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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가 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차 유네스코 아·태교육의원연맹(FASPPED) 총회에서 차기 총회 의장국에 선출됐다. FASPPED는 모두를 위한 교육(EFA)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등 유네스코의 교육목표 이행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6개국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는 김영진 의원과 임해규 의원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영진 의원(통합민주당)은 의장국 수락연설에서 “1960년대 세계 최빈국이던 한국이 교육으로 가난을 딛고 일어서 G-20 의장국이 됐다”며 “의장국으로서 그간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함으로써 문맹해소와 기아, 질병 극복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회원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해규 의원(새누리당)은 “이번 총회에서 중국 등 여러 강대국들의 관심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선출된 것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크게 강화시킨 외교적 성과”로 의장국 선출의 의미를 평가했다. 한국이 FASPPED 차기 의장국이 됨에 따라 국내 ESD 목표달성 등 유네스코 교육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참여와 지원이 기대된다. 의장국 활동 기간은 2014년 10월까지다. 한편 3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아시아유네스코협회연맹(AFUCA) 집행이사회에서는 유재건 전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이 만장일치로 아시아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유 신임 회장은 이달부터 2016년 5월까지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유네스코협회는 민간 차원에서 유네스코 활동을 전개하는 비정부 기구로 세계 100여 국에서 4000여 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2개 지방협회와 30개 대학의 유네스코학생회(KUSA)가 결성돼 있다.
화단에 꽃이 피었다. 형형색색 고운 색깔이 반짝이고 있다. 어서 와서 보아달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외면하여도 실망하지 않는다. 다음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기고 다음에 올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또 그 다음 사람이 지나가도 역시 실망하지 않는다. 그 뒤를 따라오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누가 보아주지도 않고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꽃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맑고 고운 색깔로 홀로 빛나고 있었다. 꽃들은 알고 있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꽃들을 바라볼 사람은 분명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꽃을 감탄할 사람은 세상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이 지나쳐도 분명 그 사람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꽃들을 닮은 사람이 바로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알고 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배은망덕한 행동을 하여도 참아내는 이유가 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외면하는 학생이라고 하여 그냥 방치할 수만은 없다. 그래서 수많은 선생님들이 고통 속에서도 사도를 포기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분명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여 사도의 길을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 선생님이 교육하기를 포기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란 말인가? 생각만 하여도 오싹해진다. 우리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 그런데 교육을 포기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늘 진 곳에서 묵묵히 학생 지도에 정성을 다 하는 선생님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도 존재할 수 있다. 사도를 포기하는 선생님은 그렇게 많지 않다. 사도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아직 수많은 선생님들은 사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누가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상관하지 않고 사도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다. 화단의 꽃처럼 기다리고 있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단지 하늘로부터 받은 소명이 있기에 그 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선생님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존재한다. 꽃을 바라보면서 선생님을 생각한다. 가르치는 일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인내하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선생님! 존경합니다.春城
마산제일고 전교학생회(학생회장 3년 이우정)에서는 15일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침 출근길 전교생들이 교문에서 부터 도열하여 출근하는 선생님께 그간의 고마움을 박수로 보답하였다.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스승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스승의날 행사에 즈음하여 응모 된 백일장에서 시부문 최우수 상을 받은 김영혁(1년)이 "고목"을 낭독하였다. 전교생이 스승의 은혜를 부르는 것으로 선생님들이 노고에 보답하는 행사를 가졌다. 스승의 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스승의 날 행사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5월의 신록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퇴근을 하는데 아파트 놀이터에서 개구장이들이 놀고 있었다. 녀석들 다치지 만 말고 열심히 놀아라 라고 하면서 한 컷 했다. 놀이터 기구에 대한 안전검사도 챙겨보아야 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제정한 ‘제1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이 11일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렸다.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승상 시상에 한국교총이 빠져서는 안 된다”며 “2회 대회부터는 공동 제정할 것”을 제안했으며, 교과부와 공제회 모두 이를 수락,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만난 유아와 중등 부분 수상자 세 분은 모두 ‘사제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이었다. 