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검사 등이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국회 교육위 유기홍의원이 배포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농수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된 충북 청원군 남일면 H식품과 진천군 진천읍 T식품이 중국산 콩 등으로 만든 두부를 국산으로 속여 177t을 100여개 학교에 납품했다. 유 의원은 이들 업체가 적발될 때까지 도교육청이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일선 학교에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에 관한 공문을 내려보낸 시기도 8월 12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학교급식 축산물 유전자 검사결과 60개교에 납품하는 41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젖소를 한우라고 속이거나 젖소와 한우를 혼합해 납품했다. 유 의원은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돼 납품됐는데도 교육청이 수개월이 지나 이를 확인하는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지역교육청에 전문 검수원을 배치하고 영양사와 조리원의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급식 재료 검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 각급 학교 중 운동장의 규격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아예 없는 곳이 18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수희 의원의 충북도교육청 국감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학교 가운데 15곳(초등 9, 중학 4, 고교 2)의 경우 운동장이 규격 미달이며 고교 3곳은 운동장을 두지 않고 있다. 진 의원은 "학생수 증가로 기준 면적이 줄어들거나 학교 운동장 부지에 건물을 증축한 것이 그 원인"이라며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요즘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변변한 운동장이 없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을 논의할 한.중.일 교육장관 회담이 내년 상반기중 열릴 전망이라고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4일 밝혔다. 유네스코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중인 김 부총리는 주불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오늘 오전 중국의 조우지 교육부장과 만나 내년 상반기중 3국 교육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말과 연내에 중국및 일본과 차례로 국장급 회의를 열어 회담 준비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한국이 3국 교육장관 회담 개최 준비를 주도해달라는 것이 중국측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이날 오후 유네스코 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한국이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교육의 역할이 컸고 이런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며 개발도상국의 교육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또 총회 기간 채택될 문화다양성협약과 관련해 미국이 반대하는 초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총회 기간에 합의로 채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다양성협약안의 일부 규정을 놓고 문화상품의 자유 유통을 주장하는 미국 등 일부 국가와 문화 주권을 강조하는 프랑스 주도의
내년 영국 중등학교 제2외국어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될 예정이다. 주영한국대사관(대사 조윤제)은 5일 영국의 시험관리기관인 CIE(University of Cambridge International Examinations)와 한국어 시험 개발에 공식합의함에 따라 내년 9월 새학기부터 한국어가 영국 내 중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제2외국어로 채택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합의한 한국어 시험은 영국은 물론이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등 영연방국가에서 공통으로 인정되는 'IGCSE'(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한국어 시험이다. 영국은 한국의 고등학교 1,2학년 과정을 졸업한 뒤 치르는 중등학교졸업자격시험(GCSE.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과 이후 2년 간의 대학준비과정(A-레벨)을 마친 뒤 치르는 A-레벨 시험 결과를 종합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에 IGCSE 시험 과목에 한국어가 포함됨에 따라 영국을 포함해 영연방국가 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은 그동안 제2외국어로 선택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석기(59) 울산시교육감에 대한 2차 심리(재판장 황진효 부장판사)가 4일 오후 울산지방법원 제1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 측 증인으로 학교 운영위원인 학교장 4명이 출석해 지난 5월 말 충북 청주소년체전에서 김 교육감으로부터 20만~30만원씩 격려금을 받은 정황 등에 대한 진술이 이뤄졌다. 증인들은 "소년체전 개최 당시 교육위원이었던 김 교육감으로부터 20만~30만원씩을 각각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 격려금과 관련, 일부는 "선거와 관련된 돈 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으며, 일부는 "소년체전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주는 격려금이었지 선거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는 등 돈의 성격에 대해서는 엇갈린 진술을 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8일 열린다.
