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구논회(具論會) 의원은 19일 교육부가 지난 5월 학교법인 정관작성 기준인 '정관준칙'을 폐지한 것과 관련, "정관준칙 폐지 이후 사학법인 다수가 이사 해임을 이사회 의결만으로 가능하게 정관을 변경해 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이 무력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의 주장은 사학 이사진의 3분의 1 이상을 교사와 학부모 등이 추천하는 이른바 '개방형 이사'로 채우도록 하는 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이 시행되더라도 사학 재단측이 주도하는 이사회가 개방형 이사를 해임할 실질적 권한을 갖게돼 개정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구 의원이 이날 교육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전국 4년제와 2년제 사립대 49곳, 사립 초.중.고 55곳이 이사회 의결만으로 이사장 취임과 이사 해임이 가능토록 정관을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 의원은 "교육부는 정관준칙 폐지 전 사립학교법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했지만 이를 고의로 방치했다"면서 "특히 이사진의 해임에 대한 관할청의 승인 요건은 정관준칙 폐지와 별도로 나중에 변경하겠다고 해놓고 이처럼 조치했는지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 졸업생 가운데 63.6%가 어문 계열이 아닌 다른 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계열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데다 이공ㆍ의학계 진학비율도 20%에 이르고 있어 '외국어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20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 2월 대원ㆍ한영ㆍ대일ㆍ명덕ㆍ이화ㆍ서울외고 등 6개 외고를 졸업한 학생 2천175명 가운데 동일 계열인 어문 계열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36.4%인 792명에 불과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인문사회계나 이공계, 의학계열 대학에 입학했거나 해외유학을 떠난 셈이다. 다른 계열 진학비율은 2003년 56.1%, 2004년 62.3%, 올해 63.6%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외고생의 대학진학자 수를 계열별로 보면 인문ㆍ사회계가 8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문계가 그 뒤를 따랐다. 특히 이공계와 의학계 진학자수도 각각 299명과 111명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이는 전체 졸업생중 18.9%나 되는 비중이다. 작년의 이공ㆍ의학계 진학자는 380명(15.3%)에 불과했고 2003년에는 296명(11.7%)이었다. 해외유학을 떠난 외고생은 75명으로 작년의 62명에
전교생이 49명인 남해안 섬마을의 작은 중학교학생 모두가 풍물패로 구성, 전통 문화 지키기에 앞장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경남 통영교육청에 따르면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30분 거리인 사량도에 있는 사량중학교는 1학년 15명, 2학년 15명, 3학년 19명으로 지난 4월 풍물패를 창단,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꽹과리.징.장구.북.태평소 등 고유 악기를 연주하며 연습해 오고 있다. 학교는 또 1주일에 한번 멀리 육지에 있는 외부 강사를 초청, 전문적으로 지도하기도 한다. 풍물패는 특히 여름방학동안 스스로 학교에 나와 흥겨운 장단에 맞춰 풍물소리의 진원지를 찾듯 율동과 함께 악기 연주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사량도 하도에 사는 24명 절반의 학생들은 배를 타고 상도에 있는 학교에까지 와 풍물놀이 연습에 몰입하는 등 열심히 하고 있다. 풍물패는 학교 운동장에서 오방진 등의 신나는 가락에 맞춰 '乙'자 모양으로 지그재그로 오가며 연주하는 을자진, 둥근 방울 모양 3개를 그리며 노니는 삼방울진 등 12진법의 전통 놀이문화를 배우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프로 풍물패에 못지 않은 상당한 실력을 갖춰 지역 행사 주최측으로 부터 초청 제의가 이어지
기초자치단체가 관내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수십배까지 차이가 나 교육 환경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0일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최근 4년간 교육경비보조금' 현황에 따르면 2001~2004년 서울 시내 각 구청이 해당 지역교육청에 지급한 교육경비 보조금액은 735억9천만원으로 자치구 전체 예산대비 0.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르면 시ㆍ군ㆍ구 등 기초자치단체는 관할구역에 있는 초ㆍ중ㆍ고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 구별 지원금 총액을 보면 강남구가 4년간 177억7천만원을 지원해 1위를 차지한 반면 금천구는 4년간 3억9천만원을 지원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원 금액이 많은 곳은 강남구에 이어 중구(62억1천만원), 송파구(54억8천만원), 양천구(45억원), 노원구(39억9천만원), 서초구(38억3천만원), 강서구(31억4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중랑구(5억5천만원), 강북구(8억9천만원), 영등포구(9억여원), 도봉구(13억5천만원), 강동구(14억1천만원), 은평구(14억3천만원), 동작구(14억4천만원) 등은 지원액이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입학정원 대비 교수확보율을 자의적으로 완화하는 바람에 전국 대학의 입학정원이 적정기준보다 지나치게 늘어나 대학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 입학정원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교육부에 대학정원책정기준 수립 근거 규정을 개정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교육부는 인문사회계열은 학생 25명당 교수 1명, 자연과학계열은 학생 20명당 교수 1명을 반드시 확보토록 규정한 '대학설립.운영규정'을 무시하고 지난 2001년부터 교수확보율을 기준대비 50∼90%로 하향설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문에 지난 2000년 이후 학과나 학부를 증설한 전국 28개 대학의 경우 교수확보율 대비 적정 입학정원이 총 4만2천47명인데도 실제 입학정원은 이보다 49% 많은 6만2천647명으로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대학 입학정원이 부풀려 책정돼 있다보니 지난해의 경우 고교졸업생이 총 59만명인데 반해 대학 입학정원은 65만명에 달하는 '공급초과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관계자는 "교수확보율에 비해 입학정원이 지나치게 많으면 교육부실화 등 각종 부작용이 발
