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42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5일 ‘2026년 푸른등대 삼성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 7일 18시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번 장학사업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미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첨단기술과 기초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균형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별 자율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재단이 직접 선발하는 방식으로 개편돼 선발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높였다. 선발 규모는 총 220명이다. 대학생 부문은 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200명을 선발해 학기당 300만 원씩 최대 4개 학기 동안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학원생 부문은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20명을 선발해 학기당 500만 원씩 최대 4개 학기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등록금이 아닌 생활비 지원 성격으로 기존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실질적인 학업 지속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은 시작일과 마감일을 제외하고 24시간 가능하며, 장학생 선발 결과는 5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등 세부 사항 역시 홈페이지와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교육청이 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수업 설계 사례집을 개발해 보급한다. 생성형 AI 확산에 맞춰 질문 중심 수업과 프롬프트 설계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청은 부산형 AI 수업을 위한 ‘AI 적용 수업설계 사례집’을 책과 전자 파일 형태로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전국 최초로 초·중·고·특수학교를 모두 포함해 교과별 AI 수업 사례를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사례집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무엇을 아는가보다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교과별 특성을 살린 질문 설계와 프롬프트 구성 원리를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담았다. 제작에는 228명이 참여한 30개 프로젝트팀이 투입됐고, 교사 전문가 협의를 통해 현장 사례를 구체화했다. 구성은 초등 2권, 중등 2권, 고등 1권 등 총 5권이다. 교과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질문 설계 절차와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제시해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고 학생의 사고 확장을 지원하도록 했다. 연수 자료와 학교 단위 학습공동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은 결국 교사의 질문에서 출발한다”며 “사례집이 사고가 깊어지는 수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교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새 학기를 맞아 전문대학에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입학생들이 늘고 있다. 한 번의 선택으로 끝나지 않는 진로 환경 속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생 가운데 진로 전환과 재도전을 선택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뒤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는 ‘유턴 입학’은 2018년 1537명에서 2026년 2500명 수준으로 늘어나며, 직업교육 중심 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암대 스마트축산계열에 입학한 박혜란 씨(43세)의 선택은 절박함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봄, 가족이 함께 운영하던 돼지농장이 큰 화재로 전소되며 삶의 기반이 무너졌다. 수십 년 이어온 생업이 한순간에 사라진 자리에서, 그는 단순한 복구가 아닌 ‘완전히 다른 방식의 재건’을 고민했다. 경험에 의존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ICT 기반 스마트축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국 남편과 시동생까지 함께 입학을 결정했다. 가족 세 사람이 동시에 대학 신입생이 된 것이다. 박 씨는 “막막함 속에서 선택한 길이지만, 이제는 가장 확신 있는 선택이 됐다”며 “다시 짓는 농장은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대 치위생과에 입학한 이인하 씨(27세)는 ‘유턴 입학’의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영남대에서 트랜스아트를 전공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학생이었다. 전시를 준비하고 작업에 몰두하던 시간 속에서도 마음 한편에는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고민이 남아 있었다. 결국 그는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직업을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전혀 다른 길처럼 보였지만, 섬세한 손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두 분야는 의외로 맞닿아 있었다. 이 씨는 “작품을 완성할 때 느끼던 몰입감이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에 입학한 김현우·김주연 씨 부부의 이야기는 ‘함께 만드는 인생 2막’이다. 김현우 씨는 대학 졸업 후 10년 넘게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며 나름의 성과를 쌓았지만, 늘 ‘지속 가능한 전문성’에 대한 고민이 남아 있었다. 그 고민은 결혼 이후 더 구체적인 형태로 다가왔고, 결국 부부는 함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경기도에서 울산까지 매주 왕복하며 수업을 듣고 있다. 김 씨는 “왕복 수 시간의 이동이 쉽지는 않지만, 그 시간이 오히려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차 안에서 수업 내용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그리는 과정이 우리 부부에게는 또 다른 성장”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국가고시 합격 후 고향 울산에서 안경원을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림성심대 유아교육과에 입학한 김베라 씨(32세)는 ‘삶의 경험이 곧 공부가 되는’ 사례다.