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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멋진 무대가 있을까? 무료공연이라고 수준 낮은 것이 아니다. 우리 나라 최고 수준의 프로급들이다. 달빛 어스름 한밤중에 깊은 산속 걸어가다 머리에 뿔달린 도깨비가 방망이 들고서 에루화 둥둥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산도깨비 가사다. 이것을 생음악으로 들을 수 있다. 바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19:00, 수원만석공원 야외음악당에서우리 음악과 춤, 풍물, 연극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무대다.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흥이 난다. 리포터는 8월 26일 가야금 퓨전그룹인 정길선의 I.M, 모던 트래디셔널 음악그룹 슬기둥의 공연을 보았다. 정말 혼자보긴 아까운 연주였다. 시민들에게 홍보가 덜 되었는지 관객도 그리 많지 않았다. 실내악단 슬기둥과 경기도립국악단의 가야금 수석주자로 활동하며 전통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국음악의 현대화를 추구하는 연주자 정길선. 우리 창작곡에서부터 영화음악까지 그가 연주하는 음악은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치 어느 고급 카페와 와 있는 기분이 든다. 서양악기와 어울리는 가야금의 변신이 놀랍기만 하다.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전통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출신의 활기차고 젊은 전통음악인들의 공연무대인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에 한교닷컴 독자들을 초대하고 싶다. 주최 : 문화관광부, 경기도, 수원시/ 주관 : 한국문화예술연구원 www.artshub.or.kr
교육인적자원부 출입기자들은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기사송고실 및 브리핑실 통폐합 조치에 대해 반대한다. 국정홍보처는 현재 기자들의 정부청사 출입증을 반납 받고 별관 통합브리핑실에 드나들 수 있는 출입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부처 출입기자들을 통합브리핑실에만 출입하도록 하는 것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어둡게 하는 언론통제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우리 국민의 최대 관심사중 하나인 교육문제를 다루는 중앙부처이다. 참여정부에서만 교육부총리가 5차례나 교체됐다. 잦은 교육정책 혼선은 학부모, 수험생들의 고통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 특히 교육부는 예산이 31조원 규모로 중앙정부 총예산의 1/5수준에 달하는 막대한 혈세를 집행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교육부 출입 기자들은 교육관련 정책과 행정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비판과 감시, 그리고 정보전달 기능을 수행할 책무가 있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기자들은 교육부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게 되고, 취재의 기본이랄 수 있는 공무원과 접촉도 어렵게 된다. 정부기관의 출입을 제한하고, 허가 없이는 취재할 수 없도록 하는 이번 조치는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취재를 제한받는 만큼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 감시 기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또 일반 국민을 대신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자들의 자유로운 취재행위와 통로가 막힌다면, 정확한 교육정보와 정책을 알리기 어렵게 돼 결국 학부모와 수험생들만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형식적인 토론회만 했을 뿐 정작 정부 부처를 출입하는 기자들의 여론을 단 한 차례도 수렴하지 않았다.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대상이 기자라면, 통합브리핑실 공사가 진행되기 전에 출입기자들의 의견을 들었어야 마땅하다. 대화하고 협의하는 민주적인 절차를 생략하고 일방적으로 공사를 진행한 뒤에 취재가 제한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를 옮기라고 강요하는 것은 독재시절 언론통제와 다를 게 없다. 이에 따라 교육부를 출입하는 기자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밝히며, 출입기자 등록과 공무원의 취재 제한을 포함한 일련의 조치를 거부한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조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재고해야 할 것이다. 이에 교육부 출입기자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철회하라 - 정부부처 출입과 공무원 대면 취재의 자유를 보장하라 - 취재, 브리핑과 관련된 내용은 교육부와 기자단이 협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라 - 공무원의 취재 불응에 따른 대응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하라 2007년 8월 24일 교육인적자원부 출입 31개 언론사 기자단 일동 경향신문, 국민일보, 내일신문,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연합뉴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KBS, MBC, SBS, YTN, MBN, BBS, CBS, PBC, 서울경제, 매일경제,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코리아타임스, 코리아헤럴드, 한국교직원신문, 새교육신문, 주간교육, 한국교육신문, 교수신문, 한국대학신문
내달 1일이면 2주간의 연수를 마친 55명의 공모 교장 후보자들이 시범학교 교장으로 임용된다. 교육부는 당초 62개 교장공모 시범학교를 지정했지만 7곳에서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하거나 지정을 철회했다. 그 외 나머지 학교에서도 공모 과정서 숱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중 15년 이상의 교직경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내부형 공모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심사 과정의 불공정성 문제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정읍시 산외초의 사례를 21일 공병익 교장(62)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38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이달 말 정년퇴직하는 공 교장은 공모 과정의 실상과 문제점을 토로했다. 한편 12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한달 간 심층 조사 한 교총은, 조만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취지대로 유능한 교장을 공모할 수 있었나 "1,2차 심사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3차 학운위 심사 때 5분 정도 면접한 것밖에 없어 후보자의 능력을 잘 알 수 없었다." -한 후보가 심사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어떻게 처리 됐나 "결과적으로 아무런 반응 없이 유야무야 된 상태다. 후보가 학운위원들에게 이의제기 했으나 반응이 없자, 학교장에게 문제 제기했고 나는 도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질의했더니 교육부로부터 지시받은 바 없어 처리를 못하니 교장이 알아서 하라고 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교장 권한이 이렇게 센 줄 처음 알았다." -전북 4개 공모학교 중 2곳은 시범 운영이 취소됐다. 논란 많은 산외 초는 왜 취소되지 않았나="심사과정서 문제가 생긴 정산중학교와 유력 후보의 소개서가 부풀려진 것으로 판명된 칠보고는 공모학교 지정이 철회됐다. 