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도내 9개 외국어고와 1개 국제고에 대한 장학지도와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외고와 국제고가 명문대학 또는 유망학과 지원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입학경쟁이 갈수록 과열되고 이로 인해 사교육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해당 분야의 잠재성과 창의력을 가진 학생보다는 일반적 학업우수 학생 중심으로 신입생 선발이 이뤄지고 입시전형 과정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의 범위를 벗어나는 문항이나 수리형 문항이 출제되는 등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외국어고 및 국제고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각 학교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권장하는 동시에 상설장학반을 구성해 장학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법령위반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재정 지원을 제한하고 관련자의 징계를 강화하는 등 행.재정 처분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학교 지정, 표창 등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부적정한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일반계고교로 전환시키는 특단의 조치도 검토하기
경기도교육청은 화성 발안농생명산업고와 성남 성남공고, 안산 반월정산고, 시흥 한인고, 양주 남문고 등 전문계 고교 5곳을 특성화고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특성화고교 지정에 따라 발안농생명고는 식품과학 분야, 성남공고는 방송통신 관련 분야, 반월정산고는 모바일 산업분야, 한인고는 미래-지능형 자동차 산업 분야, 남문고는 관광 및 조리 분야 특성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들 학교는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해당 분야 특성화 학과의 신입생들을 선발한다. 도 교육청이 자체 지정한 이 학교들 외에 도내 12개 전문계 고교가 조만간 중앙정부 각 부처의 지원을 받는 특성화 고교로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가 특성화 고교로 지정될 경우 도내 특성화 전문계 고교는 현재 13곳에서 30곳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kwang@yna.co.kr
대학입시 관련 업무를 정부에서 대학 협의체로 이양하는 방안은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학회 윤정일 회장(민족사관고 교장)은 26일 강원대에서 개최되는 한국교육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윤 회장은 23일 배포한 강연문을 통해 "과거 10년 동안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지나치게 교육의 공공성, 형평성을 강조했다"며 "세계화 시대에 교육 경쟁력을 높이려면 자율성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 교육정책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그러나 "대학 자율화를 위해 대입업무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이양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며 "이익단체 성격의 대교협이 대학입시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등교육 정책, 대학입시, 재정지원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며 "고등교육 전문가, 각계 인사 등으로 고등교육위원회를 구성해 자율성, 책무성을 가지도록 방송위원회와 같은 권한을 부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윤 회장은 또 "초ㆍ중등교육의 업무를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것 역시 환
-제도가 바뀌어도 기득권은 보장되나. 기존 납입기간에 대해서는 연금, 퇴직수당이 모두 기존 산식으로 계산돼 변동이 없다. 즉 ‘기존연금액+개정연금액+기존퇴직수당+신규퇴직금(민간수준)’을 합산해 지급하므로 연금불입기간이 33년에 가까울수록(고경력일수록) 손해는 미미하다. -33년 연금불입이 이미 끝났는데. 제도가 바뀌면 신규 공무원은 상한제가 폐지되고, 재직 공무원은 가입기간에 따라 상한이 달라진다. 하지만 이미 33년 만기불입을 한 공무원은 새 제도 적용을 적용받지 않는다. 본인이 더 하고 싶어도 연금 추가 불입이 허용되지도 않는다.기존 제도만 적용받아 아무런 영향이 없다. -현재 30년간 연금불입을 했고, 정년까지 5년 남았다. 명퇴를 해야할까. 공무원연금이 2009년 바뀌고, 5년을 더 근무하다 퇴직하는 A교원의 소득은 ‘30년 기존연금액+30년 퇴직수당+5년 개정연금액+5년 민간퇴직금’+5년 연봉이 된다. 이와 달리 개선전에 명퇴하는 B교원은 ‘30년 기존연금액+30년 퇴직수당+5년 명퇴수당을 받는다. 개정에 따른 유불리는 미미하므로 명퇴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연금법이 개정되면 명퇴수당이 없어지나. 연금 개정과는 무관할뿐더러 정부가 폐지하겠다는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 다음달 4일 이상 단기방학을 실시하는 학교는 전체의 15.6%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 5월1일부터 13일 사이 공휴일을 포함해 4일 이상 단기방학을 실시하는 학교는 89교로 전체 초등학교(572교)의 15.6%에 해당한다. 일요일인 5월4일과 어린이날 연휴 전후에 이틀 이상 자율휴업일을 정한 학교가 68곳이고 휴무 토요일, 일요일,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3일간의 연휴 전후에 하루 이상 자율휴업일을 정한 학교가 21곳이다. 삼정초등학교는 근로자의 날인 5월1일부터 개교기념일인 5월6일까지 서울시내 초등학교 중 가장 긴 6일간의 단기방학을 실시한다. 삼정초는 단기방학 기간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도서실을 개방하고 축구교실, 영화감상, 과학발명교실, 바둑교실을 운영하며 강좌에 참여하는 어린이 전원에게 중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자율휴업일의 취지나 일정을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하고 학교시설 개방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계층을 위한 중식지원 방안 마련 등 `나홀로 학생' 보호 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단기방학이 평일 자녀를 맡길