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낯선 환경 속에서 언어를 배우고 가정을 꾸리며 10년을 보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육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고, 그 경험을 더 전문적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 씨는 “아이를 키우며 느낀 것은,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읽는 일이라는 점이었다”며 “아이들의 작은 변화까지 이해할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늦은 시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지금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시기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대 스포츠트레이너과에 입학한 이시원 씨(20세)는 좌절을 발판으로 방향을 바꾼 사례다. 고교 시절 야구부 주장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았지만, 프로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하는 결과를 맞았다. 많은 기대 속에서 맞이한 결과였기에 충격은 컸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오래 선수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답이 바로 스포츠트레이너 전공이었다.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선수로서의 수명을 늘리겠다는 판단이었다. 이 씨는 “실패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오히려 방향을 다시 잡게 해줬다”며 “이번 선택은 다시 도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 뒤 프로 무대에 다시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배경과 사연을 가진 입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전문대학이 단순한 진학 경로를 넘어 ‘진로 재설계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유턴 입학의 증가는 학벌 중심이 아닌 ‘직업 역량 중심’으로 고등교육 선택 기준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김영도 전문대교협 회장(동의과학대 총장)은 “이색 입학생 사례는 전문대학이 연령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교육의 기반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습자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총 산하 한국교육정책연구소(소장 이종욱)는 26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2기 정책 아카데미 위촉식을 가졌다. 정책 아카데미는 주요 교육 이슈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총의 교육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기 활동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새롭게 2기가 출범했다. 2기에는 전국 교원 15명이 함께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경애 서울 신월초 교사, 김지인 전북 화산중 교사, 배동윤 부산 대광고 교장, 원동인 충남 천안서여중 교사가 연구소 부소장에 위촉됐다. 위촉식에 이어 2기 첫 번째 아카데미에서는 정재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AI 교육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발제했다. 정 원장은 AI 교육정책의 의의, 정책결정 과정, AI 교육정책의 특징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AI 교육정책의 미래 방향에 대해 ▲AI 기반 개인화 학습 환경 구축 등 맞춤형 교육 실현 ▲AI 협업 역량 함양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교원 역량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 교육 형평성 제고 ▲AI 교육정책의 민주적 참여 구조 정립 등을 제안했다. 이종욱 소장은 “정책 아카데미가 현장성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대와 서울교육청이 미래 세대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서울교대는 25일 서울 서초구 대학본부에서 서울교육청과 함께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 개소식 및 개별 맞춤형 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초학력 보장이라는 국가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청의 행정력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대학본부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서울교대는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현장 밀착형 다중 학습 안전망을 구축해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자료 개발과 전문가 양성 및 성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을 모든 학생이 누려야 할 기본권으로 정의하며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신호 총장 역시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가 아이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게 돕는 지원 역할을 다해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센터 운영을 통해 학습 부진 원인을 정밀 진단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부합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이어 양 기관은 대학본부 중앙회의실에서 예비교사와 현장 교원의 개별 맞춤형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예비교사 양성 교육과정 운영과 서울교육청 소속 교원 대상 맞춤형 교육 연수 및 정책 연구 자료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가 가능한 교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입시 문항 거래와 유출 의혹이 반복되면서 사교육 시장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험문항 매수 등 부정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입법이 추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학원설립·운영자와 강사의 시험문항 부정 거래 및 출제 개입을 금지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과 벌칙을 부과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학원설립·운영자와 임직원, 강사가 시험 출제자 등에게 문항이나 관련 정보를 제공받거나 이를 청탁·권유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했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취득한 문항을 활용해 교재를 제작·배포하거나 교습에 사용하는 행위도 금지 대상에 포함했다. 