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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어떻게 경제 공부를 할지, 동아리는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이제 확실하게 배웠어요." 23~24일 이틀에 걸쳐 매일경제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전국 고교 대학경제동아리 포럼'에서 서산 서령고 경제동아리인 '히든챔피언(회장 허상범, 회원수 5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 연수원(경기도 안성 소재)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경제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여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문 속에서 경제관련 기사를 뽑아 팀원들끼리 토론을 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특히 서령고 경제동아리회장 허상범 군(2학년)은 "나는 이렇게 경제동아리를 이끈다."로 사례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포럼은 학교에서 경제동아리를 어떻게 조직하고 운영해야 하는 지와 국가공인1호 경제시험인 테샛(TESAT)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달라는 학생과 교사들의 요청이 쇄도한 데 따라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전공적성 면접이 더 중시되는 방향으로 대학 입학 전형이 바뀌면서 맞춤형 경제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폭증한 것도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동인이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결같이 매일경제신문이 제공해준 경제 정보가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 초등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송승면 △과학교육원 영재교육부장 정은순 △서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과장 우경돈 ◆교장 △성남초 권오광 △남도초 금동봉 △달성초 김성구 △북부초 박갑용 △복명초 심지용 △효신초 안일란 △동일초 이경희 △복현초 이병욱 △범물초 임무열 △만촌초 황안섭 △화남초 신경목 △칠성초 이명환 △범어초 조석근 △본리초 조영진 △장동초 하태은 ◆교감 △비산초 강병주 △유천초 곽영호 △영선초 김계현 △구지초 김향숙 △서촌초 손영숙 △태암초 송경애 △강북초 여명숙 △경동초 오세영 △송현초 이미라 △동성초 이영숙 △함지초 이재호 △서평초 이종금 △비봉초 이종숙 △범물초 조태순 △수성초 채영기 △대남초 최금귀 △태전초 최성식 △칠성초 최영분 △죽곡초 황덕근 △강동초 황시영 ◆교장 △문성초 김명근 △율금초 김성련 △월배초 김흥길 △대청초 류재도 △월암초 박영희 △장기초 배상완 △달산초 오미순 △노전초 이명주 △죽곡초 정병재 △노변초 정병화 △성북초 채종락 △화원초 최상만 △강동초 김기생 △와룡초 김성대 △동대구초 박병하 △논공초 정석경 △욱수초 최영희 ◆교장 초빙 △옥포초 김지활 △두류초 동영훈 △구지초 성미라 △지산초 윤문수 △서대구초 이정숙 △비봉초 조경자 △삼영초 현상환 △감삼초 서정하 △남부초 안봉철 △경동초 이윤지 ◆교감 △태현초 김영호 △도원초 박호길 △장동초 이옥정 △동도초 고경숙 △서부초 권옥희 △공산초 김일 △북대구초 김진도 △화동초 김희자 △매천초 민영기 △성산초 박성호 △노변초 백향선 △복명초 서양심 △대서초 성치명 △남송초 윤명숙 △이곡초 이옥희 △송일초 이종원 △동촌초 임동분 △북동초 정미희 △범일초 조희자 △성북초 차재화 △화원초 하규홍 △천내초 황영숙 ◆교육공무원 △유아교육진흥원장 김병태 △대구시교육청 교원능력개발과 정병우 △신천가온유치원 차경순 △교육연수원 기획부장 박영애 △대구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이윤옥 △유아교육진흥원 운영부장 송용숙 △남부교육지원청 김희숙 △달성교육지원청 이운발 △남부교육지원청 장순희 △동부교육지원청 안혜선 임경옥 △교육연수원 조수경 황미정 △교육연구정보원 황재연 △대구시교육청 정책기획관 김정삼 △" 과학직업정보과 김태선 △" 평생체육보건과 김택호 △남부교육지원청 손병철 △동부교육지원청 이교화 △대구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이은경 이진희 △" 교육과정운영과 이해연 △서부교육지원청 지상용 △신천가온유치원 정지애 ■ 중등 ◆교장 △신기중 김명인 △경일중 권기형 △신암중 김옥경 △동촌중 송원선 △평리중 임영훈 ◆교감 △율원중 권은자 △월배중 김미리 △평리중 김보석 △대서중 김응춘 △동평중 심현실 △대명중 최율옥 ◆교장 △대구달서공고 배종봉 △황금중 양태원 △경혜여중 오위자 △대구전자공고 조송환 △대평중 정문희 △매호중 정승열 △도원고 김금분 △대구상원고 김영탁 △덕화중 이영희 ◆교장 초빙 △죽전중 이종운 △달성정보고 이칠우 ◆교감 △월암중 김태헌 △달성고 양성윤 △동촌중 장정묵 △상인중 정진태 △아양중 한명훈 △경서중 곽상순 △달성중 기세희 △상원중 김미자 △학남중 김성호 △서진중 김왕미 △성지중 김정애 △안심중 김제율 △황금중 김종건 △범일중 김종희 △월서중 김진영 △입석중 손성규 △범물중 오명희 △대구외국어고 정재화 △다사고 조관호 △시지중 최남길 ◆원로교사 임용 △달성정보고 이창환 ◆교육공무원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충현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손병조 △교육연수원 수련부장 김형섭 △대구시교육청 교육국 학교생활문화과 김동호 △서부교육지원청 이헌우 △남부교육지원청 김석기 △교육연구정보원 김영화 △남부교육지원청 김원교 △동부교육지원청 김영우 △서부교육지원청 류영미 △대구시교육청 교육국 교육과정운영과 백채경 △남부교육지원청 조대승 △대구시교육청 교육국 교육과정운영과 채위숙 △동부교육지원청 현영철
안산대(총장 김주성)는 24일 자유관 5층 세미나실에서 전국 28개 고등학교 40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안산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교생 회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안산대 세무회계과가 주최한 이번행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 ㈜아이택스넷 뿐만 아니라 한국회계학회, 한국세무학회 등 관련 학회들과 안산상공회의소, 지역 국회의원 등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아래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회계원리 50문항이 출제됐으며 취득점수에 따라 안산대 총장상, 한국공인회계사회장상, 한국세무사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김재준 세무회계과 학과장은 “회계분야의 지식을 함양해 전문 인력으로서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고, 산업현장에서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전문계 고교에서의 우수 인재가 배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교생 60명 창촌중 집중 멘토링 멘토 찾기, 페이스북 등 활용해야 ‘지식PD’. 휴빅코리아 고우성(사진·50) 대표에게 늘 따라붙는 수식어다. 10여 년 전, 그가 내다 본 미래는 경험과 지식이 쉽게 공유되고 거래되는, 사람과 사람이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된 시대였다. 지금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처럼. 고 대표는 지식 공유가 특히 청소년 진로탐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으로 3년 전 ‘지글 청소년멘토링’을 만들었다. 청소년들이 매주 관심 있는 분야의 명사를 스스로 초청해 생방송 토크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지글’이란 명칭은 ‘김치찌개가 지글지글 끓듯, 멘토들의 지식과 경험이 지글지글 넘쳐 청소년들에게 흘러가도록 하자’는 의미다.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멘토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한 학교를 정해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멘토링하는 방식으로 조금 변경됐다. 대상 학교는 전교생 60여 명인 소규모 학교 강원 창촌중이다. 고 대표는 “밤이 되면 마땅히 할 일이 없는 도서벽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고,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추적조사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가 이처럼 멘토 토크쇼를 고집하는 이유는 아이들 스스로 의문을 갖고 게스트에게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좋은 진로경험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교사들이 학생과 수평적 관계에 있는 코디네이터로서 보다 적극적인 멘토 네트워킹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알기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경험해보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여러 루트를 활용해 현직에 종사하는 멘토를 찾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해요. 연수과정에서 이러한 방법도 함께 교육해준다면 더욱 좋겠죠. 꼭 유명한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신입사원이든 사장이든 학생들에게는 나름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테니까요.” 고 대표가 내다보는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 그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삶에서 직업은 5~6번씩 바뀔 것”이라며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더라도 밤이나 주말에는 영화 ‘도둑들’처럼 마음 맞고 각자 필요한 능력을 충족하는 사람들 끼리 모여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고 헤어지는 방식으로 변화하게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머지않아 페이스북 ‘Like’ 버튼처럼 ‘Give’ 버튼도 등장할 것 같아요. 상대방 글이 유용했거나 마음에 와 닿았을 때 이 버튼을 누르면 500원이든 100원이든 소셜 머니가 전달되는 거예요. 한마디로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능력자가 되는 시대가 온다는 말입니다.”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 대표는 회사 수익금을 ‘지글 청소년멘토링’에 재투자 하는 방식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즐겁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자기표현에 서툴지 않은 아이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다니는 인재가 진짜 인재인 세상이 올 때까지 실험하고, 연구할 것”이라는 고 대표. 그가 그리는 미래가 머지않아 다가올 것 같다.
