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6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동북아 역사 현안에 대한 관심 확산 및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동북아역사재단 10기 역사 아카데미’를 5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일본,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한일협정으로 해결된 이야기,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사할린 강제 이주민 이야기’, ‘원폭 피해 이야기’ 등이 있고 ‘한일 간에 해결하지 못한 이야기’를 주제로 토론회(6월21일)도 한 차례 개최된다. 8강 중 6강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관심 있는 교사, 청소년, 대학원생은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www.historyfoundation.or.kr)를 통해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80명 내외다. 문의=02-2012-6151
이번에 발표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주 내용은 학교장과 교사의 역할 강화, 신고·조사 체계 개선 및 가․피해학생에 대한 조치 강화, 교육 전반에 걸친 인성교육 실천 그리고 학부모교육 확대와 학부모의 책무성 강화다. 인성교육을 통해 질서, 나눔, 배려, 협력, 존중의 정신을 배워 서로 존중하는 학교가 되고 나면 학교폭력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성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학교에 배려의 문화가 정착되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 익명신고 체계 마련 시급 보다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이번 대책에도 나와 있지만 신고체계의 개선이다. 학교폭력이라는 현상을 하나의 질병이라고 생각해본다면, 학교폭력상황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의 도입이 급선무라고 본다. 현대의학이 놀랄 만큼 발전됐다고 해도 너무 늦게 병을 발견하면 손을 쓰기 어렵다. 작은 신호가 올 때 제때에 적절한 조치를 하면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상식적인 차원의 이야기다. 교내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학교폭력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를 고려한 특별한 신고시스템의 마련은 더욱 시급해 보인다. 정부도 신고체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번 대책에 분산돼 있던 신고체계를 117 신고센터로 일원화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성인들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고전화를 하려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데 아이들에게 그 부담을 안고 신고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아이들과 잠시만 대화를 나눠보면 그들이 신고처를 모르거나 신고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보복의 두려움 때문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신고를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신고만 해라 그러면 해결해 준다고 하기 전에 먼저 아이들이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주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레드휘슬’이라는 회사는 학교폭력신고에 대한 아이들의 심리와 현실을 정확히 꿰뚫은 신고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신고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철저하게 익명신고를 고수하고 서버도 스웨덴에 둬 이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에서 제작한 ‘학교폭력신고 스티커’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하면 실시간으로 익명신고가 가능하다. 이런 방법은 스마트폰 문화에 적응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실적이고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다. 이런 스티커를 학교 주변 도처에, 특히 화장실 내부와 같은 개인공간에 부착해 놓는다면 아이들은 신변노출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고 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입을 열기 시작하고 정보가 모여 데이터화 되면 이제 학교폭력문제에 대하여 보다 정교한 처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레드휘슬 시스템 무상 제공 한편 이렇게 접수된 학교폭력신고를 누가 받아서 처리할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 학교장이나 해당 교육청 또는 117 광역신고센터, 어디로든 이메일과 SMS로 실시간 통보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학교나 당국에서 관심을 갖고 대처할 일이다. 이 방법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정부차원이든 혹은 교육청이든, 또는 개별 학교든 실제로 운영해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전문회사에서 만들어 놓은 뛰어난 시스템을 잘 활용하기만 해도 훌륭한 경영자다. 특히 레드휘슬은 시스템을 공익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하니 차려놓은 밥상이 식기 전에 누구든 얼른 숟가락을 들면 될 일이다. 이런 시스템을 활용해 학교폭력이 쉽게 신고되고 해결된다면 정말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배움터가 만들어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본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알리는 홍보대사인 ‘제1기 지식공유사업(KSP) 차세대 리더’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캄보디아, 터키, 루마니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몽골, 알제리, 베트남, 오만 등 11개 나라의 KSP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과 지방인재, 해당 국가 언어 가능자는 가산점을 받는다. 지원서는 18일까지 KDI 홈페이지(www.kdi.re.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청년고용 문제-현황․원인․대책’을 주제로 ‘제40회 미래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재개발 및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의제 발굴 및 대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순만 서울시학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달부터 전환기 학생(초6․중3․고3), 학교생활부적응학생, 사회적 배려대상학생 등 2만 2600명을 대상으로 ‘2012 해피드림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며 챌린지 활동, 역할 산행, 실내․외 암벽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7일 고려대에서 제3기 한국인재멘토링네트워크 발대식인 ‘KorMent Day’ 행사를 개최했다. KorMent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대학생에게 전수하는 국가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300여명의 멘토가 2400여 명의 멘티와 1년 동안 온라인으로 대화하고 매월 정기적인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우기종 통계청장이 내달 7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를 개최한다. 기존의 문제풀이에서 이번 대회부터는 포스터 그리기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참가자는 3명 이내로 팀을 만들어 5월7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www.통계활용대회.kr)에 접수하면 된다.
