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제대로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부끄럽기만 합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교사의 꿈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인 소녀가장을 돕기위해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황룡초등학교 김홍기(52) 교사. 김 교사는 지난달 우연히 모 방송국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부친의 사업실패로 동생들과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최모(19.고3)양의 사연을 접했다.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밝은 웃음을 읽지 않던 최양이 경제난으로 그토록 원하던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대학진학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 사연을 접한 김 교사는 도움의 손길을 건네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 지난 1982년 모 방송국 퀴즈프로그램에서 2위에 입상한 전력이 있던 김 교사는 23년이 지난 이달초 다시 방송 퀴즈프로그램에 출연, 2680만원의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최종단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최양을 돕겠다는 간절한 생각이 오히려 김 교사를 긴장하게 했고 5문제 가운데 3번째 문제를 틀려 350여만원의 상금에 만족해야만 했다. 자신도 넉넉한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처지였던 김 교사는 퀴즈프로 출연 신청을 한뒤 퇴근 후의 모든 약속을 접어둔 채 귀가,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며 자신과 외로운 싸움을 벌였다. 몸이 불편해 쉬고 싶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김 교사는 마음속 깊게 자리잡은 최양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아갔다.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는 주위의 만류도 최양을 향한 김교사의 뜻을 꺾지 못했다. 가족들도 김 교사의 이런 마음을 이해하고 예상문제를 고르는 등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었다. 불우한 청소년을 위해 또다시 도움의 손길을 주겠냐는 질문에 김 교사는 "누군가와 뭔가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큼 삶의 큰 기쁨은 없다"며 "방송국으로부터 상금이 오면 익명으로 최양의 계좌에 입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영어교사의 양성.선발.연수 체재가 개선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영어체험 기회를 확대하며 수준별 수업에 맞게 교육과정 내용 및 교수 학습자료를 개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교육청별로 '영어교육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영어학습 전용교실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체험 학습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외부 인적자원 확보 및 인력풀 체제도 구축하게 된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면, 영어교육의 근본 체재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이 교육부에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해 초등 보직교사 배치를 늘려줄 것을 최근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7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에서 합의된 것으로 이를 구체화해 건의안을 제출했다. 교육감들은 “초등은 중·고교에 비해 보직교사 수가 적고 교육감 재량권이 없으며, 학급수에 따라 보직교사수의 격차가 커 학교 경영의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보직교사의 업무가 가중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되고 학부모들이 보직교사가 담임이 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초등 보직교사 증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교육부에 건의한 안에 따르면 초등의 경우 현행 6학급이상 11학급 이하(2인), 12학급 이상 17학급 이하(4인), 18학급 이상, 35학급 이하(8인), 36학급 이상(12인 이내)인 배치기준을 3~5학급(1인), 6~11학급(3인), 12~17학급(5인), 18~26학급(7인), 27~35학급(9인), 36~41(12인), 42학급 이상(13인 이내)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또 현재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에만 보직교사 1인을 둘 수 있는 조항을 교육감 연구(시범)학교 및 영재교육 담당학교에도 둘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중학교의 경우 체육중과 11학급이하의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에, 고교의 경우 실업과를 설치한 고교 및 체육고,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에 보직교사 1인을 더 둘 수 있도록 개정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증가되는 보직교사 수는 초등 보직교사 6196명, 교육감 지정 연구(시범) 학교 820명, 영재교육 담당학교 225명 등 총 7245명으로 이에 따른 소요 예산은 53억5천여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육감들은 “초등 보직교사 배치를 늘리면 보직교사의 업무가 경감되고, 학교 경영 중간관리자의 증대로 학교 경영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으며, 초·중등 보직 교사의 형평성 확보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충영 경기 구리고 교사는 최근 ‘남북한 경제교류가 한반도 평화증진에 미치는 효과 분석’ 논문으로 건국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배영복 천안정보고 교사는 최근 ‘기독교 집단상담이 기독교 학생과 비기독교 학생들의 자존감 증진에 미치는 영향’ 논문으로 천안대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교조 오이타현 지부의 구보타 게이지 교사는 2002년부터 ‘평화투어’라는 이름으로 오이타 지역 중학생, 학부모 대표단과 1년에 한번씩 한국을 방문해 한일 역사와 관련한 곳을 돌아보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중학생 21명, 학부모 21명, 일교조 소속 교사 2명 등이 방문단으로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에 도착한 이들은 안중근 기념관 등을 둘러본 후 다음날인 30일 오전 서울 장위중학교(교장 최일환)를 방문했다. 장위중 학생 15여명과 교사, 학부모들은 일본 대표단을 맞아 한국 전통 탈과 기념품, 제기 등을 선물했고, 일본측에서도 퇴임교사가 직접 만든 전통 놀이기구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양국 학생들은 말이 잘 통하지 않으면서도 게임이나 과자 등을 매개로 대화를 시작해 학교생활과 장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들 역시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어 짧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구보타 게이지 교사는 “한일 사이에 불행한 역사가 있었고 일본은 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접 보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서만 진정한 양국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인만큼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나눔의 집, 위안부 역사관, 서대문 형무소 등을 둘러본 뒤 31일 출국했다.
