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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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육 관련 협의차 서울에 있는 모 대학교를 찾았습니다. 학교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파란 잔디밭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그 안에는 고등학생들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대학 견학을 온 듯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있었습니다. 평화롭게 보이는 학생들은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의 분위기에 취한 듯, 아예 잔디밭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있어 대학은 그들의 꿈이자 이상인 현실에서 캠퍼스를 직접 견학하는 것도 교육적 차원에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대학생이라도 된 듯, 행복한 표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모두가 이 캠퍼스의 주인공이 되길 빌었답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지역에서 이색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의뢰를 받은 모 대학교 미용학과 연구팀은 한국인의 얼굴 유형을 통하여 인간의 심리 변화 및 성격 유형을 탐구한다는 연구 주제에 따라 구체적인 자료를 얻기 위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얻은 자료는 1910년도 일제 식민지 당시, 조선총독부가 128개 군을 대상으로 촬영해 둔 사진과의 비교를 통하여 한국인의 두상 변화를 추적함은 물론이고 지역간의 비교를 통하여 의식 차이를 규명함으로써 과학적 근거 자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라서는 학생들의 인성지도용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선생님들의 관심도 무척 높았다. 예를 들어 우뇌가 발달한 학생은 지성은 뛰어나지만 감성이 부족하여 자칫 대인관계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학생들의 경우, 조기에 적절한 감성 교육을 통하여 동기를 부여하면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연구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사에 임한 학생들은 시종일관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신체 측정과 사진촬영에 임했다.
2005년 9월 16일 모 일간지에 2005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각 고등학교 학생수가 발표되었다. 그 많고 많은 고등학교 가운데 10명 이상을 서울대에 입학시킨 학교는 59개 안팎이었다. 그 중에 서울에 소재해 있는 고등학교가 대부분이었다. 지방에 있는 고등학교는 고작 10개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비록 고등학교에서 서울대에 진학시키는 것이 모두가 아니라 할지라도 지방에 소재한 고등학교에서는 서울대에 입학시키는 것이 꿈같은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지만 한 명을 입학시킨 고등학교가 전국의 고등학교 중에 너무 많다는 것은 서울대에 입학시키는 확률이 많이 보편화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시골에서 서울대에 간다는 것은 아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과거와는 달리 지방에 소재한 고등학교 중에서 농어촌 전형의 특혜와 지역할당제 등으로 인하여 서울대 입학 문턱이 꽤나 완화된 것은 사실이다. 서울대에 한 명이라도 입학시킨 고등학교의 수가 가면 갈수록 늘어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나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수준이 가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는 것은 우려할 일이다. 서울대에 한정된 사실은 아니라 할지라도 대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낮아진다는 것은 본고사가 있을 때보다 일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은 학습에 덜 의욕적이다라는 의미도 있고,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수능만이 모든 것이 아니기에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열의도 약화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대학에 입학하는 방안이 다양화되고 있기에 일선 학교에 있는 학생들도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기도 하지만 꼭 공부에 승부를 걸지 않는 학생들도 많다는 것이 요즘 고등학생들의 분포이기도 하다. 자신의 특기를 미리 살리기 위해 학원으로 기술을 배우러 나가는가 하면 아예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는 것이 고교 현장의 색깔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의식이 다변화되고 있는 시점에 발표된 모 일간지 서울대 합격률 발표는 대학 서열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노력에 역행하는 보도라고도 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서울대에 입학시키는 고등학교가 이렇게 많이 변화되었다고 하는 의도도 안고 있는 듯하다. 각 대학들이 전문 교과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역역하지만, 고교 현장에서는 아직도 서울에 있는 대학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추세임을 이번 서울대 합격률 발표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지방대가 좋은 학과를 살려 우수한 학생들을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학생들은 캠퍼스가 지방에 있다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지방 소재 대학에 가기를 꺼리는 추세는 여전하다. 