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3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 지원액이 점차 증가하는 등 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각급 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도내 12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유치한 교육경비는 모두 77억6천300만원에 달해 작년 58억6천300만원에 비해 19억원이, 5년 전인 2001년의 24억9천100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자체별로는 청주시가 20억3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진천군이 작년 2억4천100만원에서 올해 무려 7.4배 늘어난 17억9천만원으로 2위를 차지한 반면, 작년 1억1천900만원이었던 청원군은 올해 5천100만원으로 군세가 가장 취약한 단양군보다 적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일부를 제외하고 지자체의 교육경비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교육시설 개방으로 학교가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학교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지자체가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충으로 지역의 교육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려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5.31 지방선거시 선거 사상 처음으로 도 단위, 지역 단위 교육관련 공약이 반영되도록 노력, 현재 도에서 교육지원 조례를 마련해 도의회가 심의 중이다. 또 진천군과 단양군에서는 군세 수입의 일정 범위 내에서 교육경비를 지원토록 하는 조례를 이미 만드는 등 지자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9월부터 각급 학교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 대한 컨설팅 장학 계획을 수립, 실시키로 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컨설팅 장학활동은 중등교육과 장학담당 장학관과 장학사 등 5명으로 국제교류협력팀을 편성,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국제교류협력팀은 영어교사와 학생들의 영어 구사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교수-학습능력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근무여건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 해결, 이들이 의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해 줄 계획이다. 협력팀은 이에 따라 10일 제천 의림여중과 내토중 방문을 시작으로 ▲13일 청원 비봉초교와 진천중 ▲18일 증평여중과 괴산북중 ▲20일 충주 남산초와 충일중 ▲23일 영동중을 각각 방문한다. 도교육청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재계약률이 원어민교사의 안정적 수급에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방문을 통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의 유대관계를 증진시켜 재계약률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위한 만찬 및 각종 워크숍 등을 마련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영어 교육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산지역 일선 초.중.고교의 정보화기기 교체가 예산부족으로 지연되고 있어 빠른 정보화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8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일선학교에 보급된 학생용 실습 PC의 경우 4만8천여대에 달하고 있지만 최근 5년동안 교체된 PC는 1만1천800여대에 그치고 있다. 교실 학습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교단선진화용 PC도 2000년과 2001년에 1만2천여대가 집중적으로 설치돼 현재 교체시기가 됐지만 지금까지 교체된 것은 7천여대에 불과하다. 특히 교단선진화용 PC는 올해의 경우 예산부족으로 단 한대도 교체되지 못했고, 교원용 PC도 2000년에 설치된 구형 8천800여대를 비롯 2만3천여대에 달하지만 최근 5년 사이 교체된 것은 1만여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학교의 교육정보화 환경이 열악해지면서 그만큼 교육의 질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자체 구매 컴퓨터의 경우 일선학교의 예산 부족으로 교체주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정보 인프라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해 기기관리 및 교체 경비를 학교총액경비로 기본운영비에 포함해 배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교장선생님이 직접 교실로 가위를 들고 와 우리를 '몽실이'로 만들어놨어요", "급식메뉴 오늘은 배추김치, 내일은 김치찌개, 모레는 김칫국, 그 다음날은 김치부침개" 전국 고교학생회 모임인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가 지난달 초 개설한 '학생권리침해 신고센터'(112.highschool.or.kr)에 접수된 사례 가운데 일부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100건 가량의 신고 중 가장 많은 것은 두발규제와 급식에 관한 불만이었다. 