포항여전고(교장 하애덕)는 산업체 맞춤형 및 실 무형 여성 기능인 육성을 목표로해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학년별 특성을 감안해 1ㆍ2학년, 3학년을 분리하여 실시하고 있다. 3학년은 공무원, 공기업, 해외 인턴쉽 등 사무직 취업을 위한 ‘취업 엘리트반’, 산업체 취업을 위한 기본소양 및 인ㆍ적성함양을 위한 ‘대기업 취업준비반’, 1ㆍ2학년은 장기적 계획을 마련해 학생 일인당 다양한 자격증 획득을 목표로해 취득하지 못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증 취득반’, ‘창업 및 특기적성 강화반’으로 학생의 수준과 산업체 취업을 위한 다양한 과정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도 다른 특성화고등학교와는 달리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희망을 반영해 기본교과목 향상, 자격증 취득, 및 특기적성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방과 후 학교활동 참여로 인해 학생들에게는 자존감 및 성취감을 높이고 또한 사회적으로는 산업체 맞춤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포항여전고는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땀 흘린 보람과 희망을 발견'하기 위해 자신의 전공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4개과(전자정보, 메카트로닉스, 영상그래픽, 산업디자인)에 기능부를 편성 운영해 매년 도기능경기대회를 거쳐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2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금1, 은2, 동2개 메달 입상',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우수1 입상, '2013 자연재해포스터공모전참가 도 대회 최우수입상', 대한민국 청소년 UCC 캠프 대상수상 ,경북 청소년 동아리 활동 한마당 우수상(경북도지사상)수상, '2013년 경북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2종목(그래픽디자인, 제품디자인)에서 금1, 은1, 동2개'의 메달을 입상해 올10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결과 거두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학생과 지도교사(김기수)가 혼연일체돼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제18회 충남 스승존경 제자사랑 글·편지공모 시상식이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사제지간의 애정을 확인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전영한 도새마을회장과 이희자 도새마을부녀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선작 60편(미담·가화 30, 편지 30)에 대한 시상과 입선작 낭독이 이어졌다. 수기 부문에서는 ▲원미옥 씨(대구)의 '가장 따사로운 기억의 간이역, 김금분 선생님을 떠올리며'(일반부) ▲배지현 학생(의정부 천보중 3년)의 '도꼬마리'(중등부) ▲김수민 학생(당진 원당초 6년)의 '나의 슈렉 선생님'(초등부), 사은의 편지부문에선 ▲김동수(서산 서령고) 씨의 '내게 덩굴손이 되어주신 선생님'(일반부) ▲이성은 씨(광주)의 '김상봉 선생님께'(일반부) ▲백혜진 학생(대구 학남고 3년)의 '제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신 선생님'(중등부) ▲김혜령 학생(원주 구곡초 3년)의 '교장선생님께 드리는 편지'(초등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사은의 편지부문에서 이성은 씨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상심에 빠진 자신을 돌보며 격려해주신 은사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감사함을 편지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줬다. 올해 심사를 맡은 신익선 도문인협회장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글 속에 녹아 있는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가 있었다"며 "이번 공모가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서 잊고 있었던 스승·제자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입선작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고 각급 기관과 공공도서관에 배부해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미풍양속을 확산해나할 방침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9명의 학생들이 삼성 '드림클래스'수업을 마치고 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이 300억원이라는 돈을 들여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중학생이 1만5000명이고, 14개 대학에서 47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공부하는 방법 등 많은 것을 배웠다는 것이다. 선생님으로는 소위 유명대학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 것이다. 이처럼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 큰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을 위한 교육' TFA(Teach for America)를 모델로 한 것이다. 1900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학생 자원봉사기구 '필립 브룩스 하우스'가 출범했다. 처음엔 자선 사업을 하다가 대공황이 닥치자 가난한 사람을 직접 보살피기 시작했다. 돈이 없어 대학에 못 간 성인을 위한 교양 강좌부터 열었다. 110년이 지나 지금은 청소년 교육부터 법률과 보건까지 80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마다 1200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다고 한다. 하버드 말고도 미국 1000여개 대학이 1985년 자원봉사기구 '캠퍼스 협약'을 결성했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가르치고 노약자를 돌보기 위한 것이다. 이같은 활동으로 지역의 변화가 일어났다. 세인트루이스의 한 공립초등학교는 재학생 80%가 빈민촌 유색인종 아이들이다. 전국 평균점수를 받는 학생이 20%도 안 되는 학교였는데, 2008년 새내기 여교사 컬린 던이 1학년을 맡으면서 기적을 일으켜 화재가 된 기사를 읽었다. 그녀는 날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수업을 준비했고, 밤마다 학생 평가하고 학부모에게 보낼 편지를 썼다. 덕분에 아이들이 2학년에 올라갈 땐 평균점수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후 던은 비영리 교육단체 '미국을 위한 교육(TFA)'의 일원이었다. 올해로 창립 20년을 맞는 TFA는 대학 졸업생이 극빈층 학교에서 2년간 근무하는 프로그램이다. 8200명이 연봉 3850만원만 받고 가르친다. 월가에서 고액을 만지작거려도 좋을 하버드와 예일대 졸업생의 18%가 지원했다. 창립자 웬디 코프는 "교육 불평등 해소가 우리 세대 시민운동의 이슈"라고 했다. TFA에서 일한 졸업생은 정부 자원봉사 지원정책 '아메리코어' 혜택을 받는다. 학생 때 은행에서 빌린 학자금을 갚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돈이 전부가 아니다. 계속 교사로 남거나 교육행정에 몸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사회를 위한 '소명의식'을 절감하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사회도, 우리 나라 학생들도 이같은 모델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에서 유학하는 우리 학생들이 방학 때 오면 자원봉사에 나서는 일이 늘어났다니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미국 학생들의 봉사활동에서 보고 느낀 것이 있기 때문이다. 빈곤층 중학생을 가르치는 대학생 모임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에는 하버드 유학생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본받아 지난 해 서울대가 장학생 1만여명이 저소득층 아이들을 가르치는 멘토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길을 뚫었다. TFA를 모델로 한 운동이 독일·중국·스페인·칠레에도 있다고 한다. 교육열이 높다는 우리 나라가 이 흐름에서 뒤처질 이유가 없다. 국가가 더욱 이를 위해 앞장서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강사로 참여한 학생들이 롤모델이 돼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배움을 나누는 사회는 희망이 있다. 문제는 청년들이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이다. 사회양극화 해결을 위해서는 이같은 현상을 잘 읽어내고 나름대로 소명을 다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의지와 열정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가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폭염과 장마가 계속되었다. 더러는 개학 연기를 거쳐서 전국의 초ㆍ중ㆍ고교, 대학이 일제히 개학을 했다.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도 폭염이다. 오는 9월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예보이다. 