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청이 중심이 된 봉사활동 지원단이 발족되어 학생 봉사활동이 정착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수원교육청(교육장 조성준)은 학생봉사활동지원단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8월 21일 15:00 서호중학교 학부모상주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 모인 지원단원들은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 봉사활동 동아리 지원 방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포럼 등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지역사회 네트워크로는 경기도수원교육청, 서호중학교(봉사활동 시범학교),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협조체제를 갖추기로 하고 봉사동아리 20개를 선정하여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였다. 봉사포럼은 9월 30일(화) 서호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특강 및 사례발표를 하기로 하였다. 경기도수원교육청 봉사활동지원단은 단장 조능식(수원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부단장 이영관(서호중 교장), 간사 유종만(장학사)을 비롯해 초중고 교원 5명과 학부모봉사단, 시민여단,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희경),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 순) 등 유관기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원단은 학생 봉사활동에 대한 조직적인 지원체제
서울에도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하는 국제중이 내년 3월 설립될 것이라는 소식에 학부모와 학원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 중인 F학원이 21일 오후 목동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국제중 입시전략 설명회'에는 230여개 좌석 중 빈 자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입시설명회 시간이 다가오자 학부모들은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일부 학부모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았다. 국제중 입시를 코 앞에 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아직 1, 2학년의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서울에 국제중이 생긴다고 하니까 혹시 우리 아이도 국제중에 보낼 수 있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왔다"며 "주변에도 국제중에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이 학원은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이 학원 출신의 청심국제중 학생들이 자신의 공부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틀어주며 분위기를 띄웠고 학부모들은 한마디라도 더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다. 상당수 학부모들은 강사가 서울지역 국제중의 입시요강을 자세히 소개할 때는 수첩을 꺼내 메모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학부모들은 학원이 배포한 자료도 유심히 읽어내려갔
1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교육자유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이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호남권은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경제 연구기관인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은 21일 재정자립도와 학교선택권, 학교자율화, 개방화 등 4가지 항목으로 광역시.도별 교육자유 정도를 평가한 결과 서울이 가장 높은 자유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서울은 재정자립도와 학교자율화, 개방화 등 3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와 충남이 2,3위를 기록했다. 반면 재정자립도와 학교자율화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전북이 최하위였고, 광주는 15위, 전남은 14위를 차지하는 등 호남권 광역시도의 교육자유지수가 저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자립도는 교육서비스 소비 주체가 스스로 비용을 부담하는 정도를 평가한 것으로 시도별 교육청의 재정수입에서 지자체 이전수입과 교육청 자체 수익이 높을수록 재정자립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이 항목에서 서울과 경기도가 1,2위를 차지했다. 또 학교선택권 항목에서는 교육 비평준화 지역인 강원, 경북, 충남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학교자율화 항목의 경우 우열반 편성, O교시, 방과