말레이시아가 우수한 교사를 학교에 잡아두기 위해 교총이 주장하는 수석교사제(super teacher)를 3년째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교사제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최근 한국교총과의 사업교류를 논의하기 위해 교총 회관을 방문한 말레이시아교원연합회(MTUC Malaysia) 임청무(林靑武)부회장은 “양질의 교사들이 교직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03년부터 수석교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석교사는 13년 이상의 교직경력을 가진 교원에 한하며, 직전 3년간의 교직수행평가를 자료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교직단계는 한국과 비슷해 교직입직 5년이면 한국의 1급 정교사에 해당하는 교사자격(quality fine teacher)을 부여받고, 과목별로 주임교사도 있다. 교내 장학을 주요 업무로 하는 수석교사는 교감, 교장과는 라인을 달리해 직렬간의 갈등은 없다고 한다. 전체 교원의 1% 규모인 수석교사는 2000~3000달러의 연봉을 받는데 일반교사보다는 1.7배 많은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교육계의 최고 쟁점은 승진시험으로, 이 시험에 통과해야만 교감, 교장이 될 수 있다. 승진시험과는 별개로 교장, 동료교사, 학생이 참여하는 교원다면평가제를 9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학부모는 평가에 참여하지 않으며, 평가결과는 보수에 반영되고 동료교사 평가에는 경쟁심 발동으로 낮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편 2003년 IMD 자료에 의하면 주요 국가 중 말레이시아의 교육시스템 경쟁력은 호주, 캐나다에 이은 3위로 한국은 21위다. 영국식 교육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 파주 적성종고(교장 윤태근) 유아열(16)군이 이 학교 스킨 스쿠버 동아리 활동 중 인근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 바다에 빠진 피서객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적성종고와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5시경 유군이 강원 강릉해수욕장에서 훈련을 마무리하던 중 조모(55·경기 군포)씨가 파도에 휩쓸려 55m 떠내려간 것을 발견했다. 유군은 즉각 바다로 뛰어 들어 자기 몸보다 큰 어른인 조씨를 구조했고, 인솔 교사였던 최종훈 교사와 채유병 강사가 인명구조 활동 경험을 발휘, 적적한 안전조치를 취해 조씨는 생명을 건졌다. 최종훈 교사는 “위급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보니 아열이가 바다에서 조씨를 밀면서 해변으로 나오고 있었다”면서 “평소 책임감이 강한 아열이의 용기 있는 행동과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총 “무조건 배제 반대, 기준 마련하라” 학부모 “폭력교사도 부적격에 포함해야” 교총․전교조 “부적격심사위 구성 불필요” 학부모 “학부모 참여해 부적격자 가려야” 각 단체의 부적격교원 대책안을 비교, 논의하기 위해 9일 열린 실무지원단 회의는 예상대로 부적격교원의 범위, 징계양정 수준, 부적격교원심사위 설치를 놓고 교직단체와 학부모단체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어떤 합의도 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실무지원단은 18일, 22일에도 부적격교원 대책안에 대해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 ◆부적격 범위=교육부는 △성적조작, 성범죄, 촌지 등 금품수수 등에 의한 도덕적․윤리적 문제 교원 △민․형사상, 행정상 중대 비리․범법행위 교원 △약물, 알코올 중독, 정신적 장애, 과도한 폐쇄성향, 고질적 신체질환 등으로 직무수행이 곤란한 자를 부적격 유형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교직단체는 “정신적․신체적 질환자를 모두 부적격으로 모는 애매한 규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즉각 반발했다. 교총 이원희 수석부회장은 “치료와 요양의 기회를 갖고 충분히 교직을 수행할 수 있는 질환자와 그렇지 않은 교원이 혼재한 상태에서 모두를 부적격으로 몰 수는 없다”며 “부적격에 해당하는 구체적이고도 객관적인 기준을 교육부가 제시한 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도 “질환 교원은 범법 교원이 아니라 치유 후 직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판별기준을 규정하고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구체적인 기준을 곧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반대로 학부모 단체들은 교육부 안에 동의하면서 ‘상습적 폭력’ 교사도 부적격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상습적이고 심각한 신체적 및 언어폭력’을,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는 ‘상습적이고 중대한 폭력행사’를 부적격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교직단체들은 “상습적이고 중대한 폭력에 대한 이견이 큰 만큼 학생, 학부모의 무차별적인 민원제기가 우려된다”며 반대를 분명히했다. 또 ‘촌지 등 금품수수’를 부적격에 포함한 교육부 안에 대해 학부모 단체는 찬성한 반면, 교총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금품수수’로, 전교조․한교조는 ‘과도한 금품수수’로 강화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미묘한 입장차가 드러났다. 