본교를 포함한 초등 두 곳은 강행됐지만 이유는 모르겠다." -심사위원은 어떻게 구성 됐나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 교육 권위자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자고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학운위가 학부모 5명, 교원 3명 등 모두 8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그 중 학부모 위원 4명이 산외 초에 근무한 적 있는 후보의 제자 부모들로 구성돼 논란이 일었다." -교장의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나는 38년간 열심히 교직 생활해 교감, 교장 자격증 받았다. 그러나 공모교장 선정은 인정에 따라가지 학교 경영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었다. 동일한 심사위원들이 1,2차를 심사했는데 2명의 위원들이 한 후보에 100점씩 몰아줘 3차 심사는 변동의 여지가 없었다."(산외초는 1,2차 심사와 3차 학운위 심사 점수를 합산해 교장후보자를 뽑았다) -교장공모제가 확대 돼야 하나 "훌륭하지만 벽지점수 없고 연구학교로 지정 안 돼 교장 되지 못한 선생님들 많이 계신다. 하지만 공모제 실시해 보니까 이런 분들에게 길이 열려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학연, 인맥, 지연이 동원되고 심지어 돈 주고 사도 아무렇지도 않게 돼 있다. 민원이 들어와도 제재를 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하더라. 공모를 하려면 교육부에서 평가, 심사, 위촉해야 한다. 교육청과 학교서 교장을 공모하니 교장과 학운위원, 후보 간, 지역 간 갈등이 너무 심각해 졌다. 감정의 골이 너무 커 지역 화합 차원서 바람직하지 않다. 평교사에서 공모 교장이 된 경우, 원직으로 복귀하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떤 가 "강제로 떠밀려 공모학교로 지정돼 학부모들은 좋아 하지 않는다. 교감 선생님은 내신을 내 다른 학교로 가게 됐고, 교사 한 명도 전근을 희망했지만 정기인사철이 아니라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개학하고나면 방학과제를 받아서 검토하는 일이 만만치않다. 숙제를 내 주었으니, 그에 맞는 적절한 처리는 당연하다. 최소한 학생들의 과제물에 대한 피드백 정도는 실시해야 한다. 또한 우수작품을 선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는 더욱더 심도있게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도 두고 두고 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고 단 1주일 정도의 시간내에 실시해야 한다. 교사들이 개학과 함께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유이다. 특히 과학과의 경우는 학생들에게 탐구보고서작성을 과제로 부과하는데(아마도 전국 대부분이 비슷한 사정일 것이다.). 이 과제를 검토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동안 몇십년을 두고 똑같은 과제를 부과 했기 때문에 더이상 수행할 과제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일일이 꼼꼼히 검토를 해야 표절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여기서 잘된 작품은 지역교육청을 거쳐 서울시대회까지 참가하게 되는데, 만에 하나 표절작을 잘못 선정하여 학교대표로 내보낸다면 학교는 물론 교육청도 일대 망신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검토하는 방법이 최고이긴 하지만 교사들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다보니, 간혼 놓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이렇게 검토가 어려운 이유는 요즈음 시대에 걸맞게 사이버공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과제를 해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방학숙제는 어떤 것이라도 1,000원에서 5,000원만 투자하면 다 해결할 수 있어요. XX사이트는 더 싸게 할 수도 있어요.'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수행평가나 기타과제를 대신해주는 사이트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비용이 어느정도 드는지는 자세히 알고 있지 않았었다. 이미 학생들에게는 보편화된 방법이라는 것이다. '요즈음처럼 학원다니느라 바쁜데, 누가 방학숙제하고 있어요. 그냥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고 좋거든요. 사실 조금 양심에 찔리긴 하지만요.' 실제로 탐구보고서 검토를 하면서 의심스러운 보고서를 인터넷을 통해서 검색을 해 보았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그 보고서는 인터넷에서 그대로 복사해온 것이었다. 탐구동기는 물론 실험방법까지 거의 유사하게 나왔다. 그러한 보고서가 여러개가 발견되었다. 이런 것들은 비용이 들지 않는 것으로 인터넷에 예전의 보고서가 카페나 블로그등에 올라온 것을 학생들이 그대로 복사한 것들이다. 정말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학생들의 이런 모습을 탓하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학생들만 탓할 성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매년 같은 과제가 반복되다보니 더이상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도 궁여지책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래도 스스로 실험하고 스스로 탐구하여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일부학생들은 아주쉽게 해결할 방법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 중에는 인터넷자료를 참고하여 더 발전된 탐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도리어 이전의 탐구보다 더욱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인터넷 활용이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대로 복사하는 학생들이다. 결국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어느정도 이해한다고 해도 성의있게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로 본다. 자신이 뭔가 직접 수행하려는 마음가짐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는 이야기다. 학생들의 과제를 검토하는데에 1주일 이상이 걸린다. 많은 보고서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럴듯한 보고서일수록 스스로 수행한 것이 많지 않은 편이다. 스스로 열심히 한 보고서 일수록 좀 허술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비용을 들인 보고서는 외관상 매우 완벽해 보인다. 그렇지만 결국은 그 자료가 다른 학생들의 것과 상당히 유사한 경우가 많다. 결국은 외모가 다소 허술해도 스스로 하는 것에 교사들은 높은 관심을 갖게된다. 인터넷을 활용한 과제수행은 한계가 있다. 자신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요즈음의 방학과제는 정말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학생들의 변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렵게 해결하는 과제야말로 성취감이 매우높고 학생자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사실을 하루빨리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최근 대학에서도「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를 촉구한 교원에게 충동적으로 패트병을 내던졌다」,「실습으로 지시받은 것과 다른 작업을 진행시켜 주위의 학생들이 곤란해 하고 있다」,「몇 번이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여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등 예전에는 보기 어려운 일들이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발달 장애란 일본 문부과학성의 정의에 의하면, 전반적인 지적수준의 발달에 늦어지는 것은 없지만, 읽고 쓰기 계산이나 추론하는 능력 가운데, 특정의 것의 습득이나 사용에 곤란을 나타내는 학습 장해(LD), 발달에 어울리지 않는 주의력, 또는 충동성, 다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주의 결함·다동성 장해(ADHD), 특정의 사상에 조건이 강한 특징을 가지지만, 지적 발달의 지연을 수반하지 않는 고기능 자폐증 등이 있다. 