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19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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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이 10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새로 남겼다. 2일 보건복지부가 `OECD 헬스 데이터 2014`를 토대로 분석해 발표한 국민 보건의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자살로 사망한 것은 10만명당 29.1명(2012년 기준)으로 OECD 34개국 평균인 12.1명보다 17명이나 많았다. OECD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낮은 나라인 터기 1.7명에 비교하면 17배나 높은 수치이다. 한국은 2003년 자살률이 10만명당 27.8명을 기록하면서 2002년 1위였던 헝가리(27.1명)를 제친 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외환위기는 사라졌지만 그 충격파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자살률이 좀처럼 떨어지질 않는다. 외환위기 당시 회사에서 거리로 내몰린 40, 50대들은 노인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그들은 가장 가난하고(OECD 노인 빈곤율 1위), 자살도 가장 많이 한다. 2011년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81.9명이다. 미국(14.5명)의 5.6배, 일본(17.9명)의 4.7배에 달한다. 한국이 10년째 자살률 1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요한 이유는 노인 자살률이다. 복지부에 의하면 “한국의 자살 행태나 연령별 분포 등이 다른 나라와 뚜렷한 차이가 없다”면서 “노인 자살률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노인의 빈곤 문제를 해결해야 자살 공화국 누명을 벗을 수 있을 것 같다.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배를 피우는 인구의 백분율인 흡연율은 21.6%로 OECD 평균(20.3%)과 비슷했으나 남성 흡연율은 37.6%에 달해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남성 흡연율이 높은 국가가 됐다. 또한 한국인은 OECD 국가 국민 중 가장 병원을 자주 찾고, 가장 오랫동안 입원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평균 14.3회로 평균(6.9회)보다 2.1배 높았다. 평균 입원기간은 16.1일로 OECD 평균인 8.4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길었으며, 일본에 이어 2번째로 길었다. 1000명당 10.3개인 한국 병상 수는 평균(4.8개)보다 두 배 많았다. 지난 5년간 대부분 OECD 국가에서 병상 수가 감소한 것과 달리 한국 병상은 장기요양병상을 중심으로 오히려 1.4배까지 불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이용률도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게 늘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증가율은 6.6%로 평균(2.3%) 대비 3배였다.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가장 많은 반면 병원에 상주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수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다.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1명으로 평균인 3.2명보다 1.1명 적다. 이같은 자료는 국가의 정책 수립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 국회는 이러한 자료들이 제대로 정부 정책에 반영되어 실천되는가를 제대로 감시할 책무가 있다. 한편 학교교육에서도 어려서부터 생명존중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노후의 빈곤화를탈피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삶을 경제적 측면에서도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기에 경제교육이필요하다.
보슬비가 내린다. 운동장에는 원어민 선생님 혼자서 달리고 또 달린다. 산에는 새소리가 들리고 비를 담뿍 품은 잎들은 더욱 푸르기만 하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음악소리를 듣고 단잠을 깨우고 있다. 여름철 아침 바람은 선선하기만 하다. 멀리는 안개가 자욱하여 신비를 이루고 있고 동대산은 엷은 안개가 감싸고 있다. 이런 아침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 학생들은 시험을 위해 준비를 하고 또 준비한다. 식당에 가보니 많은 학생들이 눈은 책으로 가고 밥으로 입으로 들어간다. 학생들에게 금과 같은 시간이다. 이런 진귀한 모습들을 보면 함께 시간의 귀함을 느끼게 된다.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후회가 없으면 좋겠고 선생님들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역지사지의 입장에 서서 선생님의 잘못으로 학생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험관리, 채점 등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사서삼경의 하나인 맹자의 진심 하 제 15장을 보면 ‘聖人은 百世의 스승’이라고 하였다.(聖人百世之師也, 성인백세지사야) 맹자의 말씀이다.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聖人은 백세百世의 스승이다. 백이伯夷와 유하혜柳下惠가 그러하다. 그러므로 백이伯夷의 기풍을 들은 사람은 탐욕스런 사나이도 청렴해지고, 나약한 사나이도 뜻을 세우게 된다. 유하혜柳下惠의 기풍을 들은 사람은 박한 사람(薄夫:박부)도 도타워지고, 비루한 사나이(鄙夫:비부)도 너그러워진다. 百世 이전에 분발해서 일어났던 사실이 百世 이후에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하지 않는 사람이 없게 하니, 聖人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와 같을 수 있겠는가? 하물며 가까이에서 직접 배운 사람에 있어서랴! 백이伯夷가 성인이다. 백이伯夷의 기풍을 들은 사람은 탐욕스런 사나이도 청렴해진다. 나약한 사람도 뜻을 세우게 된다. 우리 선생님들은 백이伯夷처럼 성인 같은 선생님이 되면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탐욕스런 학생들이 청렴해지도록 하는 선생님은 얼마나 귀한 선생님인가? 학생들이 장차 이 나라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것인데 이들이 청렴해지지 않으면 이 나라의 장래는 희망이 없다. 맑고 밝고 깨끗한 이가 많이 나오면 나라의 장래가 희망차다. 학생들 중에는 뜻이 없는 나약한 이가 많다. 이들에게 뜻을 세우게 하고 강한 자로 성장하게 하는 이는 성인 같은 선생님밖에 없다. 그 누구도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선생님은 존경받을 자이고 영원한 스승이 되는 것이다. 유하혜柳下惠도 성인이다. 유하혜柳下惠의 기풍을 들은 사람은 박한 사람도 도타워지고 비루한 사나이도 너그러워진다. 유하혜柳下惠처럼 성인 같은 선생님이 되면 학생들은 각박한 이라도 후하여지고 비열한 이라도 느긋해진다. 각박한 세상에 각박한 사람이 없어지고 비열한 사람이 없어지면 살맛이 날 것 아니겠는가? 백이伯夷, 유하혜柳下惠처럼 성인 같은 선생님은 백년 천년이 지나도 그 이름은 없어지지 않는다. 영원히 빛난다. 그들의 기풍은 현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들의 사람됨은 지금도 감동을 주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완고한 자에게 겸허하게 하고 나약한 자에게 뜻을 세우게 하고 각박한 자를 후한 사람이 되게 하고 비열한 사람을 느긋하고 사람다운 사람으로 변화시켜주는 자야 말로 성인 같은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율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중요한 소통이요 학습도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아이들에게는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13년도 이동통신 3사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만19세 미만) 약 540만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해 분석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25.5퍼센트)은 인터넷 중독률(11.7퍼센트)보다 2배 이상 높고, 전년대비 7.1퍼센트포인트 증가하여 성인(8.9퍼센트)의 2.9배 수준에 달했다. 스마트폰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 자녀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라고, 조절하라고 지도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24시간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스마트폰에 빠져들기만 하는 자녀를 대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고민하는 학부모가 많다. 그래서 어느 학교에서 저녁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부모님께 맡기자는 약속을 한 학교도 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습관 형성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서 스마트폰 과다 이용 청소년 상담, 부모교육, 치료 관련 매뉴얼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 매뉴얼은 지난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중심이 되어서서울대·중앙대·을지대 등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교사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제작한 것으로 스‘ 마트폰 중독 청소년 상담 매뉴얼(개인·집단)’,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부모교육 매뉴얼’,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치료 매뉴얼’ 등 3종(4권)으로 구성되었다.