하였다. 이를 다시 오프라인 과정에서 수정하고 학생들은 다시 온라인 협업과정을 진행하여 최종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교사는 이 과정에서 클래스팅을 통해 과년도 우수작을 안내해 주고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작성 시나리오와 콘텐츠의 방향을 다시 수정했다. 이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협업 과정을 통해 최종 시나리오를 관련 기관에 제출했고 2012년 6월 12일 시나리오 우수작에 당선되었다. [PART VIEW] 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연수 참여 우수작에 당선된 창의적 재량활동 동아리 그룹인 ‘고래엔터테인먼트’ 학생들은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련 연수 일정을 클래스팅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 기록했다. 또 이 기간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들을 스토리지화 하면서 자신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다. 온라인 활동 공지의 공유, 오프라인 연수 과정에서의 사진 기록, 관련 기관에서 콘텐츠 제작에 따른 기능적 연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특색 있고 특이한 내용들을 클래스팅에 기록하고 담아 두면서 협력하였다. 라) 공모전에서 종합 대상 수상 학생들은 연수기간 중 방송국 방문과 관련 장비 조작, 전문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장 만족스러워했다. 무엇보다 스스로 진행하는 외적 활동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적 동기가 강하게 신장됐다. 프로젝트 사전 활동과 비교해 볼 때 스스로 찾아서 접근하려는 적극적인 자세와 밝은 표정,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 등 여러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련 연수를 마치고 실제적인 콘텐츠 제작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제작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촬영 장비의 부재가 가장 컸다. 학생들은 갈등을 겪다가 교사의 조언과 자신의 환경에 맞는 실제적인 수준에서 제작하기로 방향을 설정하고 스마트폰 영상으로 촬영한 후 무비메이커로 편집하기로 하였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 중하순부터 8월 초까지 시나리오와 콘티를 작성하고 주변 친구들을 섭외하여 1인칭 시점의 학교폭력예방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응모하였다. 결과는 2012년 콘텐츠 공모전 전체 대상을 수상하였다. 학생들에게 이와 같이 훌륭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물었다. 학생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 만족했다”며 “혼자서 하는 것보다 나누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협력을 진행할 수 있었고 그 중심에 클래스팅이 있었다”고 대답하였다. 단순한 일상의 주제를 주고받던 인스턴트 메시지를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협력적 프로젝트로 완성하는 데에 활용하고, 이에 대한 결과가 좋게 나오자 이후 다른 활동에서도 지금의 과정을 친구들과 함께 접목하여 진행하고 싶다고 하는 등 학생들의 성취감이 높았다. Ⅱ. 클래스팅을 활용한 방과 후 온라인 실시간 스마트방송 일선 학교에서 2012년 주5일제수업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토요 휴무일 기간 동안 학생의 방과 후 학습지원 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클래스팅을 활용한 방과 후 온라인 학습지원 수업으로서 1인 브로드캐스팅 도구인 아프리카TV를 결합하여 클래스팅에 활용하였고, EBS 동영상 클립을 바탕으로 EDRB 사이트와 클래스팅을 연계해 토론학습을 진행하였다. ‘스마트방송’에 대한 용어의 제한은 학술적 용어의 의미가 아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교육의 맥락에서 학습자와 교수자 간의 주어진 환경에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최적화한 소통의 ‘1인 브로드캐스팅’을 의미한다. 스마트방송을 위한 교과와 활동의 내용적 구성은 중학교 3학년 과학과 3단원인 일과 에너지, 4단원 대기의 성질과 기상변화의 단원을 진행하였다. 클래스팅을 통한 스마트방송은 학생들과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진행하기 위해 댓글 기능을 활용하였다. 스마트방송의 준비, 진행, 정리 활동이 스토리지화 되어 활동의 전반을 참여자가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스마트방송은 소통과 나눔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였다. 또 활동 중간에 쌍방향 참여를 유도하며 참여도를 점검하였다. 즉각적인 소통의 환경은 아프리카 TV의 채팅창을 제공했다. 이와 같은 활동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 진행하는 과정에서 독창적인 수업이 완성된다. 더불어 스마트방송을 VOD화하여 유투브(YouTube)에 업로드 후 클래스팅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였다. 클래스팅을 활용한 스마트방송 : http://youtu.be/YLCSXsMjYvA Ⅲ. 방과 후 온라인 토론 수업(EBS 동영상 클립 활용) 학생들의 방과 후 온라인 학습 지원의 또 다른 방법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EBS의 EDRB 동영상 클립과 클래스팅의 클래스를 연계하여 토론학습을 진행하였다. 중학교 3학년 과학교과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STS(Science, Technology, Society),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맥락적 접근을 교수-학습으로 시도하였다. 학생들은 과학교과 내용과 연계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찬반 토론의 과정에 참여한다. 