충북지역의 학교발전기금의 시.군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이인영(열린우리당)의원이 분석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가 2001년부터 4년간 모금한 학교발전기금은 청주시가 137억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 40억원, 제천시 20억원 등이었다. 그러나 군지역인 청원과 영동, 음성, 괴산, 진천, 단양 등 6곳은 10억원대를 모금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금도 음성(23억원)을 제외한 군지역은 10억원 미만이었으며 특히 청원군은 1억5천만원에 불과해 청주(22억3천만원), 충주(15억4천만원) 등 시지역과 큰 대조를 이뤘다. 이 의원은 "교육경비보조 조례를 제정한 곳은 청주시 한 곳 뿐"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지자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취업철을 앞두고 지역대학들이 취업박람회 등 갖가지 취업지원 행사를 마련, 학생들의 취업률 높이기에 안간힘이다. 4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목원대는 4-6일 저학년부터 졸업예정자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4회 MAP(Mokwon Agent Program) 축제'를 개최한다. 학생들이 체계적인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행사는 ▲취업 진로상담 데스크 ▲장애인 취업 길라잡이 ▲진로선택과 비법 관리 ▲실전 모의면접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O.X 게임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같은 기간 건양대도 교내에서 '2005 취업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특별행사는 ▲4일-하반기 기업채용동향 및 전망, 입사지원서 작성법, 직장예절 및 이미지메이킹 ▲5일-면접 100% 성공전략, 공개 모의면접 ▲6일-주요 기업 취업 전략 기법 및 공무원 합격사례발표 등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남대는 오는 4-10일 교내에서 '제5회 한남취업 EXPO'를 연다. 이번 취업 EXPO는 4일 오후 2시 공개 모의면접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IT 업체 취업준비(4일) ▲진로지도 및 상담(5-6일) ▲영어 Speech 경시대회(5일) ▲방송인이 되기 위한
교육 당국이 일선 초.중.고교의 불량서클에 대한 해체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일선 초.중.고교에 일진회 등 불량서클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적으로 확인 및 조사활동을 벌이고 14일부터 28일까지 학교별로 확인된 불량서클을 해체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집중해체기간 이후 민.관 합동 점검에서 불량서클이 해체되지 않고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될 경우 학교와 교원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 등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각급 학교는 집중해체기간 홈페이지에 '무기명 불량서클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불량서클에 대한 신고전화(1588-7179, 1388)를 운영한다. 학생회도 '불량서클 활동지역 그리기', '쪽지나 e-메일 보내기' 등 방법으로 불량서클의 활동지역을 파악하는 등 자체조사 활동을 벌인다. 존재 여부가 확인된 불량서클에 대해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퇴학, 출석정지, 전학, 특별교육이수, 봉사 등 처분이 내려진다. 교육부는 특히 불량서클 가입과 탈퇴가 구타나 보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상담과 조사, 탈퇴 과정에서 학생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이 과정에서 획득한 모든 사실을 비밀에 부치도록 일선
교육인적자원부가 해외 우수 인적자원 개발과 대학 국제화를 위해 2010년까지 5만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키로 한 가운데 청주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대는 2003년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적극저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 지난해 1학기 74명, 2학기 73명을 유치한 데 이어 올 1학기 106명, 2학기 213명 등을 추가로 유치해 외국인 유학생 수가 466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대학이 유치한 외국인 학생 수로 가장 많은 것이라고 청주대는 밝혔다. 청주대는 이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16명의 강사를 배치, 40주간의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배정했다. 청주대는 앞으로 외국인 학생 수를 1천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청주대는 또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마다 150명 이상을 세계 70여개국 자매대학에 연수시키는 등 재학생들의 국제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4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감 때 국회의원들이 사실 확인없이 자신을 비판했다는 윤영월 광주서부교육장의 주장에 대해 "사실에 근거해 (윤 교육장의 부도덕성을)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구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납품가격이 3천만원 이상이면 경쟁입찰을 해야하는 데도 윤 교육장은 자신의 조각작품 등을 2천900여만원에 학생교육문화회관에 납품해 결국 경쟁입찰을 피했다"며 "이는 작년 국감 때 지적된 사안으로, 이 같은 문제가 있는 사람을 부교육감에 추천한 것을 이번 국감에서 질타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 의원은 "국회의원이 인권을 무참히 짓밟았다"는 윤 교육장의 주장에 대해 "평가하고 싶지 않다"면서 "시교육청이 제출한 국감자료를 근거로 윤 교육장의 문제를 제기했고, 시교육감도 (납품의혹과 관련한)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교육장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이번 국감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중상모략의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거나 교육부 등이 실시한 감사 결과도 참고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들이)단지 (자신을) 여성이라고 얕잡아 보며 '도덕성'이라는 미명하에 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성토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수도권 초ㆍ중ㆍ고교의 PC 보급률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서혜석 의원에 따르면 초ㆍ중ㆍ고교에 보급된 PC(펜티엄2급 이하 기준) 1대당 학생수는 인천이 7.8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7.74명, 서울 6.71명 순으로 수도권 전체가 전국 평균치 5.83명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의 경우 3.89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 대구 4.5명, 충남 4.61명 등으로 지역별로 최고 2배 가량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제별로는 초등학교 7.24명, 중학교 6.2명, 인문계 고등학교 5.5명, 실업계 고등학교 3.31명, 특수학교 2.24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의 컴퓨터 1대당 학생수는 5.