유아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춘금 광주 봉산유치원 원장은 “유아교육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오해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공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교사들이 동등한 전문인으로서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생전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2006년 전국 최초로 종일제 교사의 인건비를 지원받아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는 등 36년 교직 생활을 끊임없이 달려온 박 원장에게 2010년은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 갑작스러운 암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박 원장은 치료받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출근해 학생들을 맞이하며 유치원 운영에 소홀함 없이 매진해왔다. “초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등하교시 유치원에 들러 인사하고, 준비물을 깜빡했을 때 와서 빌려가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 힘든 것도 잊혀 진다”는 박 원장은 “언제나 집처럼 느껴지는 포근한 유치원, 다정한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17년간 학생 생활지도를 맡아온 김화연 서울 동도중 교사는 중등교육 부분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학교가 학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성교육의 방편으로 동아리 활동을 권장 하는 김 교사는 양로원봉사, 벽화그리기, 밴드활동 등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살려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고 회장, 총무 등 구성이 갖춰지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손을 뗐다. 한정된 예산 때문에 공모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물품과 경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 교사는 “욕구를 분출할 수 없을 때 불만이 쌓여 터지게 되는 것”이라며 “학생의 성향을 파악해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게 해주면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며 더불어 학업에도 관심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요즘처럼 상담 문화가 활발하지 않았던 90년대. 자택에 ‘청소년 야간 전화상담실’을 개설하고 학생 상담에 발 벗고 나선 교사도 있다. 중등교육 부분을 수상한 채찬석 경기 소사중 교장은 “나중에는 군포시 도서관에서 사무실을 제공해줘서 뜻을 같이하는 교사들과 요일별로 돌아가며 활동했다”고 밝혔다. 스티커를 제작해 학생들이 자주 출입하는 장소에 부착하고 각 학교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 활동도 했다. 채 교장은 “전화상담은 익명성이 보장되기에 주로 말하기 어려운 성 문제 상담이 많다”며 “상처를 달래주고 필요한 경우 병원과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부적응 학생들을 집으로 데려와 1박2일간 숙식을 제공하고 함께 시장 탐방도 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는 채 교장은 “이렇게 이어진 40여 명의 학생들과 지금도 교류하고 있다”며 “그들에게 평생 기댈 수 있는 교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 명륜여중(교감 백승철)은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회 주도로 허그데이, 선생님 케리커처 그리기, 학교폭력 예방 웹툰 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케리커처 그리기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의 특징을 살린 캐리커처를 그려 해당 교사에게 증정하는 행사로, 우수작은 학교에 1주일 간 전시해 전교생이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올해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와 관련해 학생 스스로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학교폭력 예방 관련 웹툰 그리기' 대회도 가졌다.
[News View]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스승의 날(15일)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서울교육희망공동선언’이라는 것을 했다. 곽 교육감을 포함해 20여명이 넘는 참가자는 단상 위에 올라 손을 엮어 잡고 포즈를 취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내 11개 구청장, 시민단체 대표, 이른바 진보 성향의 인사들만 참여한 것이다. 반쪽짜리 선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도 이 때문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을 시작으로 허 의장, 곽 교육감, 박 시장, 김옥성 서울교육단체협의회 대표가 돌아가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주요 내용은 △자치구에서 학교부적응학생·위기학생지원센터 운영 추진 △학교교육·평생교육을 위한 공공기관 시설 개방 △학급당 학생 수 25명으로 감축 등이다. 초등 1학년과 6학년·중학교 1학년에 교사 추가 배치, 특성화고 취업률 80% 달성, 도서관에 선진국 수준의 장서 구비 등 이상적인 정책들이 다수 담겨 있다. 문제는 이상적으로 보이는 내용들 속에 곽 교육감의 핵심공약 사항들이 묘하게 끼워 넣기를 했다는 점이다. ‘안정적인 무상급식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 ‘특목고·자사고 체제 개편을 위해 민ㆍ관 합동 고교 체제 개편 추진 위원회 구성’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청·서울시·자치구의 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이 그렇다. 낭독에서 이들은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전면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감과 시장, 구청장, 시민사회가 함께 사회적 공감과 합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서울교육희망 공동선언’에 대해 “서울 시민들이 ‘맞다. 시장과 교육감은 이렇게 협력하고 시의회는 저렇게 뒷받침하고 시민사회는 참여와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든든하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였다. 물론 이 선언은 말 그대로 ‘선언’인만큼 법적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박 시장과 허 의장, 구청장 대표 등이 합의한 만큼 향후 정책 수립과 예산편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후보매수 혐의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직을 잃을 수도 있는 곽 교육감이 자신의 정책들이 계속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대못 박기’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서울교총 이준순 회장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만 실현하긴 어려운 선심성 선언들로 여론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스승의 날 하루 앞에 하는 ‘희망’선언이라면 추락할 대로 추락한 교권회복을 최우선으로 내세웠어야 하지 않냐”며 “가슴이 시퍼렇게 멍든 선생님들에게 위안을 줄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이라고 꼬집었다.
