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37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교육인적자원부는 2007년 시ㆍ도 교육청별 영재교육 시행계획을 파악한 결과 올해 영재교육원 또는 영재학급에서 영재교육을 받게 될 학생은 모두 4만2천72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2003~2007)을 시행하기 직전인 2002년 영재교육 대상자(1만여명)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7천507명(기관수 142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5천650명(12곳), 서울 4천630명(48곳), 경북 3천355명(93곳), 전남 3천40명(31곳), 전북 2천560명(39곳), 인천 2천401명(25곳), 충남 2천400명(47곳), 대구 2천172명(13곳) 등의 순이다. 교육부는 2003년부터 5년간 추진한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시도별 영재교육 추진 경과 및 올해 시행계획을 담은 모음집을 발간했으며 이를 토대로 2차 영재교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만월중학교(교장 임근택)는 2007년 학교 혁신사업으로 ‘장수천 생태지킴이 체험환경 교육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방과 후와 토요 휴업일에,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체험환경교육을 전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만월중학교에 따르면 2006년부터 과학동아리 학생들 중심으로 장수천 환경보전활동과 생태탐사 활동을 실시하여왔는데. 2007년도에는 청소년단체 연합으로 장수천 생태지킴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5.7일 효체험학습일을 맞아 인천대공원에서 임근택 교장을 비롯한 청소년단체 회원 및 학생 학부모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발대식을 갖은 후, 장수천 환경보전활동과 장수천 생태탐사를 위한 수질 측정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식물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식물과 친숙해지기 위해 장수천 주변에 핀 들꽃을 카메라에 담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면서 흐뭇해하기도 했다. 한편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한 환경소년단 유윤(3학년) 학생은 장수천 활동시 마다 사진을 찍어 까페에 사진과 글을 올려 회원들에게 장수천 환경실태를 게재하고 있다며 장수천 환경보전활동과 함께 클린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3년 양심의 전통’인 무감독고사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인천제물포고등학교(교장 박종조)에서는 전교 학생이 월드비전(국제구호단체)‘한 학급 한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 지난 4월부터 1천1백여 전교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제3세계 아동 및 가정 돕기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물포고등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매점 가는 횟수를 줄여 한 달에 한번 모은 후원금 2만원을 각 반의‘월드제고인(각 반 모금활동 리더)이 월드비전에 전달하여, 방글라데시아. 베트남, 에티오피아, 케냐, 인도, 몽골 등 제3세계의 불우한 나라의 아동을 돕고 있는데 이 후원금으로는 결연 맺은 아동과 그 가족들은 한 달 동안 매 세끼 식사를 할 수 있으며, 교육, 예방접종 등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1학년10반 신민철 학생은 월드비전 가입을 통해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학생들은 더욱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고 말하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기쁘고, 3학년 때까지 꾸준히 하여, 무감독 고사와 함께 제고의 전통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3학년 2반 유재건 학생은“600원씩을 모으면서 반 친구들과 더욱 단합이 된 것 같습니다. 저희 반은 2학년 때도 가입을 했었는데, 지금은 후배 2학년 5반이 그대로 결연학생을 이어받아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그 학급에 작년 결연아동 사진을 보면 좋은 전통을 물려준듯 흐뭇한 마음이 들고, 졸업 후에도 이러한 봉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조교장은 “6.25 전쟁 이후 우리가 다른 나라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듯이 이제는 우리가 도와줄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웃을 돌 볼 틈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학생들에게 자발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마음이 따뜻하고 감성이 풍부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에게 웃터골(제물포고 교정)에서 품었던 열정과 사랑을 더욱 크게 펼쳐,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의지를 심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예전에는 3년 동안의 시묘(侍墓)살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런 시대였음에도 시묘살이는 아무나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시묘살이를 마친 자식을 극진히 우대하는 것이 관례였다. 묘소 근처에 여막(廬幕)이라는 움집을 짓고 그곳에서 생활하며 산소를 돌보고 공양을 드리는 일이 시묘살이다. 예전 사람들은 시묘살이를 부모님이 생전에 베푼 은혜에 보답하는 자식의 도리라고 여겼다. 