각급 학교에서 전기 절약 때문에 학생들이 교실에서 찜통 더위와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우리나라가 머지않아 아열대 국가가 될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태안 해병대 병영체험 고교생 익사사건! 아직도 우리의 기억과 뇌리에 생생하다. 지난 7월 어른들의 잘못으로 꽃다운 고교생 5명이 익사한 이른바 태안 사건이 지난 지도 한 달이 넘었다. 우리들의 기억 저 너머로 사라지는 망각의 한 단편이 되어 가는 즈음이다. 그래서 옛 어른들이 아무래도 산 사람의 슬픔이 죽은 사람만 하겠느냐고 했는지도 모른다. 일상에서 언제나 그러듯이 죽은 아이들만 불쌍하다. 이 시대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세상을 걱정하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떠난 가녀린 넋들에게 거듭 애도를 표한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사건이 지난 지 어느 덧 한 달, 우리에게 남긴 진한 메시지는 무엇인가? 우리 사회에 던져 진 과제는 무엇인가? 향후 우리가 행야 할 일에 대해서 숙고와 성철할 때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기초ㆍ기본’과 '안전'에 대한이 관심이 높다. 사회의 키워드인지라 걱정과 우려의 소리가 높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왜 병영체험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더욱 걱정스런 점은 우리 청소년들이 막연한 동경과 호기심에 들떠 해병대 체험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노파심이다. 해병대를 표절치 못하게 브랜드 등록을 하고, 무인가 업체를 도태시키고, 교사들과 교관들을 학생들과 동참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이 ‘기초ㆍ기본’ 충실과 ‘안전’ 관리 철저이다. 젊은 날, 일명 일빵빵(100) 육군 보병으로 입대한 젊은이들이 귀신잡는 해병대들은 동경과 우상이었다. 그 멋진 제복과 행동은 참으로 멋졌었다. 한 번 해병은 영원히 해병이라고 하는 것도 남다른 책임감과 협동심의 발로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에도 매스컴에서 해병대를 자원한 유명 연예인들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흔히 ‘남자들은 군대를 갖다 와야 사람된다’고 한다.그래야 세상물정도 알고 삶에 대한 노련한 관조도 생긴다는 것이다. 군대에 가기 전 학창 시절 병영 체험은 그래서 더욱 멋져 보인다. 이처럼 군대 가기 전 '진짜 남성이 된다'는 병영체험이 일상생활 속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해병대 체험은 너무나 당연한지 모른다.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것이다. 과거 병역이 국방의 의무인 한국 사회에서 군대는 금남의 구역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경계가 무너졌다. 군대에 가야 남성이 된다는 한국사회에서 군대를 가지 않는 여성이나 장애인은 조직사회에서 부족한 인간인지도 모른다. 물론, 출산, 육아 등 상대적으로 우월한 기능과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들의 영역도 많은 게 현대 사회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기는 세계화 시대에 남녀의 역할과 직업의 차이는 전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자고로 군대하면 위계와 질서를 생각하게 한다. 뭔가 딱딱하고 몰인정한 인상을 지울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위계적인 문화는 복종을 훈련시킨다. 교사의 말을 잘 듣는 학생부터 상사의 명령을 잘 듣는 부하 직원에 이르기까지 순응적인 인간으로 교화시킬 우려가 있다. 상사의 지시에 토를 달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보다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훨씬 일을 빠르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안정적인 사회를 위한 권력의 전달회로를 배우는 것이 병영체험은 아닐 것이다. 자유로움 속에서 질서를 찾는 것, 정중동(靜中動)이 병영체험의 참의미가 아닌가 한다.·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창의 인성 교육, 창조경제 등도 자유로움 속에서의 자율성, 다양성에서 길러지는 것이지 과거의 군대 문화, 독재 정권의 문화 속에서는 꽃피우기 어렵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현재 천안함 사건으로 중단됐던 개성공단,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로 남북이 회담 중이다. 머지않아 남북 이산 가족 재상봉도 이루어질 것 같다. 과거 ‘교련’ 과목은 참으로 어려웠지만 고교와 대학 시절의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현실에서 안보와 통일은 이 시대 우리에게 부여된 중차대한 소염인 것이다. 이제 세상이 변했지만 그래도 남북분단 상태에서 안보는 아주 중요하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위기상황을 학습하고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아주 중요한 것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의 안전지침을 점검하고 새로운 안전체계를 만드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권장하는 병영체험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 체험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안보를 배우는지 근본적으로 물어야 한다. 또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문제인지를 변화하는 인간관계와 사회관계에서 찾아야 한다. 최근 매스컴 보도로 핫 이슈가 되고 있는 학령기 청소년 중 학교에서 사라진 28만 여명의 소재 파악도 사회 문제이다. 또 왕따, 성폭력, 성매매, 가출, 흡연, 가족위기 등 우리 청소년들의 가슴앓이에 대해서 우리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여야 한다. 그리고 근본적인 대처방법을 찾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 미래학자들이 한결 같이 예견했듯이 미래 사회는 제3의 물결, 지식사회, 산업화 이후의 사회 등 그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만 미래 사회는 원심력, 구심력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럭비공처럼 돌아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미래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불확실한 미래사회를 위해 과거와 다른 사회를 상상하고 실행할 수 있는 준비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은 자명하다. 세계화 시대인 오늘날 미래사회를 바람직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공감능력과 상상체험이 필요한 이유이다. 태안 해병대 병영체험 고교생 익사 사건 한 달 후, 잊혀져가는 망각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교육에서 ‘기초ㆍ기본’을 더욱 반듯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이다. 그리고 어른들의 일탈과 부주의로 어린 생명들이 꽃도 피우지 못하고 꺾이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부할 수 없는 사명인 것이다. 분명히 세상에서 안전과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점에 우리 모두가 동의라면, 반대로 우리 모두는 이를 엄격하게 지켜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된다. 자라나는 청소년, 그들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이’ 역할을 우리 기성 세대들이 해야 한다는 것은 이번 태안 해병대 병영체험 익사 사건 이후 우리에게 부여된 교훈이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초등 ◆ 교장 승진 △박종환 여수서초 △이명숙 여수동초 △김동언 여수미평초 △이시훈 봉덕초 △모승주 여안초 △안향자 동백초 △위성미 외서초 △윤선한 백양초 △주재경 남양초 △김성일 율어초 △김무호 화산초 △김덕례 산이초 △김영례 용당초 △강동진 청계북초 △최면성 약산초 △김성삼 금일동초 △이재두 오산초 △석종안 의신초 △신영재 가거도초 △이석현 신의초 △장용옥 묘량중앙초 △오승호 오산초 ◆ 교장 전직 △최미숙 순천왕조초 △조숙희 영암초 ◆ 교장 중임(전직) △최종근 목포산정초 △김찬호 목포유달초 △김남삼 목포동초 △조창복 목포남초 △최장락 목포임성초 △임태빈 여수양지초 △김철수 도원초 △김종삼 순천대석초 △김성렬 송산초 △이성준 담양남초 △송우상 담주초 △이상찬 월산초 △박봉수 무정초 △장계진 광의초 △김용국 문덕초 △구희정 화순오성초 △박종기 능주초 △김복용 대덕초 △박병섭 삼호서초 △정지영 홍농초 △박성수 진원동초 △윤석훈 북일초 △신기평 화순초 △김정덕 수북초 △권영길 입면초 △문상옥 목포신흥초 △유권철 월야초 ◆ 교장 전보 △오종령 목포부영초 △김형규 목포용해초 △진병택 여수신월초 △이준규 순천삼산초 △김대홍 동명초 △김태영 팔마초 △김이성 월등초 △서금만 공산초 △이정숙 문평초 △황정환 광양북초 △강대현 광양용강초 △김경미 아산초 △윤여광 강진북초 △박현수 북평초 △정성일 청계남초 △김용화 삼향초 △정두삼 현경초 △민경일 남악초 △정희택 함평초 △박종식 나산초 △오춘선 영광중앙초 ◆ 교감 승진 △김형태,김형만,김대성 목포교육지원청 △문승현,최금숙,배정미 여수교육지원청 △이수경,허관태,성명희,임선희 순천교육지원청 △최상두,김 숙,강재석 나주교육지원청 △조명숙,임미현,이홍재,이영순,조해자 담양교육지원청 △서재숙 곡성교육지원청 △김한식,김용해,김길용 고흥교육지원청 △이권재,김선미 보성교육지원청 △조정숙.