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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도가 `고(故) 혜진.예슬이 모교'인 안양 명학초등학교에 시범 도입하려던 `다기능학교'가 학교측의 거절로 무산됐다. 5일 경기도와 학교측에 따르면 도(道)는 명학초교를 포함, 모두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다기능학교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명학초교는 신청을 하지 않았다. 다기능학교는 맞벌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학교와 학원 기능은 물론 내 집처럼 24시간 보육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운영체제로 지난 4월 `혜진.예슬이 사건'을 계기로 김문수 경기지사가 제안해 도입됐다. 그러나 학교측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구성원이 당시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기능학교를 운영할 경우 또다시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것을 우려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 관계자는 "학교시설이 노후하고 늦은 밤까지 학교가 운영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데다 혜진.예슬이 사건에 따른 학교이미지 등을 고려해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명학초교를 제외한 10개 시군에 다기능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21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조만간 심사를 벌여 15개 내외 학교를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도는 선정된 학교에 21억8천여만원을 들여 교실을 리모델링한 뒤 방과후 보육교실이 끝나는 오후 5시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교사 또는 보모가 아이들을 돌보며 학습도 지도하고 식사도 제공하는 다기능학교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용연 도 교육협력과장은 "명학초교는 혜진.예슬이 사건의 충격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다기능학교 대상학교를 선정해 맞벌이 자녀 아이들이 학교에서 내 집처럼 편하게 휴식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총투표로 동맹휴업을 결의한 서울대 총학생회가 5일 촛불집회에 가세하기로 하는 등 각 대학 총학생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이날 하루 동맹휴업을 실시하고 오후 3시부터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장관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학생들은 서울대 입구까지 행진한 뒤 서울광장 촛불 문화제 및 시위에 참가할 계획이다. 비운동권을 표방해 온 서울대 51대 총학생회는 학생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간 촛불집회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총투표로 대표성 논란이 해소됨에 따라 처음으로 총학생회 깃발을 들고 이날 집회에 합류한다. 일찍부터 총학생회 차원에서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고려대의 경우 지난달 31일 정수환 총학생회장과 박종찬 부총학생회장이 연행되기도 했으며 이날 집회에도 총학생회장단과 각 단과대 학생회장 등 200∼300명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오후 5시부터 안암역 참살이길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행진을 벌인 뒤 서울 광장에 모이고 `10일 동맹휴업'을 위한 찬반 총투표를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앞서 3일 성공회대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이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동맹휴업'을 실시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신촌지역 대학들도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집결키로 했으며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은 중앙대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 차원에서 촛불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국민대, 고려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은 13일까지 각 대학을 돌며 광우병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대 정치학과는 학부생 60여명 명의로 `이명박 정권의 아집과 기만으로 일관하는 독선적 행보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경희대 민노당 학생위원회 소속 200여명은 이날 오후 경희대 정문에서 회기역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행진을 벌인다. sewonlee@yna.co.kr
통계적으로 볼 때 부모가 자녀의 영재성을 발견하는 경우가 60% 정도라고 한다. 나머지는 전문기관의 영재판별검사에 의해 영재성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평소 보통 이상의 지능을 보이고 과제집착력이 뛰어나다면 일단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아이들이 영재성이 있다고 생각되면 교사와 학부모는 잠재능력을 조기에 개발하기 위해 영재판별검사를 하거나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영재성은 개발되지 않으면 그냥 사라질 수 있다. 영재가 그냥 평범한 재능의 소유자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는 자녀의 영재성을 제대로 파악해 그 특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이 영재성이 보인다면 교사와 학부모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단순한 문제보다는 창의적이면서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를 아이들이 많이 접하도록 한다. 