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충북지역 초.중학생 10명 중 6명 정도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초.중학생 1천641명(초등생 776명, 중학생 865명)을 대상으로 '효 의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조부모와의 동거 희망 여부에 대해 60.2%(988명)가 함께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동거 희망 비율은 초등생(64.3%)이 중학생(56.5%) 보다 약간 높았다. 전체 응답자 중 실제 조부모와 살고 있는 학생은 350명(21.3%)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이 효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29.1%)'는 대답이 '그렇지 않다(24.0%)'는 응답보다 많았으며 46.9%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부모가 효자인 지 여부에 대한 항목에서는 50.6%의 학생이 부모님을 효자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부모 중 적어도 한 분은 살아계시다는 전제 아래 설문을 했다"며 "핵가족화, 부모의 직장 등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아본 적이 없다는 학생이 절반을 넘었으나 60% 정도가 '조부모와 함께 살고 싶다'고 대답한 것은 학교별 효도교육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7일 '제17회 한밭교육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초.중등교육부문에 ▲장선규 대전동부교육장 ▲박정기 대전교육정보원장 ▲김준경 충남고 교장 ▲윤경수 학교법인 경금학원 이사장, 체육교육부문에 ▲박인규 장학관(평생교육체육과), 교육행정부문에 ▲최영집 전 의사국장 등이다. 이번 수상자 가운데 교육계 인사들을 제치고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수상자로 선정된 윤경수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와 교육환경의 개선 및 현대화, 건전한 사학의 기풍확립에 본보기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2006학년도 본교 학생들의 건강검사(신체검사)가 지난 5월 4일(목요일)에 실시하였다. 이 날 건강검사는 3개 항목(신장, 몸무게, 시력)만 실시되었는데 검사결과 학생들의 건강상태가 지난해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은 예년에 비해 다소 향상되었으나 몸무게와 시력은 많이 나빠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체중은 운동량이 부족한 탓인지 한 학급에서 비만에 해당하는 학생의 수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하물며 어떤 여학생은 자신의 비만 때문에 체중계에 올라가는 것조차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의 체중을 안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요즘 아이들이 운동을 할 시간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학입시 준비 때문에 아이들은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책상에 앉아 책과 시름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쉽게 말해서 아이들은 오로지 ‘공부’만 열심히 해서 일류대학에만 가면 그만이지 다른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남학생은 우스갯소리로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먹는 것이 최고라며 닥치는 대로 먹는다고 하였다. 사실 이와 같은 행동이 아이들의 비만을 부추기는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교육여건으로 보아 저학년(초등학교)에서 고학년(고등학교)으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학교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고작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주당 2시간으로 주어져 있는 학교 체육시간 뿐이다. 이 2시간으로 아이들의 운동량을 충족시킨다고 하는 것은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체육시간을 더 늘릴 수도 없는 현실이다. 아이들의 시력은 예년에 비해 현저하게 나빠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학급의 경우, 3분의 2이상의 학생들이 렌즈나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물며 어떤 학생은 시력 측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아 큰 우려가 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추정되지만 공부와 인터넷이 주원인이 아닌가 싶다. 이에 교사는 주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바른 학습 방법(책과 눈의 거리 30cm이상)과 과도한 컴퓨터의 사용(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 안하기)을 자제하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또한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시력을 저하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교실 내 조도관리(300룩스 이상)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 년에 한번 이루어지는 건강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아이들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나아가 교사와 학부모들 또한 아이들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선생님들은 수업을 하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안구운동을 통해 수축된 아이들의 근육을 풀어 줄 필요가 있으며 학부모들 또한 너무 지나치게 학교 급식에만 의존하지 말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건강식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라는 말이 있듯 학생들 또한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몸에 무리가 갈 정도의 운동은 좋지 않지만 간단한 운동(줄넘기, 배드민턴, 조깅, 산책 등)들은 학습 효과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대학입시는 마라톤과 같아 단 시일 내에 모든 것을 끝내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본다. 책상에 앉아 책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실외에서 햇빛을 쬐는 것도 정신을 맑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정부차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형식적인 아닌 좀더 실질적인 건강검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라도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 든다.’라는 말이 있듯 자신이 건강해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우리네의 삶,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서로 인연을 맺고 사는 것이다. 참소리 박물관의 손성목(孫成木) 관장(사진 가운데). 6세 때 아버지가 선물한 축음기에 빠져들고 8세 때 축음기 1대를 걸머지고 월남한 그. 1992년 전 재산(약 1,000억)을 쏟아부어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박물관을 만들어 '인류가 소리를 듣고 나누고 즐기기 위하여 노력한 과학 기술적 열정'과 '에디슨이 인류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하여 흘려야 했던 땀과 눈물의 결정체'을 이 곳에 담았다. 그는 40여년간 60여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축음기 4,500여점과 음반 15만장, 서적 1,000권 그리고 자료 5,000여점을 모았다. 그리하여 세계에 자랑할 만한 최대규모의 유일한 에디슨 박물관을 세웠다. 매년 3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다녀가는 이 곳은 공간이 좁아 1/3밖에 전시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는 7월 강릉 경포대로의 확장 이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말한다. "저에게 보물 1호는 6살 때 아버님이 주신 축음기입니다." "누군가 말했죠. 미쳐야(及) 미친다(狂)고요. 저는 소리에 미쳤고 수집에 미쳤습니다." "이 박물관은 이미 제 것이 아닙니다. 제 자식 것도 아닙니다. 재단을 설립해 천년 이상 가는 박물관으로 만들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인연. 수학여행 인솔책임자와 손 관장과의 만남. 좋은 인연이다. 마침 우리 학교 황인주 보건교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황 선생님도 14년전 모 중학교에서 5년간 같이 근무한 적이 있는데 지난 3월 다시 만났다.
