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업철을 앞두고 지역대학들이 취업박람회 등 갖가지 취업지원 행사를 마련, 학생들의 취업률 높이기에 안간힘이다.
4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목원대는 4-6일 저학년부터 졸업예정자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4회 MAP(Mokwon Agent Program) 축제'를 개최한다.
학생들이 체계적인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행사는 ▲취업 진로상담 데스크 ▲장애인 취업 길라잡이 ▲진로선택과 비법 관리 ▲실전 모의면접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O.X 게임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같은 기간 건양대도 교내에서 '2005 취업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특별행사는 ▲4일-하반기 기업채용동향 및 전망, 입사지원서 작성법, 직장예절 및 이미지메이킹 ▲5일-면접 100% 성공전략, 공개 모의면접 ▲6일-주요 기업 취업 전략 기법 및 공무원 합격사례발표 등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남대는 오는 4-10일 교내에서 '제5회 한남취업 EXPO'를 연다.
이번 취업 EXPO는 4일 오후 2시 공개 모의면접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IT 업체 취업준비(4일) ▲진로지도 및 상담(5-6일) ▲영어 Speech 경시대회(5일) ▲방송인이 되기 위한 길(6일) ▲직무 능력 검사(7일) ▲외국계 회사 취업 특강(10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모의면접에는 국내 유명 대기업 인사부 관계자를 초청, 실제 면접과 동일 하게 면접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대한 한 관계자는 "이제 취업은 학생들의 문제가 아닌 대학 전체의 문제로 대학마다 취업지원행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저학년때부터 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