이번에 발표된 서울대 합격률의 강도는 일선 고등학교의 서열화를 부추기는 감이 없지 않다. 전국의 각 고등학교를 서서히 등급화함으로써 양질의 고등학교를 만들의 가겠다는 심리전도 포함되고 있어 고교 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입시대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소위 명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키지 못하면 각 고등학교에서는 차기 우수신입생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장애 요인이 될 것임은 불 보듯 뻔하다. 특히 사립 고등학교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우수한 학생들과 그렇지 않는 학생들이 혼재한 현실에서 이번 발표는 고교 현장을 자연스럽게 재편하겠다는 의도가 아닌지. 과학고를 만들고 외국어 고등학교을 만들었지만 그것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서울대를 보내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고교 우수학생을 뽑아 한국 교육의 견인차를 마련해 보겠다던 정책들이 실패로 돌아감으로써 결국은 서울대 합격률에 따라 고교의 서열화는 당연지사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로 인해 나타날 고교 현장의 보충수업의 강화와 학생들의 학원 수강 그리고 과외는 더욱 기성을 부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제2외국어 담당교사가 홀대 받고 있다고요? 아닙니다. 지금 저희는 제2외국어 심화연수에 푹 빠져 있답니다.”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원장 이명자)은 국내 최초로 중국어 교사 41명, 일본어 교사 43명 등 중등교사 84명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 심화과정 연수를 하고 있다. 제2외국어 교사들의 의사소통능력 신장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일본의 쓰꾸바대학과 중국의 북경사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구축, 외국어교육연수원과 해당 대학들이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재를 집필한 교수진들이 직접 강의를 맡고 있어 연수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본 연수는 지난 9월 12일부터 1개월간 합숙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연수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전건호 선생님(안법고)은 "그 동안 연수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배운 것을 학교에 돌아가 꼭 적용하겠다"며 말했고 나현선 선생님(기흥고)은 “이번 연수를 위해 1년전부터 준비하여 준 연수원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120시간 과정으로 오는 10월 11일 끝마치게 되는데 성적 우수 연수생 일본어 12명, 중국어 12명을 각각 선발하여 일본의 쭈꾸바 대학과 중국의 심양사범대학에 1개월간의 해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1997년 7월 개원한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은 그 동안 초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해 왔는데 이번 제2외국어 심화연수로 연수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 것이다. 2005학년도 연수 인원 816명 중 현재 504명이 연수를 마쳤고 2006학년도에는 1,628명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월간 조선에 연재된 14인의 원로급 시인 이야기. 김광림, 김남조, 김종길, 김춘수, 박성룡, 신경림, 조병화 등 70, 80에 이르른 노시인들의 문학 세계와 삶을 인터뷰를 통해 실제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시인은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앙드레 브르통이 말했는데, 이는 흘러가는 일상과 자연에서 시인이야말로 비범한 것 혹은 진실을 발견하고 그것을 알려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선택은 물론 신(神)이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 도움을 받아 언론인이자 시인인 작가 이유경(李裕憬)이 우리 나라의 원로 시인 14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재한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손에 넣게 된 계기부터 말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일면식도 없는 경상도의 어느 독자에게서 선물로 받았다. 교육계에 종사하시다가 퇴직한 분이셨는데 지면 신문에서 내 이야기를 읽고 편지와 함께 보내주신 책이어서 감동이 특별한 책이었다. 나 역시 시를 좋아하지만 그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아직도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삶을 살고 있는, 시에 대한 짝사랑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선택받아야 하는' 그 숙명적 택함을 납작 업드려 기다리며 구도의 길을 가는 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누군가 문학을 '목숨 걸어도 좋은 나무'라고 했다지만, 아직도 나는 그 싹이 돋을 기미조차 없어 밤을 괴롭히고 책을 귀찮게 하는 삶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갈증에 목마른 내게 이 책은 나침반의 구실을 해주고 있다. 문학에 갈증을 느끼는 독자라면 곁에 놓고 조석으로 친구해도 좋을만큼 든든한 자리를 내준다. 