경기 B고교 학생은 "머리를 자르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은 친구가 강제로 전학을 갔다"고 했고, 경기 I고 학생은 "학교가 3주마다 두발검사를 하는데 걸리는 학생에게는 부모님을 소환하겠다고 윽박지른다"고 하소연했다. 학교 쪽이 진학지도나 성적산출을 이용해 두발을 규제하고 단속에 걸리면 강도 높은 체벌을 한다는 글도 많았다. 인천 K고 학생은 "두발제한에 걸리면 생활기록부에 벌점이 남고 가산점 받은 것까지 취소돼 진학에도 지장을 받는다"고 했고, 충남 G중 학생은 "매주 월요일 강당에 전교생이 모여 두발단속을 받고 걸리면 체벌을 받는다"고 전했다. 두발 문제 말고도 "학교가 길이가 20인치를 넘지 않는 치마는 '짧아서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모두 압수해 교복을 새로 사야 했다"(수원 Y여고), "학교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학생회 간부를 제명했다"(경기 M고)는 등 생활과 관련된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 강제 실시를 고발하는 글도 적지 않았다. 서울 A고 학생은 "방학 중 자율학습 신청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써냈더니 담임선생님이 새 신청서에 부모님 사인까지 위조해 동의한다고 꾸며서 제출했다"고 털어놨다.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교사에게 받은 체벌로 허벅지와 등에 심한 상처를 입은 학생과 운동장에서 단체로 '엎드려 뻗쳐' 체벌을 받고 있는 학생의 모습 등이 찍힌 사진도 신고센터에 올라왔다. 학생회연합회는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와 교육부가 두발규제를 최소화하라는 권고를 각 학교에 내렸지만 두발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 등 학교는 여전히 인권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며 "신고가 접수된 학교에 문제를 제기하고 인권위에 진정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생님, 고향 잘 다녀오셨습니까? 저는 5일 아침에 울산에서 마산으로 출발하여 7일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고속도로가 언양에서 양산까지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어 그런지 1시간 정도 정체가 있었습니다만 큰 불편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건강하신 어머님을 뵙고 5형제 모두와 딸린 식구들을 뵐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내려오신 작은 형님은 추석 아침 10시쯤 서울로 올라가셨는데 차가 얼마나 밀렸는지 밤 10시쯤 되었는데도 경기 이천까지밖에 못 갔다는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도 함께 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어린애처럼 어머니 곁에서 이틀 밤이나 함께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던 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제 돌아와 열정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교육은 열정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들은 자기의 꿈과 비전을 위해, 자기가 맡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의 성취를 돕기 위해 행동합니다. 노력합니다. 열정을 쏟습니다. 열매를 보게 됩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은 꿈과 비전을 갖고 삽니다. 학생들은 그 꿈과 비전의 성취를 위해 행동합니다. 노력합니다. 열정을 쏟습니다. 이룹니다. 3학년 학생들은 자율학습 시간이 되면 골마루에 나와서 공부를 많이 합니다. 이제 밖에 나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누구인지 알 정도로 정해진 자리에서 공부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골마루 계단에 앉아서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계단의 중간 마루에 앉아서 합니다. 정말 열정적입니다. 지나갈 때면 방해가 될까봐 늘 조심이 될 정도입니다. 선생님도 그러합니다. 수업을 하실 때 선생님들은 정말로 열정적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장면을 보면 감동이 됩니다. 종종 지나가다 열정적인 수업을 보면 멈춰 쳐다보기도 합니다.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보면 마음이 기쁩니다. 그 선생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자율학습 시간에도 학생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교실에서 공부에 몰두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을 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아침 7시부터 밤10시까지 매일 교실을 지키는 선생님은 지금까지 변화가 없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비전을 심습니다. 