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교육당국이 교원평가제 시범실시를 둘러싸고 정면 대결로 치닫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승진 가산점 0.021점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교원평가제 시범학교 공모 첫날인 8일 각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에는 시범학교에 관심있는 일선 학교들의 문의전화가 적지 않았고 이미 자체적으로 수업평가 등을 실시중인 일부 학교들은 적극 홍보활동까지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각 지부가 "시범학교에 선정되려면 구성원의 동의가 필요하다"면서 교장 독단으로 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나섰는데도 일선 학교의 관심이 많은 주된 이유는 교육부가 제시한 '당근' 때문. 무엇보다 시범학교로 선정되면 해당 학교 모든 교원들에게 월 0.021점의 승진 가산점이 주어진다. 시범학교 운영기간이 10개월이기 때문에 모두 0.21점을 받게 된다. 언뜻 보기에 별 것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승진을 하려면 도서벽지 근무 등으로 일정한 가산점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대도시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들 입장에서는 손쉽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월 0.021점의 가산점은 연구학교로 지정받았을 때 주어지는 가산점의 2배 수준이다. 석사학위를 따면 1점, 박사학위를 따면 2점의 연구
올 3.4분기에 가구당 사교육비가 월 평균 15만원에 달해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교육비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돼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득 최상위 계층의 사교육비는 33만원으로 최하위 계층의 가장 큰 소비지출인 식료품비를 추월했고 가구주의 학력과 직업별 사교육비 격차는 각각 14배와 6배에 달해 '학력 세습'이 우려되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3.4분기 전국 비농어가 가구의 월 평균 보충교육비는 14만9천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4.8%, 전분기보다는 6.4% 각각 늘어나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보충교육비는 입시.보습.예체능학원비, 개인 교습비, 독서실비, 기타 교육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상 사교육비 지출의 추세를 분석하는 지표로 이용된다. 납입금, 교재비, 문구류 등 전체 교육비에서 보충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4.9%로 2003년 3.4분기 48.5%, 작년 3.4분기 51.0%에 이어 증가 추세가 지속됐다. 소득 최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 가구의 월 평균 보충교육비는 33만6천원을 기록,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었고 소득 최하위 10%인
돼지 저금통을 모아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 인성고등학교(교장 김영태)는 올 4월부터 전 교실과 교무실, 행정실 등에 빨간 돼지 저금통을 두고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에 비치된 저금통은 모두 35개. 인성고는 이렇게 모여진 돈으로 오는 11일 저녁 학교에서 열리는 '2005 인성축전'에 남구지역 독거노인 5명을 초청,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성고에서 돼지 저금통 '붐'이 일어난 것은 지난 2000년으로 이 학교 이경기(36) 교사가 3학년 담임을 맡고 교실에 돼지 저금통을 마련하면서부터다. '봉사의 진정한 의미는 생활속의 실천부터 시작된다'는 이 교사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동참하기 시작했고 첫해 40여만원이 모이던 것이 2년 뒤에는 60여만원까지 모아져다. 특히 방학을 이용,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저금통은 더욱 살이 쪄갔다. 친구들끼리 매달 월정액을 약속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뜻이 맞는 친구들끼리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학생도 늘어갔다. 학부모들도 독거노인을 위한 김치 담그기에 나서는 등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거들었다. 학교 측은 이 같은 돼지 저금통 봉사활동이
미국 테네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쏜 총에 맞아 교감이 사망하고 교장 등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 시간) 테네시주 녹스빌의 WVLT TV 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캠벨 카운티 고등학교의 교장실에서 한 학생이 총을 쏘아 교감인 켄 브루스가 숨지고 교장인 게리 실레와 또 한명의 교감 짐 피어스는 부상, 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실레 교장은 학생을 저지하려다 총에 맞아 중상을 당했으며 피어스 교감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일으킨 학생은 캠벨 카운티 셰리프국에 의해 체포된 뒤 인근 병원에서 손의 부상을 치료 받고 있는데 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사건 뒤 학교는 출입이 통제됐으며 학생들은 오후 3시 이후 집으로 보내졌다. 이 학교에는 1천400명의 학생이 재학중인데 루더포드 학교 이사회의 호머 루더포드는 학생 가운데는 부상자가 없다고 밝혔다.