정부가 갈수록 떨어지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투표하는 사람에게 복권이나 문화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갈수록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것은 단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추세다. 이에 어떤 나라는 투표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물리거나 공직 임용과 여권 발급, 참정권 등을 제한하는 나라도 있다. 정부의 ‘투표용지 복권화’ 방침은 복권의 당첨 기대 심리로 투표율도 올라갈 것이고 또 추첨을 보기위해 개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국민으로서 무조건 반대할 일도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을 복권 긁기나 백화점 경품 행사 정도의 천박한 과정으로 전락시킴으로써 앞으로 정치권은 정치에 대한 범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 자신들을 지지하는 유권자층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당리당략 차원의 연구에만 골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센티브(incentive)’란 말은 ‘자극적인, 고무적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런 뜻에서 인센티브 부여가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은 부작용도 뒤따른다. 1995년 5·31교육개혁의 조치로 도입된 제도 ‘봉사활동’이 바로 그렇다. 7차 교육과정에서의 당초 도입 취지는 봉사활동을 학교 교육과정에 통합시켜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을 배움의 일부로 보고 자원봉사를 학교가 조직적·체계적으로 개입한다는 개념이었다. 개인당 연간 중학생은 18시간, 고등학생은 20시간을 수행하여야 만점이 되고 이는 결국 입시를 위한 내신 성적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 버림으로써 원래의 취지와는 거리가 먼 제도로 전락하여 신성한 봉사활동 그 자체를 매도하거나 왜곡시켰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하더라도 일단 입시라는 테두리로 편입되고 나면 심하게 왜곡되어 버리는 우리 현실에서 봉사활동도 예외는 아니었다. 게다가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나 수요층의 인식 부족, 학교 급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미비된 실정까지 겹쳐 학부모가 자식들의 봉사활동을 대신하고, 가짜 확인서가 범람하는 웃지 못 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는 교내 환경정화 또는 소풍, 체육대회 등 학생으로서 당연히 감당해야 할 활동까지 ‘점수 주기’식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수준 낮고 급조된 실적 등으로 점수 채우기에 급급함으로써 스스로 하는 ‘대가없는 희생과 봉사’가 주위의 강요나 입시에서 한낱 점수 매기기를 위해 억지로 하는 활동으로 왜곡된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친 청소년이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대가성’ 활동과 ‘순수한’ 봉사활동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개념의 왜곡이 우려된다. 이것이 바로 무분별한 ‘인센티브제’의 대표적인 왜곡 현상으로, 우리 교직사회에도 승진을 위한 부가점 등 인센티브가 난무하여 적잖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민주주의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도 마찬가지다. 당장은 국민들이 얼마나 호응을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얄팍한 인센티브제 도입은 부작용 또한 만만찮은 바람직하지 못한 발상이기 쉽다.
도시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박람회가 충남 예산에서 열렸습니다. 바로 벤처 농업박람회로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이를 위해서 갖춰야할 다양한 교육활동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농업도 과거처럼 단순한 생계의 개념이 아니라 고급 기술과 새로운 아이템으로 무장한 첨단 산업이라는 인식으로 접근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마침 '어린이 날'을 맞아 현장 체험을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각각의 전시관마다 안내원들이 배치되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었으며, 특히 눈으로 보는 것 뿐만아니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으로도 훌륭했습니다.