특히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문제와 복잡하고 신기한 문제를 많이 다루도록 한다. 아이들의 잠재력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무엇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영재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많다. 교사와 학부모는 이런 점도 잘 고려해야 한다. 아이가 엉뚱한 생각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나무라지 말고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물어봐야 한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질문에 귀찮아 하지말고 충실하게 답하도록 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의 질문을 무시한다거나 억압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없게 된다. 저학년일수록 공간지각을 익힐 수 있는 교구학습이나 실험 등의 경험을 쌓게 해주면 좋다. 독서․현장탐방․여행은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영재는 지적탐구의 욕구가 강하다. 학습속도도 매우 빠르고 도전정신도 강하다. 끝으로 교사와 학부모는 영재성이 있는 아이의 이러한 특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폭넓은 교육과정과 속진․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영재성이 있는 아이들이 특히 선호하는 학습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인천부평북초등학교 평생교육 ‘풍선아트’강좌 개강- 인천부평북초등학교(교장 조병희)에서는 6.3일 3개월 과정의 ‘풍선아트’1교1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41명의 학부모와 25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 조병희 학교장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의 만족도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평생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학부모들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자 하는 인천 북부교육청의 추진 방향에 따라, 무료 수강으로 매 회 약 4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여, 올해 3개월 수강과정을 통하여 기초 자격증이 주어지게 된다. 개강식을 마치고, 요술 풍선 기초 초급 과정인 꽃화병 만들기를 수강한 학부모 정경옥은 마냥 신기한지 “어머! 예뻐라. 우리 애가 좋아하겠어요!”라며 자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 남부교육청, 압화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 피그말리온 사랑 프로젝트 』실시 -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6.2일부터 사흘간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의 ‘돌볼 학생들’ 1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인『피그말리온 사랑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지난 3월부터 특별교육을 필요로 하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부적응 행동을 탐색하고 통찰하여 가치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예언을 함으로써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하여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인천 교육기관 유일의 집단상담프로그램이다. 특히 ‘압화(pressed flower)’라는 새로운 체험 활동을 상담에 최초로 도입하여《火를 花로 바꾸기》라는 주제로 특색 있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압화(pressed flower)’란 꽃, 과일 등을 건조시킨 후, 액자,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에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꽃 예술로 압화를 접하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식물들이 소재가 되므로 작은 풀 하나라도 예사로 보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자연과 사물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자세와 감성, 표현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청소년의 정서 함양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접근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학교 주변의 야생화를 직접 채취하여 꽃을 말리는 특별한 도구인 건조시트에 꽃을 말리고, 말린꽃으로 자신만의 액자와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다. 특히, ‘my special card'를 만들어 부모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 송수현 상담교사는 “이러한 색다른 프로그램 통해 학생들은 재미를 느낄 뿐 아니라 자존감과 유능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학생들이 안고 있는 심리적 갈등을 생산적인 방법으로 해소해 주어 학교생활 부적응과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교육재정 285억 절약 (전체예산의 1.5% 절감)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에 적극대처하고 에너지 절감을 생활화하기 위해 새로운 예산절감 계획인 신(新) 자린고비 운동 실천 계획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해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4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신(新)자린고비운동은 기존 재정절감 10%와는 전혀 다른 인천시교육청만의 특화된 예산절약 운동으로 예산절약 10%, 에너지 절약, 효율적 재정지출, 행정소모품 절약 등으로 나누어서 예선절약이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다. 