문학적 갈증을 풀지 못해 날마다 생쥐처럼 들락거리며 세상에서 주은 곡식 낟알 몇 개를 물어나르며 그나마 감질나는 목마름을 아쉽게나마 연명해 가는 내 일상이 있어 숨을 쉬고 산다고 할 수 있다. 직업과 취미 사이에서 오는 갈등과 화해의 악수를 나누고 사는 지금. 내 취미를 전업으로 삼을 수 없는 밑바닥을 보이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까닭은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버리지 못한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런 희망의 등불들이 번득인다. 그런 점에서 나는 시인은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명제에 결코 동의하지 않으려 한다. 황무지를 개척하여 옥토로 가꾸는 농부처럼 문학이라는 나무도 처음부터 큰 나무로 태어나는 이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일본과 대만에서 더 유명하다는 김광림의 은둔 생활이 소개되고 4대 시 잡지 중 3개를 창간한 그의 열정을 만날 수 있다. 문학과 먼 일상 속에서 책 속에서 만나는 시인의 허연 백발이 주는 멋진 풍모만으로도 그가 시의 기둥임을 말하고 있다. 70을 넘기고 났더니 비로소 씨 쓰는 게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김남조 시인이 두번째로 등장한다. 이 책의 저자가 석달을 기다려 인터뷰를 할 수 있을 만큼 힘들었다는 후일담을 배경으로 고뇌의 늪을 깊이 깔고 있는 그녀의 시들은 기도의 시인이라 할만큼 비장하다. 그는 '옳은 말은 범람하되, 옳은 행위는 도무지 드물다'는 권두언으로 시작하는 9월호-를 통하여 문학인이 지닌 언어의 지킴이 구실을 강조하고 있다. '말은 살아 있는 것이며 말해진 순간 말의 결과와 책임이 파생하므로 칼보다 더 무서움을 알고 검법을 익히듯 말을 닦아야 한다.고 말한다. 4개 국어로 시 쓰는 시인 김종길, 천사 된 아내에게 89편의 시를 써 바친 고 김춘수 시인을 비롯하여 박성룡, 성찬경, 신경림, 이형기, 허만하, 홍윤숙 시인을 비롯하여 모두 14명의 원로 시인들의 시와 문학 인생이 잔잔히 그려져 있다. 이미 작고한 시인들이 현존하던 때에 편집, 출간된 책이라서 옆에서 이야기하듯 다가오는 친근함마저 간직한 책이다. 한꺼번에 읽기는 다소 무리일 듯 싶은 이책의 중량감은 음식으로 치자면 간식보다는 주식에 가까우며 우리 체질에 맞는 쌀밥과 된장국을 먹는 듯한 포만감을 안겨준다. 백발이 성성한 노시인들이 손자 손녀의 손을 잡고 가까운 공원에 나가서 나들이하듯, 무겁고 질긴 이야기를 잘 풀어내어 곰삭은 언어로 들려준다. 이 시대의 거목으로 자리한 시인들이 내 방에서 내뿜는 오래 된 시어들은 어느 것 하나 세월의 늪에 깔려 뒤로 처지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더 빛을 발하며 나를 불러 세운다. 가을에는 시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한다. 좀더 적극적으로 시인의 곁에 가서 그의 체취를 맡고 싶은 독자라면 망설임없이 다가 설 수 있으리라. 시만 있는 시집이 아니라 시인의 삶과 인생을 함께 만날 수 있으며, 한꺼번에 한 자리에서 보는 즐거움도 쏠쏠한 책이다. 시를 가르치는 선생님, 공부하는 제자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으리라.
전국 2만여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 5만2천여개의 청소년 유해 업소가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에게 제출한 학교주변 유해업소 현황 등에 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현재 5만2천875개 업소가 학교정화구역 내에서 영업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유흥ㆍ단란주점(28%), 노래연습장(19%), 숙박업소(16%), 당구장(11%), 멀티 게임장(10%) 등의 비중이 높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러나 올해는 2003년에 비해 3천800여개 업소가 줄어들었고 이중 대부분(98%)는 학교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받은 장소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화위원회의 심의 결과 부적격 업소로 판정된 9천885개 업소 중 93.4%가 정화구역 밖으로 나가거나 업종전환, 폐업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전ㆍ폐쇄에 대한 유예기간을 초과해 남아 있는 업소가 6월말 현재 전국에 648개소가 있으며 무단 설치 업소도 229개소가 영업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 신장을 위해 올해부터 16개 시도교육청이 사이버가정학습을 실시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이용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가정학습은 학습자 스스로 학교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터넷 기반의 학습서비스로 학급당 20~30명의 학생을 1명의 사이버 담임선생님이 관리하는 ‘학급배정형’과 학급인원의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학년제의 ‘자율학습형’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가 국회교육위 유기홍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월 현재 전체 가입자는 76만9840명으로 1일 평균 접속자수는 5만4142명에 불과해 1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월 평균 접속자수를 가입학생수로 나눈 가입학생 1인당 월 이용횟수를 살펴보면 일부 시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월 2회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월 평균 10.8회로 가장 이용률이 높았고, 대구 4.17회, 충북 4.02회, 광주 2.91회, 제주 2.69회, 울산 2.36회, 전남 2.24회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 (0.18회), 경북(0.27회), 대전(0.57회), 강원(0.66회), 경기(0.95회), 인천(0.97회) 지역은 월 평균 이용횟수가 1회도 되지 않았다. 서울(1.16회)과 충남(1.70회), 경남(1.53) 등도 1회를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다. 또 1일 평균 접속자 수도 부산(49.3%), 대구(19.2%), 광주(10.5%), 충북(11.5%)을 제외하고는 가입 학생의 10%를 넘는 곳이 없었다.