우리학교는 계절의 여왕인 5월의 첫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이번 중간고사는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명의 감독에서 두 명의 감독으로 늘여서 공정한 평가가 되게 하라는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관계되는 선생님들은 많은 고심을 하며 감독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두 명씩 하면 숫자가 모자라는 어려움이 있고 그렇다고 학부모의 협조를 얻어 감독을 하게 되면 하루에 5,60 여명씩 학부모가 와야 하는데 그들의 공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담당하시는 선생님의 수고가 보통 예사롭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학부모의 협조를 얻어 함께 감독하는 걸 대다수 원해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3학년 한 학년만 시행해 보았습니만 전 학년을 대상으로 그렇게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부모의 예비모임 때 교장 선생님께서 출장 중이시라 제가 대신 인사말씀을 드렸습니다.우리학교의 발전하는 모습, 선생님들의 열심히 하는 모습,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 등을 말씀 드린 후 4일간의 명예감독교사로 위촉된 것을 축하드리면서 명예교사의 사명을 갖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출근시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하여 부감독자로서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5.60 여명의 학부모들이 계실 마땅한 장소가 없어 교장실을 사용하도록 교장 선생님께서 배려를 하셨고 쉬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교장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그분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알게 되었고, 학부모는 학교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선생님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시는 학부모마다 단정한 복장을 하며 오셨습니다. 이는 많은 선생님들에게 많은 깨달음과 도전을 안겨주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젊은 선생님들은 복장이 너무 자유스러워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이 있는데 어머니들의 단정하고 예의바른 그 모습은 선생님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교생실습 때 바른 복장으로 실습에 임했던 것과 같이 조금만 자극을 주면 초심으로 돌아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걸 학부모들이 계기를 만들어 준 것 같아 다행입니다. 또 학부모들은 선생님들이 얼마나 힘든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50분 내내 부감독으로서 뒤편에 서서 움직이지 않고 눈동자만 돌리며 감독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세 시간 정도 감독하신 어머니들은 아마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을 것입니다. 정말 선생님들이 고생하시구나, 힘들겠구나는 생각으로 가득찼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학부모는 우리 애를 나중에 선생 시키려고 했는데 힘들어 시키지 않아야겠다고 하는 이야기를 할 정도니까요. 그리고 감독에 참석하신 학부모 중에는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보며 안쓰러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1학년 어머니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어머니 말씀이 이제는 애가 집에 오면 집에서나마 윽박지르지 않아야겠다고 하네요. 시간이 없어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해 아쉽지만 아마 틀림없이 그 동안 선생님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신 분들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을 겁니다. 이제 선생님들에 대한 비난보다 칭찬을, 무관심보다 관심을, 원망보다 격려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턱대고 애들 이야기만 듣고 선생님들을 우습게 보며 툭하면 몰아붙이는 전화를 하던 분도 선생님 편에서 이해하면서 자제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학부모와 동행교육은 선생님들에게도 긴장과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선생님끼리 감독을 하실 때는 부담 없이 자유스럽게 감독에 임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어머니께서 뒤에서 감독을 하고 계시니까 학생 감독하랴, 학부모 의식하랴 아마 몸살하였을 겁니다. 그러니 선생님 중에는 다음에는 감독시간이 많고 힘들어도 선생님끼리만 하자는 말이 들려오거든요. 하지만 동행교육은 선생님들로 하여금 평소에도 학생들의 어머니께서 보고 계신다는 생각을 늘 갖게 할 것이고 그에 대한 의식이 바로 수업다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힘이 될 것 아니겠습니까? 4일 동안 명예감독교사로 수고해 주신 학부모님과 정감독으로 수고하신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리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흐뭇할 뿐입니다.
'그것을 결정하는데 교사들의 의견을 들었습니까? 교장, 교감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니 이 문제는 원천 무효입니다. 전체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해야 합니다.' 일선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교조 교사들의 주장이다. 항상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서 합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그런데, 이번의 교장임용제 공청회에서는 과연 그들이 전체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생각하여 참여했는가. 이번의 교장임용제에 대한 의견조사를 하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 다만 보도를 통해서 백원우 의원이 그런 법안을 제시하고 공청회를 한다는 것을 알았을 뿐이다. 그들의 주장과는 정면배치되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교장, 교감단이 퇴장한 곳에서 태연하게 자기들의 주장을 펼쳐 놓고 그것이 모두 맞는 것인양 주장하였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더우기 교장, 교감단이 퇴장한 모습을 보고, '이런 모습이 교장임용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 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하는데, 웃기는 일이다. 전교조 교사들의 그런 모습이야 말로 주객이 전도된 꼴이다. 교사임용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이다. 학교에서 자기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집단으로 회의 자체에 참여를 하지 않는다. 교직원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되면 교장, 교감 및 나머지 교사들은 회의를 강행하지 않는다. 어떻게든지 전교조 교사들의 회의 참여를 설득한다. 