부모님의 죽음이 자신의 불효에서 비롯되었다고 여겨 수염이나 머리도 깎지 않았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어머니의 무덤을 지킨 유범수씨의 시묘살이 이야기가 화제가 됐었다. 그때 우리는 살아계신 어머니를 모시듯 매일 세 끼씩 상식을 올리고 책을 읽어드리는 유범수씨에게서 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문의문화재단지 한편에도 여막이 있다. 대청호를 내려다보고 있는 이곳의 묘소와 여막은 청원군 강내면 연정리 한양 조씨 문중의 조육형씨와 부친 조병천(2000년 4월 작고)옹이 대를 이어 시묘해 주변으로부터 칭송받은 것을 기리기 위하여 2003년 5월 8일 문화재단지에 재현한 것이다. 안내판의 내용에 의하면 조병천옹은 1957년 부친이 사망하자 묘소 옆에 여막을 짓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3년 동안 생식을 하며 시묘생활을 했고, 선친묘소에 공장이 들어서자 이장한 뒤 다시 여막에서 3년 동안 시묘생활을 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문의문화재단지에 있는 여막에서 조육형씨가 상식을 올리며 시묘살이를 재현했다. 조육형씨의 모교인 강내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이곳으로 현장학습을 나와 효의 중요성을 배웠고 충북방송에서도 취재를 나왔다. 여막의 안내판에 있는 대로 우리의 옛 조상들은 효를 백행지본(百行之本)으로 여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힘을 다하였다. 효를 제대로 알고, 가르치고, 실천하는 게 사라져가는 인륜(人倫)과 천륜(天倫)을 살리는 지름길이다. 조육형씨의 호는 ‘은혜를 받들면서 살겠다’는 은봉(恩奉)이고, 부친인 조병천옹의 좌우명은 정심(正心)이었다. 세상살이 복잡하지만 바른 마음이면 다 된다. 옛 어른들의 가르침을 따르며 바른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시묘살이나 여막의 정당성 여부를 너무 따지지 말자. 효를 가르치는 참교육장으로서의 역할만 생각하자. 어버이날에만 스파크를 일으키는 1회성 효는 의미도 없고 부모가 바라지도 않는다. 이번 어버이날은 여막에서 효가 무엇인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이제 봄도 무르익어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출근길 좌우에 선 가로수는 푸른 잎으로 절정을 이룹니다. 푸른 힘살이 오를 때로 올랐습니다. 꿈 많은 청소년들을 향해 손짓하는 듯합니다. 학교를 감싸고 있는 동대산도 꿈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슴속에 품은 꿈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푸른 꿈을 하얗게 그려냅니다. 하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푸른 꿈을 지닌 하늘은 하얀 햇살을 안으면서 하얗게 나타냅니다. 이렇게 5월의 자연도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꿈과 큰 비전을 품도록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어제는 이웃학교 개교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그 지역 국회의원께서 축사를 하시는데 ‘공부는 바보처럼 하고 꿈은 천재처럼 가지라’고 하더군요. 그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꿈은 가지는 데는 천재가 되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꿈을 바보처럼 가지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꿈을 바보처럼 작게 가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꿈을 바보처럼 가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꿈을 천재처럼 크게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꿈을 천재처럼 가슴속에 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학교 교육목표는 ‘기초와 기본이 제대로 되고 큰 꿈과 큰 비전을 품은 탁월한 인간 육성’입니다. 우리학교 교육목표를 아직 모르고 계시는 선생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모르는데 학생들이 어떻게 알겠으며, 우리 선생님들이 교육목표에 대한 관심이 없는데 학생들이 어찌 교육목표에 대한 관심이 있겠습니까? 우리학교 학생들은 실력과 체력의 기초교육과 사람됨의 기본교육을 잘 시켜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탁월한 인간, 세계적인 인간이 되도록 하는 게 우리학교의 교육목표입니다. 목표달성을 위해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 모두가 실력과 사람됨의 두 날개를 달고 세계를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거북이와 독수리의 교훈을 심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선 거북이와 같은 성실과 끈기를 갖도록 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거북이의 성실성과 끈기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고 배워왔지 않습니까? 느리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거북이의 눈부신 끈기를 배워왔지 않습니까? 이제 거북이의 성실과 끈기가 나의 것이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실과 끈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아무리 꿈과 비전이 대단해도 성실과 끈기가 없으면 해낼 수 없습니다. 성실과 끈기가 꿈을 이루는 원동력임을 알고 우리 학생들에게 성실과 끈기를 갖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목표지점이 너무 멀다고 하여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표에 도달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기죽지 말도록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기면 때가 되면 도달하게 됨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목표를 향하여 날마다 옮기도록 했으면 합니다. 