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교총(회장 전병식)은 서울시의회가 지난달 20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서울특별시교육감 행정권한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행정권한 위임 조례안’)에 대해 폐기할 것을 강조하는 성명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의 재의도 촉구했다. 서울교총은 지난달 2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례가 통과되자 곧바로 성명을 내고 “학교자율성을 침해하고 학교자치를 훼손하는 ‘행정권한 위임 조례안’을 정치적 논리로 통과시킨 서울시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시교육청도 학교자율경영 및 학교자치를 보장하는 입장인 만큼 반드시 재의 요구하고 조례안이 폐기될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행정권한 위임 조례안’의 ‘제6조 9호 각 급 학교의 소관 행정재산의 운용·유지·보존 및 사용 허가’가 적용될 경우 현재 학교시설개방 및 이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 교육장이나 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상황과 환경을 고려해 권한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권한 위임 조례안’에 대한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르면 권한의 위임은 위임기관이 특정한 권한을 수임기관에 이전해 그 수임기관의 권한으로 행사하도록 된다. 권한의 위임이 행해지면 권한의 법적인 귀속을 변경시키게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과 충북도교육청이 교원능력 개발평가 및 교원성과상여금 폐지 등에 공동 노력하는 등의 내용을 토대로 교섭 합의를 이뤘다. 충북교총과 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도교육청에서 ‘2019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충북교총 김진균 회장(2019년 12월 31일 임기 종료·사진 왼쪽)과 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 등을 포함한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50개조 6개항 66개호에 합의했다. 우선 교원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 관련해서는 △교원능력 개발평가 및 교원성과상여금 폐지 노력 △비교과교사의 인사관리 기준안 개선 △학교폭력관련 업무 개선을 통해 교권보호에 적극 노력 △우선전보활용 최소화, 정책(목적)사업 공모 축소 등 행복교육의 형평성 보장 △기간제교사 인력풀 시스템 개선 운영 등 교원 어려움 해소에 중점을 뒀다. 교권신장 및 전문성 신장과 관련해서는 △민원 및 교권침해로부터 교원 보호 강화를 위한 지침 마련 △학교규칙의 자율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해외연수기회 확대 운영 △교원 치유 힐링센터 운영 등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교원승진 및 인사제도와 관련해서는 교원인사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교총(회장 전병식)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7년 만의 교섭 협의를 이뤘다. 교원 퇴근 후 사생활 보호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교총과 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2019년도 서울교총-서울시교육청 교섭·협의 합의식 조인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전병식 서울교총 회장과 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교원보호시스템 구축 등 총 56개항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서울교총은 서울시교육청에 “교원의 인권과 수업권 보장을 위해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노력할 것을 가장 큰 틀에서 주문했다”(제1조)고 밝혔다. 이하 △12개 항의 ‘교권보호시스템 구축’ △25개 항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원복지 증진’ △6개 항의 ‘더불어 어우러지는 교육환경 개선’ △5개 항의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의 보장’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서울교총과 시교육청은 ‘교권보호시스템 구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교원의 퇴근 후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긴급한 경우를 제외한 학부모로부터의 전화나 문자발송 등을 금지하도록 지도 △교원 개인별로 업무수행이나 교육활동 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업무용 회선 제공 등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북교총(회장 김진균)은 17일 충북교총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청주 메리제인 호텔(대표 이현민, 청주시 흥덕구 짐대로 72번길 13) 호텔사용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충북교총 80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은 청주 메리제인 호텔 객실 이용 시 조식 포함해 우대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제주도 여행 시 회원 및 가족이 ‘오드리 인 호텔’과 ‘빠레브사 호텔’ 두 곳과도 제휴를 맺어 우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진균 회장은 “교권보호, 정책대응 등으로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확대 및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남교총은 13일 충남 아산 소재 온양제일호텔에서 세종교총과 서로 재산분할에 합의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 2019년도 제6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가 열리기 전 진행된 조인식에는 충남교총 조붕환(큰 사진 오른쪽) 회장, 세종교총 강미애(왼쪽) 회장,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박승란 회장, 세종교총 남윤제 부회장, 한국교육신문사 박충서 사장이 배석했다. 