(매뉴얼은www.mogef,go.kr에서 내려받기 가능하다) ‘상담 매뉴얼’은 청소년이 스마트폰의 강박적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자신의 사용 패턴을 스스로 이해하여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구분해 상담효과를 높이고 상담과정에서 자율성을 높이도록 제작됐다. ‘부모교육 매뉴얼’은 부모가 스마트 기기를 이해하고, 자녀가 스마트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할 수 있는 ‘친·한·자 스마트폰 자기조절 양육 원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부모교육 매뉴얼’은 부모들에게 먼저 자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이해할 것을 권한다.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든 액정만 터치하면 스마트 세상에 들어갈 수 있어 어느 기기보다 중독성이 심하다는 미디어 특성을 갖고 있다. 발달적 특성상 청소년기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는 시기로, 청소년들이 어지러운 마음을 피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질적으로 우울증,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특히 중독되기 쉽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의지 부족만이 원인이 아니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고, 우리 아이만 스마트폰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는 이를 이해하고 자녀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매뉴얼은 충고한다. 매뉴얼은 스마트폰은 혼자 사용하는 개인 매체이므로 자녀 스스로 조절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부모의 관리·지도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스마트폰을 하루 몇 시간 이상 사용하면 뺏는다”는 방식의 강압적인 처벌이나 규제는 자녀가 커갈수록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친밀한 의사소통’부터 힘쓸 것을 권한다. 처벌·규제보다 먼저 자녀와 ‘친밀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매뉴얼은 강조한다. 부모·자녀 간의 친밀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때, 함께 한계와 규칙을 정하고 자녀의 조절 동기와 자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이 부모의 마음에 안 들더라도 자녀가 지키기 쉽게 만들고, 점차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자녀가 스스로의 생각이나 행동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신뢰와 격려가 필요하며, 피드백을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피드백 방안으로 부모와자녀가 합의해 상벌을 정한다. 매뉴얼은 이러한 과정에서 “자녀가 제기하는 의견에 대해 변명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의 생각(가치, 흥미)을 찾아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태도를가질 것”을 충고하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교육- 책임과 정직, 봉사가 우선이다 교직에 몸담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열정과 젊음으로 시작한 교사의 길은 의욕은 앞섰지만 부족했던 점이 많았다. 항상 올곧은 교육은 무엇이고 참 교사는 어떤 사람인가 하는 의문을 갖고 얼마 남지 않은 교단을 지킨다. 이탈리아의 철학자 지오폰티는 건축예찬에서 교직을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업 중에서 성직자에 이어 두 번째 라고 했다. 그만큼 도덕성과 책임감이 요구 되는 직업이라는 뜻이다. 공부 만 잘 가르치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덕목은 아니다. 제자들에게 미래에 다가올 세상에 대해 대처하고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항상 수도하는 마음으로 고뇌하고 사색하며 독서와 여행, 봉사활동을 통해서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다. 교사는 겸손한 자세로 행동하고 모범이 되며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 있어야 한다. 우리는 조화로운 교육을 원한다. 진정 조화로운 교육이란 아이들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재능을 발견하여 찾아 주는 것이다. 교육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부여된 천품이며 어떤 분야에서 자기를 가장 원만하게 표현 하도록 하는데 있다.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며 바르게 사는 것, 이것이 사회 구성의 행복이며 또한 개인의 행복이다. 교육은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녹치 않다.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선진국들의 교육정책을 들여와 적용했지만 성공한 것이라 선뜻 말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변하지 않고 속칭 일류대학에 대한 욕심 때문이다. 우리는 농경시대에서 산업화시대를 거쳐 정보화 시대로의 빠른 변화 속에서 살고 있다. 세상이 변하고 사회가 변화 하면 교육과 행복의 가치도 변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가치가 살아가면서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정책은 인성교육을 외치고 있지만 명문대학 진학 앞에서는 무력해지고 만다. 이제 그 가치도 시대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 아무리 비싼 고가의 옷과 장신구를 걸쳐도 몸에 맞지 않으면 맵시가 없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교육제도가 있어도 욕심과 탐욕을 버리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그 변화는 오로지 우리들 모두의 책임이다. 교육의 가장 큰 덕목은 가정교육이고 훌륭한 교육자는 부모이다. 부모가 올바른 삶을 살지 않으면 자식이 결코 올곧은 가치를 가질 수 없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다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게 해야 한다. 자녀로 부터 한발 물러나 부모가 자신의 인생을 대신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면 꿈과 희망을 찾는 노력을 스스로 하게 된다. 꿈과 희망은 크기도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다. 자신을 혹독하게 다스리고 어려움 이겨 내고 인내하며 값진 땀을 흘려야 찾게 된다. 세상은 교육의 변화를 원하고 있고 변화해야한다. 좋은 교육은 책임과 의무, 질서와 봉사를 하며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신명나고 즐겁고 행복한 교육이 있는 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광양여중은 3일 솔리언 또래상담연수를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11시간 과정을 마치고, 임사랑외 9명의수료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주었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함과 동시에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또래 상담은 청소년 중 자질이 있으면서 친구의 아픔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기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자로 양성하여 활동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2학년 최수아 학생은 연수를 받게 된 동기가 " 친구들의 고민을 조금이나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으며,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과 상담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힘들었으나 2학기에는 실천을 하게 되는데 먼저,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배운 여러가지 기법을 알게 되었다."면서 최소한 자기가 속한 반의 친구들 고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표현하였다. 또, 서선미 학생은 "이번 연수에서 상담자로서의 역할 뿐만아니라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방법과 다른 사람과의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것을 배웠으며, 내담자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 위새서는 자신이 먼저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과, 청소년 자살률이 높아 내 주위에도 있을지 모른다. 항상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존중하며 반을위하여 또 친구들을 위하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1994년부터 청소년 대상 또래상담자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중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솔리언이란 해결하다(solve)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어(ian)의 합성어로 '친구가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면 돕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상담과정은 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또한 학교현장에서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급과 학교의 문화를 공동체문화로 변화시키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가장 편안한 음높이'솔'처럼 늘 푸른나무의 '솔'처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좋은 친구되기이다.