영국의 61개 사립학교가 시험 성적순에 따른 학교 순위표를 거부한다며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이 학교들은 학교 서열화가 교육을 망치고, 시험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이끈다며 학교 순위표의 거부를 선언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1일 보도했다. 반기를 든 사립학교 중에는 이튼, 윈체스터, 말보러, 래들리, 세인트폴, 맨체스터 그래머 같은 명문 사립학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런던의 명문 세인트 폴 학교의 마틴 스티븐 교장은 학교 순위표에 대해 교육의 암적인 존재라고까지 비난했다. 스티븐 교장은 "학교 순위표는 교육에 일어난 최악의 일"이라며 학교 순위표로 인해 학생들의 흥미를 진실로 반영한 수업과정이 아닌 학교 서열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과목들에 학교들이 과도하게 집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8개 사립학교 중 1개는 학교 순위표 공표를 위해 필요한 A레블(대학입학자격시험) 성적 결과를 사립학교위원회에 제출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또 다수의 사립학교들이 GCSE(중등교육자격시험) 결과를 공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신문에 공표되는 학교 순위표에는 61개 학교의 시험 성적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학관급 승진 ▲진천교육장 연홍길 ◇장학관급 전직 ▲교육국장 전재원 ▲충주교육장 조성래 ▲청주교육청 학무국장 박인섭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용술 송광헌 ▲" 산업정보평생과 이명숙 ▲음성교육청 김호태 ◇초등 ■교장(원장) 승진 ▲충주 주덕초 전시규 ▲" 동량초 조상연 ▲" 덕신초 박태환 ▲제천 왕미초 노주명 ▲" 송학초 우광수 ▲청원 옥포초 유재만 ▲보은 회인초 신남철 ▲" 수한초 조종록 ▲" 산외초 한응석 ▲영동 심천초 이훈춘 ▲음성 용천초 이경훈 ▲진천 만승초 임근섭 ▲괴산.증평 칠성초 김태국 ▲" 추산초 김진헌 ▲" 죽리초 황동연 ▲" 장연초 이완호 ▲" 송면초 정상운 ▲" 목도초 김서호 ▲" 명덕초 심혁국 ▲" 도안초 변종현 ▲음성 원남초 고병일 ▲" 소이초 박종학 ▲" 부윤초 박대섭 ▲단양 어상천초 박성안 ▲" 대가초 김봉중 ▲" 가곡초 김종선 ▲보은 회남초 김금자 ▲영동 황간초 김진영 ▲" 양강초 김동표 ▲진천 문백초 이종석 ▲" 옥동초 강만구 ▲괴산.증평 감물초 장성진 ▲청주 혜화학교 임만규 ▲옥천 삼양유치원 김혜숙 ■교장(원장) 전직.전보 ▲청주 샛별초 박인수 ▲" 원봉초 유종렬 ▲영동 영동초 임영빈 ▲청주 가경초 허필기 ▲청주 덕성초 서병욱
지난 5월 교육주간을 맞이해 전국 21개 학급 700여명의 학생들은 영화 ‘서울이 보이냐’를 단체 관람했다. 교총과 롯데시네마가 스승의 날을 기념해 공동으로 만든 행사였다. 이를 계기로 두 단체는 교육발전과 교총회원의 문화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고, 매년 교육주간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교총회원이 ‘한국교총하나카드’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롯데시네마 영화를 예매하면 3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광섭 롯데시네마 대표는 “문화 예술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교육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며 “교총과 협약을 맺으면서 우리 회사가 지난 2004년부터 해오고 있는 스승의 날 이벤트 ‘스쿨愛찬’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쿨愛찬’은 학생들이 선생님에 대한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벤트로 학급 단체 여행이나 영화관람 등을 제공해왔다. 김 대표는 “영화와 같은 대중문화는 사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바쁘더라도 선생님들이 영화를 많이 보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웃음을 보