그들이 계속 참여하지 않으면 회의는 며칠이 지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만큼 전체 교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전체 교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교조 교사들이지만 실제로 듣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전교조 교사들이 아니다. 그들은 독불장군식으로 자기들의 주장을 관철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교장, 교감단이 퇴장했다고 해서 교장 임용방식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 운운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는 격이다. 전교조 교사들이 학교에서 자기들 마음에 안든다고 회의참석 거부, 논의 자체를 거부를 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자기들의 주장과 맞지 않게 돌아간다고 해서 그렇게 행동하면서, 어떻게 교장, 교감을 몰아 붙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전교조 교사들이 그런 식으로 행동해 왔어도 교장, 교감들이 교사임용방식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적 있나. 그런 적 없다. 교장, 교감들이 항상 전교조 교사들도 같은 구성원이기 때문에 포용하고 껴안고 설득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것이 잘못된 행동인가. 전교조 교사들을 제쳐놓고 교장, 교감 마음대로 결정하는 일은 거의 찾을 수 없다. 김대유 교장선출보직제와 학교자치연대 공동대표가 '교감직 폐지는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는데, 그의 주장대로라면 교장제는 왜 유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교장직 없애면 더 많은 비용 절감이 될텐데...어떻게 같은 교사이면서 만성적 교원부족 현상을 그렇게 해결하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교사부족을 해결하려고 한다면 비용절감을 위해 보직교사제도 폐지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보직교사하면 승진가산점 주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는 주장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자신들의 주장을 앞세우기 전에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자신들의 주장이 옳으니 모두 자신들의 주장에 동의하라는 식의 논리는 누구의 동의도 얻을 수 없다. 한국교총의 정책본부장이 참여 안했다고 자기들끼리 공청회 한다는 백원우 의원측의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 아니 백의원측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만일 전교조에서 머리띠 두르고 거리로 나섰어도 그렇게 '오라고 했는데, 안왔기 때문에 우리끼리 했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식으로 교감직을 폐지하고 교장임용을 학운위에서 할려면 학운위 구성방법부터 바꾸고 국회의 국회의장도 없애고, 국회의 교육위원장도 없애서 아무 문제 없이 국회를 잘 이끌어 가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 학교의 교장, 교감만 탓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법을 제정하는 국회의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 보라는 것이다. 백원우 의원은 지금이라도 말도 안되는 교장임용제를 폐기하고 모든 교원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해야 한다. 자기들끼리 만들어 놓은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지 말아야 한다. 계속 밀어 붙인다면 향후 발생하는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밀실에서 만들어진 법안이라는 의혹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폐기하고 전체 교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합리적인 법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야당들도 참여를 시켜야 한다.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2001년부터 공립 초·중·고에서 전문지식·학생 지도능력·학급 경영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 교원들을 특별 연수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 대상 교사는 교장의 신청을 받은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심사하여 결정한다. 연수기간은 1년이며, 연수 방식은 '지도력 부족'정도에 따라 연수센터에서 매주 4일간 교육받는 장기코스,연수센터에서 주당 하루만 연수받는 통상코스, 여름방학 때 2주간 집중연수받는 단기코스 등 세 종류로 나눈다. 도쿄도 교직원연수센터 관계자는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쳤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교육환경이 달라져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방식을 찾아야 하는데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교사들이 있다"며 "우수한 교사로 탈바꿈시키자는 것이 연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 교사'를 현장에서 퇴출시키는 측면도 있다. 1년 연수 후에도 능력 부족으로 판정되면 1년을 더 받게 된다. 2년 연수 후에도 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지도력 부족교사'로 판정되면 면직 처분을 받아 사무직 등 다른 보직으로 옮기거나 그만 두어야 한다. 일본에선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자치단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오사카시는 지난 해 '부적격 교사 판정 요강'을 만들었으며, 나라현은 '지도력 부족 교원'에 대해선 지난 해 근무수당·승급 등의 불이익을 주기도 했다. '지도력 부족'의 판정 기준은 '학생을 무시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교육하는 교원', '담당 과목을 가르칠 능력이 없는 교원', '학부모로부터 담임 교체 요구가 있는 교원', ‘무단결근 등 근무자세가 나쁜 교원' 등이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공립 초·중·고 교원 93만 여명 가운데 471명이 지도력 부족 교원으로 판정받았다.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유능한 교사를 찾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교원의 문제점을 학교측에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져 지도력 부족 판정을 받는 교원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리는 독도가 우리 땅인줄 알아요!" 경북 경산에 있는 하양초등학교(교장 신동환)가 다양한 독도사랑 운동을 벌여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우리 국토의 막내둥이, 동해에 있는 섬은 어디 일까요?"(문제) "독도입니다."(답) 하양초등의 독도사랑 시간에 교사와 학생이 주고 받은 수업 내용 가운데 한 부분으로 '독도사랑 골든 벨'이 한창 진행중이다. 하양초등은 독도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교과 및 재량활동, 특활 시간 등을 이용해 독도사랑 교육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이 학교는 기존의 교육 과정을 다시 구성해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의 자원' 등으로 독도교육 주제를 설정했다. 