이처럼 교직-학부모단체의 안이 사사건건 부딪치자 한 학부모 단체 대표는 “이래서야 언제 합의하겠냐”며 불만을 터뜨렸고 이에 교총 이원희 부회장이 “교육부 안이나 찬성하려고 참여했느냐”고 맞서면서 한 때 고성까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 양정 수준=교육부는 “성적조작, 성범죄, 촌지 등 금품수수 같은 중대한 비리․범법행위에 대해서는 징계양정기준을 강화해 중징계하고 징계 감경 대상에서도 제외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대한 범법행위를 유형화해 교단에서 영구 배제하도록 관련법을 보강하고, 직무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정신적, 신체적 질환 교원은 직권휴직 및 면직해 교단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부모 단체들은 교직의 특수성을 감안해 징계양정기준을 일반공무원보다 더 무겁게 하고 감경 대상에서도 제외해야 한다는 안에 동의했다. 그러나 교총은 시험지 유출, 성적조작, 성범죄 등 중대한 비위에는 중징계를 내리고 감경대상에서 제외해야 하지만 금품수수 및 그 밖의 비위 유형에 대해서까지 감경을 불허하는 것은 반대했다. 또 교총은 “정신적 신체적 질환자 조치에 대해서는 우선 질병휴직 시 불이익한 부분을 제거해 이를 유도하고 아울러 명예퇴직 대상 심사시 이들을 우선 고려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강제적인 직권휴직이나 면직조치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기준 마련이 선행돼야만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사위 설치=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교육청, 교원,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기구 성격의 부적격교원심사위를 설치하자는 입장이다.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여기서 부적격 심사, 조치 권고, 징계의결 요구 권고, 교원 보호 등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교육학부모회는 심사위를 심의기구로 격상하고 심사위의 의결만으로 징계의결 요구권이 부여되는 안을 제시했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는 심사위에 학부모가 3분의 1이상, 외부 인사가 2분의 1이상 참여하고, 일정 수 이상의 학부모가 조사를 요구하면 조사 후 반드시 결과를 통지하는 조사청구제 도입을 요구했다. 그러나 교총은 “교직의 자긍심을 훼손하고 현 징계위와 역할 혼선을 초래할 심사위의 설치는 불필요하다”고 반대했다. 교총은 “다만 별도의 거름장치가 필요하다면 현 교원인사위원회를 보완,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이때도 무고성 민원으로부터 선의의 교원을 보호하는 벌칙 조항 마련과 징계위와의 관계 설정 등 검토할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도 “심사위 설치문제는 징계위 재편 문제와 상호 연동해 재검토해야 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한국교총의 질의에 대한 회답에서 ‘단위학교 체험활동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차량지원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무방하다’고 밝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모처럼 공교육을 응원하는 낭보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은 도농교류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의왕시청에 차량지원을 요청했다가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거부당한 한 초등교사가 교총에 상담을 의뢰하면서 교육계에 화제가 됐다. 만약 이번에 중앙선관위가 유권해석을 통해 ‘무방하다’는 명쾌한 해석이 아니라 선거법 저촉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어정쩡한 해석을 내렸다면 지방자치단체의 학교 지원은 잔뜩 위축될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럽다. 우리 교육의 가장 큰 취약점 중 하나가 체험학습 기회의 부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건만 체험학습은 안전사고 위험에다 비용 문제가 발생해 여전히 기피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당국은 물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말로만 체험학습을 강조하지 말고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의 부담을 줄여줘야 하고 소요 경비와 편의를 적극 제공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그 동안 선심성 논란을 빌미로 청소년 활동 지원을 등한히 했던 지방자치단체들은 마지못해 학교를 지원하는 소극적 자세를 벗고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능동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 나서기 바란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선진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우리나라에서 교육행정 당국의 역량에만 전적으로 맡기기에는 한계가 있고 백지장도 함께 드는 공동체의 정신을 솔선수범한다는 의미도 있다. 차제에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마련에 소홀하다는 지적도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다.