또 하나는 독수리의 추진력과과 넓은 시야 즉 안목을 갖도록 했으면 합니다. 독수리는 하늘을 나는 추진력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태양을 직시하면서 상공을 나는 독수리를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독수리의 비상은 과히 본받을 만합니다. 아무리 눈이 부셔도 아무리 눈을 상하게 해도 태양을 바라봅니다. 목표를 향합니다. 꿈을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최선을 다해 날아갑니다. 그러니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일단 꿈을 설정하고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를 향해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목표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괴롭게 하고 나를 상하게 하는 어떤 어려운 환경이 있어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목표 달성을 위해계속 전진하도록 해야 합니다. 힘차게 비상하도록 해야 합니다. 꿈과 비전을 품었으면 과감하게 추진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독수리처럼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합니다. 독수리가 최고 5,000미터까지 난다고 하지 않습니까?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높이 날아야 합니다. 멀리 바라봐야 합니다. 독수리처럼 최선을 다해 높이 날아야 합니다. 멀리 내다봐야 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면 안 됩니다.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높이 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높이 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접해야 합니다. 좋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많은 선생님을 만나야 합니다. 꿈을 이룬 많은 분들의 책을 읽어야 합니다. 많은 친구들을 대해야 합니다. 경험많은 선배들을 만나야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책을 통해 세계를 읽어야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책을 통해 세계를 여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큰 안목을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큰 비전을 품지 않겠습니까? 우리 모두 거북이와 독수리의 교훈을 나의 것으로 삼으면 어떨까 합니다.
서울 지역 초·중·고교 중 올해 스승의 날에 휴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 수는 작년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관내 초·중·고교의 스승의 날 휴업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1231개 학교 중 332곳, 즉 26%가 휴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개교 중 한 군데는 여전히 휴업을 하는 셈이지만 3개교 중 2곳이 휴업했던 지난해 평균 휴업률(67%)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휴업률이 가장 높다. 서울시내 566개 초등학교 중 262개교(46%)가 휴업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 수치 역시 지난해 초등학교 휴업률(76%)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작년에 62%의 학교가 휴교했던 중학교는 올해 368개교 중 62개교(16%)가 휴교할 계획이며, 56%가 휴교했던 고등학교는 297개교 중 8곳만이 휴교해 2%만이 휴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처장 김정복)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 함양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3회 초·중등교사 나라사랑 교수학습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독립정신 ▲국가수호정신 ▲민주정신 등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주제로 일선교사들이 작성한 교수학습 지도안을 1차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후 우수작을 결정하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입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중국, 러시아 등지의 해외독립유적사적지 방문기회도 주어진다. 응모신청은 6월5일~7월24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www.mpva.go.kr)나 보훈교육연구원(edu.e-bohun.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250-8507
부산영상시나리오작가전문교육원(원장 최인수)은 5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화각본 ▲TV극본 ▲애니메이션각본 등을 작가지망생을 대상으로 기초반, 전문반, 연구반 3개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될 이번 교육은 각 과정 6개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통학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사이버통신강좌도 함께 운영되며 수시로 정규강좌 청강도 가능하다. 개강은 7월 첫 주. 홈페이지는 www.busan-scenario.or.kr, 문의=051-469-7026~7.
정영수 한국교육행정학회장(충북대 교수)은 17일 오후 2시 서울대 사범대 교육정보관에서 ‘교육행정 연구의 최신동향’을 주제로 144차 학술대회를 연다.
