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수업방법 개선에 관하여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되고 자유학기제를 위한 수업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1학년 교과 담당 교사들은 모두 당황했다. 자유학기제는 실시되지만 구체적인 수업방법 및 평가 계획 등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서는 학생활동 중심 수업이 필수적인데, 지필평가를 치지 않는 상황에서 모든 차시를 학생 활동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기란 쉽지 않다. 모둠활동을 많이 해 보지 않은 교사라면 부담감은 더욱 커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교과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모형을 적용한 교수-학습지도안을 작성하였다. 과목별 특성을 고려하여 과정중심의 평가 계획도 세우고 다양한 수업 교구들도 준비하였다. 1학년 전과목 교사들은 학생들을 4인 1조 또는 6인 1조의 모둠으로 나누고 토의·토론학습, 역할학습, 협동학습, 실험·실습, 시뮬레이션 수업, 융합수업 등 다양한 모형을 적용하여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실시하였다. 교사와 학생들은 새로운 수업 방식에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고민했던 것과는 달리 문제는 의
새로운 시작과 만남 다시금 새로운 3월이 다가온다. 누구나 희망을 품고 새로운 계획으로 3월을 시작한다. 새로운 학생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 그리고 작년과 다른 나만의 새로운 학급 경영 계획을 품고 가슴이 설레기도 한다. 하지만 푸른 꿈에 부풀어있기에는 우리의 학교 현장이 너무 힘들고 병들어 있음은 숨길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며칠 전 1월 20일자 한국교육신문 1면의 「‘스승’이라서... 뒤돌아 가슴 치는 교원들」의 기사를 읽으면서 교사의 애환에 공감하며 가슴 아팠던 순간이 다시 한 번 느껴진다. 각 상황마다 정도의 차이야 있지만 본분을 벗어난 학생과 학부모의 행동으로 인해 가슴을 쓸어내리는 교사들이 얼마나 많아지고 있는가? 이런 문제 상황은 과연 무엇에서 비롯되었으며 해법이 있다면 무엇일까? 사실 오늘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묘책을 내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래도 희망의 열쇠가 우리 교사에게 있다는 것이다. 모든 교사들이 현재의 문제점을 올바로 직시하고 확고한 교직관 아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지를 모으며 실행력을 높일 때 현 학교 상황의 개선은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 해결을 위한 요체로서 교육 주체
공교육 내에서 학생들의 끼와 잠재력을 발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자유학기제’ 추진을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진로교육을 확산·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통합·연계·체계화할 수 있도록 다양화 하였다. 그러나 자유학기 취지에 맞도록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꿈과 끼를 지닌 진로탐색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안하기란 일반 교사들에게는 풀기 힘든 숙제였고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프로그램구성, 환경조성, 강사섭외, 교육과정 재구성에 따른 시수 문제 극복 등 문화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교육환경에서는 답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일단 학생과 학부모의 설문, 선호도 조사과정을 거쳐 100%수용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진행 중인 학생오케스트라를 거점으로 최대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았다. 이후 수차례의 협의회와 논의 결과 12개의 예체능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9월 첫 주부터 수업이 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방학에 모든 수업준비가 끝나야 했다. 수업을 위한 환경조성의 노력으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골프장 구축이었다. 차별화된 예체능 프로그램을 위해 골프
01 서론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는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의·인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학교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 평가 등에 대한 관점이 일관되도록 교육과정이 설계되고 추구되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고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학생 학업성취에 대한 평가제도를 개선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성취평가제 도입 배경과 의의, 주요내용 및 정착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02 성취평가제의 도입 배경[PART VIEW]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적합한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제도 확립이 시급히 필요해짐에 따라 다음과 같은 교육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첫째, 창의·인성교육 활성화에 초점을 둔 학생 중심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학생의 적성과 소질, 진로에 따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이 강조되었다. 둘째, 집중이수제, 블록타임제 등 학생 중심 수준별·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14년까지 교과교실제를 확대, 교과교실제 도입 과목에 창의ㆍ인성 수업모델을 적용하고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서술형
2010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는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교장 중심 평가를 시행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학부모, 학생들을 공식적으로 동원하여 만족도 조사라고 이름을 붙여 평가를 하게 한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받은 교사는 학습연구년 특별연수와 같은 혜택을 받을 기회가 있다. 반면에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2.5점 이하를 받은 교사는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1개월, 6개월, 1년의 맞춤식 강제 연수를 받아야 한다. 교육적인지, 비교육적인지 동료교원평가(교장, 교감, 동료 교사)는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는 평가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동료교사의 수업을 여러 번 참관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수업을 참관하지 않고 평가한다. 게다가 동료교원평가는 잘못하면 학교 조직의 분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온정주의적 경향을 보일 수밖에 없다. 2012년 동료교원평가에서 일반교사의 평균점수가 4.8점으로 나타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학부모 평가(만족도 조사)의 경우, 학부모는 실제 교사의 수업을 참관한 것이 아니기
