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갈등을 빚어오던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57)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학부모들이 7일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교육을 받게 할 수 없다며 자녀들의 수업 거부에 나서는 등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교육 단체와 네티즌들의 전교조 비난 성명과 글이 이날도 계속된 가운데 경찰은 서 교장의 아내인 김 모(53)씨가 전교조 관계자 등 5명을 고소한 데 대한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 ▲수업 거부 = 보성초등학교 학부모 30여명은 이날 오전 학교에 와 수업을 막고 10시 15분께 자녀들을 모두 집으로 데려갔다. 학교 관계자는 "아침에 1-6학년 60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등교해 1교시 수업을 하던 중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 자녀들의 수업을 막고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해 설득했으나 결국 모든 학생들의 하교가 이뤄져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 학부모는 지난 5일 오후 학교에서 긴급 학부모 회의를 열고 "차 시중 논란을 빚은 기간제 여 교사 뿐 아니라 전교조에 가입한 2명의 여 교사가 이 학교에서 근무하는 한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겠다"고 결의한 뒤 이 같은 행동에 들어갔다. ▲경찰 수사= 경찰은 이날 서 교장의 아내 김씨의 고
7일 자신의 모교인 거창고등학교에 교육실습생으로 첫 출근한 한총련 수배자 소배경(27.경남대 정치언론학부 4년)씨의 검거여부를 놓고 검찰과 경찰이 고민중이다. 창원지검 김종로 공안부장은 "지난해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수배자가 교육실습생으로 출근한 사실을 알고도 잡지 않는다면 직무유기"라며 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는 검거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교육실습중인 상황임을 고려할 때 학교안에까지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며 검거하기는 어렵다"며 실습기간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고충을 토로, 교생신분의 소씨 검거에 신중히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경남지방경찰청 최현락 보안과장도 "수배자인데 당연히 잡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뒤 "그러나 실습중인 상황임을 감안, 학교안에 경찰을 동원해 검거하긴 곤란하다"며 검거 결정이 쉽지 않음을 밝혔다. 이같은 검.경의 입장을 감안할 때 소씨는 교육실습중이라도 검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검.경이 무리하게 검거에 나서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등 14개 전국 초,중,고교 교장단으로 구성된 '한국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장회 협의회'는 7일 충남 예산 초등학교 교장 자살사건에 대해 "교장을 죽음으로 몰아간 주모자를 색출해 처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협의회는 8일 열릴 영결식에 앞서 내놓은 성명서에서 "교장과 기간제교사간의 갈등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전교조가 조직적으로 개입돼 있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사실무근의 유언비어를 유포해 교장을 죽음으로까지 몰고간 주모자를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8일 오전 10시 예산 보성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영결식에서 협의회 소속 교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명을 발표한 뒤 전교조에 항의하는 침묵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기간제 교사에게 차 시중을 시켰다는 이유로 전교조로부터 서면사과 요구를 받은 충남 예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의 자살은 교육계의 양단현상을 다시한번 극명하게 드러냈다. 사건 발생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교조나 함께 목소리를 높였던 교육단체들은 자세를 낮추고 있는 반면 그동안 이들에 눌려있던 한국교총이나 교장단협의회, 학부모단체 등은 연일 기자회견을 갖고 논평,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전교조는 교장이 자살한 지난 4일 이후 본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사건과 관계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가 7일 오후에야 고인의 명복을 빌고 언론보도를 경계한다는 내용의 성명서 1장을 내놓았다. 전교조는 당초 "충남지부에서 입장을 냈기 때문에 별도로 성명을 발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했다가 이와 관련한 내부 격론을 벌인 끝에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충남지부에서도 지난 4일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만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언론 보도가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장문의 해명성 글을 7일 올렸을 뿐이다. 전교조가 핵심단체로 있는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나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등도 사건이 발생한지 사흘이 지나도록 "안타깝다"는 반응외에 아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7일 충남 보성초등학교 교장의 자살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교장의 불행한 죽음에 깊이 애도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은 교육현장에 만연한 잘못된 관행과 그로 인한 불행한 대립의 결과"라며 "구태의연한 갈등과 대립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상생과 조화의 새로운 관행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는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무책임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어 다른 피해자의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부 언론등에서 이번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그것은 고인을 두번 욕되게 만드는 일"이라며 언론보도에 대해 비난했다. 전교조는 "조만간 사건의 객관적 진실과 그에 대한 전교조의 견해를 밝히겠으며 사회여론의 적절한 판단을 구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충남 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교조와 갈등을 빚어오던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57)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7일 "이번 사건은 서 교장의 진의가 왜곡, 와전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살 동기에 대한 명확한 규명와 법에 따른 연루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교총은 이날 이 지역 시.