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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등 시·도 정책통합 연대 구성 확산

7개 시·도 연대기구 출범
토론회·정책질의 등 추진


교총의 ‘교육본질 회복 100대 추진과제’ 발표와 교육감 후보 정책통합·연대 제안에 따라 각 시·도별로 기구 발족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선거의 후보난립을 막고 교총의 100대 추진과제를 반영한 후보들의 정책적 연대와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에서는 13일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회장 김규영),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경기학교사랑학부모연합, 인성학교 등 교육단체들이 모여 가칭 ‘경기도 올바른 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현재 경기도는 김상곤 전 교육감이 지난 12일 공식적인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마치면서 무주공산이 돼 출마 예상자만 8~9명에 이를 정도로 후보난립이 심각하다. 추진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4월내로 여론 조사 등 단일화 방안을 확정해 후보를 가려낼 계획이다.

추진위가 올바른 교육감 후보로 제시한 기준은 정치적 중립성,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한 최선의 노력, 권위주의·인기영합주의 배격, 계파와 보은에 휘둘리지 않는 공정한 인사, 전문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진 리더십 등이다.

경기에 앞서 부산에서도 지난 6일 ‘바른교육감만들기 부산시민연합추진위원회(위원장 조금세)’가 기자회견을 통해 다섯 명의 후보가 단일화 일정과 방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차례의 토론회와 2차례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같은 날 인천에서는 학교바로세우기인천연합(회장 김사영) 등 3개 단체가 후보자 4명과 면담을 진행하고 ‘’바른교육감만들기 인천시민모임‘을 구성했다. 이들은 10일 여론조사와 시민참여단 투표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전북에서 4명의 후보자가 ‘학교를 바르게 세우기 위한 범도민 전북교육감 추대위’를 중심으로 한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추대위가 제시한 단일화 방안은 예비후보들이 도내 6개시를 순회해 정책질의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3월 중으로 경선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충남북에서도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 움직이 있었다.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 5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좋은 교육감을 뽑기 위한 단일화추진준비위원회(곽정수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단일화에 합의했음을 공표했다.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 4명도 기자회견을 통해 ‘올바른 충남교육감 만들기 추진위원회’의 정책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광주에서는 ‘좋은교육감 추대 시민회의’가 교육계 원로위원회 20명을 구성해 단일화 추진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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