인천시교육청은 현장교육에 따른 시간, 공간, 비용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e-포스터'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e-포스터는 전자문서시스템 로그인 화면에 포스터 형식으로 탑재해 자연스럽게 변화혁신, 자기계발등 다양한 테마의 혁신 포스터를 접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국내와 해외 유수기업들에서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는 일종의 '산업심리학적 기법'이다. 시 교육청은 또한 e-포스터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혁신마일리지도 지급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매주 다양한 테마의 포스터를 게시해 직원들의 흥미와 공감을 유발시킬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 직원의 혁신에 대한 관심과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도박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최근 경제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면서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물론 학교 및 교사 부족이 심각한 상태에 이른 데다 기존 학교들의 학습 환경도 크게 뒤떨어져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의 각급 학교 재학생 수는 10년 전인 1994-1995학년도의 경우 15만6천348명이던 것이 이번 2005-2006학년도에는 31만명을 넘어섰다. 재학생 규모에서 미국 내 5번째인 클라크카운티 교육구는 2018년까지 재학생 수가 최소 52만8천명으로 늘어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38개교를 추가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 역시 12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었으나 적정한 학교 수에는 여전히 모자라고 특히 수학과 과학, 외국어, 장애아 전담 등 각급 교사가 턱없이 모자란 형편이다. 이에 따라 라스베이거스 시 당국은 전국 언론 매체 등에 교사를 구한다는 광고를 싣고 있지만 대부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데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평균 집 값이 3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연봉에 비해 감당키 어려운 생활수준 때문에 필요한 교
전남지역에서 교사들이 참여하는 교과교육연구회가 활성화돼 교원 자율연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자율연구회는 초등 39개 연구회에 3천547명, 중등 40개 연구회에 2천125명의 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등 연구회인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연 2회 전문가를 초빙한 주제 강의와 12개 분과별로 연 4회의 수업공개, 분과별 강의 등을 실시고 있으며 매회 평균 6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또 중등 연구회로 1995년 조직한 '화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방학중 '만져보고 생각하는 과학캠프' 실시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험 책자를 13집까지 발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교육청은 이들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연간 연구활동 계획과 실천 내용, 공헌도 등을 심사해 1억5천650만원의 예산으로 한 연구회당 100만-300만원을 실적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의 자율연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공문을 통해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같은 교사들의 노력으로 인해 전남교육이 발전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가운데 인권침해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기존 시스템에서 분리, 운영되는 교무.학사, 보건, 입.진학 등 3개 영역 시스템이 내년 3월 개통된다고 밝혔다. 신 NEIS는 기존 NEIS와 달리 학교별 독립서버와 그룹서버를 교육청에 두고 학교에서 접속해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학교장 권한으로 운영된다. 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단독서버로 관리하고 초.중학교는 15개 학교를 하나로 묶어 서버를 공동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교육청은 10월 말까지 물적 기반 및 서비스 개통을 준비하고 11월부터 사용자 교육에 이어 기존자료 이관을 실시해 내년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안이 한층 강화된 환경에서 일선 교사의 학업지도와 학생.학부모 교육정보 접근이 가능한 열린 교육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처음으로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우 인권교육'이 20일 인천에서 시작된다. 19일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장애우에 대한 차별과 선입견을 막고 올바른 통합사회 인식을 길러주기 위해 10월까지 초등생을 상대로 장애우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을 통해 접수한 10개 참가 희망초등학교 학생을 상대로 우선 시범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상수업, 모의 장애체험, 놀이, 퀴즈 등 다양하며, 교육기간에 전문교사로부터 3시간씩의 인권수업을 받게 된다. 