도쿄의 사립학교에서는 처음으로 마치다(町田)시 다마가와(玉川)학원 중학부가 과거사 왜곡 교과서로 비판받는 후소샤(扶桑社)판 역사.공민교과서를 채택, 내년부터 4년 간 사용하기로 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학교측은 후소샤판이 일본문화 등에 대한 소개가 많은 데다 도표가 많이 실려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교과 담당교사들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치다 시교육위원회는 후소샤판을 배제하고 오사카(大阪)서적 교과서를 채택, 시의 공립학교들은 오사카판을 내년부터 4년 간 사용하도록 돼있다. 일본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일본 전국 580개 교과서 채택지구 가운데 70%가 채택을 마쳤으며 새역모 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도쿄도립 중.고일관 4개교(신설 3개교)와 도가 운영하는 특수학교인 양호.농아학교, 도치기현 오타와라(大田原) 시립중학 등 0.1% 남짓에 그치고 있다.
학생들의 낮은 학력 수준이 전남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전남도교육청이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에게 의뢰해 이 지역 교사, 학부모, 학생 등 모두 52명을 상대로 실시한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델파이 설문조사'는 특정 전문가들을 선정해 어떤 사안에 대해 평가를 요구한뒤 평가내용을 공개하고 다시 재평가 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반복적으로 부여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1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교육의 문제점으로는 응답자의 28.8%가 '학생들의 낮은 학력수준'을 선택해 가장 많이 지적됐다. 특히 '학력수준 저하'는 교사, 학부모, 고교생 등 설문집단 모두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꼽혔다. 다음으로 학생수 감소 등으로 인한 비 정상적인 학교운영과 열악한 교육재정, 교육학교 행정의 경직성, 우수교원 확보의 어려움 등이 전남 교육의 문제점으로 조사됐다. 학력수준 저하를 해결할 학력향상 대책으로 교사들의 경우 방과 후 방학 중 도서관 연장 개방, 보조교사 활용 등과 같은 정책시행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학부모는 인터넷 시설 등 교육시설 현대화를 요구했으며 학생은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기술 향상을 학력향상의 주요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학력 수준차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단위 시간내 학습능력에 따른 특별그룹.반 편성 지도와 수준별 학습을 꼽았다. 이밖에 응답자들은 전남교육의 장점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인성교육에 유리한 점, 소규모 학교가 많아 개별학습지도가 가능한 점, 내신과 특별전형 시행에 따른 대학입시에 유리한 점 등을 들었다. 박 교수는 "현재 교육청에서 유능한 학생들을 육성하는 방안을 개발해 실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대안 연구와 함께 기존의 정책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제시된 '실력 전남을 위한 전남교육발전 중기비전 개발연구 자료'를 검토해 중장기 교육발전 전략을 세워 시행할 방침이다.
충남교원연수원(원장 김광섭)의 연수생들 가운데는 자매가 나란히 같은 반에 연수를 받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언니 김도영(부여 남성중 과학)선생님과 동생 김도선(서산 명지중 미술)선생님입니다. 둘은 자매지간으로 아침저녁으로 카풀을 하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붙어다닙니다. 특히 김도선 선생님은 새내기 신규 교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김도선 선생님이 근무하는 명지중학교는 신설 학교로서 금년도에 교육부 지정'ICT 국제 교류 시범학교'로 선정되었답니다. 3학년이 아직 없는 관계로 1,2학년 주 19시간 수업을 하신답니다. 김도선 선생님의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충남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공주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을 마친뒤 임용고시에 합격한 최초의 재원입니다. 교육대학원 출신자로는 처음이라고 과사(과 사무실)에서 기록을 세웠답니다. 2004년도 2월에 합격을 하고 1년을 기다렸다가 2005년 3월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자리가 없어 1명 뽑는 자리에 뽑혔으니 본인의 노력과 행운을 높이 칭찬해 줄 만합니다. 아직 남친이 없는 관계로 성실하고 인간성 좋은 사람(교사)이 나타나 준다면 교제해 보겠다고 합니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한 연수가 되길 빕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초등학교 50개교와 중학교 50개교 등 모두 100개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공교육 기능 강화를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사업을 추진해왔다"며 "2009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초등ㆍ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어민교사의 출신국가별 분포를 보면 미국이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 39명, 영국 10명, 뉴질랜드 4명, 호주 3명, 아일랜드 3명, 남아프리카 1명 등 순이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한 원어민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교육 경력이 있는 사람과 영어교육관련 전공자, 교사 등 우수 인력을 선발하게 됐고 연령층도 20대가 74%나 된다"고 설명했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2학기부터 각 학교 정규교과시간에 국내 영어교사들과 협력수업을 하고 방과후에도 특기적성 교육이나 방학 영어체험캠프에도 참여하며 지역별 교사 연수 등도 실시하게 된다.
