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서울고등법원은 2002년도부터 2005년도까지의 학교별 데이터를 포함한 수능 원데이터, 2002년도와 2003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자료에 대한 공개거부 처분을 취소하였다. 이번 판결에서는 1심에서 기각되었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까지 공개하도록 하였는데, 이는 교육의 공공성과 평등성을 이유로 국가가 교육정보 및 교육정책을 독점, 통제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확인한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수능성적뿐만 아니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등의 교육평가 결과는 특별한 비공개 사유가 없는 한 공개되어야 한다. 평가에 엄청난 국가 재정을 투입하고서도 사회적, 정치적인 이유로 정보의 공개와 활용에 제한을 가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또한 국가수준의 교육평가에서 얻어지는 자료는 교육성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변인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교육 실태를 진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학교의 서열화, 평준화 정책의 훼손 등을 이유로 자료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지만,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교육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의
이상영 서울 상암고 교장은 10일 교내에서 개교식을 갖는다. 상암고는 올 3월 35명의 교직원과 437명의 학생으로 문을 연 공립학교다.
본인 스스로도 열려있고 偏見이 별로 없다고 자위하고 있지만, 그것은 단지 내 마음에만 머물고 있음을 실감할 때가 많다. 편견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사실상의 근거 없이 지니고 있는 완고한 의견을 말한다. 어느 대학 교수가 신문에 게재한 칼럼을 읽었는데 공감을 하는 사례가 있어 소개해 본다. 미국의 뉴요커(The New Yorker)라는 잡지에 실린 퀴즈다. 끔찍한 교통사고로 운전하던 남성이 죽고, 그의 아들은 병원에 실려 갔다. 병원의 외과의사는 환자를 보자마자 말한다. “나는 이 아이를 수술할 수 없습니다. 이 아이는 내 아들입니다.”라고 말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정답은 “외과의사는 아이의 어머니”다. 이런 퀴즈를 보고 바로 답을 생각해 내는 교육가족이라면 남여 성에 대한 편견이 거의 없는 사람일 테고, 약간 고심한 후 정답을 유추했더라면 그래도 편견이 덜 한 사람이며, 필자처럼 무슨 난센스 퀴즈인가 싶어서 고개를 갸웃했더라면 편견이 한층 심한 사람일지 모른다. 사회는 어떤가? 흔한 표현 중에서 서울 뺀질이, 경상도 문둥이, 충청도 핫바지, 전라도 깽깽이라는 것이 있다. 일부 그릇된 정치인과 일탈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릇된 범주화가
한국외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은 전국의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제3회 전국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예선에서 심층인터뷰를 통해 영어교사로서의 교직관, 교실영어(classroom English)를 포함한 전반적인 영어구사력 등이 평가되며 본선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따라 미리 준비된 수업시연을 하게 된다. 대상에게는 3주 간 미국대학의 테솔 자격 (TESOL Certificate) 연수비용(항공료․등록금․ 숙식비)을 지원하며, 금상 수상자 2명에게는 미국 하와이 TESOL Workshop을 위한 항공권․수업료․숙식비용을 지원한다. 은상 수상자 3명에게도 미국 하와이 TESOL Workshop을 위한 수업료와 기숙사 비용을 지원하는 등 부상도 푸짐하다. 신청접수는 14일까지이며 예선은 5월 24일, 본선은 6월 2일 열린다.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능력, 즉 영어교사의 우수한 영어구사능력 뿐 아니라 최근 효과적인 교수법으로 여겨지는 CLT(의사소통 교수법)에 의한 교수방법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교사를 발굴, 격려하는 이 대회는 한국교총이 후원하고 있다.
연구목적에 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 데이터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를 공개하라는 서울 고등법원의 지난달 27일 판결에 이어 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교총은 “점진적으로 학교 정보에 관한 공개 범위를 넓혀 나가 실존하는 지역·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논평을 최근 발표했다. 교총은 “지역·학교별 학력 차이를 비롯한 학교교육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교육평등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쟁점이 되고 있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공개 수준에 대해 교총은 “시군구 수준의 학업성취도는 공개하되, 학교 이름은 식별할 수 없게 코드 처리해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평준화 정책이 유지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학교별 자료를 그대로 공개할 경우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단계적으로 공개 범위와 대상을 넓혀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고등법원 판결 직후 “학교별 학업성취도 평가자료 및 수능시험 원시자료가 공개될 경우 고교 서열화 및 이로 인한 학교 교육의 정상적 운영
서울 영문초등학교(교장 안종인)는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4월25일부터 7월4일까지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3일 오전 8시 학생들이 학교 강당에 모여 강사의 지도로 운동을 하고 있다. 스트래칭은 이렇게......