조 회장은 “세종교총과의 재산 분할에 원만히 합의한 것에 대해 의미있게 생각한다. 이후에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도 “많은 부분에 대해 협조와 도움을 제공한 충남교총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차기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으로 경북교총 류세기(작은 사진) 회장이 선출됐다. 총무는 충남교총 회장이며,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교총은 13~1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박3일간 일정으로 경북교총 동계 스키·보드 직무연수를 가졌다. 총 15시간으로 진행된 연수에 총 50명의 회원이 참여해 스키와 보드팀으로 나눠 강습을 받았다. 이번 연수비용은 경북교총에서 전액 부담했으며, 회원들은 연수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경북교총 류세기 회장은 “내년에도 이처럼 회원들을 위한 행사를 다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과 대구시교육청이 교원 자율연수비 지원과 각 급 학교에 자동녹음 전화기 설치 근거 마련에 합의했다. 대구교총과 시교육청은 20일 오전 11시 시교육청에서 ‘2019 정기 교섭·협의 조인식’(사진)을 갖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권 보호, 근무 여건 개선 등 전문 포함 20개조 28개항의 최종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교육청은 공인연수기관의 직무관련 연수 전반의 자율연수경비 지원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교권보호 등을 위해 각 급 학교에서 자동 녹음기능장치가 있는 전화기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안내하기로 한 것이 주요 성과다. 이 밖에도 △교육정책네트워크 정보 공유 △유치원 급당 정원 하향 조정 및 업무 경감 △비교과교원 성과상여금 평가 개선 △무상급식 지원금 회계 처리 방법 개선 △급식 위생 중복 점검 지양 등이 주요 합의 내용이다. 또한 10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교원지위법의 세부내용을 근거로 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원할 것을 담았다. 공문 감축 대책 수립, 자료 중복 요구 지양, 예체능 및 SW교육 강화, 퇴직 예정 교원 지원 등 현장의 여러 난제와 학교 업무 갈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조상호(서대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감 행정권한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학교 현장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상임위를 통과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정례회에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날 정례회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권성연 기조실장이 법제처 유권해석을 들어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 시의회 교육위는 한 차례 정회 뒤 통과시켰다. 시의회 교육위 측은 “변호사들에게 의견을 물었지만 법적 문제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본회의 표결 여부를 지켜본 뒤대응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례안은 ‘교육장 및 학교장에게 위임된 행정권한을 공익적 목적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교육감 및 교육장이 직접 행사하게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관내 학교들의 반발은 커질 전망이다. 조례안이 학교장의 권한을 축소해 학교 자율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학교장 권한 회수 조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조례안 발의 당시 서울교총도 성명을 내고 “불분명하고 광범위한 의미의 ‘공익적 목적’이란 미명 하에 교육감이 권한을 직접 행사한다면 학교장의 권한을 언제든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시의회 시의원들이 서울시교육청 산하 기관장인 여장학관에게 달걀을 던지고 막말하는 등 ‘갑질’ 파문에 휩싸였다. 그러나 해당 시의원들은 사과는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거듭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정례회가 열린 회의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방송카메라와 취재진들이 몰려들었다. 일부 시의원들이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던 과정에서 여성 장학관과 다른 간부에게 범한 폭언 등을 사과하겠다는 예고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건 당사자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상기(강서), 권순선(은평) 의원은 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구했다. 대신 교육위원회 장인홍 위원장이 ‘유감’ 정도의 말을 전하는데 그쳤다. 그것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운운하며 “시교육청의 일처리가 잘못돼 벌어진 일”이라며 되레 상대방에게 잘못을 돌리는 식의 적반하장이나 다름없었다.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예정된 회의시간을 30분 넘겨 입장한 뒤 별다른 말과 제스처 없이 회의를 열었다. 시작부터 사과할 것으로 예상한 이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시간 여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사과는 없었다. 