갈수록 독서의 중요성이 고취되고 있는 작금, 본교는 학생들의 독서함양을 위한 일환으로 ‘독서 100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입학하여 졸업할 때까지 책을 100권 읽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운동으로 세부실천계획은 다음과 같다. 1) 목 적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생활화하여 언어사용 능력향상, 사고력과 독해력 신장, 간접체험을 통하여 창의력 신장 및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며 나아가 진리추구, 봉사정신을 증진하여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인으로 육성한다. 2) 방 침 가) 독서교육 관련 협의회 구성을 통하여 독서 생활화의 기반을 조성(국어과 교사) 나) 학교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다) 독서 노트를 이용하여 감상문 작성 및 지도 후 다독학생 표창 라) 학급별 필독도서목록 작성 및 부착을 통한 독서의 관심 유발 3) 실천 방법 가) 독서 안내 및 홍보 : 학년별 나) 필독 도서 목록 선정 : 학기별 선정(국어과 교과 교사협의회 선정) 다) 독서 지도 계획 수립 : 학년별 - 1학년 : 34주 기준 30권 - 2학년 : 34주 기준 30권 - 3학년 : 34주 기준 20권 (수능 후 5주 기준 : 10권 이상 읽기 장려) 라) 각종 독서 관련 대회 참가 및 개최 마)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과제 부여(전교과 수행평가 과제) 바) 1․2․3 학년 : 독후감 쓰기 대회 및 독후감 발표 대회 ( 7월, 12월 ) 사) 학기별 다독 학생(학년 별 각 5명) 선정 및 시상 아) 독서 내용과 관련된 수업시 토론식 수업 전개 자) 독서 기록장을 제작․배포(1학년 초) 활용토록 하고, 국어교사가 월 1회 확인하여 지속적 독서를 유도 차) 기준 미달자는 방학중 다독하도록 유도 카) 학년별 인증서 발급(50권 이상 1급, 40권 이상 2급, 30권 이상 3급) 4) 평 가 가) 학년말 독서지도 결과를 통한 평가회 개최 나) 교과와 독서의 관련성 평가를 통한 차년도 계획 수립
본교 학부 출신 교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전임 강사 이상 교원 중 본교 학부 출신이 92.1%를 차지했으며 연세대 78.5%, 고려대 65.7%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북대(57%), 부산대(50.6%), 전남대(49.1%), 전북대(45.9%) 등 지방 국공립대의 비중도 높았으며 한양대(47.3%), 이화여대(46.3%), 삼육대(43.7%), 서강대(41.5%) 등 서울 소재 사립대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2003년 이후 일부 대학의 타대학 출신 교원 임용 비율은 과거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는 2003년 이전 임용된 타대학 출신 교원이 74명이 불과했지만 2003년 이후에 62명이 신규 임용됐다. 연세대와 고려대도 2003년 이후 본교 출신 교원의 임용 비율이 70%와 62%로 나타나 2003년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휴식시간과 체육활동 시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학교 안전사고 원인별 현황'이란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 발생한 안전사고 중 전체의 39%에 해당하는 11만875건이 휴식시간 중에 일어났고 체육활동 일어난 사고 비율도 33%(10만125건)나 됐다. 그밖에도 과외활동 중에 2천844건이, 교과수업중에 1천888건이 각각 발생했다. 조사결과 2004년도에는 2003년(2만2천613건)에 비해 전체 사고 발생 건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사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학생의 부주의'가 2만2천225건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고 기타(7천591건), 시설관리 흠(67건), 교사의 과실(17건), 학생간 다툼(9건)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천2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천335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부산(3천547건), 경남(2천678건), 인천(1천874건), 대구(1천647건), 울산(1천14건) 등의 순이었으며 제주도가 286건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내 시설물 설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보호표지는 경기도(3천598개), 서울(2천57개), 충남(1천517개), 전남(1천375개), 대구(1천362개) 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광주와 대전에는 시설물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대 법인화 등 대학의 운영체제개선 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협의회가 구성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주자문 전 학술진흥재단 이사장, 김송희 국립대교수회연합회 대표, 김준영 성균관대 기획처장,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전경련 이병욱 산업조사실 상무 등 교육계ㆍ언론계ㆍ재계 인사 등으로 '대학 운영체제 개선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국립대 특수법인화를 비롯한 국립대 운영체제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대학 특성화가 대학 경쟁력의 관건"임을 강조하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립대 운영체제 개선에 관한 최선의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협의회에서 마련한 국립대 운영체제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국립대 운영체제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 877개 초.