어떠한 중추 신경계의 장해가 원인으로 되어 있다. 도쿄도내에 있는 대학의 카운셀러는 최근, 발달 장애의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 대한 대응에 고심하는 소리를 동료나 타 대학의 교원으로부터 자주 듣게 되었다. 「대학의 교원은「저녀석은 안된다」라고 낙인을찍어 버려, 학생의 발달 장애에 생각이 도달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경우에입학시에 정보가 있으면 좋은데라고 생각한다」 일본 국립 특수교육종합연구소가 2005년도에 대학, 단기대학, 고등전문학교의 학생 상담 담당자 등에게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과거 5년간, 761개교의 30%가 발달 장애 진단이 있는지, 혐의가 있는 학생의 상담을 받았다.상담 내용의 대부분이「친구와 잘 교제할 수 없다」,「시간표의 자기 관리를 할 수 없다」 등, 대학 생활상의 곤란의 호소다. 자유로운 이수 계획이나 세미나의 토론 등, 고등학교까지와는 다른 학습 환경에 친숙해지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떠오르게 되었다. 조치대학교(도쿄도 치요다구)에서는 보건센터가 신입생 전원에게 실시하고 있는 마음의 건강도를 진찰하는 테스트로 고민을 가지는 학생 중에 발달장애의 학생이 포함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작년 10월의 시점에서 학내에서 파악한 발달 장애가 있는 학생은 가능성이 있는 학생도 포함 28명으로, 보건 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20명중 14명은 테스트를 기회로 진단으로 연결된 케이스였다. 센터의 히가시주임 의사(53)는 이들에 대한「교직원의 이해가 제일이다」라고 작년, 발달 장애의 전문가의 강연회나 교수회에서 발달장애의 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교원으로부터의 상담도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지원의 방법은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 청각이나 시각장애, 지체 부자유의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 자원봉사 등에 의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발달장애는 안고 있는 문제에 개인차가 크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파악하기가 어렵다. 학생 자신이「주위에 알리고 싶지 않다」라고 희망하는 경우도 많아, 학생의 집단 중에서 문제를 안은채로 고민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정보 공유도 과제이다. 관동지방에 있는 소규모 사립대학에서는 학생 지원실의 담당 교원이 신입생 약 150명 전원을 면접 하여, 발달 장애가 의심되는 학생의 정보를 교직원이 공유하려고 생각했다. 그러나,「비밀을 지킬 의무」나「개인 정보 보호」이 구실이 되어 정보가 전해지지 않는 현실이다. 지원실에서는「정보 공유야말로 지원의 기반」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등학교까지의 생활이나 지도의 실태는 대학에는 전달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학생이나 보호자에게의 청취 조사에서, 과거의 지도나 부등교, 집단 괴롭힘 경험 등의「진료 기록카드」을 만들어 개별의 지원 계획을 모색한다는 것이다.「대학은 말하자면, 사회에 연결되는 최종 관문이다. 이들을 배제하지 않고 주위에 이해를 확산시켜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원실의 담당자는 말하고 있다. 이제 대학이 개개의 학생의 사정에 치밀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에 들어갔다.
바야흐로 가짜가 판치는 시대다. 먹는 음식부터 입는 옷까지, 생긴 것은 모두 가짜로 의심받는 판국에 학력마저 가짜가 등장했다. 진리의 산실이자 양심의 보루라는 대학 교수는 물론이고 종교인과 학력이 크게 필요치 않은 연예인까지 확산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의 예술감독, 오랜 침묵을 깨고 흥행몰이에 나선 영화 감독, 국내 연극계의 대표적 스타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분들이 학력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가짜 학력에 집착한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특권의식에 기인한다. 조선시대처럼 사농공상의 정형화된 계층 구조는 사라졌지만 출신 대학에 따라 직업이나 사회적 지위가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과거보다 더 심화된 측면이 있다. 전국의 200개가 넘는 4년제 대학 가운데 소위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영문 약자)라 불리는 대학이 입법, 사법, 행정의 요직을 싹쓸이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력은 곧 사회적 권능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경쟁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고 이를 틈탄 사교육은 보란듯이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교육 시장에서도 능력보다는 학력이 우선한다. 여전히 한국사회에서 고소득 유망직종으로 꼽히는 과외 교사와 학원 강사는 명문대 출신이 아니면 명함조차 내밀 수 없다. 하물며 지방의 중소도시에서조차 명문대 출신임을 자처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유혹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짝퉁이 판치는 시대의 이면에는 명품에 대한 욕망이 도사리고 있다. 물론 남들이 갖기 어려운 물건을 갖기 위한 욕구는 자연스러운 소유욕의 발로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짝퉁 양산의 원인이 명품에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메카시즘적 사고에 있다. 이는 명분은 그럴듯 하지만 비판을 위한 비판에 그친다는 한계가 따른다. 현실적으로 명품 대학이 없다면 그토록 많은 청소년들이 젊음을 불사를 이유가 없다.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명품을 양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고, 그 역할의 상당 부분은 대학에 맡겨져 있다. 선진국일수록 국가의 명운을 걸고 명품 대학의 육성에 전력을 다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짝퉁이 늘어난다고 명품이 문제가 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짝퉁을 걸러낼 수 있는 사회적 검증 장치에 있다. 인터넷으로 각종 증명서 발급은 물론이고 은행 업무까지 처리하는 시대라면 학력의 진위 여부를 가려내는 시스템 정도는 어렵지 않게 구축할 수도 있다. 학력에 관한한 ‘미필적고의’(결과 발생 가능성을 인지하면서도 행위를 행하거나 방치하는 심리)가 발생하는 원인은 타인이 손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따라서 성인이면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주민등록증에 최종 학력을 기재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학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주민등록증을 꺼내서 제시하거나 또는 요구하면 된다. 이는 대학과 정부의 행정 전산망 공유라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국민적 공감대만 형성된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니다. 짝퉁이 판치는 시대는 명품의 가치를 떨어뜨려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명인들이 가짜 학력으로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려 했다면 이는 공인으로서의 도덕성을 망각한 행위이지 명문대학을 지향하는 사회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어떤 해결책도 나올 수 없다. 적어도 이 땅에서 자식을 키우고 있다면 명문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런 점에서 무의미한 논쟁보다는 실질적인 예방책 마련에 중지를 모야야 할 것이다.