반대로 학원 교재나 관련 정보를 출제자에게 제공해 시험에 반영되도록 유도하는 행위 역시 제한했다. 이와 함께 학원설립·운영자에게 소속 강사 등의 위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감독 책임을 부과했다. 금지행위를 위반할 경우 등록 말소나 교습 정지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하고, 벌칙 규정도 새로 마련했다. 특히 위반으로 얻은 이익이 1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이익의 5배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 수준을 높였다. 최근 일부 학원 강사가 현직 교사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시험 문항을 조직적으로 확보한 사례가 드러났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보완해 사교육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김문수 의원은 “시험문항 거래와 출제 개입은 입시의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법적 금지와 처벌 규정을 명확히 해 사교육 시장의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교육환경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잘 아는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은 알고 보면 도서관의 나라이다. 2000년, OECD에서 처음 실시한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핀란드가 수위를 차지하면서 핀란드 교육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PISA는 OECD가 주도하여 세계 각국에서 의무교육이 끝나는 시점에 있는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수학·과학적 소양을 평가하는 것으로 3년 단위로 조사를 하고 있다. 처음 실시한 2000년과 2003년 조사에서는 핀란드가 1위를 하였고, 이후 2006년 조사에서는 한국, 2009년 조사에서는 싱가포르,2012년부터는 중국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입식 교육을 하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성적은 그러려니 했지만, 핀란드가 좋은 성적을 내 는 것에 세계가 놀라움을 갖고 들여다 보았다. 핀란드 교육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자, 핀란드 교육부는 아예 핀란드 교육의 특성과 PISA 성적이 우수한 배경을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핀란드 교육부가 뽑은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평등과 신뢰'의 문화다. 학교 급식을 포함하여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평등은 가장 기본적인 대원칙으로 철저하게 지켜진다. 모든 사람은 거주지나 성, 사회적 경제적 지위나 민족, 종교 등에 관계없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갖는다. '가장 가까운 학교가 어린이에게 가장 좋은 학교'라는 원칙이 지켜진다. 모든 학교는 관할 구역이 구분되어 있다. 사립학교나 영재학교는 없다. 선발이나 우열반 편성은 하지 않는다. 종합학교(9학년까지)는 국가 단위로 테스트를 하지 않는다. 학교는 최대한 자울적으로 운영한다. 국가에서 제시하고 관리하는 교과서나 교과 과정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학교 단위로 선생의 판단과 학부모, 학생의 참여 속에 교과 과정이 정해진다. 교육부가 노력하는 것은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교사는 석사학위를 가져야 지원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교사의 처우가 월등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교사 지망생이 많다니 우리와는 차이가 보인다. 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고, 교사의 사명 의식도 높다. 주요 도시에는 도서관도 많지만 마을 한 가운데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의 중심지에 자리하는 것이 돋보인다. 주민들이 일상생활의 동선 위에 있기에 주민들은 도서관을 수시로 드나들게 된다. 오전 시간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부부들과 시니어 그룹이 많다.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활동의 장이 되고 있다. 대화의 장, 생활의 장이다. 이러한 모습을 들여다 보면서 필자가 사는 지역에서도 어떻게 하면 어려서부터 주민들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일상생활이 전개될 수 있을까 고민하였다. 이를 생각하면서 소수지만 자원 봉사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작은서관을 준비하여 고양시에 공식 등록을 하고 번갈아 가면서 봉사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은 시니들이 모이는 경로당(회장 이강흥)에서 독서 동아리 모임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작년부터 어떤 책을 필사하면 좋을까 논의를 하다가 도서를 '우리말 속뜻 논어(전광진 교수 옮김)'로 결정, 주문하였다. 책은 시니어 클럽에서 마련을 하였고, 필사할 노트는 도서관에서 준비하였다. 가정, 학교, 국가 등 모든 조직을 유지하는 핵심가치는 믿음, 즉 신뢰이다. 이러한 가치를 어려서부터 독서를 통하여 마음에 담은 사람은 가치있는 일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순히 점수만을 따는 공부가 아닌 인간이 되는 공부가 고전을 통하여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이같은 독서활동이 활성화 되어 노후의 삶에 활력소가 되는 교양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 나아가 타 지역의 도서관에서, 경로당에서 시니어들의독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하여 본다.