열심히 애씁니다. 열정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열정이 있기에 머지않아 좋은 결실이 눈에 보입니다. 열정적으로 아침 일찍 교문지도를 하러 오시는 선생님은 정말 대단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년 내내입니다. 선생님들이 가장 싫어하는 학생지도를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하십니다. 일년 내내 학교 구석구석을 돌면서 열정적으로 청소지도를 하시는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들의 열정이 없다면 학교가 어찌 깨끗하겠으며 1,500명의 학생들이 반듯하게 생활할 수 있겠습니까? 선생님들의 열정의 결과입니다. 에머슨은 ‘열정 없이는 아무리 위대한 일이라도 결코 성취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제 읽은 글에서는 “열정은 불이요, 사랑이다. 열정은 높은 산을 오르고, 바다를 통과하고, 장애물을 정복하는 원동력이다. 열정은 고난 중에 전진하게 한다. 열정은 전염성이 있어 산불처럼 퍼져나간다. 열정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열정적인 사람들을 가까이 하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열정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열정이 더욱 불타게 된다.” 그렇습니다. 열정이 없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습니다. 열정이 식으면 하는 일도 흐지부지 되고 맙니다. 열정은 불이고 사랑이기 때문에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은, 학생들은 강한 성취의욕에 불탑니다. 조금도 두려워할 줄 모릅니다. 무서워할 줄 모릅니다. 계산하지 않습니다. 오직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달려갑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장애물이 나타나도 가볍게 넘어 갑니다. 한 고개 한 고개 잘 넘어갑니다. 땀을 흘리며 가볍게 넘어갑니다. 정상 고지를 향해 기쁨으로 나아갑니다. 열정이 많은 선생님, 학생들이 있기에 그러하지 못한 자도 전염이 되어 열의를 냅니다. 용기를 냅니다. 하려고 애씁니다. 교육은 열정입니다. 열정 있는 선생님을 존경해야 합니다. 열정 있는 선생님을 늘 바라봐야 합니다. 열정 있는 선생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열정 없는 선생님보다 열정 있는 선생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도 열정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언제나 열정 있는 학생을 바라보도록 해야 합니다. 열정 없는 학생을 바라보면 안 됩니다. 열정 있는 학생을 늘 가까이 하도록 해야 합니다. 열정 없는 학생을 가까이 하면 안 됩니다. 열정 있는 학생이 기를 펴는 학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열정 없는 학생이 기를 펴는 학교가 되면 안 됩니다. 열정적인 선생님을 만나야 자기도 열정적인 선생님이 됩니다. 열정적인 학생을 만나야 자기도 열정적인 학생이 됩니다. 열정적인 학교를 만나야 자기도 열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 열정이 불타게 됩니다. 게으른 사람에서 열정적인 사람으로 바뀌어 집니다. 교육은 열정입니다.
일본 아베 수상이 밝힌 교육개혁의 구상안에는 「교육 재생」을 중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현이 용이하지 않은 제도도 적지 않아 실천되는 것은 미지수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 ◆ 첫째는 학교 선택제이다."교육의 목적은, 의지를 가진 국민을 길러 품격 있는 국가와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아베 수상은 9월 29일의 수상 소신 표명 연설에서 메이지의 원훈을 기른 현지 조슈의 마쓰시타 손주크를 인용해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총재선거에서는 강조하면서 연설에서 빠진 것이 있다. 그 하나가 교육 바우처 제도다. 바우처(voucher)란 이용권, 교환권을 의미한다. 교육을 받는 측에 이 권을 분배하여 공사립을 불문하고 학교를 선택하게 하고, 학교는 모인 바우처 분만큼 경비를 받는 구조다. 현재는 미국의 일부의 주 등, 세계의 몇 개의 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평생 학습이나 직업 훈련의 분야에서 도입하고 있는 자치체가 있다. 고이즈미 정권의 규제 개혁의 논의에서도 학교 선택 제도의 연장선에서 등장한 것으로「소득 격차에 관계없이 이용자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학교간의 경쟁 원리로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한 설명한 적이 있다. 단지, 학교를 선택할 수 없는 지방도 있으니까,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실시는 무리가 있다. 또, 바우처를 사용해 학생이 사립학교만 지원하게 되면 현재의 학교 선택 제도 이상으로 공립학교가 피폐해 질 가능성 없지 않다. 사립학교가 많아도, 현재의 사학조성 제도와 다른 구조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게 된다. 바우처 제도를 유치원에서 대학이나 사회인까지, 어느 단계에서 실시할까에 의해서, 제도의 위치 설정은 바뀌게 된다. 