예산절감 부문에서는 금년도 전체예산 중에서 인건비, 학교기본운영비, 법정부담금 등 경직성예산을 제외한 일반운영비, 업무추진비, 복리후생비, 시설비, 인건비중 연가보상비등 절감이 가능한 경상경비 285억원을 절감할 예정이며. 에너지절약 부문에서는 대기전력 줄이기, 냉난방 필터 년2회 이상 청소, 절수기 적극활용, 차량5부제 강제 실시, 관용차량 이용 억제, 실내온도 여름철 26도 겨울철 20도 보다 1도씨 더 조정하여 공공요금 예산을 18억원을 절감하기로 하였으며, 각종 유류 소비를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재정지출 부문에서는 인터넷 비교견적 실시, 소액공사 수의계약시 3군데 이상 비교 견적하기, 인터넷뱅킹 적극활용으로 출장비 절감 등으로 20억이상을 절감 하고 행정소모품 부문에서는 복사용지 10%절약 실천으로 이면지 재사용, 문서출력 한번 만 하기, 가정통신문 발송시 학교 홈페이지 적극 활용, 압축쓰레기통 사용, 사무용품 이동시 물려쓰기 등으로 2억원이상 절감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 강현선예산담당사무관은 절감된 예산은 구도심 교육격차 해소, 저소득층 지원, 영어교육 관련 사업 투자하여 고유가와 각종 물가인상으로 고생하는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학중학교(교장 : 임동욱)에서는 6.4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가족 한울타리」프로그램 으로 1교사 2학생간의 "사제지간 일촌맺기" 행사를 가짐으로서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에 편부·편모, 또는 조부모의 슬하에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원만하게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교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모임으로 1교사 2학생 사제지간 일촌 맺기 행사를 가졌는데 ‘한가족 한울타리 십계명’결정하기, 일촌으로서의 각오 및 별칭 짓기, 일촌 맺기 기념 식사 및 다과회를 가졌다. ‘한가족 한울타리 십계명’으로 “서로 칭찬하자”“ 한 달에 한번 문화체험의 날을 만들자”“ 가족 간의 별칭을 만들어 보자”“‘하지마라’보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하루에 한 번 이상 ‘사랑해’, ‘고마워’라고 말하자”“‘칭찬 테이블’을 만들어 칭찬 마일리지를 모으자”“ 매주 금요일, ‘마음으로 쓰는 편지’를 주고 받자”“우리 가정의 멘토를 만들 자”“서로에게 축복의 기도를 해주자”“ 가족 간에 서로 다른 성격을 인정해주자” 등 이다. 선학중 일촌 맺기 서약을 한 김수길(가명, 3학년)학생은 “학교에서 든든한 엄마가 생겨서 정말 좋아요. 이젠 항상 웃으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으며, 일촌 맺기 교사로 참여한 정해영(연구복지부장)은 “진정한 사회의 성장과 발전은 교육 복지 사업의 성패에 달려 있다고 본다. 모두가 함께 가는 세상이 진정한 행복한 세상이 아닐까?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미약한 사랑의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내가 행복해지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선학중학교의 사제지간 일촌 맺기 프로그램은 방과후, 또는 토요휴업일에 수시로 모여 볼링, 보드게임, 삼겹살 구워 먹기, 가족 초대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이루어질 것이며, 가정이나 사회에서 소외 받는 학생들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모아 좀더 많은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한가족 한울타리」로 활성화 시킬 예정으로 있어 사제지간의 1촌 맺기 운동이 화려하게 꽃이 피기를 기대해 본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전 직원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갖고 국기사랑 및 애국심 함양운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태극기 나누어주기 운동은 제53회 현충일과, 에너지 위기 등 전반적인 어려움에 봉착한 국가상황과 맞물려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앞으로 국경일과 기념일에 누구보다도 먼저 태극기를 게양하고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천 함박중, 학생회 주도로 빈 그릇 운동- 인천 함박중학교(교장 송명근)가 학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잔반 줄이기 운동과 식사예절 지도에 나서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월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함박중학교는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하나가 되어 직영전환을 이루어낸 학교로 2007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된 직영급식은 학생들에게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고 교사들의 급식지도, 지속적인 학부모 모니터 활동 등에 힘입어 원활하게 운영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1천여 명의 학생들이 밥을 먹고 남기는 잔반으로 인해 음식쓰레기가 쌓여 가는 것을 보고 몇몇 학생들은 기아선상에서 굶주리는 난민들을 생각하며 이러한 학교 문제를 공감한 학생회는 간부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지난 5.29일부터 자치회 활동을 통해 빈 그릇 운동을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식사예절지도로 장난하는 학생, 식판을 두고 가는 학생, 흘린 음식물을 치우지 않고 가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도하고, 잔반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잔반을 줄여나가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결과 식사예절은 지도 직후 큰 변화를 보였으나, 급식소 소음 등으로 배식원과의 의사전달이 어려워 개인의 섭취량에 따라 양이 부족하거나 남는 이중의 