김문희 한경국립대 산학협력단 부교수가 제14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에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26일 제387차 이사회를 열고 김문희 부교수를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문희 신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인재양성 전문위원회 위원,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기획조정관,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임기는 3월 30일부터 3년이다.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이 제13대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에 취임했다. 사업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정기총회 및 제12·13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24세의 젊은 나이에 목숨을 바친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대의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윤봉길 의사의 얼을 현대 사회에 널리 알리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그 뜻을 온전히 계승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회 2기가 본격 활동을 알렸다. 교총은 25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2026년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회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문위는 현장 교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나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교총은 그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한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이번 2기는 84명이 참가했다. 위원들은 ▲정책 ▲교권·연수 ▲조직·복지 등 세 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위원장에는 박정문 경기 태안초 교장이 위원장을, 권갑순 교총 교육과정지원단장이 간사를 맡았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자문위 1기의 활동 성과를 설명하며 “지난 1년 동안 자문위원들께서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교총은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며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열린 자세로 함께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분과별 토론회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활동 침해 활동에 대한 대책, 고교학점제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따른 현장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 ■2026년 한국교총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명단 ▲위원장 박정문 경기 태안초 교장 ▲부위원장 강동율 경남 사송초 교장, 최영진 경남 창원공업고 교사, 최하철 대전 유천초 교장 ▲간사 권갑순 교총 교육지원단장 ▲수석부회장 김성종 충남 천안구성초 교장 ▲부회장 김선 경기 둔전초 교사, 김진영 서울 경복비즈니스고 교사, 심창용 경인교대 교수, 왕한열 대구 칠성고 교장 ▲위원(가나다 순) 강기섭 경남김해교육지원청 장학관, 강류교 서울잠신초 교사, 강미정 경기 운정중앙초 교장, 고미소 광주 한울초 교사, 곽광환 대구중앙고 교장, 곽상경 경기 신성중 교사, 구영미 대구숙천초 교장, 김경애 서울신월초 교사, 김길수 전북 백암초 교장, 김대선 서울 광운인공지능고 교사, 김동영 서울 광운인공지능고 교사, 김문환 경기 안성초 교사, 김미라 경기 경민비지니스고 교장, 김미숙 경기 물빛나래유치원 원장, 김보영 경기 여주제일중 원로교사, 김소정 서울조원초 교장, 김수희 울산 남창고 교감, 김영준 경남 대우초 교사, 김은진 경기 성복초 수석교사, 김재성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 초등과장, 김종국 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 김지인 전북 화산중 교사, 김태훈 경기 군남초 교장, 김현욱 경북 남후초 교감, 김호준 경기 팔탄초 교사, 나익록 대구남송초 교장, 남광훈 경남 자여초 교장, 문성근 광주 송정중 교감, 박근숙 대전관평초 교장, 박애란 경남 성산초 교장, 박영진 경남 밀양동강중 교장, 박종원 울산 화봉고 교사, 박준열 건국대사범대부속고 교사, 배동윤 부산 대광고 교장, 서기성 강원춘천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장학사, 서지영 부산 동의중 교사, 석승하 서울원신초 교장, 손윤하 서울 신화중 교감, 송미나 광주 하남중앙초 수석교사, 신군인 충북 용천초 교감, 신영진 경기 별빛누리유치원 원감, 안가윤 경기 동일공업고 교사, 엄정임 서울 대진여고 교사, 오영준 서울신상도초 교사, 윤지선 경기 자유초 교사, 이석 충남 추부초 교사, 이기연 대전산성초 교장, 이기주 경기 안서초 교감, 이상근 경북 문성중 교감, 이상기 경남 위성초 교장, 이상민 경기 이현고 교사, 이영관 서울창경초 교장, 이윤미 충남 목천초 교장, 이재호 광주교대 교수, 이종욱 경북 구미인덕초 교사, 이종철 경기 정천초 교감, 이진영 인천개흥초 교감, 임창업 대전체육중 교사, 장남덕 전북 청완초 교장, 장영민 경기 양일고 교사, 전경아 충북 모충초 교감, 정의석 충북 신송초 교감, 정재영 부산 동주초 교장, 정재헌 경기 복창초 교장, 조용준 제주 신제주초 교감, 조인석 경기 화성반월초 교장, 조재범 경기 풍덕초 교사, 조현관 경남 거제애광학교 교장, 조희정 경기 포일초 교사, 지권섭 인천용현남초 교감, 최가경 대구 협성경복중 교장, 하요상 공주교대 교수, 허영배 경북 구미산동고 교장, 홍석칠 경기 은혜고 교사
경기 용인시양지초(교장 임기숙)가 2026학년도를 맞아 '자연, 사람·문화의 어울림 속에 미래를 열어가는 양지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본격적인 학교 문화예술 부흥에 나섰다. 양지초는 특색 교육으로 '존중과 배려의 어울림 교육'을 내세우며, 문화예술 교육의 생활화를 통한 감성울림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양지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협력 하에 진행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2학년 교육과정에 적극 도입했다. 이 사업은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하여 분야별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인성,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학생과 학교가 주체가 되어 모든 학생이 일상적으로 예술을 향유하고 실천하게 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예술 365+'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 특히 올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1시수에 걸쳐 '무용' 분야의 전문 예술강사수업이 배정되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4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창의적 표현력을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자신의 이름을 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고 신체 부위별 움직임을 찾아보는 창작무용 활동을 진행하였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몸의 부위를 이용하여 글자를 만들어보는 창작무용과 더불어 네덜란드 민속춤인 '버디댄스(Birdy Dance)'의 기본 동작과 스텝, 대형 등을 배울 예정이다.