외국의 예에서는,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에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한정했을 경우도 바우처로 불리지만, 그 의미는 크게 다르다. 「실시한다면 취학 원조 가정이나 저학력층, 부등교의 아이가 있는 가정 등, 한정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오가와 도쿄대학 교수(교육행정학)는 지적하고 있다. 이를 공교육 전반에 사용하려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입시의 개혁이다 대학의 입학 시기를 가을로 옮겨 고교 졸업 후 대학 입학의 조건으로서 자원봉사를 의무화 한다고 하는 구상도 아베 수상은 주창하고 있지만, 소신 표명의 연설에서는 생략되었다. 그러나, 이 구상은 연설로 강조한 모랄이나 규범 의식의 향상과도 연결되어 있다. 일본 자원봉사학습협회 부대표이사인 고로기씨는, 「인생의 목표를 찾는 중요한 시기에 신체가 강한 인재의 육성에도 연결되어 장점은 크다」라고 평가를 한다. 사회 경험을 쌓게하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는 것이다. 추계 입학 그 자체는 제도적으로 현재도 각 대학의 판단으로 받아 들일 수 있어 와세다대나 토요대학 등이 일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여러 나라와 시기를 맞추는 이점은 있지만 현재 단계에서 그다지 확대되는 기색은 없다. 대학 입시를 어떻게 바꿀까 등, 「상당히 다양한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 이야기」(코미야마·도쿄대학 학장)인 것은 틀림없다. ◆셋째는 교원 자격증 갱신제이다 아베 수상은 이미 수상이 되기 전에「능력이 부족한 교사는 그만두게 한다」라고 저서를 썼다. 연설속에서 교원 자격증 갱신제 도입이나, 학교 평가 제도의 충실하게도 하기 위해 수상 직속의 「교육 재생 회의」를 발족시키겠다는 것도 명시했다. 교원 자격증 갱신제도는 문부 과학성의 중앙 교육 심의회가 금년 7월의 답신으로, 오랜 세월의 논의의 끝에 도입을 밝힌 것이다. 단지, 갱신제를 도입해도 기준 나름으로 대부분의 교원 자격증을 갱신할 수 있게 되면, 부적격 교원을 배제하지 못하고 제도 자체가 무의미하게 된다라는 지적도 있다. 교육 재생 회의에서는 이 점도 포함해 재차 논의하게 될 것이다. ◆넷째는 학교 평가이다 학교 평가 제도는 학식 경험자등 제삼자가 평가하는 사업을, 문부 과학성이 전국 124개교를 시행한 바로 직후이다. 5년 전부터 선행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쿄도내의 초등학교장은, 「평가를 시작하고 나서 교원이나 보호자의 사이에,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교원 스스로이다」라고 하는 의식이 확실히 높아졌다」라고 말하고 있다. 일본이 학교 평가 제도의 모델로 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국가 수준의 독립 평가 기관이 존재한다. 그러한 평가 기관을 설치할 것인가 등이 논의될 것 같다.
전북도 교육청이 농어촌 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절반씩 예산을 지원하는 '1군 1우수고'를 선정해 놓고도 "지방예산이 부족하다"며 제 몫의 부담금 지원은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2004년 도입한 '1군(郡) 1우수고' 제도에 따라 도내에서는 2007학년도 지원 학교로 한별고와 진안제일고, 무주고, 임실고 등 4개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내 '1군 1고'는 2005년 한국마사고, 2006년 순창제일고ㆍ백산고 등을 합쳐 7개로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교육부와 공동으로 각각 8억원씩 16억원을 지원하도록 돼 있는데도 실제로는 "지방교육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 몫의 부담금은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고에 지원된 교육청 예산은 6억원에 불과하며 순창 제일고와 백산고의 경우에도 선정된 지 2년이 지나도록 교육청 예산이 전혀 투입되지 않았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해 추가로 선정된 4개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예산 보조를 받기로 협약하는 등 확보 작업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방 교육 재정이 열악해 예산 지원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교육부 예산이 일단 지원된 만큼 늦어도 3년 안에 교육청 몫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사범대학 중 올해 중등 임용고사 합격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북대이며, 초등학교 임용고사 합격률이 가장 높은 교육대학은 서울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8일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주호영(朱豪英)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사범대학.교육대학 임용고사 합격률'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는 올해 사범대 졸업생 238명 중 165명이 중등 임용고사에 합격, 69.3%의 합격률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남대가 졸업생 237명 중 157명을 합격시켜 66.2%의 합격률로 2위였고, 영남대(52.1%), 공주대(50.7%), 순천대(50.7%), 부산대(49.6%)가 뒤를 이었다. 이로써 중등 임용고사 상위 1~6위는 모두 지방 사범대가 차지했다. 서울 소재 대학으로는 이화여대가 42.8%의 합격률로 7위였으며, 고려대(37.0%)와 서울대(22.4%)는 각각 11위와 23위에 머물렀다. 올해 초등 임용고사 합격률의 경우, 서울교대가 기졸업생을 포함해 623명을 합격시켜 104.0%로 수위를 차지했다. 부산교대와 전주교대는 96.4%와 94.3%로 2,3위에 올랐다. 전국 11개 교대의 평균 초등 임용고사 합격률은 89.3%였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초등 임용고사 합격률에서는 부산교대가 9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제주교대(96.5%)와 광주교대(94.3%) 순이었다.