연구소측은 "장애우와 비장애우간 통합교육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우관계에 만족하지만 진로 및 진학지도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전국 443개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사 3만7000천여명을 대상으로 '2005년 교육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1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생의 경우 교우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76.43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고 교사의 열정과 지식(75.54점)에 대한 만족도가 2위였다. 학생들은 그러나 장래를 결정하는 진로 및 진학지도(56.18점), 학교의 의사결정 참여 정도(58.57점), 징계 및 규율(62.12점), 교사의 학습동기 유발(62.27점) 등에는 그다지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의 경우 교사의 열정과 지식에는 77.3점을 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나 진로 및 진학지도에는 63.76점을 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교사의 경우 학생들의 학력 향상이나 태도의 긍정적 변화 등 교직수행에 따른 성과에 대한 만족도가 72.69점으로 1위였고, 동료 교사간 관계(70.74점), 학생의 예의나 규칙 준수(68.62점) 등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교사들은 그러나 생활지도 및 직무부담(49.97점)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에 부산 서구 남부민초등교 등 시내 14개 초.중.고교의 콘크리트 담을 허물고 쌈지공원이나 화단을 설치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관련예산 19억9천만원을 편성하고 시 교육청과 구체적인 담 허물기 방안을 논의중이다. 시는 또 딱딱하고 삭막한 도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신설 학교의 경우 담을 투명펜스로 설치하거나 녹지로 조성해줄 것을 시 교육청에 요청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말까지 38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 중구 혜광고 등 40개 초.중.고교의 담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충북도내 실업고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학교 추천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취업자 1천831명의 취업경로를 조사한 결과, 학교추천이 52.3%인 957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장실습이 30.1%(551명), 친구.친지 소개 9.7%(177명), 자영업 2.1%(39명), 채용시험 1.7%(31명), 부모 경영 업체 취업 1.1%(20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취업한 업종은 제조업 63.1%(1천156명), 서비스업 19.2%(351명), 도.소매업 5.2%(96명), 운수.창고.통신업 3.1%(56명), 금융.보험.용역업 2.5%(46명), 건설업 1.9%(35명), 농업 1.3%(23명)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주요 대학의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내신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대입전문기관인 진학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 가운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인원 배수를 늘린 대학이 많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도 학생부 반영비율을 상당히 낮췄기 때문에 학생부의 비중이 작년보다 약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1단계 선발비율이 3배수였던 동국대는 올해 수시 2학기 모집에서 7배수로 확대했고 홍익대도 1단계 선발비율을 3배수에서 20배수로 크게 늘렸다. 중앙대도 2006학년도 수시 2학기에서 1단계 학생부 전형을 통해 10배수를 선발한다. 또한 고려대의 경우 논술 70% + 학생부 25% + 기타 서류 5%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커졌다. 한양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 50% + 전공적성검사 50%로 2.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30% + 전공적성검사 30% + 심층면접 및 논술고사 40%를 적용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이와 함께 지학사는 수시 2학기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작년에 비해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
내년 경기도내 22개 시.군에서 모두 91개의 각급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19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개교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39개, 중학교 33개, 고등학교 19개 등이며 이 가운데 83개교가 3월, 8개교가 9월 개교한다. 시.군별 개교 현황을 보면 ▲수원 6 ▲의정부 2 ▲안양 4 ▲부천 5 ▲양주 5 ▲안산 8 ▲시흥 5 ▲고양 7 ▲남양주 5 ▲화성 2 ▲오산 3 ▲파주 7 ▲포천 2 ▲용인 15 ▲안성 3 ▲김포 4 ▲여주.광주.하남.이천.성남.가평 각 1개교 등이다. 도 교육청은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초등학교 222개, 중학교 169개, 고등학교 126개 등 모두 517개의 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