남정권 경기 부천공고 교사가 지난달 30일 교직을 이수하려는 비사범계 학생이나 교육공학의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공학의 기초’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교육공학에 대한 개념과 주요이론, 매체와 교수․학습방법 등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신덕엽 새미시문학회 회장(전 부산 당리중 교사)이 최근 ‘함박눈을 향한 기도’(2011년 새미시문학회 제9집)을 펴냈다. 1999년 창단된 새미시문학회는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있다.
김종훈 제주대 교수가 10일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발간했다. 스크래치란 8세 이상 어린이의 지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미국 MIT 공대에서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 책은 초등학생도 쉽게 배워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저금통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4만6000개의 저금통을 제작, 6월부터 10월까지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서울시 저소득가구 아동 교육비 지원사업인 ‘꿈나래 통장’에 지원된다.
▲전략기술개발관 전담직무대리 노경원 ▲장관비서실장 김성수
1992년 한·중 수교 직후 서울에서 북경으로 가는 방법은 천진을 통해 가는 방법밖에 없었다. 북경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북경은 저녁 7시만 되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다. 급히 무엇을 사려고 해도 살 곳이 없을 정도였다. 20년이 지난 중국은 이제 천지개벽의 모습이다. 고층빌딩이 즐비하고, 밤늦도록 상점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 집값이나 물가수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졌다. 이제 중국은 세계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전 세계에 물건들을 공급하는 공장이 되었다. 수치상으로 봐도 중국은 현재 막강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53개 기업이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시가총액기준으로 국영석유회사인 시노덱은 3262억 불로 세계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총 1382억 불의 2배에 달한다. 구매력 기준으로 보면 중국의 경제규모는 약 10조 달러에 달한다. 미국이나 유럽연합의 12조 달러와 규모가 비슷하다. 외환보유고도 3조2000억 달러를 넘어서 군계일학을 자랑하고 있다. 국제정치에 미치는 영향력도 막강해졌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팍스 아메리카에 빗대어 팍스 시니카(Pax Sinica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세계에서 팍스 시니카 시대가 도래하리라고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50, 60년대만 하더라도 중국은 무엇을 하려고 해도 능력을 발휘할 곳이 없는 무소작위(無所作爲)의 상태였다. 1957년도의 대약진운동과 1966년의 문화혁명과 같은 이념투쟁은 중국을 덩치만 큰 늙은 호랑이로 만들었다. 덩샤오핑 집권후 중국은 시장경제정책을 추진하면서, “강해지기 전까지는 힘이나 실력, 재능을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도광양회(韜光養晦)정신을 철저히 지켜왔다. 그러나 중국이 2000년대 들어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이 정신은 수정 및 폐기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 중국은 유소작위(有所作爲) 즉 할 말은 한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중국의 국제사회 대응전략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화평굴기(和平掘起)로서 주변국과의 평화를 중시하면서 발전한다는 입장이다. 이 입장은 중국위협론을 잠재우면서 다른 나라와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중국을 보는 우려의 시각을 불식시키려는 목적이 다분히 깔려 있는 전략이다. 다른 하나는 돌돌핍인(咄咄逼人)으로서 필요할 경우 기세가 등등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국력의 크기만큼 중국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입장은 그렇잖아도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서방사회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얼마 전 원자바오총리는 중국은 국강필패(國强必覇)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나라가 강해지면 패권을 쫓게 되는데 중국은 그 길로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국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필자가 보기에 한국인의 중국에 대한 이해수준은 낮은 편이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겨났는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과거중국을 현대중국과 중첩시키면서 나타난 착시현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재의 중국은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중 국내 일각에서는 더 이상 한국으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한·중 관계는 구동존이(求同存異)와 구동축이(求同縮異)라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공통점은 추구하고, 차이점은 나눈다는 구동존이의 자세를, 한국은 공통점을 추구하되 차이점은 줄여나간다는 구동축이의 입장을 가지고 있다. 한·중 간에 어떤 차이가 존재하든 간에 현시점에서 우리가 할 일은 중국을 정확히 이해하고, 코앞에 있는 강대국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냉철히 판단하는 것이다. ■ 구자억의 중국의 민낯을 보라=‘중국은 무엇이며 중국인은 누구인가. 중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중국은 계속 번영할 것인가. 중국의 부상은 세계에 어떤 의미인가.’ 한중수교 20년. ‘중국은 도대체 우리에게 무엇인가. 중국의 영향력은 커졌으나 우리는 아직도 중국을 제대로 모른다. 중국 전문가 구자억 박사의 칼럼을 통해 겉으로 들어난 것과는 또 다른 중국의 교육, 사회문화의 변화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등을 짚어본다.