대구, 인천, 광주, 경기, 충북 교육청이 '녹색성장교육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교육 정착·확산을 위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녹색성장교육을 추진할 선도교육청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그간 녹색성장교육 관련 인프라, 추진실적, 추진계획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대구, 인천, 광주, 경기, 충북 교육청이 각각 확정됐다. 녹색성장교육 선도교육청은 녹색성장 분야의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실천·체험 중심의 녹색성장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녹색성장교육 학습 모델 등을 개발·보급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 기후변화, 환경·생태 등과 관련해 지역별로 특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녹색성장우수학교 지원, 교원 녹색성장교육 역량강화, 가정과 연계한 학부모 녹색성장교육, 녹색성장교육 우수사례 확산 등을 추진한다. 교과부는 선도교육청 별로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전체 중학교와 일부 고등학교를 포함한 총 3320개교에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또래상담은 학교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또래친구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상담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해주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활동이다. 청소년이 뽑은 상담대상 1순위가 '또래친구'이며, 청소년기의 특성상 또래집단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또래상담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전국의 모든 중학교로 확대되는 또래상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사업의 총괄·조정을 맡고, 한국청소년상담원과 시·도 및 시·군·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을 담당한다. 일선 학교는 직접 또래상담반을 운영하게 된다. 여성부는 올해 또래상담 사업을 통해 5000명에 불과했던 또래상담자를 1만5000명 이상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래상담 지도교사도 6000명 이상 양성하고, 내년에는 전체 고등학교에도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대구·인천·제주 지역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육을 시작으로 대전, 울산,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늦어도 6월 중에는 일선학교에서 또래상담반이 본격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초등학생들이 대한민국 국가상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대한민국 국가상징' 교육교재를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초등생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활용해 단순히 국가상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들이 대마왕으로부터 국가상징을 수호하는 이야기로, 국가상징의 종류와 의미를 설명하고 태극기의 유래와 게양방법, 게양일 등을 담았다. 또 태극기 그리는 방법, 애국가의 의미, 무궁화의 의미와 특징 등도 수록했다. 교육교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협조로 수업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교재는 인터넷(http://file.caics.co.kr/jungeun/mopas.zip)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지헌 행안부 의정관은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학생과 부모님이 같이 보면 교육적으로 더 좋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가상징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 환경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식정보화 사회의 가속화 등에 따라 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대학교육의 질적 제고와 이를 위한 대학재정에 관한 논의는 국가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전통적으로 고등교육은 직접교육비 부담과 함께 간접교육비의 부담으로 인하해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수익자 부담과 함께 지불능력에 따른 부담이 대학교육 재정 확보와 운영의 원칙이었다. 