인천시 동부교육청이 학교 주변 유해업소 설치를 제한하는 '정화구역' 운영에 관한 책자를 펴냈다. 8일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교 환경 위생 정화구역 안내도'(185쪽)란 책을 펴내 정화구역 민원과 관계가 있는 관할 남동구와 남인천세무서 등에 배포했다. 책에는 유치원에서 초.중.고교, 대학에 이르기 까지 지역내 179개 유치원.대학의 정화구역도가 담겨 있다. 정화구역은 '학교보건법 제 6조'에 따라 학교 부지 경계에서 200m 이내를 '상대정화구역'으로, 출입문에서 50m를 '절대정화구역'으로 각각 분류하고 상대구역에선 여관이나 사행성 게임장, PC방, 노래방, 유흥업소 등을 운영할 수 없지만 정화운영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운영할 수도 있다. 반면 절대구역에선 이들 시설을 절대 운영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책은 또 정화구역 제도와 구역여부 심의 절차, 원스톱 민원처리 등에 대해서도 담고 있다. 아울러 각 학교별 정화구역도를 담은 정화구역 웹 사이트(http://green.ice.go.kr/sher_east)를 구축, 각 학교와 민원인이 언제든지 이를 검색하거나 출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웹 사이트 구축으로 각 학교가 필지 변경이나 출입문 변경시 전문기관에 구역도 작성을 의뢰하면서 지불하는 25만∼30만원의 비용(연간 5천여만원)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 교장들의 대다수가 현행 평준화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공사립초·중·고교장협의회(회장 배종학 서울신답초교장)가 최근 전국의 초중고 교장 38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94.8%가 현행 제도를 개선 또는 폐지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 중 37.6%는 평준화틀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경쟁체제화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28.8%는 경쟁력 체제로 전면전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외에 특목고 확대로 경쟁력 강화(14.6%), 모든 사립교를 자립형사립고로 지정(13.8%) 등을 제안했다. 교장자격증제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를 이루었다. 응답자의 91%가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0.5%에 그쳤다. 또 0.4%만이 ‘개방해야 한다’가 답변했고, 7.4%는 ‘일부 개방해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교감·교장 자격증제도의 경력 만점 年數에 대해서는 80.1%가 현재처럼 25년이 적당하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20년(17.9%), 15년(0.7%), 10년(0.2%) 순이었다. 교육부가 올 9월부터 51개교 시범 실시한 후 2007년부터 360개교에서 시범 실시키로 한 교장초빙제 계획에 대해서도 반대의견이 53.3%로 과반수를 넘었고 ‘타당한 계획이다’는 의견은 3.6%에 불과했다. 이외에 시범운영할 수 있으나 시범학교수가 너무 많다(40.5%), 시범학교수를 늘려야 한다(1.5%)는 견해를 보였다. 개방형 자율학교(구 공영형 혁신학교) 운영에 대해 ‘타당한 계획’이라는 의견은 2.2%에 그쳤고, 부당한 계획으로 철회돼야 한다(44%)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서 많이 보완돼야 한다(41.1%), 일부 보완돼야 한다(10.8%)의 순으로 답변했다. 외국어고의 시도별 지원자격 제한에 대해서도 ‘타당한 계획’이라는 답변은 5.4%에 불과했고, 부당한 계획으로 철회돼야 한다(51.7%), 시도별로 외고 수를 조정한 다음 실시해야 한다(38.7%)고 응답했다. 승진구조개선에 대해서는 57.2%가 현행 1급정교사 다음에 선임교사, 수석교사를 두고 교감, 교장으로 승진하는 안에 대해 찬성했다. 36.2%는 현행대로 하자고 응답했다. 평정결과 적용기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최근 2년동안의 근무평정점수를 차등적용하자는 의견이 51.5%로 가장 많았고, 10년이 31.7%, 20년이 1.9%, 교육경력 전 기간이 6.7%를 차지했다.
