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건 교총회장은 13일 교총을 방문한 최경희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교장 공모제 반대와 수석교사제 도입’ 등 최근 교육현안에 대한 교총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최경희 비서관은 “교총의 의견을 열심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윤종건 회장은 “참여정부가 역대 정부에 비해 교육에 관심이 덜하다”며 “아무리 좋은 개혁이라도 선생님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교장임용제도, 무자격자를 교장으로 배치하는 교장공모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대학에서도 석좌교수가 있지 않은가, 우리는 수석교사제를 요구 한다”고 밝혔다. 백복순 교총 정책본부장은 “교장공모제안이 혁신위 교원정책특위서 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시 본회의서 재론하려는 것은, 국회 상임위에서 부결된 안을 본회의에 일방적으로 상정하려는 것과 같다”며 교장공모제안이 시행될 경우 학교는 정년단축 때보다 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경희 비서관은 “대통령께서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교육을 우선 챙기겠다고 말씀하신다. 5․31교육개혁안이 지금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정권과
영어 조기교육 열풍 속에서 제주도 내 한 초등학교의 전교생 절반 이상이 한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학교는 제주도 서귀포시 상예동 예래초등학교(교장 정성문). 155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에서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을 통해 한자 자격증을 딴 학생은 8급 11명, 7급 37명, 6급 29명, 준 5급 3명, 5급 3명 등 모두 83명으로 전교생의 절반이 넘는다. 예래초교 학생들이 중.고교생들도 어려워 하는 한자에 숙달하게 된 비결은 바로 전교생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한자공책'에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학교에서 한자공책을 한꺼번에 사서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고 자율학습시간 등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한자공부를 지도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졸업하기 이전에 한자 5급 자격을 따낸 학생들에게 '예래 장원 인증서'를 줌으로써 학생들에게 한자를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시험을 치러 지난 13일 5급 자격증을 딴 '예비 예래 장원 급제자' 강대운(9)군은 "한자공책을 다 쓰면 교장선생님께 달려가 보여드리고 새 한자공책을 받는다"며 "앞으로 계속 열
운전자의 올바른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나 거리에 담배꽁초 등 침 안 뱉기, 노약자를 보호하는 일, 금연구역에서 담배 안 피우기 등은 민주사회에서 누구나 지켜야 할 사항이다. 이러한 타인을 배려하는 기본조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그 기본에 반하는 행위들을 줄이기 위해 돈을 들여 광고하는 우리나라다. 우리 일상을 면면히 살펴보면 개선해야 할 오점 투성이지만 개중에 시급히 고쳐져야 할 것중 하나가 바로 지하철화장실 변기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이다. 사실 지하철내부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공포로 말미암아 절대금연구역임이다. 하지만 흡연욕구를 이겨내지 못하는 흡연자의 경우 화장실이라는 독자적공간이 공공장소라는 의식을 순간 망각, 담배를 피운 뒤 흔적을 안남기면서 그리고 담뱃불을 끄면서 바닥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순간적 생각에 불붙은 담배꽁초를 변기에 버리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가끔 보게 된다. 담배 필터는 폴리에스텔 즉 나일론의 일종이기에 물에 용해되거나 빨리 썩지 않는다. 변기가 막히는 사고확률을 높일 수 있다. 또 담배꽁초가 요행이도 하수구를 따라 연결된 해안으로 유입되도 문제가 발생한다. 파도에 휩쓸려 떠다니는 하얀 부유물(담배꽁초)을 연근해 물고기들은 먹이로 착각
전국시·도교육위원회가 교육위원 유급화와 관련해 시·도의회 조례안 심의에 대비해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시도교육위원회의장협의회는 13~14일 청주에서 정기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실 회장(인천교육위원회 의장)은 “회기일수가 적다는 이유로 시·도의회 의원보다 적은 의정비가 결정되고 있는데 이는 교육자치 위상의 문제이며 업무의 문제”라며 “더 넓은 지역을 지역구로 하고 있고 특수한 경력은 무시한 채 회기일수 문제로 의정비가 낮게 책정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국 시·도교위 의정비는 심의위원회와 시도교위 의결을 거쳐 각 시·도의회에 상정됐거나 예정인 상태로 경기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시·도의원보다 105만원(경남)에서 1764만원(서울) 적게 책정돼 있다. 한편 전국 시도교위 의장들은 지방분권과 자율성, 책임성, 업무효율성 제고 등의 차원에서 현재 4급으로 보하고 있는 시ㆍ도교육청의 기획관리국장직위를 지방직화해 3급으로 조정해줄 것과 교육위원회 의사국장 직급을 상향하는 것에 대한 건의서를 의결하고 청와대와 교육부, 행자부에 건의서를 송부했다.