새로운 개념의 기관지원 검토 고등교육의 취학률이 세계 최고인 우리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정부재정을 통한 사립대 재정지원 확대는 한계가 있으나 현재 우리 사립대학이 처한 상황은 정부의 재정 지원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다만 그동안 국·공립대와는 달리 사립대에 대한 재정지원은 기관지원방식보다 학생지원방식에 보다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개념의 기관지원형(대학이나 전공 포함) 재정지원 방식을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360여개 달하는 사립 고등교육기관을 동일한 방식으로 지원하기보다는 각 사립대의 상황과 추구하고자 하는 특성에 맞게 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립대를 비전과 미션, 학문분야, 지역범위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이에 적합한 재정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교육중심대학과 연구중심대학, 대규모 대학과 중·소규모대학,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 학사과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우수대학과 대학원과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우수대학 등 처한 여건과 특성에 맞게 지원하는 것이 실효성 있다. 국경 없는 고등교육 시대 도래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 고등교육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2011년 4월 9만 명으로 전체의 2.4%), 고등교육 질 보증, 고등교육의 성과측정과 현장 적합성 제고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0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년까지 대학 및 전문대학 인증평가를 실시하고 2014년부터 인증결과를 재정지원 사업에 반영 예정임을 공시한 바 있다. 자율적인 평가인증과 정부의 재정지원간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단기적으로 평가인증을 교육역량강화사업 신청자격 조건으로 활용하고 사회적 신뢰 여부에 따라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인증받은 사립대에 대해서만 적극적으로 정부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책무성 점검 중요해질 것 한편 사립대에 대한 재정지원이 확대된다면 교육성과와 목표 달성 측면에서 재정이 적절하게 편성되고 운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책무성 관점에서의 점검이 보다 더 중요해 질 것이다. 또한 대학 재정의 건전한 집행을 위해서는 대학의 재정 전반에 관한 운영을 투명하게 공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사립대의 보직자와 재정 담당 실무직원은 물론 모든 교원과 직원의 재정운영에 대한 인식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연수가 필요하다. 사립대 제정지원은 단순히 지원금액을 늘리는 방식으로는 금방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고 사회적인 설득력도 없을 수 없다. 또 학생들에 대한 개인적인 지원 중심으로는 고등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어렵다.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기관지원형 재정지원과 그에 따른 책무성이 요구된다.
오늘 아침도 기숙사의 커텐을 열었다. 활짝 핀 연산홍의 아름다운 꽃은 온데 간데 없었다.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그래도 희망은 보였다. 푸른 잎이 보였다. 내년을 기약하며 사라진 꽃이 아쉬웠다.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 대견스러워 보였다. 오늘 아침에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봉직하시다가 명예퇴직을 하신 선생님의 시를 접했다. 정말 아름다운 시였다. 감동을 주는 편지였다. “묵상은 내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것/ 오늘은 무슨 나무를 심을까요? 어떤 돌을 들여놓을까요?/ 용서라는 나무 한 그루 희망이라는 돌 하나 사랑이라는 나무 한 그루 인내라는 돌 하나…” “아직 볼품없는 몇 그루 안 되는 정원이지만 무성한 숲이 되어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고 풍성한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그런 마음의 정원을 그려보며 가꾸어 가렵니다.” 우리 선생님들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기다림이 있다. 인내가 있다.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 소망이 있다. 사랑이 있다. 믿음이 있다. 우리 선생님들은 지금도 내 마음의 정원을 가꾸고 있다. 내 마음의 허전한 정원의 빈 자리에 희망을 심는다. 꿈을 심는다. 사랑을 심는다. 의(義)를 심는다. 인내의 돌을 갖다 놓는다. 