쏟아지는 공문처리에 자습시간 다반사 업무‧행사‧순회‧출장…수업준비도 못해 시간제교사‧강사도 못 구해 이중 부담 행정실무사 확충, 교원 특별배정 절실 “3일 오전 11시. 문서 등록 대장에 등재된 공문이 4519건을 찍었다. 지난 1월부터 우리학교 교직원 10명이 처리한 숫자다. 이중에는 스팸에 가까운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수십 페이지에 달해 내용파악을 하는데도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 국감이나 교육청에서 긴급을 요하면 수업을 잠시 미루고라도 처리해야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도교육청에 보내야 할 공문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연락이 왔다. 교사의 본분은 학생지도와 수업연구다. 방과 후 지도, 상담, 하교지도까지…슈퍼맨 같은 능력을 발휘하지 않고서는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에 도저히 전념 할 수가 없다.” 충남의 A중학교(3학급). 교사가 7명뿐인 이 학교 김 모 교사는 행정업무 이외에도 담임, 상치과목, 방과 후 수업에 야간자율학습까지 맡았다. 게다가 일주일에 두 차례 순회수업까지 나가고 있어 심각한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 “교사 수가 적다보니 1인당 분담하는 업무분장이 2~3개씩 되고, 보충수업이나 심야 야간수업까지 감당해야 한다”며 “여기에 각종 공문에 행사계획 수립, 생활지도까지 하려면 여유가 없다”고 토로한다. 경북의 B초등교(5학급) 교장은 “돌봄이나 원어민 강사까지 제 때 구하지 못하면 교사들이 방과 후 시간까지 도맡는 실정이다. 가뜩이나 업무도 많은데 학교폭력이라도 일어나지는 않을까, 국정감사에서 몇 년 치 자료를 한꺼번에 요구하지는 않을까 교사들이 늘 노심초사 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수업준비는커녕 제대로 수업조차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소규모학교 교원들이 과도한 업무로 정상적인 수업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비단 A중, B초만의 문제가 아니다. 각 학교로 쏟아지는 행정업무의 양은 대규모학교와 꼭같지만 교원은 턱없이 모자라 교원 1인당 처리해야할 업무가 몇 배는 많기 때문이다. 저녁 늦게까지 시간외 근무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 부장교사들은 10시가 넘어서야 퇴근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문, 업무뿐만 아니라 수업도 ‘1人多役’의 부담을 고스란히 져야 한다. 특히 요즘같은 기말고사 시즌에는 시험문제 출제도 큰 부담이다. A중에서 도덕을 가르치는 C교사는 상치과목에 여러 학년을 동시에 맡다 보니 시험기간이 되면 4~5개의 시험지를 만드느라 눈코뜰새가 없다. 그는 “채점기준표, 문제풀이, 수행평가확인서, 정답확인서, 교과성적일람표, 성적통지표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고 문서로 보관하는 과정까지 시험지 처리에만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정이 이렇지만 소규모학교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기간제 교사나 강사 채용도 어렵다. 장거리 출‧퇴근을 꺼리기 때문이다. A중 교장은 “기간제 교사가 개학식 전날 죄송하다는 전화 한통으로 근무를 포기해 급하게 다시 뽑은 적도 있다”며 “이런 경우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검증도 못한 채 급하게 교사를 채용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잦은 교체에 따른 인력 수급 및 관리에 대한 부담 역시 교사들에게 그대로 전가되는 상황인 것이다. 그렇다면 해결방법은 없을까. 소규모학교 교사들은 현실적으로 ‘행정실무원’ ‘교무실무원’ 확충을 꼽는다. 교사들이 수업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기 위해 행정업무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는 희망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교원 추가 배치를 지적한다. 전남 D초등교(6학급) 교장은 “실무원에게 책임이 따르는 일을 맡기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차라리 행정업무전담교사 TO를 늘려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강원 E중 교감은 “농어촌은 도시처럼 학생수 기준이 아닌 학급수 기준으로 교원을 달리 배치해야 한다”며 “그래야 업무부담에서 해방되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지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간제교사나 강사 채용을 원활히 하려면 인센티브가 강화돼야 한다는 주문이다. 대구의 한 소규모 고교 교사는 “교육청에서 인근 학교들과 연합해 강사를 모집하도록 권고했지만 시간표 등 학교마다 사정이 달라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교통비를 더 지급해주거나 원거리 수당 등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교육구, 적극 도입, 교실서 넷북·아이패드 활용 인터넷망·연수 63% 학교 부족해…전국 확산은 요원 우리나라에서 이른바 스마트교육이라는 명칭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각종 온라인 매체 등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올 초 연두교서를 통해 교육에 첨단기술 도입을 강조한 바 있다. 이미 온라인공개강의(MOOC)를 통해 많은 대학에서 유·무료로 철학, 문학 등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명한 교수의 강의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기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초·중등 교육에서도 많은 교육구와 학교에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나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캔자스 주 존슨 카운티의 블루 밸리 교육구에 근무하는 톰 트리그 교육장은 교사들에게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블루 밸리 교육구에서는 소속 학생 2만 2000여 명의 학교 일정을 모두 디지털 변화에 중점을 둬 조정하고 교직원들에게도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했다. 교실에는 넷북이나 아이패드 같은 장비들이 구비돼 있고, 교사들도 사용방법에 대한 연수를 마친 상태다. 뉴욕 주 미들타운 확대 교육구의 케니스 이스트우드 교육장은 “첨단기술에 적합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미들타운 확대 교육구는 도시 영세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 시 북쪽 약 100km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트우드 교육장이 수많은 반대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얻어낸 결과는 놀라웠다. 첨단기술을 학교에 처음 도입한 2004년 이후 2013년까지 졸업률이 24% 증가했다. 초·중학교에서 학업성취도 점수도 올랐다. 또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미들타운 지역 교육의 첨단기술 활용 발전에 쓰일 투자금 20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끌어모았다. 이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첨단기술 도입이 종종 실패하거나 성공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했다. 스마트교육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한 투자를 했을 때 비로소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을 경계한 것이다. 대통령부터 교육부 장관, 상원 의원, 주지사까지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앞선 성공 사례들과 같은 변화는 아직까지 일부 지역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제한적인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부족한 교원 연수 ▲첨단기술 활용과 연계돼 있지 않은 교육과정 ▲예산 편성 문제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비영리단체 교육초고속망(EducationSuperHighway)의 통계에 따르면 미 전역의 학교 중 63%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언한 ‘커넥티드(connectED)’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터넷망 기반이 구축돼 있지 않다. 전국 구석구석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우리에게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다. 인터넷망이 구축돼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디지털 기기들을 학습과 연계시키려는 노력은 아직 부족하다. 소프트웨어 산업과 정보 협회의 연례 조사 결과 대부분 학교들은 기기들만 교실에 구비해둘 뿐,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연수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리차드 쿨라타 교육부 교육공학실장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은 많지만 대부분의 학교에 최소한의 인프라도 구축돼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학습을 일반화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장들이 발 벗고 나서 교사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한다. 성과를 보이다 보면 디지털 기반의 교수방법에 의문을 품었던 사람들의 신의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가 비전을 갖고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을 갖는 동시에 권위를 앞세우기 보다는 협동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톰 트리그 블루 밸리 교육구 교육장은 교사들 간의 협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교는 주 1회 학생 등교 전에, 중학교는 매일 두 번 회의를 하도록 했다. 또 1년에 13일 정도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일찍 하교시켜 교사들 간의 회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변화와 혁신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트리그 교육장이 말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런 도전이 계속 이어질 필요가 있다.