수업도 교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조사ㆍ탐구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독도의 중요성을 알게 해서 독도를 더욱 사랑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특별활동으로 독도와 관련한 신문기사 모으기, 독도 사진과 그림 자료 모으기, 독도사랑 표어 짓기와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독도경비대원에게 편지 쓰기 등도 하고 있다. 또 오는 8일 어버이날에는 금호강 주변 4㎞를 어린이와 어머니가 함께 달리는 '독도사랑 어린이ㆍ어머니 마라톤 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학교는 지난 해 5월에도 독도사랑 걷기 대회와 꽃씨 풍선 날리기 등을 내용으로 '독도사랑 하양어린이 큰 잔치'를 열기도 했다. 신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잘 알도록 하기 위해 독도 교육을 강화하고 여러 가지 독도사랑 운동도 벌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외국 유명대학과 양질의 원어민교사 공급을 위한 협약체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道) 교육청은 현재 미국 워싱턴대학 및 델라웨어대학, 캐나다 토론토대학과 원어민 교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중이다. 도 교육청은 또 내년부터 미국.캐나다뿐만 아니라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핀란드.스웨덴 등 북유럽 대학들과도 이같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원어민교사 공급선을 전세계 영어권 국가로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이미 지난 1월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시 애들레이드대학과 영어 원어민교사 공급 및 학생.교사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양해각서를 체결할 경우 도 교육청은 해당 대학에 영어담당 교사와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의뢰하고 해당 대학들은 소속 대학생들이 도내에서 원어민교사로 활동하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외국 유명대학들과 원어민교사 공급 협약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매년 100-150명씩 증가하고 있는 도내 각급 학교의 원어민교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그동안 민간업체 등을 통해 주로 미국에서 원어민교사를 공급받았 으나 채용 과정에서 철저한 사전검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원어민교사가 계약기간중 학교를 무단 이탈하거나 돌연 귀국하는 사례가 빈발,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구촌 축제 월드컵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동시에 열린 적이 2002년이다. 그러고 보니 온 국민이 붉은 티셔츠를 입은 채 하나가 되어 전 세계에 우리의 위상을 떨쳤던 때가 벌써 4년 전이다. 아이들이 한일 월드컵만큼이나 기다리고 좋아하는 게 꿈나무 동아리축구대회다. 축구 국가 대표팀간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TV나 라디오의 해설자들이 우리나라의 축구는 뿌리가 없다고 얘기한다. 사실 우리나라의 축구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축구를 아는 사람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나 부모들이 자생적으로 클럽을 조직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상급 기관에서 지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팀을 운영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다른 나라보다 축구팀이나 선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2002 한일월드컵을 전후해 생긴 동아리축구대회만은 다르다. 골대의 규격이나 경기장의 넓이도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에 맞게 작다. 선수의 구성도 4학년은 네 명, 5학년 다섯 명, 6학년은 여섯 명으로 학교에서 팀을 구성하느라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유니폼을 입지 않아도, 축구화를 신지 않아도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다. 어느 학교나 운동장에서 공차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은 몇 명 있기 마련이니 그 아이들이 주인공이면 된다.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 코칭스태프의 과학적인 지도력,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내준 애정이었다는 것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하나 되며 마음을 맞추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 교육감기 꿈나무 동아리축구 청원군(교육장 신도섭) 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아이들을 며칠간 지도했다. 짧은 기간이었고 몇 번 연습도 못했지만 아이들은 대회날짜를 기다렸다. 어쩌면 내가 더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벌써 오래 전이지만 나는 정식 축구선수들을 지도했던 경험이 있다. 또 축구라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아는 게 많다고 자부를 한다. 그래서 4,5학년 2년 동안 동아리축구대회에서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는 아이들에게 열심히 연습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주고 싶어 5월 1일 아침 일찍 학교로 향했다. 결과는 내 예상대로였다. 우리 학교 아이들이 두 경기나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작년에 내가 근무했던 학교였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내가 담임을 했거나 나에게 배운 아이들이었다. 하지만 정정당당히 싸워야 하는 게 승부의 세계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했다. 어떻든 불과 2개월 전에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이 지금 현재는 상대편 선수였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 부질없이 나는 속으로 한 번만 더 이기면 좋겠다는 욕심을 부렸다. 하지만 내 바람과 달리 두 번의 승리를 맛본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우기는커녕 준결승 상대에게 작년에 0-6으로 졌다면서 불안해했다. 1년이라는 기간이면 세상이 바꿔진다며 다독였지만 아이들은 미리 겁을 먹고 불안해했다. 나와 같이 운동지도를 많이 해본 사람들은 안다. 시합 징크스를 깬다는 게 생각같이 만만하지 않다. 이후는 불운의 연속이었다. 심판의 휘슬이 울리고 1분도 되기 전에 우리 선수가 슛한 볼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수비들도 배운 대로 하지 못하면서 골을 먹었다. 하나로는 부족한지 또 슛한 볼이 골대를 맞췄다. 결국 0-2로 패했다. 아이들은 졌다고 풀이 죽었다. 경기는 누군가 이기게 되어 있다. 물론 패자도 있을 수밖에 없다. 승패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만족해하고, 최선을 다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면 된다.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추억을 키워주고 옛 제자들까지 만났으니 나도 즐거운 하루였다 .