김원본 광주시교육감은 8일 부교육감 인선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가 제동을 건 데 대해 "부교육감 후보를 재추천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현재 추천한 박종채 시교육국장의 경우 일선 학교와 교육청 근무 등 교직 경력이 풍부하다"며 "따라서 부교육감으로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전교조가 지난해 발생한 수능부정 행위 가담자 중 일부가 박 교육국장이 교장으로 재직하던 모 고등학교 재학생인 점을 들어 박 교육국장의 부교육감 임명에 난색을 표명한 데 대해 "큰 도덕적 하자가 없다"며 "청와대와 교육부가철저한 검증을 거쳐 임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 인사담당 관계자는 "박 교육국장의 경우 지난해 고교 교장시절 해당 학생이 수능부정행위에 연루돼 지역여론이 좋지 않다"며 "김 교육감이 (후보 추천 철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8월 말 기응서 부교육감의 정년 퇴임 이후 부교육감 자리가 3개월째 공석이다.
교원평가제 도입 협상의 실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이 심근경색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교육부 교원정책과 김승익 교육연구관은 7일 저녁 심장에 통증을 호소한 뒤 퇴근하던중 쓰러져 상계동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김 연구관은 심장에 심한 고통을 호소, 8일 정밀진단을 받았으며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 출신인 김 연구관은 교원평가제 도입을 담당하면서 대표협상과 실무협상이 벌어지는 지난 2주일간 내내 밤샘 근무를 했다고 동료들은 전했다.
김치 기생충알 파동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한 고교생이 간단한 전기 작용을 이용, 살균장치를 발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 풍암고 2년 이규홍군(17). 이군은 최근 전기를 이용, 물의 성질을 변화시키지 않고 기생충알이나 해충을 골라 죽이는 '전류 도통방식에 의한 살균 장치' 특허를 따냈다. 이군이 발명한 이 장치는 물속에 1.5V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모든 균의 세포막이 터진다는데서 고안됐다. 물이 담긴 수조 양쪽에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을 연결하고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전류를 흐르게 하면 '반응과 환원' 작용에 의해 물이 더워지거나 성질이 변하지 않고 살균이 된다는 원리다. 이군은 3년여전 각급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에 세균이 많다는 보도를 접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 2년만에 살균장치 발명에 성공했다. 특히 이 장치는 설치가 간단한데다 비용도 적게 들어 상용화될 경우 김치생산업체 등에 크게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이군은 "아버지와 가족들의 도움이 무엇보다 컸다"며 "생물학 분야를 전공해 인류 복지에 관계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군의 아버지 시온(47)씨는 "대형 김치생산업체가 이 기술을 원할 경
경기도 오산교육발전 학부모협의회(가칭)는 8일 관내 일부 학교에 도입된 '교원 근무가산제'를 오산 전역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경기도 교육청에 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올해 오산지역 초중고 19개교 중 11개 학교에 교원 근무가산제가 시행된 후 이들 학교의 교사 전출자가 없었다"며 "안정적인 교원 확보를 위해 이 제도를 오산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道) 교육청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교사들의 잦은 전출을 막기위해 올해부터 오산지역 초등 8개교, 중등 2개교, 초등 1개교에 '교원 근무가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협의회 곽상욱(42) 공동대표는 "학기초마다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산지역 학부모들은 교사들의 잦은 전출입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교원 근무가산제 시행에 따라 오산지역 11개 학교 교사들은 매달 0.01점의 가산점을 받고 있다.
경기가 침체하면서 졸업 후 취업이 잘되는 전북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인기학과에는 신입생이 몰린 반면 농촌지역 비인기 학과는 대거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특성화 고교의 내년도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졸업생 전원이 취업한 남원 한국경마축산고는 24명 모집에 51명이 지원,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8대 1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또 내년부터 전주생명과학고교로 학교 이름을 바꾼 전주농림고교 식품가공과(30명)는 경쟁률이 7대1에서 8대1로 높아졌고 내년 새로 신설한 골프경영관리과는 30명 모집에 65명(경쟁률 2.2대 1)이 지원했다. 전주 한국전통문화고의 생활과학과는 20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원제일고 제과제빵과와 정읍 학산정보산업고의 헤어 미용과는 각각 30명 모집에 52명과 37명이 지원해 정원을 초과했다. 반면 남원과 고창, 김제, 무주 등 농촌지역 실업계 고교 대부분의 학과는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입생을 추가모집해야 할 형편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경기가 침체하면서 전문 분야 직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정
내년 상반기부터 충북도내 교원들이 한시적으로 캐나다 토론토 교단에 서게 된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했던 이기용 교육감이 제리 코넬리 토론토교육감과 교사 교류사업을 벌이기로 협의하고 귀국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교류 협약을 맺은 양 교육청은 그 동안 비교교육 연수, 영어교사 어학연수, 일반직 현지연찬회 등 인적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논의된 교사 교류사업의 핵심은 영어교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도내 교원이 토론토 현지 학교에 파견교사로 배치돼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실용영어 중심의 영어 구사능력과 선진 교수법 등을 배양하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토론토 교사들도 도내 학교에서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면 내년 3월부터 교사 교류를 시작할 계획이나 몇명을 보낼 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자들이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3명 정도의 교사를 반기 또는 분기별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기용 교육감은 토론토 방문 기간 레퍼런스도서관을 찾아 충북도와 청주시, 도교육청 안내 책자 등 1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부적격 교원 대책에 따라 이를 심사하는 '경북교육청 교직복무심의위원회'를 12월까지 구성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지역교육청 교원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부적격 교원 대책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은 13일까지 교직복무심의위원회 규칙안을 입법 예고한 뒤 법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할 방침이다. 