브리티시콜롬비아 16일 전면 파업 돌입 서스캐처원, 앨버타, 온타리오 등도 갈등 통합학급 특수아 전담교사 확충이 쟁점 장기간 주정부와 대치국면에 있던 브리티시콜롬비아 주 교사연맹 조합원 4만 1000여명이 지난달 16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학년 종업을 불과 10일 앞 둔 시점이라 기말고사, 채점, 성적표 발급, 졸업식 등 학내 주요일정과 행사가 중단·보류됐다. 이로 인해 55만 8000여 학생, 학부모 등 학교사회 전체가 큰 불편을 겪게 됐다. 근 1년을 끌어온 장기노사분규의 주된 이슈는 임금인상과 후생복지 등 교사의 보수 관련 사안과 학급당 학생 수와 학생구성원 등 교육환경 문제다. 가장 큰 불씨로 여겨졌던 임금인상안은 연맹과 정부가 각각 5년 간 8%와 6년 간 7%로 여전히 차이가 있지만 인상률 차이가 1%로 좁혀져 노동쟁의 조정관의 중재를 통해 충분히 타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8개월 근무에 8만 달러(약 7580만 원)가 넘는 연봉, 기타 복지프로그램까지 합치면 10만 달러(약 9470만 원)가 넘는 교사들에 대한 일반의 시샘은 상존하지만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싼 주의 평균연봉이 여타 주보다 못하니 이에 대한 시정요구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애초 가장 큰 암초로 여겨졌던 임금인상률 오차가 좁혀지자 이젠 교실 환경문제가 가장 큰 이견으로 부각되고 있다. 브리티시콜롬비아 주의 전체 공립 초·중등생 수는 55만 8985명으로 2001년에 비해 11.7% 줄었다. 지속적인 해외 이민자 유입에도 불구하고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공립보다 사립을 선호하는 학부모가 증가한 것이 주원인이다. 전체 학생 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학급당 학생 수를 더 줄여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은 학생이 준 것보다 교사를 더 줄여 학급당 학생 수 평균이 10여 년 전보다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교사 감축의 원인은 예산 부족이다. 주 정부 교육예산의 적잖은 부분을 차지하는 고임금 행정직원 비율이 훨씬 늘어 그 비용만큼 일선 교사를 줄여야 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 교사들이 가장 힘들어 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사안은 단순히 학생 수보다는 학급 구성의 문제다. 교사연맹의 주장에 따르면 특수교육을 요하는 학생이 없어 수업진행이 수월한 반은 불과 19%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다 지적·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거나 영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학생 등과 통합학급을 이루고 있다. 이런 특수교육대상자는 대개(57%) 한 반에 1~3명이다. 4명 이상이 포진해 정상적 수업진행이 힘든 경우도 24%나 된다. 교사연맹은 이들을 전담할 특수교육 전문교사, 상담사 등의 확충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교원노조와 주정부의 이런 갈등 양상은 비단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캐나다 모든 주가 엇비슷한 실정이다. 가령, 서스캐처원 주 교원노조도 정부가 제시한 4년간 7.3% 임금인상안에 노조원 63%가 반대해 작년 8월말 이후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못한 상태다. 앨버타 주 역시 교사자격증을 5년마다 갱신하려는 주 정부의 조치에 교직사회의 불만이 폭발 일보직전이다. 작년에 교원노조의 준법투쟁으로 학교 내 과외활동이 전면 중단되는 등 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었던 온타리오 주도 노조가 정부와 일전을 벌일 태세여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원노조와 주정부의 갈등에서 가장 큰 피해자인 학생과 학부모는 노조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 그 외 일반시민들의 인식은 대개 양비론이다. 여태껏 노조 주장대로 다 해주다 재정상태가 악화되자 강압적으로 나서는 주 정부를 비난하는 한편, 연봉과 복리제도를 합쳐 일반인의 거의 두 배인 10만 달러 이상의 보수에 10주가 넘는 여름방학에 최고의 연금제도에도 불구하고 파업까지 불사하는 교원노조에 대한 시샘 섞인 불만이 공존하는 것이다. 교원노조들은 설령 ‘교육은 외면한 채 밥그릇 지키기에만 연연한다’는 부정적 여론이 비등하더라도 날로 악화되는 교단환경에 더해 기존의 복리후생제도까지 축소, 파기하는 주 정부에 맞설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물론, 노동쟁의 조정관이 개입되면 양측이 조금씩 후퇴해 결국은 합의에 이르게 될 것이다. 문제는 지금보다 미래다. 정부의 교육예산은 줄어도 공교육에 대한 정부와 일반의 기대는 높아만 가고 있어 교육계가 떠안아야 할 짐은 더 크고 무거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교직은 신의 직장 운운하는 세속적 직업이 아니라 소명감에 불타는 일선 교사들의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물러나야 합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으라' 가르치지 않겠습니다."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와의 정면대결을 선포했다. 전교조 교사들은 2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본부에서 세월호 참사 2차 교사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말기기에 너무나 위험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만이 제자들을 잃지 않는 길이라며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도 제자들을 가슴에 묻을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후속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는 교사선언을 한 바 있다. 전교조 조퇴투쟁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에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에도 나와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4항을 보면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 된다.’라고 되어있다.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는 교육자치를 실시해왔고, 헌법에서 요구하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이유로 그동안 교육자들의 정치적 활동 금지하고 있다. 교육자치는 교육의 정치 관여를 금지하도록 만든 제도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진보와 보수로 나누고 정당의 대표들까지 가세해 지지를 보내는 것만 보아도 정치적인 중립이 있기는 한가 생각이 든다. 특히 진보 교육감들은 이번 전교조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다. 교육의 정치관여 금지를 위해 만든 교육자치가 이번에도 정치적 중립을 지킬지 두고 봐야 할 일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은 ‘표현의 자유’와 ‘참정권의 자유’를 저해하는 행위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헌법에 명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앞서 언급한 제31조 제4항에 나타난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지키기 위해서다. 대학생들은 정치적인 활동을 별도 법률로 규정해놓아 초중고 교사들의 정치활동 금지는 차별받고 있지 않나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초중고 학생들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다. 그렇기 때문 학교교육은 가치중립적이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 국가관, 부모와 스승공경이 사라진 것은 성적지상주의와 편향된 가치관 주입으로 생긴 일이다. 자살자 OECD 10년 연속 1위 국가, 이혼율 1위 국가도 제대로 된 가치관 교육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원에게 정권이 나팔수를 강요하는 것도 비난받아야 되지만 정치적인 편견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부인해도 안 된다. 정권타도를 위해 행동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무단조퇴, 법까지 어겨가며 교실을 떠난 자리, 남아있는 아이들의 안심하고 배울 수 있나? 남아있는 교사들이 내일의 수업 준비를 위해 매진할 수 있을까? 전교의 단체행동은 법으로 정해져있다. 또한 노동의 단체행동은 사용자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대항적 권력이다. 교원노조의 대항권은교원의 교육권을 빼앗는 행위, 교육 환경을 바꾸도록 요구하는 행위이지 정치 운동에 끼어드는 행위는 아니다. 오늘도 거리로 나선 전교조 교사들의 정치활동이 교육의 자주성을 지키는 일이고 전문성을 지키는 일인지 묻고 싶다.