"교육 현장에서의 갈등 조정을 위해 교육관련 단체들과의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겠습니다" 신임 설동근(57) 교육혁신위원장은 10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뒤 교육인적자원부 기자실에 들러 "국민들 사이의 교육열이 지나치게 높다보니까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갈등과 소모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설위원장은 "1기 교육혁신위가 그려놓은 밑그림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실천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교육정책이 국민과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부산시교육감을 하면서 시민 공동체가 교육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고 이제 변화를 조금 느낄 수 있을 정도"라며 "부산에서의 우수사례와 다른 시도 교육청의 모범 사례를 전국 학교현장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위원장은 "어떠한 일을 해나갈 때 기획단계부터 교육관련 단체들을 참여시키면 책임을 공유하게 되고 일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다"며 교육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스스로 지방교육의 한계를 잘 알고 있고 부산 교육을 떠나서는 생각해보지도 않았다"며 "쉽지는 않지만 마음을 터놓고 교육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위원장은 부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98년 민선3대 부산시 교육위원으로 교육계에 다시 발을 들여놓은 뒤 제12,13대 부산시 교육감을 지내면서 부산 교육계의 혁신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위원장은 부산시교육감과 교육혁신위원장을 겸직하게 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7월 경북 ㅊ군 ㅅ면의 산언덕에 위치한 한센인의 정착촌 안에서 ‘편견과 차별을 넘어 하나로’란 주제 아래 지역공동체 토론회를 가진바 있다. 초청장 명부에는 도 단위 기관장도 있었고, 군의 각 기관장은 물론 초·중등 학교장 모두가 초청되었다. 토론회장에는 인권위 관계자와 초청인사, 지역 한센인으로 가득했다. 함께 토론회를 가진다는 것부터 나 자신도 흥분되고 무엇을 얻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그러나 초청 기관장 몇 분이 상투적인 인사말만 하고 바쁜 걸음으로 빠져나가는 권위적인 악습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떠나는 그분들이 적극 참여해야할 자리인데 말이다. 정착촌 대표 패널이 원한에 찬 삶과 주변인들의 편견과 몰지각한 행동으로 받은 상처를 토로할 때는 미안함과 울분이 함께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 대구의 개구리소년 사건 후 언론에서 받은 상처가 그들을 너무나도 아프게 했음을 알 수 있었고, 풀리지 않은 원한의 그림자와 명예회복을 받겠다는 의지가 생생히 엿보였다. 마지막 패널인 전국 한센인 대표의 열변은 우리 교직자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고 죄송한 마음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는 사전에도 없고 세계 어디에도 없는 ‘미감아’란 단어를 누가 만들었는가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한센인 2세에게 ‘미감아’란 굴레를 덮어 씌워 통합교육을 받고 싶은 아동을 분교를 만들어 가두어두고, 일반학교에 다니는 소수의 아동은 눈총과 멸시 속에 멍든 가슴을 안고 살게 했다고 소리칠 때 장내는 숙연했다. 그는 “그 많은 미감아들 중에 한센인이 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장내가 떠나 갈 듯 크게 소리쳤다. 순간 내가 죄를 지은 것 같은 미안함과 부끄러움이 엄습했다. ‘미감아’란 말의 뜻이나 담임을 맡은 교사에게 주는 혜택으로 보아 막연히 그 아이들이 퍽 위험하다고 생각해온 무지가 탄로난 순간이었다.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한 후 자유토론 시간에 제일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먼저 교직자로서 사과를 드립니다. 60년 후반 교육 현장 들어서면서 미감아란 말을 들었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 사용했습니다. 당시 그 아이들을 맡은 담임에게는 금전적으로 수당을 주고 승진에서 점수를 보태주었기 때문에 서로 맡으려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그 어린이들의 아픔을 걱정하는 동료는 듣거나 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용어로 보나 그런 큰 혜택을 주는 것으로 봐서 그 아이들이 한센인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는가 하는 무식한 의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 그런 내용을 바르게 이해시켜줄 프로그램도 없었습니다. 그들 중 한 사람도 한센인이 된 사실이 없었다는 다행함과 저의 우둔함을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랜 세월에 일찍 깨닫지 못함을 사죄합니다.” 그것으로 그네들의 상처를 모두 씻지는 못하겠지만 그런 말을 교육자의 입을 통해 들어보기는 처음일지 모른다고 자위하며 그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3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회가 끝날 무렵 뒤를 돌아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언제 갔는지 교육자들이 앉았던 자리가 빈곳이 너무 많았다. 설상가상이라 했던가. 토론회가 끝나고 만찬회를 안내 받았으나 그나마 남은 교장선생님들은 집으로 갈 채비를 했고 나 자신도 먼 길을 가기로 한 선약이 있었다. 함께 대화하며 만찬을 하지 못한, ‘언행일치’의 선비정신을 실천하지 못한 죄스러움이 들었다. 교육자답지 못한 자신이 부끄러웠고 교직자의 잘못을 한 가지 더 보태는 날이라는 씁쓸한 생각뿐이었다.