한국은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단일민족이라는 자부심으로 유난히 타민족에 대한 배타심이 강한 우리는 이민자 수가 점점 많아지는 현실에서 한국인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문화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의식과 행동의 방향 전환이 우선 첫째, 가장 우선이자 중요한 것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의식과 행동을 다문화 수용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직접적으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나 행사를 개최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할 수 있다. 또 우수사례 중심의 다문화 이해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다문화가정 및 학생이 갖는 강점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인식,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스스로의 인식 등을 바꿀 필요가 있다. 다문화·인권을 강조하는 교과서 개편도 필요하다. 관련 교과에 타문화 이해·존중, 편견 극복 및 관용에 관한 내용, 그리고 결혼이민자 등 사회적 소수자를 포용하는 내용이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사회에 언어·문화적 배경이 다른 구성원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주의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 역시 필요하다. 둘째,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이들이 출발점에서 낙오되지 않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짝꿍이나 도우미 지정, 멘토링 제도를 활용하거나 수업 중 어려운 어휘나 배경지식 등이 많이 필요하거나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어려운 과목에 대해 학습을 보충해 줄 전담교사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 이 전담교사를 위한 지도 강사비 지급도 검토해야 한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 가정에서 부모가 학습지도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학습지원, 언어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언어 프로그램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다. 소수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재학 중일 경우에는 지역사회의 몇 학교를 묶어 방과 후에 거점학교 또는 지원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각 학생의 언어능력이나 기초학력 수준에 맞춘 수준별 수업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학생의 눈치도 안 보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 받는 다문화가정 학생 전용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문화 수용적인 인식이 정착되기 전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차별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으므로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상담하고 이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상담창구가 학교에 필요하며 이들을 위한 상담사 및 지원집단이 요구된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정착되려면 다문화가정 학생의 다양한 수준에 맞춘 교재와 언어능력이나 학업 수준을 진단할 언어·인지·기초학력 진단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교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다문화가정 학부모에 대한 자녀교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자녀의 학교생활·숙제지도, 준비물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해 한국의 학교, 교육제도 등 필요한 정보를 담은 학교생활 안내책자를 학부모들의 언어로 제작해 제공함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주간도 실시하고, 자녀교육 상담도 지원하면 좋다.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에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참여할 길을 열어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가 서툰 학부모를 위한 자원봉사 통역 서비스도 필요하다.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 검토 필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단위학교에서 직접 다문화교육 시행에 노력하더라도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차라리 초·중등 교육 단계에서 다문화 대안학교를 운영해 수준에 맞는 별도의 교육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다문화 대안학교는 교육과정에 한국어 및 한국 사회·문화 이해, 교과 등 초기적응 능력 지원과 관련된 것으로 편성하고, 적응력 향상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시킬 수 있다. 