김명숙 화순교육지원청 △허경란 장흥교육지원청 △김광일 강진교육지원청 △오종태 영암교육지원청 △김성갑,이 숙 함평교육지원청 △이정희 영광교육지원청 △최덕주 장성교육지원청 △황교인 진도교육지원청 △이병현 신안교육지원청 ◆ 교육전문직원→초등 교감 △임진규,심치숙 순천교육지원청 △유현옥,최은순 광양교육지원청 △김병남,김용허 담양교육지원청 △권기태 신안교육지원청 ◆ 교감 전보 △김영순 여수 교감 ◆ 공모교장→교감 인사발령 △이광일 보성교육지원청 ◆ 유치원 원감 승진 △서정인 순천교육지원청 ◆ 교육전문직원→유치원 원감 전직 △반신자 순천교육지원청 ◆ 유치원 원감 전보 △이필님 강진 원감 △김정신 화순 원감 △김진 완도 원감 △김승자 광양 원감 ◆ 장학관, 교육연구관 △노형석 정책기획관 △임용운 교육진흥과장 △장진규 전남과학교육원장 △김정경 전남유아교육진흥원장 △오인성 나주교육장 △김제형 신안교육장 △김화현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종인 나주교육청 교육지원과장 △박영숙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권길복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창윤 전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관 △배 건 전남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 △박형심 전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관 ◆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노영호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최희철 전남교육연수원 △손성식 전남교육연수원 △서원채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이성래 목포교육지원청 △박승령 전남여수교육지원청 △김형조,김인호 순천교육지원청 △최은정,오정석 광양교육지원청 △김권용 화순교육지원청 △채정화 보성교육지원청 △이명준 강진교육지원청 △신재영 장성교육지원청 △조윤수 완도교육지원청 ◆ 유·초등교원→교육전문직 전직 △배연선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강창원 전남학생교육원 △최영성 곡성교육지원청 △정삼미 곡성교육지원청 △한혜경 구례교육지원청 △김선수 고흥교육지원청 △송충현 장흥교육지원청 △심지은 장흥교육지원청 △방춘남 영암교육지원청 △정성희 진도교육지원청 △장기중,김영애 신안교육지원청 ■ 중등 ◆ 교장 승진·전직·공모 △정혜인 진상중 △김옥준 광양다압중 △조계민 구례북중 △박상현 보성율어중 △류영렬 황산중 △위점복 금일중 △최영준 금당중 △김용길 지명중 △차행천 여수해양과학고 △박영백 해제고 △강훈백 지명고 △윤기정 구례동중 △박환식 나주동강중 △김석주 한재중 △문대원 목포고 △조태형 해남고 △김찬중 호남원예고 △최종운 순천여고 △김효종 벌교상고 △박재일 순천삼산중 ◆ 교장 중임 △최병호 목포여중 △정석진 여천중 △한진희 여선중 △고영봉 율촌중 △최호인 순천금당중 △김채운 순천왕운중 △서정섭 순천향림중 △정광태 순천승평중 △김한호 광양중동중 △이용곤 창평중 △임진택 화순동복중 △임석규 무안중 △박진희 영광중 △최동우 부영여고 △진선호 순천복성고 △김호상 해남공고 △이홍준 전남보건고 △윤재선 비금고 △김응표 임자고 △민병환 순천이수중 △오민재 화순고 ◆ 교장 전보 △최홍섭 무선중 △서채원 순천신흥중 △김주성 순천승주중 △강형순 순천주암중 △이정석 영산포여중 △정정성 나주다시중 △황시하 우수영중 △정회석 삼호서중 △강수현 장성여중 △현병호 안좌중 △박종운 압해중 △박광수 목포제일여고 △주행규 여수충무고 △허순행 순천팔마고 △김남규 전남과학고 △송혁수 봉황고 △박래섭 곡성고 △이재환 병영정보과학고 △윤재욱 송지종고 △이현수 영암고 ◆ 교감 승진·전직 △정규문 여수교육지원청 △이남휴 여수교육지원청 △황옥운 여수교육지원청 △박오순 순천교육지원청 △정병국 나주교육지원청 △조형진 고흥교육지원청 △변정순 화순교육지원청 △곽진희 강진교육지원청 △이지현 장성교육지원청 △김태성 순천여고 △송우근 녹동고 △박세진 고흥산업과학고 △류준태 보성고 △김재천 황산고 △박시우 무안고 ◆ 교감 전보 △조성현 여수 B △강성일 담양 △문규홍 여수여고 △이강선 순천고 △이대옥 광양여고 △이병오 한국항만물류고 △양병주 고흥고 △김인곤 장흥고 △김일두 장흥관산고 ◆ 장학관, 교육연구관 △김재인 전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 △염세철 전남교육청 체육복지과장 △김재오 목포교육장 △정기식 곡성교육장 △양연옥 장성교육장 △선대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이현희 전남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보부장 △윤성중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 △정환배 전남과학교육원 창의교육부장 △박선미 전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관 △송용석 전남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 ◆ 중등교감 교사 전직 △최은정 구례교육지원청 △안병모 강진교육지원청 △임은정 함평교육지원청 △조연주 진도교육지원청 △김송철 전남학생교육원 ◆ 교육전문직원 전보 전직 △신자경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 △신종숙 전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양기열 전남교육청 체육복지과 △서영길 전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유병삼 여수교육지원청 △김형민,서덕원 순천교육지원청 △김일호 백운학생야영장 △김영형 송호수련장 ◆ 개방형 공모교장 특별채용 △백기언 한국항만물류고
■ 유치원 및 교육전문직 ◆ 원장 승진 △ 김미숙 경동유치원 △ 신상인 신우유치원 △ 윤경희 북성유치원 ◆ 원감 승진 △ 김수진 강서교육지원청 ◆ 원감 전직 △ 박소현 동작교육지원청 △ 서정은 북부교육지원청 △ 성구진 동부교육지원청 △ 이미자 서부교육지원청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 △ 김현 성북교육지원청 △ 심지은 강서교육지원청 △ 안진숙 유아교육과 △ 이혜정 북부교육지원청 △ 황보영 유아교육과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 △ 권미애 강동교육지원청 △ 김한나 중부교육지원청 ■ 초등학교 ◆ 교장 승진 △ 고재홍 진관초 △ 김양중 신미림초 △ 김재길 신도림초 △ 김정한 도성초 △ 남기열 강월초 △ 문창호 인왕초 △ 안권준 광장초 △ 오길상 연천초 △ 윤혜정 장위초 △ 이기희 강서초 △ 이화영 송전초 △ 장옥화 은정초 △ 장원갑 인수초 △ 정용우 등원초 △ 주영랑 문래초 △ 차상만 장평초 △ 최명록 신월초 △ 최순주 가인초 △ 최현덕 홍릉초 △ 하민수 성수초 △ 허정 용곡초 ◆ 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 △ 양동두 강동초 △ 박태엽 온곡초 △ 이준 은평초 △ 조은희 신기초 ◆ 공모교장 임용 △ 민경일 신묵초 △ 백승익 신창초 △ 안명일 영남초 △ 오인균 정수초 △ 이상헌 본동초 △ 최재인 한서초 △ 한영혜 우암초 △ 홍경희 충무초 △ 황미석 천일초 ◆ 교장 중임ㆍ전보ㆍ유예 △ 김관용 평화초 △ 김금순 상암초 △ 김명숙 신곡초 △ 김미매리 안천초 △ 김영기 염동초 △ 김진숙 삼선초 △ 김홍식 방현초 △ 노영호 우이초 △ 박상묵 봉현초 △ 박상태 성자초 △ 박향숙 관악초 △ 심형기 명덕초 △ 안기홍 수송초 △ 이봉우 용두초 △ 장용선 강일초 △ 한경옥 덕수초 △ 엄덕흠 양명초 △ 이경희 개명초 △ 김성곤 영신초 △ 김영환 신길초 △ 김임경 토성초 △ 오옥녀 연신초 △ 윤순구 미성초 △ 이정현 명일초 △ 이희자 염리초 △ 정연안 미양초 △ 최명옥 금산초 △ 황명운 청룡초 △ 이이영 마장초 △ 지경수 창신초 ◆ 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 △ 김옥자 상경초 △ 이용호 숭인초 △ 안상숙 신목초 △ 오윤심 구산초 ◆ 교감 승진 △ 국정숙 동부교육지원청 △ 김신덕 강동교육지원청 △ 김은옥 동부교육지원청 △ 김재기 강동교육지원청 △ 김재일 남부교육지원청 △ 김하련 남부교육지원청 △ 류선순 강서교육지원청 △ 민선희 강동교육지원청 △ 박병호 북부교육지원청 △ 박용서 서부교육지원청 △ 박윤기 북부교육지원청 △ 박진수 북부교육지원청 △ 박현희 북부교육지원청 △ 송용국 북부교육지원청 △ 심선옥 동작교육지원청 △ 안인영 서부교육지원청 △ 유기선 북부교육지원청 △ 유미종 성북교육지원청 △ 윤경희 남부교육지원청 △ 이경희 강서교육지원청 △ 이낙수 성동교육지원청 △ 이영주 성북교육지원청 △ 이인희 동작교육지원청 △ 장선주 중부교육지원청 △ 정경찬 북부교육지원청 △ 정미숙 성동교육지원청 △ 정인택 동작교육지원청 △ 지선득 서부교육지원청 △ 최영남 강서교육지원청 △ 최은희 강서교육지원청 △ 최춘식 남부교육지원청 △ 하정희 북부교육지원청 △ 한상근 동작교육지원청 △ 홍의자 강남교육지원청 ◆ 교육전문직에서 교감 전직 △ 강일 강동교육지원청 △ 김회경 강서교육지원청 △ 남순명 성북교육지원청 △ 노은주 남부교육지원청 △ 류선미 중부교육지원청 △ 박영주 남부교육지원청 △ 송완숙 강서교육지원청 △ 윤태환 동부교육지원청 △ 장인영 서부교육지원청 △ 정지숙 동작교육지원청 △ 홍성인 성동교육지원청 ◆ 교감 청간 전보 △ 신수균 성북교육지원청 △ 허득실 동작교육지원청 ■ 초등 교육전문직 인사 ◆ 교육전문직(관급) 승진 △ 강학구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 예성옥 성동교육지원청 교육장 △ 이병화 과학전시관 관장 △ 김미숙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 윤오중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 전직 △ 김용수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 이재관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 채영훈 성동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 최문환 초등교육과 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 교감ㆍ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 △ 배영직 초등교육과 △ 김경하 강동교육지원청 △ 김대연 중부교육지원청 △ 김용삼 교육연구정보원 △ 김혜정 성동교육지원청 △ 박용구 강남교육지원청 △ 배현정 강남교육지원청 △ 안혜영 성동교육지원청 △ 이승우 과학전시관 △ 임태상 중부교육지원청 △ 최경민 교육연수원 △ 현선희 성북교육지원청 ◆ 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 △ 김대준 교육연수원 △ 김문호 