김형태 한국카운슬러협회 회장(한남대 부총장)은 11일과 12일 대구대에서 ‘학교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전국 900여명의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제40차 연차대회를 개최한다.
무더운 여름, 대전맹학교(교장 김원중) 학생들은 남들보다 몇 배 더 많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방학을 맞아 학교 외래임상실에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료 활동이란 안마나 마사지, 지압, 침 등의 처치 방법.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일주일에 세 차례 외래임상실을 개방, 이료 교과 교사들과 학생들이 학교를 찾은 이들에게 안마나 침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물론 4명의 이료 교과 담당교사들도 여름방학을 반납한 채 환자들을 맞고 있다. 봉사활동을 벌이는 1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은 30℃를 넘나드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에어콘 바람을 구경하기 힘들다. 에어콘을 가동하는 것이 이료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찜통 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기 일쑤다. 학교 임상실을 찾는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십 명에 이른다. 입소문이 나면서 충남 등 먼 곳에서 일부러 학교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고 “병원에서도 치료되지 않았는데 학생들 덕분에 몸이 좋아졌다”며 고마워하는 환자들도 생길 정도다. 대전맹학교의 전교생은 106명.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 전공부까지 4세부터 5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각장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임상실을 개방하기 시작한 것은 5년전부터다. 사람들에게 이료활동을 실시하는 것도 수업의 연장이라는 생각 아래 학기 중에는 하루 종일 임상실 문을 열고 무료로 사람들을 맞는다. 이 학교 윤여운 교감은 “컴퓨터를 무료로 공급해주거나 여름캠프를 지원해주는 등 고마운 분들이 많다”면서 “그동안 도와준 가족, 학교, 사회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작년부터는 두통이나 어깨 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교직원, 잘못된 자세 때문에 공부에 몰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관공서 등을 직접 찾아가기 시작했다. 주로 오후시간을 이용해 전공부 학생들과 이료재활반 학생들이 나서는데 반응이 뜨거워 올해는 봉사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1학기 동안 학교 외래임상실을 다녀간 숫자만도 1000명이 넘고,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에는 대전시교육청, 동사무소, 관내 초등학교와 역광장 등에서 7차례에 걸쳐 600여명에게 ‘찾아가는 이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소문이 퍼져 요구하는 기관이 많아 2학기가 되면 봉사단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윤 교감은 “현재 임상실 2칸을 사용하고 있는데 장소가 좁다 보니 도로 돌아가는 분들이 생겨 안타까울 때가 많다”면서 “별로도 이료관을 지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기회가 더 늘어났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어서 빨리 가을이 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이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을 하느라 하루 15시간 가까이 머무르는 고3 교실에 건강을 해치는 복병이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만 있으면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편리한 점이 많지만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많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이미 냉방병 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은 감기, 몸살, 두통,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도가 심한 학생들은 두통이 지속되며 머리가 멍해지고 학습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채 누워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편리한 물건이라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해(害)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주요 대학들은 올 수시 2학기 모집에서 학업 우수자와 고교장ㆍ교사 추천, 특기자 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학생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논술 또는 구술ㆍ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곳이 많다. 다만 대학별 또는 모집단위별로 학생부 반영 방법 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지망할 대학과 모집단위가 확정한 수시 2학기 입시계획안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다음은 서울 주요 대학 수시 2학기 전형 계획(가나다순). ◇ 건국대 = 서울캠퍼스(1천148명)와 충주캠퍼스(655명)에서 모두 1천803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특정교과우수자 특별전형과 담임교사 추천, 사회적 배려대상자, 뉴프런티어, 농어촌학생특별전형 등 13개 전형을 치르고 충주캠퍼스는 담임교사추천과 디자인조형실기우수자, 리더십우수자 등 16개 전형이 마련됐다. 