고학년의 학생들에게는 진학과 직업교육이나 취업연계 지도도 해 장기적으로는 안정된 생활기반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사회적인 부적응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 학생들이 다가오는 다문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학생이든, 아니든 모두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교육소외 방지도 놓쳐서는 안 되겠다. 이를 위해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교육과정에 다문화 교육요소를 반영하고, 다문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제도와 정책지원도 있어야 하겠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130여 기관이 참가하고, 초·중·고교생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교육 관계자 등 8만여 명이 방문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최근 기업들의 교육기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사회공헌활동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되면서 기업들이 단순한 이윤 창출이 아닌 직원과 가족, 지역사회를 넘어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사회 환원의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업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인재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함을 인지하고,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몇몇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이루어지던 교육기부에 국내 기업들도 적극 동참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교육기부를 말할 때 미국의 사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교육기부는 100여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초창기에는 막대한 부를 축적한 록펠러와 같은 창업주들이 단순히 부를 나누기 위해 돈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완숙기에 접어든 지금은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해 교육기부의 내용적 측면까지 챙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기업이 국가와 함께 교육 정책을 만들고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인텔은 기업 홍보팀과 별도로 사회공헌팀을 두고 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두고 정부기관과 NGO, 학술단체 등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하고 있다. 인텔의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대학생, 교사 등 다양한 대상에 맞게 세분화돼 있다. 특히 교육에서 교사들의 중요성을 인식한 인텔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쏟아 왔다. 인텔코리아의 경우 매 방학마다 전국의 초·중·고 교사들을 위한 ‘톡톡 튀는 창의 수업 길라잡이’라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보통신 기술(ICT)을 교육과정에 활용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력 등 21세기적 소양을 배양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학기 인텔의 첨단 멀티 코어 기술을 대학교 커리큘럼으로 개발해 컴퓨터 공학이나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 과학 인재 육성 및 지원의 일환으로 인텔 국제과학기술 경진대회(Intel ISEF)의 국내 학생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5월 개최된 대회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18), 신동주(18) 학생이 대회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하고 노벨수상식에 초대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환경과학 부문 금메달에 해당하는 ‘최고부문상’, ‘그랜드 어워드’ 1등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 학생들은 총 9팀 중 5개 팀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으로 뛰어난 창의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인텔코리아는 이 외에도 ‘교육’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국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회를 확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보여주기 위한 반짝 이벤트가 아닌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경쟁력의 지표이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기업의 교육 기부는 사회공헌의 측면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 사회를 위한 확실한 투자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교육 기부 열풍에 국가적 지원과 정책적 장치가 함께 마련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고 한다. 교육은 비단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기업과 국가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숙제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육 기부는 그 숙제를 푸는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지식기반 사회를 마샬 맥루한은 ‘지구촌으로의 변환’이라고 명명했다. 