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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혼, 순결, 독신, 혼전동거 등 결혼과 관련한 가치관이 남ㆍ여학생 및 초ㆍ중ㆍ고교생별로 크게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지난해 9~12월 전국 초ㆍ중ㆍ고생 2만7천650명을 대상으로 생활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해 18일 내놓은 '청소년 종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 의사에 대한 응답률은 ▲꼭 하겠다(58.1%)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33.3%) ▲생각해보지 않았다(5.0%) ▲하지 않겠다(3.3%) 순이었다. '꼭 하겠다'는 대답은 남학생이 66.5%에 달했고 여학생은 49.3%에 그쳤는데 특히 일반고 남학생이 72.8%로 가장 높았고 일반고 여학생이 46.8%로 가장 낮았다.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는 답변은 남학생이 25.7%였으나 여학생은 41.3%였고 '하지 않겠다'는 남학생 2.0%, 여학생 4.6%였으며 두 문항 응답률에서 일반고 여학생이 각각 45.9%와 5.5%로 제일 높았다. 배우자 선택 때 고려사항은 남학생은 성격(61.6%), 외모(18.3%), 경제력(7.4%),직업(3.1%) 순, 여학생은 성격(53.9%), 경제력(22.2%), 직업(8.8%), 외모(5.7%) 순이었다. 자녀를 1명만 갖는다고 가정했을 때 남학생은 딸(21.4%)보다 아들(37.4%), 여학생은 아들(14.2%)보다 딸(49.4%)을 선호해 대조를 보였고 나머지는 상관없다거나 모르겠다고 했다. 희망하는 자녀는 남학생 2.22명, 여학생 2.09명 등 평균 2.16명이었다. 혼전동거에 대해 '해서는 안된다'는 응답(41.1%)이 '할 수 있다'는 답변(34.9%)보다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학생 37.3%, 여학생 32.3%가 '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어떤 일이 있어도 이혼해서는 안된다'에는 전체적으로 '그렇다'(47.7%)가 '아니다'(35.7%)보다 많았지만 여학생만 보면 '아니다'(46.5%)가 '그렇다'(36.8%)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았다. 남학생은 '그렇다'(57.7%)가 '아니다'(25.8%)의 배를 훨씬 상회했다. '이혼해서는 안된다'는 답변은 고교생 33.5%, 중학생 45.2%, 초등생 62%로 학교급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연애상대와 결혼상대는 같아야 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가 25.6%, '아니다'가 51.6%였고 '아니다'는 답변은 남학생(42.8%)보다 여학생(61.2%)이 훨씬 높았다. 순결과 관련해 '남자는 지켜야 한다'에 45.4%(남 38.3%, 여 53%), '여자는 지켜야 한다'에 57.2%(남 54.6%, 여 60%)가 '그렇다'고 했다.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아도 상관없다'는 항목에 남학생은 51.1%가 아니라고 했고 31.5%가 그렇다고 한 반면 여학생은 51.2%가 그렇다고 했고 32.8%가 아니라고 해 남학생과 가치관 차이를 보였다.
신방웅 충북대 총장은 18일 "충남대와의 통합 논의를 중단하고 독자 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충남대와의 통합안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중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신 총장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혁방안은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총장은 "통합 논의 과정에서 구성원간, 지역내외의 갈등처럼 비쳐진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학 발전계획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화합된 모습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대는 지난해부터 충남대와의 통합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총학생회와 교수회의가 찬반투표를 통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교육부는 최근 2004년도 학생 신체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초·중·고 480개교 1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키와 몸무게 등 체격조건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체질과 체력은 약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체격=지난 10년간 신장은 남학생 평균 2.74㎝, 여학생은 1.96㎝씩 증가했으며, 몸무게는 남학생이 4.35㎏, 여학생은 1.99㎏씩 늘어났다. 특히 성장이 왕성한 시기도 점차 빨라져서 남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이(11~12세)에 7.13㎝, 여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사이(10~11세)에 6.68㎝로 키가 가장 많이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는 남학생이 중1,2 사이(12~13세) 5.91㎏, 여학생은 초등학교 5,6학년 사이(10~11세)에 5.97㎏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30년 전인 7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학생은 고1, 여학생은 중1 때 키가 가장 많이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전체 학생의 40.32% 정도가 시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94년도(22.71%)에 비해 근시학생 비율이 약 1.8배 증가했으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시력약화 현상이 두드러져 초등학생의 28.36%, 중학생의 48.79, 고등학생의 55.30%가 이미 안경을 착용했거나 착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나 알레르기 질환도 증가했다. 