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급식용 채소 82건(53개 업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전체 7%인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배추ㆍ쑥갓 각 2건, 근대ㆍ셀러리 각 1건 등 모두 4개 품목이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A업체에서 공급하는 쑥갓에서는 신경계통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메치다치온이 허용기준치(0.2ppm)의 9배에 달하는 1.8ppm 검출됐고, B업체가 납품한 배추에서는 살균제인 플루페녹수론이 1.0ppm 검출돼 기준치(0.5ppm)를 2배 초과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산하 수원농산물검사소 최옥경 팀장은 "기준치를 넘지 않았더라도 상당수 품목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고,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1~2%)에 비해서도 부적합 비율이 월등히 높다"며 "부적합 식재료를 납품한 업체의 명단은 시.군을 통해 해당 교육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현재 중학교 과정까지 실시중인 무상교육을 고등학교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김광회(열린우리당.부천) 의원은 14일 오후 본회의에서 "21세기 직업 및 산업변화에 맞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고교교육을 무상교육 체제로 전환해야 하고, 경기도가 이를 선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예산중 학부모 부담(수업료 및 기성회비)액 2천350억원 정도만 국가나 경기도가 지원하면 경기도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가 추진중인 종합부동산세를 경기도가 도세로 전환해 재원을 마련, 도민이 부담하는 고교 수업료와 기성회비를 도 교육청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고교 무상교육을 조기에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강원도교육청은 다양한 직업교육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고 실업계 고교를 육성하기 위해 18일부터 4일 간 속초 청소년수련관과 속초문화회관에서 제4회 강원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내 실업계 고교와 대학, 산업체, 국가기술자격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업계고 학생들이 출품한 실험.실습 작품 전시와 함께 직업교육 체험 학습관과 자료관 등이 운영된다. 또 정보검색과 요리 등 3개 분야에서 열리는 강원도 청소년 창의력 경진대회와 도내 청소년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어울한마당도 펼쳐진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실업계고 진학이 기피되고 중도 탈락생도 늘고 있다"며 "직업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도민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부터 3개월 간 고액 족집게 과외 등 불법과외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대학들의 논술비중이 커지면서 일부 학원과 개인 등에 의한 불법과외가 성행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불법과외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학원의 수강료 과다징수, 과장광고 등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지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교육부는 학원과 개인과외 교습자들이 각종 편법을 동원해 실시하는 고액 족집게 과외나 1대1 논술 과외 등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신고하지 않은 과외 교습소나 개인과외교습자, 무자격강사 채용 등도 단속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 학원 담당자 회의를 개최, 학부모 단체 및 관련단체 등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6월 한달 간 3241개 학원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 등록말소 27곳, 교습정지 18곳, 경고. 시정 722건, 세무서 통보 19건, 고발 50건 등의 조치를 내렸으며 59건에 258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2008학년도 입시안의 본고사화 논란 등에 관해 정치권과 공방을 벌인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대학의 다양성 강화를 위한 자율적 노력을 제한하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자율성 보장을 요구했다. 정 총장은 14일 오전 제59주년 개교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기념사에서 "자율성은 대학 존립의 으뜸원칙인데 안타깝게도 대학의 자율성은 허울조차 남아있지 않다.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대학인의 노력을 정책으로 묶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입시안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지식의 단순 암기능력이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도에 대해서도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참담한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총장은 "서울대는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입시제도를 고쳐 지역균형선발제를 도입했고 타교 및 타학과 출신의 채용 비율을 높였다"며 "또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외국인 교수를 100여명까지 들여오는 등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학이 세계 일류의 지식을 창출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자율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는 생산적 경쟁의