군 교총 회장단 협의회를 가진 뒤 성명을 통해 "특정 집단의 부당한 협박에 못이긴 서 교장의 죽음에 형언할 수 없는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한 교직자의 순교자적 죽음이 오늘 무너져 가는 교육현장을 바로잡는 동시에 분별 없이 행동하는 특정단체 몇몇 사람들에게 대오각성의 계기가 되길 간절히 호소한다"며 "앞으로 교직 안정 방해 세력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교총은 서 교장의 교권회복 대책본부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전교조와 갈등을 빚어오던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57)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전교조의 각성과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드높게 일고 있다. 전교조 인터넷 홈페이지(http://eduhope.net) 자유게시판에는 7일 하루에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1천500여건(오후 3시 현재까지)의 글이 게재됐다. 대부분 글이 전교조를 비난하는 감정적인 글이지만 전교조가 초심으로 돌아가 거듭나기를 당부하는 글도 상당수 올라와 있다. 본인을 교직원이라고 밝힌 이 모씨는 "전교조는 암울했던 시절 교육의 본질을 구하고자 목숨을 건 투쟁으로 출발했으나 요즘의 전교조는 또다른 권력기관으로 변하고 말았다"며 "진정한 전교조의 투쟁은 희생과 봉사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류 모씨도 "불의나 교사로서의 양심과 관계되는 일에 타협해서는 안 되겠지만 전교조는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아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것 같다"며 "전교조가 강조하는 참교육의 시작은 아이들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아무 근심 없이 등교할 때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망각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386세대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개혁과 민주화 교육에 대해 진보적인 성향으로 출발한 전교조가 점
우리 나라는 교육의 국제경쟁력이 약하고 인간개발지수 및 숙련노동자 이용 정도가 저조하며 인재 해외유출로 인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등 인적자원 활용 수준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강무섭.이하 직능원)은 7일 '한국의 인적자원 개발지표 2002'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국제화 감각을 키우고 국제적 요구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직능원은 보고서에서 유엔이 각국의 교육 수준과 국민소득, 평균수명 등을 활용, 인간개발성취도를 평가한 인간개발지수에서 우리 나라는 세계 27위를 차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포르투갈에만 약간 앞섰다고 밝혔다. 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2002년 세계 49개국 노동시장의 숙련노동자 이용 정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 나라는 22위로 미국(5위), 일본(12위)보다 숙련노동자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다. 인재 유출이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지를 조사한 인재 유출지표에서도 우리 나라는 39위로 미국(1위), 일본(21위), 독일(16위) 등보다 인재 유출로 인한 경쟁력 약화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체계와 대학교육이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개발에 적합한
전교조와 갈등을 빚어오던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57)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수사중인 예산경찰서는 7일 서교장의 아내인 김 모(53)씨의 고소내용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고 서교장의 장례가 치러지는 8일 이후 고소인과 피 고소인 5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교육계에 큰 파장을 몰고온 예민한 사안인 데다 일부 고소내용은 서로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철저히 조사한 뒤 검찰과 협의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유가족들이 고소장에 첨부한 '협박을 받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서교장의 다이어리는 고인이 유서를 남기지 않은 상황인 만큼 참고자료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교장의 아내 김씨는 6일 오후 남편의 죽음과 관련, 전교조 충남지부 간부 2명과 학교의 전교조 분회원 여 교사 2명, 문제의 발단이 된 기간제 여 교사 등 모두 5명을 명예훼손 및 협박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4일 충남 예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 자살사건과 관련해 전교조에 대한 교육계와 네티즌의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학부모들의 모임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과 대전학부모협의회 등은 7일 서울 광화문 덕수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장 자살사건과 대한 전교조의 책임 인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교장 자살사건은 교직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대립구도의 한 단면이며 교육환경을 파행으로 치닫게 함으로써 아이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며 "전교조는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교육현장에서 교단의 질서를 파괴하는 집단이기주의 행동과 학생교육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체의 정치적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에 대해서도 책임감 있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교조 교사에 대한 수업 거부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원단체들도 전교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교총의 황석근 대변인은 "전교조 조합원도 아닌 기간제 교사의 일에 대해 상급교육청이 아닌 전교조가 자신들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은 월권행위"라며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설치되면 진상조사단을 파견하고 조사결과
전교조와 갈등을 빚어오던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학부모 30여명은 7일 오전 학교에 와 자녀들의 수업을 막고 10시 15분께 모두 하교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아침에 1-6학년 60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등교해 1교시 수업을 하던 중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 자녀들의 수업을 막고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해 설득했으나 결국 모든 학생들의 하교가 이뤄져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학부모는 지난 5일 오후 학교에서 긴급 학부모 회의를 열고 "차 시중 논란을 빚은 기간제 여교사 뿐 아니라 전교조에 가입한 2명의 여교사가 이 학교에서 근무하는 한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겠다'고 결의했었다. 한편 이 기간제 여교사는 이날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다.