일본 아오모리현 교육위원회는 내년도 교원 채용시험에 신체 장애자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1급에서 6급의 신체 장애자 수첩을 가지고 있으며, 도움이 없이 교원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적성 검사나 실기 시험의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한다. 채용 예상수는 약간명으로 일본 정부의 장애자 고용 촉진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장애자의 고용 촉진 측면에서 점차 다른 지방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현 교육위원회는 지금까지 "신체 등의 사정에 따라 시험에 임하여 특별한 배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원서 제출시에 신청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었지만 2년 전부터 신청자가 하나도 없었다. 타무라 미츠루 오사무 교육장은 "분명히 한 테두리를 마련하면 시험에 응하기 쉬워질 것으로 생각한다. 신체에 장애를 가진 사람도 교육에 종사하면 좋겠다"라는 견해를 표명하였다. 우리 나라도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취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장애가 있다 하더라도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장애인은 취업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 김기현(金起炫) 의원은 5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체계적인 영어교육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영어교육진흥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국가 및 지자체의 영어교육진흥 시책 강구를 의무화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및 시.도에 영어교육진흥위원회를 둬 지역여건을 고려한 영어교육지원체제를 마련토록 했다. 또 초.중.고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하도록 명시하고 학교별로 특성에 맞는 영어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해마다 영어교육을 위한 조기유학과 어학연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영어의 양극화가 교육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계층간 균형있는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이와 관련하여 교사라는 직업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15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의식조사에서 부모와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직업으로 교사가 1위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 시기에 부모가 바라는 직업 1위는 교사(25.3%)이고, 그 다음으로 공무원(경찰, 장관포함)이 20.5%, 의사 7.2%의 순이었다. 현재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직업으로는 역시 교사(16.1%)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공무원(경찰, 장관)이 15.0%, 상업인(자영업, 유통업)이 12.5%, 기업가(7.6%), 의사(5.4%), 교수(2.7%)등의 순이었다. 교사는 국공사립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규정된 교육 과정에 따라 교과를 가르치고 생활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중고등 학교교사는 교원 자격 검정령에 의해 전공 과목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진다(국어 교사, 과학 교사, 교양 과목 교사, 양호 교사, 전문 상담 교사, 컴퓨터 교사 등).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교사 임용 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양성 기관으로는 교육 대학 11개, 교원 대학 1개, 사립대학(이화여대 초등 교육과) 1개가 있는데, 이들 학교를 졸업하면 초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중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하여 한국 교원 대학, 일반 대학의 사범계열 학과, 교직 과목 이수, 교원 대학원 등을 통해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국․공립학교는 공개 임용 시험을 통해 교사를 선발하고, 사립학교는 추천과 공개 채용을 병행하여 채용한다.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이므로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필요하다. 교육과 학생에 대한 열정, 애정, 정직성, 리더십 등이 있어야 하고 원만한 수업진행을 위해 교사로서 정확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는 사람은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평소 다른 사람 앞에서 바른 표현으로 조리 있게 말을 잘할 수 있어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침착함이 필요하다. 교사는 단순한 지식전달자가 아닌 학생들의 인성발달을 위한 전인교육을 해야 하는 직업이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교사의 자질과 능력이 어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 도덕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앞으로 교원은 전망이 있을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전망에 의하면 교원수는 '04년 477천명에서 연평균 0.4% 증가하여 '15년에는 499천명으로 증가하리라 전망된다. 그러나 신규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0년 10천명, '15년 8천명 전망된다. 이것은 그 만큼 신규로 교사가 되기가 점차 어려워짐을 나타낸다. 그러나 교원에 대한 인력수요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우리나라가 OECD에 비하여 열악한 교육의 여건을 현재 OECD 평균 수준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시킬 경우 2010년 24천명, 2015년에 27천명 수준의 신규교원이 필요하여 매우 전망이 있다고 본다. 학교의 교사들은 동일한 업무를 반복하여 계속적이고 수업을 하고, 상당시간 서서 근무하여 다리가 붓기도 하고, 분필가루를 마셔가면서 상당시간 목을 사용하는 등 좋은 환경에서만 근무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후세들을 키우려는 사명감에서 근무하고 있다. 학생들과 사회에서 교사의 역할을 더욱 인정하여야 하겠다. 청소년들이 앞으로 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은 가장 많이 가지는 만큼 현재의 선생님들에대하여 감사하고 인생선배로서 존경하려는 마음을 우선적으로 가져야 하겠다.
학교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로 교사들끼리 공식, 비공식으로 토론을 벌이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학기초가 되면 그런 일들이 자주 생기게 마련인데, 새학년이 되면 새로 전입해온 교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공립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느끼기도 하고 지나쳐 오기도 한 사실 중의 하나가 바로 전입 첫해에는 모든 것이 어색하다는 것이다. 올해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는 무려 18명의 교사가 새로 전입해 왔다. 중학교 치고는 많은 인원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학교체제에 다소 적응이 안되는 면이 있다. 사실 모든 학교가 똑같은 부분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상당히 많다. 큰 틀은 같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이다. 특히 새로 전입해 가면 이상하리만치 전입전의 학교에 비해 장점보다는 단점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아마도 이 부분은 대부분의 교사들이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다가 어느덧 1년여가 흘러가면 새로 전입해 오는 교사들의 불만스런 이야기를 들으면 왜 저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들도 또 1년 후에는 같은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새학기 초에는 여러가지 문제로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토론을 벌이는 경우가 많게 되는데, 교사들의 토론은 시간 가는줄 모를 만큼 길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서로의 입장에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한데, 그것을 원론적으로 생각해 보면 별로 큰 이슈도 아닌 경우가 많다. 그래도 격론을 벌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일전에도 학생들의 시험과 관련하여 몇명의 교사들이 토론을 벌인적이 있다. 각자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고 정리하고 그렇게 하면서 시간이 흘러갔다. 결국은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한 교사가 하면서 토론이 종료되었다. '참으로 교사들은 어떤 이슈가 있으면 할 이야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누구하나 입 다물고 가만히 있는 교사들이 없는 것 같습니다.'우리학교 A교사의 말이다. '그것이 바로 전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아무런 이야기도 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우리학교 B교사의 말이다. 그러고 보니 그 말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분야에 전문성없이 토론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다. 어떻게 생각을 하더라도 교육의 전문성은 필요한 것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사들끼리 토론을 하던, 어떤 경우라도 전문성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의 전문성은 인정받아야 한다. 또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교사들도 끊임없이 전문성 신장에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본다.