얼마전 명산 계룡산을 다녀왔다. 고찰 동학사를 지나가다가 본 글인데 가슴에 와 닿고 座右銘처럼 여기고 생활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이와 관련지어 우리 사는 삶과 대비하여 몇자 적어본다. 전국시대 사상가의 한 명인 순자께서 말씀하길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말의 근본이다.”라고 하셨듯이 말해야 할때 해야하고, “질병은 입을 좇아 들어가고 화근은 입을 좇아 나온다”는 말처럼 하지 말아야 할때 하지 않아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독 『침묵의 카르텔』이라는 것이 더 깊숙이 도사리고 있는 경향이 있다. 특히, 조직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 중에서 집단이익을 저버리고 공익을 위하여 양심선언을 한다든지, 전체조직원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비록 그것이 조직의 뿌리를 뒤흔드는 ‘비리’라고 할지라도 양심선언의 유무는 중요하지 않게 생각한다. 얼마전 온 나라를 뒤흔든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사건이 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언론과 국민들이 국익을 해친다는 미명하에 피디수첩과 담당기자들을 마녀사냥식으로 몰아댔다. 그러나 나중에 황박사의 거짓말이 사실로 드러났을때 진심으로 참회하고 반성했던 언론들이 있었던가
14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수학ㆍ영어과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전교조 회원들의 방해로 사실상 무산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전교조 회원들이 공청회 시작 30분전 행사장에 입장한 후 공청회 개최의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며 행사진행을 방해하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했다. 수학과목 개선 공청회는 4층 대강당에서, 영어과목 개선 공청회는 3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교조 회원들은 양 공청회 행사장에서 진행을 저지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육당국이 정책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려면 교사들에게 참여를 공지해야 하는데도 아예 공청회 개최 자체를 알리지 않았다"며 "따라서 이는 절차상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제7차 교육과정의 수준별 이동수업이 실패했음이 학교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는데도 교육 당국이 수준별 수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교육부가 공청회에서 발표할 계획이었던 교육과정 개정안의 핵심은 같은 학년에 여러 단계의 수업을 편성해서 학생의 능력에 따라 해당 수업을 듣도록 하는 현행 단계형 수준별 교
전남 목포 Y중학교 교감과 전교조 교사들이 학교 운영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4일 전남도교육청과 목포 Y중학교에 따르면 전교조 전남지부 목포 Y중학교 분회는 지난달 28일 학교장 출장비 등 학교예산의 세입.세출 결산 자료를 학교측에 요구했으나 교감이 거절하는 과정에서 전교조 교사에게 행패와 폭언을 했다며 전남도교육청에 민원을 제출했다. Y중학교 분회는 "학교운영과 관련해 교감이 교무실에서 전교조 분회장인 A교사와 언쟁을 벌이던 중 멱살을 잡고 폭언 하는 등 인신공격하고 의자도 던졌다"고 주장했다. Y중학교 분회는 "교감이 '전교조가 쿠데타 세력이냐' '패거리로 몰려다닌다' '전교조 분회보 만들 시간 있으면 수업연구나 하라'는 등 교권을 침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감은 "전교조 교사들의 주장은 상당부분 다르다"며 "전교조 교사들이 권한도 없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학교장 출장비와 업무추진비, 수목구입비 등 막무가내 학교 예산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등 학교운영을 혼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전체 46명 교사 중 31명이 전교조 소속으로 일부 강성 교사는 수업에는 전념하지 않고, 한달내내 근무시간에 전교조 분회보를 만들고
