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77%는 대통령이 갖고 있는 교원임용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총이 17~19일 동안 교총회원 837명을 대상으로 ‘교장 임명권 및 교원인사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하는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77%의 교원들은 “교원사기가 저하되고, 교원이 국가공무원 신분임을 고려할 때 교장임용권을 교육감에 위임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20%는 “학교 자율화 정신에 부합하므로 찬성한다”고 밝혔고, 2%의 교원들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교과부는 4․15학교자율화계획에 의해, 교장 임명권 및 장관이 갖고 있는 시도 장학관 및 연수․연구기관장 임용권, 시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의 시도간 전보, 국․공립학교간 전보권을 교육감에 이양하는 내용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본지 16일자 보도)
전환 중심의 통합교육을 통한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 청파초등학교(교장 한광희)는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통합교육) 연구학교로서, 장애학생 중심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지향하고 있다. 학교교육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소외받아온 장애학생들을 포함하여 학교부적응, 분교인 섬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올바른 학교생활 적응을 목적으로 특수교사 중심에서 일반교사 중심의 통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통합교육 협력교수팀’ 및 ‘수업능력 업그레이 날’ 운영을 통하여 장애․비장애학생들을 위한 수업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학생들의 전환 능력 계발을 위한 초등학생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한 통합교육과 교육사랑 A/S운동과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 등과 같은 충남교육청 교육정책과 연계한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전환 중심의 통합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통하여 모든 장애․비장애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가 되게 하고 있으며 통합교육의 내실화와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 충남 보령 청파초등학교 교사 정 지 용
서령고 카누부가 대한카누연맹 주최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첫날인 6월 20일 C-1 1,000m 남자고등부 경기에서 김선호(3)군이 금메달을, 구자욱(2)군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C-2 1,000m에서 구자욱(2) 변홍균(2) 조가 금메달을, 나재영(1) 장호철(1) 조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자신들의 기량을 십분 발휘했다. 둘째 날 C-1 500m경기에서는 강도형(3)군이 금메달을, 변홍균(2)군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C-2 500m에서도 김선호(3) 나재영(1) 조가 금메달을, 강도형(3) 이종명(3) 조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셋째 날에도 C1-2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김선호(고3)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C2-200M에 출전한 남자고등부 강도형(고3), 이종명(고3) 조가 은메달을 획득하여 도합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박창규 감독은 "그동안 카누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고된 극기훈련으로 많은 훈련 량을 소화해 내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아 이처럼 훌륭한 성적을 거둔
이주호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의 뒤를 이어 정진곤 한양대 교수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학교 정보를 공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교육학자. 정부의 간섭을 줄이고 학교의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어 현 정부 교육정책의 방향과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교육의 본질과 근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영어 공교육 강화’ 등 논란이 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교육정책의 추진에서 일방적 추진을 경계대상으로 꼽고 있는 교육전문가이다. 앞으로 정진곤수석이 어떻게 교육정책을 펼쳐서 그동안의 갈등과 표류를 적절히 해결할지 두고 볼 일이다.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일선현장과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리한 정책추진을 경계하는 스타일이기에 우리가 정 수석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아직은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탓도 있지만 전국의 많은 교원들이 정수석의 청와대 입성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더욱더 어깨가 무거운 이유라는 생각을 해본다. 정수석은 이런 분이었다. 지금부터 4년 전의 일이다. 지금도 필자와 함께 뜻있는 사람들이 소규모이지만
말에는 강한 치유력이 있다. 그 속엔 상처를 낫게하는 항생물질과 기쁨을 주는 엔돌핀이 있는 것인가?. 그런가하면 평화를 주는 세레토닌과 쾌감을 주는 도파민 및 안정감을 주는 바소프레신이 있다는 걸까? 아뭏든 말은 치유능력이 대단하다. 반면, 말이 상처가 되기도 한다.그래서 언어 폭력이란 단어도 통용된다.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성폭력 원인 중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가해자는 자존감이 아주 낮으며 약한 자를 향한 열등 극복 표현으로 성폭력을 저지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자존감을 높히는 말은 어떤것일까?고 1학년 남학생들 대상으로 창의적 재량 시간에 성교육의 한 영역으로 자존감을 높히는 수업 중‘나의 자존감은?’이란 표현을 할 때 반응은 다양했다. 먼저 선생님으로부터 자존감을 높아질 때, "열심히 해야 겠네" "똑똑하네" "착하네" "잘하네" "참 잘하는 구나" "참 공부를 열심히 하는구나" "공부 잘하게 생겼다" "아파 보이는구나" "니가 제일 낫다"" 못하는 게 없구나""너는 할 수 있어" "넌 인물이 훤칠하구나" "공부를 열심히 하는구나"" 착하구나" 부모님으로부터 자존감이 높아질 때, "착하다" "요즘 부쩍 잘하는구나" "착하구나" "오늘 학교 쉬렴