체육건강청소년과 △ 박재원 중등교육과 △ 배희숙 학교생활교육과 △ 안병진 동작교육지원청 △ 안성원 강남교육지원청 △ 안은주 성북교육지원청 △ 이경아 남부교육지원청 △ 이성숙 교육연수원 △ 이수진 남부교육지원청 △ 정영화 과학전시관 ■ 중등 교장·교감 인사 ◆ 교장 승진 △ 김종화 월촌중학교 △ 신영대 광장중학교 △ 우정옥 북악중학교 △ 마희창 성산중학교 △ 정은희 아현중학교 △ 홍정신 한울중학교 △ 양운용 가원중학교 △ 최은진 강명중학교 △ 박경희 방이중학교 △ 유명식 석촌중학교 △ 최승애 목일중학교 △ 전성용 방원중학교 △ 한동석 양동중학교 △ 김정희 염경중학교 △ 염동락 경원중학교 △ 안종애 대명중학교 △ 이경임 대청중학교 △ 유성렬 신구중학교 △ 이영숙 신사중학교 △ 서희순 압구정중학교 ◆ 공모교장 △ 홍덕표 안천중학교 △ 차혁성 구산중학교 △ 김종안 은평중학교 △ 이하교 북서울중학교 △ 천영숙 신도봉중학교 △ 이민철 송정중학교 △ 조용훈 수명중학교 ◆ 교장중임ㆍ전보유예 △ 김환섭 강일고등학교 △ 김철규 관악고등학교 △ 박해영 광남고등학교 △ 박용구 둔촌고등학교 △ 장천 서울고등학교 △ 이상범 서울공업고등학교 △ 조만영 여의도고등학교 △ 윤흥중 여의도여자고등학교 △ 석금종 진관고등학교 △ 허재환 효문고등학교 △ 박희식 숭인중학교 △ 김평배 상암중학교 △ 신춘희 강현중학교 △ 임희숙 경수중학교 △ 김영숙 불광중학교 △ 김경자 거원중학교 △ 송병시 창북중학교 △ 성동준 구로고등학교 △ 이상원 덕수고등학교 △ 황보관 서울금융고등학교 △ 서정환 연신중학교 △ 천정수 노일중학교 △ 주형동 문현중학교 △ 최만석 염창중학교 △ 김영술 사당중학교 △ 강영수 장승중학교 ◆ 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 장우석 불암고등학교 △ 김승재 신목고등학교 △ 최진복 신서고등학교 △ 박경전 오금고등학교 △ 김수득 용산고등학교 △ 정정옥 은평고등학교 △ 박문수 잠신고등학교 △ 홍덕표 혜화여자고등학교 △ 박성주 중랑중학교 △ 선종복 여의도중학교 △ 이윤식 노원중학교 △ 성계숙 역삼중학교 △ 조영상 영등포중학교 ◆ 교장 전보 △ 민복기 경기상업고등학교 △ 정진석 경복고등학교 △ 이교식 송파공업고등학교 △ 김광집 용산공업고등학교 △ 오정호 상신중학교 △ 박재수 신천중학교 △ 최성희 양천중학교 △ 김계순 옥정중학교 ◆ 교감 승진 △ 이정숙 개포고등학교 △ 구자송 독산고등학교 △ 강진자 남부교육지원청 △ 김정연 남부교육지원청 △ 이기대 남부교육지원청 △ 이미자 북부교육지원청 △ 조경주 북부교육지원청 △ 김해숙 강동교육지원청 △ 류정옥 강동교육지원청 △ 박정은 강동교육지원청 △ 신동철 강동교육지원청 △ 위정이 강동교육지원청 △ 김민용 강서교육지원청 △ 김천종 강서교육지원청 △ 이영달 강서교육지원청 △ 정삼목 강서교육지원청 △ 조연 강서교육지원청 △ 양하승 강남교육지원청 △ 김춘수 동작교육지원청 △ 이재우 동작교육지원청 △ 황옥경 동작교육지원청 △ 김은태 성북교육지원청 ◆ 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 △ 조용수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 김재영 고척고등학교 △ 이의순 금천고등학교 △ 강흥권 대영고등학교 △ 신재순 서울문화고등학교 △ 이대우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 고은정 양재고등학교 △ 이경희 오금고등학교 △ 최명숙 북부교육지원청 △ 하태부 강동교육지원청 △ 김신옥 강남교육지원청 △ 임완옥 강남교육지원청 ◆ 교감전보ㆍ전보유예 △ 안광식 경기상업고등학교 △ 최성곤 경기여자고등학교 △ 김덕중 명일여자고등학교 △ 이완재 미양고등학교 △ 전용각 상계고등학교 △ 김정근 서울방송고등학교 △ 강희철 서울전자고등학교 △ 김종수 신서고등학교 △ 유종현 오금고등학교 △ 심상문 월계고등학교 △ 정덕채 자양고등학교 △ 김용국 진관고등학교 △ 이경란 태릉고등학교 △ 김명숙 동부교육지원청 △ 이준자 동부교육지원청 △ 김영훈 서부교육지원청 △ 신현덕 서부교육지원청 △ 박노용 남부교육지원청 △ 박영창 남부교육지원청 △ 백문수 남부교육지원청 △ 한재근 남부교육지원청 △ 김현청 북부교육지원청 △ 심동희 북부교육지원청 △ 김정희 강동교육지원청 △ 정희년 강동교육지원청 △ 황진돈 강서교육지원청 △ 양영심 강서교육지원청 △ 박대헌 강서교육지원청 △ 이종대 강서교육지원청 △ 유면옥 강서교육지원청 △ 김기숙 강서교육지원청 △ 정진호 강남교육지원청 △ 김미룡 동작교육지원청 △ 이미화 동작교육지원청 △ 장학순 동작교육지원청 △ 손은숙 성동교육지원청 △ 윤신덕 성북교육지원청 △ 박상옥 성북교육지원청 △ 윤영단 성북교육지원청 △ 김학규 성북교육지원청 ■ 중등 교육전문직 인사 ◆ 교육전문직(관급) 승진ㆍ전직 △ 강성봉 교육연구정보원 원장 △ 백해룡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 교육전문직(관급) 전보 △ 이호둔 교육과정정책과 고교교육개선담당 장학관 △ 권혁미 중등교육과 중등교수학습담당 장학관 △ 송재범 진로직업교육과 진로적성교육담당 장학관 ◆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 이시우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 이정민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 민병관 중등교육과장 △ 김선주 과학전시관 교육연수부장 △ 이완석 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 황혜주 동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 남기황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 김태빈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 양덕희 강동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 이재근 강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 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 김응길 학교생활교육과 학생자치활동담당 장학관 △ 김승찬 학교생활교육과 학교폭력근절담당 장학관 △ 양현숙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담당 장학관 △ 신종현 체육건강청소년과 체육·청소년·수련담당 장학관 △ 김원균 강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 △ 전국 교육연구정보원 △ 최성희 교육연구정보원 △ 한인수 교육연구정보원 △ 한상준 과학전시관 △ 노시현 교육연수원 △ 박귀자 교육연수원 △ 박형준 학생교육원 △ 성창국 학생교육원 △ 이근행 동부교육지원청 △ 정진선 남부교육지원청 △ 최정운 북부교육지원청 △ 정영순 중부교육지원청 △ 김양수 강동교육지원청 △ 이임순 강서교육지원청 △ 김용국 강남교육지원청 ◆ 교육전문직(사급) 전보ㆍ전직 △ 신상열 감사관 △ 최문수 교육과정정책과 △ 강경윤 초등교육과 △ 백운진 초등교육과 △ 나태영 중등교육과 △ 주소연 중등교육과 △ 장윤선 교원정책과 △ 박정란 학교생활교육과 △ 조재현 학교생활교육과 △ 황문주 학교생활교육과 △ 박성희 진로직업교육과 △ 권오채 교육연구정보원 △ 김정숙 교육연구정보원 △ 박정숙 교육연구정보원 △ 황영희 교육연구정보원 △ 박수봉 교육연수원 △ 박숙희 교육연수원 △ 이재효 교육연수원 △ 이현수 교육연수원 △ 홍애란 학생체육관 △ 전혜진 동부교육지원청 △ 주양엽 동부교육지원청 △ 이철희 서부교육지원청 △ 지향 서부교육지원청 △ 김미옥 남부교육지원청 △ 김영현 북부교육지원청 △ 이화영 북부교육지원청 △ 강삼구 중부교육지원청 △ 민영혜 중부교육지원청 △ 김완섭 강동교육지원청 △ 엄수영 강동교육지원청 △ 인치종 강동교육지원청 △ 조향제 강동교육지원청 △ 고승우 강서교육지원청 △ 조상주 강서교육지원청 △ 오준식 동작교육지원청 △ 이동희 동작교육지원청 △ 김부용 성동교육지원청 △ 맹홍렬 성동교육지원청 △ 손용 성동교육지원청 △ 곽향란 성북교육지원청 △ 김선관 성북교육지원청 △ 윤여천 성북교육지원청 ◆ 교육부 및 국립국제교육원 전출입 △ 박란정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 복완근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 이재엽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 강성철 교육부 △ 홍준표 국립국제교육원 △ 유서영 창일중학교 △ 정문호 휘봉고등학교 △ 김승철 남부교육지원청 △ 박종은 서부교육지원청 △ 김연배 교육과정정책과
“학교폭력 가해학생 학부모가 교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사례, 학부모가 교사에게 커피잔 등을 6차례나 던져 병원에서 치료받게 한 사례도 있다.” 최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호(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09∼’12년 교권침해 현황’ 자료에서 직접 밝힌 사례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2009년 11건에서 2010년 40건, 2011년 47건, 2012년 128건으로 11배 이상 늘었다. 이렇게 직접적 사례도 많지만, 학교와 교사에 대한 무고성 또는 무분별한 민원으로 조사를 받는 등 드러나지 않는 침해로 가슴앓이를 하는 교원들도 많다. 특히 학년‧학기 초에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교총은 교육부 교섭을 통해 민원제기절차 및 방법을 모색하고 민원매뉴얼 제작‧보급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교총 하석진 교권강화국장은 “학부모 민원제기를 막을 수는 없지만, 절차와 방법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민원이나 감사 실시의 경우 고압적 자세로 인한 불쾌감을 호소하는 교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일반직공무원과 함께 교육전문직이 동행해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청와대, 교육부, 교육청, 인권위, 국민권익위 등에 무차별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며 “부당하게 권익이 침해되거나, 조사에 대응하느라 업무가 가중되는 상황 발생은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행 ‘교원예우에관한규정’에도 민원·진정 등을 조사하는 경우. 그 내용이 학생 등에게 알려지지 아니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당해 교원의 수업활동을 존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충분한 소명기회 부여,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인사상 불이익 조치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광양여중 소강당에서 봉사 동아리 광양여중 인터랙트클럽 창립 행사가 있었다. 