전북도내 학교에서 지난해 쓰고 남은 예산이 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실운영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8일 전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1천11곳에서 실제로 사용한 예산은 2천945억2천647만원으로 연초 학교운영지원비 등으로 총 3천21억1천873만원을 받았던 것에 비해 67억원(이월액 제외)의 불용 예산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불용 예산이 74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이다. 학교별로는 유치원 7억1천만원, 초등학교 28억4천만원, 중학교 16억6천만원, 고등학교 13억5천만원 등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학교별로는 지난해 1곳당 655만원 가량의 예산이 잉여금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실 운영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회계 제도가 운영된 지 6년째를 맞고 있는데도 일부 학교에서 중식지원비 등을 초과 집행하고 있다"며 "학교 예산을 과다 계상하거나 빈번하게 이월하는 것은 교육과정 운영에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일선 시.군의 유치신청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도내 특수목적고 추가 설치 여부를 올해안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자체가 설립비용을 부담하고 도 교육청이 설립공사 및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도내에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를 추가 설립하기로 하고 올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립 의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화성시와 시흥시 등 모두 8개 지자체가 특목고 유치를 신청, 이 가운데 외국어고 설립을 희망한 부천시와 예술고를 희망한 양주시가 최근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신청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지난달 나머지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모두 마쳤으며 올해말까지 관련 부서 협의와 타당성 검토작업 등을 거쳐 해당 지자체내 특목고 설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설립이 확정된 특목고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와 학교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설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목고 설립 여부가 검토되고 있는 6개 지자체는 ▲화성 국제고(동탄택지지구내) ▲시흥 외국어고(장현택지지구내) ▲구리 외국어고(사노동) ▲이천 외국어고(백사면 송악리) ▲수원 예술고(호매실지구 또는 영통동) ▲포천 외국어고(미정) 등이다. 현재 도내에는 모두 18개의 특목고가 운영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자체들은 특목고 설립에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그러나 도 교육청은 정부의 정책, 관련 부서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내 특목고 추가 설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성 교장ㆍ교감이 매년 늘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 여성 교원 비율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4월 현재 초ㆍ중ㆍ고 교장 8천952명 가운데 여성은 827명으로 9.2%, 교감 9천557명 중 여성은 1천540명으로 16.1%를 차지, 전체 교장ㆍ교감 1만8천509명 가운데 12.8%인 2천366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2001년에는 여성 교장 비율이 7.3%, 여성 교감 비율이 9.5%였다. 전체 교원 중 여성 교원의 비율이 초등 72%, 중학 63%, 고교 39.1%인 점을 감안하면 여성의 교장ㆍ교감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 교장ㆍ교감 비율은 중학교가 15.2%로 높았고 초등학교는 12.8%, 고교는 5.6%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8%로 가장 높았고 부산 23.4%, 경기 18.4%, 대구 17.6%, 광주 12.6% 순이다. 그러나 강원 4.9%, 전남 5.7%, 경북 6.8%, 경남 7%, 충북 7.6%, 충남 7.8% 등은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장학관(연구관), 장학사(연구사) 등 교육전문직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24.4%로 나타났다. 장학관 906명 가운데 여성은 98명으로 10.8%였고, 장학사 2천997명 중 여성은 854명으로 28.5%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4.5%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31.9%, 전남 29.6%, 광주 28.7%, 강원 26.2% 순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성 교원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은데도 불구하고 교장, 교감 등 관리직의 경우 여전히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며 "해가 갈수록 여성 교원의 교장, 교감 진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내년에 도와 함께 892억원을 들여 18개의 교육협력사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내년 도 등 지자체와 도 교육청이 사업비를 분담, 15개의 기존 사업과 3개의 신규사업 등 모두 18개의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사업은 농어촌지역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 소규모 학교 육성사업, 원어민교사 확충 사업, 실업계고 지원사업 등이며 신규 사업은 위험지역 폐쇄회로TV 설치 등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 쉬는 토요일 버스를 이용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등을 실시하는 '토요일 초등학생 버스학교 사업', '위탁급식교 직영전환 지원사업' 등이다. 