-상대방의 잘못을 함부로 지적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는 데에도 때로는 평생이 걸린다. 톨스토이- “세준아, 너는 동그라미 몇 개야?” “응, 다섯 개, 신원이 너는?” “나도 다섯 개야, 야, 신난다! 나는 오늘도 동그라미 다섯 개야.” “숙제 점수는 몇 개야?” 아침 독서 시간이 끝나면 숙제와 준비물을 자랑하려고 내 앞으로 줄을 서서 몰려드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입니다. 공책 한 권을 한 장도 빠뜨리지 않고 다 쓰면 동그라미 5개, 실내화를 깨끗이 빨아 와도 5개, 점심을 잘 먹어도 5개. 수학 공부에도, 받아쓰기 공부에도 어디에나 동그라미 점수가 주어지는 교실 풍경이다 보니 소풍날 아침에도 숙제를 가져오는 아이, 운동회 날 아침에도 동그라미를 달라며 조르는 아이들 때문에 행복한 웃음을 날리곤 하지요. 우리 1학년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러 학교에 오는 것 같은 착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날마다 공부거리나 착한 행동에 동그라미를 받은 개수를 모아서 선물을 받거나 모둠장이 되기도 하고 착한 어린이 후보가 되기도 하니 아이들은 선의의 경쟁으로 늘 떠들썩하지요. 그림을 그려도 꼼꼼하게 잘 그린 그림이나 좋은 아이디어에 동그라미기 더 많고 발표 내용에 따라, 공부하는 태도에 따라 받는 보상이 다르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어쩌다 숙제를 한 가지도 못해 온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교실 앞에 나와서 벌칙을 받는다며 손을 들고 서 있곤 합니다. 그럴 때에도 일괄적으로 벌칙을 주기보다는 평소에 성실하게 잘 해온 아이들은 고의가 아님을 아이들과 나에게 인정받으면 봐주기도 합니다. 자로 잰 듯한 엄격함은 아이들의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교육적이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은 엄한 꾸지람보다 근거 있는 칭찬이며, 래포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더 더욱 꾸지람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칭찬화법이 교육적이라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도 꾸지람을 일삼는 상사에게는 인정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인상을 평가할 때 대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사람을 평가하려는 이런 경향을 '인물 긍정성 편향'또는 미국의 한 유명 동화에 나오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여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폴리아나 효과'(Pollyana Effect)라고 합니다. 2학기에는 ‘폴리아나 효과’를 더 많이 활용하여 동그라미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가능성을 찾을 때마다 망설이지 말고 동그라미를 주는 선생님,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기름진 땅이 되어 인생의 병충해에도 끄떡없이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땡볕아래에서 자란 벼가 튼실한 알곡을 맺고, 땀을 흠뻑 흘리며 일하는 사람이 더 건강해서 냉방병도 없다고 합니다. 칭찬이라는 밑거름과 꾸지람이라는 가위질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보기 좋은 나무가 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키우고 싶습니다. 혹시 여름방학 동안 너무 웃자라서 잎사귀만 무성해진 아이들이라면 9월 초부터 가위질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1학기 100여 일 동안 동그라미 칭찬으로 밑거름이 다져진 아이들이니 나의 가위질을 잘 견뎌 내리라 확신합니다. 아무래도 긴 방학 동안 기본생활 습관이 흐트러져 있을 아이들이지만 짧은 시간 내에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게 하려면, 학교란 행복한 곳, 공부하는일은 즐거운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무의식에 자리 잡도록 나부터 ‘폴리아나 효과’로 무장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재잘거림이 귓가에 맴돕니다. 매미 소리를 들으며 훌쩍 자랐을 아이들의 까만 눈동자에 풍덩 빠져서 행복한 웃음을 날릴 생각을 하니 미리부터 행복해집니다.
장가계의 절경에 "야 !" 와 "와 !"를 연발하다가 작은 버스로 이동한 곳은 원가계였는데 이곳의 절경은 더 웅장하고 아슬아슬한 절벽을 돌아 협곡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한국교민이 운영하는 작은 휴게소에서 쉬었다. 갈대로 엮은 원두막 지붕밑에 갓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자세히 보니 한국관광객이 주고간 명함을 붙여서 만든 갓등 모양인데 나처럼 명함을 주지않은 관광객도 수없이 많을 텐데 이렇게 한국관광객이 많이 다녀갔다는데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중국 장가계국가삼림공원인 황석채를 관람하고 나와서 버스를 타려고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허리가 굽은 팔순은 넘어보이는 할머니가 관광객이 버린 플라스틱병 등을 커다란 바구니에 가득 수집한 다음 1회용 도시락에 비빔국수같은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여서 디카에 담아 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허위학력 문제 등과 관련해 다음달 1일부터 학력검증 대행 서비스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학력이나 학위 등을 확인해주는 일부 사설 대행업체는 있었지만 공신력있는 기관들 가운데 학력검증 대행 서비스에 나서기는 대교협이 처음이다. 대교협은 기업체나 대학에서 채용 대상자, 교수임용 후보자 등에 대한 학력을 검증해 달라는 신청이 들어올 경우 학사 및 석ㆍ박사 학위의 진위, 해당 고등교육기관의 학위수여 인증 여부, 학위취득 사실, 졸업증명 등을 확인해 줄 예정이다. 검증을 의뢰하는 기업체나 대학 등은 일정 소요경비(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대교협은 이를 위해 협의회 내에 학력검증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향후 전문기관인 '학력검증센터'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대교협은 국내외 학력ㆍ학위 검증에 필요한 관련정보 공유 등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지난해 독일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중 영국 등과도 체결을 서두르고 있으며 우리 유학생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미국, 호주, 동남아 등지의 대학 및 대학협의체와의 협약도 추진 중이다. 대교협은 국ㆍ공ㆍ사립 대학들의 협의기구로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이 모두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정부의 '법학전문대학원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안'(로스쿨법)과 관련해 서울대와 고려대 등 일부 주요 대학들이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서울대는 정부가 로스쿨법 시행령안에 대한 대학들의 의견을 물은 것에 대해 "입학정원 제한과 학생선발 쿼터제 등은 로스쿨의 도입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취지의 반대 의견을 모아 교육부에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교육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입학정원 제한조치는 총 입학정원의 제한이라는 부담과 로스쿨 인가 탈락 대학을 줄이려는 '동정적 배려'에 따른 정치적 역학관계 및 정책적 고려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는 "미국 하버드 로스쿨이 540명, 일본 주요대는 300명선인 점과 비교하면 입학정원을 150명 이하로 제한하는 것은 국내 로스쿨을 '3류'로 전락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로스쿨 총 입학정원 제한은 궁극적인 철폐를 염두에 두고 3천명 이상이 돼야 하며, 개별 대학의 입학 정원 역시 각 대학의 특성에 맞도록 자율화하되 필요하다면 일본 수준인 300명 이상은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非)법학사 및 타대학 출신자를 3분의 1 이상씩 선발토록 한 학생선발 쿼터제에 대해서도 위헌소지가 있다며 반대했다. 