정지된 움직임을 배우고 고무줄을 연결하여 몸을 크게, 작게 구성해 보는 '전깃줄을 타고' 창작무용 활동까지 예정돼 있다. 이러한 예술강사 협력 무용 활동은 양지초가 2학년 운영 중점으로 추구하는 '놀이를 통하여 공감교실 만들기'와 '즐거운 신체놀이', '생활 속의 민속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숙 교장은"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에 예술이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예술이 아이들의 일상이 되는 학교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대 초반 청년층의 금융이해력을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은 ‘할부 잔액을 빚으로 인식하는지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지식보다 일상 속 금융 개념을 실제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핵심 변수로 확인됐다. 청년층 내에서도 미취업자와 일부 집단에서 금융이해력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맞춤형 금융교육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9세부터 24세까지 후기청소년 1천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기청소년 금융이해력 증진 방안 연구’ 결과 금융이해력 수준은 개인의 과거 경험과 현재 금융생활, 부모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분석 결과 금융이해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할부 잔액을 부채로 인지하는지 여부’였다. 이는 금융지식을 단순히 아는 수준을 넘어, 실제 소비와 결제 상황에서 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이어 예·적금 보유와 주식·채권·외화 투자 경험 등 일상적 금융활동이 금융이해력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반면 금융이해력을 낮추는 요인도 뚜렷했다. 중·고교 시기의 온라인 도박 경험, 휴대폰 결제깡(폰테크), 소액대출 이용 등은 이후 금융이해력 수준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돈 문제에 관심이 없는 유형’이나 ‘부모 판단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유형’과 같은 금융정체성 역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집단별 격차도 확인됐다. 전체 평균 점수(20점 만점)는 13.74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취업자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고, 대학생 중에서도 2·3년제 재학생 집단의 이해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일 연령대 내에서도 교육 환경과 경제활동 여부에 따라 금융이해력 격차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부모의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의미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부모의 금융교육이나 금융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과정은 여전히 자녀의 금융이해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부모가 금융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이해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후기청소년기의 금융교육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금융생활과 연결된 체험형 교육과 맞춤형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지경 선임연구위원은 “20대 초반은 생애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금융이해력을 낮추는 요인을 완화하고, 저축·투자 경험과 같은 긍정 요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금융이해력이 낮은 취약 집단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향후 자산 형성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 단계부터 마약류 등 유해 약물에 대응하는 학교 교육이 전면적으로 확대된다. 단순 안내를 넘어 교과와 연계된 체계적 수업이 가능해지면서 예방교육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보급하고, 다양한 수업자료와 연수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5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적용 가능한 유해 약물 예방교육 지도서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보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중·고등학교용 지도서에 이어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용 자료를 추가 개발해 전 학교급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지도서에는 마약류를 포함해 알코올, 니코틴, 고카페인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 방법, 중독 예방 요령 등이 담겼다. 특히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인되기 쉬운 ADHD 치료제와 식욕억제제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다뤄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도록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료는 발달 수준에 맞춰 차별화했다. 공통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이해 수준에 따라 내용을 조정했고, 초등학교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2019 개정 누리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반영해 교과와 연계한 통합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제도적 기반도 이미 마련돼 있다. 