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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성분 첨가 우유도 학교급식

빠르면 올 1학기중에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통해 DHA나 타우린 등 특수성분이 포함된 우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소비자단체, 유업체, 생산자단체, 교육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학교 급식 대상 우유에 특수성분 첨가 우유를 포함하기로 결정, 교육부와 학국유가공협회 등에 통고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원유(原乳, 젖소에서 짠 상태의 우유) 성분이 99%이상이어야 하고 향료나 색소 등의 성분은 제외하도록 해 종전처럼 초코나 딸기 우유 등은 공급되지 않는다.

농림부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해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무료 우유급식 사업을 하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단체, 유업체 등과 협의해 공급가, 우유 종류 등을 결정해오고 있으며 유료 급식 우유도 같은 기준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학부모 단체의 요구에 따른 조치로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우유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문은 나갔지만 학교별 협의 등 절차가 필요한 만큼 빠른 학교는 1학기중에, 늦은 학교는 2학기에나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급식 우유는 200㎖짜리가 270원에 공급되며 특수성분 첨가 우유도 같은 가격이 적용된다.

학교 급식 우유는 종전까지 백색 우유와 칼슘 등 기존 우유성분을 강화한 강화우유만 허용돼왔으며 지난 2004년 현재 전체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의 50.7%인 396만9천명이 학교 급식을 통해 우유를 공급받았다.

한편 농림부는 작년까지 저소득 초.중등 학생에 대해 지원해온 무료 우유급식을 올해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무료 우유 급식을 받는 학생수는 지난해 27만9천명에서 올해 35만2천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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