일본의 사립학교는 우리와 달리 학생들로부터 수업료도 많이 받지만 자률성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우수한 사립학교 교사들은 급료도 높으며 공립보다 좋은 교육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공립에서도 교육 개혁의 성과가 나타 나면서 교토의 경우 사립학교가 위기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한 사립학교의 카와니시 부장도「사립 학교도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 흐름을 바꾸고 싶다」라고 털어 놓는다. 특히 의식하는 것은 시립 호리카와 고등학교이다. 쿄토부 전역으로부터 응모할 수 있는 진학 목적의 전문 학과를 설치해, 소위 유명 대학에 현역 합격자를 많이 내었다. 하지만, 공학화로 2007년도는 「우수 여학생이 다른 학교로 많이 빠져나갔다」라고 현지의 대기업 진학 학원은 분석한다. 이 락쿠난고교는 고등학교의 수험 배율이 작년의 1·6배로부터 2·4배에 이르렀다. 중학교도 5배로 되는 등 우수한 여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공학화는 성공 했지만, 시바가키 교장(68살)은 복잡한 표정이다.「여자를 받아 들였다고 불교 정신에 근거한 도덕면의 교육이나, 규율을 존중하는 지도를 바꿀 생각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어릴 때로부터 사람의 삶의 방법의 기본을 가르치고 싶다」라고, 부속 초등학교의 개설도 목표로 하고 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경쟁의 바람이 불면서 학교는 서서히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는 것이다. 변화를 보이는 학교로 부립북쪽에 있는 시립 사이쿄는 2004년, 부립 소노베는 금년, 중고 일관교로 종래의 상식을 깨고 전문 학과 설치에도 열심이고, 상업고등학교였던 사이쿄는 기업가를 육성하는 전문 학과를 설치해, 국공립대에의 합격자를 늘렸다. 시립탑남에는 내년도, 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과가 생긴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인데 이날 4개 학교 중 1개가 휴업을 한다고 한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는 2개중 1개인 46%, 중학교는 6개중 1개인 16%, 고교는 50개중 1개인 2%가 스승의 날에 쉰다고 한다. 2006년에는 스승의 날 휴업을 한 서울지역 학교는 고교의 경우 56%, 중학교는 62%, 초등학교는 76%였는데 많이 내려갔다. 이렇게 된 이유는 2006년에 스승의 날에 휴업을 함으로써 스승의 날 학교 문을 닫는 모습이 마치 교원들이 촌지나 받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를 고려하여 서울시 교육청에서 일선 학교에 지침을 통해 휴업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중고등학교는 학교에서 휴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변화하였으나 초등학교의 상당수는 그대로 휴업을 하였다. 그러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은 5월 15일 휴업일 지도를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전업주부가 있는 가정의 자녀들은 괜찮지만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은 그냥 집에서 놀기만 하여야 할까? 마침 교육인적자원부는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직업세계 이해 및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여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제 1회 직업세계 체험주간을 2007. 5. 14(월) ~ 19(토)의 6일간 갖는다. 이미 각 학교에서 이 주간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서를 제출하였겠지만 5월 15일 휴업일을 활용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그 방법으로 현장 견학 및 체험 등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부모님의 회사 탐방을 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부모님(또는 친인척 등)의 일터 방문 기회를 제공하여 부모님의 일터 방문을 통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3~5명의 학생이 한 조를 이루어 부모님 회사를 탐방할 수 있고 필요하면 정부의 ‘어린이 정부체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 추진할 수 있다. 외국에서도 자녀를 부모의 직장으로 데리고 가는 프로그램이 있다. 즉 미국의 일터로 아들과 딸을 데려가는 날(Take Our Daughters and Sons to Work) 프로그램은 미국 전국여성재단에서 1993년부터 시작한 전국 규모의 캠페인 활동으로, 매년 4월 4번째 목요일에 부모나 후원자의 직업현장에 아이들을 데려가 직업세계를 탐색하도록 하는 전국 규모의 캠페인 사업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생 가운데 부모의 직장과 하는 일을 모두 알고 있는 학생은 66.3%였으며 11.8%는 직장만, 13.5%는 업무만 각각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것 같다. 이번 스승의 날에 휴업을 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부모의 직장에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고 이를 위하여 정부차원에서 대대적인 켐페인을 벌여 기업이나 직장에서 학생들의 직장방문과 직업체험기회를 제공하여야 하겠다. 학교에서도 교사들은 학부모들에게 스승의 날 휴업하는 자녀들을 직장으로 데려가도록 유도하자.
