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이나 초.중.고교에서 일어나는 학교내 안전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의 3분의 2 이상은 휴식이나 체육시간에 일어났고, 운동.놀이시설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들 시설에 대한 안전기준은 미흡한 실정이다. 6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내 안전사고는 3만3834건으로 2004년의 2만9955건보다 12.9%나 급증했다. 지난해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내 안전사고는 4617건으로 전년의 4천335건에 비해 6.5% 늘었다.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서울시내 초등학교내 안전사고 1681건을 분석해보면 휴식시간(39.0%)이나 체육수업(28.1%) 때 사고발생률이 전체의 67.1%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사고원인별로 보면 교실안팎의 시설물로 인한 사고가 26.3%인 4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기구.용품으로 인한 사고가 25.7%(431건), 사람충돌이 23.1%(388건), 놀이기구.용품으로 인한 사고가 7.0%(118건)로 뒤를 이었다. 사고원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운동기구 용품 중에는 축구, 피구, 야구 등 구기가 191건으로 안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
인천시교육청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학교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부터 '1교(校) 1사(社)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1교 1사 운동'은 기업체, 행정기관, 의료기관, 사회.종교단체 등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직접적인 재정지원을 비롯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운동이다. 예컨대 가전제품 회사는 학교내 공용물품을 수리해 주거나 싼 값에 공급하고, 정보통신회사는 통신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식이다. 의료기관의 치료비 할인 혜택이나 금융회사의 우대금리 적용, 건설회사의 학교 시설 정비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밖에 자매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현장학습시 회사 버스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활동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기업 입장에선 '잠재 고객'인 학생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 직원들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학교내 강당, 컴퓨터실, 운동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자매학교에 재정지원을 할 경우 법인세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에 희망학교 신청을 접수해 올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시내 모든 학교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1교 1사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2006학년도 고교 1ㆍ2ㆍ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처음 시행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우리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학력평가는 전국 16개 시ㆍ도 고교생 140만명을 대상으로 언어와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영역에 걸쳐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치러진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3학년의 경우 5차례, 고교 1ㆍ2학년생은 4차례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전에 평가결과를 각 학교로 보내고, 학교는 학생들에게 개별성적을 통지한다.
광주.전남지역 20개 초.중.고교가 학기 중 각종 공사를 하고 있어 면학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상무고교 등 9개교가 강당 및 급식실 증축을 하는 등 16개교가 공사를 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의 경우 호남원예고 등 4개교가 강당 증축과 교사 개.보수 공사를 실시중이다. 이처럼 수업기간 공사가 진행됨으로써 각종 소음과 분진 등으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광주 백운초교와 문화초교, 광천초교의 경우 예산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3년째 교사재배치 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 일부 학교는 공사차량 진입 등을 위해 운동장 일부를 울타리로 쳐놓아 학생들이 운동장 사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박모(43) 교사는 "우리학교의 경우 레미콘 왕래가 잦고, 수업시간에 드릴 소리에 수업에 지장이 있다"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조모(43.여)씨는 "장기간 계속되는 공사로 인해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아이가 운동장에서 축구를 제대로 못한다고 푸념한다"며 "하루빨리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김모(49)씨는 "면학분위기
호주에는 학생들에게 숙제를 내주지 않는 학교가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 학교는 빅토리아주 포인트 쿡에 있는 캐런밸락 고등학교로 교장의 결단으로 일체 숙제를 내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금년에 문을 연 캐런밸락 학교의 이 같은 조치는 820명의 학생들에게 집에서 숙제에 매달리는 대신 카드놀이도 하고 정원도 가꾸고 바느질과 빵 굽는 법도 배우며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권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호주 언론들은 설명했다. 이 학교의 피터 키미 교장은 학생들이 집에 돌아가면 자기 방에 틀어박혀 숙제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가족들과 가깝게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기술들을 익히고 일반적인 지식들을 터득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을 하루에 30분 이상 집에서 숙제에 매달리게 만드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라며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게 된다면 오로지 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형식적으로만 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모들은 숙제가 성적과 직결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숙제와 성적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십중팔구 숙제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아이들을 약하게 만들 뿐"이라고