서울대는 "타대학 쿼터제는 폐지되거나 5분의 1 이하로 적용범위가 축소돼야 하며 비 법학 전공자 쿼터제 역시 존치하더라도 2007학년도 입학생들이 로스쿨에 입학하게 될 2011년(군 복무를 감안하면 2013년)까지는 4분의 1 정도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는 또 로스쿨 설치인가 및 개별 입학정원을 결정하는 '법학교육위원회'의 의결정족수에 대해 "재적인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게 엄격하므로 과반수 찬성으로 바꿔야 의사결정이 지연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정원제한 반대의견을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연세대는 별도의 의견제출은 하지 않았으나 정원제한에 반대하는 입장은 분명히 했다. 고려대 법대 하경효 학장은 "경쟁력있는 법학교육을 위해서는 정원에 제한을 두는 것은 합당치 않다는 입장"이라며 "지금보다 법학교육 자체가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연세대도 "현재 별도로 교육부에 의견을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150명 입학정원 제한에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로스쿨 인가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대학들은 "특정대학의 법조인 독식현상을 막고 다양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입학정원 상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로스쿨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건국대 법대 김영철 학장은 "처음부터 로스쿨을 반대했던 서울대가 독자적으로 보도자료를 내면서 입학정원 상한제를 반대하는 것은 정도를 걷는 태도가 아니다"며 "대학간 특성화를 통한 법조인 양성의 다양화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입학정원 상한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서울대와 고려대는 평소 사법시험 합격자를 대거 배출해온 만큼 로스쿨 입학정원에 상한선을 두는 것 자체가 손해라고 생각하겠지만 로스쿨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대학은 '로스쿨 인가'가 우선목표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화여대 관계자는 "정부의 시행령은 국내 전체 로스쿨 입학정원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이 이해관계에 따라 대학별 입학정원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각 대학이 로스쿨 유치를 위해 과도한 경쟁을 벌이는 폐해가 빚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교 입학자격 및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률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경우 합격률이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공개한 전국 시도 교육청별 2007년 고입ㆍ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고입 검정고시에는 총 1만5천795명이 응시해 이중 1만490명이, 고졸 검정고시에는 총 5만1천348명이 응시해 이중 2만6천902명이 합격, 각각 66.41%, 52.3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같은 합격률은 1998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고입ㆍ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은 1998년만 해도 각각 39.6%, 33.1%에 머물렀으나 해마다 상승세를 보여 2000년 고입 51.7%, 고졸 37.0%, 2002년 고입 58.6%, 고졸 41.2%, 2004년 고입 60.1%, 고졸 51.5%, 2006년 고입 63.4%, 고졸 52.0% 등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치러진 2007년 제2회 고교 입학 자격 및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현황은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에는 총 3만1천834명이 응시하고 이중 1만7천341명이 합격, 54.47%의 합격률을 기록해 역시 최고치를 보였다. 이중 고입 검정고시는 6천983명이 응시, 3천998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57.25%이며 고졸 검정고시는 2만4천851명이 응시, 1만3천343명이 합격해 53.6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에 60세 이상의 고령자는 471명이 응시(고입 240명·고졸 231명)해 152명이 합격(고입 66명·고졸 86명)했으며 이중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정영환(78.남.대구)씨가 전국 최고령 합격자의 영예를 안았다.
11월15일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8일부터 전국 78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교에서 시작된다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6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 간(토요ㆍ공휴일 제외)이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고교 졸업 예정자는 재학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응시원서를 교부ㆍ접수하며 졸업자 가운데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를 이전한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교부ㆍ접수할 수 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교부ㆍ접수한다. 장기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교, 주민등록 주소지, 실제 거주지 중 선택해 해당 지역 시험지구 교육청에 응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경우 제주지역 고교 졸업자들 가운데 타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지역에 원서 교부ㆍ접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원서를 제출할 때 모든 지원자는 여권용 규격(가로 3.5㎝, 세로 4.5㎝) 사진 2장과 응시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질병이나 사고, 신체특징 등 부득이한 경우 제외)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것이어야 하며 모자나 짙은색 안경을 착용한 사진은 사용할 수 없다. 동일원판 천연색 사진이어야 하고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원판을 변형하지 말아야 한다. 졸업자 중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통을 추가로 준비해야 하며 직업탐구 영역 신청자는 졸업증명서 1통, 전문(실업)계열 전문교과 82단위 이수 확인서 1통을 각각 준비해야 한다. 