피부질환은 1.33%로 84년(0.70%)과 94년(0.56%)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이비인후과질환도 3.56%로 84년 2.50%, 94년 3.10%에 비해 늘어났다. 알레르기 증상(1.33%)도 96년(0.99%)과 99년(1.07%)에 비해 증가했으며 고도비만 비율(0.77%) 역시 99년(0.61%)에 비해 상승했다. 단, 구강질환은 55.52%로 99년도 57.61%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력=달리기, 팔굽혀펴기, 멀리뛰기 등 6종목을 통해 체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4년간 학생들의 전반적인 체력이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체력급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1~3급은 약 5% 줄어든 반면, 4급은 약 1%, 5급은 약 4%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교육부는 “식생활 수준 향상으로 영양상태가 좋아져 체격은 커졌으나, 과다한 지방·당분의 섭취, 환경오염,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체질과 체력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학교급식을 통한 적절한 영양 공급과 식습관 개선, 저체력 비만학생에 대한 운동처방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충남 공주시 교원총연합회와 전교조 공주시지부가 공동 개최한 '공주시 교육자대회'가 18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2천여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교사들의 단합을 통한 건전한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로 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 신관초등 학생들의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기념식에서 공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정진숙 교사 등 42명이 장기근속 유공교사로 공주시 교원총연합회장 표창, 호계초등학교 임문자 교장 등 13명은 우수교원으로 공주교육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참가한 교원들은 학교별로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대회를 가졌다. 기념식에서 공주교육대학교 강지형 총장과 김도석 전교조 공주시지부장은 "오늘 이 대회가 친목과 화합의 한 마당이 되고 공주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전교조와 교총이 힘을 합쳐 좋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은 고교등급제, 본고사, 기여입학제 등 3가지 제도를 불허하는 교육부의 방침을 의미하는 '3불(不) 정책'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3불 정책은 교육부 고시사항으로만 돼있어 대학이 이를 위반할 경우에도 실질적 제재조치를 취할 수 없다. 개정안은 ▲학생선발시 출신학교에 따른 차별 금지 ▲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 를 제외한 필답고사의 입학전형자료 사용 금지 ▲경제적 기여도에 따른 학생 선발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대학이 이러한 금지규정을 어길 경우 교육부 장관이 시정명령을 내리 도록 하고, 시정명령에도 불응하면 정원 감축과 함께 재정상 불이익을 주도록 했다. 특히 고교등급제와 기여입학을 적용해 학생을 선발했을 경우 해당 학생의 입학을 무효로 하고, 대학 책임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에 앞서 최 의원은 전교조 등 교육사회단체들과 국회에서 공동기자 회견을 열어 최근 논란이 된 '2008대입제도 개선안과 관련, "교육부는 3불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계획을 밝히는 한편 대학은 논술을 빙자한 본고사 부활시도를 즉각 중지하고 내신 실질 반영률을 높이면서 대학간 통합전형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전체학교의 3분의 1수준인 302개 초.중.고등학교를 상대로 학교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대상 학교는 창원, 거제, 양산, 창녕, 하동, 함양, 합천지역 초등학교 157개교, 중학교 84개교, 고등학교 61개교 등이다. 