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천초(교장 이봉섭)는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7일 학생자치회 주관 ‘한글, 소중한 우리글’이라는 주제로 ‘모여라! 한글이랑 놀자!’라는 한글날 행사를 운영했다. ‘모여라! 한글이랑 놀자!’는 한글이랑 노는 과정에서 올바른 우리말과 우리글을 사용하려는 마음을 키우고 훈민정음을 만드신 세종대왕의 자주, 애민, 실용 정신을 계승하려는 취지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준비하였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나는야, 맞춤법 왕','표준어를 찾아 주세요', '과녁을 맞춰라', '나만의 한글 책갈피를 만들어요' 등으로 학생들이 한글로 놀 수 있는 놀이로 준비되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줌으로 올바른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한글날 행사에 참여한 이가은(4학년) 학생은 “우리가 준비한 한글날 행사가 기대되고 그 행사는 준비하는 학생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뿌듯하며 의미 있는 행사가 되면 좋겠다”라고 한글날 행사 준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평소 학생자치에 관심이 많은 이봉섭 교장은 “학생들이 주관해서 하는 이번 행사를
경기 수원 곡정초학부모회(회장 박수진)는 7일, 제576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특별한 캠페인 행사를 하였다. 곡정초 학부모회 임원과 대의원 27명은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글인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자는 의미의 표어(바른 말 고운 말을 쓰자, 세종대왕님 대대손손 물려주신 귀한 한글 감사합니다, 한글사랑 나라사랑 등)와 바른 우리말에 관한 다양한 문구들을 피켓으로 제작하여 등교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한글 사용에 대한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3학년 김00학생은 “평소 사용하는 말 중에 잘못된 우리말이 있는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어요. 표어를 읽어보고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하였다. 박수진 학부모회장은 “우리 곡정초등학교 1,500명의 학생들이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한글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올바른 우리말을 씁시다. ◆ 등굣길 학부모회 한글날 캠페인 ◆ 곡정초 학부모회
아이에게 특정한 행동을 가르치거나 제지할 때, 어른들은 흔히 당근과 채찍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를 잘 닦거나 채소를 먹었을 때는 달콤한 칭찬을 하기도 하고, 친구와 싸우거나 이유 없이 떼를 쓸 때는 혼내기도 하죠. 그런데 하루에 한 번 이를 닦던 아이가 무려 세 번이나 이를 닦았다고 해봅시다. 아이의 부모는 이를 한 번 닦았을 때와 똑같은 칭찬을 했죠. 아이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네, 칭찬이 적다고 실망했답니다. 자신이 착한 행동을 3배나 더 했으니, 칭찬도 3배가 되길 바라기 때문이지요. 계속 같은 정도의 칭찬을 한다면 아이는 하루에 이를 3번 닦는 착한 행동을 그만둘지도 모릅니다. 떼를 쓰는 것 역시 마찬가지예요. 짧은 시간 동안 떼를 쓸 때도 긴 시간 동안 떼를 쓸 때도 똑같이 혼난다면, 아이는 떼쓰는 행동을 멈추지 않을지도 몰라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바로 ‘크레스피 효과(Crespi Effect)’ 때문이에요. 크레스피 효과는 특정 행동에 대한 보상의 강도를 점차 키우면 좋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보상의 강도를 유지하거나 줄이면 좋은 결과가 유지될 가능성이 적다는 이론입니다. 1942년 이 이론을 정리한 미국의 심리학자 레오 크레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7~10일 ‘제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된 박람회는 기업·공공기관 등의 교육기부 성과를 소개하고, 교육기부 프로그램 체험을 지원하는 연례행사로 ‘교육기부는 즐거움이다’는 주제로 기획됐다. 7일 아라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이 준비한 레트로 장터에 관람객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오른쪽)이 6일 오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에게 교원노조 '타임오프' 적용에 따른 교원단체 역차별 해소 및 생활지도법 입법 필요성 등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취임 100일을 맞아 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새 정부 교육현안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유·초·중등 교육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놓는 정책 전환 및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것"을 촉구 하고 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오른쪽)과 서강석 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가운데)이 '교육 현안 7대 과제 전국 교원 청원서'를 이지선 대통령 교육비서관실 행정관(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이 6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간담을 갖고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교총은 이날 오전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교육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이어 오후에는 국회를 방문해 이 같은 현장의 뜻을 한 번 더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교총이 제시한 주요 의제는 △학생 학습권과 교원 교권 보호를 위한 생활지도법 국회 통과 협조 △교원정원 확보 △경도된 민주시민 교육 등 가치 재정립 △교원노조 ‘타임오프’ 적용에 따른 교원단체 역차별 해소 △고등교육을 위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별도 제정 등이다. 정성국 회장은 “오늘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현장을 힘들게 하는 생활지도법 통과와 함께 교육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놓는 정책 전환을 요청하고 왔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그동안 한쪽으로 경도된 민주시민 교육 현상을 보면서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헌법 가치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생활지도법 취지에도 공감하고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내년 선발 예정인 공립 중·고등학교 특수교사와 비교과 교사 규모가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들자 학교 현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5일 공고한 내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에 따르면, 특수교사는 194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선발인원인 588명의 3분의 1수준이다. 비교과 교사 선발 규모도 급감했다. 사서교사는 올해(215명) 대비 173명이 줄어든 42명, 전문상담교사는 올해(801명)보다 555명 줄인 246명을 선발한다. 보건교사는 395명, 영앙교사는 313명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인원의 절반을 줄인 셈이다. 현장 교원들은 열악한 교육 현실을 외면하는 교원 수급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교육계의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원을 줄이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국교총은 “학급당 학생 수를 기준으로 교원 산정기준을 바꾸는 등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던 교육부의 기조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유감을 표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
◆AI·SW교육 IN.T.E.CH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및 CT 신장하기 올해 전국초등교육연구대회는 ‘변화하는 사회·선도하는 현장교육·꿈을 이루는 미래학생’을 주제로 열렸다. 학교·학급경영 아이디어 연구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이대성 경남 화정초 교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AI·SW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AI·SW 기술의 실제 사례들을 참고하고 초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학습 과제 및 문제를 반영해 실제적인 AI·SW 교육을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연구 주제의 IN.T.E.CH(인테크)는 인간 중심의 기술 방향을 의미한다. 이 교사가 구안한 인테크 프로그램은 네 가지 단계로 구성돼 있다. IN(INteresting AI·SW) 프로그램은 AI와 DATA 기반의 인식 기술을 통해 컴퓨터의 인식 방법을 이해하게 돕는다. T(Try machine learning) 프로그램은 웹 기반 서비스로 AI 모델을 생성해보면서 기계(컴퓨터)가 학습을 수행하는 원리를 이해하게 하고, E(Earn use of data) 프로그램은로 여러 가지 데이터를 활용해 간단한 학습 프로그램
정성국 제38대 한국교총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유·초·중등 교육비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학생 생활지도법 마련 등 7대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약 12만 명의 현장 교원들이 참여한 청원 서명운동 결과도 공개했다.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 서강석 충북교총 회장)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교육현안 해결 촉구 기자회견’(위 사진)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교총 회장단, 시·도교총 회장·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교총 75년 역사상 첫 현직 초등교사 신분으로 당선된 정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처음 개최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 대상 첫 기자회견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총 11만6392명의 교원 청원서를 공개하고 “유·초·중등 교육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놓는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아우성에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총은 정 회장 당선(6월 20일) 직후인 6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17개 시·도교총과 ‘7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청원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