행안부의 공무원연금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작 이해당사자인 공무원․교원들의 참여가 배제돼 4월말 연금제도발전위 건의안, 5월 초 정부 시안이 잇따라 발표되면 거대한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현재 발전위 내에서 유력하게 검토 중인 개선안은 신규․기존 공무원을 분리해 신규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수급구조로 개편하는 게 골자다. 단 기존 공무원은 ‘종전 가입(불입)기간에 대해서는 종전제도를 적용’하되, 제도 개선 이후 가입기간은 새 산식을 적용하는 혼합형 구조다. 전체적으로는 연기금 고갈을 반영해 ‘더 내고 덜 받는’ 구조가 되는데, 우선 기존 공무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8.5%(과세소득의 5.525%)에서 2011년 과세소득의 7%까지 인상된다. 반면 급여율은 현 제도 하에서 33년을 가입하면 퇴직전 3년 평균보수월액의 76%((재직기간×2%)+10%)를 받게 되지만 제도가 변경되면 이후 가입기간에 대해서는 ‘전기간 평균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산식(재직기간×1.435%(과세소득의))을 적용받아 수익비가 감소하게 된다. 가입기간 상한은 신규 공무원은 없어지며 재직 공무원은 기존 가입기간에 따라 상한선이 달라진다. 즉, 33
- 삼산초교,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낙농체험 열어 -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이승우)는 22일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 어린이와 그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행사를 모산농장을 찾아 낙농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특수교육대상 어린이와 그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학습은 송아지에게 우유먹이기, 우유 짜기,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등의 낙농체험과 즐거운 레크레이션으로 이루어졌는데 참가 가족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도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 동안 온 가족들이 아이의 교육에만 신경 쓰느라 함께하는 이런 경험은 거의 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준 학교에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우교장은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그 가족에 대해서는 관심을 덜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힘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인천논현고(교장 이흥식)가 『도서관 무한대 즐기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 도서관 활용지원을 위한 학부모 명예사서단을 조직 독서 및 정보접근의 증대에 나섰다. 4.22일 교직언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흥식교장은 독서교육에 남다른 학부모 12명에게 명예사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서관에 대해 기본 소양을 지닌 어머니 명예사서 여러분께서 봉사정신으로 자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는, 학교 핵심 공간인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어머니 명예사서단은 도서관 담당 김현실교사의 주관으로 ‘도서대출 및 반납의 DLS 시스템, 도서관 이용법, 독서지도 및 좋은 책 고르기’ 연수와 협의회를 가졌으며 협의회에 참가한 윤은주(2학년 장경원 母) 명예사서는 “학생들이 도서관을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와서 마음을 열고 책을 읽고, 여러 가지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니와 같이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인천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인천송월초등학교(교장 장영애)에서는 4.22일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700여명의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과학관련 행사를 개최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막을 내렸다. 과학의 발전은 그 나라의 국력을 나타낼 만큼 중요한 미래의 약속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사활을 걸고 과학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인천송월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길러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양하기 위해 모형항공기 공작 경진대회, 과학 상상화 그리기, 과학 독후감 쓰기, 과학 표어·포스터 그리기, 로봇과학대회, 물로켓 발사대회, 과학탐구사례 발표대회 등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 중 눈길을 끈 로봇경진대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기초전기회로와 부품에 대해서 배우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탐구를 하였으며, 특히 4·5·6학년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물 로켓과 모형항공기를 직접 만들어 대회에 참여했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것과 다른 친구의 것을 비교도 하고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신이 만든 것을 직접 날려보면서 지켜보는 어린이와 참여하는 어린이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49번째 여자 한국 우주인
- 생선대가리에 얽힌 이야기를 떠올리며 오랜 만에 아이들과 함께 먹는 저녁밥. 늘 회식이다 술자리다 해서 2, 3주에 한 번 아이들과 저녁을 먹을까 말까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나였다. 그래서 온 식구가 둘러 앉아 먹는 저녁밥이 그저 향긋하기만 하다. 이제 겨우 유치원생인 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인 딸아이는 아빠와 먹는 저녁밥이 신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 내가 어릴 때는 식구가 많아 온 가족이 모여서 먹는 저녁이 시끌벅적했다. 하지만 요즘엔 각 가정마다 고작 서너 명인지라 소담하면서도 오순도순한 분위기 속에 다들 저녁을 먹을 것이다.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니다. 애 엄마는 분주히 음식을 나르고 있고, 나와 아이들은 숟가락을 놀리며 저녁을 먹는다. 오늘의 주 메뉴는 조기 구이이다. 나는 아이들을 앞에 앉혀놓고 열심히 생선살을 발라준다. 백설기처럼 하얀 생선살은 부서질 듯 위태하게 내 젓가락에서 아이들의 숟가락으로 이동한다. 아이들은 유독 하얀 생선살을 좋아한다. 간간히 나도 내 몫의 생선살을 먹지만 아이들에게 부지런히 생선살을 발라주다 보면 어느새 접시에 남겨진 것은 해체된 생선의 뼈다귀와 대가리 뿐이다. 그럼 그 생선대가리는 오롯이 내 차지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