7월 12일 보령중학교(교장 송성순)는 본교 소속 원어민 교사(Ellain, 호주)와 영어 교사(장경선)의 Co-Teaching 시범공개수업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범공개수업은 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 수업혁신 추진중점 사항의 하나로, 원어민교사 활용 Co-teaching 수업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에 획기적 기여를 꾀하고자 하는 시책에 부응하고자 개최하게 되었으며, 보령교육청 장학사와 관내 원어민교사 2명, 관내 중학교 영어교과 교사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수업의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하고, 게임 및 놀이를 통한 학생 활동 중심 수업으로 전개되었으며, 참가 교사들은 수업 참관뿐만 아니라 두 교사가 펼치는 유창한 협력수업( Co-Teaching)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수업의 협조자로 직접 참여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협의회에서 보령교육청 장학사는 “이런 훌륭한 팀티칭으로 즐거운 수업을 받고 있는 본교 학생들은 행운아이다.”라고 칭찬하였으며, 참가 교사들 또한 “앞으로의 협력수업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어민 협력수업을 진행한 장경
교육부총리로 내정된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교수시절 두 편의 논문에서 주장한 내용이 기존의 교육 자치를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교육자치 통합론 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18일 있을 청문회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미 세월이 지난 9년 전의 논문이지만 중앙교육행정 조직과 지방교육행정조직을 개편하는 것이 현실과 거리가 먼 내용이며 부당성을 지적해야 할 것이다. 교육청과 교육위원회를 지방자치(시·도지사)밑으로 넣으려는 것은 일반 행정론자의 시각이고 재정확충이라는 미명아래 교육이 정치장화 되고 중립이 훼손되어 자칫 정치싸움판이 되지 않을까? 우려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의 정치수준이 싸움판이 되어 자라는 학생들이 배울까 걱정이 되는데 신성한 교육현장이 이전투구(泥田鬪狗)식의 정치장화가 된다면 교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육을 할 수 있을까? 현행 교육 자치를 훼손 할만한 이유를 몇 가지 열거해 보기로 하자. 첫째, 교육청과 교육위원회를 통합해 합의제 집행기구인 교육위원회로 만들고 시도의회가 교육, 학예에 관한 사무까지 모두 의결하되 이 부분에 대한 집행은 교육위원회가 맡고 그 외의 사무는 시 · 도청이 맡는 형식으로 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선생님, 어젯밤 날씨가 더워 잠을 잘 주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더워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지 않습니까? 어떤 사소한 일에서라도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지혜롭게 더위 잘 이겨내셔야 하겠습니다. 요즘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혹시 짜증나게 한 일은 없으십니까? 학생의 사소한 말 한 마디에, 학생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 열 받지는 않으십니까? 시험도 끝나고 날씨가 더워 자는 학생들이 나오면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으시는지요? 이럴 때 선생님들의 너그러운 마음씨와 감정을 조절하는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은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눈에 거슬리는 행동에 대해 지나치게 감정적일 수가 있습니다. 감정이야말로 가장 매력적이고 영향력을 끼치는 요소입니다만 한편 감정은 전염성이 강하며, 그것에 따라 학생들의 기분이 좌우됩니다. 이 더위에 선생님께서 감정적으로 대하시면 학생들은 감정이 상해 힘들어하게 될 뿐 아니라 학습능력도 떨어질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날씨가 덥고 짜증이 날 때 학생들의 감정을 읽고 그것을 잘 움직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내가 교실에 들어감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