광주와 전남 일부 초등학교 특기적성 영어교육 강사들이 교원자격증 등을 위조해 취업한 것과 관련해 강사들의 적격성 여부를 검증하는 학교 시스템이 허술하게 운용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시내 초등학교는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교육부 지침에 따라 1997년부터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 현재 132개 학교가 컴퓨터, 영어, 과학, 한자 등 20여 과목에 대해 특기적성 교육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일선 학교는 해당 학교가 직접 특기적성 강사를 직접 채용하거나, 해당 학교가 특기적성 교육을 민간교육업체에 위탁해 이 업체가 강사를 채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강사 채용 과정에서 해당자들이 교원자격증과 대학졸업증서를 위조해 해당 학교 등에 제출했는데도 해당 학교는 발각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경찰이 교원자격증 등을 위조해 준 혐의로 긴급체포한 정모(40)씨 등을 수사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광주.전남지역 13개 초등학교에 18명이 위조된 공문서로 취업해 학생들을 가르쳤거나 현재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일선 학교와 민간교육업체가 강사를 채용할 때 교원자격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 소속 회원 1천500여명은 14일 서울 을지로 훈련원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는 부족한 초등교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OECD 최저 수준의 교사 1인당 학생수, 30시간이 넘는 과도한 수업 시수 등은 우리 공교육의 열악함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이는 초등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하는 만큼 교원이 충분히 수급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펴 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2008학년도 입시안의 본고사화 논란 등에 관해 정치권과 공방을 벌인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대학의 다양성 강화를 위한 자율적 노력을 제한하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자율성 보장을 요구했다. 정 총장은 14일 오전 제59주년 개교기념식에 앞서 배포한 기념사에서 "자율성은 대학 존립의 으뜸원칙인데 안타깝게도 대학의 자율성은 허울조차 남아있지 않다.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대학인의 노력을 정책으로 묶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입시안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지식의 단순 암기능력이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도에 대해서도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참담한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총장은 "서울대는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입시제도를 고쳐 지역균형선발제를 도입했고 타교 및 타학과 출신의 채용 비율을 높였다"며 "또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외국인 교수를 100여명까지 들여오는 등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학이 세계 일류의 지식을 창출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자율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는 생산적 경쟁의
"1995년에는 국민소득이 1만 달러에 이르렀고.."(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노동공급이 노동수요보다 크면 임금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등학교 선택교과서) 초.중.고교 경제관련 교과서가 개념상의 오류나 부정확한 서술 투성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제부는 14일 한국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대학교수 8명에게 의뢰 초.중.고 경제관련 교과서 114종을 분석한 결과 446곳이 내용상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경제 과목은 초.중.고1까지는 사회나 정치.경제 등 공통과정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고2부터는 심화과정으로 선택하게 돼 있다. 분석결과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10종에서 64건, 중학교 사회 교과서 54종에서 87건, 고등학교 공통 교과서 16종과 선택 교과서 34종에서 295건 등 446건의 내용이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이 날 KDI에서 이러한 내용의 분석결과를 갖고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고교교사, 대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진행한다. 재경부는 분석결과와 토론결과를 토대로 교과서 집필진과 협의를 거쳐 내년도 교과서부터 지적된 부분의 수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대생은 이런 강의를 원합니다" 서울대 교무처와 교수학습센터가 최근 학부생 1천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좋은 강의'를 정리한 소책자를 각 단과대학에 14일 배포했다. 서울대생이 뽑은 좋은 강의의 첫번째 유형은 교수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강의. 학습센터는 '선생님의 전문성이 상상을 초월했다. 텍스트를 영어ㆍ불어ㆍ독어ㆍ일본어ㆍ희랍어로 읽어오는 치밀함이 돋보였다', '나노의 1인자에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학생 반응을 예로 들며 좋은 강의의 기본은 전문성임을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수업 내용이 알찬 강의 ▲교수의 열의가 높고 학생과 상호 작용이 활발한 강의 ▲적절한 과제가 부과되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는 강의 ▲교수의 수업운영 기술이 돋보이는 강의 등도 '좋은 강의'로 꼽혔다. 학생들은 '재벌 문제나 실물 경제에 대한 분석이 돋보이는 경제학', '문학 작품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키워준 법과 문학의 만남', '인터넷에 커뮤티니를 만들어서 수업 이외 토론장을 만들어 준 수업' 등을 명강의로 평가했다. 학습센터는 수업에 충실성ㆍ독특성ㆍ연계성ㆍ유용성ㆍ시사성 등이 있어야 하고 교수의 열정이 학생을 집중하게 만들며