교육부는 2023년 ‘학교 안전교육 실시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학교급별 최소 교육시간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연 5시간, 중학교 6시간, 고등학교 7시간 이상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이번 지도서는 이를 실제 수업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교사용 지도서뿐 아니라 학생용 활동지(워크북), 동영상, 프레젠테이션(PPT) 등 다양한 수업자료가 함께 제공되며, 관련 자료는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와 시·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교직원 대상 연수도 새롭게 운영된다. 2차시로 구성된 원격연수에는 마약류 종류와 중독 위험성, 청소년 관련 범죄 유형과 회피 방법, 학교 현장의 대응 방안 등이 포함되며, 4월부터 중앙교육연수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조치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약물 노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의약품이 학습 능력을 높여준다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는 등 오남용 우려가 커진 만큼, 조기 교육을 통해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유아기부터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교육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샘표는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 누적 참여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즐요일은 샘표가 팬데믹을 겪은 아이들의 심리적 회복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5288명이 참여했으며, 초등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 등 106개 교육 기관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요리를 통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과 식습관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점이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교육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샘표는 2023년 9월 경기도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과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도 협력 관계를 맺었다. 다음달 16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고척도서관 어린이 이용자들과 ‘즐요일’을 진행한다.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도서관에서도 겉절이와 멸치볶음, 계란밥찜을 만들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고척도서관 인스타그램 혹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샘표는 ‘즐요일’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즐겁게 요리해’ 마이크로 사이트(semiekids.cooking) 개설 이후 참여 학교가 전국적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학급이나 학교 단위로 '즐요일'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별도 페이지도 마련했다. 샘표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교육 활동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근에는 학급 활동으로 참여하려는 개별 교사뿐 아니라 어린이 관련 기관에서도 프로그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가 요리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디자인 스톡 콘텐츠 전문 플랫폼 아이클릭아트가 봄 시즌 대형 행사를 위한 단기 맞춤형 라이선스 ‘요맘때 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요맘때 패스는 4~5월에 집중된 ▲부활절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6.3 지방선거 등 대형 행사를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한정 프리미엄 라이선스다. 통상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스톡 업계 관행에서 벗어나, 수요가 높은 기간만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약 기간동안 수량 제한 없이 콘텐츠를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입점용 상세페이지 △SNS △인쇄 디자인 △실사 출력 등 자사부터 외부 납품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 라이선스 가입 대상은 결제 이력이 없는 신규 회원 또는 기존 라이선스가 만료된 회원이다. 계정 당 최대 1회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0만원이다. 단, 저작권 합의로 가입한 신규 및 만료 회원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이클릭아트는 순도 100%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150만개 이상의 누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타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로바이더(CP)와의 1:1 독점 계약으로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을 회사가 직접 소유해 저작권 분쟁 우려 없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클릭아트 관계자는 “봄 시즌 대형 행사가 집중된 요맘때, 합리적인 금액으로 단기 라이선스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며 “앞으로도 창작자 최우선의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이라고 전했다.