문제점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를 ‘수화’를 이용하여 “조금만 주세요” 또는 “많이 주세요” 를 표현하게 함으로서 학생 개인의 양에 맞게 배불리 먹을 수 있고 잔반은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져 6월 첫째 주 월요일 6월 2일부터 실행에 옮겨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6월 목표를 ‘식사 예절 지키기’로 정한 학생회는 실행 초기부터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어 학생회 자율 식사 예절 지도는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학생회 주도의 빈 그릇 운동은 잔반처리 비용을 절감하여 효율적인 직영급식 운영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학교 공동체의 발전을 위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최은아)는 5.31일 오전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 팜스테이 마을(대표 현경숙)과 "농촌사랑 1교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신현고등학교 고보선 교감, 장봉팜스테이마을 현경숙 대표를 비롯하여 신현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60여명, 마을 주민과 옹진군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신현고등학교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농촌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농촌체험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과 장봉 마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과 학생들은 농번기 때 장봉마을 일손 돕기, 환경보호 봉사활동 실시, 장봉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구매하기 등의 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촌 사랑의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교사와 학생들은 자매 결연식 체결 후 어부 체험, 고구마 심기 및 곰취나물 수확 등의 농촌 체험을 통해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본 후쿠오카현교육위원회는 6월 4일 열린 문교위원회에서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인「현학력 향상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지도력이 있는 교사가 다른 학교에 가서도 지도할 수 있도록 인사 배치를 유연하게 하여 지역 전체의 학력 향상으로 연결시키는 것 외에, 초등학생들에게 숙박체험을 시키면서 집단생활의 매너와 규범의식을 높인다는 것 등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으로 신년도부터 실시한다. 현교육위원회는 작년에 실시된 전국 학력 테스트에서 과목이나 지역에 따라서 정답률이 최대 13.6포인트 벌어지는 등 격차가 심한 점과 유식자 기관이 어린이들의 학력 향상과 배우고자 하는 의욕, 규범의식의 육성을 현에 제언한 것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교육당국은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기위하여, 새로운 전략에서는 총 27개 항목의 구체적인 대책을 들고 있다. 새로운 시책으로써 국어나 수학 등 학습 지도력이 높은 교사를「지도 방법 탐구 개선교원」으로 임명하여, 주변의 복수 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탐구 개선교원을 중심으로 교원 육성 강좌를 개설하는 것으로 하여, 지역 전체의 학력향상에 힘쓴다. 더 나아가 규범의식이나 배우고자 하는 의욕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중심으로 다른 학년의 학생들과의 집단 숙박(5일 정도)을 도입한다. 그렇게 하여 상하관계를 통해서 집단 생활의 매너와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갖추도록 한다. 2008년도에는 각 교육사무소별로 몇 개 학교씩을 선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머리 속에는 일본인들이 질서를 잘 지키고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그러나 점차 자유 분방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질서 감각이 둔해지고 있는 경향이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집단 생활을 통한 생활 매너 교육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 있는가를 점검하여 이에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새로움으로 날마다 즐거움을 얻는 부원 창의력 겨루기 대회 개최-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6.3일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고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과 과학의 생활화를 높이기 위해 ‘새로움으로 날마다 즐거움을 얻는’ 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부원 창의력 겨루기 대회’를 개최 성공리에 끝마쳤다. 창의성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5, 6학년 창의 꿈나무 학생 2인 1조, 총 80여명이 참여 나무젓가락과 달걀 등 주어진 재료를 이용해 안전구조물을 만들어 옥상에서 떨어뜨려 달걀이 깨지지 않고 목표지점에 근접한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대회였는데 공작에서부터 경연까지 순간순간이 흥미진진했으며 계란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은 보는 이들 모두가 손에 땀을 쥐고 숨을 죽이며 관람했으며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대회 종료 후 다른 팀에서 만든 구조물을 본 6학년 윤지영 어린이는 “친구와 의논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과정에서 생각들이 모여 더 좋은 생각으로 완성되어 가는 모습이 무척 즐거웠으며 나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신선했고 새로운 자극제가 되었다.” 