유형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대부분 학생부 성적과 논술고사, 면접고사 등의 성적으로 선발한다. ◇ 경희대 = 서울캠퍼스 1천13명, 수원캠퍼스 1천515명 등 총 2천528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교과우수자 550명, 특정과목우수자 120명, 자매지역고교 100명 등 9가지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원캠퍼스는 경기 지역학생 276명, 교사추천 160명 등 10개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학기 전형 특징은 지난해 틀을 유지하되 서울캠퍼스의 경우 특정과목우수자 전형, 관광특성화 전형, 조기졸업예정자 전형이 신설됐으며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반영 영역이 지난해 2+1 체제에서 3+1 체제로 전환됐다. ◇ 고려대 = 일반전형 1천56명, 과학영재ㆍ특수재능인재 사회봉사활동우수인재ㆍ글로벌인재(신설) 전형 등 정원외 모집을 포함해 모두 1천526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25%, 서류 5%, 논술고사 70%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언어ㆍ수리ㆍ사회탐구(자연계 과학탐구)ㆍ외국어 영역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면 된다. 과학영재전형(78명)은 수학 또는 과학 과목의 평균석차가 상위 20%이내고 각 모집단위가 인정하는 국제대회 입상자여야 하고 학생부 30%와 수리논술 70%로 뽑는다. 2006학년도 신설된 글로벌인재전형(112명)은 국내외 고교 졸업자 중 영어강의 수강이 가능해야 하고 1단계에서 토플 30%, 서류 2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50%에 영어 에세이 30%, 영어인터뷰 20%로 선발한다. 수시2학기 모집의 학생부는 1학년 20%, 2ㆍ3학년이 각각 40%의 비중을 둬 평어 50%, 석차백분율 50%로 반영한다. ◇ 국민대 =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824명)ㆍ북악리더십특별전형(160명)ㆍ특기자 특별전형(65명) 등 1천63명을 모집한다. 학교장추천자 특별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80%ㆍ면접 20%로 최종선발하는데 최저학력기준은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평어성적 중 '수'인 과목이 20개 이상이 있어야 하고 학교장의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고교 재학기간 전교학생회나 학년 또는 학급 (부)회장을 1학기 이상 역임한 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은 각 모집단위가 지정한 학년별 반영교과를 평어 40%와 백분율 50%, 출결 10%를 반영한다. ◇ 단국대 = 교사추천제 250명, 특정교과 우수자 90명 등 총 689명을 뽑는다. 교사추천제와 특정교과우수자는 1단계에서 면접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면접은 계열별 수학에 필요한 지적 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며 주어진 지문(영어 및 계열공통과목)을 이해하고 구술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지만 '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 '사회봉사ㆍ배려대상자 및 자녀' '선효행자' 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 동국대 = 수학ㆍ과학교과우수자전형과 외국어고교출신자 전형이 신설되고 학업적성논술이 도입된 게 작년과 달라진 점이다. 서울캠퍼스는 일반우수자 전형 615명 등 총 988명을 뽑는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일반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지정 교과 성적만으로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에 학업적성논술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 성적은 학년별로 구분하지 않고 일괄합산하며 평어 70%와 석차 30%를 합산해 내며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 서강대 = 학교장추천, 가톨릭지도자추천, 사회통합, 학업우수자전형 등으로 766명을 선발한다. 또한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33명을 선발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능 3개 지정영역(수리ㆍ외국어ㆍ과탐)중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장추천과 가톨릭지도자, 사회통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학교장 추천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로만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뒤 면접(20%)와 1단계 점수(8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 서울대 = 2006학년도 모집정원을 3천225명으로 정한 서울대는 수시1학기 모집을 하지 않는 대신 수시2학기에 1천236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 중 680명을 뽑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영역별 성적으로 2배수 이내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검사도 포함)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모든 단위에서 수능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라야 하며 모집단위별로 정해진 수능지정영역 및 응시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인원 556명인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를 뽑은 뒤 2단계에서는 모집단위별로 1단계 성적, 면접 및 구술고사, 논술고사, 교직적성 인성검사, 실기고사 등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미술대학은 1ㆍ2단계를 통합해 전형을 진행한다. 자연계열(의ㆍ치의예과 제외)과 음악대학을 제외하면 모집단위별로 정해진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 성균관대 = 학업우수자전형(370명 선발) 등으로 구성된 수시2-Ⅰ전형과 일반전형(715명 선발)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뽑는 수시 2-Ⅱ 전형으로 구분되며 모두 1천248명을 선발한다. 