보다 폭넓은 사고의 틀에서 다른 학생들의 글쓰기와 자신의 주장을 바탕으로, 나와 다른 이들과 의견을 조율하며 자신의 주장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하나의 정리된 내용으로 이끌어 간다. 더하여 클래스팅은 현재 EBS의 EDRB S-Learning과 연동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시범운영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후 고도화 작업이 진행된 후 서비스가 일반인에게 제공될 때 클래스팅의 활용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축구를 하다가 눈에 축구공을 맞았어요. 괜찮을까요? 겉으로만 봐서는 모른다. 눈은 신체 다른 부위의 타박상과는 달리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과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다. 공으로 눈을 맞았는데 보이는 것도 잘 보이고, 겉으로 보기엔 출혈도 없어 보였지만 학부모가 학생과 병원에 가보니 출혈(안저출혈)이 있었고 멈추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례가 있다. 그러므로 안과 관련 상해는 절대안정 상태에서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안전하다. 척추손상이 의심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추락 등의 이유로 척추손상 가능성이 클 경우에는 전문적인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환자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한다. 부적절한 처치는 사지마비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신속히 응급구조대에 연락하여 전문구조요원을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계단에서 뛰다가 치아가 빠졌어요. 영구치인데 어떻게 해요? 화장실이나 복도의 물기 또는 계단 등에서 넘어져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아 문제(영구치)는 법정까지 갈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고지점에서 파절된 치아를 찾는 것이다. 다음으로 파절된 치아가 잘 붙을 수 있도록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넣어 신속히(30분 이내) 종합병원으로 간다. 만약 우유나 생리식염수가 없다면 입 속에 넣어가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치아를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때 치아에 흙이 묻었다고 문질러 씻으면 치아 뿌리부분에 있는 신경이 손상되어 복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빠진 치아도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고 빠진 곳에 다시 넣어주면 치아가 살아날 수 있다. 또한 복도에서 넘어지면서 치아를 다친 경우 겉으로 보기에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경우도 치과에서 X-ray를 찍어보면 치아 뿌리부분에 골절이 생긴 경우도 있다. 치아에 충격이 심했다면 반드시 치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PART VIEW] 문에 걸려 손가락이 절단됐어요. 어떻게 할까요? 화장실 출입문에 손가락이 끼어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가 절단된 경우가 있었다. 이때 우선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단된 면은 깨끗이 하고 거즈를 두껍게 대고 압박하여 지혈시킨다. 절단된 손가락을 거즈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고 이중 봉지로 얼음을 담아 신속히 수지접합전문병원으로 가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봉합할 수 있다. 얼음용기에 넣을 때 절단된 손가락이 물, 얼음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항상 상황에 맞는 분야별 전문병원을 미리 알아두어 이용하는 것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과학실에서 실험 후 화학약품이 눈에 들어갔어요! 만약 실험도중 실수로 눈에 화학약품이 들어간 경우 보건실로 오기 전에 즉시 생리식염수 또는 흐르는 수돗물로 15분 정도 눈을 세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물이 너무 세게 흐르지 않도록 수돗물을 조절해야 한다. 세척 후 신속히 약품성분을 알고 병원에 후송하여야 한다. 또한 뜨거운 삼발이를 잡거나 알코올램프 위에 있는 비커를 잡아 화상을 입었을 경우 역시 15분 이상 흐르는 찬물에 열기를 식혀 주는 것이 피부 깊숙이 화기가 번지는 것을 막아준다. 교실에서 경련을 일으키는 학생을 발견했어요. 어떻게 도와줄까요? 교실에서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는 학생을 발견하면 당황하게 되는데 이때는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발견 시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면 옮기지 않는다. 응급처치로는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안경을 쓰고 있다면 벗겨준다. 주위에 있는 위험한 물건은 치워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혀에는 설압자를 넣어주어 혀가 뒤로 젖혀져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한다. 만약 설압자가 없다면 연필에 손수건을 찢어서 사용하는데 이때 손수건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부드러운 것으로 머리 밑에 대준다. 