바른정보기술은(대표 김상인)은 모바일 신원인증 기반 학교 출입관리 시스템 ‘스쿨패스’를 충남 5개 학교에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충남도교육청이 학교 내 외부인 무단출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자출입관리시스템 운영 사업’ 시범 운영교인 천안두정고, 세도초, 목천고, 공주북중, 한울초다. 스쿨패스는 여러 문제점을 지적받은 수기 방식 출입 대장의 단점을 보완할 차세대 시스템으로 꼽힌다. 방문자가 네이버·카카오·PASS 등 모바일 인증 수단을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즉시 발급되는 라벨 형태의 출입증을 방문자의 상의에 부착해 교직원과 학생 등 모든 구성원이 인증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참여형 보안 체계’를 구현한다. 학교는 관리자 화면을 통해 방문객 출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른정보기술은 "이번 확대 도입이 지난해 충남교육청 1차 시범 사업에서 현장 검증을 마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당시 스쿨패스를 도입한 학교에서는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교직원들은 출입 관리의 명확성과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창용 바른정보기술 전무는 “아이들의 안전은 국가의 첫 번째 책무이자 교육의 시작점”이라며 “스쿨패스는 단순한 출입 관리를 넘어 교직원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최적의 안전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스쿨패스는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학교 출입보안 부문 대상’과 K-에듀테크 콘테스트 ‘교육환경·행정관리 혁신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삼월이 지나고 있다. 남쪽 봄꽃 소식은 북상하지만, 보도블록 사이 잿빛 잔디들은 시린 얼굴을 비비고 있다. 생명의 경이로움이다. 꽃샘바람 지나고 햇볕이 두꺼운 어느 날 그 겨울 무채색 사이 초록빛이 솟아오를 때 아픔을 물들인 초록빛 생명에 고개가 숙여진다. 삼월은 영어로 March 행진하다, 앞으로 나아가다는 뜻이 숨어 있다. 삼월은 아픔을 통한 성장을 준비하는 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겨우내 감추고 기다렸던 생명의 불씨를 피워 햇볕 따사로운 날 초록 희망을 던지는 것을 보면 성장을 위해서는 아픔이 동반됨을 알려준다. 삼월은 어른이나 아이나 참 아프다. 특히 초임지에 부임한 선생님, 새로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을 보면 더 그렇다. 문득 삼십여 년 전 첫 부임지가 통영의 어느 섬 학교인 어떤 여 선생님의 첫날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불을 보따리에 싸고 양장을 한 채 작은 고깃배를 타고 바다를 건넜다고 한다. 뱃전에 부딪히는 파도는 물보라를 일으키고 옷을 적셨다. 더 한 것은 부임지 동행한 어머니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뱃전에서 그 선생님은 기가 막혀 울고 말았다고 한다. 또 한 남선생님의 이야기도 비슷하다. 섬 학교 분교장에 부임하였는데 퇴근해 잠자리에 누우면 사택 뒷벽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너무 을씨년스러워 기타와 음악으로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하지만이 두 분은 그 어려움을 견뎠고, 지금은 관리자로 교단을 지키고 있다. 경험이 있건 없건 모든 선생님은 이 삼월을, 성장을 위한 아픔으로 생각하고 있다. 입학한 지 며칠 되지 않은 어린 고사리 같은 아이들을 본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갓 피어난 노란 수선화처럼 해맑은 미소가 넘쳐난다. 입학식 날은 부모님 손을 잡고 어디로 갈지 몰라 어리둥절한 눈빛이었다. 그래도 며칠 지났다고 학교란 어떤 곳인지 알아가는 것 같다. 단지 등굣길을 같이하는 부모의 손길에서 걱정이 묻어날 뿐이다. 이런 어린아이도 성장을 위한 걸음걸이를 하고 있다. 신입생이 아닌 아이도 삼월엔 힘든 몸살을 앓기도 한다. 새 교실, 선생님, 친구들과의 만남은 적응이란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날씨도 변덕스럽다. 이 또한 더 단단해지기 위한 걸음이다. 한 해가 지난 아이들을 볼 때마다 성장이란 고귀하다는 말을 느낀다. 일 년 전에 비하여 정말 더 철든 모습이다. 삼월! 이 아픔과 성장을 보며 우리네 삶은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할지 생각해 본다. 아픔은 우리 삶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손님처럼 찾아온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때로는 우리가 가장 약해져 있을 때 문을 두드리며 들어온다. 아픔은 상처를 남기고, 그 상처는 처음에는 날카롭고 쓰라리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옅어진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상처만 얻는 것이 아니라, 성숙이라는 귀한 선물을 함께 받는다. 아픔을 견디는 동안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깊어지며, 이전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 간다. 그러면 성숙은 어떤 것일까? 성숙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성숙은 아픔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보상이다. 아픔을 겪으며 우리는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작은 행복에도 감사할 줄 알게 된다. 아픔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아픔은 우리를 성장하게 만든다. 성장이라는 것은 단순히 키가 크거나 능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내면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과정이다. 아픔을 견디며 우리는 더 강해지고, 더 지혜로워지며, 더 따뜻한 사람이 된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아물게 마련이다. 처음에는 도저히 회복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자리는 흔적만 남는다. 그러나 그 흔적은 단순한 흉터가 아니다. 우리가 어떤 과정을 지나왔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그 증거는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앞으로의 길을 걸어갈 때 힘이 되어 준다. 아픔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감사할 수 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아픔이 없다면 우리는 성숙도, 성장도 얻을 수 없다. 아픔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픔을 마주할 때, 그것을 원망하기보다 고마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아픔은 우리를 괴롭히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빛나게 하는 스승이기 때문이다. 아픔과 고통 속에서 진주가 생성되듯 오늘 우리네 삶 또한 성숙하고 가치 있는 삶들이 생성되고 있다. 바라 왔던 것과 전혀 다른 결과를 받아들여 자신을 더욱 겸허하게 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아픔을 통해 성숙해지는 성숙의 이유이다.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함께 고민하며 서로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는 여유로운 삶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모습이다. 계절은 삼월을 넘어 사월로 넘어가고 있다. 자신을 보다 성숙하게 하는 아픔으로 냉정해질 수도 성숙해질 수도 있는 것, 가슴에 옹이가 파이듯 애끊는 송진이 흐르듯 이제 새롭게 움터오는 여린 싹들을 바라보며 오늘만 생각하자, 이 봄만 생각하자. 이제는 가슴을 펴고 활짝 웃어보자. 시리고 아픈 마음 꺼내어 따스한 빛으로 물을 들이고 이제 우리 가슴에 소중한 사랑만 담아가 보자. 아름다운 봄을 위하여.