수시 2-Ⅰ형은 면접ㆍ특기자형이고 수시2-Ⅱ형은 논술형의 특징을 지녔다. 학생부 계열별 반영교과 전체 평어 평점평균이 4.20 이상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업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단 모집인원의 50%는 1단계 성적만으로 뽑는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수시2-Ⅱ 일반전형은 학생부 40%, 자기평가서 10%, 논술 50%를 반영한다. 수시2-Ⅰ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되지 않으며, 수시2-Ⅱ 전형에만 적용된다. ◇ 숙명여대 = 일반학생, 학교장추천자, 영어ㆍ외국어 우수자,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 등으로 총 85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Ⅰ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논술 60%'로 244명을 뽑으며 일반학생 Ⅱ전형은 2단계에서 논술 대신 면접ㆍ구술 시험을 치러 2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90%, 출석성적 10%를 반영하며, 교과성적은 평어 50% + 석차 50%를 반영한다. 153명을 선발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은 고교 재학 중 학생회 간부 등을 했거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등이 지원 가능하며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면접ㆍ구술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연세대 = 서울캠퍼스 1천448명, 원주캠퍼스는 561명 등 모두 2천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과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천301명을 선발하는 일반우수자전형의 경우 교과성적(70%)와 서류평가(15%)로 2단계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를 선발한뒤 2단계에서 면접구술시험(15%)을 치른 뒤 1, 2단계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연세대는 일반우수자 전형외에도 음대 일반우수자, 조기졸업자, 글로벌리더, 영어능력우수자(원주), 특기자 및 특수재능보유자, 연세한마음 장학, 사회기여자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등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 이화여대 = 고교추천특별전형 250명, 고교성적우수자특별전형 300명, 특기자 및 특수재능보유자 특별전형 80명 등 7개 전형을 통해 신입생 863명을 선발한다. 고교성적 우수자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80%, 자기소개서 10%, 구술.면접고 사 10%로 선발하고 특별활동우수자 특별전형은 특별활동 관련 서류 및 추천서 80%, 구술.면접고사 20%로 선발하는 등 각 유형마다 다른 기준이 설정된다. ◇중앙대 = 총 정원 4천986명 중 수시2학기로 1천181명을 뽑으며 이 중 특기자 전형이 125명, 일반전형이 1천56명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생활기록부를 근거로 한 1단계 전형을 통해 5배수(서울캠퍼스) 혹은 10배수(안성캠퍼스)를 뽑으며 2단계 전형에서는 논술 70%, 면접 30%가 반영된다. 단, 안성캠퍼스 연극학과는 1단계에 실기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뽑고 2단계에 학생부 60%, 실기 40%를 반영한다. 의학부와 약학부에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등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 이내라야 하며 탐구영역 중 2개 과목이 1등급, 2개 과목이 2등급 이내라야 한다는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자격심사를 거쳐 2단계에서는 모집단위별로 수상실적심사, 기초실기심사, 적성면접, 학생부 등을 반영한다. ◇ 한국외대 = 학생부(50%)와 적성논술(50%)로 선발하는 외대프런티어Ⅱ 전형(597명)과 리더십전형(63명) 등 총 847명(서울 351명+용인 496명)을 선발한다. 외대프런티어Ⅱ는 학생부 성적 50%와 적성논술 50%를 반영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는 수능 5개영역 중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에 들어야하며, 용인캠퍼스 인문계는 수능 5개영역 중 2개 영역에서 백분위 75 이상, 자연계는 수능 4개 영역에서 1개 영역 백분위 75 이상이다. 올해는 다단계 전형이 아닌 일괄합산 전형으로, 지원자 전원이 적성논술을 보게 된다. 리더십 전형은 고교 전과정 중 전교학생회장, 부회장, 부장, 차장, 학급학생회 임원(클럽 회장 제외) 등을 1학기 이상 역임한 학생에 지원 자격을 준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외국어고, 국제고 2005년 2월 이후 졸업예정들에게만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국어, 영어, 해당 외국어의 학생부 성적 50%, 면접 5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 한양대 = 수시2-Ⅰ모집에서 21C한양인Ⅱ와 한양2010, 재능우수자,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총 976명을 선발한다. 21C한양인Ⅱ 전형은 학생부 반영교과 중 2개 교과의 석차백분위 성적이 각각 상위 25% 이내여야 하며(의예과는 15%) 수시2-Ⅰ모집에서는 이 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새로 신설된 한양2010전형은 수학 및 과학, 국어 및 영어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으로서,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학 교과에서, 인문계열은 국어 및 영어 교과에서 석차백분위 평균이 상위 10%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수시2-II 모집에서는 사랑의 실천과 지역학생, 특정전공우수자 전형으로 총 577명을 선발한다. 수시2-II 모집에서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