인터랙트라는 말은 국제적인 활동을 의미하며, 2013년 7월 현재 140개국 15,951개 클럽에 약 28만명이 가입했고, 우리나라에는 663개 클럽에 23,34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클럽이다. 본교 회원은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장 정세빈(2년), 부회장 정은서(1년) 총무 김지은(2년)이 맡게 되며, 지도교사는 이선례 선생님이다. 김지은 회원은 선서를 통해 회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인터랙트는 로타리가 스폰서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클럽이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뜻있는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교는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이형선)이 후원하게 된다. 인터랙터들은 최소한 일년에 두개의 사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하나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회원은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함양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제를 넓혀 가게 된다. 이형선 광양동백로타리클럽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내일의 부모이자, 전문인, 업계 지도자, 지역사회 지도자가 되므로, 봉사와 세계 이해를 통하여 이웃을 살피고 사랑을 전파하는 책임있고 건설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키워 훌륭한 로타리안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섭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소낙비가 내려 더위를 식혀주듯이 오늘 회원이 된 인터랙터들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되기를 바라며 본교를 찾아 주신 로타리안 여러분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면서 동백로타리클럽은 회원이 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가입을 격려했다.
교사에 포켓와이파이 지급 필요시 스마트폰 활용수업 “이렇게 보관하는 경우가 한국에는 많은가요?” 일교련 대표단이 서울 인왕중(교장 김원기)을 방문했을 때 휴대폰 수거가방을 유심히 살펴보던 가케가와 세이야 시마타현립 와코국제고 교장(사진)에게 소감을 묻자, 질문으로 되돌아왔다. 일본도 휴대폰 문제는 많지만 일괄수거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가케가와 교장은 “수거하는 사례도 있지만 엄격한 학교라면 차라리 갖고 오지 않도록 하고 자유로운 학교는 수업방해만 하지 않으면 통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폰 수거가방 사진을 많이 찍은 것은 교사들에게 한국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며 “이렇게 엄격하게 통제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그는 “수업을 방해할 경우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압수한다”며 “통제를 전혀 안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가케가와 교장은 오히려 “국제고 특성상 휴대폰 활용 수업을 적극 권장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모든 교사에게 와이파이 공유기인 포켓와이파이를 지급해 필요할 경우 스마트폰을 수업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韓 휴대폰 일괄수거, 셧다운제 日 중·고교 정보통신 윤리교육 사이버따돌림, 수업방해, 중독 등 휴대폰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휴대폰을 수거하는 등 ‘휴대폰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은 어떨까. 한국교총(회장 안양옥)과 일본교육연맹(회장 오이카와 료이치·이하 일교련) 주최로 21일 한국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열린 제29회 한·일교육연구발표회에서 양국 교원들은 ‘정보화 사회에서의 학생지도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생 43.3%, 중학생 77.9%, 고교생 79.8% 등 전체 학생의 63%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베네세 교육개발연구센터에 따르면 초등생 30.6%, 중학생 47.8%, 고교생 92.3%가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크게 대두되는 문제는 사이버따돌림이었다. 교총 측 발표자로 나선 임종근 서울 경일중 교장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학생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학생폭력 실태조사 결과에서 강제심부름(-5.2%)과 금품갈취(-6.2%)의 비중은 줄어든 반면 사이버 괴롭힘(+1.8%)과 집단따돌림(+5.2%)은 비중이 증가한 통계를 제시했다. 일본도 상황은 비슷했다. 일교련 발표자로 나선 타시로 카즈요시 도치기현립 바토고 교장은 “인터넷 게시판이나 부적절한 사이트 이용으로 인한 따돌림 문제들이 표면화돼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중독도 양국 모두 겪는 문제였다. 또 다른 공통의 문제는 중독이다. 임 교장은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지난 5~6월 실시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조사 결과 스마트폰 중독은 18%, 인터넷 중독은 6.4%였다”면서 “인터넷 중독의 3배나 되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이카와 회장도 “일본에서 인터넷 의존을 보이는 중·고생이 51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문제에 대한 대응 방식은 달랐다. 우리나라가 훨씬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통제를 수단으로 선택했다. 휴대폰 일괄수거와 ‘셧다운제’ 실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일교련 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 인왕중(교장 김완기)을 탐방했을 때도 휴대폰 수거가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의 경우는 수거보다는 초·중교에서는 소지 금지, 고교는 수업 중 사용금지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본 대표단은 청소년보호법을 통해 심야시간대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사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를 시행한 배경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임 교장은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은 교사나 부모보다 친밀한 애인이나 분신과 같은 존재가 됐다”면서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에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2011년에 법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청소년학회 등의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85.2%가 셧다운제를 모바일 게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게임업계와 정부 등이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본은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포함한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강조했다. 중학교에서는 기술·가정교과에서, 고교는 별도 정보교과에서 다룬다는 것이 타시로 교장의 설명이다. 그는 “물론 교과서 내용이 스마트폰 등 현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시교육위원회에서 현안들을 다루기도 한다”며 “최근에는 네이버 ‘라인’ 앱을 통한 왕따 문제가 대두된 적도 있다”고 했다. 학부모 협력 등에는 의견일치를 보였다. 임 교장은 “휴대폰 사용이 학교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만큼 가정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학부모 연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타시로 교장도 “전국 고교 267개교 중 52개교에서 학생·학부모 대상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부모교사협의회 총회를 통해 필요성을 강조하는 학교도 있다”고 했다. 스마트폰의 긍정적 사용에 초점을 맞추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소한 경기 안산공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회에서 페이스북을 만들어 나도 가했다”면서 “학급별 SNS 활동을 통해 선플달기운동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설문조사에서도 23개교는 ‘휴대폰의 긍정적 활용을 가르치는 것’이 과제라고 답했다.
