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에서 학생을 징계하는 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은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 소속 이주호(李周浩.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초.중.고교 5천30곳에서 발생한 징계 건수 1만4천건 가운데 흡연으로 인한 징계 건수가 22.2%(3천209건)로 가장 많았고 무단결석.이탈(16.8%), 절도(13.4%), 부정행위(10.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흡연이 심각한 학교 문제가 되고 있지만 서울의 경우 전체 655개교 중 73%(478개교)가 흡연.음주 관련 교육을 전혀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부정행위에 의한 징계 비율이 높지만 부정행위자에 대한 징계는 95%가 교내 및 사회 봉사에 그치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부정행위에 대한 0점 처리 징계는 전체의 2%(30건)에 불과했으며 특별교육이나 교육지도 등 재발방지 차원의 징계도 1.7%(25건)에 그쳤다. 이 의원은 "흡연, 결석, 절도, 부정행위에 대한 징계의 60% 이상이 교내.사회 봉사에 그쳐 선도 및 재발 방지 효과가 있을 지 의문"이라며 "특수교육 및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보건 교과를
부산시교육청은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일선 학교의 실험실 현대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교 150개 실험실을 현대시설로 보수한 데 이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34억4천만원을 들여 136개 실험실을 현대화했다. 교육청은 내년에도 34억2천여만원을 들여 최소 130여개 실험실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현대화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탐구와 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을 위해서는 실험실 개편이 시급하다"며 "1개 실험실을 전면보수할 경우 4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현장 실사를 통해 부분보수 등을 통해 좀더 많은 학교가 실험실 현대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과원(過員)교사를 공립학교에 파견근무토록 하거나 순회지원에 나서도록 해 올해에만 2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농촌 지역의 학생수 감소로 8개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과원교사 13명을 휴직이나 연수파견 등으로 기간제 교사 임용 사유가 발생한 학교로 파견(7명)이나 순회지원(6명)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에서 활용하는 7명의 교원으로 2억300만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어 재정상태가 열악한 사학재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원교사 6명이 인근 공립학교에 순회 지원하여 해소에 따른 학력제고와 공립 파견 및 순회 지원에 따른 공.사립간 근무환경 이해, 현장경험을 통한 공.사립 간의 균형발전, 과원교사의 신분불안 해소 등 성과가 매우 높았다. 사립 과원교사의 공립 파견 및 순회지원제가 이처럼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과원교사를 공립학교 근무 희망지에 우선 배치하거나 순회지원토록 하고 있으며 사립학교에서 해당 교사를 필요로 할 경우 다시 사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성수제 판사는 교직원 체육행사 도중 배구경기를 하다 무릎 인대가 파열된 중학교 체육교사 유모(33)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유씨의 부상은 공무상 재해"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체육행사가 학교운영지침인 직원체육운영계획에 따라 전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됐고, 행사 목적이 교사의 전문성 제고와 체력 증진을 통해 궁극적으로 본연의 업무인 충실한 학생지도였고, 정규 근무시간 중 실시된 점 등을 감안하면 이 사건 부상은 공무상 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행사는 주최자, 목적, 내용, 강제성 여부, 운영방법 등에 비춰 소속기관인 중학교의 지배나 관리를 받는 공적인 행사라고 봐야 하며 비록 행사 이후 저녁회식 비용을 교직원들의 친목단체 회비로 충당했다고 해서 행사를 사적인 모임 내지 단순한 취미활동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 충북 모 중학교 체육교사인 유씨는 2004년 12월15일 오후 3시20분께 교내에서 열린 교직원 체육행사에서 배구경기를 하다가 점프를 해 스파이크를 한 뒤 땅으로 착지하면서 넘어져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울산시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이 지역 9개 고교에서 방과 후 논술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방과 후 논술학교는 매주 토요일 3시간씩 학교 교실에서 실시되며, 인문과 사회, 수리, 과학 등 4개 교과 영역의 논술을 현직 교사나 외부 강사가 가르치게 된다. 강의는 교과 영역별로 각 학년에 1개반씩, 학급당 20여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해 진행하며 수강료는 월 7만4천500원이다. 논술 시범운영 학교는 학성고와 울산여고, 성광여고, 문수고, 신선여고, 울산고, 농소고, 방어진고, 대송고 등이며, 이들 학교 인접 학생들도 신청을 하면 강의를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2008 학년도부터 대학입시에 논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커 질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방과 후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논술학교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각급 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비율이 각급 학교별로 평균 38.1%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도내 초.중.고교가운데 97.2%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급별로 학생참여율은 초등학교 32.5%, 중학교 23.0%, 일반계 고교 85.8%, 실업계 고교 33.5% 등 이었다. 현재 각급 학교들이 희망하는 학생에게만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계 고교는 야간자율학습 시간 등을 이용,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참가율이 초.