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진실, 안재환 등 유명 연예인의 잇따른 자살로 인해 청소년들의 모방자살이 우려되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초ㆍ중ㆍ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교과부는 21일 오후 한양대학교 HIT관(종합기술연구동) 6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초ㆍ중ㆍ고교 교사 및 16개 시도, 지역 교육청 강사요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사건이 정서적으로 예민한 청소년들에게는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고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자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화여대 이광자 간호과학부 교수(한국자살예방협회 부회장), 한양대 의대 신경정신과 안동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살의 원인, 예방법, 학교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강연한다. 교과부는 연수에 참석한 시도 및 지역 교육청 담당자들이 해당 지역으로 돌아가 초ㆍ중ㆍ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연수를 실시하고 교육청별로 자살예방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까지 철저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번 연수가 일회
-이기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몇 달 전 신문 서평을 보고 사들인 책이긴 하지만 어쩐지 경제학 서적 냄새가 나는 책이라서 목차만 훑어버고 밀쳐둔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사이에 지구촌은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독감바이러스가 온 세계로 번지면서 나라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작고하신 권정생 선생님은 살아가는 데 경제는 1이고 정신이 100이라고 하셨는데 이즈음 돌아가는 형국을 보니 경제가 온통 발목을 잡고 있는 듯하여 다시 경쟁의 역설을 추켜 들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경제를 부르짖고 세계화의 기치를 높이 들었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미국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일희일비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생력을 길러서 휘둘리지 않는 '경쟁력'을 가질 것인가 하는 생각은 가르치는 자리에 선 선생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만 뜨면 온통 세상은 경제 이슈로 넘쳐나는 현실. 내가 서 있는 시골 면 소재지 42명의 작은 학교도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열정과 몸부림으로 가득하지요. 우리 반 아이들에게 학교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게 뭐나고 물으면 '방과후학교'라고 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의
2008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정감사가 20일 김부겸위원장을 비롯한 인천.경기교육밤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있었다. 교육과학시술위원들은 나근형인천시교육감과 김진춘경기도교육감으로 부터 2008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 후 지역교육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청취했다.
2008년 10월 20일(월) 1시, 전주교육대학교 실과관에서 실과교육과의 작품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이 행해졌다. 이 날 커팅식에는 전주교대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님 여러 분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다. 실과교육과는 과의 특성에 맞게 1년에 한 번씩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맞추어 작품 전시회를 크게 여는 것이 오래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의 주제는 ‘언젠가 꿈속에서’라는 뜻의 ‘once upon a dream'이다. 실과교육과 학생들(1학년~3학년)은 약 한 달 전부터 바쁜 학업 와중에도 전시 분야를 나누어 작품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총 102명의 학생들이 작품을 만든 이번 전시회의 분야는 원예, 목공, 천염염색,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십자수, 퀼트(quilt), 펠트(felt), 테디 베어(teddy bear), 발도르프 인형, 떡을 이용한 음식까지 교과활동과 관련됨은 물론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하여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각 작품마다 조그마한 팻말로 이름과 작품명이 써있으며 분야별로 전시되어 있다. 퀼트나 펠트, 발도르프 등 일반인에게 조금 생소한 전시분야도 있기 때문에, 전시한 작품 뒤에는 분야별로 설명한 큰
이 가을, 만산홍엽이 붉은 망토를 쓰고 춤추는 계절이 돌아왔다. 세상과 한 발자국 물러선 교정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가을이 보내는 절절한 마음이 교정의 단풍나무를 진홍빛으로 물들이고 아이들의 얼굴까지 붉게 물들였다. 아이들 얼굴마다 꽃보다 고운 물이 들었으니 어찌 아니 가을이겠는가. 새색시의 볼처럼 새빨간 단풍잎이 근사하다. 스산한 가을바람이 불 때마다 가늘게 흔들리는 단풍잎을 바라보노라면 일상의 번잡함도 잠시 잊게 된다. 벌써 교정에는 낙엽비가 뚝뚝떨어지고 있다. 세월이란 놈은 낙엽을 물들이고, 나무를 물들이고, 잔디를 물들이고, 보는 이의 마음까지 물들이는 전염성이아주 강한 고약한 놈이다. 번잡한 단풍길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도로가 걱정이 되어 단풍여행을 망설인다면 한가한 오후 교정을 거닐어보는 것도 꽤 운치가 있을 것이다. 교정의 아무 곳에나 앉아 조용히 눈을 감고 덜컹거리는 레일소리,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황금빛 가을 풍경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익숙한 교정이지만 가을색이 가득 들어선 요즘 교정은 왠지 생소한 느낌이 들어 좋다. 독자님들 우리 학교로 단풍구경 한번 오셔요.