약시자, 뇌성마비자, 청작장애 지필검사 대상자 등 장애인은 관련 증빙서류를,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사본을, 기타 외국학력 인정자 등은 학력인정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환자, 원서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 등을 제외하고는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접수증을 발급받은 후에는 수능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 변경이 불가능하고 원서접수 후에는 접수를 취소할 수 없고 수수료도 반환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02~3704-3615,3675,3676)나 해당 시험지구 교육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예산처에서는 2007년 8월 16일과 17일 양일간전국의 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재정교육을 실시하였다. 청소년들의 나라살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정정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이 과정을 통해 고등학생 총 80명이 기획예산처를 방문, 국가재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세청과 한국은행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특히 금번 재정학교에는 참가자의 과반수인 47명(59%)이 서울 지역 외 수도권 및 지방에서 참석하는 등 나라살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다.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자료를 검토하여 본 결과에서 우리 나라 학교의 경제교육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청소년 재정학교 참가 학생 80명이 복수응답하엿다. 먼저 고등학생들은 국가재정에 대한 지식·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는가? 학교수업이 48.2%로 가장 높았으며, 언론매체가 37.3%, 서적이 8.4%, 부모님, 친구가 4.8%, 무응답이 2.4%로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이 학교수업에서 국가재정에 대해 충분히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매우 그렇다 3.8%, 어느 정도 그렇다 22.5%, 보통 18.8%, 부족한 편 41.3%, 매우 부족 11.3%, 무응답 2.5%로 나타났다. 매우 그렇다와 어느 정도 그렇다를 합하여 26.1%, 부족한 편이다와 매우 부족을 합하여 52.6%로 나타나 부족한 편이다. 고등학생들이 재정관련 언론 보도내용의 의미를 잘 이해하는가? 라는 응답에 대하여 잘 이해한다 20%, 잘 이해하지 못한다 65%, 이해하기 어렵다 12.5%, 무응답 2.5%로 각각 나타났다. 고교생들이 청소년들이 재정에 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체험 학습기회가 47.5%, 관련 도서 발간 20%, 교과과정에 반영 31.2%, 기타 2.5%, 무응답 2.5%로 각각 나탔다. 이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하여 보고 우리 나라 청소년 경제교육의중요성을 인식하여야 하고 체계적인 지도가 되어야 하겠다. 학교교육에서 경제교육을 강조하여야 하는데 설문조사에서 나오듯이 학교에서 경제교육은 불충분하게 운영되는데 학교교육은 도구과목 중심으로 운영되어 경제교육은 그 순위가 떨어지리라 생각된다. 우리 나라 교육이 성적위주와 입시위주로 되어 학교에서 우선 순위에 밀리고 있다고 판단된다. 또 청소년들은 경제교과 이해수준 낮으며 경제 현상 환율 국제수지 등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여 아예 겁을 먹기도 한다. 우리 나라의 경제교육은 너무 이론중심이라 현실과 괴리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이론중심이 아니고 그러면서 쉽게 경제교육을 실시하여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체험식 경제교육 교습법을 개발하여 중ㆍ고등교사에게 연수를 시켜야 하겠다. 청소년들에게 쉽고도 재미있는 경제교과서를 개발하여 보급하여야 하겠다. 학교교육이외에도 학생들이 항상 접하는 TV, 일간 신문 등의 언론매체를 통하여 경제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청소년들은 신문을 많이 보려 하지 않고 TV도 오락프로그램을 많이 보는 것을 고려하면 언론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기존에 국내에서 운영되는 경제교육 신문(얘 : 한국경제신문의 생글 생글)을 활용하면 실물경제 공부 큰 도움 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겠다. 온라인으로 배우는 경제사이트(예 : 에듀넷의 사이버 가정학습에 경제교육)를 더욱 많이개발하여활용하여야 하겠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하여 경제교육을 강조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학생들에 반응이 좋은 체험학습을 더욱 많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현재 한국은행이나 기획예산처 등에서 경제캠프를 운영하는데 그 인원이 많지 않고 농촌 지역 등에서는 체험학습을 하려고 하여도 마떵한 체험기관이나 강사진이 없을 수 있다. 겨울방학,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강의와 현장 체험 중심의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 또한 사이버로 체험활동을 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마인드가 되어 있는 경제인이 되기 위하여 경제교육이 강조되어야 하겠다. 청소년들이 부자가 되는 것은 좋아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하여 필요한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는 하지 않을 수 있다. 세살 경제관념, 여든까지라는 말이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하여야 하겠다. 1대에게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할 때 우리 나라가 경제적으로 더욱 발전하고 더욱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어제 저녁만 해도 바람이 불지 않고 더위로 인해 답답함을 느꼈지만 아침은 다르다. 더위가 이제 고개를 숙일 줄 아는 것 같다. 자신을 아는 것 같다. 체면을 아는 것 같다. 양심이 있는 것 같다. 자기의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 같다. 그래야지. 물러날 줄 알아야지. 떠날 줄 알아야지. 마음을 비워야지. 시기도 버려야지. 시샘도 버려야지. 이렇게 매일 하루 일기에 대해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더위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의욕을 상실하게 하기 때문이다. 피곤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무력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제 완전히 사라졌으면 한다. 선선한 바람을 타니 머리가 맑아지려고 한다. 생각을 하게 된다. 관심을 가지게 된다. 우리 학생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우리 선생님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관심이 있는 곳에 자기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관심이 있는 곳에 자기의 생각이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관심이 있는 곳에 자기의 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 학생들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우리 학생들이 지금 무엇에 관심이 많을까? 