중.고교 학생들이 운동장이 없거나 운동장 규격이 모자라는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1일 국회 교육위 이군현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운동장이 없거나 규격미달인 학교는 초등학교 430곳, 중학교 256곳, 고등학교 191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운동장이 아예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4곳 등 모두 10개교였으며 지역별로는 경기와 충북이 각각 3곳, 서울이 2곳, 부산과 대구가 각각 1곳이었다. 운동장 크기가 기준 면적에 모자라는 학교는 초등학교 426개, 중학교 254개, 고등학교 187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309개교에 달했고 다음은 서울 186개교, 인천 98개교,광주 47개교, 부산 45개교 순이었다.
도입 6년째를 맞는 대학 학부제가 사실상 실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정봉주(열우당) 의원이 전국 129개 4년제 대학을 분석한 결과, 99년 이후 현재까지 모두 66개(51.2%) 대학이 학과제로 다시 되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설립별로는 국립대학이 32개 중 18개, 사립대학이 97개 중 48개 대학이 학과제로 전환했다. 66개 대학이 학과제로 전환하면서 당초 347개였던 모집단위(광역) 수가 2005년에는 2.4배 늘어난 855개 모집단위로 세분화 됐다. 이들 대학의 평균 학부제 시행기간은 4.25년으로 나타났다. 7개 모집단위는 시행 1년 만에 다시 학과제로 변경했고 2년차 23개, 3년차 20개, 4년차 26개, 5년차 27개, 6년차 23개 등 학부제가 시행 초기부터 정착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봉주 의원은 “학부제 시행 당시 성격이 다른 모든 대학에 동일한 잣대를 들이댄 점과 학부제 도입 여부를 대학 평가항목으로 지정하는 등 정부가 일방적으로 강요한 것은 잘못이었다”며 “학부제는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리사회의 썩은 풍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양심과 진실, 윤리와 도덕으로 자기를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되며, 우리 교육자들이 기울어지는 민족의 운명을 마지막으로 되돌리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던 서은(西隱) 김기석(金基錫)선생. 지난 13일 서울대총동창회관에서는 서울사대 학장, 한국교육학회 초대회장, 새한신문 주필 등을 지낸 고 김기석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임이 열렸다. 김기석 탄신 100주년기념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성진 전 성신여대 교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원식, 정범모, 김종서, 유봉호 등 교육계 원로 16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西隱의 교육사상’을 주제로 강연한 주봉노 전 장안대 교수는 “선생은 훌륭한 교육자가 되려면 좋은 인상, 해박한 지식, 위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고 늘 강조하셨다”면서 “西隱이 강조했던 3가지 교육자의 조건은 바로 선생 자신의 모습 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주 교수는 “선생은 우리나라의 정치와 사회현실에 대한 궁극적 책임은 교육과 교육자에게 있다고 늘 말씀하셨다”면서 “나라를 바로 세우고 겨레의 성정을 바로잡기 위해 교육자들이 궐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선생이 제시했던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속에 깊이 침윤(浸潤)하는 교육 등 교육자의 당면과제는 지금 이 시대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탄신 100주년을 맞아 선생이 발간하던 윤리운동 잡지 ‘이성(理性)’을 복간할 계획”이라며 “잡지복간을 통해 ‘사람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 잡히고 역사와 문화가 빛날 것’이라던 선생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외국어고 유학반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1인당 연간 최소 446만원에서 최대 814만원까지 비용이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4년제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이 400만∼6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대학등록금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1일 서울시 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명덕외고를 제외한 외고 5곳의 해외유학반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해외유학반에서 특기적성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의 연간 소요경비는 1인당 446만6천∼814만2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요경비에는 수업료와 교재비, 유학반수강료 등이 포함돼 있다. 학교별로 1인강 소요경비를 보면 서울외고가 717만∼814만2천원이었고 대원외고 753만5천520∼783만5천520원, 한영외고 510만∼690만원, 대일외고 475만원, 이화외고 446만6천원 등 이었다. 이와 함께 상당수 외고가 외부 학원강사와 외국인을 초빙, 해외유학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교육이 사교육 시설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현재 5개 외국어고 해외유학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50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학교별로 분류하면 대원외고가 29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영외고 89명, 대일외고 55명, 이화외고 53명, 서울외고 16명 등 의 순이었다. 