'요즈음은 학교교육활동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것을 느끼겠습니다. 학교교육활동에 관심이 많다보니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 집니다. 때로는 교사는 물론 학교 전체가 학부모들로부터 감시를 받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학교 선생님이 화장실에서 지나가는 말로 하는 이야기이다. 학교에 남교사의 절대수가 부족하다보니 하루종일 지나도 남교사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요즈음 현실이다. 그래도 남교사끼리 마주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 화장실이다. 하루에 한번 정도라도 서로 얼굴보고 이야기 나누는 장소가 화장실이 되어 버린지 오래이다. 그러다 보니 교사 화장실이 학교 돌아가는 이야기나 학생들이야기 등을 자연스럽게 남교사들끼리 이야기 하는 장소가 되어 버렸다. 옆에 있던 선생님이 한마디 거들었다. '그런데,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들도 많아요. 단지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경우도 많아요. 학교전체를 생각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그렇더라도 교장선생님이나 교감선생님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모양입니다. 항상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더군요.' 요즈음의 학교 현실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이라도 학부모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수시로 학교에 항의성 전화를 한다. 그것도 담임교사가 아닌 교장실로 직접하는경우가 더 많다. 아마도 담임교사에게 해 봤자 별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일전에 교감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이야기도 전화로 항의를 합니다. 그것도 교장실로 전화를 하더라고요. 교장선생님 입장에서는 그냥 넘길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학교의 교육주체에는 당연히 학부모도 포함된다. 따라서 학부모의 요구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지나친 요구사항은 자칫하면 간섭으로 보일 수 있다. 학부모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학부모들도 좀더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 모든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인지, 아니면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사항인지 판단을 해달라는 것이다. 리포터도 학부모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집에와서 종종 이야기를 한다. 그럴때마다 같은 교사의 입장에서, 한편으로는 일반 학부모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 대개는 모든 학생들의 경우보다는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는 그리 단순한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들 모두에게 형평성이 유지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학부모들도 학교의 특수성을 조금만 이해하면 훨씬더 불만이 줄어드는 곳이 학교이기도 하다. 학교교육의 최종목표는 모든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5일 북한 교육신문 최근호(4.27)는 "모든 학교에서 지능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단계별 지능교육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먼저 "소학교(초등학교) 시기 학생들의 사고활동은 언어의 급속한 발전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면서 "이 시기 지능교육은 언어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중심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고의 수단이자 '지능의 겉옷'에 해당하는 언어를 떠나 사고력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입체적인 언어구사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또 "중학교(중.고교 과정) 시기는 탐구력과 인식능력이 왕성한 시기로 추상.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수학교육을 통한 모형화.변형.추리.공간지각 능력 향상을 강조했다. 이어 "대학시기는 학생들을 일정한 전문분야에서 자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있는 기술자, 전문가로 키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에 맞게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력, 과학적 탐구력 등을 키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신문은 이와 함께 "교수가 사고 계발을 위한 다양한 수법과 자립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창조적 방법론을 적극 적용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사고를 퉁겨주고 사색과 탐구를 심화시킬 수 있는 물음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의 각급 학교는 "강성대국 건설과 과학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과학자.기술자 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교과과정 개편, 새로운 강의법 개발, 수재 발굴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자식들이 부모의 마음을 거스를 때면 부모님들은 "너희들이 제풀에 저절로 큰줄 알지만 너를 키우기 위해 고생한 것은 하늘이나 알고 땅이나 안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자식 키우는 수고가 얼마나 많은가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우리의 어린이들은 키운 것이 아니라 자랐다고 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년 전 지금의 미동초등학교 뒷골목에는 나이가 열살도 채 되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앉아 민족의 장래가 어떠니, 일본이 어떠니 하며 토론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 어린 나이에 소년입지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독서회를 열기도 하는 등 자기들딴에는 꽤 심각한 토론을 하였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는 이 회를 이끈 리더는 방정환이었습니다. 