오늘 학교에 70대 강사들이 모였다. 3학년 9개반 재량활동 시간 강의를 위해서다. 강사들은수원시교육삼락회 소속이면서 대한노인회 수원시 팔달구지회 '숲 체험 지도자 클럽' 회원들. 세 분은 아는 분으로 성함과 얼굴이 익는다. 주로 1999년 8월 정년단축으로 퇴직한 교장선생님들이다.연세가 70인데도 정정하기만 하다. 자칭 이해찬 피해 세대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이렇게 불러 주어 고맙다고 하신다. 봉사활동 차원에서 강사로 뛰고있는데 '숲 탐방 이야기'라는 교재를 400부 가져와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한다. 오늘 과거 교단에 서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노익장을 과시한 강사들을 소개한다. 채순목(회장.수원 영화초), 김호익(용인농생명산업고), 안효상(수원 효정초), 고종성(용인 원삼중), 박순석(군포고), 김종화(부천 내동중), 최희준(일산 중산중), 황규일(수원 영일초), 성덕수(인천 부평남초), 김동천(안성 문기초) 교직 선배들을 뵈니 정년후의 활동, 남의 일이 아니다. 곧나의 일로 다가옴을 느낀다. 현직에 있을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 정년 퇴직 후,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데 청소년의 행동이라 변화하지 않겠는가마는 이들의 언행들이 너무 예측을 벗어나고 있어 어른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이는 우리만이 느끼는 현실이 아니라 전 세계가 공감하는 현상이다. 영국에서 30 여 년 전 교사로 근무하다 방송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젤라 마선(Angela Mason)이 교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행동을 찍은 필름을 방송사에 보낸 것이 버밍엄 교사 협의회에서 징계 대상이 되자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영국 교육청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필름의 내용인즉ꡐ교실에서 아이들이 패싸움하는 장면, 책걸상을 발로 차는 모습, 교실에서 컴퓨터로 포르노를 찾아보는 장면, 만지지도 않는 자신을 만졌다고 교사를 협박하는 학생, 교사에게 욕하고 대드는 학생ꡑ, 통제되지 않는 난잡한 현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이를 버밍엄 교육청이ꡐ교사로서의 직무를 충실하게 이행하지 않는 방송인으로서 일을 했다.ꡑ고 제소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안젤라 변호사는ꡐ황폐화된 교실의 현실은 거기에 있었고 그 현장을 전달한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는다.ꡑ고 변호하고 있다. 이 보도 사실을 보면서 우리 교육 현장도 영국과 무엇이 다르랴는 생각이 든다. 요즈음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지도하기가 무척 어려워 졌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너무 다르다 보니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부모의 견해 차이로 폭력이 행사되고 법정에서 다투는 일이 일상화 되어 버렸다. 인성을 제쳐두고 오로지 내 아이 잘 되기 만을 바라는 소박한 부모의 마음이 학생들의 심성을 거칠게 만드는 원인의 하나가 된다. 규범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익명의 컴퓨터 채팅으로 제멋대로 언행을 하고 있다. 심하게는 도를 넘어 범죄를 저지르고 그 질과 수법이 어른들을 경악스럽게 한다. 거칠고 소란스러워진 학생들의 언행, 염치와 체면을 잃어버린 양심, 채팅, 각종 일탈 행위 등을 보면서 우리 교육의 한계점을 느낀다. 열심히 교육을 하기는 하는데 결과는 서로 힘들어져 버렸다. 먹고 살기 위해서 무조건 경쟁에서 이겨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ꡐ나는 예외가 되어 괜찮고, 너는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ꡑ논리로 발전해 가는 아이들의 가치관을 보면서 허탈감을 느낀다. 어른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인성 교육의 큰 틀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 교육을 서둘러야 한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팔베개를 베고 재미있게 들었던 옛 이야기! 그 속에는 언제나 권선징악이 자리하고 있었지. 아이는 할머니 팔을 베고 곱게 잠이 들면서 착하고 예쁜 마음을 키워갔던 옛 시절이 그립다. 자고 일어나면 이겨야 하고, 지면 죽는다는 논리로 아이들을 경쟁으로 몰아가려는 어른들의 교육관이 바뀌어져야 한다. 교육이 사람됨을 가르치고 이를 실천하게 할 때 모두가 편안해지고 더불어 잘살 수 있는 세상이 된다. 바른 인성 교육이 인간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기에 각국은 제대로 된 인성 교육에 팔을 걷어붙일 때가 아닐까.