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국 중 5위권 안에 드는 수준이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큰 데다 보급된 PC 용량도 낙후돼 있는 것은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의 초등학교 교사들 가운데 4명중 1명이 학부모들로 부터 심한 욕설이나 몸싸움을 포함한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협회(AOB)가 '교육안전주간'을 맞이하여 초등교사 1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트 조사에서 이들 피해 교사중 93%가 욕설이나 협박, 3%는 몸싸움 경험, 4%는 빰을 맞는 등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 데르 후븐 교육부 장관은 "교권침해가 생각보다 훨씬 심하다. '학부모 의무각서' 조항을 강화하는 한편 폭력에 대해서는 경찰에 즉시 고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하라고 각 학교에 시달했다"고 '텔레흐라프'가 전했다. 또 교육지도자협의회(AVS)의 조사에 따르면 2천600개의 학교중 37%인 750개이상 학교에서 교장 또는 1명 이상의 교사들이 학부모들의 폭력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에서는 해를 거듭 할수록 학교내에서 칼이나 총기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실제로 지난해 헤이그에 소재한 한 중학교에서 '무랏 데'라는 학생이 생활주임교사를 구내식당에서 권총으로 사살하는 사건이 일어나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었다.
경남지역 각급 학교들의 3곳중 1곳꼴로 25년 이상 노후된 것으로 드러나 교육시설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957개 초.중.고교 2천594개 건물 가운데 35.4%인 917곳이 25년 이상 오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함양이 23개교 51개 건물 중 27곳(52.9%)이고 밀양과 하동, 함안의노후 비율이 50-52.7%로 나타나 전체 학교 건물의 절반 이상이 낡고 오래돼 보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함양 초등 71.4%, 밀양 초등 70.5%, 창녕 초등 65.4%, 의령 중등 72.7%, 함양 중등 63.6%로 집계돼 3곳중 2곳꼴로 많았으며 50-60년대 지어진 건물도 217곳이나 됐다. 이로 인해 학교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고 비가 새는 등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러나 안전성에 문제 있는 건 6곳에 불과하다"며 "조기에 예산을 확보해 노후 건물을 보수해 수업에 불편이나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학생들의 실용적인 경제교육을 위해 중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쓰일 수 있는 경제교육 교재를 개발, 서울시교육청에 인정도서 승인을 신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중학생용 경제교육 교재인 '즐겁게 배우는 체험경제'(가칭)를 만들어 서울교육청에 인정도서로 승인해 줄 것을 신청했다. 인정도서란 정규과목에서 가르치는 검정교과서 외에 학교의 선택에 따라 재량학습 또는 클럽활동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정식 교재다. 따라서 전경련이 신청한 교재가 이번에 교육청에서 인정도서로 승인받으면 내년부터 서울지역 중학교에서 정식 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일생동안의 의사결정자, 똑똑한 소비자, 생산적인 근로자, 책임있는 시민, 사려깊은 저축자, 세계경제의 참여자 등 6개 단원으로 구성돼 사회적 역할에 따른 경제개념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것이 전경련의 설명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 책이 정식교재로 사용될 수 있게 되면 중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이 교재의 교사용 지침서인 '포커스 중학경제'를 이달말 발간하고 겨울방학중에 체
윤영월 광주 서부교육장이 국회 교육위의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장감사 때 자신의 '부도덕성'을 제기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성토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윤 교육장은 3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린 '국감유감'이란 글에서 "9월 29일 실시된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4년전에 설치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의 조각작품과 관련해 억울하게도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집중 매도 당했다"고 밝혔다. 윤 교육장은 "교육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어느 기관에도 단 한 점의 작품도 (고가로) 설치한 바가 없으며, 오히려 시교육청 정원에 대형 조각작품을 기증했고,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조각작품은 원가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며 "(국회의원들이)단지 (자신을) 여성이라고 얕잡아 보며 '도덕성'이라는 미명하에 한 사람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성토했다"고 주장했다. 윤 교육장의 이 같은 주장은 시교육청 국감 때 부교육감 후보로 추천된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는 동시에 '조각작품 고가 납품'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교육감 '불가론'을 집중 제기한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 등에 대한 '반박성 성토'로 해석된다. 특히 기관장이자 고위공무원(장학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