용서의 돌을 갖다 놓는다. 용서할 수 없는 학생이 있어도 용서해 주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한계에 이르러서도 인내의 돌을 내 마음의 정원에 갖다 놓는다. 맹자처럼 사랑을 심고 의를 심는다. 덕을 베푼다. 어느 누구도 인정해주지 않아도 자기의 신념이 변치 않는다. 확신에 가득 차 있다. 이러한 것들이 세월이 지나면 빛을 발휘하게 된다. 교권이 땅에 떨어져도 낙심하지 않는다.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도 참고 또 참는다. 이렇게 하는 분이 바로 우리 선생님이다. 우리 선생님들은 오직 학생들만 바라보고 묵묵히 참는다. 성실히 교육한다. 사랑으로 가르친다. 진실되게 바른 삶을 살게 한다. 오늘 최선을 다하고서 큰 보람을 얻지 못해도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내일도, 모레도 최선을 다한다. 뒤로 돌아보지 않는다. 흔들리지 않는다. 앞만 바라보며 나아간다. 쉬지 않는다. 지치지 않는다. 우리 선생님들에게는 꿈이 있기에 그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간다.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꿈이 있는 거북이처럼. 꿈이 있는 거북이는 반드시 이룬다. 그리고는 만족을 느낀다. 행복해한다. 흔들면 흔들수록 더욱 굳세어진다.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침륜에 빠지지 않는다. 반석 위에 굳게 선다. 용맹이 더해진다.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더욱 보석같이 빛난다. 태양은 안다. 달과 별도 안다. 나무들도 안다. 산들도 안다. 모든 자연이 안다. ‘선생님은 정말 장하구나! 정말 믿음직스럽구나! 정말 대견하구나!’ 이렇게 말없는 자만이 인정을 해준다. 말이 많은 사람, 말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선생님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으나 말이 없는 자연은 너무 아름답게 느끼며 반응하며 호응한다. ‘선생님이 없으면 이 나라의 장래가 어둡다. 선생님이 없으면 이 나라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선생님이 없으면 희망이 없다...’ 이렇게 말하는 이는 오직 말이 없는 이들 곧 자연이 그렇게 칭송한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내일이 있다. 낙심할 필요 없다. 좌절할 필요 없다. 인내의 돌을 내 마음의 정원에 갖다 놓고 사랑의 나무, 의의 나무를 심고 희망의 나무를 심어 정원을 정원답게 꾸며 나가면 된다. 그러면 마음이 더욱 아름답고 싱싱해지고 풍성해진다. 선생님들은 보람을 먹고 산다. 훌륭한 제자들을 남기며 산다. 언제나 소득 있는 일을 한다. 생산적인 일을 한다. 유익한 일을 한다. 힘을 내며 용기를 내자. 아직 몇 그루 몇 개 안 되는 볼품없는 마음의 정원이지만 새들이 깃들고 노래하며 행복을 심어주는 그런 정원을 꿈꾸며 하루하루…
2012학년도 송파당 기숙사 사생 체육대회가 지난12일 본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은 간단한 의식을 갖고 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층별 팀을 이루어 가졌는데 2층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선후배간 또는 동료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마산제일고(학교장 윤용식)에서는15일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당에서 전교조례가 있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교내상 시상은 교내과학논술 경시대회와 교내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시상이 있었고 교외상에서는 청소년의 달과 가정의 달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되어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성실한 봉사활동으로 창원시 의회 의장상을 받는 권문석(3년)군, 사단법인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표창을 받는 권순후(3년)강원석(3년),김동현(3년)군에게상장이 전수되었다.
15일 스승의 날에 대전 서일여자고 학생들은 '선생님 구두 닦아드리기, 카네이션달기' 행사를 열었다. 서일여고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은 스승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표시로 매해 스승의 날만 되면 이 같은 행사를 전통처럼 가져왔다. 학생들은 스승의 날 선생님에게 감사편지를 전하면서 선생님들의 구두를 직접 닦아 주었다. 행사를 준비한 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오지원 학생은 "구두솔, 구두약과 함께 선생님께 드릴 편지와 카네이션도 달아드리면서 "존경하는 선생님이 깨끗한 구두를 보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서일여고 RCY지도교사(송인철)은 스승의 날 깜짝이벤트로 선생님들이 깨끗해진 구두를 보면서 학생들과 함께 웃는 즐거운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통적으로 이어지는 행사가 될 것 같다" 고 밝혔다.