중학교나 실업계 고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급 학교들이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전체 2만7천556개 가운데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이 1만6천22개로 가장 많고 교과 프로그램 9천366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1천682개, 보육 프로그램 221개, 기타 265개 등 이었다. 초등학교는 교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이 금지돼 있어 특기적성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고등학교는 교과 프로그램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도 교육청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평균참여율을 올해말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최근 일부 언론들이 추석연휴 때의 학교장 재량휴업을 두고 자신들의 입장에서만 교사를 매도하는 보도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이런 언론의 행태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교사의 한 사람으로 이런 언론들에 대한 혐오감마저 든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근무하고 월요일도 쉬는 일반 직장들도 많은데, 학교교사를 물고 늘어지는 꼴을 보자니 정말 참기 어려운 대목들이 많다. 제발 제대로 알고 좀 보도를 했으면 한다. 재량휴업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할 수 있도록 보장된 것이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것을 자꾸 물고 늘어지는 것은 무슨 꿍꿍이인가. 학교를 없애고 교사도 없애자고 보도를 하는 것이 어떨지... 다음은 지난 4일자 CBS뉴스을 인용한 것이다. 이런 사실들을 알고나 하는 이야기인지. 자료가 잘못된 것이라고 우기지는 않을지.. 다음은 CBS의 보도내용의 일부이다. "과로사 교육공무원 60%는 초중고 교원" 전체 공무원 가운데 교육공무원들의 과로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의 각 부처와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과로로 인해 사망한 공무원 수는 중앙과 자치단체, 헌법기관을 포함해 462명으로 일주일에 한명꼴로 과로사한
우리 학교는 국경일과 추석 연휴 사이에 끼어 있는 2일과 4일을 효도방학으로 정해 아이들이 8일간 등교하지 않도록 했다. 이틀 동안 어린 아이들을 어디에 맡기라고 학교 마음대로 휴무일로 정했느냐? 중ㆍ고등학교 아이들이 어떻게 쉬라고 중간고사 일정을 추석연휴가 끝난 후로 잡았느냐?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에서 시비를 붙으면서 비난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우리 학교는 당당했다. 이번 효도방학은 교직원들 마음대로 갑자기 결정한 일이 아니었다. ‘학교의 휴업일은 학교장이 매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학교운영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초·중등교육법」제47조에 의거 2월 달에 결정된 일이었다. 떳떳한데 주눅들 일이 무엇인가? 떳떳한데 시비를 붙은들 뭐가 걱정인가? 계획된 대로 일찍 효도방학과 8일 동안 지켜야 할 일에 관한 안내장이 발송되었다. 물론 학교에 등교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도한다는 것도 안내를 했다. 우리 학교 학부형들은 이번 효도방학에 관해 아무도 불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한두 명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야 하지만 전체의 의견에 따를 수밖에 없는 게 민주주의다. 그런데 소수의 의견이 전체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그런 소수의 의견이라면 오히려
최근 중학생의 고교진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중학생들이 실업계고교를 기피하여 실업계고교가 정원을 못채운다고 하고 있으며, 2008년 대학입시제도 변화에 따라 고등학교의 진학 형태 또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한 때이다. 이러한 때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담당하게 되는 교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의 10년 혹은 20년 후의 인생이 교사들의 진로지도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교사들은 효과적인 진로지도의 원리와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중학생의 진로지도에 관하여 발표된 많은 자료의 내용을 정리하여 진로지도의 바람직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 스스로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학생의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지식기반사회에서 학생들이 일만여 개가 넘는 직업 가운데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탐색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 자신의 내적 요인은 지능, 적성, 흥미, 인성, 학력, 신체적 조건 등이며 학생의 외적요인은 가정의 경제적 형편, 부모의 기대, 사회의 변동 등이
어둠이 깔린 운동장, 선수들의 얼굴조차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날이 저물었다. 김제청년연합이 주관하는 제 4회 김제교육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전부터 네 번째 게임을 하고 있는 원평초등학교의 선수들은 조금도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고 활기찬 경기를 하고 있다. 전반전에 한골, 후반전에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완벽하게 승리하여 우승을 했다. 우승기를 흔들면서, 트로피를 번쩍 들면서 환희에 찬 우승의 감격을 체험하였다. 오전부터 4게임을 하는 동안 무려 8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비슷한 규모의 2개교와 시내의 수십 학급 대규모의 2개교에 대해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완봉승을 거두었다. 작년 이맘때 이 대회에서 소규모학교에게 1차전에 영패를 당하고 씁쓸하게 귀교했었기에 이 날의 우승은 더욱 자랑스럽고 기쁠 수밖에 없었다. 수년 동안 침체되었던 각종 체육 경기 대회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었다. 작년, 대회 출전에 대비한 사전 수련활동에 소극적 대처로 1차전 탈락의 쓴맛을 두 번 다시 당할 수 없다는 지도교사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도결과 학생들의 경기력은 눈에 띨 만큼 향상되었다. 방과후학교 학생 활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