정 의원은 "해외유학반 1인당 소요경비에다 사교육비까지 포함되면 교육비용이 엄청나게 드는 것으로 학부모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이라며 "이는 결국 학교내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만큼 학부모에게는 기본적인 경비만 부담시키고 나머지 비용은 교육당국에서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부유한 학생만 해외유학을 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재정적 능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성적이 우수할 경우에는 해외유학을 떠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가 채용한 특기.적성교육 강사의 방과후 아동추행에 대해 교육청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민사2부(한창훈 부장판사)는 21일 경기도교육청이 강제추행 피해자인 초등학생 김모(10)군과 김군의 부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교육청과 강사는 각자 김군과 부모에게 위자료 등 1천만원을 지급하라"며 교육청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육청은 강제추행을 저지른 강사가 공무원이 아니고 교육시간 이외에 이뤄진 불법행위에 대해 배상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학교장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채용한 강사는 공무인 교육업무를 위탁받아 집행하기 때문에 국가배상법상 지자체의 공무원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교육공무원의 직무는 학교 수업에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와 밀접한 일상생활에서도 이뤄질 수 있다"면서 "학교내에서의 특기.적성 교육이 끝났더라도 강사가 부모의 허락 하에 자신의 집에서 아동과 함께 시간을 보낸 행위는 학생의 인격형성을 이루게 하는 지도.교육의 연장에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군은 2003년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중 학교에서 실시하는 태권도 특기.적성교육을 마친 뒤 태권도 강사 김모씨의 집에 갔다가 김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 김군은 사건 이후 한달간 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강사 김씨는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중국 교육계에서는 지난 9월 초 실시된 전국영어등급시험(PETS)에 초․중학생들이 대거 응시한 사태를 두고 분석이 한창이다. 전국영어등급시험(PETS)은 중국정부가 성인들의 영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게 된 것으로 PETS 1급B, 1급, 2급, 3급, 4급 등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PETS 1급 B는 영어 초보자들에 적합한 수준, 1급은 초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택시기사, 경비, 교통경찰 등이 자신들의 업무분야에서 외국인과 교류할 수 있는 수준, 2급은 중하급으로 전문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수준으로 호텔직원, 일반은행 직원들이 외국인과 교류할 수 있는 수준, 3급은 중간급으로 일반 대학의 비영어전공자들의 졸업 가능 수준, 4급은 중상급으로 일반 대학의 석사과정 비영어전공자들에 맞는 수준으로 일반 전문기술자, 연구원, 기업간부 등에게 적합하도록 난이도가 맞춰져 있다. 때문에 중국 일반 대학생들의 경우 졸업 전에 PETS 4급을 따기 위해 영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요즘 중국에서는 이러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등급시험(PETS)에 중학생, 심지어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참가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 베이징시의 베이징외국어대학에서 치러진 2005년 하반기 영어등급시험의 경우 1000여명의 응시생 가운데 95% 이상이 초․중학교 학생들로 그중 초등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베이징시 하이디엔 아동 외국어 학교의 경우 2000여명의 학생들 중 500여명의 중학생들과 초등학생 중 60% 이상이 이번 PETS 1급과 PETS 2급에 응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PETS 응시자의 연령 하락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시험이 처음 실시되던 1999년 당시 PETS 1급에 보통 중학생들이 응시하던 것이 2001년, 2002년 들어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응시 연령이 낮아지다가 금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대거 PETS 1급에 응시하고 있으며, 일부 3-4학년 학생들은 전문대학 입학수준인 PETS 2급에도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육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영어등급시험에 초등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현상에 대한 원인을 중학교 입시에서 찾고 있다. 중국에서 초등학교 6년과 중학교 3년을 포함한 9년은 의무교육기간이다.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때 원칙적으로 입시는 없고 대부분이 ‘근거리 배정원칙’에 의하여 집 근처의 중학교에 배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로 우리의 명문학교에 해당하는 중점중학은 입학시험을 통과한 자만이 입학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중점학교의 경우 대학진학에 유리한 게 사실이다. 