2월 봄 개편을 통해 다큐멘터리 집중 편성으로 큰 호응을 얻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더욱 강화된 대형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EBS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을개편 설명회를 갖고 “봄 개편에서 단행된 고품격 기획 다큐멘터리 편성 전략을 계속 유지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형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박상호 편성센터장은 “지난 개편 이후 같은 시간대 시청률이 ‘다큐프라임’은 78%, ‘세계테마기행’ 및 ‘극한직업’은 100% 증가했고,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된 내용이 많았다”며 “충분한 기획으로 잘 설계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BS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품은 아시아 최초의 공룡 다큐멘터리 영화인 ‘한반도의 공룡-코리아노사우루스’.(사진) 8000만년전 한반도에 생존했던 공룡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특히 부경고사우루스, 해남이크누스 등 한국학명을 가진 공룡이 최초로 공개된다. 한상호 PD는 “BBC나 NHK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송사 프로그램보다 더 뛰어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외에도 인류 문명 발전에 영향을 끼친 수학의 비밀을 풀어보는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9월 방송 예정),
광주시교육청이 연간 수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자율학습 시스템인 '사이버 가정학습'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1학기 사이버 가정학습 진도율을 조사한 결과 이수가능 기준인 70%를 크게 밑돌았다. 진도율은 가입 학생들의 온라인상 접촉 여부,시간 등을 수치화한 것으로 70% 이상이 돼야만 해당 과목(콘텐츠)의 이수가 가능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평균 진도율이 67.2%, 중학생 64.6%, 고교생은 53.8%에 그쳤다. 진도율이 35% 미만으로 사실상 가정학습이 하나마나한 경우가 18.1%에 달했으며 50-70%까지는 51.3%, 70%를 넘는 경우는 24.9%에 불과했다. 가입 학생수도 초등생은 3만3천300여명으로 전체 12만8천900여명에 비해 25.8%, 중학생은 1만3천700여명(7만600여명)으로 19.4%에 그쳤다. 또 고교생은 1천1명에 불과, 전체 6만4천300여명 가운데 1.5%만 가입됐다. 이 가입률은 탑재 콘텐츠가 초등생은 3학년부터, 고고생은 1학년만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크게 낮은 수치다. 더욱이 가입된 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가입 실적을 의식한 허수(虛數)도 적지 않은
◇전문직(장학관).교장 승진 ▲서부교육청 교육장 하상철 ▲시교육청 인사과장 이기소 ▲백석초 고민석 ▲용정초 김계식 ▲명현초 김명직 ▲안남초 김석중 ▲개흥초 김영만 ▲단봉초 김인영 ▲삼성초 김형주 ▲만월초 박봉철 ▲송도초 반인숙 ▲석암초 심연기 ▲부개서초 여운모 ▲화도초 윤종천 ▲교동초 이복자 ▲해명초 이혜성 ▲서화초 정재국 ▲길상초 유효열 ◇전문직.교장 전보 ▲동부교육청 학무국장 정갑순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초등 담당 고덕남 ▲ " 초등교육과 방과후 담당 남기종 ▲북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박순일 ▲교육과학연구원 기획연구부장 한남열 ▲문학초 정순영 ▲구월서초 조규석 ▲백운초 진태하 ▲원당초 권성진 ▲구월초 변형문 ▲숭의초 신만우 ▲용일초 안수홍 ▲악익초 이상구 ▲부현초 이영실 ▲주안남초 장경례 ◇전문직(장학.연구사).교감 승진 ▲강화교육청 교감 구복호.남효중.신승우.김미향 ▲서부교육청 교감 김선봉.김혜숙.이영준.정현숙.한영훈 ▲남부교육청 교감 송차범.오정재.위성우.한상근 ▲동부교육청 교감 주윤일.최병대 ▲교육과학연구원 김경애.유병호.최영신 ▲교육연수원 김백영 ◇전문직.교감 전보 ▲남부교육청 초등교육과 박경덕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 박미자.원은숙 ▲시교육청 교원인
전란기, 군사독재기, 민주항쟁, 외환위기 등 격동의 역사를 거치면서도 지난 60년 동안 우리 교육은 실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초등교의 경우 1965년과 2005년을 비교해 보면 학급당 학생수는 65.4명에서 31.8명으로, 교원1인당 학생수는 62.4명에서 25.1명으로 크게 줄었다. 콩나물 교실에다 2부제, 3부제 수업까지 하던 60, 70년대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중․고교도 학급당 학생수는 30명 수준으로, 그리고 교원1인당 학생수는 20명 이내로 낮아져 교육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4년제 일반대학의 경우 1955년과 2007년을 비교해 보면 대학 수는 44개에서 175개로 4배 늘었으며, 학생수는 7만 8649명에서 191만 9504명으로 무려 25배나 늘어나 고등교육기회가 크게 확대됐음을 알 수 있다. 고졸자의 대학진학률은 1965년에 32.3%에서 2007년 현재 무려 82.8%에 달해 초․중등교육의 일반화에 이어서 고등교육까지 대중화 단계를 넘어 이미 보편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정부예산 대비 교육예산의 비율도 1950년도에 겨우 5.7%에 불과했으나 2007년 현재 17.9%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