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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60% "조부모와 살고 싶어"

충북지역 초.중학생 10명 중 6명 정도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초.중학생 1천641명(초등생 776명, 중학생 865명)을 대상으로 '효 의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조부모와의 동거 희망 여부에 대해 60.2%(988명)가 함께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동거 희망 비율은 초등생(64.3%)이 중학생(56.5%) 보다 약간 높았다.

전체 응답자 중 실제 조부모와 살고 있는 학생은 350명(21.3%)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이 효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29.1%)'는 대답이 '그렇지 않다(24.0%)'는 응답보다 많았으며 46.9%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부모가 효자인 지 여부에 대한 항목에서는 50.6%의 학생이 부모님을 효자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부모 중 적어도 한 분은 살아계시다는 전제 아래 설문을 했다"며 "핵가족화, 부모의 직장 등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아본 적이 없다는 학생이 절반을 넘었으나 60% 정도가 '조부모와 함께 살고 싶다'고 대답한 것은 학교별 효도교육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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