고 말했다. 또 행사를 주관한 이경민 교사는 ‘창의력 겨루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발상의 전환,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 다양한 창의력 관련 행사를 개최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사고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영어권 국가 해외 교포 대학생 및 원어민 대학생과 강화지역 초등학교에서 팀티칭을 할 국내 대학생 도우미를 13일까지 모집 선발한다. 국내 4년제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면서 인천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신체 및 정신이 건강하며 현재까지의 대학교 전체 평점평균이 4.5 만점에 3.0 이상인 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 대학생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에 지원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선발을 하고, 1차 선발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27일 면접 심사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며 최종 선발된 국내 대학생 도우미는 9월 1일부터 강화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해외 교포 대학생 및 원어민 대학생들과 팀티칭 형태로 방과후 교육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지역의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줄 수 있고, 국내 대학생 도우미들에게는 교사 인턴쉽(Internship)을 통해 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해외 교포 대학생 및 원어민 대학생에게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 ☎ 032)4208-130 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ice.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인천 서구 원당동에 자리잡고 있는 인천창신초등학교(교장 전동웅)는 6.4일 교정을 비롯한 학교 주변에 있는 마을과 산을 중심으로 전교생이 모여 ‘창신 무학년 공동체 활동”을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3년째 맞은 창신 공동체 활동을 진행 중인 창신초등학교는 공동체 활동의 형태 중에서도 특히 무학년 공동체 활동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무학년 공동체는 전교생을 모두 28개 공동체로 나누어 연령 및 성별을 균일하게 편성·운영하는 활동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조직하여 하나의 공동체임을 더욱 인식하게 함으로써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고 서로서로 챙겨주는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4.19일 ‘공동체 만남의 날’을 운영, 각 공동체 조직과 공동체간 만남을 실시한바 있는데 각 공동체마다 공동체 이름, 구호 등을 정하고 공동체를 대표하는 보장과 부보장을 선출하여 무학년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공동체 이름은 소나무(푸른 기운을 가득담은 소나무처럼 살자), 해바라기(해바라기 꽃처럼 크고 넓게), 푸른 하늘(푸른 하늘처럼 다정하게 선후배들이 잘 어울리자), 꿈나무(모두 힘을 합쳐 아름다운 우리들의 꿈을 키워나가자) 등 소중한 의미를 담아 정하도록 하였다. 6.4일의 ‘창신 공동체의 날’은 지정된 28개 공동체를 다시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공동체 활동을 실시했는데 5개 공동체는 각각 학교 내에서 실시하는 마당놀이와 렉세스 환경 교실 및 학교 밖에서 활동하는 인근 마을 탐방, 학교 근처 가현산 및 당하산 등반을 실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팀별 교사 모임과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학교 밖에서 하는 활동을 위한 사전 답사를 실시한바 있다. 한편 전동웅교장은 그 동안 꾸준히 지속해온 창신 공동체의 뜻을 이어 추후 계속적인 활동을 통하여 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의 가족됨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천초등학교(교장 신태학)는 6.3일 5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주최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가졌다. 국내에 거주하며 아주대에서 MBA 전공중이며 자원활동가인 네팔인 강사 Ram DevkotaTa씨와 한국어 통역자원 활동가(KIV)인 박고은씨가 함께 참가한 문화교실은 네팔문화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배울 수 있는 노래 부르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음식 맛보기, 간단한 네팔어 배우기 등 활동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네팔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며 네팔의 자연과 종교에 대해서 배우고, 간단한 네팔 인사말과 네팔 노래도 배웠는데 네팔 노래는 발음이 신기해서 재미있어 했다. 또 네팔의 전통 의상도 직접 입어 보았고, 네팔 라면도 먹어 보았는데. 네팔 라면의 생김새는 우리나라 라면과 비슷했지만, 향신료가 들어 있어 맛이 강하다며 먹기를 꺼려했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있는 청천초교는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 함께 하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 강북교육청 관내 신설학교의 하나인 다운중학교(교장 변종규)는 올해 3월 개교 이후 벌써 세 번째 학교공개의 날 행사를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어제 오전 10시부터 제3회 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다. '미래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꿈이 있는 학생, 존경 받는 교사, 신뢰 받는 학교'를 경영방침으로 하고 있는 다운중학교는 학교의 모습과 교사의 수업모습, 학생들이 학교생활 모습을 공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학교다. 