뻔한 결과가 예상되는 보여주기식 정책이 또 나왔다. 지난 20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일반고 점프업 추진 계획안’이다. ‘일반고 점프업’이란 용어를 보면 교육부가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의 후속 대책처럼 보인다. 그런데 꼼꼼히 살펴보면 ‘일반고 살리기’가 아니라 오히려 ‘일반고 흔들기’에 더 가깝다. 핵심은 ‘거점학교’ 지정에 있다. 소질이나 적성이 제각각인 아이들에게 거점학교를 통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음악·미술·체육·과학·제2외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27개 거점학교를 통해 특정 요일이나 방학 때 해당과목을 배우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별로 2~3명씩 뽑은 수학이나 영어성적 우수 학생들은 교육지원청별로 1곳씩 지정한 거점학교에 모여 별도 수업을 받는다고 한다. 거점학교로 지정되면 해당 학교는 운영비 명목으로 수억 원씩 지원받는다. 이렇게 되면 예산지원을 받는 42개교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184개 일반고간의 상대적 박탈감은 물론이고 자칫 학교 서열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지나친 입시경쟁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자사고 신입생을 성적이 아닌 추첨으로 뽑겠다는 정부의 공교육 정상화 방안과도 어긋난다. 학교별로 영어, 수학 잘하는 학생을 거점학교에 모아 가르친다면 교육청이 나서서 공식적으로 입시과외를 하겠다는 의도로 비칠 수 있다. 지금도 대부분의 일반고에서는 영어, 수학같은 도구과목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소수의 학생을 또 선발해 거점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면 이것이 명문대 진학반하고 무엇이 다르겠는가. 문용린 교육감은 지난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혁신학교 조례안에 대한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혁신학교는 곽노현 전 교육감의 대표정책으로 선정된 학교는 추가 예산을 지원받는다. 그런 마당에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명분으로 거점학교를 또 만들어 특정학교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겠다면 삼척동자도 혀를 찰 일이다. 도대체 교사나 학부모 의견을 수렴했는지 궁금하다.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불거져 나오는 보여주기식 정책, 이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멈춰야 한다.
교육부가 21일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계획의 비전은 ‘꿈과 끼를 키우는 특수교육으로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실현’이다. 3대 목표는 ‘특수교육의 균형발전 도모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특수교육 전문성 강화로 교육의 질 향상’, ‘국가 책무성 강화로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 추구’로 정하고, 4대 분야, 11개 중점과제, 1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생애주기별 특수교육 기회 확대 분야별로는 첫째, 교육력 및 성과 제고를 위해, 장애영유아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전문성 강화를 한다. 둘째, 특수교육 지원 개선을 위해 장애발견 진단·배치 체계 고도화, 관련서비스 및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특수교육기관 확충 및 역할 강화를 하기로 했다. 셋째,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성교육 강화,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장애학생 지원 강화를 하기로 했다. 넷째,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통한 진로 다양화 및 취업률 향상, 고등교육 접근성 및 교육인프라 강화, 장애성인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 및 여건개선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장애학생의 여러 가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에 대한 아쉬움과 시대적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동적 특수교육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계획은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이런 필요에 대한 대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계획을 통해 몇 가지 주목할 사항에 대한 기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교육 기회가 확대되는 것이다. 특수교육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일반학생 대비 특수교육대상자의 비율이 1.2%로 매우 저조한 실정에 있다. 생애주기별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의 제공과 변화하는 사회에 지속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보장으로 개인의 삶이 변화되고, 교육의 효율성이 증대된다면, 특수교육 수혜를 필요로 하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특수교육의 혜택을 받기를 희망할 것이다. 둘째, 특수교육의 질 향상이다.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해 각종 자료가 지원되고, 일반학교에 다니는 시각 및 청각장애학생을 지원하며, 교원의 수화 및 점자 활용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교원임용 시 수화 및 점자 등 관련자격 소지자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특수교육교원의 장애영역별 연수도 강화돼야 할 것이다. 나아가 스마트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통해 교육의 양극화가 해소되고, 특수교육이 내실화되고 고교부터 체계적인 진로·직업교육을 시행해 학생들의 취업률이 증대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셋째, 특수교육교원 확보다. 현재 공립학교 특수교육교원 법정 배치기준에 따른 충원율은 55.9%로 매우 저조한 실정에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부족한 교원을 대신해 기간제교사를 채용하고 있는데, 역할의 한계와 교육 서비스의 질을 생각할 때 법정정원 충원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등과 여러 차례 협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법정기준 만큼의 교원이 확보되기를 바란다. ‘특수’교육 위해 과밀학급 해소 필요 넷째, 특수교육 환경 개선이다. 그동안 지역에 따라 학교와 교실의 부족으로, 과밀학급이 많이 발생해 수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계획에 따라 특수학교 설립과 특수학급 신설 등이 진행돼 과밀학급이 해소되고 ‘특수교육 다운 특수교육’이 실시된다면 특수교육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특수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최근 우리나라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특성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병원학교, 대안학교 등은 특수교육의 취약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특수교육도 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식 특수교육으로 변화돼야 할 것이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교육과정의 변화와 선택과목 축소가 아닐까 싶다. 그로 인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교육과정의 테두리 안에서 단원별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이 무엇이며, 화학Ⅰ 또는 화학Ⅱ를 선택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진 것이다. 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수능에 적합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2009 개정 교육과정 해설서를 숙지해야 한다. 해설서를 바탕으로 각 대·중·소단원별로 반드시 지도해야 하는 개념을 추출하고, 그에 따라 교과서 내용을 재구성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보다 수능에 적합한 지도 방법이다.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연계 교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감수를 받아 제작되므로 교육과정이 잘 반영돼 있다. 교육과정 안에서 반드시 다뤄야 하는 각 개념에 대한 경계를 제시해주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과정의 변화로 인해 기출문제가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현재 배우고 있는 개념이 수능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마냥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화학Ⅰ의 경우 2007 교육과정의 화학Ⅱ에서 다뤘던 원자의 구조, 화학 결합 등의 개념들이 상당 부분 이동해 왔기 때문에 화학Ⅱ의 기출문제 중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다루는 개념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선별해 학습한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심도 있는 내용 중에서는 제외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선별해서 봐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교사들이 이를 선별하고 방향을 제시해 준다면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화학Ⅱ의 경우 기존 교육과정의 많은 내용들이 그 순서 정도만 바뀌어 남아 있기 때문에 기존 교육과정의 기출문제들을 활용한다면 2014 수능에서의 출제 방향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선택 과목이 2과목으로 축소되면서 각 과목별 선택자 수가 많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고, 실제로 모의평가에서 과목별 선택자 수, 특히 Ⅱ과목의 선택자 수는 눈에 띄게 감소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구과학Ⅰ의 선택자 수가 전년도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했다는 것과 화학Ⅰ의 선택자 수가 생물Ⅰ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2과목으로 선택 과목이 축소되면서 소위 '버리는 과목'이 사라지게 된 만큼 학생들이 탐구 과목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학생들이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지원하려는 학과가 뚜렷하지 않다면 응시생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응시생이 많을수록 등급 당 인원수가 늘어나 상대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상당수 대학들이 8개 과목 중 2과목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택자 수가 많은 ‘화학Ⅰ+생명과학Ⅰ’을 선택하고, 의학 계열에서는 Ⅱ과목을 포함해 서로 다른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제한을 두다 보니 상대적으로 쉬운 생명과학Ⅱ와 화학Ⅰ을 선택하는 조합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현장의 교사들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보다 적합한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월 모의평가에서 화학Ⅰ은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제대로 학습한 학생들이라면 만점을 받을 수 있는 형태의 문항들이 출제됐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쉽게 출제됐다는 뜻이다. 그로인해 만점자 비율이 타 교과에 비해 상당히 높았고, 다가오는 9월 모의평가에서는 이런 부분을 충분히 반영한 난이도 조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장 교사들은 학생들이 기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문항 적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더불어 원소의 주기적 성질, 산과 염기의 반응, 산화 환원 반응 등 4페이지에 실릴 만한 개념들을 중심으로 밀도 있는 학습이 이뤄지도록 지도한다면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중등교장평생동지회(회장 김수형)는 22~23일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제14차 전국회원연찬회를 갖고’ 역사교육강화와 교원정년 65세 환원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수형 회장은 “한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우리들은 비록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교육계에 자부심과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교육이 위기에 처했을 때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결의문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지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교교육의 본령인 교과교육 강화 ▲우리 역사와 문화교육 강화 ▲일관된 교육정책 추진 ▲교원정년 65세 환원 등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특히 “교육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은 교원들이 이른 정년으로 교단을 떠나는 것은 큰 손실”이라며 “학교는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교육의 장으로 경륜 있는 교사와 젊은 교사가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전국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창구 전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이 교육 발전방안과 퇴임 후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에 대해 특강했다.