외부 업체의 위탁운영에만 맡겨져 있던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의 학교 급식이 직영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 4일 서울시교육청이 내놓은 '집단 식중독 발생에 따른 학교 급식 운영대책'에 따르면 현재 위탁운영이 원칙으로 되어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의 학교 급식을 직영도 가능하도록 급식지침을 바꾸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직영 급식을 원하는 학교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학교장이 급식 운영방법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등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직영으로 전환되더라도 학교당 매년 평균 1억2천여만원의 급식 운영비는 위탁운영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학부모들이 부담하게 되며 시교육청은 직영으로 바꾸는 일부 학교의 경우 학부모의 부담분이 약간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일단 지난달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급식 위탁업체와 계약이 해지된 학교 중 직영을 원하는 학교에 대해 우선적으로 직영을 시범운영하고 직영 급식을 희망하는 다른 학교에 대해서는 위탁업체와 계약 기간이 끝나는 대로 이를 점차 허용할 방침이다. 또 급식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외부기관에 의뢰해 직영과 위탁 급식 이외의
대전 학부모협의회는 4일 "교원노조는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정치 투쟁을 즉각 중단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교원 노조가 최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도입 및 교육 개방, 이라크 전 파병 동의안 반대 등 각종 정치 현안 에 대한 집단 행동을 위해 무단 결근 및 연가 투쟁을 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교사 본분에 충실해 달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특히 "교원 노조는 일선 학교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이 같은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고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상급 학교 진학에 대한 지도방안을 명확히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청은 교원노조가 스승으로서의 교사가 아닌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소속 교사들에 대해 임용에 의한 근무가 아닌 고용계약에 관한 약정을 체결,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에 다시는 아이들이 볼모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최근 집단행동에 가담한 교사들을 법에 의거,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예산 운영 상황 등 학교 운영 정보와 학부모가 교원 활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정보를
광주시교육감 사과문 파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표류, 교사 연가투쟁 강행 등으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전교조가 한 초등학교 교장의 자살을 계기로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4일 오전 충남 예산에서 목을 매 자살한 교장의 자살동기와 관련해 전교조의 서면 사과 요구를 받은 것에 대한 괴로움일 것이라는 일부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얼마나 시달렸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겠느냐"는 동정론이 쏟아지고 비난의 화살이 전교조측에 쏠리고 있다. 교장이 최근 학교의 기간제 여교사에게 차 시중을 강요해 교권을 침해하고 전교조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전교조 충남지부로부터 서면 사과 요구를 받아 왔기 때문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판단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그외에는 자살할만한 특별한 동기가 없다는 가족들의 말로 미뤄 사과하라는 전교조의 요구와 사과하면 안된다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잘못된 인사를 시정하겠다는 광주시교육감의 사과문을 받은 것이 알려져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강하게 받았다. 또 아직 논란 중인 NEIS는 교육부와의
충남 예산군 초.중등 교장단 장학협의회 일동은 4일 관내 B초등학교 서 모(58)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서 교장이 이 같이 참담한 결단을 내리기까지의 고뇌에 동병상련의 좌절을 느낀다"며 "서교장의 죽음은 한 개인의 죽음이 아닌 한국교육 현장의 죽음"이라고 밝혔다. 또 B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및 지역 학교 공동체 대표 일동도 이날 같은 성명을 통해 "교육청과 수사당국은 이 사건의 진실을 철저히 밝혀 교육 현장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