때문에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 중 일부는 자기 자녀를 중점학교에 보내기 위해 조기영어교육에 힘쓰게 된다. 게다가 많은 수의 중점중학에서는 우수학생 선발이라는 핑계로 입학시험 등록 시 PETS 2급의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중국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어린 학생들의 영어등급시험 참여 현상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국가의 발전이 빨라지고 영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초등학교의 영어교육이 수준이나 속도에서 너무 뒤쳐지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비를 들여서라도 영어공부를 시켜야 하며, 또한 학생들은 영어등급시험에 참가함으로서 영어실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반대하는 쪽에서는 아이들이 영어과외수업을 위해 주말과 휴일도 없이 바쁘게 생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자격증 획득만을 위한 영어공부는 영어실력 향상에 효과가 없다고 주장한다. 중국 교육전문가들 역시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학교수준을 뛰어넘는 영어교육은 결국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어 결과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논리로 어린 학생들의 영어등급시험 열기를 비판하고 있다. 한동안 중국에서는 수학 올림피아드가 광적으로 유행한 적이 있었다. 수학 올림피아드는 우리나라의 수학경시대회와 같은 성격의 것으로, 학생들은 이 시험을 통하여 국가가 공인하는 일정한 등급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전역의 초등학생들이 수학 올림피아드의 열기 속으로 빠져든 적이 있었다. 이 수학 올림피아드 열풍의 배경에도 중점중학 입시가 있었음은 물론이다. 이에 중국 정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수학 올림피아드의 금지와 이를 중학시험에 연계시키지 못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정부의 노력으로 수학 올림피아드 열기가 다소 주춤해지자 이번엔 영어자격시험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정부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금년 들어 베이징시 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수학 올림피아드 실시 금지, 학교를 임대한 사설 교육의 금지, 학과경시대회 및 그 증서를 통한 학생선발금지 등의 ‘7불정책(七不許)’을 내세우며 초중학교에서의 불필요한 경쟁을 억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 정책이 큰 효과를 보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조기영어교육 열풍의 해법과 관련하여 중국 교육계 일각에서는 그 어떠한 정부차원의 강제적인 조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입시와 관련된 수학이나 영어교육의 과열이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고, 교육자원의 희소성과 자원획득 기회의 희소성이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치열한 경쟁 속으로 내몰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정부로서는 학생들에게 학습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조치도 필요하지만 본질적인 문제인 경쟁에 대한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 학생들의 영어등급시험 응시 과열과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교육체제의 개혁과 더불어 사회 개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게 뜻있는 중국 교육자들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OECD(경제개발 협력기구)에서 내놓은 ‘2005년 교육지표‘에 따르면 독일의 교육예산지출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총생산 비율로 따져도 다른 회원국에 비해 뒤쳐진다. 즉 독일의 공, 사교육비 지출은 국민 총생산의 5.3%로 OECD회원국의 평균인 5.8%에 못 미친다. 또한 평균적으로 회원국의 교육예산이 전체 공공예산의 12.9%인 반면, 독일의 경우, 9.8%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부족한 교육예산은 먼저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수업 시간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하게 짧다는 데서 나타난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의 수업시간수가 적다. 독일의 7-8세 어린이의 평균 수업시간은 1년에 626시간으로, 회원국의 평균치와 비교해 163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중학교 이후로는 그 상황이 나아지지만, 15세 학생의 년간 평균 수업시간은 다른 회원국의 평균 수업시간에 비해 57시간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 정권이 진행 중인 전일 수업제는 전문가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일반적이었던 반일수업제를 전일수업제로 전환하는 것은, 특히 적, 녹 연정정권에 속해 있던 사민당의 ‘교육기회 균등’의 프로그램으로, 사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학습을 계속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맞벌이 부모들에게도 환영받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 지표’ 통계 결과에 긍정적인 보고도 있다. 