중국 헤이룽(黑龍江)성 지시(鷄西)시 계관외국어학교는 조선족 호재건(73) 교장이 1993년 설립한 사립학교로, 올해 1월 초 중국 새세대사업위원회와 국가교육발전센터 교육예술연구회로부터 '덕육시범 기지'란 칭호를 받았다. 또 지난해 말에는 중국 중.소학교 유아교원장려기금회와 중국 교육창신교육연구원으로부터 '제1회 100개 우수특색학교'에 선정됐고, 2004년 전국 교육.교학단위 사회 만족정도 평가에서 '사회만족학교'에 뽑혔다. 5일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이 학교는 13년 간 3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97%를 자랑한다. 재학생은 900명이다. 일본어를 전공한 950여 명의 졸업생 중 일본국제교육협회가 주최한 일본어 능력시험과 일본어 실용검정시험 합격률은 70-75%로, 그 중 일본어 1급 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250명이다. 이 학교는 설립 초부터 '합격된 인재양성은 학교의 생명선'이라는 운영 취지를 내세워 대학교 교수, 중학교 고급 교사 등의 교수진을 확보, '한가지 외국어 지식에 여러 가지 능력 겸비한 인재양성'에 나섰다. 품행이 단정하고 방정한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이 학교는 2002년부터 '자질 교육 증서' 제도를 실시했고,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
빠르면 올 1학기중에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통해 DHA나 타우린 등 특수성분이 포함된 우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소비자단체, 유업체, 생산자단체, 교육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학교 급식 대상 우유에 특수성분 첨가 우유를 포함하기로 결정, 교육부와 학국유가공협회 등에 통고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원유(原乳, 젖소에서 짠 상태의 우유) 성분이 99%이상이어야 하고 향료나 색소 등의 성분은 제외하도록 해 종전처럼 초코나 딸기 우유 등은 공급되지 않는다. 농림부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해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무료 우유급식 사업을 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단체, 유업체 등과 협의해 공급가, 우유 종류 등을 결정해오고 있으며 유료 급식 우유도 같은 기준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학부모 단체의 요구에 따른 조치로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우유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문은 나갔지만 학교별 협의 등 절차가 필요한 만큼 빠른 학교는 1학기중에, 늦은 학교는 2학기에나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급식 우유는 200㎖짜리가 270원에 공급되며 특수성분 첨가 우유도 같은 가격이 적용된다. 학교 급식 우유는 종전까지 백색 우유와 칼
제21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학업성취도 국제비교(PISA) 이사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PISA이사회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하는 OECD 30개 회원국과 27개 비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OECD 교육국장을 비롯해 70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2006년에 실시할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결과를 어떻게 분석하고 보급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2009년에 실시할 PISA에 대한 평가문항 개발, 실시방법 등을 연구할 기관 선정에 대해서도 심사할 예정이다.
올들어서도 고교 신입생의 전학 신청이 서울 강남지역에 여전히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 신입생 전학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1천810명을 새로운 학교에 배정했으며 이 가운데 20.5%인 371명을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학교군에 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지역에서 강남 학교로 옮긴 학생은 153명이나 됐고 경기지역에서 강남으로 전학을 한 학생은 107명이었다. 작년 서울지역에 배정된 고교 신입생은 모두 1천854명이었는데 이 중 강남지역으로의 전학자 수는 393명(21.2%)이었다. 올해의 경우 남부학군이 194명으로 강남학군의 뒤를 이었고 강동학군 179명, 동작학군 175명, 서부학군 149명, 중부학군 101명 등이었다. 반면 동부학군과 성동학군, 성북학군은 각각 65명과 81명, 83명에 불과했다. 이는 학생들이 교육여건이 우수한 특정지역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0 8학년도부터 내신 위주의 대학입시 전형제를 도입키로 한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을 무색케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강남지역으로 전학신청이 집중돼 있는 것은 이른바 신흥 명문 고교들이 몰려있는 데다 학원가가 형성돼 있는 등 교육여건이 다
해마다 청년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지역대학들에서 취업지도 등에 유리한 실무경험형 신임교수들의 채용이 크게 늘고있다. 5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목원대의 경우 올 신학기 전임강사(정년트랙) 임용예정자 10명 가운데 8명을 현장 실무경험 등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로 채용키로 했다. 디자인학부 임용예정자인 임현빈(46)씨는 종합광고기획사인 ㈜대홍기획에서 제작국장을 지낸 이 분야 전문가이며 건축학부의 박종성(43)씨는 ㈜원도시건축사 사무소 설계담당이사로 일하다 올해 전임강사로 채용될 예정이다. 또 유아교육과 백은주(43)씨는 은성유치원 원감을, 건축학부 김연준(38)씨는 종합건축사 사무소 ㈜건원에서 과장을, 음악학부 주익성(43)씨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등을 지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다. 배재대도 지난해말부터 37명의 정년, 비정년 교수들을 선발했는 데 화장품학 전공교수로 임용된 랑문정(52.비정년 트랙)교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랑 교수는 1979년 ㈜럭키화학에 입사해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장(상무)에 오르기까지 모발보호 샴푸 '엘라스틴', 치석제거 '클링스'치약 등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산증인으로 학생들의 실무경험 습득은 물론 취업 등에 큰 도움이