오늘 아침은 안개가 많이 끼여 있다. 낮에는 가을 햇볕이 더욱 가깝게 다가오려나 보다. 안개가 끼면 시야가 가려 마음을 답답하게 한다. 하지만 안개는 오래 가지 않는다. 안개라는 장애물은 잠시다. 안개 때문에 답답해해서는 안 될 것 같다. 곧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 삶에는 언제나 크고 작은 장애물이 있게 마련이다. 큰 장애물, 작은 장애물들이 있다. 이것들 때문에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포기할 수는 없다. 그 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조금씩 조심하면서 나아가면 된다. 흔들리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나아가면 된다. 그러면 그 길은 점점 밝아지게 된다. 때가 되면 가고자 하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장애물이 있다고 그것이 두려워, 가서는 안 될 길로 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 나의 가는 길이 바른 길이고 옳은 길이고 꼭 가야 할 길이라면 아무리 장애물이 있다 하더라도 그 길을 야 한다. 속도를 줄이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면서 천천히 가야 한다. 우리의 가야 할 길이 있기에, 그 길이 비록 보이지 않지만 나아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승리의 길, 성공의 길을 걷기 위해 지름길을 원한다. 빨리 가기를 원한다. 그래서 언제나 지름
서울시육청에서는 '2009학년도 중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관리원칙'을 행정예고했다. 매년 인사원칙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고 있다. 12월중에는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인사원칙을 정해서 일선학교에 내려보내고, 일선학교에서는 이를 토대로 교원인사를 실시한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초, 중등 교원의 인사에 이 규정이 적용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검토하여 다음해에는 수정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매년 인사원칙이 조금씩 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행정예고를 하면서 각급학교에 공문을 내려보냈는데, 공문의 내용에는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제출하라고 하고 있다. 인사관리원칙이기에 당연히 의견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의견의 내용을 적어서 의견제출자의 인적사항을 함께 제출한다. 제출되는 의견을 참고하여 일부 수정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의견을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인사관리원칙은 문제점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지는 의문이다. 올해 상반기에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의 개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 가산점부여규정을 행정예고한 적이 있다. 그때도 가산점부여규정을 보고 의견이 있으면 제출하라고 했었다. 몇시간을
2008년 10월 14일. “중앙일보” 사회면에 실린 기사다. 사랑의 매. “허용하자”는 용어가 급기야 언론에 보도되면서 우리 사회가 처하고 있는 학교 교육의 실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연택의 소설 “화수분”처럼 아무리 퍼내어도 마르지 않는 재물단지처럼 교육 사랑도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베풀어도 해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득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학교에서 베푸는 교사 사랑과 가정에서 베푸는 부모 사랑은 왜 역반응으로 다가오는 듯 할까? 부모를 죽이는 청소년, 교사를 치고 욕설을 퍼붓는 학생들, 웃어른을 공경하기보다는 멸시의 대상으로 보는 청소년들 이런 것들이 오늘의 한국 사회에 기성세대들이 신세대에게서 받는 설움의 한 양상들이다. 기성세대들이 이들에게 베푸는 아가페적 사랑은 바람 앞에 등잔불이었단 말인가? 행운의 숫자 7번, 학교 교육과정의 7차, 참으로 마르고 닳도록 부르짖던 숫자의 종말은 행운으로 나타났던가? 유토피아처럼 꿈꾸었던 교육의 열반의 경지. 거기에서 진정 바라고 추구했던 인간상이 나타나기를 고대하였을까? 마치 동화의 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낙원이 한국의 온 학교에서 피어날 것을 기대하고 회초리를 거두고 서구화된
◇국어․한문 ▲허정숙 경북 화북초 ▲김현희 경남 진영대흥초 ▲최태신 경남 용산초 ▲고희점 경남 장유초 ▲이은주․장영미 경남 신방초 ◇도덕 ▲박장호 대전용운중 ▲윤인철 대전정림중 ▲박형순 충남 조치원교동초 ◇사회 ▲임영태 인천계양초 ▲정일영 인천양지초 ▲장사억․이지연 경북 구정초 ▲이정기 경남 수산초 ▲장화영 경남 무안초 ▲유승한 경남 고성초 ▲이영호 경남 원량초 ◇수학 ▲전성실 경기 서천초 ▲김태은 강원 원주공업고 ▲조성범 충남 병천고 ▲조현주 충남 천안두정중 ▲윤혜경 충남 천안공업고 ▲이승복 충남 천안오성고 ▲박채구 전남 순천북초 교감 ▲김영남․조혜경 경남 호계초 ◇과학 ▲이강길 서울 독산초 ▲최영용 부산 가남초 ▲배준모 부산 성동초 ▲박은식 부산 신연초 ▲홍석의 경기 서현고 ▲박철모 경기 정명정보고 ▲안병선 경기 안양여고 ▲이상상 경북 포항영신중 ▲조미영 경남 안명초 ▲오영옥 경남 용호초 ▲정상윤․조태준 경남 신양초 ◇실과(기술․가정) ▲최선희 대구 달서공고 ▲변우익 대구 경북기계공고 ▲이용수 인천 구산초 ▲심유덕 경기 팔달공업고 ▲구본일 경기 상록중 ▲고경순 경기 부림중 ◇체육 ▲홍기선
고1 교육과정 맞는 30여 가지 자료 제작 초등처럼 쉽게 제작, 고교 교육과정 접목 “‘어차피 수능도 안 볼 건데 그냥 대충해요’라던가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어요’가실업계 고교에 와서 제일 많이들은 말이었어요. 10명도 안 되는 학생이 수업을 듣고 그나마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건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찾은 방법이 수준에 맞는 수업자료 제작이었어요.” 윤혜경(27 사진 왼쪽) 천안공고 교사와 이승복(30) 천안오성고 교사는 교육과정을 하 수준 학생들의 눈으로 보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모둠을 만들고, 모둠장이 이해하는 수준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모둠장이 설명을 하도록 한 것이다. 자료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자료제작법을 배우고, 여기에 고교 교육과정을 접목해 자료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엔 자료가 초등수준이라는 비판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나 수학시간을 싫어하던 학생들이 변화하기 시작하자 동료들도 응원해 주시더라고요. 3월 진단평가에서 5분 만에 찍고 자던 아이들이 5월 중간고사에서는 1명도 자지 않았고 6월 주관식 지필검사에선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