제1회 학교공개의 날(4월24일)에는 처음 문을 연 학교의 여러 가지 시설을 소개하고 학교장의 경영방침,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소개와 학생 파악을 위한 학부모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제2회 학교공개의 날(5월3일)에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울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교과서 수록곡을 중심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고 한다. 이 날에는 100여명의 학부모님이 참석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이번 제3회 학교공개의 날은 장학지도를 겸하여 이루어지고 공개수업과 지정수업 참관은 물론이고 교장선생님과 정보부장 선생님의 특강이 있었다고 한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 자녀의 성공적인 학창시절 보내기'라는 주제로 학교현장에 있으면서 동시에 학부모의 입장을 미리 경험한 선배로서 꼭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특강을 하셨고 정보부장선생님께서는 '자녀에게 맞는 영어학습법'이라는 주제로 새 정부가 강조하는 영어교육에 대한 현장 교사의 실질적인 학습법에 대해서 특강을 하였다. 어제 제3회 학교공개의 날에는 특별히 학부모님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자녀들의 학교생활 모습과 학교급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학부모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급식에 대한 학부모님의 걱정을 덜어주었으며 많은 학부모님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계속해서 제4회, 5회의 학교공개의 날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은 학교공개의 날 행사를 주도하는 모델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교육가족과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커다란 호응이 기대가 된다.
일부분, 그것도 사진으로나마 광주의 슬픈 과거와 밝은 미래를 둘러보자. 도로변에 조형물이 많은 도시가 광주다. 5.18 광주항쟁의 사적지인 구 전남도청, 금남로, 광주 YMCA 옛터 앞의 조형물과 사적지를 알리는 표지에서 핍박받고 고단하기만 했던 삶이 떠오른다. 5.18 광주민주항쟁의 실상과 구금자들의 처절한 아픔과 한을 알게 하는 곳이 김대중 컨벤션센터 옆에 위치한 5.18 자유공원이다. 외부의 조형물과 내부의 전시물, 그 당시를 재현해 놓은 영창과 법정 등이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관이자 각종 중요 행사가 개최되는 열린 공간이 김대중 컨벤션센터이다. 광주광역시의 관광명소가 된 상징물로 김대중 홀에 각종 행사 사진, 김대중 전 대통령 흉상, 등에 IMF 가방을 짊어진 청자, 남북의 정상이 포옹을 하고 있는 ‘민족의 여명’, 초등학교 2학년 부급장 임명장 등이 진열되어 있다. 아시아문화전당 홍보관의 내용물에 의하면 2023년까지 건국 이래 국가가 주도하는 최대 규모의 문화 프로젝트가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즉 구 전남도청 주변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만드는 것이다. 꿈이 씨가 된 꽃이 빛의 숲이 될 아시아문화전당에는 다목적복합공연장, 아시아문화관, 문화교류센터, 어린이지식센터 등이 들어선다. 안내하는 분들이 무척 친절한 홍보관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설계모형, 빛을 주제로 한 영상물 등을 보면 빛 고을 광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지능이 발달한 과실파리는 멍청한 파리에 비해 수명이 짧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스위스 로잔대학 연구진은 한 무리의 과실파리에게 달거나 신 음료 따위 등에서 볼 수 있는 냄새와 맛의 상관관계, 또는 그들이 들어있는 상자를 덜그덕거리는 불쾌한 경험 등을 가르쳐 이들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30~40세대에 걸쳐 배양한 끝에 기억력이나 덜그덕거리는 상자를 피하는 능력이 보통 파리보다 높은 집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두뇌 훈련을 많이 받은 집단의 평균 수명은 50~60일로 자연 상태로 놓아둔 파리들의 수명 80~85일에 비해 훨씬 짧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두뇌 활동이 활발한 파리들은 그렇지 않은 파리들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단명의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이처럼 두뇌가 발달하면 목숨이 짧아지는 호된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파리를 비롯한 대부분 동물들의 신경 능력이 발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직은 원인을 추측하는 단계에 불과하지만 학습에는 분명 대가가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사람과 관련한 적합한 연구가 없다는 이유로 과실파리 연구를 사람과 연관시키는 것은 거부했다. 이들은 파리의 번식 주기가 14일 이내이기 때문에 파리를 실험 대상으로 선택한 것이라면서 "사람을 상대로 이런 종류의 연구를 하려면 몇백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유기진화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youngnim@yna.co.kr