경기도교육청은 외국어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의 경우 오는 10월30일, 일반계고교는 12월11일 입학시험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08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관리기본계획을 확정, 일선 학교에 시달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30여개 도내 일반계 고교 가운데 평준화 적용지역(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내 100여개 고교들은 11월8일부터 같은달 20일사이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12월11일 신입생 선발고사를 실시한다. 평준화지역의 경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내신 200점, 선발고사 100점 등 300점 만점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비평준화 지역내 고교 역시 11월8일부터 같은달 20일 사이에 원서를 교부ㆍ접수하며 비평준화 지역가운데 탈락하는 응시생이 있는 경합지역(의정부.광명.안산.남양주 및 구리) 및 비경합지역가운데 자체적으로 선발고사를 실시하는 108개 고교는 평준화지역 고교와 같은날 같은 문제로 선발고사를 실시하게 된다. 비평준화 지역중 선발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고교는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모두 115개(특성화고교 10곳 제외)에 달하는 실업계 고교는 11월2-7일 학교별로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같은
한국교총은 지난달 30일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존중․제자사랑 실천 헌혈 캠페인’ 약정식을 체결하고 앞으로 헌혈 계기수업은 물론 난치병 제자들을 위한 헌혈증 기증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5월 1일부터 교총 홈페이지에 단체헌혈 안내 및 신청코너를 개설해 일선 학교가 언제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팩스와 이메일을 통한 안내도 곧 추진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헌혈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고 자발적 헌혈자로 성장하도록 이달 중에 대한적십자사 연예인 홍보대사를 초청, 헌혈 수업도 갖는다. 또 11월 중에는 전국 각급학교에서 헌혈 계기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교총은 보건교사회와 공동 수업자료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CD로 제작해 각급학교에 발송할 예정이다. 수혈이 필요한 제자에게 헌혈증을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교총 홈페이지에 기증신청 공간을 마련해 헌혈증을 기증하려는 교원들의 접수를 받아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학생을 연결해 줄 방침이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 삼청동 산2번지로 이전한 대한교원연합회 회관.(49.2.7) 피난시 부산시청 후원에 자리 잡은 판자 회관.(1951) 전시에도 국제교류 전국학생 작품 전람회(1951.12)와 전국 중학생 학술경시 중앙결선대회 시상식(1952.10)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한국교육신문’의 전신인 ‘새한신문’ 창간호 발행.(1961.5) 제15차 WCOTP(세계교원단체) 서울총회 개회식.(1966.8.2) 교총의 공개토론을 거쳐 실시된 중학교무시험추첨입학.(1969) 새 교사상 정립을 위해 교총이 기획・제작한 MBC TV 단막극 ‘돌연변이’의 한 장면.(1972.1.11) 교육주간 행사의 일환인 ‘1일 교사’ 초빙수업.(1977.5.2) 사진 왼쪽부터 스승의날 기념식 및 제33회 교육공로자 수상자 청와대 방문.(1985.5.15) 광화문에서 현 우면동으로 회관을 이전, 대한교육연합회에서 명칭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 변경했다. (1989.5) 정부의 정년단축 조치에 항의하는 3만 교원이 여의도에 운집, 대규모 전국 교육자대회가 열렸다.(1998.11) 최대 교원단체로서의 위상. 김영삼, 김대중 등 대통령이 교육자대회에 참석, 교원들을 격려했다
한국외대 주최 제2회 전국영어교사 수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용호 서울 염광고 교사가 자신의 수업 노하우를 담은 책 ‘라이언 쌤, 이렇게 가르쳐서 영어수업 대박내다’(성우)를 펴냈다. “영어 수업은 요리와 같다”고 강조하는 박 교사는 “말하기, 읽기, 듣기, 문법, 어휘, 쓰기 등 각 수업 중에서도 제일 쉰밥취급을 받는 것이 쓰기”라고 설명한다. 수업시간에 가르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 “과제를 통해 쓰기를 가르친다”는 박 교사의 쓰기 과제 제대로 내는 노하우를 살펴본다. Writing 숙제를 주는 횟수를 정하라=너무 자주 쓰기 숙제를 내면 학생들도 힘들어할 뿐 아니라 교사도 지치게 된다. 한 과가 끝날 때마다 그 과의 주제와 관련된 Writing 숙제를 내기로 약속하면,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학생들은 Writing을 해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형식을 반드시 정해주라=제멋대로의 오합지졸 숙제를 막기 위해서라도 형식을 정해주어야 한다. 문장 수에 제한을 둔다든지, 사진을 오른쪽 코너에 붙이라라든가, 앞에는 어떤 내용을 쓰고 뒤에는 어떤 내용을 쓰라든가 하는 형식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샘플을 반드시 보여주자. 손으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