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산학협력 EXPO가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한 참가자가 2일 오후 단국대학교에서 마련한 CPR 실습 VR기기를 통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코너에 마련된 경민대학교 부스 모습. 강릉영동대학교에서 마련한 경증 및 중증 재활 승마 사용자를 위한 자세 유지 장치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광명복지재단 주최로 2일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가 열리기에 앞서 단원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정책은 실종되고 정쟁만 남았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코로나19 이후 기초학력 신장, 교육격차 해소, 초유의 교원 감축 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지켜본 교육계 인사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정쟁이끊이지 않은 것에 대해씁쓸한 평가를 남겼다. 국감 시작부터 김 여사 논문과 관련된 공방으로 문을 열었다. 야당이 김 여사 논문 관련 증인을 단독으로 채택한 것과 관련해 여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국감 첫날부터 여야 의원들은 신경전을 벌이며 날선 대립각을 보였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10월 21일 종합감사에서는 공방이 한층 격화됐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 논문 심사 결과와 그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집중 추궁했으며, 두 총장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10월 4일 국감에 불출석한 부분까지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논문 표절 논란으로 맞불을 놨다. 이 과정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거친 언사로 파행을 겪기도 했다. 10월 7일 국감에서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김 여사 논문 검증단의 한 교수를 동명이인으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대측 후보인 최계운 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도 교육감은 문서 표절 솔루션인 ‘카피킬러’를 악용해 상대 후보의 정상적인 논문에 대해 표절논문이라면서선거운동을 했다는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준용), 명예훼손 혐의로 도 교육감과 선거 캠프 소속이었던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지방선거 기간인 지난 5월 23일 ‘인천시교육감 후보자 토론회(OBS 경인TV)’에서 최계운 후보가 인천대 교수 시절 표절논문 제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도교육감은 카피킬러를 통해 표절 검사를 한 결과 최 후보 논문 표절율이 88%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토론회 이후에는 인천 전역에 ’보수교육감 OUT, 88% 논문 표절’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도 교육감이 카피킬러를 악용해 정상적인 논문을 표절된 논문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형사고소 절차를 밟았다. 최 이사장 측은 “카피킬러는 동일 논문이라도 제목이나 일부 내용만 다르게 편집해 올리면, 이
수원특례시에는 가로수가 몇 그루나 될까? 무려 77,590주. 수종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메타세콰이어 순이다. 이 가로수를 돌보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공무원과 가로수정원사 봉사단이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 행정조직에 가로수팀이 조직되어 있는 것도 수원시가 유일하다. 가로수 관리실적도 우수해 전국에서 수원의 운영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가로수정원사는 자칫 관심 밖에 놓일 수 있는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육과 관리, 보호활동을 함으로써 가로수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돌보는 시민자원봉사자 모임이다. 10월 27일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과 관계자 포함 30명은 세종시에 있는 국립수목원으로 선진지 체험답사를 다녀왔다. 행사명은 ‘2022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봉사단 선진지 체험답사’. 행사 주관은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이고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후원했다. 이들은 무엇을 보고 들었으며 어떤 활동을 했을까? 또 무엇을 느끼고 깨달았을까? 체험답사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9시 30분 청소년문화센터 앞에 모였다. 대
(사)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어촌 어린이 온라인 도시문화교류 참가학교를 모집한다.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어촌어린이들의 도시문화 교류 캠프’를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는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으로 변형하여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복궁, 청와대, 한국영화박문관 등 초등학교 4~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수도권 주요 현장 방문학습 장소를 온라인으로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도시문화 체험영상 10종과 교안, 활동지가 제공되며 체험활동 장소와 관련된 5종의 교구도 함께 지공된다. 어촌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총 20개 학급을 모집할 예정이며 11월 14일(월) ~ 12월 9일(금)까지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 공모대회를 통해 총 10명을 선발,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상품도 수여된다. 어촌 어린이 온라인 도시문화 교류활동에 참가를 원하는 학급은 10일까지 소정 양식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안내는 수협 어촌사랑 홈페이지(isealove.suhyup.co.kr)를 통해 확인
핼러윈 행사에서 좁은 골목에 수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발생했다. 그 자리에 미성년 학생과 교사도 있었다. 10월 31일 교육부는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 사고와 관련 초·중등 학생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 교사 3명이 숨졌다”고밝혔다. 이날까지 집계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발표에서10대 사망자 11명 가운데 중·고교생은 6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사망 학생들은 모두 서울지역 학교 재학생이다. 부상당한 학생은 모두 5명으로 서울지역 학생이 4명, 충남지역 학생이 1명이었다. 교사는 3명으로 서울, 경기, 울산 거주자 1명씩인 것으로파악됐다. 교육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학생 심리지원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도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을 하고,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는 각 학교가 조기를 게양하거나 학생들이 추모 리본을 착용하는 등 애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교총 등 교육계는 공식 애도문을 올리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하는등 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를 2∼4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학연 협력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대학·연구소 간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15번째를 맞는 올해는 기관·사업단·학생팀 등 286개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2023 세계가전전시회(CES 2023)’ 수상 제품(생체 신호 측정기, 한서대)과 학생참여형 공동연구로 개발한 제품(지능형 다분할 모션베드, 인하공업전문대)을 등 산학협력 성과물이 전시된다. 기업이 직접 홍보하는 반도체 제조 관련 혁신기술(초정밀 모니터링 솔루션 등) 등도 볼 수 있다. 신산업 분야 산학연협력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각종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명칭에서 유래된 ‘데모데이(학생 창업 아이디어 평가)’, 학생들이 고안한 ‘창의적 종합 설계(캡스톤 디자인)’에 대한 가상 투자대회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초·중·고생을 위한 진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이 기간 중 정부는 엑스포 기간 제8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제3차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수립방향’,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결국 시한을 넘겼다. 10월 31일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에 따르면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과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끝에 전체회의 일정을 잡지 못했다. 교육위는 10월 28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추후 열기로 한 바 있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마쳐야 한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은 지난 11일 국회에 제출됐기에 이날이 채택 마감일이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야당인 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이해충돌 논란 및 관련 자료 제출에 소극적이었던 점 등을 문제 삼았다. 기한 내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으며,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회 교육위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 딸의 이중국적 문제, 이 후보자가 교육과학기술
경기교총과 경기도교육청은 31일 2022년도 본교섭의 시작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약식으로 진행된 상견례에는 주훈지 경기교총 회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인사말에 앞서 주훈지 회장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주 회장은 각종 사업의 무분별한 학교 유입, 실질적인 학생 생활지도권 부재, 노-노 간의 갈등 등으로 교원의 권익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는 한편, 각종 교육 정책에도 교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 내 핵심 부서에도 교원들이 참여할 구조가 갖춰져 있지 않아 교육 중심 행정이 이뤄지지 못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주 회장은 “이번 교섭이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총이 제시한 2022년도 교섭·협의 요구(안)은 총 46개 조, 59개 항으로 구성됐다. 핵심 요구 사항은 ▲무자격 교장공모 중단 및 폐지 ▲불합리한 교감 승진 규정 개선 ▲교육지원청 감사실에 교육전문직원 배치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이관과 학생 생활지도권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