서울고법 민사22부(한위수 부장판사)는 13일 문모(24)씨 등 수험생 2명이 "평가원이 수능 점수를 반올림해 대학에 통보한 것은 객관성을 상실했다"며 국가와 평가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연대해 원고 2명에게 각각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등교육법 34조 3항이 수능시험의 출제와 배점에 관한 권한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게 부여한 법률적 근거가 될 수는 있겠으나 출제와 배점에 따른 성적을 임의로 가공하거나 변경할 권한까지 부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고등교육법 34조 3항은 '교육부 장관은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험을 시행할 수 있다'고 명시, 수능시험 실시 권한을 교육부 장관에게 부여하고 있다. 재판부는 또 "2003학년도 당시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한 영역별 점수만을 대학에 통보할 경우 수능 원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입시에서는 점수 역전현상이 발생해 당락이 바뀌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었다. 원점수를 산출하면서도 대학에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한 점수를 제공하는 것은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문씨 등은 2003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되자 "
대전시청의 교육청에 대한 비법정 전입금 지원이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 최순영(민노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02-2004년 전국 16개 광역시.도 자체 비법정 전입금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시는 14위로 최하위 수준이었다. 대전시는 2002년 1억3천만원, 2003년 1억6천200만원, 2004년 1억2천300만원 등 3년간 4억1천500만원을 지원해 비법정 전입금 비율이 전체 예산 대비 평균 0.011%에 불과했다. 이는 이 기간 평균 69.4%의 재정자립도를 보인 대전시보다 자립도가 낮은 울산(64.7%)의 0.035%, 광주(56.5%)의 0.013%, 강원도(22.7%)의 0.02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이같은 대전시 지원액은 시내 5개구가 같은 기간에 교육경비지원금으로 지출한 전체 예산 대비 비율 0.16%의 10분 1 수준이며 지원 금액에 있어서도 서구(25억여원)의 5분의 1 수준, 가장 적게 지원한 대덕구의 4억4천200만원에 비해서도 적은 액수다. 비법정 전입금은 법에 의해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학교용지부담금 등과 달리 자치단체장
경찰청은 학교에 경찰을 배치해 폭력사건 등을 예방하는 이른바 '스쿨 폴리스'의 우리말 명칭을 공모한 결과 '배움터 지킴이'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측은 "학교 등 배우는 곳을 지칭하는 '배움터'와 학교 폭력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사람을 뜻하는 '지킴이'를 합성한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EBS는 수능 출제 예상 문제를 엄선해 풀이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EBS 지상파 TV를 통해 방송한다. 연도별로 출제된 수능시험와 모의고사의 문항 출제 유형과 출제 빈도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EBS 대표 강사들이 출연해 2006년도 수능시험의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선별해 풀이한다. 출연 강사들은 각 영역별 EBS 추천 ⓘ-book을 소개하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풀이하며 문제별로 꼭 기억해야 할 필수 내용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 대한 풀이요령까지 자세히 살펴본다. ‘단원별로 출제가 예상되는 주요 내용’에서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고의 공부 효과를 내기 위한 학습 포인트와 전략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수능강의 전문사이트인 EBSi(www.ebsi.co.kr)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 직후 탑재할 예정이다. 자세한 방송시간은 다음과 같다. 10월 18일 (화) 언어영역 1부 새벽 1시 - 2시 10월 19일 (수) 언어영역 2부 새벽 1시 - 2시 10월 20일 (목) 수리영역 1부(수리‘나’형) 새벽 1시 - 2시 10월 21일 (금) 수리영역 2부
지방대 출신 10명 중 7명은 구직 활동시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적이 있으며, 사원 채용시 지방대생을 차별한 적이 있다는 인사담당자도 10명 중 4명 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지방대 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1천3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5%가 '구직 활동시 지방대 출신이어서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서울.수도권 대학 출신과 지방대학 출신에게 취업기회가 불공평하게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77.6%에 달했다. 인사담당자 48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43.8%가 '사원 채용시 서울소재 대학 출신자와 지방대 출신자를 차별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56.5%)에 비해서는 낮아진 수치지만 지방대 구직자가 느끼는 체감 취업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잡링크는 밝혔다. 지방대 출신 구직자들은 지방대생들이 취업난을 겪는 이유로 '기업과 인사담당자의 편견'(37%)을 주로 지적했다. 인사담당자들도 '서울 소재 대학 출신과 지방대 출신 사원의 업무수행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