누가 뭐라 해도 교육은 변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 변화가 있고 교육은 혁신될 것이다. 혁신[innovation, 革新]의 사전적 의미는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이라고 표현된다. 그런데 2010년부터 시작된 직선제 1기 진보성향 교육감 6명과, 2014년 2기 역시 진보성향 교육감 13명의 대표적인 교육공약이 혁신학교다. 2기교육감 중 6명(서울, 광주, 경기, 충북, 전북, 전남)이 혁신학교 확대, 2명(인천, 부산)은 혁신학교 신설을 하겠다고 한다. 혁신학교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지나친 차별화된 예산지원으로 교원간, 학부모간 갈등을 최소화한다면 권장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경기도처럼 평등교육을 위배하면서 까지 실시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혁신교육을 주장하는 교육감들은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틀이라고 주장하지만 ‘새로운 상품’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반문해 본다. 이미 김영삼 정부 때 시도했던 ‘열린 교육’, 김대중 정부가 추진했던 ‘새 학교 문화 창조’, 정부 차원은 아니지만 친(親)전교조 성향의 유인종 전 서울시교육감이 내걸었던 ‘새 물결 운동’과 내용상 일치한다. ‘열린 교육’ 등도 모두 창의성 및 인성 교육을 강조했으나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온갖 아이디어를 다 짜내온 한국 교육에서 세상이 깜짝 놀랄 비법(秘法)이 더 있겠는가? 기존에 있던 것을 포장만 바꿔 내놓은 것이라는 사실이 경기도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일반학교에 비해 혁신학교는 교장에게 운영의 자율권을 부여하고 토론 등 창의성 교육과 인성 교육을 중시한다. 현재 30명 정도인 학급당 학생 수를 이 학교는 25명 이하로 줄여주고 있다. 그리고 교육과정의 다양화 특성화를 강조한다. 우리가 바라는 학교 상 이면은 틀림없다. 이론과 실제상황이 같기를 우리는 모두 바라는 바다. 그런데 이렇게 이상적인 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전국에서 1등을 해야 당연한 일인데 왜 경기도는 그와 정반대로 16시도에서 초중등학생들의 성적이 4년 연속 꼴지일까? 속 시원한 답변을 학부모들은 기다린다.
세월호 참사로 잠정 중단됐던 초중고 수학여행이 이번 7월부터 재개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달 30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안전을 전제로 7월부터 시·도교육감이 수학여행 재개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는 수학여행단에 구조능력을 지닌 안전요원이 반드시 동반해야 하며 150명 미만의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가 아직 마무리도 짓지 못했는데 다시 재개하라니 말이 안 나온다. 몇 달 전만해도 수학여행에 대해 그렇게도 비난 일색이던 교육부와 언론도 이젠 다시 되돌아가지는 태도에 대해 정말 어이가 없다.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던 사람들이 지금은 조용한다. 어찌된 일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학교가 책임져야하고, 문제가 없으면 경제 살리기인가. 어디에 장단을 쳐야 좋을지 모르겠다. 사실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휴일이 많이 늘어났다. 여유가 생긴 것이다.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주5일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젠 우리 사회도 여행이 보편화 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주말이면 항공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다. 가까운 이웃나라는 1-2일 연차휴가를 더하면 가족단위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학생들은 부모들과 함께하니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수학여행을 재개한다는 것을 이해가 안 된다. 그간 수학여행의 폐해는 이번 만이 아니었다. 수많은 교장과 교사가 이로 인하여 교직까지 떠나야 했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온통 교원들을 부패자로 몰았고 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교육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하였다. 이러한 수학여행과 숙박형 체험활동까지 ‘공동체 의식 형성과 자율성 함양 등을 위해 여전히 교육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다시 재개라니 말문이 막힌다. 교육부는 수학여행 진행 업체는 안전사고 대처 및 구조능력을 지닌 안전요원을 반드시 동반해야 하고 수학여행 계약시 안전요원 배치 조항을 명시하도록 했다. ‘안전요원은 수학여행 출발부터 도착까지 교원의 안전요원은 응급구조사, 소방·경찰 경력자, 청소년지도사, 교원자격소지사 중 대한적십자사, 교육청 등에서 12시간 이상의 '안전 및 학생체험활동'을 이수한자를 우선 활용한다.’고 했다. 그런데 당장 ‘수학여행 안전지도사’ 배출이 없는 마당에서 이를 어떻게 하란 것이다. 더 막막한 일이다.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학교 이해 당사자의 의견도 없이 임시로 하는 처방은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천천히 보다 철저하게 제대로 계획하고 완백히 실행하자. 철저한 사전 준비 없는 것을 당장 만들려고 하지 말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보다 안전하고 탄탄하다. 이게 바로 ‘백년대계’다운 진실한 교육이다.