미국 고교생 중에서 성관계를 갖거나 술과 약물을 복용하는 사례가 1990년대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 고교생중 성관계 경험이 있는 학생은 48%, 술을 마셔본 학생은 75%, 담배를 피워본 학생은 20%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CDC는 작년 봄 전국 39개 주의 9∼12학년생 1만4천41명을 대상으로 이런 각종 일탈 행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CDC는 1991년부터 2년마다 조사를 하고 있다. 우선 성관계 경험이 있는 학생은 1991년 54%에서 작년에는 절반 이하인 48%로 떨어졌다. 최소 4명의 섹스파트너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도 19%에서 15%로 낮아졌다. 하지만 인종별로 보면 흑인과 백인 학생들은 이런 행위가 감소한 반면 라틴계 학생들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계 고교생의 경우 응답자의 66%가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해 1991년의 82%보다 크게 낮아졌다. 4명이상과 성관계를 해봤다는 비율도 43%에서 28%로 낮아졌다. 백인계도 성관계 경험자는 1991년 50%에서 작년 44%로 줄었고 `4명이상의 섹스파트너'응답도 15%에서 12%로 하락했다. 하지만 라틴계 학생의 경우 성관계를 가진 경험이 있다는 학생 비율은 지난해 52%로 조사돼 1991년 53%와 별 변동이 없었고 `4명이상 섹스파트너'응답은 1991년과 작년이 모두 17%를 유지했다. CDC는 라틴계 학생들의 자살 기도나 코카인. 헤로인.엑스터시 복용, 음주운전자 차량 동승 등의 사례가 흑.백인계 학생보다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틴계는 미국 전체인구의 15%, 어린이 중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가장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최대 인종이다. CDC의 호웰 웨쉴러 청소년.학교보건 국장은 "우리 학교와 사회의 프로그램이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보건관련 수요를 이해하고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계에 따르면 미 고교생의 성관계는 주로 1990년대에 감소했으며 2001년에는 소폭 증가하기도 하는 등 2000년대 들어서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관계를 갖는 10대 중 콘돔을 사용하는 비율은 늘었다. 전달에 최소한 1차례 이상 마리화나를 했다는 고교생 비율은 20%였다. 이 비율은 1991년 15%에서 1999년 47%로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한 것이다. 코카인 경험자 비율은 1999년 10%에서 7%로 낮아졌고 메탐페타민도 2001년 82%에서 4%로 떨어졌다. 담배를 피우는 학생 비율은 1991년 28%에서 작년 20%로, 전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학생은 51%에서 45%로 각각 낮아졌다. 술을 한번이라도 마셔봤다는 고교생도 82%에서 75%로 줄었다. 이밖에 차량 탑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10대의 비율은 늘었고 무기를 소지하는 경우는 줄었으며, 자살 기도 경험자도 2001년 9%에서 작년 7%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oonkim@yna.co.kr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처음 실시된 6.4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했다. 새 정부 출범 100일에 즈음해 전국 5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공천자를 낸 기초단체장 선거구 6곳 가운데 경북 청도 1곳에서만 승리를 거둔 반면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구 9곳 가운데 3곳에서 당선자를 내 선전했고, 무소속 후보는 5곳에서 승리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은 경북 청도에서만 이중근 후보가 무소속 김하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고, 서울 강동, 인천 서구, 경기 포천 등 수도권 3곳과 텃밭인 영남권 2곳에서 모두 패했다. 민주당은 서울 강동(이해식), 인천 서구(이훈구), 전남 영광(정기호) 등 3곳에서 승리했으며 무소속은 경남 남해(정현태)와 거창(양동인), 경기 포천(서장원)에서 각각 한나라당 후보를 앞섰고,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강원 고성과 대구 서구에서도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이처럼 참패한 것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등 국정운영 난맥상에 따른 민심이반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향후 여권의 국정 운영에 적잖은 정치적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명박 대통령이 검토중인 국정쇄신책과 청와대.내각 개편 구상 및 국정운영 기조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특히 한나라당 내에서는 이번 재보선 참패를 계기로 책임론과 함께 내각과 청와대 전면 개편을 포함한 대대적 쇄신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선과 총선 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민주당은 재보선 선전을 계기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으며 쇠고기 파동을 고리로 대여(對與) 공세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29곳에서 치러진 광역의원 재보선에서는 민주당이 13곳에서 앞서거나 승리한 반면 한나라당은 8곳, 무소속 5곳, 자유선진당 2곳, 민주노동당 1곳에서 각각 승리했고, 14개 기초 의원 재보선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은 6곳, 무소속은 5곳에서 승리한 반면 한나라당은 1곳, 선진당은 2곳 승리에 그쳤다. 특히 한나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압승했던 수도권 지역의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에서 모두 패했고, 수도권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 16곳 중 불과 2곳에서만 이겼다. 민주당은 수도권 기초단체장 3곳 중 2곳과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14곳에서 승리했다. 이번 재보선 투표율은 23.2%로 역대 재보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00년 6월8일의 21.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에 그쳤다.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