오후 12시 30분 경 회의가 마무리되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교총 초등교사회(회장 강형원)’는 지난달 초등학교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30여명의 참가자들은 충남 아산 소재 세계꽃식물 등에서 ‘쉬어가도 괜찮아’를 주제로 서로의 어깨를 다독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교육 현장의 문제들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형원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서울교총 초등교사회는 지속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단에서 겪고 있는 교권문제를 혼자가 아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회원님들의 든든한 어깨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남교총이 충남도교육청과 ‘교원지위법 홍보 강화’,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 교육지원청 이관’ 등을 골자로 교섭에 합의했다. 충남교총은 4일 도교육청 교육정책협의실에서 양측 대표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충남교총-충남교육청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충남교총과 도교육청은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의거 교섭·협의를 진행했으며, 양측은 지난 10월 23일부터 교섭 실무협의와 온라인 상시 협의를 거쳐 합의한 내용에 대해 이날 공식 서명하는 절차를 가졌다. 충남교총 교섭위원회는 각 급 학교 및 각 직능단체별로 의제를 수합해 의제를 작성했다. 이번에 타결한 주요 합의 내용은 △교권침해 대응 및 예방활동 강화 △교원·학생의 교육활동 중 안전 강화 △교원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영양교사 업무 정상화 방안 등 총 27개조 34개항이다. 10월 17일부터 시행된 교원지위법의 세부내용에 대해 교원과 학부모에게 적극 홍보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이 침해되는 경우 적극 조치할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한다는 내용이 우선적으로 강조됐다. 이밖에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교원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남교총은 시·군교총과 함께 ‘교총회원 문화의 밤(무료영화 상영)’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총은 3일 천안교총과 함께 ‘펜타포트CGV’에서 회원 136명에게, 5일에는 부여교총과 ‘스타박스’에서 75명의 회원에게 영화 ‘나를 찾아줘’ 무료 관람을 각각 제공했다. 문화의 밤 이벤트는 충남교총이 시·군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후 선정된 회원들에게 1인 2매의 영화 티켓,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콤보세트(팝콘과 음료수) 등의 간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 속에 잠깐의 휴식이 될 수 유익한 행사라는 많은 회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광주교총(회장 송충섭)은 10일 ‘마리21웨딩컨벤션홀’에서 제39회 대의원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올 한해 사업보고와 한국교총 정책현안설명, 감사보고, 2018년도 일반회계 결산(안), 2020년도 기본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궐석부회장 추천(안)을 승인했다. 또한 감사 및 한국교총 대의원 등을 선출했다. 새 중등부회장과 대학부회장에 천곡중 류재필 교사와 폴리텍대학 정종욱 교수가 각각 담당하게 됐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전교총은 최근 충남대병원과 회원 및 가족 건강검진 할인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대전교총과 충남대병원간의 협약 내용은 △대전교총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교육분야 및 의료보건분야 등의 교육과 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양 기관 관련 홍보 및 행사 지원 △연합회의 발전과 병원의 의료서비스 증진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교총은 회원 및 직계가족이 충남대병원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 서비스와 장례식장 장소이용료를 공식가 대비 20∼40% 감면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건강검진의 경우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로 한정된다. 충남대병원(대전 중구 문화로 282, 전화 1599-7123)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전교총 정해황 회장, 김대혁 부회장, 이재하 부회장, 송호경 부회장, 홍상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충남대병원은 송민호 병원장, 손민균 진료처장, 김희정 간호부장, 박용호 의생명연구원장이 자리했다. 정 회장은 “회원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인 충남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박현동) 산하 젊은 회원들의 조직인 '네오교총'은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 프라자홀에서 ‘네오교총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네오교총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향후에도 기존 교총의 고정 틀을 뛰어넘는 다양한 행사로써 화합과 조직력 확대를 꾀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 역시 만찬부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까지 밀레니얼 세대 답게 톡톡 튀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네오교총은 올해 제3기 회장을 맡고 있는 권기덕 회장(대구대산초 교사)을 중심으로 젊은 교원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