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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급식 농축산물 검사 허술

충북도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검사 등이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국회 교육위 유기홍의원이 배포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농수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된 충북 청원군 남일면 H식품과 진천군 진천읍 T식품이 중국산 콩 등으로 만든 두부를 국산으로 속여 177t을 100여개 학교에 납품했다.

유 의원은 이들 업체가 적발될 때까지 도교육청이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일선 학교에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에 관한 공문을 내려보낸 시기도 8월 12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학교급식 축산물 유전자 검사결과 60개교에 납품하는 41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젖소를 한우라고 속이거나 젖소와 한우를 혼합해 납품했다.

유 의원은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돼 납품됐는데도 교육청이 수개월이 지나 이를 확인하는 등의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지역교육청에 전문 검수원을 배치하고 영양사와 조리원의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급식 재료 검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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