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서 남편에게 듣는 말 중, 가장 기분 좋은 말이 "맛있다!"는 말이었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남편과 자녀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주부의 마음은 그 무엇보다도 행복할 것이다.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배워서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근사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은 모든 주부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주부들의 이러한 소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작년부터 평생교육 차원에서 주부 요리반을 개설했다. 재료값을 포함해 저렴한 수강료만 받고 실시하는 이번 주부 요리반은 서산 지역의 유명 강사를 초빙, 주부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 리포터가 가사실습실을 찾았을 때는 마침 강사 선생님의 설명이 한창 이뤄지고 있었다. 주부들은 강사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3년 전부터 학교에 평생학습실을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컴퓨터 활용능력', '중국어 회화', '요리강습' 등 총 세 개의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이들 강좌는 모두 지역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들로 본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증설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지역 학교의 78%가 스승의 날에 휴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 412곳 중 스승의 날에 재량 휴업을 하기로 한 학교는 초등학교 204곳, 중학교 88곳, 고등학교 28곳 등 모두 320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학교 중 약 78%로 지난 해 97%의 학교가 휴업한 것과 비교해 많이 줄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스승의 날 과도한 선물이나 촌지 등이 사회적 물의를 빚거나 지탄의 대상이 돼 왔지만 이번에는 학생들이 등교해 편지쓰기 등을 통해 스승을 존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보자는 학교장들의 재량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유치원ㆍ초ㆍ중ㆍ고 및 특수학교 1만9천342곳에서 오는 16일 사상 처음으로 지진(해일) 및 화재 대피 훈련이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훈련에는 교직원과 학생 등 890만여명이 참석해 오전 11시부터 40분동안 지진이나 화재 발생 때 취해야 할 국민행동요령을 익히는 등 위험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운다. 교육부는 8일 "최근 지진 횟수가 늘어나고 규모 5.0 이상의 지진도 발생하는 등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에서 긴급 재난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지진 발생 때 집안에 있다면 사용중인 불을 끄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는 한편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하며 집 밖에서는 낙하물을 조심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는 가장 가까운 층으로 내려가 대피하고 전철에 있다면 고정물을 꽉 잡아야 하고 차량 운전 중일 경우에는 도로 우측에 정차해야 하며 산이나 바다에서는 산사태 등 위험지역을 벗어나야 한다. 부상자가 생기면 서로 협력해 응급구호를 하고 마지막 수단인 피난을 할 때는 짐은 최소화한 뒤 도보로 해야 하며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도 행동요령에 포함돼 있다. 이번 훈련은 소방방재청의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훈련 기간에 사고수습본부와 재난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도상훈련을 하게 된다.
고등학교 교사 참고용 책으로 발간했다가 '친기업 일색'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차세대 경제교과서 모형의 수정작업이 3개월 째 진통을 겪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문제가 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10가지의 읽기자료를 부록 형태로 경제교과서 모형에 첨부하기로 결정했다가 집필진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읽기자료는 ▲정부의 시장개입을 옹호한 내용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UN 자료 ▲분배의 중요성을 부각한 스웨덴 사례 등 주로 노동계쪽 시각이 반영된 내용들이다. 이는 당초 교육부가 개발한 경제교과서 모형의 본문 내용이 기업계 시각에서만 다뤄졌다는 노동계의 반발을 감안한 것이다. 10개의 읽기자료는 교과서 모형의 원래 집필진(한국경제교육학회)이 아닌 교과서발전 자문위원 4명에게 의뢰해 만들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 김경회 인적자원정책국장은 "읽기자료는 풍부할수록 좋다는 생각에서 본문은 그대로 두되 다양한 시각이 담긴 자료를 부록으로 싣기로 했다. 