이번 학교평가는 내달부터 7월사이 학교별로 자체평가를 실시한뒤 8월께 서면평가를 거쳐 9월에 학교방문평가 이후 11월까지 학교평가보고서를 작성하면 연말에 최종결과와 우수학교를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는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에서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서 평가계획을 수립, 학교자체평가서를 토대로 교육청별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를 실시해 학생이나 학부모의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조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교육현장의 변화를 유도하고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책무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평가결과 드러난 문제점은 꾸준히 개선하고 우수학교에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공금 8억여원을 빼돌려 쓴 서울 S고교 전 행정실장 정모(50)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정씨는 2003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9차례에 걸쳐 학교공금 8억4천여만원을 유용해 주식투자를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정씨는 이런 비리가 드러날 것을 우려, 스스로 명예퇴직을 했다. 또한 근무경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교총과 전교조, 한교조 등 교원 3단체가 정부의 교원평가안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기구를 발족해, 교원평가 상황이 새로운 분수령을 넘고 있다. 교원 3단체는 오늘(18일) 오전 10시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졸속 교원평가 저지와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 발대식을 가졌다. 공동대책위는 교원평가 시범학교 시행을 저지하기 위해 ▲25일 경 공동 기자 회견으로 시범학교 참여 거부를 선언하고 ▲공동대책위 명의로 전국 학교 대상 시범학교 불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교원평가 반대 서명운동 결과를 발표하고, 교육부에 서명용지 전달 및 항의방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책위는, 이런 활동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시범학교 운영을 강행할 경우 내달 25일 경 교원 3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원총궐기대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대책기구 위원장은 교원 3단체의 수석부위원장들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지난 14일 새로 선출된 한교조의 민경숙 위원장은 대책위 구성에는 불참했으나, 교총과 전교조의 결정에 따르기로 위임했다고 행사를 진행한 백복순 교총 정책본부장이 밝혔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정부의 교원평가안은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는커녕 학교교육의 혼란과 갈등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교직사회가 한결 같이 반대하는 교원평가안을 강행하기보다,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은 “정부가 6월 1일 시범운영 계획을 철회하고, 교육주체들과 진지하게 대화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공동대책위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재정 GDP 6% 확보 ▲교원법정 정원 100% 충원 ▲수업시수 법제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직 영어교사들의 최신 영어교육방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학연수 전문기관 (주)EF국제언어교육(www.ef.com)은 현직 영어선생님을 대상으로 최신 English Teaching method 소개 및 체험 세미나를 19일 오후 6시 섬유센타 17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비 영어권 영어교사들을 위한 선진 교수법을 중심으로 현직 영어 선생님들의 영어수업 능률효과를 위한 ‘듣기 말하기 기술(Listening and reading techniques)’, ‘새로운 영어평가 기술 & 새로운 교육교재 및 방법(New evaluations and new kinds of teaching methods)’ 등 외국의 교육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최신 영어교육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신 교육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교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직 영어교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미나와 함께 저녁만찬을 통한 상호 정보교류의 기회도 갖게 된다. 참가희망자는 전화예약(02-3452-521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BS는 6월 1일 고 3을 대상으로 한 올해 첫 모의고사를 대비한 ‘ 핵심정리 특강’을 강의 전용 사이트인 EBSi(www.ebsi.co.kr)를 통해서 서비스한다. 이번 특강에는 언어영역 고전문학의 오찬세, 현대문학의 윤석준, 비문학/쓰기의 한상면, 수리영역 수학I의 남언우, 수학II과 수학선택의 서의동(이병헌), 외국어 영역 문법의 김경선, 독해와 어휘/듣기의 김수영 등 EBS의 유명 수능강사들이 총출동되며 언어,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서 9개 강좌를 포함해서 사회탐구영역에서 11개 강좌와 과학탐구에서 8개 강좌 등 28개 강좌로 편성됐다. 