한 학년의 대학입학생의 수가 1998년 16%에서 2003년 19.5%로 증가했다고 하는 것이다. 이는 현 정권이 학업진흥법을 개정해서 얻은 결실이라는 언론의 분석도 있다. 즉 예전에는 부모의 소득수준이 학자금보조에 못 미치는 학생에 한에서만 가능했던 학자금 대출을 부모의 수입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녹. 적 연정 정권이 학업진흥법을 개정했는데, 이로써 대학입학생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제적으로 비교해볼 때 독일의 대학 졸업자 수는 여전히 부족하다. 독일의 대학자격시험 합격자의 비율은 한 학년 당 49%로 OECD 회원국 평균인 53%에 비하면 많지 않은 비율이다. 또 대학 졸업자의 비율은 더욱 떨어진다. 90년대 말까지 대학 졸업생 수의 비율이 28개 산업국가 중 14위를 차지했던 독일은 이제 23위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독일 교원노조는 “대학생 졸업생 수가 늘어나지 않는 것은 계속 대학 졸업생이 넘쳐나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던 추세에 대한 쇼크와 콜 수상시대에 잘못된 대학 교육정책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독일 통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03년까지 늘어나던 대학생 수도 이제 다시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통계위원회는 이에 대한 원인을 등록금의 도입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독일의 몇몇 연방주가 대학등록금을 도입하기로 하고, 장기재학생에 대한 등록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미 독일의 몇몇 연방주는 학기 당 약 500유로의 대학 등록금을 받고 있다. 또한 대학 재정의 악화로 많은 학과들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은 대학 입학생 감소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대학등록금을 도입하거나 도입할 예정인 각 주의 교육부는 등록금의 도입이 입학생감소의 원인이라는 분석을 반박한다.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의 자유민주당(FDP)출신 학문부 장관 안드레아스 핑크르트는 “등록금 도입으로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 경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며 ‘대학 정보 시스템’의 연구를 자료로 내놓았다. 그는 이 연구자료에 따르면 대학 입학 자격시험에 통과한 학생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등록금부담 때문에 대학에 못 가겠다는 학생의 비율은 4%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역설했다.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자 하는 학생들 중 대학을 가지 않는 이유를 ‘실용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나 ‘대학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일 대학의 시스템을 살펴봐야 한다. 독일에는 아직까지 우리 나라나 미국처럼 ‘학사’과정이 일반화되지 않아 거의 모든 대학교육은 석사과정이며 평균 5-6년이 걸린다. 또한 학점을 관리하며 공부를 마치는 과정이 매우 비효율적이면서도 관료적이다. 대학교육과정에서 도태되는 학생들도 거의 반 정도다. 국제 경쟁시대에 들어서서 독일의 긴 대학교육과정의 결점이 드러나기 시작해서 독일도 몇 년 전부터 학사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학사과정은 아직까지도 일반화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많은 이들에게 대학교육은 안전하게 직업을 구할 수 있는 직업교육에 비해 도박일 수도 있다. 따라서 대학자격시험(Abitur)에 통과한 학생들은 대학보다 은행원, 사무원, 공무원 등 3년간의 직업교육과정을 마치고 안전하게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중학교 영어듣기평가가 전국적으로 11:00-11:20(20분간) 실시되고 있다. 오늘(9월 21일)은 3학년, 내일은 2학년, 모레는 1학년. 대부분의 학교가 이 평가결과를 수행평가 영역에 넣어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평가에 임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하나라도 더 맞추려고 방송에 귀를 기울인다. 감독도 정규고사와 같이 엄격하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려고,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책걸상이 앞뒤로 넓게 벌려져 있다.
대학별 연구비 지원 편중현상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학교수들에 대한 연구비 지원도 심각한 빈부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한화갑(韓和甲.민주당) 의원이 2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교수(전임강사 이상) 5만404명 가운데 72.6%인 3만6천583명이 외부 연구비를 전혀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육부가 기초 연구능력 향상을 목표로 지원하는 학술연구조성사업의 경우 전체 교수의 84.5%가 연구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정부와 민간 지원 연구비를 받은 교수 1만3천821명 중에서도 32명은 1년에 20회 이상 연구과제 지원을 독식했다. 이들 연구비 수혜교수 가운데 1년간 연구지원을 1차례 받은 비율은 17.7%로 나타났고, 1년에 5회 이상도 2.4%에 달했다. 한 의원은 "일부 대학 교수들의 과다한 연구과제 수주현상은 대학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학 교수 연구비와 관련한 공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공정하고 균형있는 연구비 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