이 규칙을 공포하는 대로 바로 공무원과 교직단체와 학부모단체 회원, 법률전문가, 의사 등 15명 이내로 교직복무심의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교직복무심의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고받아 시험문제 유출, 학업성적 조작, 성범죄, 금품수수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비리 교원과 정신질환 등으로 직무 수행이 어려운 교원의 부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부적격 교원에 대한 조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무고ㆍ보복ㆍ폭로 민원은 실명으로 접수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당사자에게 진술기회를 주는 등으로 교권 침해와 명예 훼손을 막아 교원들의 교수권을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초등학교 학부모 등 530명은 지난달 6일 확정 공고된 수원시교육청의 내년도 중학교배정계획에 대해 "계획 확정.공고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고 학생 배정이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며 이 배정계획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8일 수원지법에 냈다. 학부모들은 소장에서 "도 교육감이 고시한 '도내 중학교 무시험입학 추첨방법'에는 동일 학교군내 추첨방법은 같아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그런데도 수원시교육청은 내년도 중학교배정계획에 서천초교 서천리 거주 학생들은 선지원 후추첨방식으로 영통구내 중학교에 배정하되 한 중학교에 일정 비율만 배정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같은 배정방식은 아무조건 없이 선지원 후추첨 방식만으로 중학교에 배정되는 같은 중학군내 다른 초교생들에 비해 차별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또 "시 교육청은 중학교배정계획을 결정하면서 관련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교육청은 지난달 6일 서천초교생들을 수원시 제4중학군 2구역에 포함시켜 구역내 다른 7개 초등학교 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영통중학교 등 인근 4개 중학교에 배정하되 각 중학교에 비슷한 비율로 배정한다는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위해 진행중인 BTL 사업자 선정 평가방식이 잡음을 낳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8일 2007년 개교예정인 인천지역 4개 학교를 신설키 위해 490억원의 민간자본으로 학교를 지은뒤, 그것을 교육청이 임대 운영하는 BTL(민간투자유치)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중이다. 11개 업체들이 4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15일께 선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참여업체들은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시 교육청이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교장 등 비전문가인데다, 교육청은 당초 고시했던 일정을 무시한채 진행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평가위원회측이 불과 8시간만에 사업계획서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자 선정이 졸속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당초 시 교육청은 지난 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이달 말까지 평가를 마치고, 다음달 15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고 고시했다. 그러나 교수, 세무사, 교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시 교육청 평가위원회는 업체들로 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지 이틀 뒤인 지난 3일 오전 검
경남미용고등학교가 내년 신학기 성인을 대상으로 한 2년 과정의 미용과를 개설하기로 했다. 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인 마산시 봉암동 경남미용고등학교는 평생 교육의 하나로 내년 3월 만 20세 이상의 1학급 미용과를 개설키로 하고 내달 중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미용과는 헤어디자인, 피부관리,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분야로 나뉘며 모집 정원은 40명으로 만 20세 이상의 중학교 졸업자,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면 응시할 수 있다. 수업은 2년동안 6학기제로 운영, 고교 졸업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 배우지 못해 설움을 느꼈거나 학력으로 인한 절망감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뿐 아니라 전문 기술을 습득케해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道) 및 시.군과 협력, 내년에 148억원을 들여 131개(초등학교 100개, 중.고교 31개) 각급 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 원어민 교사가 내년 추가 배치될 경우 도 및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원어민 교사가 배치되는 도내 학교는 초등학교 395개교, 중.고교 95개교 등 모두 490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도 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원어민 교사를 오는 2010년까지 1천3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도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중인 파주 영어마을에 500여명의 영어교사를 입소시켜 학습지도능력 배양을 위한 연수를 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