혹시 오락중독에 빠져 밤낮을 모르고 컴퓨터에 앉아 있지는 않을까? 혹시 TV에 중독되어 밤낮으로 TV에 빠져 있지 않을까? 혹시 문자에 중독되어 휴대폰 앞에 빠져 있지 않을까? 혹시 술에 중독되어 술집에 있지나 않을까? 혹시 영화에 중독되어 영화관에 있지는 않을지? 혹시 노래에 중독되어 노래방에 있지나 않을지? 혹시 잠에 중독되어 잠속에 빠져있지는 않을지? 이러한 생각들을 아침에 하게 된다. 지금 내가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관심의 여하에 따라 자기 삶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 관심의 여하에 따라 자기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관심의 여하에 따라 꿈을 성취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직 책상 앞에 앉아 있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나?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생각을 하고 있나?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다짐을 하고 있나? 좋은 사람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나? 실력을 향상시키고 위해 TV대신 책상 앞에 앉아 있나? 문자 대신 책 속에 앉아 있나? 지금 나의 상태가 어떠한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좋지 않은 관심이 있다면 관심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 상태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는 우리가 꼭 되려고 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면 새롭게 관심를 바꾸어야 한다. 관심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이다. 관심이 꿈을 성취하게 하는 능력이 된다. 관심은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힘이 된다. 지금 나는 어디에 관심이 있나? 여자에게 관심이 있나? 남자에게 관심이 있나? 돈에 관심이 있나? 투자에 관심이 있나? 오락에 관심이 있나? 노래에 관심이 있나? TV에 관심이 있나? 술에 관심이 있나? 놀이에 관심이 있나? 공부에 관심이 있나? 책에 관심이 있나? 운동에 관심이 있나? 사람에 관심이 있나? 교육에 관심이 있나? 좋은 관심은 꿈 성취와 비례한다. 관심은 목표 성취와 비례한다. 나쁜 관심은 꿈 성취와 반비례한다. 나쁜 관심은 목표 성취와 반비례한다. 좋은 관심은 좋은 사람 만들고 나쁜 관심은 나쁜 사람 만든다. 좋은 관심은 좋은 환경을 만든다. 나쁜 관심은 나쁜 환경을 만든다. 좋은 관심은 좋은 생각을 하게 하고 좋은 마음을 갖게 하고 좋은 행동을 하게 하고 결국은 되려고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나쁜 관심을 나쁜 생각을 하게 하고 나쁜 마음을 품게 하고 나쁜 행동을 하게 하고 결국은 뜻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떤 관심을 가질 것인가? 어떤 생각을 가질 것인가? 어떤 마음을 가질 것인가?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아무 쓸모없고 유익이 되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갖고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유익되고 보람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교육은 관심이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4층 대강당에서 학습사회 실현을 위한'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일본 학교 현장에서 2006년도에 학교에 등교 거부를 한 중학생의 비율은 35명당 1명으로 2·86%(전년도 대비 0·11포인트 증가)로 과거 최고가 된 사실이 문부과학성의 학교 기본 조사로 밝혀졌다. 부등교의 조사는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991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 학급에 한 명 정도의 부등교의 학생이 있다는 계산이며, 동성에서는「집단 괴롭힘으로 인하여 자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괴롭힘을 당한다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보호자가 증가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작년도에, 병이나 경제적 이유 이외로 연간 30일 이상 결석한「부등교」의 초,등중학생은 전년도 대비 약 4500명 증가한 총 12만 6764명으로 5년만에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중학생은 전년도보다 약 3400명 증가해 10만 2940명이 되어 부등교의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10년 전의 60명당 한 명보다 크게 증가하였다. 초,중학생이 등교를 거부한 계기가 된 것으로 가장 많았던 것은「무기력이나 비행 등」이 4만 6320명이며, 「괴롭힘」은 합계 4688명(중학생 3929명, 초등 학생 759명)이었다. 동성이 도도부현별 부등교가 증가한 이유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여러 자치단체가「자살에 몰릴 정도라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보호자가 증가했다」,「학교 카운셀러가 왕따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선택사항으로 부등교를 권하게 되었다」라고 회답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한 듯 민간의 프리스쿨 등의 새로운 있을 곳이 태어나고 있기도 한다. 자방자치단체가 설치한「교육지원센터」는 전국에 1164나 곳이며, 민간의 프리스쿨은 500여 곳이나 된다. 아동, 보호자의 의식도「학교는 반드시 다녀야 할 장소는 아니다」라고 바뀌고 있다. 그러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학교는 가정이나 지역과 함께 아이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존재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하여 교육 현장에만 맡기지 말고 국민적인 논의를 야기해야 한다는 것이 일본 국민들이 교육을 바라보는 눈이다.
일본 구미야마 고교 카누부원들이 서산 서령고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 8월 24일 금요일 일본 쿄또부 구미야마 고등학교 카누부원들이 서산 서령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남자 선수 4명과 여자선수 2명 그리고 인솔교사 1명 등 총 7명이다. 방문 목적은 서령고의 카누부와 일본 구미야마 카누부와의 상호 교육교류를 통해 선수 훈련 및 각종 지도 자료 협조에 있다. 서산 서령고와 구미야마 고교는 지난 2005년 12월 24일 양교 교류 협력에 조인함으로써 본격적인 인연을 맺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산 서령고 교장(김기찬)이 한국을 방문한 구미야마 카누부원을 따뜻이 맞고 있다. 구미야마 카누부원들이 서령고 교장실에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현관에 벗어놓은 일본 카누선수들의 신발. 역시 일본인들은 청결하고 질서가 있다.
