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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대학에서도 발달 장애 학생 지도 필요

최근 대학에서도「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를 촉구한 교원에게 충동적으로 패트병을 내던졌다」,「실습으로 지시받은 것과 다른 작업을 진행시켜 주위의 학생들이 곤란해 하고 있다」,「몇 번이나 같은 질문을 반복하여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등 예전에는 보기 어려운 일들이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발달 장애란 일본 문부과학성의 정의에 의하면, 전반적인 지적수준의 발달에 늦어지는 것은 없지만, 읽고 쓰기 계산이나 추론하는 능력 가운데, 특정의 것의 습득이나 사용에 곤란을 나타내는 학습 장해(LD), 발달에 어울리지 않는 주의력, 또는 충동성, 다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주의 결함·다동성 장해(ADHD), 특정의 사상에 조건이 강한 특징을 가지지만, 지적 발달의 지연을 수반하지 않는 고기능 자폐증 등이 있다. 어떠한 중추 신경계의 장해가 원인으로 되어 있다. 

도쿄도내에 있는 대학의 카운셀러는 최근, 발달 장애의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 대한 대응에 고심하는 소리를 동료나 타 대학의 교원으로부터 자주 듣게 되었다. 「대학의 교원은「저녀석은 안된다」라고 낙인을 찍어 버려, 학생의 발달 장애에 생각이 도달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경우에 입학시에 정보가 있으면 좋은데라고 생각한다」 

일본 국립 특수교육종합연구소가 2005년도에 대학, 단기대학, 고등전문학교의 학생 상담 담당자 등에게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과거 5년간, 761개교의 30%가 발달 장애 진단이 있는지, 혐의가 있는 학생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 내용의 대부분이「친구와 잘 교제할 수 없다」,「시간표의 자기 관리를 할 수 없다」 등, 대학 생활상의 곤란의 호소다. 자유로운 이수 계획이나 세미나의 토론 등, 고등학교까지와는 다른 학습 환경에 친숙해지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떠오르게 되었다. 

조치대학교(도쿄도 치요다구)에서는 보건센터가 신입생 전원에게 실시하고 있는 마음의 건강도를 진찰하는 테스트로 고민을 가지는 학생 중에 발달장애의 학생이 포함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작년 10월의 시점에서 학내에서 파악한 발달 장애가 있는 학생은 가능성이 있는 학생도 포함 28명으로, 보건 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20명중 14명은 테스트를 기회로 진단으로 연결된 케이스였다.  센터의 히가시주임 의사(53)는 이들에 대한「교직원의 이해가 제일이다」라고 작년, 발달 장애의 전문가의 강연회나 교수회에서 발달장애의 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교원으로부터의 상담도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지원의 방법은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 청각이나 시각장애, 지체 부자유의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 자원봉사 등에 의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발달장애는 안고 있는 문제에 개인차가 크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파악하기가 어렵다. 학생 자신이「주위에 알리고 싶지 않다」라고 희망하는 경우도 많아, 학생의 집단 중에서 문제를 안은채로 고민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정보 공유도 과제이다. 관동지방에 있는 소규모 사립대학에서는 학생 지원실의 담당 교원이 신입생 약 150명 전원을 면접 하여, 발달 장애가 의심되는 학생의 정보를 교직원이 공유하려고 생각했다. 그러나,「비밀을 지킬 의무」나「개인 정보 보호」이 구실이 되어 정보가 전해지지 않는 현실이다.  지원실에서는「정보 공유야말로 지원의 기반」이라고 생각하지만, 고등학교까지의 생활이나 지도의 실태는 대학에는 전달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학생이나 보호자에게의 청취 조사에서, 과거의 지도나 부등교, 집단 괴롭힘 경험 등의「진료 기록카드」을 만들어 개별의 지원 계획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대학은 말하자면, 사회에 연결되는 최종 관문이다.  이들을 배제하지 않고 주위에 이해를 확산시켜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원실의 담당자는 말하고 있다. 이제 대학이 개개의 학생의 사정에 치밀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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