충청북도 충주학생회관 유근영 관장의 이색적인 퇴임식이 유월을 마감하는 저녁 7시에 충주학생회관대공연장에서 있었다. 충북도내 교육행정직으로 40년 6개월간 봉직하다가 서기관으로 퇴임하는 유 관장은 충주에서 태어나 옥천 상고에서 공직에 입문하여 충주교육지원청 관리과장, 청주교육지원청 관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충주학생회관장으로 퇴임하였다. 수많은 지인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적인 퇴임식을 연출하여 참석자들에게 여름밤의 따뜻한 선물로 인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앙성 초 허윤무 교장의 ‘사랑으로, 마이웨이’ 섹소폰연주로 식전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약력소개, 꽃다발 증정, 송공패 및 기념품 전달에 이어 퇴임사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서 평양민속예술단의 기념공연을 하여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하고 공직생활을 마감하였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2일은 전남교육연수원에서 6급 행정직 20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연수에 오후 4시간 평생교육을 주제로 강의가 있는 날이다. 수강생에게 주제 강의를 한마디로 전한다면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변화하는 시대의 생존 전략은평생학습 모드로 스위치를 전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는 지금 초 단위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수천 년 간 인류 문명과 역사가 결집한 총 정보량이 지식정보사회에 진입한 요즈음의 1일 생산량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우리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세계 경쟁이라는 엄청난 파고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바탕 위에 미래사회에 대한 과학적인 예측을 통해 비전을 갖고 나는 물론 우리 자녀들을 교육해야 할 시점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거의 책을 멀리하고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지 않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시대는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평생학습 모드로 바뀌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지고 더 큰 리더나 성공자가 될 수 없게 되었는데도 말이다. 평생학습 모드란 죽을 때 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를 갖고 살아야 된다는 뜻이다. 하루에만 새 책이 200권정도 출판된다고 한다. 그것뿐 아니라 인터넷을 보면 수많은 지식이 계속 생산되어 나온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상당히 소량에 불과하다. 이 소량의 지식을 갖고 엄청난 변화가 있는 세상에서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이 얼마나 높겠는가. 우리가 이 세상에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리고 다 알 필요도 없다. 그러나 최소한 큰 흐름의 맥은 항상 파악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 '주경야독하는 자세를 갖고 평생학습모드를 절대로 OFF시키지 말아라.' 라고 강조한다. 평생학습 모드의 스위치를 OFF시키는 순간 본인은 지식세계하고 단절이 되고 모든 것들에 대한 의사결정에서 비현실적인 의사결정을 많이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아는 앨빈토플러는 '부의 미래'라는 책에서 압솔리지(obsoledge)라는 단어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어필했다. 압솔리지(obsoledge)는 쓸모없는(Obsolete)과 지식(Knowledg)의 복합어이다. 이 사람의 주장에 의하면 우리가 6개월 전에 안 지식은 이미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하는 지식일 가능성이 많다는 의미이다. 필름 카메라 회사인코닥이 거의 망할 뻔 했다. 코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는 당연히 필름으로 찍어야 제 맛이 난다.'는 결론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다른 회사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 때 코닥은 계속해서 주장했다. '코닥필름은 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런데 코닥은 거의 부도직전에 가서 마지막에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함으로써 간신히 기사회생했다. 세상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는데 옛날 필름을 가지고 맞장을 뜨자고 하면 곤란하다는 얘기이다. IBM의 사례도 마찬가지 이다. IBM은 집채만한 엄청난 컴퓨터를 만들면서 세계를 재패하던 기업인데 애플에서 책상 위에 올려놓은 데스크탑 컴퓨터가 만들어 졌을 때 다 손가락질을 했다. "조그만 컴퓨터에 엄청난 정보량을 어떻게 집어넣으라고 그래? 바보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IBM은 애플 때문에 거의 망할뻔 했다. IBM도 급히 데스크탑으로 쫓아오고 나중에는 노트북쪽으로 선외하지 않았다면 아마 IBM은 지구상에 없는 기업이 되었을 것이다. 교수이며 컨설턴트인 찰스 핸디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급격한 변화는 기존의 학습 방법을 완전히 바꿀 것을 요구한다. 더욱이 우리들 대부분이 생각하는 그러한 교육은 아닐 것이다. 교육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끝나는 것이 아니며, 또한 18세 이하로 나이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 학습은 평생동안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안흔 것은 세상으로부터 배제당한 하층 계급이 정치 대신 테러리즘을, 선거 대신 폭탄을 사용하면서 세상을 뒤집도록 방치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우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적인 현상에 자기 스스로가 평생학습 모드로 돌아가 있지 않으면 완전히 후진된 생활에 낙후된 생각, 낙후된 지식을 가지고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 더 큰 성공자나 리더가 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하시던지 간에 정상적인 일 이외의 시간에 기회를 만들어 많은 책을 읽고 세상의 흐름에 맞게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평생학습 모드에 스위치를 ON시켜야 할 것이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청렴평가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결과이다. 평가 항목은 업체 선정의 투명성, 청렴도 향상노력, 행동강령 위반 여부, 내부 신고 실적, 민원인의 만족도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6기 정현복 광양시장이 취임했다. 지난 1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정현복 시장이 취임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취임식에 초청을 받아 11시 전에 참석하여 보니 우윤근 의원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시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정현복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양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영광된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일로서 승부하고 평가받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행정’가치를 높여주는 ‘명품행정’을 시정의 기조로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늘 땀 흘리는 참 시장이 되겠다. 그리고 겸손하고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필요할 때 언제든지 찾아와서 의논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관행과 형식의 벽을 과감히 허물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변함없는 시장이 되겠다.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고 기본이 바로 서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이익과 전체 이익을 조화시켜 공공복리를 증진해 나가는 합목적인 시정을 추구하는 시장이 되겠다. 또한 동서와 도·농간 민심을 아우르고 시정 발전에 시민의 힘을 모아 나가는 화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정 시장은 ▷힘 있는 광양, 전남 제1의 도시 광양 건설 ▷일자리가 많고 취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수도 ▷부자가 많은 풍요로운 농·어촌도시 ▷미래에도 살고 싶은 안전·녹색도시 ▷격조 높고 품위 있는 도시 등 6대 시정 운영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광양시는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총 486건의 응모가 이뤄졌다고 한다. 이같이 많은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시장의 시정운영 의지 고려해 민선6기 시정 목표(비전)를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으로 확정했으며, 시정 방침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행정 ▷가치를 높여주는 명품행정으로 정한 것이다. 그러나 시정의 중심에 교육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은 것이 의문이 간다. 특히 광양 경제가 침체국면에 처한 시점에서 지역혁신은 단순하게 구호로 이뤄지기는 어려운 일이다. 물론 교육은 교육지원청이 주로 담당하고 있지만 광양은 학생수도 많고 인접한 순천에 비하여 낙후된 면이 많아 돈을 광양에서 벌면서도 순천시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분야의 발전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고 관련있는 분야가 교육임에도 시정의 중심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은 시장을 둘러싼 참모진의 교육에 관한 관심의부족이 아닌가 생각된다. 장차 시의 발전을 위하여 교육의 발전이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이미 선진지역들은 교육과 문화를 통하여 도시를 혁신해 가고 있다. 혁신은 연구와 교육이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전 경기도교육감 김상곤이 교육혁신의 차원에서 야심 차게 펼친 학생인권조례가 전국적으로 전파되면서 전국에 학교현장은 하루아침에 쑥대밭으로 변했다. 냉정하게 판단해 보면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이 오히려 많아 학교현장은 돌이킬 수 없는 “잠자는 학교”와 교권추락으로 “폭력이 증가”하는데 일조했다.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민선1기(2010) 보다 진보성향인 교육감이 두 배 많은 13명이 당선되어 오늘부터 민선2기 교육감직을 수행하나 더더욱 국민들과 학부모들을 비롯한 교원들도 교육을 볼모로한 정치투쟁과 얼마 전 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전교조 감싸며 “진영논리에 치우치는 듯한 행동” 때문에 혹시나 학생들의 학력과 생활지도에 걱정이 많다. 그렇지 않아도 그동안 공교육에 실망한 학부모들이 대안학교를 찾는 경우가 증가했다. 대안학교의 특징은 주입식 암기식 수업을 피하고 토론 등 창의력을 키워주는 수업을 중시한다. 인성 교육은 기본이다. 학생들은 반드시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요즘에는 학교 이름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인지 누구나 알 만한 지도층 인사의 자녀가 많이 다닌다. 더 심각한 것은 2013년 통계를 보면 2년간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 즉, 촉법소년(觸法少年) 가운데 살인이나 방화, 강도, 강간 등 4대 강력범죄(强力犯罪)를 저질러 입건된 아동과 소년이 600 여명에 이른다. 당시 민주당 김현 의원은 "촉법소년의 범죄가 1년 사이에 급증(急增)한 것은 우리 사회의 대책이 시급(時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선제 2기교육감들은 이를 수수방관(袖手傍觀)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 의식 강화와 공교육을 통하여 선제적(先制的) 예방활동(豫防活動)을 강화(强化)하는 교육시책 즉 학생인권조례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처방안 모색이 시급한 과제임을 알아야 한다.