그 후 방정환은 21살이 되던 해인 1920년에 일본 동양대학에 유학하여 그곳에서 천도교 청년회 동경지회장을 맡으면서 어린이에 관한 문제를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1921년에 동경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하여 "학대받고, 짓밟히고, 차고 어두운 속에서 우리처럼 또 자라는 불쌍한 어린 영들을 위하여 그윽히 동정하고 아끼기 때문에 어린이 운동을 전개한다"고 했습니다. 이후 방정환은 2년 동안 노심초사끝에 1923년 5월 1일에 최초로 어린이 날을 정하고 행사를 갖는데 성공했고 동화의 집필과 잡지의 제작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그의 노력으로 어린이날은 우리 역사에 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에 십계명이 있듯이 천도교에도 6가지의 계율이 있는데 그 네번째 계율에는"어린아이를 때리지 말라. 이는 하느님을 치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방정환의 어린이 활동에는 동학사상이 베어 있으며, 그가 어려운 시대에 모든 고난을 참으면서 어린이 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종교적 정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도 할 수 있겠습니다. 영양은 말할 것도 없고 교육이라든가 애정 또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면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던 당시한국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지칠줄 모르게 활약했던 방정환은 1931년 7월 신장염과 과로로 인한 고혈압으로 쓰러져 32살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방정환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던 동지들에게 "우리 어린이들을 어떡하나! "하면서 참아 눈을 감지 못하였다고 하니 아이들에 대한 애정은 오늘 교육을 담당한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 날을 맞이하면서 세계의 굶주리고 있는 어린이들을 걱정하기 전에 세계10위 경제력을 가진 국가이면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도 굶주리고 못배운 채 울고 있는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 있지는 않은가 다시 한 번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교감직을 폐지하자’는 백원우 열린우리당 의원의 입법안을 두고 전국의 교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백 의원의‘ 교장임용제 개선안’입법 공청회가 열린 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서울 지역 초등 교감들로 구성된 서울초등교감자율장학회 김문수 회장(56․반포초 교감)을 만났다. -백원우 의원안에 대한 견해는 "교육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교직의 특수성과 현실을 간과한 근시안이다.” -교육경력 5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학운위가 교장을 선출하자는데 “학운위는 학교를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 경영자를 선출하는 능력도 없고 시기상조이다. 학운위 역사가 미진한 우리의 토양에서 학운위원들이 객관적이고 타당한 기준을 가지고 단위학교에 적절한 교장을 선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학운위원 인기 얻기에 급급한 현상이 넘쳐날 것이다. 5년 경력 교사가 과연 교육을 얼마나 알겠는가? 특히 수십 명의 교직원과 수천 명의 학생, 학부모가 연관된 학교 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겠는가? 마치 어린 아이한테 교육을 맡기는 격이 될 것이다” -근평제를 폐지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인기에 편승하고, 연구가 사라지는 학교가 될 것이다. 양심을 가지고 가르치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교육자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안 나오니까 학교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학습지도안 안 쓰기 등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자행하는 교사 집단부터 없애야 한다. 현행 근평제는 문제점이 없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근평제를 폐지한다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것과 같다. 근평제 폐지해서는 안 되고 개선하고 보완해야 한다.” -승진임용 개선안으로 20년 이상 교육경력자 중 교장자격자를 선발하고, 학교별로 교장임용 후보자를 심사해 교육감에게 추천하자는 안은 “학교별로 교장임용 후보자를 심사하여 추천한다면, 적당한 후보자가 없는 학교와 후보자가 너무 많은 학교는 어떻게 하나. 또 심사 기준의 적정성과 심사 참여자의 자격 등 많은 모순점과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25년 경력을 통해서도 교감직을 수행하는데 부족함이 많은데 20년 이상으로 낮추고 게다가 교육경험, 인간관계, 연구능력, 교수능력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현행제도를 부정하는 것은 현제도에 부적응한 일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 광기어린 발광이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직급으로서의 교감제 폐지와 교장이 보직개념의 부교장을 선임하자는 안은 "교감과 부교장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현재도 교직은 3개 직급(교사, 교감, 교장)으로 너무 단순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 교감직마저 폐지한다면 그 대우는 더욱 열악해 질 것이다. 따라서 수석교사 도입 등 교원 직급체계를 개선하고, 직급별 호봉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교감협의회의 성격, 향후 계획은 “교감협의회는 교감들의 권익뿐만 아니라 교원 전체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다. 서울시 전교원의 종합된 의지를 전달하여 백원우 의원의 입법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법이 허용된 범위 내에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교원정책 수립 시 반영돼야 할 내용은 “이번 백원우 의원의 안처럼 일부 단체의 의견이나 주장만을 반영한 편협적인 교원정책 수립은 지양돼야 할 것이다. 교원정책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사항은 피라미드 조직의 정점에 권한을 줌과 동시에 책임을 강조하여야 한다. 조직건강 정도는 구성원들의 심신 건강상태에 달려 있다. 지금처럼 구성원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기보다는 남을 헐뜯고 일하기 싫어하는 풍토를 개선하는 교육정책 수립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