교과서 모형 뒷부분에 10쪽 이내로 수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과서 모형의 집필진 일부는 자신들이 직접 만들지도 않은 자료를 참고자료로 첨부하겠다는 교육부 결정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교육학회 전택수 회장은 "10개의 읽기자료 내용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집필진이 직접 만든 자료도 아닌데 책에 수록하게 되면 집필진의 의견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제교과서 모형을 수정하는 작업이 올해 2월부터 난항을 겪으면서 3월 신학기에 이 책자를 일선학교에 배포하려던 교육부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김경회 국장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읽기자료를 첨부하는 문제와 교과서 앞 표지에 '교사용 참고자료'라는 문구를 넣는 문제를 반드시 매듭지어 계획대로 일선학교에 배포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촌지 문제 등으로 스승의 날 상당수 학교가 휴업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서울시내 고교의 경우 2% 정도만 휴업하고 대부분은 정상 수업을 한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 고교 297곳 중 휴업하는 학교는 단 8곳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정상수업을 하면서 간단한 행사만 곁들인 채 스승의 날을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중학교는 368곳 중 62곳(16%)이 스승의 날을 자율휴업일로 정했고 초등학교는 566곳 중 262곳(46%)이 수업을 하지 않기로 해 초ㆍ중ㆍ고교 전체로는 1천231개 학교 중 332곳(26%)이 휴업을 하게 됐다. 초등학교가 중ㆍ고교에 비해 쉬는 곳이 많은 것은 학기 초 학사일정이 정해진 상태에서 시교육청의 방침이 전달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에는 스승의 날 휴업을 한 서울지역 학교는 고교의 경우 56%, 중학교는 62%, 초등학교는 76% 등으로 전체 평균 67%에 이르렀다. 지난해 상당수 학교가 휴업을 했다가 올해 다시 많은 학교가 휴업 대신 정상 수업을 선택한 것은 스승의 날 학교 문을 닫는 모습이 마치 교원들이 촌지나 받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기 초부터 스승의 날 굳이 휴업을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일선 학교에 지침을 통해 휴업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스승의 날을 학년 말인 2월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전교조는 찬성하고 있는 반면 교총은 반대하고 있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자존심 문제도 있고 굳이 스승의 날 쉬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쉬는 학교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원도내 초.중.고교의 47.6%가 오는 15일 스승의 날에 휴업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363개교 가운데 163개교(45%)가 학교장 재량 휴업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중학교 163개교 중 92개교(56.4%), 고등학교 115개교 중 50개교(43.5%)가 휴업하기로 했다. 전체 초.중.고의 평균 휴업률은 47.6%로, 지난해의 휴업률 64%에 비해 낮아진 수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승의 날에 촌지 등 부작용을 우려해 휴업을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옛 스승을 찾아 안부를 묻는 등 선생님을 존경하는 분위기 조성하자는 의미를 교육적으로 살려보자는 학교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년 후, 일본의 과학기술이 세계를 이끌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물건 만들기, IT(정보기술)로부터 우주 개발까지, 중국, 한국, 인도 등 도상국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반수 정도가 장래의 일본의 과학기술의 수준에 비판적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의 유력 일간지 아사히 신문사가 3월 31일부터 다음날에 걸쳐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 조사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대보다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여성들에게서는 반수에 달했다. 20년 후를 내다볼 때, 일본의 과학기술이「세계를 이끌 수 있다」라고 보는 사람은 33% 수준에 머물러,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는다」가 56%. 과학에「흥미가 있는 편」이라고 대답한 사람이라도「흥미가 없는 편」이라고 대답한 사람이라도 그 경향은 같고, 남녀의 차이도 별로 없었다. 이러한 전망에 대해, 「학교 교육에서 이과나 수학의 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 44%, 「지금 정도로 좋다」은 38%로, 거의 양분되었다. 첨단기술의 국가적인 전략 분야인 우주 개발의 진행방식에 대해서는「지금 정도로 좋다」가 49%를 차지해 추진과 축소의 입장은 함께 거의 2할이었다. 임계 사고 은폐 등 원자력 발전에서의 다수의 부적절 사례가 밝혀져, 논의를 불렀고, 전력 공급의 원자력에의 의존도를「현상 수준에서 머무른다」가 53%를 차지했다. 86년 이후 3회의 조사(면접 조사 포함)와 같은 경향이 되었다. 과학기술의 발전에「기대를 느낀다」는 54%로, 「불안을 느낀다」의 37%를 웃돌았지만, 여성에게 한정하면 반대로 각 42, 48%이었다. 여성의 불안이 전형적으로 나타난 것이「유전자 조작 식품」에의 거절반응이다. 이 기술이 식품에 사용되고 있을까「신경쓴다」는 여성이 69%. 「신경쓰지 않는다」30%를 압도적으로 웃돌았다. 남성은 반대로「신경쓰지 않는다」가 53%로, 「신경쓴다」43%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