일본 정부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과거사 축소 내용을 반영하면서 한·일 간 역사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우리 정부는 즉각 시정을 요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일본의 교과서 검정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갈등 대응과 관계 관리 기조를 동시에 드러낸 것이다. 교육부는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2027학년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확정한 것과 관련해, 독도 영토주권을 부정하고 자국 중심 역사관을 반영한 교과서를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교과서들은 정치·경제, 지리탐구 등 과목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표기하거나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정부 입장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교과서 기조를 유지하거나 일부 표현을 강화한 수준으로 우리 정부는 명백한 영토주권 침해로 판단했다. 과거사 서술 역시 논란의 핵심이다. 일부 교과서는 조선인 강제동원을 ‘참여’ 등으로 표현하며 강제성을 희석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또한 국가 책임이나 강제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축소 기술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이를 두고 “일본 제국주의 과오를 축소·은폐하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 제기와 함께 관계 개선 의지도 동시에 강조했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언급하며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일본 정부가 선린우호 관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향후 대응 방안도 제시됐다. 교육부는 일본 교과서의 독도 주권 침해와 역사 왜곡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한편, 초·중등 학생을 포함한 대국민 독도 교육과 역사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동북아역사재단은 긴급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일본 교과서 서술 내용을 분석했다. 독도, 강제동원, 위안부 관련 기술의 변화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학술적·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서라도 역사 왜곡은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며 “왜곡된 교과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학생들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과 심리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상담교육전공은 20일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 피해 아동 상담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예비 상담교사들이 학대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앞서 18일에는 용산교육복지센터와도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대상 상담과 심리교육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은 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의 멘토로 참여해 상담 실습과 교육 경험을 쌓게 된다. 최근 위기 아동에 대한 상담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아동 보호체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실제 사례 기반의 현장 경험을 통해 상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담교육전공 측은 “전문 상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직접 다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실천적 배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서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교수는 “협약을 통해 예비 상담교사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협력 역량을 키우고,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화하는 보육환경 속에서 중앙과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유보통합 정책 추진 과정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재정립과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3일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전국 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협의회 소속 센터장 16명이 참석해 보육·양육지원 정책 현안과 2026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의 맞춤형 영유아 교육·보육서비스 정책에 대응하고, 중앙과 지역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유보통합 정책에 따른 센터 역할 정립 ▲공통 부모교육 지방이양에 따른 안정적 재정 확보 ▲중앙-지역 간 시스템 연계 및 소통 강화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운영과 지역 협력 확대 등 실무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중앙과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양육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진흥원은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음달10일 전국 단위 센터장 회의 및 교육을 열고,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육아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중앙과 지역이 함께 맞춤형 영유아 교육·보육서비스를 현장에서 충실히 구현해 나가겠다”며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양육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