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19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가운데 인권침해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기존 시스템에서 분리, 운영되는 교무.학사, 보건, 입.진학 등 3개 영역 시스템이 내년 3월 개통된다고 밝혔다.
신 NEIS는 기존 NEIS와 달리 학교별 독립서버와 그룹서버를 교육청에 두고 학교에서 접속해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학교장 권한으로 운영된다.
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단독서버로 관리하고 초.중학교는 15개 학교를 하나로 묶어 서버를 공동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교육청은 10월 말까지 물적 기반 및 서비스 개통을 준비하고 11월부터 사용자 교육에 이어 기존자료 이관을 실시해 내년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안이 한층 강화된 환경에서 일선 교사의 학업지도와 학생.학부모 교육정보 접근이 가능한 열린 교육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