세계 각국은 이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과거와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을 통해 국가우위를 지키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 시대의 학생들에게는 공부란 미래를 위해서 은행에 적금을 붓는 행위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분임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학교의 교실도 이전처럼 축적된 지식을 교사가 지식 중간 도매상이 돼 조금씩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전수의 장이 돼서는 안 될 것이다. 즉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활동이 돼야 한다.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교육목표는 “과학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과학탐구능력과 과학적 태도를 함양하여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교과”로 설정됐다. 이는 과학교육이 본성을 밝힐 수 없는 실체가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실재론적 형이상학과 지식은 진리가 아님을 강조하는 상대주의적 인식론으로 구성된 과학철학인 구성주의를 이론적 배경으로 해 과학·기술·사회(STS)라는 과학사상이 반영된 교수-학습 전개와 과학윤리, 과학적 소양,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과학교사는 학생들에게 주변 환경에 호기심과 궁금증을 느끼게 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대답을 만들어가도록 안내해야 한다. 또한 본인의 답이 다수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것인지를 알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다른 사람과 서로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지금의 과학교육의 문제점은 학생이 배워야 하는 지식의 양이 너무 많고 학생이 습득한 지식을 실생활에서 적용시키지 못하며, 교사는 학생들에게 생각하고 토의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과학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나아가서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연합적 경쟁 체제의 입시위주 교육풍토 때문에 과학교육이 변질돼 지금까지 이어져온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과학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주지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첫째, 과학의 본질적인 면에서 과학이란 모든 교과의 간학문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은 많은 의문 속에서 살고 있으므로 과학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적 소양을 갖고 있다. 즉 학생들은 항상 뇌를 활용해 주변의 사물을 보고 의문을 갖고 과학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기에 실생활에서 호기심을 갖도록 유도해야 한다. 둘째, 과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련해 가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결론을 내려가고 그 과정에서 교사가 방향 안내만 해주면 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증거를 찾고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학습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이 길러질 수 있다. 셋째, 과학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토론하면서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얻어진 결론을 상대방에게 글이나 말로서 표현하는 의사전달이 중요하기에 과학수업에서 협력학습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과학교육 측면에서 보면 교사는 과학을 통합과학으로 보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 과학-기술-사회의 연관성 아래 미래 진로 정보를 많이 줘 학생들이 꿈을 갖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교사 홀로 과학교육에 전념하기보다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용해야 하며, 교사 간에도 협력해 교육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 자신의 변화와 과학에 대한 열정이 선행돼야 하겠다. 학생들은 가정, 학교, 사회 교육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안내 받고 미래 인재로 성장해 가야 한다. 그것이 교육의 소명이며 희망사항이다. 지금의 학생들이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 실력은 현재 학교에서 가장 많이 회자 되고 있는 창의성, 인성, 전문성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과학교육에서 창의․인성 신장을 위한 융합인재교육(STEAM), 학습자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교육 등이 강조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 과학교육 본연의 역할이 수행돼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시대에 성공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과학의 달을 맞이해 기원한다.