-7개 초등학교 및 관내 유치원, 중학교와 함께하는 자율장학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충청남도서산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 진행 중인 권역별자율장학 및 유,초,중이 함께하는 어깨동무 자율장학 3권역 협의회를 지난 6월 20일(금) 서산교육청 한만희 장학사와 관내 7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중학교 교원들이 같이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현장의 여건에 맞는 장학으로 수업 방법 개선 및 지구별 교육 현안 문제 공동 해결과 학교급간 교류 협력을 도모 교육의 질 향상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어진 이번 권역별 자율장학은 장학담당자와 교사의 전문성을 돕는 장학으로서의 기능을 높이는데 그 목적을 두고 마련되어졌다. 서림초 6학년 김명진 교사의 사회과 「총과 펜을 들어 싸운 조상들」이라는 단원의 수업공개가 있은 후 조충호 교장의 인사말과 사전에 각 학교별로 제시되어진 수업분석 영역에 따라 수업을 관찰한 각 학교 교사들의 분석 내용에 대한 협의가 1시간 동안 진지하게 이어지면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돕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협의회에 참여한 고북초 이지선(여)교사는 “사회과 수업 지도의 효율적인 모델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수업 방안에 대하여 많은 시사점과 배울 점을 준
부산 장영실과학고는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씨를 초청, 23일 학교 강당에서 특별강연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씨는 이날 강연에서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 귀환까지'를 주제로 우주인 선발과 훈련과정, 우주비행, 숨 막혔던 귀환과정 등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그는 특히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체험한 이색생활과 우주실험 과정, 에피소드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ljm703@yna.co.kr
나무 위에 또 다른 종류의 나무가 자랄 수 있을까? 답은 '있다'이다. 생생한 증거자료가 있다. 어디서 발견? 바로 수원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다니면 좋은 점 하나! 자연을 비롯해 늘 주변 사물을 관찰하게 된다. 혹시나 촬영감은 없는지? 혹시 특종감은 없는지 주위를 살피게 된다. 그러다 보면 보통 사람은 그냥 지나치는 것을 발견해 내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다. 지난 봄, 수원농업생명과학고등학교 플라타너스 위에 자라고 있는 노간주나무를 보았다. 지금도 잘 자라고 있을까? 궁금하여 얼마전 수원교육청 출장길에 살펴보았다. 여전히 잘 자라고 있었다. 생명의 신비,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플라타너스가 노간주나무를 품고 자라고 있다. 다만, 그 옆에 놓여 있는 학생 실내화가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세계 최대의 가마솥, 괴산군민가마솥 충청북도 괴산군은 ‘느티나무가 많은 산’이라는 뜻을 지닌 물 좋고 공기 좋은 충청도의 명당이다. 괴산군에는 그 이름대로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명산이 많기로 유명한데, 특히 괴산군 고추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갖고 있다. 흔히 괴산하면 고추를 떠올릴 정도이다. 그런데 이 괴산군에 요 근래에 만들어진 명물이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괴산군민 가마솥이다. 가마솥이라 하면 선조들이 밥을 짓던 물건인데, 괴산군 가마솥은 자그마치 4만명 분의 밥을 한꺼번에 지을 수 있는 초대형이라고 한다. 괴산군민의 인구가 약 4만이니 이 가마솥 하나로 괴산군민 모두를 먹일 수 있는 밥을 지을 수 있는 셈이다. 그래서 그 규모에 그저 입이 떡 벌어진다. 가슴둘레 17.85m, 높이 2.2m, 몸무게 43.5톤의 초대형 가마솥은 지난 2005년 5월에 완성되었다. 주조과정에서 6개월에 걸쳐 만든 거푸집이 쇳물을 부으면서 터져나가 제작이 지연되는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 특히 완성된 가마솥을 옮기는데 15톤짜리 지게차 2대와 트레일러 2대가 동원되었다고 하니 그 규모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이 가마솥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군민이 ‘한솥밥을
한미연합사령부가 소속 장교 및 부사관 등 간부와 그 가족들을 상대로 운영하는 `토요영어캠프'가 인기를 얻고 있다. 22일 연합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12시 연합사 부대 안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에 매주 80여명의 간부와 가족 20명 등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사에 근무하는 주한미군과 미국인 군무원 등 원어민 5명을 비롯해 어학병과 카투사 등 15명이 자원강사로 나서 개인 수준별로 반을 나눠 교육을 한다. 상급반, 중급 1.2반, 배우자반, 학생반, 초등반 등 모두 6개 반으로 나눠 매주 토요일 연합사 부대 안의 회의실과 식당 등 모두 6곳에서 각각의 수준에 맞는 영어회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연합사는 설명했다. 특히 21일 오전에는 유명 영어 강사인 이보영 씨가 초청강사로 나서 `영어 공부 10대 방법'에 대해 강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합사 연습처에서 연습계획장교로 근무하고 있는 이영신 소령(36.육사52기)은 "연합사의 업무 특성상 영어구사 능력이 매우 중요해 회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면서 "주말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초등반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참모부 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