2005∼2015년 대학을 졸업하고도 학력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인력이 54만8천명에 달해 고학력 실업자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대학원이나 4년제 대학 졸업생보다 전문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보고서에서 인용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전문대 졸업 이상 인력의 신규 공급은 모두 579만명으로 같은 기간 신규 수요(524만2천명) 보다 54만8천명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즉 이들 54만8천명은 직장을 얻지 못해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자신의 학력 수준보다 낮은 지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직장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9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이 급속히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0년 33.2%에 불과했던 대학진학률은 2004년에는 81.4%로 급격히 높아졌으며, 이 기간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도 8.3%에서 62.3%로 확대돼 대학 졸업 인력의 과잉공급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학력별 인력 수급차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평균 8%를 넘는 사립대학들의 올해 등록금 인상률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년간 전국 사립대학의 평균 등록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지병문(池秉文.열린우리당) 의원이 5일 사학진흥재단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6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은 21.4%였지만, 같은 기간 등록금 인상률은 45.3%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대부분 사학법인들이 수익의 80% 이상을 학교운영경비로 충당하도록 한 규정을 이행하는 대신 재정 수요의 70% 가량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 의원은 분석했다. 지 의원은 "국내 사립대학들은 적립금을 매년 쌓아가면서도 등록금을 큰 폭으로 올리고 있다"며 "이는 학생들에게 재정 부담을 떠넘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주택공사가 택지지구내 학교용지 매입비 상환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3일 도 교육청과 주공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해 "예산이 부족하다"며 주공과 토지공사, 경기지방공사 등에 택지개발지구내 학교용지를 매입비 5년 무이자 분할상환 방식으로 공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토지공사와 경기지방공사는 이같은 도 교육청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으나 주공은 도 교육청과 지난해 두차례 협의에서 "회사 내부 사정 등으로 학교용지의 매입비 분할상환 방식 공급이 어렵다"며 학교용지의 매입비 일시불 상환방식 계약을 도 교육청에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주공에 공문을 보내 "학교용지 매입비의 무이자 분할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주공이 시행하는 택지지구내 학교설립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교육재정이 악화되면서 현재 도 교육청은 1조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재정상태에서 어느 기관이 시행하는 택지개발지구라도 학교용지 매입비를 일시불로 지급해야 한다면 학교설립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주공과 학교용지 매입비의 분할상환을 계속 협의할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 주
서강대학교가 2007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하려 했던 정시모집 자연계 논술을 2008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7학년도에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3개 영역 점수로 자연계열 모집인원의 3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50%ㆍ수능 50%로 선발한다. 서강대측은 올해 수험생들이 갑자기 자연계 논술을 준비하려면 참고자료와 시간이 부족하다고 보고 2008학년도 입시부터 자연계 논술을 신설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당초 2007년 입시전형에 자연계 논술을 도입, 수능 3개 영역 점수로 모집 인원의 3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50%ㆍ수능 40%ㆍ논술 10%를 반영해 뽑는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등 대학별고사 반영비율을 10%에서 20%로 늘리기에 앞서 미리 변화를 시도하려는 것이었다.
부산시 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시험에 서술.논술문제를 의무적으로 출제토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서술.논술문제 의무출제는 시 교육청 권장사항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 각 과목 시험에 선택형 문제를 삼가는 대신 서술 및 논술형을 전체 문제 중 30% 이상 출제토록 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사용 서술 및 논술형 평가문항을 개발해 부산지역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각 교과별 현장교사들이 개발한 이 보급 자료는 3∼6학년 1학기용 국어.수학.사회.과학 과목 1천200여개의 서술. 논술형 평가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용 서술.논술형 평가자료는 학년별.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문항들"이라며 "종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논술교육의 일환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