Q. 교원의 질병휴직 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개정되었나요? A . 교육공무원법」제45조제1항제1호가 개정(2014.2.7 시행)됨에 따라 교육공무원이 신체상·정신상의 장애로 휴직하는 경우 그 휴직기간을 1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질병휴직 기간 1년에 부득이한 경우 그 기간을 1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게 되어, 총 2년의 범위에서 질병 휴직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개정된 규정은 이 법 시행 당시 질병휴직 중인 교육공무원에 대해서도 적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질병휴직 1년의 기간을 마치고 복직한 경우 연장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Q. 여성교원이 임신으로 8개월간을 휴직코자 할 때 6월은 휴직으로 처리하고 2월은 출산휴가로 처리할 수 있는지와 그 처리방법은? A. 「교육공무원법」 제44조제1항 제7호와 동법 제45조 제1항 제6호의 규정에 의하면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필요하거나 여성교원이 임신 또는 출산하게 된 때에는 3년 이내의 휴직이 가능하며,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0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면 ‘임신 중의 여자공무원은 출산전후를 통하여 90일 이내의 출산 휴가를 얻을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휴
01 제시문 및 배점 교사가 학급과 학생의 차이를 낳는다는 말이 있다. 수석교사인 박 교사가 신규교사인 최 교사의 학급경영상의 문제에 대해 상담한 내용이다. *최 교사 : 요즘 학급경영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박 교사 : 우리 반 아이들은 저를 신뢰하고, 따르기에 별 어려움이 없는데…… *최 교사 : 우리 반은 왜 그럴까요? 지도방법에 문제가 있을까요? *박 교사 :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나요? *최 교사 : 저는 학급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조·종례 시간에는 주로 실내정숙, 청결, 타인배려 등을 강조합니다. *박 교사 : 그런 요구가 잘 지켜지고 있나요? *최 교사 : 지난 3개월 동안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어요. 2교시만 지나면 교실이 지저분하고, 서로 다투며, 소지품을 집어 던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단 따돌림 주동자가 나타나 교실분위기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다른 반에 비해 학생들의 성적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박 교사 : 학생지도 방식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나요? *최 교사 : 요즘 아이들은 핵가족화로 인해 과잉보호를 받아왔기에 이기적이고 타율적입니다. 따라서 저는 학교에서 정한 엄격한 규칙에 따라 통제하고,
이 학교 참 재미있다. 조회시간에 만화영화 틀어 주고, 매월 수업 시간표가 다르다. 1년 중 가장 바쁘다는 3월엔 입학식만 할 뿐 학교 행사가 일체 없다. 환경미화도 학부모 총회도 흔한 학생 임원선거도 안한다. 두툼한 교육과정 계획서는 물론이고 학교 홍보용으로 내세울 만한 팜플렛 하나 찾아보기 힘들다. 교육청이 실시하는 학교 평가 점수는 하위권이다. 그런데도 한 수 배우겠다는 선생님들이 전국에서 몰려든다. ‘전설의 제국’ 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남 김해. 야트막한 언덕배기 자리 잡은 구산초등학교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우리 학교예, 선생님들이 서로 올라 캅니더. 몇해 전만 해도 비선호 학교로 낙인 찍혀 꽁무니를 빼곤 했었는데 학교가 좋아졌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경쟁이 치열하죠.” 김완규 교무부장은 만나자마자 착착 감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자랑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학생 중심 교육, 교사에게 학급운영의 전권을 맡기는 교육’을 하면서 학교가 확 달라졌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많이 바라볼수록 좋습니다. 학교의 모든 일은 아이들 교육에좋으냐 나쁘냐, 또는 관계가 있느냐, 없느냐만 따지면 됩니다. 본질적으로 아이들 중심의 교육이 돼야 하는
최근 교육계에는 창의성 교육, 인성 중심의 인간 교육 등 교육내용과 방법 면에서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 바람이 거세게 불어 왔다. 변화의 폭이 큰 만큼 그 변화의 원인과 그 방향에 대해서도 혼동스럽게 생각되는 점이 적지 않다.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은 과연 맞는 것인가? 어떻게 그 흐름을 쫓아가야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적지 않을 것이다. 입시를 향하여 획일화되어 왔던 학교 교육과정이 갑자기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방향은 맞는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우리 교사가 학생들에게 갖게 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가? 무엇을 목표로 하여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이 끊임없이 계속되어왔다. 교육과정의 변화와 융합교육 방향 7번의 교육과정 변화 후, 2007교육과정에 이어 2009교육과정 변화를 거쳐 지금도 교육과정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수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연구 속에서 교육부에서는 창의인성을,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창의지성을 교육과제로 세우고 그를 이루기 위한 배움 중심 수업이 대두되어 왔었다. 성취평가제 또한 그러한 변화의 흐름에 따르고, 바른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평가체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에 배치된 교감이 단계적으로 감축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향후 4년 동안 소규모학교에 근무 중인 교감을 연차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교감 정원 감축대상은 5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특히 전교생 숫자가 50여명 이하인 학교에 배치된 교감은 전원 감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시행 첫 해인 올 3월에는 전체 대상 학교 중 10~15%가 감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교단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매년 10~20% 씩 줄여나갈 계획이다. 대신 대도시 지역 41~42학급 학교에는 교감을 증원 배치, 행정력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복수교감 배치 학교가 지금 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지역 복수교감 배치 42학급으로 낮춰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은 복수교감 배치 기준을 현행 43학급 이상에서 42학급 이상으로 낮춰 줄 것을 교육부에 공식 요청했다. 교감들이 교무행정 업무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업무량이 폭증한데다 각종 위원회 관리 등 근무 여건이 크게 악화돼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교장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길어지고 직책수당도 십 여년째 묶여 있는가 하면 학교 내 위치