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자치구들이 관내 학교들에 지원하는 학생 1인당 교육경비보조금 액수가 심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실이 14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2008년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현황'에 따르면, 작년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중 1인당 교육경비 보조금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로 13만6천원이었다. 이어 강남구가 11만원으로 두번째였고 그 다음이 용산 7만5천원, 성동 6만7천원, 서초ㆍ마포 6만5천원, 동대문 6만2천원 등의 순이었다. 도봉과 강서, 강동 등은 각각 1만7천원, 2만3천원, 2만6천 등으로 하위권으로 분류됐고 특히 구로와 금천 등은 각각 0원과 4천원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교육경비보조금에는 급식시설, 설비사업, 교육정보화사업을 비롯해 환경개선사업, 교육과정운영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및 체육문화공간 설치 지원금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배용 회장(이화여대 총장)이 올해 대폭 확대 시행되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평가 결과에 불복하는 학생이 나오더라도 사정 내역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이 회장은 14일 이화여대 총장 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가 내역 공개는 학생 개인 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으며 대학은 공공기관으로서 이를 방지할 의무와 사명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각 대학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평가를 엄격하게 할 각오가 돼 있고 계속 노력할 것이다. 책임의식을 가지고 공정한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입학사정관제가 잘 정착되려면) 입학사정관들의 평가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신뢰의 사회적 정서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입학사정관들이 독립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의 특성 때문에 사정관들의 주관이 지나치게 많이 개입돼 대학입시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교육계 안팎의 지적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대교협은 지난달 전국 47개 대학 총장 또는 부총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교협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자율통제 체제를 구축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바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11,12일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중등 수석교사 83명을 대상으로 '창의성,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미란다 박사가 티백을 이용한 대류현상을 실험하고 있는 모습. 빛의 분산 실험을 통해 색이 나타나는 원리를 실험 관찰하고 있는 모습. 호기심 유발을 통해 수업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인체를 통한 전류회로 실험 모습.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활동할 과학고 입학사정관 39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현직 교사 29명(74%), 외부 전문인력 10명(26%)이며 34명(87%)이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다. 39명 중 38명이 수학ㆍ과학 분야 전공자이고 현직 교사는 대부분 10년 이상 교직 경력을 갖고 있다. 사정관들은 이번 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총 600여 시간의 '과학고 입학사정관 전문연수'를 받고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고교입시에서 신종플루 확진 또는 의심 수험생을 위해 별도로 분리된 시험실과 병원 시험장이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종플루 확산 예방을 위한 고교 입시 대응지침'을 마련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내려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고입 선발시험을 실시하는 8개 시·도교육청과 개별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등은 예비소집 때 신종플루 확진 및 의심증상 수험생의 신고를 받아 이들이 분리된 시험실에서 따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예비소집 때 신고하지 않았지만 시험 당일 의심증상을 보이는 수험생도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면 된다. 증세가 심해 학교에서 시험을 보기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병원 시험장도 운영하기로 하고 시험장에서 가까운 지역 보건소나 거점 병원을 미리 지정토록 했다. 또 고사장마다 의료진이 대기하도록 하고 시험실에서의 감염을 막기 위해 비누 등 세정제와 마스크를 갖추도록 했다. 면접 및 감독관 선정 시 최근 1주일간 발열이나 심한 기침 등 신종플루 의심증상을 보인 교사 등은 제외하고, 신종플루 관련 유의사항에 관한 사전 교육을 하도록 했다. 고교 입시는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등의 경우 학교별로 치러지며 울
Q. 학생운동선수가 운동부 내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까. A. 운동을 하는 학생의 경우, 훈련이나 합숙, 기타 상황에서 폭력의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입시와 밀접한 제도적 여건 속에서 피해학생이나 학부모는 이를 쉽게 노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피해학생 측에서 상담 의뢰가 들어오면 의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의 감정과 상황을 잘 수용하고, 사안을 정확히 파악하여 책임교사(학교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교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한 운동선수는 운동부 내의 사안이고, 입시와 관련된 부담 때문에 학교폭력책임교사보다는 체육부장교사에게 먼저 얘기하여 사안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책임교사와 체육부장교사가 상의해 부서 간 원활한 협조를 위해 노력할 필요도 있습니다. 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
박미숙 충남 서령초 병설유치원교사는 최근 한세대에서 ‘복지시설입소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교사는 논문에서 “여가 프로그램을 적용한 노인생활시설 노인들의 자아통합감과 만족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시설 거주 노인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선영 대구 다사중 교사는 최근 논문 ‘진로탐색 집단상담이 중학생의 자기효능감, 내적 통제성 및 진로발달에 미치는 효과’로 영남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 교사는 논문에서 “진로탐색 집단상담이 자기효능감, 내적 통제성, 진로발달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통해 상담교사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황현자 경기 송운중 교사는 7~26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첫 번째 개인전 ‘황현자 한국화展’을 개최한다.
최백란 경기 소하초 교장은 오는 23~29일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자연의 풍경을 그린 수묵담채화로 세번재 개인전 ‘최백란 먹그림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