숨이 막힐 듯한 꼬불꼬불한 시크 협곡을 따라 걷다가 갑자기 더 좁은 듯한 도로를 만난다. 옆으로 살짝 비켜 다소곳이 얼굴을 내미는 것이 이곳 페트라 유적 중 가장 정교하고 웅장하고 원형에 가까운 보물창고 알 카즈네이다. 고대 나바티안 도시의 진수를 그대로 간직한 장밋빛에 가까운 이 거대한 고대 유적은 그야말로 불가사의의 극치이다. 붉은 바위를 깎아 만든 기술 그리고 2천년 동안 그 흔한 지진에도 끄떡없이 제 모습을 유지한 것만 보아도 신이 ‘이것만은 절대 안돼 ’하는 시샘이 숨어있는 건축물이다. 이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 앞에 서니 온몸에 전율이 밀려오는 것 같다. 도대체 이런 곳에 이런 건축물을 어떻게 만들었담?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아슬아슬하게 절벽을 타고 올라 절묘한 구성비로 파고 다듬은 후 다시 신께 기도하면서 영감을 얻어 만든 보물이다. 그것도 기계 문명의 이기가 한참이나 발달하지 못한 고대에 만들어졌으니 절로 탄성이 나온다. 한 덩어리 된 거대한 바위를 칼로 무 자르듯이 토막토막 잘라 낸 자국들이 거의 신기에 가깝다. 1층 6개의 큰 기둥, 2층 작은 6개의 기둥을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도려냈을까? 전기 그라인더가 있었을까? 샌드페이퍼는 있었을까? 그래 불가사의로 선정되었구나. 한 때 영화계의 히트 작품 ‘인디아나 존스’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 영화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성배를 찾기 위해 들어갔던 그 신전이 바로 여기이다. 수학, 조각, 공예,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극치를 보는 것 같다. 아침 햇살을 받은 알 카즈네 보물창고의 건축 당시 숨소리가 막 밀려오는 것 같다. 거대한 생명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에서 장구한 역사 이야기를 막 토해 낼 것 같다. 이 신전의 겉 주소는 이렇다. 보물 창고 앞에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넓은 광장이 있다.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은 모이겠다. 신전 높이가 48m 폭이 28m란다. 기둥의 양식은 코린트 양식의 석주들이다. 석주 끝부분에 그리스식 아칸더스 꽃문양이 너무도 선명하다. 모든 조각이 부조 형태로 되어 있기에 그 값어치가 더해지는 것 같다. 1층에 있는 방에 들어가 보니 그 넓이만도 한 30-40평 쯤 되겠다. 직육면체 널찍한 방의 모서리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 같다. 각 모서리의 수직과 천장 바닥의 수평은 신기할 정도로 정확해 보였다. 마침 한 요르단 젊은이가 탄성을 지르면서 페트라 유적을 본 소감이 어떻느냐며 기자가 인터뷰하는 듯 묻는다. 당연히 원더풀, 엑슬런트라고 답한다. 같이 기념촬영을 했다. 6개의 기둥이 떠받히고 있는 아래 층 위 2등변 삼각형 모양의 지붕이 적절하게 균형미 조화를 이룬다. 그 위에 다시 작은 6개의 기둥이 3개로 부분으로 나눠져 한 벽면을 이루며 그 사이에 신의 모습을 3개의 형태로 조각해 놓았다. 가운데 2개의 기둥을 축으로 하는 위에 왕관 같은 모양이 있다. 신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것 같았다. 이 건축물에서 인간은 밑에 신은 위에 계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왕관 옆에 많이 퇴색된 독수리 두 마리가 왕관 양쪽을 호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자세히 살펴야 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신전 가운데 왕관 바로 위에 둥근 항아리 조각 같은 것이 보인다. 이 항아리 안에 당대의 신비를 역사를 간직한 보물을 숨겨놓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래 항아리 때문에 이 건축물을 보물창고로 부르고 있단다. 이 보물창고는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왕의 무덤으로 종교 집회장소로 각종 연회장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 확실한 것은 BC 84-56 년 사이 아레타스(Aretas) 3세 때부터 AD 117-138년 로마 황제 히드리안(Hadrian) 때 까지 약 200년간 그 영화를 누렸던 곳임에는 틀림없다. 이 건축물을 대하면서 나바티안인들은 돌을 떡주무르 듯이 아니 물렁물렁한 진흙을 주무르는 듯이 조각을 했다. 두꺼운 나무판자를 자로 잰 듯 자르고, 깎아내고, 그리고 도려낸 듯이 그 튼튼한 바위 돌을 자기 원하는 모습대로 주물렀다. 오랜 세월 땜에 1층 양쪽에 조각된 말 탄 왕의 모습은 많이 훼손되어 있었다.
왜 폭염은 그칠 줄 모르는가? 지칠 대로 지쳤다. 도리가 없지 않은가? 오직 참는 길밖에 없다. 그러면 자기도 양심이 있겠지. 미친 척하다가 물러나겠지. 방학이 끝나가도 폭염은 계속 되니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끝까지 참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여기서 스트레스 받으면 몸에 병만 생기게 된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할 것이다. 자신을 정복할 수 있는 좋은 시련 기간이라 생각했으면 한다. 최초의 에베레스트 정복자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은 우리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폭염이 가져다주는 악조건 속에서 자기 자신을 정복하는 인내가 요구된다 하겠다. 이런 더위 가운데 교육은 인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꿈을 가져야 한다. 소원을 품어야 한다. 비전을 가져야 한다.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것들을 이루기 위한 것 중 하나가 인내인 것이다. 목표성취를 위해 인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인내는 역시 마찬가지다. 어제 읽은 책 속에서 개미의 인내를 배울 수 있었다. 개미는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다. 포기할 줄 모른다. 집념이 탁월하다. 개미의 강한 의지, 개미의 강한 집념, 개미의 강한 결단, 개미의 성취의욕, 개미의 끝내 이룸을 보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미처럼 행동하면 될 것 같다. 목표성취를 위해서는 개미처럼 참으면 될 것 같다. 개미가 자기보다 큰 곡식알을 높은 벽으로 나르는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였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개미가 노력하는 횟수를 세어보니 곡식알을 예순 아홉 번이나 땅에 떨어뜨려도 그 노력은 계속하여 일흔 번째 가서 꼭대기에 이르더라는 것이다. 곧 목표를 성취하더라는 것이다. 얼마나 대단한 집념인가? 얼마나 성취의욕이 강한가? 얼마나 끈질긴가? 얼마나 노력파인가? 얼마나 의지가 강한가? 얼마나 진취적인가? 얼마나 질긴가? 대단한 인내를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 몇 번 하다가 안 되면 포기할 법도 한데 열 번도 아니고 오십 번도 아니고 육십 번도 아니고 일흔 번째가 될 때까지 아니 꼭 성취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개미에게서 교훈을 얻어야 될 것이다. 우리에게도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엄청난 인내를 가져야 한다. 강한 집념을 가져야 한다. 성취의욕을 가져야 한다. 끈질긴 면이 있어야 한다. 수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꿈을 가졌는가? 목표를 세웠는가? 이제 꿈과 목표가 나에게 있다면 마음에 다짐을 해야 한다. 입술로 친구들에게 나타내야 한다. 입으로 부모님에게 말씀 드려야 한다. 입으로 선생님에게 말씀 드려야 한다. 그리고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시작이 반이다. 꿈에 대한 생각, 꿈에 대한 마음가짐, 꿈에 대한 선언, 꿈에 대한 행동이 시작되면 반은 이루어진 거나 마찬가지다.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어떤 장애물이 나타나도 주저해서는 안 된다. 어떤 장애물이 자기를 괴롭혀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개미처럼 인내를 갖고 전진, 전진해야 한다. 사전오기가 아니다. 칠전팔기도 아니다. 이룰 때까지다. 그러면 이루리라. 꿈을 이루리라. 목표를 이루리라. 그 짜릿한 성취감을 맛보는 그 날을 바라보면서 힘찬 전진을 해야 할 것이다. 교육은 인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