각 강좌당 길이는 90분으로 수능강사들이 요약 정리한 자료를 EBSi를 통해서 PDF파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 취업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구직자가 10명 중 3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온라인 리서치 회사 폴에버와 공동으로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 4천2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3.8%가 '대학 재학시 취업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취업 교육을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취업 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고 '대학의 취업교육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29.5%), '관심가는 취업교육이 없었다'(19.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이 대학교에서 받은 취업 교육(복수응답)은 '이력서 작성 및 면접.이미지 컨설팅 특강'(45.8%)이 가장 많았고 자격증 취득 관련 강의(31.5%), 기업채용 설명회(30.5%), 각종 진로설계 검사(2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산학협력기관 및 기업의 현장교육(17.8%)이나 대학이 추천해 준 기업에서 인턴 근무(11.2%) 등을 경험한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취업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46.7%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30.4%로 만족한다는 응답(22.8%)보다 많았다.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원하는 분야의 취업정보와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62.6%)는 점을 지적했다. 취업 교육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 마련, 개인별 적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 교육 마련, 인턴십.해외 탐방 등 다양한 교외 활동 지원 등이 주로 꼽혔다. 취업교육 교수(강사)로는 직종별 현장 전문가(56.0%)가 가장 선호됐고 기업 인사담당자(18.6%)가 그 뒤를 이어 구직자들이 취업과 직접 관련된 실무자를 통해 교육을 받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교육환경의 고질적 문제로 지목되어온 교육재정 ‘빈혈’ 현상이 올 봄 황사바람처럼 또 다시 재연되고 있다. 2005년도 교육예산이 한창 집행되어야 할 현재, 일선 교육청은 부족한 예산 적자 메우기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특별시와 광역시-경기도 등 학령인구 급증지역의 경우 이 같은 어려움은 일일이 말할 수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최근의 경제 불황의 여파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덜 걷힌 교육세가 무려 1조 165억에 이른다는 것이다. 정부 예산안에 잡혀 있던 교육세 목표액 4조 2000억 중 24%에 해당하는 1조원 이상의 세수 결함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마이너스 분 461억원과 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재원 감소분 780억을 충당하기 위해 최소한 800억원의 지방채를 금년 중 추가 발행해야 한다. 이 같은 실정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시도교육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인 것이다. 경기침체에 의한 교육세 감소는 그렇다 치더라도 지난해 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결과가 급기야는 세수 감소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정기국회에서 기존의 지방교육재정 교부금과 양여금을 통합해 운영하는 내용의 개정 법률안을 2년 한시로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통과시킨 바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 같은 교육재정 부족 현상이 어제 오늘의 일시적 문제가 아니란 점에 있다. 역대 정권은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교육재정을 확충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어 왔다. 노무현 대통령도 대선 공약에서 교육재정의 GDP6% 확보를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05년 현재 4.37%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의 위정자들은 언제까지 가난한 학교에서 21세기를 이끌 경쟁력 있는 인재가 육성될 수 없다는 너무도 평범한 사실을 외면할 것인가.
올해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이 다가온다. 이틀 전 스승의 날에 즈음한 가정통신문이 나갔다. 스승의 날에 일체의 촌지나 선물을 받지 않겠다는 학교 측의 단호한 의지를 담아서 보낸 글이었다. 왜 이래야만 할까?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수년 전부터 이와 같은 가정통신문이 나가고 있다. 학교측에서 공식적으로 가정통신문이 나가지 않을 때는 알림장에 색종이로 만든 꽃 외에는 일체의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적어보내긴 했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서 역시 이와 같은 나의 의지를 담은 글을 올리며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란 직책에 대해 돌이켜 보는 글도 아울러 올리기도 하였다. 