제209차 우리문화 답사기행 안내 【전남조도:KBS2 –1박2일 따라잡기,아름다운 섬 관매도】(걷고 싶은 매화의 섬,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 ) ●관매 8경:제1경 관매도해수욕장(일명 곰솔해변), 제2경 방아섬(남근바위), 제3경 돌묘와 꽁돌,제4경 할미중드랭이굴, 제5경 하늘다리, 제6경 서들바굴 폭포, 제7경 다리여,제8경 하늘담(벼락바위) ●관매도 볼거리: 마실길(둘레길)-돌담길(관호마을, 관매마을)-천연기념물 후박나무-습지 관찰로- 우실 1. 답사일자:2012년 5월 26일(토)~5월27일(일) 2. 출발장소:06:00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창원시청 부근] 06:30 마산종합운동장 정문 기념탑 3. 참가비:135,000원 [교통비(60,000원)팽목항-관매도선박(왕복:22,000원)1박4식(숙박 :10,000원.4식:40,000원)자료,우편료,안내비(3,000원) 등] 4. 인솔자: ☎ 010-9457-0033 5. 접수처: 농협(단위) 821119-52-037075 [예금주- 심재근] 6. 알리는 말씀 ① 제209차 기행 일정은 5월26일(토) 12:00 진도 팽목항을 출발하여 13:20 관매도에 도착하여 점심(해물 칼국수)을 먹고 주민의 안내에 따라 오후 섬의 절반을 기행합니다. 27일(일)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에 섬의 절반을 기행합니다. 점심식사 후 13:20 관매도를 출발 하여 팽목항에 14:20 도착 예정입니다. 숙박은 관매사랑에서 하며 식사는 별미 해물칼국수,매운탕,백반,관매정식으로 합니다. 신발은 꼭 편한 것을 신고 오십시오. ② kbs2에서 1박2일 방영 후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 관매도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③ 2012년 7월28일(토) 출발예정인 북유럽(피란드,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기행은 성수기 항공권 예약을 위해 1차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사항은 카페에 있는 일정을 참고하고 희망하시는 분은 여권에 있는 영문 이름을 항공권 예약을 위해 정확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옛 그 늘 문 화 유 산 답 사 회 [http://www.dolmenkr.com] [ e-mail: dolmenkr@daum.net ]
10일 마산제일고 전교학생회(학생회장 3년 이우정)에서는 임원수련활동을 학생회 임원 109명과 지도교사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천년의 고도 경북 경주에서 실시하였다. 국립공원 경주남산을 찾아 문화재해설사의설명을 듣고 서남산 일대를 답사하였다. 중식 후 오후에는 팀을 나누어 축구,줄다리기,발야구를 통해 협동심과 애교정신을 기르도록 하였다.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정화여상(교장 김명희)에서는 제자들을 위해 교사들이 마련한 사랑의 프리 허그(Free hug)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를 기획한 이남기 교사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먼저 한 발 다가가 진심을 전해보자는 생각에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좋아해줘서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사제 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3학년 전예진 학생은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께서 먼저 이렇게 재밌는 이벤트를 열어주시니 정말 즐겁고 감사하다"며 밝게 웃었다.
마산제일고 청소년문화재 지킴이단(지도교사 심재근)단장 박준우외 21명과 옛그늘문화유산답사회 청소년문화재 지킴이단(지도교사 운덕미,김나영)김경희외13명은 2012년 5월5일(토)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문화재자료 제345호은헌고택에서 실시하였다. 후손 한기락(71)씨는 은헌고택의내력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고 지도교사 심재근은 문화재의 의의와 지킴이활동에 대한 주의사항, 목조문화재의 지킴이 활동에 대하여 지도하였다. 오후에는 지도교사 김나영,윤덕미,이상대씨와 학부모 김미숙,유미희,김랑,신명숙씨의 지도로 은헌고택의 안채와 사랑채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걸레질을 하는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실시하였다.
-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자대회 개최 - 15일 서산시 교원단체는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스승 존경, 제자사랑'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교육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자대회는 서산시 교원단체가 중심이 되어 타 교원단체들과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활동 성격과 소속을 떠나 교원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단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령고 송파수련관과 운동장 일원에서 약 1500여명의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교육자대회는 관내 모든 학교가 당일 재량휴업일로 지정, 되도록 많은 선생님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교육자대회(기념식)의 경비는 주관단체에서 부담하고 교직원체육대회 경비는 교육청 지원금을 포함하여 서산시교원총연합회가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