서울대 부총장 출신 이현구(71·사진 왼쪽) 전북 상산고 교장이 22일 퇴임한다. 이 교장은 상산고가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된 시기인 2003년 부임 이후 10년 6개월 간 학교 정착에 힘써왔다. 그는 학교경영과 학생교육에 ‘자율’과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다양한 양서읽기, 개인연구, 명사초청 특강 등 인재양성에 노력한 결과 대학입시에서도 해마다 200명 이상 명문대에 합격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이 교장은 “큰 어려움 없이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교사들과 학부모, 동창회에 감사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 교장에는 박삼옥(67·사진 오른쪽) 서울대 명예교수가 부임한다. 서울대에 30여 년 근무하며 서울대 사회학장, 제3․4차 국토종합개발계획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경제지리학 영역을 개척하는데 공헌했다. 박 신임 교장은 “인재양성보다 큰 기쁨을 없다”며 “상산고가 세계적 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30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2012년 여름, 우연히 한국교육신문에서 해외 문화탐방 연수 소식을 보게 됐고 친구와 함께 일본 북해도로 처음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다른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올해도 교총에서 주관하는 해외 연수를 기다리다 어머니, 언니와 함께 가기로 했다. 올해 연수지역은 일본 혼슈의 중앙 북부에 위치한 도야마현이었다. 이 곳에 있는 다테야마 산지와 구로베 협곡은 일본 굴지의 산악관광지다. 도야마현 서쪽에 위치한 이시카와현에는 후지산, 다테야마와 함께 일본 3대 명산이라 불리는 하쿠산이 있고, 일본의 삼대 명원 중 하나로 이름난 켄로쿠엔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돼 있는 사라카와고 갓쇼무라 등 아름다운 풍경의 명소가 있다. 초록의 기쁨을 만끽한 첫째 날 도야마현 동부에 위치한 구로베협곡은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으로 열차를 타고 1시간 20분을 올라가며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절벽, 계곡, 온천, 암벽, 발전소 등을 볼 수 있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열차를 타고 산 속에서 느끼는 초록의 기쁨이란… 저절로 눈이 감기면서 온몸으로 그 초록 에너지를 흡수하게 된다. 더운 여름날에 만나는 반가운 소나기, 그리고 구름 속을 지나 또 다른 세상인 듯한 호수위의 물안개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환상적인 꿈을 꾸기에 충분했다. V자의 깊은 계곡을 달리는 구로베철도의 출발지이자 도착지인 우나즈키역 앞에는 일본에서도 진귀한 온천분수가 45~55℃의 온천수를 1~2미터의 높이로 뿜어 올리고 있었다. 첫째 날 밤은 이 온천수에 몸을 담고 연수의 피로를 풀며 다음날을 기대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동시에 경험한 둘째 날 다테야마 알펜루트는 ‘일본의 지붕’ 이라고 불리는 일본 알프스 다테야마(해발 3015m)를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탐방한다. 버스와 케이블카, 로프웨이 등을 갈아타는 재미, 1000m, 2000m를 지나 하늘에 가까운 다테야마로 향하는 동안 눈앞에서 펼쳐지는 웅장함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분명 여름옷을 입고 산에 올랐는데 봄꽃이 피어 있고, 파란 하늘에 따가운 햇살이 내리쬔다. 그리고 가을바람이 불어오고 바로 눈앞에는 아직도 녹지 않은 눈계곡이 있어 겨울도 느껴진다. 다테야마라는 대자연의 위대함도 놀라웠고, 알펜루트 횡단을 위한 교통수단이며 186m의 거대한 아치형 댐인 구로베댐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위대함 못지않은 인간의 노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역사와 가족을 재발견한 셋째 날 시라카와고 갓쇼무라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적한 산골마을로 두 손을 모아 합장한 형태의 억새로 이은 독특한 지붕의 갓쇼스쿠리 민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곳이다. 아담한 마을에 정삼각형의 갓쇼스쿠리의 특이한 생김새가 인상적이었다. 한적하고도 작은 마을을 점점 멀리하며 하쿠산 슈퍼 임도를 따라가면 후지산, 다테야마와 함께 일본의 3대 명산이라 불리는 하쿠산이 있다. 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웅장함을 넘어 짜릿함 그 자체였다.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에 비유할 수 있을까? 아니면 번지점프하기 전의 느낌이라고 상상할 수 있을까? 무서울 정도의 아찔한 도로에서 만나는 계곡과 하쿠산 특유의 자연, 다양한 나무, 폭포를 지날 때면 보는 이들의 탄성은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이런 감탄과 탄성이 멈춰진 순간이 있었다. 바러 윤봉길 의사 암장지를 지날 때였다.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 앞에서 묵념을 하고 이동을 하는 동안에는 모두들 아무 말 없이 묵묵히 걷기만 했다. 부끄럽지만 윤봉길 의사의 암장지가 일본에 있는지도 몰랐다. 중국이 아닌 일본에서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끼다니 감탄만 하다가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한 내면의 깊이를 헤아려 보았다. 민족의 자존심과 국권회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윤봉길 의사를 기린 역사의 현장에서 마주한 태극기와 무궁화는 뭉클함이었다. 연수 사흘째 어머니, 언니와 함께 온천에 누워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행운을 경험하며 옛날이야기부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하며 다음 연수를 기약했다. 감동과 추억으로 남은 연수 3박 4일 동안 열심히 사진기의 셔터를 누르는 선생님을 봤다. 함께 모시고 온 부모님이 행여나 못 보셨을까봐 이동하는 동안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신다.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는 부부의 모습, 다른 집 아이들도 함께 챙기며 식사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연수중에 다시 듣는 ‘우동 한 그릇’의 이야기는 더욱 감동적이었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을 수 있었던 이번 연수는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연수를 계획해주시고 온 마음을 다해 즐겁고 편안한 일정을 진행해주신 교총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 기쁨과 감동, 추억이라는 선물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