스승의 날이 돌아오면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신문기사는 교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거나 권위를 지켜주는 내용보다는 오히려 교사의 부정적인 측면을 드러내는 경우가 다소 있음을 보게 된다. 이런 경우 교사로서의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다. 교사의 양심을 지키고 교육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의 마음은 과연 어떠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는 스승의 날이 돌아오면 잊혀지지 않는 일이 하나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20년 전 스승의 날이다. 교사경력 5년째인 당시 6학년 담임을 하고 있었다. 스승의 날인 만큼 교사로서의 각오를 새로이 다지고자 평소보다 일찍 출근을 하였는데 y에게 또 지고 말았다. y는 버스가 하루에 두 번 밖에 다니지 않는 동네에 살았는데 학교는 언제나 1등으로 왔었다. 3월초부터 그 당시까지 형에게 물려받은 듯한 낡은 감색 잠바만 매일 입고 다니고 도시락도 가끔 싸오지 않으며 걸어서 그 먼 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걸 보면 집이 매우 어려운 아이인 듯했다. “y왔구나! 오늘만은 선생님이 y보다 일찍 오고 싶었는데...” 하고 교실에 들어서서 책상을 보니 공책을 한 장 찢어서 무엇을 싼 것이 책상위에 놓여 있었다. 포장지 앞에는,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쓴 글씨가 보였다. 바로 y가 스승의 날에 준비한 선물이었다. ‘가슴이 뭉클하였다’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말인가 싶었다. y는 얼굴을 책상에 파묻고 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있었다. “y야, 고마워.”라고 하며 조심스럽게 선물포장을 열었다. 쵸컬릿이었다. 쵸컬릿을 싼 포장지 앞에 100원이라고 하얗게 씌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y야, 고마워. y가 선생님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선물했구나!”하며 꼭 안아주니 어쩔 줄 모른다. “선생님, 쪼끄만 건데...” 나는 이 감격을 즉시 써서 K신문사에 보내었고 ‘쵸컬릿 하나의 정성’이라는 제목으로 교단수기 코너에 실렸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문을 본 어느 여회사원이 y에게 큰 선물박스를 하나 보내온 것이었다. 정성껏 쓴 편지에는 그렇게 착한 어린이에게 이 선물을 주고 싶다는 내용과 함께 y가 오랜 기간 쓸 수 있는 온갖 학용품들이 가득 들어있는 선물 상자였다. 며칠 뒤에 어느 분에게서 또 연락이 왔다. y가 있는 동네에 대해서와 그 지역 교통상황을 자세히 물어보셨다. 아마 교통과 관계있는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셨던가 보다. 얼마 뒤 버스가 다니는 횟수가 늘었다고 들었다. 또 며칠 뒤 서울에 있는 어느 6학년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y와 펜팔을 하고 싶다고 하며 편지와 함께 선물을 보내왔다. y의 얼굴은 전보다 훨씬 밝아졌고 학교생활도 활기찼다. 친구들과 공을 차며 소리 없이 미소만 짓던 y였는데 그 후로 제법 웃는 소리도 들렸다. 나도 y를 볼 때마다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다. 20여년이 흘렀지만 스승의 날만 돌아오면 그 때 그 일이 잊혀지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 역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백신 'V-1'을 접종합니다".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단체가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 학교현장에서 재미있는 강연형식을 통한 '접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서중학교 사회과수업실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30여명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건찬 사무처장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을 접종했다. 일명 V-1이라고 명명된 이 백신은 이종격투기 K-1의 폭력문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념으로 학생들과 학교가 각종 폭력을 이겨내자는 차원에서 '승리(Victori)'의 영어 첫글자에서 따왔다. 김 처장의 백신 접종은 기존 학교폭력은 나쁘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틀에 박힌 교육을 받아오던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인사말 '방가 방가'로 시작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친구의 중요성을 새삼 깨치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며 서로 '친구야'를 외쳐보며 친구끼리 포옹을 하며 몸으로 친구사랑을 익혔다. 김 처장은 이후 학교폭력예방 전문단체의 실무 책임자가 중심이 돼 개발한 V-1의 본격 접종에 나섰다. 이것이 학교폭력 바이러스다, 애들아 학교폭력은 범죄란다, 인간성을 파괴하는 학교폭력, 폭력대처를 위한 행동수칙, '쉿' 나와 친구를 위한 신고 상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이 백신을 김 처장은 현장감있는 사진 등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접종했다. 비록 김 처장의 백신 접종은 중학생 수준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강연형식이었지만 접종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잠재의식속에 숨어있던 학교폭력 바이러스가 서서히 치유돼 갔다. 