선영아, 2014년 6월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모든 게 시작이 있으니 끝이 있는 게 아니겠니?이 지구상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사는데 그 가운데 유태인은 대단한 민족이라고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분열돼 싸우다 자기들이 살던 땅에서 쫓겨났다. 그런가 하면 히틀러에게 마치 짐승같이 도살당하면서도 제대로 저항 한번 못했다. 그런 민족이 이제 인구 대비로 세계 평균의 100배에 이르는 노벨상을 타고 있단다. 매년 창업 기업의 수는 유럽 전체보다 많으며, 미국 내 유태인 1인당 소득은 우리의 20배 안팎이다. 이같은 힘은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유태인식 교육이라고 한다.이들을 이렇게 변모시켰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얘기이지만, 그 교육 중 특이한 한 부분에 계속 마음이 간 것은 현충일이었던 지난 6일 미얀마에서 아웅산 순국 사절 추모비 제막식에 다녀온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이다. 1983년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의 테러 공격으로 우리 나라 부총리 이하 각료와 수행원 등 17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단다. 세계 외교사에 없었던 충격적 사태인데도 금세 잊혔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기도 하단다. 젊은 세대는 '아웅산'이 뭔지도 제대로 모른다. 이런 우리와는 정반대인 것이 유태인 교육이다. 이스라엘 학생 대부분이 고교를 졸업하기 전에 나치의 유태인 수용소를 방문한다고 한다. 관광객이 아닌 유태인 학생들에겐 온몸이 떨리는 공포이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치의 장소이다. 그렇지만 그들의 선대가 어떤 일을 겪었는가를 체험하도록 어른들이 교육하기 때문이다. 그 충격 속에서 많은 학생이 울음을 터뜨린다고 한다. 후유증을 겪는 학생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도 유태인 부모들은 자식을 그 수용소에 보낸 이유는 그 경험을 통해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이가 제 민족이 어떤 잘못으로 무슨 고난을 당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하게 된다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이스라엘의 마사다 언덕은 2000년 전 유태인 저항군의 요새로 로마군에 함락되기 직전 1000명 가까운 사람이 모두 자결한 곳이다. 거기서 젊은 남녀 병사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원을 그리고 무언가를 다짐하는 모습이 남아 있다. '다시는 함락되지 않으리.' 세계 최강인 이스라엘군의 용맹은 유태인 수용소와 마사다에서 길러진 것이 아닐까? 미국에 사는 유태인들도 자식들을 마사다에 보낸다고 하는구나. 이유는 하나, 수난과 고통의 역사를 몸으로 느끼고 정신적으로 성숙하라는 것이다. '공부하는 힘'을 쓴 황농문 서울대 교수는 "사무치는 경험으로 철이 든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한다"고 했다. 수재와 둔재는 누가 먼저 철이 들었느냐의 차이라고도 했다. 나라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잘못을 가르치고 배워서 철이 든 나라는 그렇지 못한 나라와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된다. 8·15는 우리에게 경축일이지만, 일본엔 패망일이다. 일본인들은 세계가 비난하는데도 8·15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다. 말은 하지 않아도 '8·15를 잊지 말자'는 것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우리에게도 일본에 당한 패망일이 있다. 8·29다. 황후가 궁궐에서 외국 깡패들에게 능욕당하고 죽임을 당한 날(10·8)을 기억하는 국민은 얼마나 되는가. 불행히도 5년 정도 세월이 흐르면 세월호 사건도 다 잊혀질까 걱정이 된다.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대구 지하철 화재, 서해훼리호 모두가 그랬다. 수난과 고통, 수치의 역사를 가르치지 않는 민족은 반드시 그 역사를 되풀이한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라. 나는 거기에 없다. 나는 잠들지 않는다. 나는 이제 바람, 햇빛, 빗물이다….' 윤병세 외교장관이 아웅산 추모비 추도사에서 인용한 옛 시의 원문이다. 추모비 틈 너머의 햇빛과 빗방울과 바람이 '국민 여러분, 우리는 잠들지 않았습니다' 하고 답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잠들지 않아야 한다. 우리에겐 많은 성취가 있었으나 수난과 수치도 너무나 많았다. 수난의 역사, 고통의 역사가 바람, 햇빛, 빗물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를 지켜보게 해야 한다. 상대를 영원히 증오하자는 것이 아니다. 언제까지나 자학하고 자괴하자는 것도 아니다.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이 그 속에서 국민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성숙하게 하자는 것이다. 그런 각성으로 나라가 진정으로 철이 들게 되면 오욕의 역사는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는다. 유태인 못지않은 비약도 절대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는다. 많은 분들의 집념으로 31년 만에 아웅산 현장에 세워진 추모비는 쉽게 망각하는 우리 습성에 비춰볼 때 정말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이 추모비가 '망각하는 한국인, 그래서 또 당하는 한국인'을 거부하는 상징이 됐으면 좋겠다. 6월은 우리에게 견디기 힘들었던 아픈 사건이 있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침공당해 전 국토가 파괴되고 남한에서만 수십만명이 죽어야 했다. 막을 힘이 없고 준비가 안되면 당하고 죽는다. 그날로부터 이제 겨우 64년이 지났다. 잊지 말아야 할 날이다. 너처럼 철들어 가는 많은 학생들의 나라를 생각할 줄 아는 학생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이 내가 너에게 이 편지를 쓰는 이유이다. 앞으로 국가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 바란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30일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백시종)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원들의 교육적 문학력 제고 및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 주요 업무 상호 홍보 △교총의 인성교육범국민실천운동 참여 및 협력 △한국소설가협회 발행 도서의 교육적 홍보 △교원 대상 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백시종 이사장은 “인문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옥 교총회장도 “창의․인성교육은 문학적 소양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잃어버린 문학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 덧붙였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문학의 지위향상과 발전을 통해 문학중흥에 이바지하며 한국 소설문학의 국제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1974년 설립된 사단법인단체다. 소설가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단체며 회원 수는 1200여 명에 이른다.