도 교육청은 도와 늦어도 이달말까지 내년도 교육협력사업에 대해 협의를 마무리한 뒤 각 사업의 구체적인 시행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과 도는 올해 767억원을 들여 모두 17개의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추진 예정인 18개의 교육협력사업은 도 교육청의 구상이기 때문에 도와 협의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며 "그러나 도 교육청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들이 가능한 한 모두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불량서클 집중해체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와 교육청은 이 기간에 일제히 불량서클 실태를 파악해 학교별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개최해 불량서클을 해체하고 지도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나 이메일 등을 통해 불량서클을 신고하고 담임 교사는 무기명 설문 등을 통해 학생들 사이의 관계를 파악한다. 불량서클에 가입한 학생에게는 퇴학이나 출석정지, 전학, 특별교육 이수, 봉사 등 조치를 취한다. 교육부는 불량서클 해체 우수 학교와 교원에게 부총리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적극 발굴해 각 학교에서 벤치마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13일부터 5월말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전년에 비해 가해학생은 18.5% 감소했지만 피해학생은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이 기간에 불량서클 190개를 해체했다. 교육부 학교폭력대책팀 박정희 연구관은 "실제 학교폭력이 증가한 것은 아니고 학교나 지역사회 등이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면서 피해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3월 대전에 9개 초.중학교가 신설되고 1개교가 폐교한다. 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대전에는 7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가 신도심 개발 등으로 인해 문을 열고, 1개 중학교가 문을 닫는다. 신설 초등학교는 ▲은어송초(동구 가오동) ▲글꽃초(중구 문화동) ▲동서초(동구 삼성동) ▲수정초(유성구 노은동) ▲송림초(유성구 하기동) ▲교촌초(유성구 교촌동) ▲용산초(유성구 용산동) 등이다. 또 신설 중학교는 ▲은어송중 ▲글꽃중 등 2개교이며 계룡학원의 계룡중(동구 삼성동)이 학생수 감소와 도심 개발로 인해 폐교된다.
울산지역 일선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과 교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울산시 교육청이 국회 최순영 의원(민노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는 1천185건으로 2004년 1천14건, 2003년 778건 보다 각각 14%, 5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안전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휴식시간이 44.9%로 가장 많았고 체육시간 31.8%, 청소시간 4.5%, 수업중 3.7%, 실험실습중 0.7%로 각각 조사돼 휴식과 체육시간 학생들의 장난이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드러났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의식 결여와 학교의 안전교육 소홀 때문"이라며 "일선 학교에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가나가와현 자마시립 남중학교에 근무하는 남성 교사(42살)가 지난 9월 22일,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받았다」라며 자마경찰서에 피해 신고서를 제출하였다. 교사는 얼굴에 1주 정도 치료를 해야 하는 정도의 부상을 입어 동 경찰서는 수사를 시작하고 있다. 한편, 소란을 일으킨 1학년 남학생 3명의 보호자 등은 「아이들도 상처나 타박상 등을 입었다」라며 동중에 진단서를 제시하는 맞대결로 교사가 제출한 피해 신고서를 철회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자마시 교육위원회에 의하면,학생들은 22일 오전 8시 50분부터 시작된 1교시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무단으로 비어 있는 교실에 들어가 도시락을 먹었다. 이 중 한 학생이 국어 수업중이었던 1학년 3반 교실에 들어가 교원용 책상에 들어앉았다. 남 교사는 의자에서 내려오도록 학생에게 주의를 했지만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질질 끌리어 복도에 나왔다. 이 소란을 우연히 들은 다른 학생이 빗자루를 가지고 난입하여 학생과 교사가 엎치락 뒤치락하게 되었다. 이 때, 날뛰고 있던 학생 한 명이 남 교사에 박치기하고 또 다른 학생이 달려 들었다고 한다. 이같은 소동을 일으킨 학생들은 지금까지도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화장실의 변기등을 부수었으며, 보호자와 함께 동교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자마시 교육위원회는 「학교에서 지도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교사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판단해 남 교사가 경찰에게 피해 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을 승낙했다고 한다.