김 처장은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자료나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V-1 백신"이라며 "지금까지 500여명의 중학생들을 상대로 이 백신을 접종한 결과 이 중학생들의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앞으로 이같은 백신 접종은 물론, 초.중.고등학생용 백신과 학급.학년.전교생용, 학부모.교사.전문가용 백신도 개발해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나서 학교폭력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정규 수업 이전에 '0교시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에 따르면 광주시내 128개 초등학교 가운데 88%에 달하는 113개 학교에서 9시 정규수업 이전에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8시 이전에 시작하는 학교도 전체 학교의 46%인 59개교에 이르고 있으며 심지어 M, I초등학교 등 2곳은 7시 30분에 특기적성교육을 시작했다. 또 점심시간에 특기적성교육을 하는 학교도 5개에 달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호에 학교 당국이 무관심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대부분의 0교시 특기적성교육이 민간 참여 부서인 컴퓨터를 비롯한 유상 특기적성 강사가 운영하고 있는 부서에 집중돼 있어 학교와 학생이 수익사업의 볼모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광주교육 쇄신방안'에서 고교 1, 2학년도 오전 8시 이전 조기등교를 금지하고 있는데 하물며 초등학생들의 0교시 실시는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 비교육적 작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과 학생의 성장 발달에 따른 건강보호, 조기 등교로 인한 학생 신변 보호 등의 차원에서 0교시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비만율이 6년동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동초등학교 이용중 교사는 7년간 입학생들의 비만 변화를 조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17일 '불행한 아이들 부끄러운 통계'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 따르면 동초등학교의 올해 6학년 학생들의 비만율은 28.5%로 입학 당시 비만율 15.5%에 비해 13.5%포인트나 늘어나는 등 각 학년별로 비만 학생들의 비율이 입학 당시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99년 입학생들의 비만율은 12.0%였으나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올해 23.4%를 기록하는 등 비만 학생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입학 당시 비만이었다가 6년 뒤 비만에서 탈출한 어린이는 사실상 표준 체중 보다 10∼20% 가량 더 나가는 과체중 아이들 중 일부에 불과했다. 특히 여자 어린이들의 비만 증가율도 남자 어린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 교사는 "현재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치료를 위한 기초체력반 활동을 2년째 진행중이지만 비만 어린이 72명 중 겨우 24명만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학부모들이 놀림감이 된다는 이유 등으로 협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초체력반 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학부모 교육"이라며 "성장기 비만은 아이들의 미래를 도둑질하는 일이므로 전 사회가 '성장기 건강기본권 방어시스템'을 만드는 일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동초등학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2∼6학년에 1개 학급씩 비만 치료를 위한 기초체력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인사체제 근본이 바뀌어 오는 9월 1일자 인사부터 적용, 인사 대혁신이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경기교육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앞으로의 인사는 연공서열보다 능력위주 선발로 시스템을 바꾸고 부패하고 무능한 부적격 인사들은 교육계에서 완전 격리하겠다고 천명하였다. 이에 따라 김진춘 교육감이 공약했던 인사검증시스템 운영의 핵심내용도 능력위주 인사선발을 구체화하는 작업인 세부사항들을 다듬는 일에서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의 해당 실․국은 김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인사검증시스템 운영과 교원인사 예고제를 추진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지난 5월 13일에 있었던 제155회 경기도교육위원회 임시회의 교육행정업무 전반에 관한 질의 및 답변에서 행한 김 교육감의 답변이 인사검증시스템을 운영하는 주요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교육감은 이 날, 교육위원들의 인사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기존의 연공서열을 과감히 파괴하고 능력위주 인사 선발을 통해 행정의 집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의 이 같은 답변은 그 동안 연공서열에 의한 잘못된 인사 관행이 경기교육의 불협화음을 자초, 교육계의 무사안일을 초래한 