OECD보고에 의하면 34개 OECD 가입국 중 독일 교사들의 연봉도 초등교사 초봉이 4위, 중등교사는 3위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국제비교와 독일 내에서 체감되는 연봉과 근무여건은 전혀 다르다. 연방제인 독일은 교사의 연봉도 주에 따라 차별화 되어 있다. 어떤 주에서는 교사초봉을 나이에 따라 차등을 두어 지급하기도 하고 어떤 주는 나이와 상관없이 근무 연수에 기준을 두기도 한다. 독일 초등교사들의 연봉은 근무연수에 따라 3만8200~5만1400유로(원화 5510만~7700만원 정도) 사이다. 한국의 중학교 과정과 같은 제쿤달스튜페1(5~10학년) 교사는 4만2200~5만7900유로(원화 약 6330만~8685만원), 고등학교 과정과 같은 김나지움 오버스튜페(제쿤달스튜페2, 11~13학년)는 4만5400~6만4000유로(원화 약 6810만~9600만원)다. 이와 같이 초등교사와 중등교사의 연봉의 차이가 현격해 초등교사들은 노동조합을 통해 중등교사와 같은 연봉을 요구하는 투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임금차이도 현저해 사립학교 교사들이 연봉인상을 외치며 거리로 나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독일 교육학술노조는 지난 2009년부터 20만 독일 전역의 사립학교 교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적인 임금규정을 세워 두기는 했지만 공립과 사립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교육학술노조에 따르면 사립학교 초임교사는 연봉이 약 3만유로(약 4500만원) 정도로 공립학교의 약 4만유로(약 6000만원)에 비해 현저히 적어 같은 시간을 일하고도 공립학교에 비해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독일 교육계의 심각한 당면 과제는 전 과목에 걸친 교사부족 문제의 해결이다. 이에 대해 교육학술노조 마리안네 뎀머 부회장은 “교사의 처우가 다른 대졸 직업과 동등한 수준이 돼야 경쟁력이 생겨날 수 있고 교원부족 문제도 해결 될 것”이라며 실제 임금수준의 개선을 요구했다. 독일은 현재 80만 명이 교직에 종사하고 있지만 교원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게다가 앞으로 10년 안에 14만 명이 정년퇴직을 하게 되어 교사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화 될 것이다. 비교적 다른 주보다 경제여건이 좋은 바이에른이나 바덴뷰텐베르그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기 때문에 젊은 층의 교직 선호도가 높아 상황이 심각하지 않지만, 베를린과 같이 경제여건이 열악한 주에서 교사는 대졸자에게 기피직종 중 하나다. 안드로울라 바실리유 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교육·문화·다중언어·스포츠·미디어·청소년 위원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검증된 최고의 교육자를 원한다면 임금과 근무여건 개선이 최우선으로 전재돼야 한다”며 교원 임금 적정수준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207차 우리문화 답사기행 안내 경남 남해: 남해 팔백리 훈풍 따라 가는 길】 ●용문사.백련암:남해용문사괘불탱(보물제1446호).용문사대웅전(유형문화재제85호).용문사석불(유형제138호).용문사 부도군(유형제425).남해용문사목조지장시왕상(유형제426호).목조. ※백련암- 용문사의 숨겨진 아름다움이 있는 작은 암자 ●아메리칸 빌리지: 재미교포 정착 마을과 펜션 지구 ●남해바래길 1코스(다랭이지겟길)-일부구간: 평산항→유구 철쭉군락지(2.2km). 선구몽돌해안→향촌조약돌해안→향 촌전망대(2.1km)-이야기가 있는 문화 생태 탐방로 ●남해 가천다랑이 논(명승 제15호). 가천암수바위(민속자료 제13호) ●원예 예술촌: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가꾸고 싶은 정원...아름답고 개성적인 21개소의 주택과 개인정원을 나라별 이 미지와 개성을 살려 조성한 곳. ●독일마을: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고국에 돌아와 터를 잡은 곳 1. 답사일자: 2012년 4월 14일(토) 2. 출발장소: 06:30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창원시청 부근] 07:00 마산종합운동장 정문 기념탑 3. 참가비: 45,000원[교통비,중식(11,000).원예예술원 입장료(5,000) 등] 4. 인솔자: ☎ 010-9457-0033 5. 접수처: 농협(단위) 821119-52-037075 [심재근] 6. 알리는 말씀 ① 창원시청 앞에 정차하던 버스가 시청 주정차 단속으로 인하여 장소를 변경하여 길 건너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앞에 정차[서진 항공여행사]합니다. ② 남해 바래길은 1코스 중에서 도로와 겹치지 않는 구간 만 바다를 만나며 나누어 걷습니다. 편한 복장과 신발을 신고 차나 커피 등을 준비하시면 향촌 전망대에서 행복한 여유와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③ 점심은 아름다운 미조항에서 남해특산물 생 멸치쌈밥(조림)예정 입니다. 옛 그 늘 문 화 유 산 답 사 회 [http://www.dolmenkr.com] [ e-mail: dolmenkr@daum.net ]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아침 독서를 시작해 세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령고는 4월 9일부터 아침 8시 25분부터 35분까지 10분간 '학생과 선생님 모두가 함께 읽어요'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침 독서 삼매경에 들어갔다. 매일매일 권장도서를 게시판에 붙여 놓고 다음날 읽을 책을 미리 준비시켜 아침마다 집중해서 읽히는 방식이다. '모두 읽어요,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그냥 읽기만 해요'란 구호에서 보듯이 학생들에게 최대한 독서에 대한 부담을 줄여 오직 독서만의 즐거움에 빠지게 하자는 것이 이번 아침 독서의 취지이다. 또한 아침 독서를 통하여 잠자는 뇌를 깨워 수업의 집중도를 높여 학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서령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침 독서를 활성화시켜1년에 20권의 권장도서를 모두 읽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에게는 독서 인증서와 함께 푸짐한 상품도 수여할 계획이다.
마산제일고 운영위원회(위원장 조민규)는 2012년 4월9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한 다음 안건토의에 들어가 교육과정부의 2012학년도 학사운영 일정, 전학년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강화 등에대한 보고를 받았다. 연구기획부, 진학지도부, 학생부, 보건환경부,행정실의 2011학년도 학교 회계결산 등에 대한 안건토의를 거쳐 자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