교육의 성과를 올리는데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훌륭한 교사의 확보는 가장 핵심적인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일본 오사카부 교육위원회는 교육학부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과 공동으로 교원을 지망하는 대학생을 공립의 초등학교에서 장기간 현장 실습을 시키면서 교원으로 양성하는 새로운 제도의 검토를 시작했다. 자치체간에 교사 획득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조기취업" 이라는 비판도 받을 각오로 빠른 시기에 우수한 학생 확보를 노리고 있다. 채용시험 시에 대학 추천 범위를 마련하는 일도 검토하고 있어 빠르면 2009년 봄 채용을 목표로 도입할 방침디다. 이 구상에의하면 교원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실습과는 별도로 학생들을 일정기간 부 내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받아 들여 현장의 교사 지도 아래에 교육 지도 방법을 배우게 한다. 채용 실적이 있는 킨키권의 교육계 대학에 신제도에의 참가를 하도록 하여 실습 참가자에게는 대학으로부터의 추천을 전제로 채용 전형에서 우대하는 일도 검토하고 있다. 부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최근 대량 채용이 계속 되어,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가장 「좁은 문」이라고 여겨진 88년의 59대 1의 경쟁으로 부터(20명 합격)로부터, 2006년에는 2.6대 1의 경쟁이 되어(1336명 합격), 교원의 질의 저하가 염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2007년부터 194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가 일제 퇴직하게 되어 교사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교원 양성에 나서는 지방자치단체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학력이 부족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전에 중고생 수준의 학력을 갖도록하는 「재이수 교육」을 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 대학생 가운데 " 「3x―x=3」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있었다" " 「나라시대」도 모른다"―― 대학 관계자로부터 실태가 소개되어 연구회장에는 폭소가 나왔지만, 사립대학 관계자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에의 대응책으로서 주목을 끄는 것이, 입학식까지 중고생 수준의기초 학습을 실시하는「입학전 교육」이다. 교토에 있는 리츠메이칸 대학은 4 년전에 이를 개시하여 인터넷과 통신첨삭을 병용, 매일 1시간 공부할 수 있는 정도의 분량을 부과한다. 금년은 1월부터 3월에 걸쳐 추천 입시 입학 예정자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약 1900명이 희망해 수강을 했다. 긴키 대학이나 히로시마 국제 대학도 인터넷을 활용하며, 추천 입시에 의한 합격자 약 1300 명에 달한다. 사이타마의 성학원 대학은 봄 방학에 교실이 비는 2, 3월에 입학 예정자를 11 일간 다니게 하고 있다. 90 분의 수업을 1일에 4강좌 수강시키는 것 외에 교원과의 면담 시간도 마련해 「탈락」방지에 힘을 쓴다. 교과는 영어나 수학이 중심이지만, 「일본어 표현」을 최중점에 드는 대학도 많다.「논문을 쓸 수 없는 학생이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처의 배경에는 입시 제도의 다양화로 잘 한 교과의 실력과 의욕이 인정되어 추천 입시를 통과한 학생중에는, 그 이외의 교과가 중학교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학생도 있다는 것이다. 그대로는 일반 입시로 들어간 학생과 함께 강의를 받아도 이해도에 큰 차이가 나 , 유급이나 퇴학에 몰리는 예도 있다. 하지만, 「입시의 다양화로 다양한 학생이 입학해, 캠퍼스가 활성화된다」(리츠메이칸 대학)라고 좋은 점을 이야기 하는 대학도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전입시대」도 눈 앞에 가까워져 대학에 따라서는, 학생의 저학력에도 어느 정도 눈감아 주지 않을 수 없는 현실도 있다. 현재, 기같은「리메디알 교육으로 학력이 향상했다고 하는 검증은 어렵다」지만 이러한 대처가 불가결하다고 하는 인식은 계속 정착하고 있다. 미디어 교육 개발 센터 교수는 「재이수는 대학의 사명이지만, 대학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초중고와의 제휴도 포함하여 논의가 깊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하여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