EBS ‘여름 방학생활’이 출간됐다. 이번 여름 방학생활은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보며 학생들이 학기 중 하기 어려운 체험활동과 심화학습을 자기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바뀐 교육과정에 맞게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자료들을 새로 담았다. 부록 개편을 통해 기존 방송학습기록장의 기능을 확대했다. 중요 내용에 대한 선택형·서술형 퀴즈를 매 강의별로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고, 만들기나 스티커붙이기 등 활동 코너도 강화해 흥미를 더했다. 교육과정개정에 따른 학습·생활지도 안내 가이드도 신규 편성됐다. 다음 학기 교과학습에 필요한 사전학습 준비활동은 물론 교우관계, 언어습관 등 생활지도의 변화에 대한 안내까지 담겨 방학기간 중 학부모들의 학습․생활지도 및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록 ‘술술 풀어내는 수학’은 ‘스토리텔링 수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통계 등 5개 영역에 스토리텔링 형식을 접목해 실생활 사례나 만화를 통해 이야기로 수학 개념을 소개하고, 수학자 이야기나 수의 발견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 또 수준별 서술형 문제를 수록해 한 학기 동안 배운 수학 내용을 재밌게 정리․복습하고, 새 학기를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송 프로그램은 EBS 지상파 채널을 통해 14일부터 8월 24일까지(5, 6학년은 8월 17일까지) 6주간 방영되며 EBS 홈페이지(primary.ebs.co.kr)의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8월 29일까지 책 속 엽서에 퀴즈를 풀어 보내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ABC마트 상품권(24명), 문화상품권(120명)을 준다.
‘힐링’할 곳 없어 더 힘든 교사들… 매주 하모니 이루며 활력 찾아 교육계 소문나 월 2~3회 초청 연주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노하우도 배워 실력은 달라도 함께이기에 ‘하나’ 해외공연 통해 음악외교 펼칠 것 ‘입시경쟁과 교권추락, 인성교육 부재로 고통 받는 학교에 음악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자’며 교사들이 똘똘 뭉쳤다. ‘경기 T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한미숙 경기 내양초 교장·이하 경기T오케)의 모토다. 학생 오케스트라는 전국 985개교에서 운영될 만큼 활발하지만 그동안 교사 오케스트라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경기 지역 교사들이 그 첫 발을 내딛은 것. 경기T오케는 파구스필하모니 상임지휘자이자인 차평온 씨가 지난해 2월 창단했다. 그는 “학생 생활지도 붕괴, 학교폭력, 과중한 업무 등에 교원들의 스트레스, 마음의 상처는 갈수록 깊어지는데 이들이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며 “교원들이 즐겁고 신바람 나야 학교도 즐거운 공간이 된다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니 교사 오케스트라였다”고 창단 계기를 밝혔다. 10명의 단원으로 시작한 것이 어느덧 재적인원 60여명을 웃돌 만큼 급속도록 성장하고 있는 경기T오케는 매주 화요일 저녁 성남아트센터에 모여 연습한다. 김포나 화성, 부천 등 성남에서 꽤 멀리 근무하는 교사들도 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연습을 거르지 않고 있다. 1일 오후 여섯시 반. 악장인 김성일 화성 동학초 교사가 단원들과 능숙하게 악기 튜닝에 나섰다. 곧이어 지휘자의 사인과 함께 연습이 시작됐다.(사진) 첫 곡은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아를르의 여인’ 2번(‘L’Arlesienne Suite No.2) 4악장. 첫 소절이 끝나자 지휘자는 단원들에게 “너무 부드러웠다. 조금 더 비장한 느낌으로, 모든 음에 스타카토를 주라”고 주문했다. 다시 시작된 합주. 거짓말같이 방금 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음악이 연주됐다. 지휘자의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눈짓이나 손짓이 단원들에게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듯 보였다. 그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반복연습을 꼼꼼히 진행하는 한편 좋았던 부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만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단원들이기에 악보가 주어지면 무리 없이 연주해내지만 실력도 천차만별이라 몇 배 더 노력하는 멤버도 있다. 한미숙(경기 내양초 교장) 단장은 경기T오케에서 유일한 교장 단원이다. 그는 “20~30대 젊은 교사들과 동등한 실력을 갖추려면 더 열심히 연습해야하지만 힘든 것도 잊을 만큼 포기할 수 없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은 ‘함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가 아니기에 혼자 연주하면 음색도 볼품없고 재미도 없어요. 그런데 신기한 것이 다 같이 연주하면 내 악기와 다른 악기가 어우러지며 모두의 음색이 아름다워 진다는 거예요. 이런 매력을 알고부터는 학교에서 전교생 바이올린 지도를 시작했습니다. 또 월요일 훈화 시간에 클래식을 들려주고 설명을 곁들여줬더니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실버타운 봉사연주 위주로 활동했던 것이 요즘에는 교육계에도 소문이 나 각종 교원연수 초청이 잦아져 이제는 한 달에 최소 2~3차례 연주회를 갖는 경기T오케. 지난 5월에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됐던 교총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서도 개막연주를 맡았었다. 연주곡들은 대부분 ‘미션임파서블’, ‘캐리비안의 해적’, ‘오페라의 유령’같은 영화음악이나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세미클래식을 선택하는 편이다. 지휘자 차평온 씨는 다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 교사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집중력’을 꼽았다. 그는 “선생님들은 목표의식이 뚜렷한 것 같다”며 “공연 날짜가 잡히면 어려운 곡을 받았더라도 엄청난 집중력으로 해내고야 말더라. 같은 시간을 연습해도 결과는 4~5배가 차이 날 정도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쉬는 시간이 되자 악기 소리 가득했던 연습실이 이번에는 왁자지껄한 단원들의 수다소리로 가득 찼다. 학생오케스트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은 서로 좋은 악보를 주고받는 한편 정기연주회 레퍼토리, 악기 구입 절차 및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면서 지휘도 맡고 있는 김성일 교사는 “연습 때 지휘자를 보면서 리더십이나 테크닉 등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는 것이 많다”며 “공연했던 곡을 편곡해 학교에도 적용해보고 곡의 핵심이나 지휘의 포인트 등 모르는 부분을 지휘자께 물어보며 도움을 받는다”고 밝혔다. 성남초에서는 세 명의 교사가 경기T오케에 몸담고 있다. 송희진 교사는 “사실 동 학년이 아니면 마주칠 일이 별로 없는데 오케스트라를 계기로 수업이나 업무적인 측면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숙 교사도 “공연이 잡히면 교장․교감선생님도 적극 지원해주신다”며 “기회가 되면 오케스트라에서 배운 음악적 영감을 학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직 단원이 부족한 파트도 있고 공연경험도 풍부하지 않지만 경기T오케의 목표는 해외공연을 통한 음악외교 활동을 하는 것이다. 방학 중 해외 소도시로 찾아가는 콘서트를 열거나 해외 교육자들과 교류활동을 하며 한국의 교육과 클래식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차평온 씨는 “단원이 대부분 여성이라 관악기 파트가 부족하다”며 “트럼펫이나 호른 연주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은 언제든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