주범 역할을 해왔다는 자체 평가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역 교육장의 임기와 관련해서도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그 동안 한번 교육장으로 임용되면 큰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3년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관례였다”며 말하며 “그러나 이제부터는 능력이 없는 인사에 대해서는 1년 안에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확고한 소신을 가진 인재를 널리 등용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장 임용 시 반드시 장학관 경력이 있도록 한 기존의 규정을 개정, 장학관 경험이 없어도 교육장에 임용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적격 교원과 비리를 저지른 일반직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통해 엄중한 행정 처분을 내리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교육감은 “성추행, 금품수수 등 교육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시키는 경우에는 파면·해임 등의 처분을 통해 교육계에서 완전 격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의 이와 같은 능력위주의 혁신적인 인사 제도 개선 방침에 따라 경기교육계는 능력과 실적이 우수한 인사가 우대받는 풍토가 조성되어 희망 경기교육에 한층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생님 바늘 있어요. 실은요. 스타킹도요" 아침 8시 10분 쯤 교무실로 들어온 어느 여학생의 이야기이다. 가정과 김미강 선생님(46)에게 찾아온 여학생은 그 선생님을 보자,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실 김미강 선생님에게 오는 학생들은 그 학생 뿐 아니다. 물론 남학생들도 많이 있다. 김 선생님은 항상 큼지막한 종이 함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 안에는 바늘, 실, 가위 등 바느질에 필요한 물품으로 가득차 있다. "몇년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학생들이 명찰이 떨어지고, 바지가 조금 터지고, 옷이 조금 찢어지고, 이런일이 자주 있다보니, 준비해둘 필요가 있었어요. 언제든지 찾아와서 빌려쓰도록 하기 위해 준비해 두었어요" 김선생님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그렇게 해도 실제로는 아이들이 하기 어려운 것은 직접 손을 보아 주시기도 한다. 수업하기도 바쁘고 힘든데, 아이들 옷까지 수선해 주는 역할을 자청해서 하시는 것이다. 어떤날은 아이들이 하도 많이 찾아와서 정신이 없을 때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김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는 품목도 다양해 졌다. 스타킹, 생리대 등도 준비를 해 두고 있다. "아이들이 필요할때는 나중에 가져온다고 하면서 가져가는데, 회수율은 60%정도 밖에 안됩니다. 떨어지기 전에 제가 다시 채우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꼭 필요할때 줄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김 선생님은 불편해 하거나 귀찮아 하지 않는다.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선생님께 가면 언제든지 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빌려가면 꼭 갚아야 하는데, 잘 안될 때도 많습니다. 앞으로는 꼭 갚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항상 학생들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있는데, 이런것들은 어떻게 평가할려고 교원평가를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이들을 위해 하는 것은 모두 기록이라도 해 두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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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학교발명협회경기지회(회장 이만호)가 주관하는 2005 전국학생발명상상화 및 캐릭터그리기 경기도 예선대회가 오는 5월 28일(토) 오전, 안산광덕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발명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풍부한 상상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게 하여 발명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본 대회에는 상상화그리기 부문은 초등학교별 2명, 캐릭터그리기 부문은 초․중․고등학교별 2명이 참가할 수 있는데 21일까지 학교 단위로 접수를 받는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 maybal@empal.com이나 우편 또는 FAX(031-487-5605)로 접수를 받고 있는데 연락처는 (우425-855)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523 안산광덕초등학교 교무실(전화 031-487-5602~3)이다. 입상자 결과 발표는 6월 9일에 있을 예정이고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의 상장과 부상이, 동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학교발명협회경기지회장의 상장이 수여되며 입상자의 5%는 오는 8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