대부분 5분 이내에 회복이 되는데 경련이 끝나면 쉬도록 조치하고, 만약 10분 이상 경련이 지속된다면 뇌손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응급상황인데 어느 병원으로 이송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중증화상일 경우 (서울 인근일 경우) 한전병원(한일병원), 한강성심병원, 베스티안 서울병원에 가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고, 얼굴 부분이 심하게 다쳐 성형외과를 가야할 경우는 대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대학병원 성형외과 외래나 인근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중증외상의 경우는 중증외상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 성폭력을 당한 경우는 성폭력 응급키트가 있고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경찰병원이나 보라매병원 등 원스톱 지원센터가 있는 곳으로 이송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별 안전사고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교육이다. 그러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빠른 시간 내에 분야별 전문병원으로 후송하여 더 이상 후유증이 없도록 치료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직무유기죄는 국·공립학교 교사에게만 적용 2011년 11월 발생한 서울 모 중학생의 자살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정부의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 발표 직후에, 자살한 학생의 담임교사를 직무유기죄로 입건한 사실을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하였다. 교원에게 형사책임을 지운 것은 매우 충격적인데 이러한 법리 고성이 가능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형법상 문제되는 범죄구성요건은 형법 제122조의 직무유기죄이다. 우선 형법 제122조 직무유기죄의 주체와 관련하여 유의할 사항이 있다. 국·공립학교 교사는 공무원으로 직무유기죄의 주체가 될 수 있지만, 사립학교 교사는 공무원이 아니므로 직무유기죄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범죄성립요건에서도 직무유기는 직무에 관한 의식적인 포기일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성립이 쉽지 않다. 단순히 직무태만의 경우에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원의 책임은 거의 대부분 직무태만에서 오는 것이므로 직무유기죄 성립이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ART VIEW] 따라서 교원에게 직무유기죄가 성립하는 경우는 국·공립학교 교사가 학교폭력 피해학생으로부터 피해사실을 직접 들어 알고 있거나, 학교폭력 피해사실을 어떤 경위로든 알게 되었음에도 가해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의도로 또는 피해학생의 피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로 의식적으로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경우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은 몇몇 사안에서 교사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 중에 있다. 교원에 대한 처벌이 거의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입건하는 이유는 그 의도가 대부분 들끓는 여론의 무마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사법당국이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담임교사를 입건하거나 수사하는 것과 관련하여 “교사의 직무유기에 대한 사법처리를 신중히 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하기도 하였다. 학교폭력 의식적 방관일 때 직무유기죄 성립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던 다음 사안을 보자. 수사기관은 담임인 A씨에 대하여 교장실에서 자신이 담임인 B(당시 14세)양의 부모로부터 딸이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니 조치해달라는 요구를 받고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등 5차례에 걸쳐 비슷한 요구를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 혐의를 두었다. 이에 경찰은 여중생이 투신자살하는 상황에 이르도록 교사로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직무유기 혐의로 중학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한 것이다. 만약 수사기관의 혐의가 사실이라면 직무유기죄의 성립도 가능해보인다. 하지만 앞서 본 바와 같이 위 담임이 가해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의도 또는 피해학생의 피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의도로 의식적으로 학교폭력을 방관한 사실이 인정되어야 직무유기죄가 성립할 수 있다. 위 사안은 사회통념상 직무유기보다는 직무태만에 훨씬 가깝다. 담임교사는 단지 자신의 직무를 방임한 것이며, 어떠한 적극적 의도를 갖고 학교폭력을 조장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위 사안은 법정에 간다고 하더라도 무죄가 될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수사기관이 이러한 무리한 수사를 하는 것은 결국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하고 사회적 비난 여론이 거센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지만 유죄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학교폭력 여론에 대한 희생양으로 교원을 입건하는 것은 교육적 관점에서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는 교권 침해를 넘어 교육계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교원에 대한 수사기관의 형사적 접근은 여론 무마를 위한 수사기관의 근시안적인 접근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